마음을 읽는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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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검 아카데미 작가
작품등록일 :
2024.07.1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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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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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치는 인생

DUMMY

졸업을 하고 별다른 인맥도 없는 데다, 문송한 전공을 한 탓에, 중소기업에 취업해서, 그야말로 뼈 빠지게 일했다.


팔방미인.

생산 현장의 생산 일 말고는 거의 내가 관리해야 하는 표시 안 나고, 과로사하기 딱 좋은 날들이 일상이었다

때로는 공부를 해가며 기술적인 검토도 내가 해야만 했다.


그런 나에게

사장이 늘상 말했다.


“이봐, 심 과장, 지금은 작은 회사지만 회사가 성장하면 자넨 창업 공신으로 우리 함께 성장하는 거야!”


“우린 한 가족, 운명 공동체야.”

함께 성장!

그 말은 내가 억지로라도 대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목 매달지 않은 이유 중 하나 이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커리어 우먼을 자처하며 도도하게 행동하던 노 처녀 경리가 횡령 사고를 치고 있는 것이 드러났다.


무려 칠 년간이나 사고를 치고 있었는데..그걸 몰랐다.


탈세 적발이 무서워 사장이 다른 사람은 회사 재정에 일체 관여 못하게 한 탓이다.

법인 공인 인증서와 OTP 카드로 마음대로 회사 자금을 주물렀다.


사용처는 대부분의 경리 사고와 똑 같은 전형적인 사고였다.

명품 쇼핑, 잘생긴 연하 애인에게 퍼주기, 주식 투자, 과도한 생활비..


직장은 심심해서 다니는 거라는 말을 믿은 주변 사람들이 다 바보가 되었다..

그건 그녀의 현란한 말 솜씨와 미모가 한 몫했다.


하청 업체에 밀린 하청 대금, 재료비가 무려 50억 가량 되었다.

당연히 작은 중소기업인 제조업체가 이 정도 자금 누수를 견딜 재간은 없다.

거기다. 일년 씩 밀린, 세금, 4대 보험.


경리는 공문이 오면 급한 건 두드려 막고 요리 조리 피하다. 결국은 터져 버렸다.

하청 업체들이, 대금 독촉을 하다가는 밥줄 끊어질까 봐 대 놓고, 사장이나 전무에게 대금 독촉을 못한 것도 일을 키웠다.


사장 아들인 전무도 노처녀 경리의 끈적한 몸 놀림에 녹아서, 불륜 드라마를 찍다 보니, 아무런 감시도 하지 않았다‘

경리는 일부 법인 자금도 빼돌려 전무에게 융통해 주었다.


내가 성실하게 일한 댓가가 그들의 유흥 수단이 되었다니. 성실, 정직의 결과물에 내 영혼이 달아나는 것을 느꼈다.


당연히 회사는 풍비 박산이 나고, 개 고생 끝에 회사가 성장하면 같이 성장할 거라는 직장인의 꿈이 개 박살 나는 것을 보며, 이년 간의 직장 생활은 씁쓸한 최후를 고했다.


“씨바라, 고생 끝에 낙이 온다 하더니, 고생 끝에 실직이네.”

정신적 공황이 찾아왔다.

***

지독한 안개 속.

길이 보이지 않는다.


길을 잃고 안개 속을 헤메다 소리쳤다.


"여기는 어디고 나는 왜 여기에 있는거냐!"

소리쳐도 안개만이 피어오를 뿐이다.


그러다 마주친것은 황량한 모래 사막.


사막 한 가운데 검은 옷을 입은 세 명의 저승 사자 같은 인간들이 탁자를 앞에 두고

의자에 앉아있는 풍경이었다..


나는 죄수였고 저들은 판관이었다..

그건 내 몸을 묶고 있는 쇠사슬을 보면 안다.

가운데 <판>이라는 글자를 새긴 옷을 입고 앉은 판관이 판관 봉으로 탁자를 두드린다.

차갑기 그지없는 저승사자의 음성.

<피고, 심우심에게 사형을 언도 한다.>


시발, 착하게 ,성실하게만 살아온 나에게 아무런 설명도 없이 사형 선고라니!

무슨 개 풀 뜯는 소리냐!


"도대체 내가 무슨 죄를 지었나요?".

좌 우에 앉아있는 판관들이 한 마디씩 말했다.

<자기 인생을 남에게 맡기고 돌아보지 않은 죄!>

<남에게 이용 당한 죄!>

<하고 싶은 것 아무 것도 안 한 죄!>


<사형이 마땅하다!>

"이런 썅! 사람을 이용한 놈이 사형을 받아도 받아야지, 내가 왜!"


<아직도 자기 죄를 모르는구나!.>

<너는 여전히 노예로구나!>

<악마들의 잔치 상을 차려 준 죄는 마땅히 사형이다!!>

<사형 집행하라!>


나도 모르게 어느새 내 뒤에 와 있던 놈이 내 목에 올가미를 걸고 잡아 당긴다.

숨이 막히며 의식이 흐려진다.

<이건 억울해! 살려줘!>

<살려 줘!!!>


내 고함 소리에 식은땀을 흘리며 깨어났다.

"꿈이었네!"

꿈이지만 너무 생생하다.

목이 아파 오는 것 같아 목을 만졌다.

목에 밧줄이 걸린 자국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그 자국이 아프다.


"뭐 이런 유치하고, 괴이한 꿈을 다 꾸나"

꿈속에서 엄청나게 괴로웠던 지 온몸이 땀에 젓어 있고 그 여운이 아직도 가시지 않았다.

언젠가 감명 깊게 본 내 인생 영화의 패러디 같다.

허탈한 내 마음이 이런 패러디를 스스로 만들었나 싶다.


내 노력이, 내 성실함이 빌런들의 잔치 상이 되지 않게 살폈어야 했다.

그 죄는 마땅히 사형이 맞다.

악마들의 잔치 상을 차려 준 죄는 차고도 넘친다.


동생 하나 뒷바라지는 확실하게 하고, 강남 캐슬 사는 이모부가 말하는 “하꼬방”에서 벗어 나게 하고 싶은 것이 눈앞의 목표였다.


가난하면 노예가 된다.

열심히 노력 해

노예 상태에서 벗어난 다음에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 되어 내 마음 가는 일을 하려고 뛰고 또 뛰었다.


그러나 그 생각은 빌런들에 의해 깨어지고, 꿈속 판관의 사형 집행으로 산산히 부서졌다.

아무래도 내가 잘못 산 거 같다.


노예 개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생각 없이 일 페르몬에 중독되어 생각 없이 일만 열심히 하면, 다 되는 줄 알았다.


하루 빨리 다시 취업 하려는 생각을 집어던졌다.


“그래!, 일단 실업 급여 탈 수 있는 기간까지는 세상 좀 둘러보자.”

어떻게 보면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내가 언제 나를 돌아볼 기회가 있었나?


전혀 없었다.


하지만

실업 급여라는 좋은 제도가 나에게 잠시 자유를 준다.

사회 생활하면서 언제 이런 시간이 다시 오겠나.


고딩 때 국어 교과서를 보면서 가보고 싶어했던 한국의 문화 유산을 둘러보며, 시간을 보냈다.

실업 급여로 동생을 지원하고, 퇴직금을 최대한 아껴 써가며 돌아다녔다.


생각보다 큰 돈이 들지는 않았다.


돌아다니다 대한민국에서 제일 크다는 구*사에 들렀다

삼일 기도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곳이라 마음먹고 삼일 템플

스테이를 하기로 했다.


그걸 믿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템플 스테이라는 걸 한번 해보고 싶은 생각이 늘 있었는데, 이제 한번 해보고 싶다.


거기서 이틀 째 날.

뜻밖에 대학 동아리 초능력 연구회 지도 교수였던 고 수인 교수를 보았다.

거기에 장기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

“장기 거주요?”

“흠, 여기 도승인 지 땡 중 놈들 인지 모르지만, 이야기 좀 하느라, 한 달 쯤 있었지.”

“이제 하산 하려던 참이네.”


“킄! 도통 하셨나 보네요..하산하신다니..”


“킬킬, 나야 이미 도통한 사람이고..내가 이 땡 중 놈들 중 도통 할 자격이 있는 놈 있으면 좀 도와줄까 했는데...”


“없어! 아무도..”

“붕어 빵에 붕어 없다 하더니, 불공 드리는 절에, 도승 만들어 주고 싶은 놈이 없어!”


괴이한 소리를 많이 해서 처음에는 왕성한 호기심으로 동아리 활동하던 애들도 나중에는 도통 신뢰하지 않게 되었던 교수님이시다.


“강의는 안 하셔요?”

“강의? 거기 서도 당분간 하산했어.”


“애들이 말 이야, 돈 버는 거에만 관심이 많다 보니, 나 같은 철학 전공한 인문 학자가 개설한 선택 교양 강의는 신청이 거의 없어.”

당연하다.

지금 캠퍼스 분위기는 현실에 도움 되는 강의만 수강 하는 분위기다.


“동아리도 영어 회화, 취업, 자격증 같은 동아리 말고는 살아남기 어려운 현실이지”


“그럼, 이제 뭐 하시려고요?”

“여기서 내려가면 전 세계를 구경하러 돌아 다닐거야. 외국에도 내가 아는 사람들이 많아.마침 초능력 학회도 프랑스에서 열리고..”


고 수인 교수는 지금 한창 세상 살이에 바쁜 초급 사회인이 왜 여기에 왔는지 물었다.

나는 회사 생활의 어이없는 종말, 그리고 찾아온 현실 자각에 대해, 다소 어둡게 이야기했다.


“기질에 맞지 않는 것 같은데 용하게도 회사 생활 열심히 했네.”


“그래, 자네는 앞으로 어떻게 살려고 하는가? 나야, 금 수저로 태어나, 어쩌다 보니 건물주가 되어 있다네.”


헠, 어쩌다가 건물주라니.

그건 몰랐는데, 이 교수님이 그런 몽상 적인 것에 몰두할 수 있는 이유가 그것이었나 보다.

타고난 금 수저.

생활 걱정 없는 꿈의 건물주.


“아직 막연해요, 내 운명을 다른 사람이나 조직에 맡기지 않고 살 수 있으면 좋긴 하겠는데..”


“흠, 내 운명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지 않고 살고 싶다?”

“오우, 아주 신선한 발언이야.”

“열심히 살면 다 되는 줄 알고 살다가 현실 자각이 세게 온 모양이군.”


"그게 인생 레벨 업이 쉬운 세상이 아니더라구요..“


"흠, 인생 레벨 업이라..."

"쉽지 않지."

그러다

고 수인 교수는 무언가 되게 고민스러운 표정으로 나를 쳐다본다.

’무슨 할 말이 있는 거 같은데...왜 저러지?‘


“자네 꿈은 무언가?”

뜻밖의 질문이다.


글쎄, 내 꿈이 무엇일까.

대답이 궁색하다.

“글쎄요, 꿈을 쫓아 살아 본 적이 없어서요..”

교수님은 고개를 흔들며 안타까운 표정을 짓는다.


“저런! 꿈이 없다면 그건 살아 있다고 말 못 하지. 사정 상 마음 깊은 곳에 밀쳐둔 어린 시절 철 없는 꿈이라도 있을 거 아닌가. 대통령, 아니면 재벌 이런 거”


“있지요, 중딩 졸업 반 때 우리 담임인 국어 쌤이 은행나무 밑에 자기 꿈을 적어 타임 캠슐에 밀봉하고 삼십 년 뒤에 열어보자 해서 거기에 적었던 꿈이 있지요.”


“그게 뭔가?”

“크흐흐, <도시의 협객> 이었지요.”


교수님은 내 말에 어린 애처럼 가슴을 두드리며 좋아한다.


“하하, 뜻밖이야! 자네가 무협 소설 꽤나 본 모양이군, 협객, 그거 무협 소설 속으로 사라져 행방불명 된 지가 언젠데..여하튼 감동이다. 내가 무협 작가 질도 몇 년 했거던. 협객이라는 단어는 항상 가슴 설레지."


“헠, 놀랍네요.”

별걸 다 하셨다.


“ESP 동아리가 해체되던 날 자네 혼자 남아서 나와 대화한 거는 내가 기억하고 있네.”


그거야, 교수님의 사상에 동의 해서 그런 건 아니고.

동아리가 쭁 나는 장면에 지도 교수 혼자, 쭁 파티를 한다는 것이, 너무 인정머리 없어서 그랬다.


그때

애 새끼들이 더럽게 인정머리 없구나, 생각했었다.


“가만있자, 자네 이름이 ‘심우심’이었지, 이거 이름부터 범상치 않네, 우심이야 우심(宇心) 우주의 마음, 그래서 그 이름이 친근하게 느껴지네.”


"게다가 앞 뒤가 같은 사람이야! 겉과 속이 같은 사람! 이름마저 그러네, 앞으로 읽어도 뒤도 읽어도 심우심이야, 아주 진짜네."


“자네가 만약에 초 능력자가 되면 다른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는 인생, 거기다 꿈인 <도시의 협객> 그게 가능할 건 데..”


그리고 다시 뜸을 들인다.

이해 못할 정도로 심각한 표정.

왜 저래?


한참 뒤 고 수인 교수의 입에서 나온 말이 뜬금없다.

“내가 말이야, 우연히 초 능력자가 되는 방법을 개발했네!, 고민했지만 내가 <도시의 협객>이라는 말에 반해 자네를 선택하기로 했어. 자넨 나를 믿나?”


“예?”

“초 능력자! 그거 타고나는 것 아닌가요, 인위적으로 그게 된다고요?”


“하하, 내가 초 능력자를 만드는 물질을 개발해 냈다니까!”

이건 연금 술사가 실험실에서 금을 만들어 냈다는 허황된 말과 같은 맥락이다.


나는 나름대로 새겨서 듣고 있다.


“우심 학생, 이건 정말이야!”

학생! 가슴 설레는 그 단어!

이제 까마득해진 그 단어!


나는 교수님 에게는 아직도 학생이다.

묘한 기분이 든다.

잊어버리고 있던 그 꿈꾸는 시간들이 살아나는 거 같다.


“텔레파시 능력이라네, 잘하면 말이야, 그 사람이 잊고 있는 무의식까지도 끄집어내어 볼 수 있겠지만 아직 그건 아니고.”


“녜?”


이게 무슨..


역사적으로 일부 인정 받은 초 능력자는 다 선천적으로 특수하게 태어난 사람들이다.

그것도 인정 받은 초능력은 예지력, 과거에 일어난 사건을 읽어내는 능력 정도다.


그것도 맞다, 아니다 논쟁의 와중에 있다.


“그걸 알면 ‘신’이지 인간이 아닌데요....”


하지만 교수님은 동아리 지도 교수 할 때처럼 초능력에 대해 아주 진지하다.


“텔레파시로, 인간 각자가 가진 조그만 우주를 들여다 볼 수 있을 거라고 가상하는데, 그게 어느 정도 까지 인지는 나도 몰라! 그 한계는 없으니까.... 그렇지만, 신이 될 일은 없다는 건 확실해, 인간은 인간이니까”


“현대의 과학 기기는 과거로 가져가면 다 초능력이야, 그러니 초 능력이 없다고 말하는 건 머리가 굳은 사람의 소리야.”


교수님의 이 말은 일리가 있다.


현대의 과학 기술이 과거로 간다면 초능력인 건 분명하다.

반대로 미래의 기술이 현대로 온다면 그것도 초능력이라 할 것이다.


“개인의 기억 저장고에 선천적으로 일부 나마 접근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용한 점쟁이나, 무당 같은 사람들을 보면 이해가 될 거야”


“그러니 그런 부류의 인간들이 과거는 잘 맞히는 건 확실하지, 하지만, 미래를 본다는 것은 거짓이야, 단지 과거 기억이나 현재의 정신 상태가 보이니 예측할 뿐이지!”


고 수인 교수는 한참 썰을 풀다가 품에서 비싼 보석을 꺼내는 사람처럼, 무언가 꺼낸다.


무선 이어폰처럼 생겼지만 아주 작다.


“이해가 되지 않겠지만 이걸 가지고 있게, 다른 사람의 정신 세계에 접근할 수 있는 중계기 같은 거야! 이건 뇌 세포에 침투 할 수 있는 나노 물질로 만든 거라서 뇌파를 활성화 시켜서 다른 사람의 정신 세계에 접근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네.”


.“거기다 기억 세포가 업그레이드 되어 초월적 기억력을 가지게 되네, 아마도 자넨 천재가 될 거야!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학회 끝나고 와서 다시 이야기 하도록 하지”


"이게 말이야, 심리학자 칼 융이 말하는 세상의 모든 일을 저장하고 있는 우주의 심연, 요즈음 말로 쉽게 말하자면 우주 클라우드의 일부 데이터에 접근 할 수 있게 해 준다 말이야!"


우주의 기억 저장고라, 이건 들어 본 적이 있는 거 같은 단어다.

“세상에 단 두 개 뿐인 귀한 거야.”

“자네 하나, 나 하나.”


“이거 아직은 좀 더 연구한 뒤 시험해 보아야 하니까, 가지고 있게.”


“그리고 말이야, 이건 쪽 팔리는 말인데, 한번 만들고 그 뒤 똑 같이 재현 할 수가 없었어”

"내가 수 백 가지 과정을 거쳐 만들기는 했는데..이걸 기록하지 않고 만들다 보니 다시 재현 할 수가 없어!”


크크, 재현 하지 못하면 과학이 아닌데?

아무래도...망상?

“그래요?”


나는 마음이 가벼워져서 농담이 나온다.

재미는 있는 이야기다


“그럼, 혹시 우주에 존재하는 신이 살짝 만들어 두고 가신 거 아닐까요?”

“무당이나, 점사도 신 내림 받는다 하잖아요.


“글쎄, 나도 이게 신 내림의 또 다른 형태가 아닐까 생각 하기도 한다네.”

의외로 농담으로 한 내 말에 동의를 한다.


과학으로 신 내림을 한다?

참신한 발상이고 재미있는 이야기다.


“그럼, 어떻게 이것이 초능력을 가지게 해 준다고 단정한 거지요?”

“응, 그거 쥐새끼에게 시험해 보았거든, 그 쥐새끼가 내 마음을 읽더라. 이거 정말이야,!”


“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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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복처녀의 눈물 NEW +1 10시간 전 229 12 11쪽
68 결말 +3 24.09.15 415 18 12쪽
67 전사 초능력3 +2 24.09.14 483 15 12쪽
66 전사 초능력2 +2 24.09.12 541 20 11쪽
65 전사 초능력1 +3 24.09.11 545 20 11쪽
64 누명 +4 24.09.10 573 22 12쪽
63 인생 게임의 튜토리얼 +3 24.09.08 676 21 12쪽
62 변호사 시험 +3 24.09.07 700 20 12쪽
61 미생 3년(로스쿨) +3 24.09.05 715 19 12쪽
60 가스라이팅2 +3 24.09.04 680 19 13쪽
59 가스라이팅 1 +3 24.09.03 722 22 14쪽
58 참회록 +3 24.09.02 736 19 12쪽
57 잘못된 각성자의 인생 +3 24.09.01 780 19 12쪽
56 잠시 휴식 +5 24.08.31 787 17 12쪽
55 형제빌런 놈들 +3 24.08.30 829 25 12쪽
54 드러나는 진상 +5 24.08.29 855 21 13쪽
53 기술자 +3 24.08.28 884 23 11쪽
52 끈질긴빌런 놈 +2 24.08.27 920 25 11쪽
51 로 스쿨 명함. +3 24.08.26 1,002 22 12쪽
50 화화도 +3 24.08.25 932 24 11쪽
49 털 빠진 두더쥐의 로맨스 +3 24.08.24 931 28 13쪽
48 횡령의 목적 +2 24.08.23 931 30 12쪽
47 삼중 장부 +7 24.08.22 951 27 11쪽
46 애첩가 +5 24.08.21 996 27 12쪽
45 조선의 검, 동영의 검 +4 24.08.21 1,044 26 13쪽
44 복수의 기회 +3 24.08.20 1,061 30 12쪽
43 능력자가 있다 +7 24.08.19 1,078 24 13쪽
42 메텔의 정체 +2 24.08.18 1,144 29 11쪽
41 코스프레 대회 +4 24.08.17 1,194 2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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