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선검향醫仙劒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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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민
작품등록일 :
2024.07.1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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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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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귀백무심鬼魄無心 2

DUMMY

그날 저녁 소월각.

“어휴-. 이건 그냥 숙제잖아.”

무쌍의 입에서 곡소리가 절로 났다.

그는 거처로 오기 무섭게 본초집요本草輯要을 찾았다. 이태 전 이의원이 세가에 머물며 그를 치료할 당시 얻은 약초서다.

본초를 초草, 목木, 채菜, 과果, 곡穀, 석石, 수獸, 금禽, 충어蟲魚 10종으로 분류하고, 기이한 약재와 독을 추려놓았다. 책을 뒤져서 한심칠엽초와, 적지독란에 대해 알아봤다.

모양과 형태는 쉽게 확인이 되나 적용되는 약효는 첨가하는 약재에 따라 무쌍에게는 독이 될 수 있었다.

아니 적지독란은 자체가 독이고, 한심칠엽초도 한기를 강하게 품은 선초이기에 보통사람이 음복할 경우 그냥 치사에 이르는 독이다.

따라서 두 선, 독초를 다루는 방법과 첨가되는 약재에 대한 효능에 대해 따로 의학 공부가 요구된다.

숙제란 말이 빈말이 아니다.

그날 이후 따로 일상 중에 본초本草와 방제防除 등 간단한 의학 서적이 손에 들렸다.


며칠이 지났다.

오늘 유달리 볕이 좋은 날이다. 그래도 무쌍은 소월각에 똬리를 튼 뱀처럼 머물렀다.

그는 일원각에서 식물을 통한 병과 치료를 연구한 방제防除 관련 서적을 찾던 중 포박자를 발견했다.

가문의 서적을 보관하는 일원각 구석에 방치된 포박자다. 이 책이 설파하는 도의 신묘함이 그를 책 안으로 푹 빠트렸다.

포박자는 위백양이란 사람의 이야기를 동진의 갈홍이 쓴 서적이다. 그 내용은 상당히 거창한 편이다.

위백량이 어릴 적 노리개로 거북이를 애완동물로 길렀다. 그러다가 서랍에 넣어놓고 깜빡이 잊었다. 그리고 수십 년이 지나 그의 나이가 인생을 논할 때쯤에 우연히 소싯적 물건을 정리하였다.

그렇게 되어 서랍을 열어보니 뜻밖에도 어릴 적 애완동물 거북이가 살아있었다. 이것을 보고 위백양은 도에 대한 큰 깨우침을 얻었다.

보정寶精, 행공行功, 상약上藥의 법을 만들어 신선이 되었다는 내용으로, 이것이 구전되어 오다가 갈홍이 책으로 엮였다.

내편 20권 외편 30권으로 구분하였으나 이중 내편 20권만이 이러한 내용이 담겼다.

무쌍은 침상 머리맡에 포박자를 뒀고, 외편 몇 권을 베개 삼아 누웠다. 그리고 그가 좋아하는 내편 상약편上藥編을 보며 책장을 넘겼다.

외편은 유학에 관한 내용이라 일독 후 거들떠보지 않는다.

“좋네. 구전금단九轉金丹이라. 먹으면 신선....,”

무쌍은 무협지를 능가하는 이 책을 읽으며 이리 흥얼거리는데 방해꾼이 나타났다.

“우리 동생 뭐하나?”

둘째 형 언무한이 찾아왔다. 형이 밖에서 문고리를 ‘툭툭’ 쳤다.

언젠가 소소와 무쌍이 연출한 민망한 상황을 목격한 이후로 생긴 둘째 형 언무한의 습관이다.

“새삼스럽기는, 들어와요.”

대답하며 무쌍은 침상에서 일어났다.

“잤냐?”

“책 읽고 있수.”

“이 좋은 날에?”

“경서經書는 정신을 집중하는 겨울에 보고, 제자서諸子書는 운치 있는 가을에 읽으며, 이렇게 화창한 날에는 사서史書나 잡서를 읽는 것이지.”

“잡서겠지.”

“포박자는 천하의 도와 유학을 논하는 책입니다만.”

무쌍은 베개로 쓰던 포박자 외편 중 하나를 집었다. 이것을 둘째형 놈 눈앞에 들이밀었다.

“퍽이나? 내편의 상약편이나 깔짝거리며 현실성 없는 구전금단으로 헛생각하고 있었겠지.”

“뭐야? 혼잣말 들었구만.”

“주전부리 가져왔습니다.”

마침 소소가 들어오며 찻잔 두 개와 주전부리를 내왔다.

“소소가 나갈 때부터 있었네. 언제부터 남을 훔쳐보는 괴상한 취미가 생겼소?”

무쌍이 미간을 찡그렸다.

“무슨 멍멍이 짖는 소리인지 모르겠다. 내 방금 왔다만.”

둘째 형이 능글맞게 무쌍에게 답했다.

“얼굴은 정파인데 하는 짓은 마교 첩자네. 소소가 찻잔 두 개를 내올 정도면 여기서 나갈 때 만났다는 것이잖아. 일다경은 훔쳐보고 있었네.”

“내 동생, 참 잔머리는 좋은데 말이야. 안 그래? 미래에 두 번째 제수씨”

둘째 형은 무안했던지 갑자기 소소에게 말을 돌렸다.

“네? 네.”

소소가 형의 너스레에 얼굴을 붉히며 무쌍을 본다. 위로 솟구치는 입꼬리를 다잡는데, 아주 좋아 죽는다.

“말꼬리 돌리지 말고요. 형. 님.”

무쌍이 언짢은 목소리로 끊어 말했다.

“사냥이나 갈까?”.

“준비나 하고 말하시지.”

“사실은 귀백무심검을 보여주려고 왔지.”

둘째 형이 허리에 찬 검을 툭툭 쳤다.

“진짜?”

귀백무심검鬼魄無心劍,

언씨세가의 검술은 전진파의 금관옥쇄24결에 영향을 받았다. 언씨가문의 시조 언중락이 상문의 칠요검七耀劍에 정통하며 금관옥쇄 24결에 그 묘리를 더했다.

시조가 강호를 종횡하며 대명을 떨친 데는 이 검법과 강시권이 크게 한몫을 했다.

이후 언씨가문의 성명절기가 되면서 가문의 직계에게만 전수되는 검법이 귀백무심검이다.

이 검법을 둘째 형은 여섯 달이나 폐관을 들어가 익히고 나왔다. 그것을 아무렇지 않게 무쌍에게 선을 보인다?

그는 의문이 들었지만, 호기심이 더 앞질러 나갔다.

“소연무장으로 가자. 요즘 그곳이 내 은신처야.”

언무극이 곧바로 일어났다. 그리고는 빠른 걸음으로 소월각을 나갔다.

이미 긍정의 답을 준 무쌍이다. 이제 영락없이 둘째 형을 쫓아가야만 했다.

“다녀오세요.”

소소가 찻잔을 치우며 무쌍에게 말했다.

“갔다가 오마.”

기분이 좋아진 무쌍의 발걸음이 가볍다.


대나무 숲 사이로 작은 오솔길이 나 있다. 그 끝에 높은 담과 대문이 안팎을 차단했다.

이 소연무장에 온 무쌍은 빼꼼 열린 대문을 밀고 안으로 들어갔다.

이백 평坪은 될 넓은 공간 끝에 사방이 트인 정자만 덩그러니 자리했다. 그곳 중앙에 다리가 높은 다탁과 의자가 있고, 뒷면 진열대에 18반 병기가 거치되어 있다.

“뭐하냐? 빨리 안 오고.”

둘째 형이 넓은 연무장 중앙에 서서 들어오는 무쌍에게 핀잔을 줬다.

“급하기는.”

무쌍은 다탁으로 가 의자을 꺼내 앉았다. 그리고 다탁을 보자 미간이 절로 접혔다.

‘나를 꿰어 올 작정이었네.“

다탁 위에 찻잔 두 개와 주전자가 놓였다. 이미 무쌍이 올 것을 예상하고 준비해 놓은 것이다.

물론 그가 원하던 귀백무심검이라 기분은 나쁘지 않다. 막상 손에 쥐어지자 둘째 형놈이 무슨 수작인가 싶다.

하지만 그의 생각은 여기까지였다.

팡-.

언무한이 진각을 밟으며 말했다.

“잘 봐라. 첫 초식 귀백현현鬼魄顯現부터 삼초식 풍귀산방風鬼散方은 기수식과 더불어 발검 그리고 팔방을 찌르거나 베는 동작의 연환결이다.”

챙-.

동시에 검이 검집에서 빠져나왔다.

왼발을 접어 무릎과 같이 올리고 검을 든 오른손은 머리 위로 왼손은 검결을 맺어 앞으로 뻗었다.

팡-.

왼발이 앞으로 나가며 검이 내려치더니 몸이 좌우로 돌며 손목을 따라 검이 사방을 종횡한다.

휘. 휙.

검이 공간을 가르며 검풍이 터졌다.

“네 번째 초식 환농귀귀還攏鬼歸은 적의 무위를 누르고 빠른 방어에 치중을 둔다.”

검이 회초리가 된 양 칙. 칙. 사방으로 뿌려졌다. 그리고 적을 공격한 검은 공격할 때보다 빠르게 거두어졌다. 앞으로 나가고 뒤로 물러나며 검의 수발이 빨라져 무쌍의 눈에는 그냥 검광만 번득일 뿐이다.

이어지는 초식들은 더 현란했다.

오 초식 귀위검기鬼威劍起, 육 초식 검갈귀휴劍竭歸休, 칠 초식 일귀감삭燚鬼敢削, 팔 초식 쌍귀몰영雙鬼沒影

이 초식들을 언무한이 세세히 설명하며 펼쳤다.

무쌍은 몸이 절로 움찔움찔 따라갔다. 열세 살에 이미 가문의 기초적인 검술 척천십육검鑿泉十六劍을 완성한 그다. 둘째 형의 설명으로 검이 갈 방향과 길이 보였다.

그래서 이 검초들의 진의가 나름 일류의 위력을 지녔음을 알았다. 하여 약간은 시시한 마음이 들었다.

그만큼 그의 눈높이가 높았다. 물론 보는 것만.

그런데 그런 마음이 아홉 번째 초식부터 두꺼비가 파리를 낚아채듯 사라졌다.

“아홉 번째 초식 귀위검기歸危劍棄는 구명절초의 일종이다. 강한 힘에 밀린 검을 버린다.”

언무한이 물러서며 검은 앞으로 2장이나 멀어졌다. 흡사 적의 무기에 검을 놓친 모양새다.

그렇게 적수공권이 된 그의 오른손은 근접한 가상의 적을 잡아채며, 왼손으로는 허공을 집었다. 그러나 이는 허수였다. 오른손에서 놓쳤던 검이 반원을 그려 그의 왼손에 쥐어졌다.

“여기에는 회역첨수回易添收의 묘리가 심어있다. 검은 마냥 베고 찌르기에 특화되어 근접전에서는 불리하다. 그 상황에서 검은 적의 등 뒤로 돌아 공격한다.”

픽-.

언무한의 왼손으로 돌아와 쥐어진 검이 적의 목이 위치할 공간을 베었다.

“허-.”

무쌍은 둘째 형의 검이 허공섭물처럼 움직이자 놀랐다.

그런 경악은 시작이었다. 그의 눈은 온통 둘째 형의 몸과 검에 맞춰졌다.

“열 번째 초식 회원산동回元散同, 검기의 근원은 돌고 흩어져 뭉친다.”

언무한의 움직임이 잠시 굼떴다. 큰 내공이 실린 기세다. 그러더니 검 끝에 밝은 빛이 비쳤다.

“검기?”

무쌍이 벌떡 일어났다.

“무거운 내공이 풀려 흩어졌다가 검 끝 한 점으로 모인다.”

파파팍.

검이 흔들리며 검기가 전방으로 비산하더니 급격히 2장 앞에서 하나로 뭉쳤다. 그 자리에 적이 있다면 전신으로 산개된 검기를 피해서 뒤로 물러나야 한다.

그때 흩어진 검기가 1점으로 뭉쳐 관통한다.

“열한 번째 초식 귀검탄영鬼劍彈影은 회추會推하는 검의 주인은 나다.”

거칠게 좌우로 적을 베며 몰아치는 검이 몸 앞 중단세에 머물자, 검 끝에 담긴 내공까지 멈춰지려는 관성에 상체가 앞으로 쏠렸다. 언무한의 몸이 우측으로 빙글빙글 돌며 2장을 날아 정면을 찔렀다.

“십이 초식 만성약결滿成若缺. 완전한 것은 이지러진 것 같다.”

검의 축이 좌우로 요동치며 검기를 뿜어냈다. 그 불규칙한 움직임이 종잡을 수 없는데 검기는 1장 앞을 중심으로 욱죄었다. 그 공간에 적은 산발적인 검기에 궁지로 몰려 죽음을 맞이하고 말 것이다.

이후로도 열세 번째 초식 귀장즉멸鬼壯卽滅로 이어지더니 스물 번째 신물경속愼勿輕速까지 파죽지세였다.

그리고

“스물한 번째 초식 귀무외위鬼無畏威. 혼을 담은 검은 위압에 굴하지 않는다.”

검을 중단세로 잡은 둘째 형에게서 부동의 기세가 피어올랐다.

그러나 거기서 끝이었다.

“어때? 기깔나지.”

검을 갈무리한 언무한이 무척이나 흡족한 표정으로 무쌍을 봤다.

“내 둘째 형 언무한 맞아? 검기까지.”

무쌍은 둘째 형에게 다가가 팔다리를 만지며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둘째 형의 온몸이 비록 땀으로 범벅이 되었지만 개의치 않았다.

“마. 형이 이런 사람이야.”

언무한이 으스댔다.

뭐 그만한 자격이 있다. 비록 검기를 이제 막 생성하는 단계라 하나 열여덟 나이로 일류에 턱걸이 직전이면 강호에서도 후기지수라 할만하다.

“세상 달라 보이네. 우리 형. 그런데 마지막 초식 귀검현빈鬼劍現牝까지는 구현을 못 하나 봐?”

“잘 나가다가, 큰 형도 못 하는 초식이다.”

“진짜?”

“농담하는 것 같냐?”

“아니. 그런데 귀백무심검은 왜 보여줬는데?”

무쌍이 일말의 기대를 품고 불쑥 치고 들어갔다.

“움직였더니 덥다. 앉아서 차 한 잔 마시고.”

언무한이 느긋하게 다탁으로 갔다.

“.....,”

평소 같으면 이런 모습에 티격태격할 무쌍이지만 말없이 둘째 형의 입만 바라봤다.

그러나 둘째 형은 찻물만 천천히 들이킨다.

“그만 좀 마셔. 아니 귀백무심검을 왜 보여줬냐고?”

무쌍은 둘째 형놈이 찻물을 연거푸 세 잔이나 따라 마시자 슬슬 짜증이 났다.

“형님이 시켰다.”

언무한이 웃으며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큰형이 왜?”

“큰형이 묻더라고, 요새 예비신랑 뭐하냐고?”

“아씨. 막내는 어떻게 지내지? 이렇게 물었겠지.”

“크크크. 돗자리 깔아라.”

“그냥 간다. 형 놈아.”

“진짜? 그럼 가라.”

둘째 형이 웃으며 일어났다.

“아니 말꼬리 잡지 말고 속 시원하게 이야기 해봐.”

무쌍이 언무한의 소매를 붙잡았다.

“형님이 말씀하시길, 나무는 뿌리가 내려져서 비바람을 맞고 견디지만, 사람이 그리 살면 축나는 법이라고 했다. 그러며 네 등이 침상에 뿌리를 내렸는지 알아보라더라.”

“그래서?”

“네가 뿌리만 내렸냐? 소소랑 같이 침상에 묻혀 있다고 말했지.”

“둘째 형. 친형 맞냐? 아니야. 그냥 원수 덩어리지.”

“평소에도 그렇게 생각했나 보지? 근데 어쩌나? 큰형이 이 말에 너에게 귀백무심검이라도 익히게 해서 움직이게 하라 했는데., 원수에게 검을 배우기는 좀 그렇지?”

언무한이 아닌 척하며 머리까지 긁적이는 열연을 펼쳤다.

“싸부님. 내가 둘째 형님에게 척천십육검을 배울 때부터 싸부로 모셨잖아요.”

무쌍은 기분이 좋아져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그리고 둘째 형에게 평소 안 하던 존댓말까지 풀어냈다.

“내 구배는 못 받아도 스승으로써 오늘 삼배는 받아야겠다.”

“원하는 것이 뭔데?”

무쌍이 태세를 전환했다. 둘째 형이 얼토당토않은 장난을 쳐오니 형이 형놈으로 바뀌었다.

“청명단淸明丹.”

언무한이 무쌍의 눈치를 보며 말했다.

청명단은 세가에서 공을 세운 자나 직계에게 몇 달에 하나씩 내주는 단약이다. 일 년에서 혹은 삼 년까지 공력을 쌓을 수 있는 영단이라 값어치가 작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못 먹는 감, 찔러나 보자는 격으로 내비친 말이다.

“좋아.”

무쌍은 호쾌하게 대답했다. 그의 체질상 독에 가까운 영약이라 망설임이 없었다.

서랍 옥함에 고이 간직된 이 계륵은 세 알이나 있다.

“이구지언二口之言.”

그러자 언무한이 대꾸의 앞말을 달았다.

“견부지자犬父之子.”

무쌍도 곧바로 뒷말로 앞뒤를 완성했다.

“헤헤헤. 오늘은 이 형이 기분이 좋으니 귀백무심검의 구결을 외우기 쉽게 가결歌訣부터 알려주마. 그리고 내일부터 나한테 와서 가결과 초식을 다 외울 때까지 검사받아야 하고.”

“말하면 잔소리지.”

“대신 내일 청명단 가져와라. 그 말 안 지키면 아버지를 멍멍이 만드는 불효자인 것 알지?”

“거, 말씀이 긴 분이시네. 금덩이 같은 가결부터 내보이시죠.”

무쌍이 흥정을 거는 장사치의 흉내를 냈다.

이런 모습에도 언무한은 기분이 좋아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네 박자로 귀백무심검의 구결을 노래처럼 읊었다.

“귀백현현鬼魄顯現 금계독립金鷄獨立.......,”

그 후로도 두 형제의 시간은 반나절 동안 계속됐다.


작가의말

당분간은 하루 2편이 올라갑니다. 글을 확인하시고 순서 바뀌지 않게 읽으세요.

그리고 즐겁게 읽으셨으면 댓글 추천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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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2. 풍광유희 風光遊戲 2 +4 24.07.20 5,122 9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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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7. 혼원일기混元一氣 3 +8 24.07.17 6,707 12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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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서장. +9 24.07.16 13,959 139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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