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인펑크의 총잡이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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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간
작품등록일 :
2024.07.21 13:33
최근연재일 :
2024.08.0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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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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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뒷골목

DUMMY

건물을 지키는 이들을 모두 처리한 상태.

폐공장의 일 층으로 내려온 웨인은 주변을 훑었다.

아니스의 정보가 정확하다면, 이 건물 어딘가에 찰리가 갇혀 있었다.


‘그 위치는 아마도 저 밑.’


웨인의 발아래에서 울렁이는 마나의 흐름이 느껴지고 있었다.

문제는 저 아래로 향하는 통로가 안 보인다는 것.


‘문이 숨겨져 있다면, 그걸 조작하는 마나 회로가 연결되어 있을 텐데.’


눈을 감은 상태로 오직 마나의 흐름에 신경을 기울였다.

얇은 실처럼 흘러가는 마나 가닥들.

그중 마법의 흔적을 감지한 웨인은 그 구조를 살폈다.


‘특정 타일에 무게를 가하면 문이 열리는 형태.’


웨인은 그 마법이 느껴지는 방으로 향했다.

공장에서 원래 사용되던 것으로 보이는 기계 장치들이 남아 있는 공간이었다.

뒤쪽 구석으로 다가가 마법의 흔적이 느껴지는 타일 위에 발을 올리자, 드드득 하는 소리와 함께 카펫 아래 가려져 있던 문이 열렸다.


지하실에 들어선 웨인은 두 명의 기척을 느낄 수 있었다.

아니스의 말대로 찰리 외에도 다른 사람 하나가 같이 갇혀 있는 모양이었다.


‘총기회사 직원이라고 했었지.’


그 직원이 무슨 이유로 이곳에 갇힌 건진 몰라도, 웨인이 이곳을 침입한 동기가 그 직원인 것처럼 보여야 했다.

낡은 상자들을 지나쳐 두 사람의 기척이 느껴지는 곳으로 향했다.


웨인의 눈에 들어온 것은 벽에 연결된 사슬로 한쪽 손이 결박된 두 남자.

하나는 갈색 머리와 앳된 얼굴을 가지고 있었고, 다른 하나는 대머리에 붉은 수염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둘 다 몸에 마나가 흐르고 있었다.


약간 의아한 부분이기도 했다.

웨인이 알기로 찰리라는 사람은 하운드 출신. 그렇지만, 둘 중 누구도 마나 고갈자처럼 보이지 않았다.


‘하운드라고 꼭 블랙팽을 복용하는 것은 아닌 것인가.’


어찌 되었든, 두 남자 중 어느 쪽이 찰리인지는 짐작이 되었다.

웨인이 가까이 다가가자, 총기회사 직원으로 추정되는 대머리 남자가 겁에 질린 눈빛으로 악을 썼다.


“결국 왔구나! 나를 기어이 데리러 온 거냐? 나를 데려가서 고문이라도 하게?”

“···.”

“아니, 대답하지 마! 난 다 싫다고! 정말 징한 놈들이야, 너희는. 알아?”


대머리 남자가 무슨 오해를 하고 있는지는 정확히 몰라도, 그는 웨인이 자신을 찾으러 왔다고 생각하는 듯했다.

남자의 고함이 웨인의 귀를 시끄럽게 울린다는 것 하나만은 확실했다.

웨인이 차분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죄송하지만, 저는 당신이 누군지도 잘 모릅니다. 그러니까 좀 진정하시죠.”

“···뭐? 나, 나를 찾아온 게 아니야, 그럼?”

“예, 그렇습니다. 저는 옆에 계신 분에게 용건이 있어서요.”


대머리 남자가 당황한 표정으로 자신 옆의 앳된 남자를 쳐다봤다.

그 앳된 남자는 눈을 휘둥그레 뜨고 있었다.


“저를 찾아오셨다고요? 설마 헌츠맨에서 오신 건가요?”

“아닙니다.”

“그, 그럼 도대체 왜 저를···.”


경계심 어린 눈빛으로 말끝을 흐리는 남자.

웨인은 사실대로 짧게 대답했다.


“아니스 씨가 보냈습니다.”

“아, 아니스가···. 그랬구나.”


뒤늦게 납득한 듯한 남자, 찰리가 입술을 깨물었다.

웨인은 찰리를 결박한 사슬을 살펴보았다.

다행히 어떤 마법적 강화는 되지 않은 평범한 사슬이었다.


“잠깐 그 사슬을 팽팽하게 당겨주실 수 있겠습니까?”

“예? 아, 이 사슬을요? 네, 네.”


찰리가 더듬거리며 자신의 손목에 달린 사슬을 당겼다.

팽팽한 일직선을 이루는 사슬.

웨인은 리볼버를 꺼내 들어 사슬이 벽에 고정된 부분을 조준했다.


탕!


총성과 함께 우그러드는 쇳덩어리. 총알이 쇳덩어리에 부딪혀 튕겨 나갔다.

이어서 총을 두 번 연속해서 쏘자, 사슬 고정 부분이 완전히 벌어졌다.

사슬을 팽팽하게 당기던 찰리가 그와 동시에 뒤로 넘어졌다. 찰리가 어색하게 자유가 된 손을 움직여보며 몸을 일으켰다.


“정말 감사합니다. 혹시 용병 일을 하시는 분이신가요? 거터게이트에서 본 적 없는 얼굴인 거 같아서요.”


지금 이 일은 부탁을 들어주고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받기로 한 일.

그런 면에서는 용병 일이라고도 할 수 있었다.


“네. 그리고 거터게이트에 온 지는 얼마 안 되었습니다.”

“아, 역시 그러셨구나. 하운드 소속도 아니신 거죠?”

“네, 그렇습니다. 제가 듣기로 당신은 이전에 하운드 소속이었다고 하던데요.”


웨인의 말에 찰리가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


“그랬던 적이 있었죠. 지금은 아니지만요.”

“그럼 블랙팽을 복용한 적도 있습니까?”


찰리의 몸에는 마나가 명백히 흐르고 있었다.


“잠깐 복용하다 말았어요. 갱단이니 블랙팽이니 하는 것들이 저랑 안 맞는다 싶어서요.”

“그래서 하운드를 떠나신 거고요.”

“네. 어렸을 때부터 거터게이트에서 자라며 당연하게 생각해오던 것들에 의구심이 들었다고나 할까요?”


말에 약간의 씁쓸함이 담겨 있었다.

짧게 고개를 끄덕인 웨인은 그가 들어왔던 지하실 입구 쪽을 가리켰다.


“이 건물을 감시하던 인원은 모두 처리했으니 바로 저리로 나가시면 됩니다.”

“아, 네.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아니스한테 고맙고, 몸조심하라고 전해주시겠어요? 제가 한동안은 거터게이트와 거리를 둬야 할 거 같아서요.”

“알겠습니다.”

“그리고 혹시 나중에 용병 일을 더 체계적이고 합법적으로 하고 싶으시면 헌츠맨으로 오세요. 헌츠맨은 헥싱턴 최고의 용병 회사거든요.”


찰리에게서는 소속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졌다.

하운드가 약물을 쓰는 신체 강화자들로 가득한 갱단이라면, 헌츠맨은 갱보다는 회사라는 이름을 내세우는 곳인 모양이었다.


‘저렇게 자부심을 갖기에는 회사가 자기 직원을 딱히 챙기지도 않는 거 같은데.’


지금 찰리를 구해낸 건 옛 갱단 소속 동료이지, 용병 회사가 아니었다.

헌츠맨에 대한 정보를 머릿속에 담아두며 찰리가 이곳을 떠나는 걸 지켜보았다.

제일 주요한 부분은 일단 해결한 것.


웨인은 이곳에 갇혀 있던 다른 남자에게 시선을 돌렸다.


“···.”


그 시선에 대머리 남자가 웨인의 다리를 붙들며 간절하게 말했다.


“자, 잠깐! 아까 소리 지른 건 미안했소, 아니 미안했습니다. 저도 제발 풀어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웨인은 저 남자가 마주치자마자 쏟아내던 고함을 떠올렸다.


“당신을 여기로 찾으러 올 예정인 사람들이 있습니까?”

“···예, 아마도 오늘 찾아올 겁니다. 이곳을 지키던 이들이 그렇게 떠들어대더군요.”


오늘이라면 그게 지금이 될 수도 있는 것이었다.


‘변수다.’


웨인은 바로 리볼버를 재장전하며 질문을 던졌다.

일단은 자세한 상황을 알아야 했다.


“누가 당신을 찾으러 오는 거죠?”

“제, 제가 아는 무언가를 노리는 이들입니다. 그러니 제발 저를 풀어주십시오, 예?”

“당신이 총기회사 직원이란 건 들었습니다. 그것과 관련 있는 문제입니까?”


남자가 멈칫하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네. 하운드가 총 설계도를 노리는 다른 갱단에 저를 팔아넘기기로 했습니다.”

“그 날짜가 오늘인 거고요.”


일단은 빨리 이곳에서 벗어나는 게 나아 보였다.

이 남자를 찾아온 이들과 이 공장에서 마주치게 된다면 곤란해질 게 분명했다.

총으로 찰리의 사슬을 끊어냈듯, 대머리 남자의 사슬도 끊어냈다.


“일단 따라오십시오.”

“아, 고맙습니다. 정말 고마워요.”


감사 인사를 뱉으며 몸을 일으킨 남자.

일어난 그는 웨인의 어깨까지 오는 키를 가지고 있었다.


“빨리 나가도록 하죠.”


지하실 문 쪽으로 웨인이 앞장섰다.

남자가 절뚝거리며 뒤따랐다.

당장은 다행히 이 폐공장을 새로 찾은 사람들이 없어 보였다.


웨인은 리볼버를 손에 든 채로 건물의 뒷문으로 향했다.

거터게이트의 비좁은 골목으로 이어지는 길목이 보였다.


“그래도 당신을 찾으러 온 사람들은 아직인 것 같네요.”


이 정도면 아니스의 요청대로 일이 해결된 게 아닌가 싶었다.


그때, 웨인의 귀에 무언가 들려왔다.

폐공장의 앞쪽 골목 사이로 울려 퍼지는 엔진 소리.

그 소리가 이곳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그, 그들이에요!”


남자가 웨인의 팔을 붙들며 어쩔 줄을 몰라 했다.

웨인은 일단 남자를 끌고 뒷골목 쪽으로 나아가며 청각에 집중하려 했다.


‘들리는 소리로 보아서는 차량이 세 대인 거 같은데, 또 일반 자동차 소리와는 다르다.’


애초에 평범한 자동차는 이런 골목길에 들어올 수가 없었다.

그러던 중, 엔진 소리가 그쳤다.

사람들이 폐공장 앞에 멈춘 듯했다.


“죄송하지만, 조, 조금만 속도를 천천히 가주십시오. 하운드 놈들이 다리를 부러트려서···.”


앞장서는 웨인을 향해 아까부터 다리를 절뚝이던 남자가 앓는 소리를 내었다.

웨인은 미간을 좁혔다.

빨리 이곳을 벗어나기도 힘든데, 이 남자를 쫓는 이들은 사람보다 빠른 이동 수단도 있었다.


‘거기에 비비드의 효과도 다해가는 것 같고.’


조금 전부터 머리가 어지러워지고 있었다.

비비드의 약 효과가 끝나갈 때 나타난다는 증상.

여러모로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


지금 떠올릴 수 있는 선택지는 두 개.


이대로 남자를 재촉하며 뒷골목으로 최대한 빠져나가려고 노력한다.

아니면, 남자를 여기서 죽이고 시체를 숨긴 다음, 웨인만 빠져나간다.


‘어차피 이 남자의 행적을 하운드가 알 수 없기만 하면 되는 거니까.’


아니스가 그에게 요구한 조건도 찰리를 살려달라는 거였지, 이 남자까지 살려달라는 건 아니었다.

폐공장 쪽에서는 뜻을 알 수 없는 외침들이 들려오고 있었다. 아마도 아직 차갑게 식기 전인 시체들을 발견한 것일 가능성이 컸다.

웨인은 절뚝거리며 겨우 따라오는 남자를 바라보았다.


“혹시 성함이 어떻게 되십니까.”


갑작스러운 웨인의 질문에 남자가 고개를 들어 웨인을 올려다봤다.


“제, 제 이름이요? 루터라고 합니다만···.”

“루터. 사실 제가 루터 씨까지 책임질 이유를 모르겠어서요. 혹시 있다면, 지금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결정을 내리기 위해 웨인이 던진 질문이었다.


그 질문은 차분한 말투였지만, 루터에게는 전혀 평범한 내용처럼 들리지 않았다.

그는 순간 몸에 소름이 돋는 걸 느꼈다.

앞에 있는 이 청년이 그냥 묻는 게 아니라는 건 루터도 확신할 수 있었다.


‘지금 설득하지 않으면 안 돼.’


루터가 다급한 목소리로 문장들을 뱉었다.


“저, 저에게 현상금이 달려 있습니다! 제가 일했던 총기회사에서도 저를 찾고 있거든요. 아무 중개인 사무소에 저를 데려가시면 꽤 큰 보상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정말이에요.”


그 내용을 들은 웨인은 루터를 끌고 움직이면서도 고민에 빠졌다.

이 남자가 도대체 무슨 일을 벌이고 다녔는지는 몰라도, 여러모로 귀찮은 존재였다. 무슨 갱단이 원하는 인물인데다가, 일하던 회사에서 현상금을 걸기까지.


“···현상금의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는 아십니까?”

“아마 5000리베르로 최근에 금액을 올렸던 걸로 압니다. 그러니까 저를 살리시는 게 손해를 보는 장사는 절대, 절대 아니실 겁니다.”


5000리베르.

웨인이 저택에서 가져온 돈의 다섯 배였다.

잠시 침묵하던 웨인이 갑자기 리볼버를 치켜들었다.

루터가 소스라치게 놀라며 몸을 숙였다.


탕!


총성이 골목을 크게 울려 퍼졌다.

그 소리와 함께 쓰러지는 저 뒤편의 사람.

폐공장 방면에서 그들 쪽으로 접근하던 자였다.


“그러면 잠깐 뒤에 숨어 계시죠. 시체가 안 되시게 조심하시면서요.”


부왕.


아까 들었던 엔진 소리가 다시 멀리서 들려왔다.

웨인은 왼손에 부착된 훅 슈터를 위로 뻗었다.


휙 하고 올라가는 웨인의 몸.


낡은 건물의 창문 밖 난간에 달라붙은 그는 시각에 집중했다.

비비드의 효과가 끝나가고 있었지만, 그래도 멀리서 다가오는 게 뭔지는 보일 정도였다.

바퀴 두 개가 달린 이동 수단, 바이크.

가장 앞의 한 대에만 한 사람이 타고 있었고, 뒤따라오는 두 대에는 두 명씩 타고 있었다.


웨인은 그의 리볼버를 겨누었다.

바이크의 저 빠른 이동 속도를 감안하고 총을 쏴야 했다.

바이크들이 어느 정도 가까워진 순간, 방아쇠를 당겼다.


탕!


선두의 바이크를 운전하던 사람이 고개를 푹 숙이는 게 눈에 들어왔다.

운전자를 잃은 바이크는 그 속도 그대로 골목의 벽면에 들이박혔다.


“위쪽이다!”


앞서가던 바이크를 제치고 달려오는 바이크 두 대.

각 바이크의 뒤에 탄 이들이 총을 웨인 쪽으로 겨누는 게 보였다.

재빨리 몸을 숙이자, 총을 쏘는 소리와 함께 위로 총알들이 스쳐 지나갔다.

하운드와는 달리 총을 활용할 줄 아는 갱단이었다.


웨인은 왼손의 훅 슈터를 반대편 벽에 날리는 동시에 방아쇠를 다시 당겼다.


탕!


탄환이 곧은 마나의 흐름을 타고 날아가 두 번째 바이크 운전자의 머리를 맞췄다.

바이크가 옆으로 쓰러지며 뒤에 타 있던 사람이 바닥으로 내팽개쳐졌다.

그대로 훅 슈터의 갈고리가 연결된 방향으로 몸을 날리며 그 사람에게 다음 탄환을 쏘았다.

총성이 또다시 울려 퍼졌다.

그리고 웨인은 그 연속된 굉음에 머리가 굉장히 아파져 왔다.


‘비비드의 후유증이 심하다.’


그래도 다행인 부분이라면 그가 미리 준비를 해왔다는 것이다.

여섯 개의 탄환이 들어가는 그의 리볼버.

지금 이 골목에서 쓴 탄환은 총 네 개.

찰리를 풀어주려면 네 개의 표적을 맞히면 된다는 생각으로 이곳에 왔기에, 뒤에 남은 두 발은 만약을 위해 준비해놓은 특수 탄환이었다.


‘벨크로프트에서 만들어온 걸 다 써버리는 거지만.’


지금 빨리 상황을 해결하는 게 더 중요했다.

웨인은 어지러움에 인상을 쓰면서 마지막 남은 바이크를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폭발하는’ 룬의 탄환.


그리고 웨인은 바이크 위의 운전자가 아닌 엔진을 노렸다.

마나 배터리를 연료로 바이크를 작동시키던 엔진이 폭발했다. 폭발하는 룬은 엔진에 든 마나까지 연료로 삼아 더 큰 효과를 냈다.


콰과광.


매캐한 연기가 마지막 바이크 위에서 피어오르고 있었다.

웨인은 훅 슈터의 줄을 늘여 바닥으로 내려왔다.

이제는 피곤함이 그를 덮쳐왔다.


“저, 저··· 괜찮으십니까?”


숨어있던 루터가 절뚝이며 다가왔다.

루터의 눈에는 놀라움과 두려움이 동시에 담겨 있었다. 그가 웨인의 손에 들린 리볼버를 유심히 바라보았다.


“가까운 중개인 사무소로 빨리 가기나 하죠.”


현상금 사냥꾼들을 비롯한 용병들이 의뢰를 맡아서 해결하고 대가를 받는 과정을 중개해주는 곳.

루터를 데리고 가야 할 장소였다.


작가의말

업로드 시간대를 유동적으로 잡아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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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탈출 24.08.02 19 3 13쪽
15 루나스 연구소 24.08.02 19 4 14쪽
14 흑마법사 24.08.02 24 4 13쪽
13 흑마법사 +1 24.08.01 29 4 13쪽
12 섀도우스엔드 24.07.31 33 2 12쪽
11 크리처 24.07.30 33 2 14쪽
10 크리처 24.07.29 28 2 14쪽
9 중개인 사무소 24.07.28 41 2 13쪽
» 뒷골목 24.07.27 39 2 15쪽
7 아니스의 의뢰 24.07.26 43 4 14쪽
6 약물 실험 24.07.25 48 4 15쪽
5 거터게이트 24.07.24 50 3 14쪽
4 호송 의뢰 24.07.23 51 2 13쪽
3 벨크로프트를 떠나다 24.07.22 68 4 13쪽
2 침입자 24.07.21 76 3 15쪽
1 총과 마법 24.07.21 125 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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