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으로 축구를 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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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CA영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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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맨
작품등록일 :
2024.07.21 16:11
최근연재일 :
2024.08.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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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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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극한의 도전"

DUMMY

준호는 마지막 구보 훈련을 마치고 한숨을 돌렸다.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그는 매일같이 지옥 같은 훈련을 받으며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노력했다. 그의 몸은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해졌고, 체력도 눈에 띄게 향상되었다.


카르로스는 준호를 보며 미소를 지었다. "좋아, 준호야. 너 정말 많이 변했구나. 이제 너의 몸과 체력은 그 어떤 선수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강해졌다."


준호는 자신의 몸을 바라보며 스스로도 놀라워했다. "정말 그렇네요. 1년 전과 비교하면 정말 많이 달라졌어요. 처음에는 정말 힘들었지만, 이제는 그 훈련들이 저를 이렇게 만들었군요."


그의 몸은 마치 헤라클레스처럼 변했다. 근육은 크게 발달했고, 각근육은 마치 조각상처럼 선명하게 드러났다. 그러나 단순히 근육이 크기만 한 것이 아니라, 축구에 최적화된 몸이었다. 강한 하체는 끝없는 달리기를 가능하게 했고, 단단한 복근과 가슴근육은 피로를 쉽게 이겨낼 수 있게 해주었다. 팔과 어깨 근육은 공중에서의 경합에서도 결코 밀리지 않도록 단련되었다.


"젠장, 이 미친 신이 날 죽일 작정인가!" 준호는 속으로 욕을 하며 뛰었다.


처음 훈련을 시작했을 때, 팔 벌려 뛰기와 팔굽혀펴기를 반복하며 지옥 같은 시간을 보냈다. 매일같이 땀을 흘리며, 끝없는 반복 훈련에 몸이 지쳐갔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준호는 점점 더 강해졌다.


이어지는 체력 훈련은 더욱 혹독했다. 카르로스는 준호의 체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했다. 산을 오르내리며 무거운 짐을 지고 달리는 훈련, 거친 강물 속에서의 수영, 심지어는 판타지적인 요소가 가미된 훈련까지 포함되었다.


"씨발, 이 미친 신이 날 죽일 작정이냐!" 준호는 무거운 짐을 지고 가파른 산을 오르며 소리쳤다.


카르로스는 훈련 중에 준호를 끊임없이 몰아붙였다. "더 빠르게! 더 강하게! 네가 이렇게 해서 최고가 될 수 있겠어?"


준호는 가끔 훈련 중에 혼잣말을 하며 자신을 다독였다. '이건 그냥 판타지 소설이라고 생각하자··· 어쨌든 드래곤이 나오고 있잖아. 드래곤이 날 죽이려 한다고? 뭐, 꿈이니까···'


그는 판타지적인 훈련을 견뎌야 했다. 날아다니는 드래곤을 피하거나, 마법 같은 능력을 사용하는 적들과 싸우며 체력과 기술을 극대화시켰다. 이 모든 훈련은 그의 몸과 정신을 극한으로 몰아갔다.


"이 미친 새끼가 진짜 날 죽일 작정이네! 씨발, 내가 왜 이러고 있지?" 준호는 드래곤의 불길을 피하며 소리쳤다.


멘탈 강화 훈련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고립된 환경에서 심리적 압박을 견디며 집중력을 유지해야 했다. 혼자 어두운 방에서 시간을 보내며, 자신과 싸우는 시간을 통해 정신력도 크게 강화되었다.


"젠장, 이게 무슨 훈련이야? 내가 무슨 생각으로 이걸 한다고 했지? 이게 정말 축구 훈련이 맞나?" 준호는 어두운 방에서 스스로를 다독였다.


카르로스는 이러한 훈련들을 통해 준호의 몸과 정신이 극도로 강화된 것을 보며 만족스러워했다. "이제 너는 정말로 강해졌다. 1년 동안의 훈련을 통해 너는 박지성의 능력을 가질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앞으로 더 많은 도전이 남아있지만, 지금까지 해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해도 좋다."


준호는 숨을 고르며 결심했다. "네, 카르로스 교관. 어떤 어려움이 와도 저는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앞으로의 훈련도 최선을 다해 이겨내겠습니다."


카르로스는 다시 한 번 준호를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좋다, 이제 새로운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 이제는 반응 속도를 키우는 훈련을 할 차례다. 축구에서 반응 속도는 매우 중요하다. 너의 움직임이 상대보다 빨라야 하고, 상황에 즉각적으로 반응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체력이 좋아도 소용이 없다."


준호는 카르로스를 바라보며 물었다. "그런데··· 축구는 언제쯤 할 수 있나요? 혹시 그냥 축구공 하나 던져주시면 안 될까요?"


카르로스는 얼굴을 찡그리며 소리쳤다. "축구? 네가 아직 축구를 할 준비가 됐다고 생각하나? 이 씨발, 네 몸만 강해졌다고 해서 다 되는 게 아니야! 반응 속도와 집중력이 없다면 그저 몸집 큰 바보일 뿐이다. 아직 너에게는 고난이 끝나지 않았다. 앞으로도 999년이라는 시간이 남아있다. 네가 그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너의 미래가 결정될 것이다."


준호는 당황하며 입을 열었다. "999년이요? 진짜 장난 아니고 끝도 없네요. 몸은 이렇게 만들어 놨는데, 언제쯤 축구를 제대로 해볼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이 모든 훈련이 진짜 나한테 필요한 건지 잘 모르겠어요."


카르로스는 눈을 부릅뜨고 준호를 바라보며 말했다. "네가 지금까지 해온 훈련은 겨우 시작일 뿐이다. 네가 축구장에서 상대를 압도하려면 지금 이상의 노력이 필요해. 네가 원하는 수준에 도달하려면, 이 훈련들을 통과해야만 해."


준호는 한숨을 내쉬며 말을 이었다. "알겠어요. 하지만 가끔은 너무 힘들어서 미칠 것 같아요. 처음엔 내가 정말 이걸 할 수 있을지 의심스러웠지만, 여기까지 왔어요. 그렇지만 앞으로의 999년은 너무 막막하게 느껴져요."


카르로스는 준호를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네가 왜 이런 훈련을 받아야 하는지 설명해 줄게. 너는 타고난 축구의 재능이 부족해. 네 주변에 재능 있는 선수들을 보면, 그들은 별다른 노력 없이도 놀라운 플레이를 펼칠 수 있지. 하지만 너는 다르다. 네가 그들과 경쟁하려면, 네 몸과 마음을 극한까지 단련해야만 해."


준호는 놀란 표정으로 카르로스를 바라보았다. "그래서 이런 훈련을 시키는 거군요. 재능이 없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해야 하는 거죠."


카르로스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맞아. 네가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재능이 부족한 만큼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그 노력은 네가 지금까지 해온 훈련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될 고난을 포함한다. 네가 이 훈련을 극복하고, 반응 속도와 집중력을 기르면, 누구보다 뛰어난 선수가 될 수 있을 거야."


준호는 속으로 다시 다짐하며 말했다. "알겠습니다. 어떤 어려움이 와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버티겠습니다."


카르로스는 다시 한 번 준호를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좋다. 이제 반응 속도 훈련을 시작하자. 이 훈련은 네가 축구장에서 누구보다 빠르게 반응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네가 이 훈련을 통과하면, 네 앞에 더 많은 기회가 열릴 것이다."


준호는 결연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네, 준비됐습니다. 어떤 훈련이든 해내겠습니다."


카르로스는 손을 흔들어 주변의 풍경을 바꾸었다. 우리는 갑자기 노르망디 해변으로 옮겨졌다. 모래사장과 철조망, 장애물들로 가득한 전투 환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해변 위로는 총알이 날아다니고, 포탄이 떨어지고 있었다.


준호는 주위를 둘러보며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뭐야, 이건 대체 무슨 상황이야? 이건 축구 훈련이 아니라 전쟁터잖아!"


카르로스는 차갑게 말했다. "이곳은 노르망디 상륙 작전을 모티브로 한 훈련이다. 이 훈련은 네 반응 속도뿐만 아니라, 생존 본능을 극대화시킬 것이다. 너는 이곳에서 총알과 포탄을 피하고, 장애물을 넘어가야 한다."


준호는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진짜 미쳤구나! 전쟁을 모티브로 한 훈련이라니, 이딴 정신 나간 훈련을 왜 하는 거야? 내가 축구를 하려는 거지, 전쟁터에 나가려는 게 아니라고!"


카르로스는 냉정하게 대답했다. "전쟁에서 생존하는 능력은 축구에서도 유용하다. 반응 속도와 판단력, 집중력 모두 극한 상황에서 강화된다. 네가 이 훈련을 통해 얻는 모든 능력은 축구장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준호는 더욱 당황하며 소리쳤다. "이건 말도 안 돼! 전쟁이 어떻게 축구 훈련이 되는 건데? 이건 그냥 날 죽이려는 거잖아! 카르로스, 제발 살려줘! 이건 너무하잖아!"


카르로스는 나를 바라보며 차갑게 말했다. "너는 아직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이 훈련을 극복하지 못하면, 최고가 될 수 없다. 네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냐? 진정으로 강해지고 싶지 않은가?"


준호는 눈물을 흘리며 애원했다. "제발, 이건 너무해요! 제가 진짜 죽을 것 같아요! 제발 멈춰줘요!"


카르로스는 한숨을 쉬며 고개를 끄덕였다. "좋다, 잠시 멈추도록 하마. 하지만 기억해라, 이 훈련은 네가 축구장에서 누구보다 빠르게 반응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네가 이 훈련을 극복하지 못하면, 최고가 될 수 없다."


카르로스는 냉정한 표정으로 말했다. "너는 축구의 재능이 없다. 그래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이 훈련은 네가 가진 한계를 넘어서는 데 필요한 과정이다. 네가 이겨내지 못하면, 최고가 될 수 없다. 하지만 이 훈련을 극복하면, 너는 누구보다도 뛰어난 선수가 될 것이다."


준호는 고개를 끄덕이며 마침내 임무를 받아들였다. "알겠습니다. 어떤 어려움이 와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버티겠습니다."


카르로스는 손을 흔들어 신호를 주자, 총성과 폭발음이 울리기 시작했다. 준호는 주저하지 않고 앞으로 뛰어나갔다. 총알이 빗발치듯 날아오고, 포탄이 곳곳에 떨어졌다. 그는 몸을 낮추고 빠르게 움직이며 총알과 포탄을 피했다. 철조망을 넘어 장애물을 넘어서며 앞으로 나아갔다.


"씨발ㄹㄹㄹㄹㄹㄹㄹㄹ" 준호는 속으로 욕을 하며 더욱 집중했다.


첫 번째 장애물을 넘었을 때, 그는 급히 몸을 숨길 곳을 찾아야 했다. 총알이 사방에서 날아왔고, 준호는 간신히 몸을 웅크리고 숨을 골랐다. 다시 한번 용기를 내어 뛰어나가자, 포탄이 그의 근처에 떨어졌다. 폭발의 충격으로 모래가 솟구치며 그의 얼굴을 때렸다. 준호는 간신히 몸을 일으키며 다시 앞으로 달렸다.


"카르로스, 제발! 이건 너무하잖아!" 준호는 소리쳤다.


그러나 카르로스의 목소리는 차갑게 들려왔다. "멈추지 마라, 준호야. 네가 멈추는 순간, 모든 것이 끝난다. 계속 움직여라!"


준호는 이를 악물고 다시 달렸다. 철조망을 기어 넘고, 파편과 총알을 피하며 전진했다. 몇 번이고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기를 반복했다. 그의 몸은 이미 한계에 도달했지만, 마음은 포기할 수 없었다.


"이 미친 신이 진짜 날 죽일 작정이네! 씨발, 내가 왜 이러고 있지?" 준호는 절규하며 앞으로 나아갔다.


그러나 상황은 점점 더 혼란스러워졌다. 총알이 사방에서 날아오고, 포탄이 터지며 모래와 흙이 날아올랐다. 그는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혼란에 빠졌다. 갑자기, 총알 하나가 그의 어깨를 관통했다. 준호는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다.


"젠장, 이게 뭐야!" 준호는 고통에 몸부림치며 소리쳤다. 피가 솟구치고, 시야가 점점 흐려졌다.


카르로스의 목소리가 멀리서 들려왔다. "포기하지 마라, 준호야. 계속 움직여라!"


그러나 그의 몸은 말을 듣지 않았다. 총알이 더 날아오고, 준호는 결국 온몸에 힘이 빠져 눈을 감았다. "이렇게 끝나는 건가..." 마지막 생각을 하며 그는 의식을 잃었다.


눈을 떴을 때, 준호는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 있었다. 해변의 출발점, 모든 것이 처음과 같았다. 그는 숨을 고르며 주변을 둘러보았다. 카르로스가 다시 그의 앞에 나타났다.


"이건 대체 뭐야? 내가 죽었는데, 왜 다시 여기 있는 거지?" 준호는 당황하며 물었다.


카르로스는 차가운 표정으로 말했다. "이것이 너의 훈련이다. 네가 죽음을 경험하고 다시 일어서는 것. 실패는 끝이 아니다. 다시 도전하는 것이다."


준호는 어이없어하며 물었다. "몇 번이고 계속 이렇게 반복하라는 거야?"


카르로스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렇다. 네가 이 해변을 탈취할 때까지. 네가 진정한 강자가 될 때까지. 죽음은 이 훈련에서 배울 기회일 뿐이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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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3

  • 작성자
    Lv.71 기른장
    작성일
    24.08.10 05:20
    No. 1

    의지박약 징징징. 같은 말 반복 반복. 다시 결심.. 다시 징징빙.
    내가 신이면 '수고했다. 여기까지만 해라. 넌 너 스스로 최고가 되기를 포기했다.' 하고 끝내 버렸겠다.
    왜 좋은 소재를 가지고 이렇게 독자 떨어져 나가게 썼을까?

    작가의 투영이 너무 많이 되었나?
    이대로면 주인공이 매력이 없어서 유료 파트는 안따라간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YMCA영맨
    작성일
    24.08.10 08:21
    No. 2

    조언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세비허
    작성일
    24.08.14 17:02
    No. 3

    재밌게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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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9화 천 년의 힘, 풋살로 폭발하다 (2) +1 24.08.03 406 7 12쪽
8 8화 천 년의 힘, 풋살로 폭발하다 +1 24.08.03 468 7 10쪽
7 7화. 현실 +1 24.08.02 479 7 12쪽
6 6화: "馬腿天氣步 (마퇴천기보)고뇌" 그리고 꿈의 끝 +1 24.08.02 484 8 12쪽
5 5화: "무당파의 도와 무공" +2 24.08.02 512 7 12쪽
» 4화: "극한의 도전" +3 24.08.02 539 8 12쪽
3 3화 지옥의 트랙 +2 24.08.02 597 8 12쪽
2 2화 천 년의 결심 +1 24.08.01 659 8 10쪽
1 1화: 잃어버린 꿈의 메아리 +1 24.07.30 901 11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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