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으로 축구를 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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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CA영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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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맨
작품등록일 :
2024.07.2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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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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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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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화. 과거와의 작별

DUMMY

아침 일찍, 내 휴대폰이 울렸다.

화면에 뜬 이름은 이태성이었다. 나는 서둘러 전화를 받았다.


"안녕하세요, 이태성 씨. 무슨 일로 전화하셨어요?"


이태성의 목소리에는 흥분이 가득했다.

"김준호 씨, 좋은 소식이 있어요! FC 서울의 김성훈 코치님과 연락이 닿았습니다. 오늘 오후에 훈련장에서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해두었어요."


갑작스러운 소식에 나는 놀라면서도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

"정말요? 감사합니다, 이태성 씨. 바로 준비하겠습니다."


이태성은 웃으며 말했다.

"준호 씨, 김성훈 코치님은 축구에 대한 열정이 엄청나신 분이에요. 많은 선수들을 길러낸 은사이기도 하시죠.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나는 그의 설명을 들으며 김성훈 코치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알겠습니다, 이태성 씨. 정말 감사합니다."


이태성은 계속해서 말했다.

"오후에 같이 FC 서울로 가죠. 오늘이 중요한 날이니까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결심을 굳혔다.

"네, 오늘 정말 최선을 다할 겁니다."


전화를 끊고 나서,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드디어... 정말 시작이야.' 나는 거울 앞에 서서 다시 한 번 스스로를 다짐했다.


부모님께 전하는 소식


집을 나서기 전에 부모님께 이 소식을 전했다.


"엄마, 아빠, 저 오늘 FC 서울 코치님과 만나기로 했어요. 회사도 그만두고, 정말 축구에 전념하려고요."


아버지는 잠시 말없이 나를 바라보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어머니는 놀란 표정으로 손을 입에 대며 내 결단력에 감탄하는 눈빛을 보냈다.


"네가 이렇게 단호하게 결정하다니," 아버지가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정말 대단하구나, 준호야. 너의 결심과 행동력에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구나."


아버지는 잠시 침묵을 지키다가, 무거운 한숨을 내쉬며 말을 이었다.

"그래, 네가 그렇게 하고 싶다면, 알아서 해라. 하지만 한 가지는 꼭 명심해라. 이 길이 얼마나 어려운지, 그리고 혼자만의 힘으로는 힘들 수도 있다는 것을."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알겠습니다, 아빠.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을게요. 정말 감사해요."


아버지는 나를 바라보며 다시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준호야. 네가 원한다면, 우리는 언제나 네 뒤에 있을 거다. 최선을 다해봐라."


어머니는 눈물을 글썽이며 내 손을 잡았다.

"정말 잘해보렴, 준호야. 네가 행복하다면, 우리도 행복할 거야."


부모님의 응원에 힘입어 나는 더욱 강한 결심을 다졌다.

"네, 감사합니다. 꼭 잘해낼게요."


새로운 도전


아침 일찍, 나는 서둘러 회사로 향했다.

마음속에는 확고한 결심이 있었지만, 사직서를 내기 위해 회사로 가는 길은 무거웠다.


회사에 도착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서 여러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동료들과 함께한 시간, 회사에서 쌓은 경험들... 이제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떠나야 할 때였다.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동료들이 나를 반갑게 맞이했다.


"어, 준호 씨! 오늘따라 일찍 왔네요?"

김과장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나는 애써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네, 오늘 중요한 일이 있어서요."


자리에 앉아 사직서를 꺼내 들었다.

옆자리의 박대리가 물었다.


"준호 씨, 무슨 일 있어요? 평소랑 좀 다른데?"


나는 깊은 숨을 내쉬고 말했다.

"사실... 저 오늘 사직서를 제출하려고 해요."


박대리와 다른 동료들은 깜짝 놀라며 나를 쳐다봤다.

"뭐라고? 갑자기 왜?"


고개를 끄덕이며 설명했다.

"저... 축구 선수가 되기로 결심했어요. FC 서울 코치님과 만나기로 했고, 정말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서요."


동료들은 놀라면서도 동시에 응원해주었다.

"정말? 대단하다! 너 원래 축구 잘했잖아. 근데 회사 그만두고 축구라니, 쉽지 않은 결정이었겠다."


김과장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말했다.

"준호 씨, 축구라는 길이 정말 어려운 길이야. 하지만 네가 그렇게 결심했다면 응원할게. 꼭 성공하길 바란다."


나는 고개를 숙이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많이 고민했지만,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아서요. 최선을 다할게요."


그때 오부장이 사무실로 들어왔다.

그는 내 손에 들린 사직서를 보며 다가왔다.


"준호 씨, 이게 뭐야? 사직서라고?"


나는 깊은 숨을 내쉬며 말했다.

"네, 오부장님. 저... 축구 선수가 되기 위해 회사를 그만두려고 해요."


오부장은 눈을 크게 뜨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뭐라고? 축구 선수라니, 진심이야? 갑자기 무슨 소리야?"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네, 진심입니다. 오랫동안 고민했고, 정말 도전해보고 싶어요."


오부장은 한숨을 쉬며 고개를 저었다.

"네가 그렇게 결심했다면 막을 수는 없겠지. 하지만 이게 얼마나 어려운 길인지 잘 알고 있지? 우리가 널 얼마나 아끼는지 알잖아."


나는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알고 있습니다, 부장님. 그래서 더더욱 이 도전을 포기할 수 없어요. 지금이 아니면 후회할 것 같습니다."


오부장은 잠시 고민하더니, 결국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래, 네가 그렇게 원한다면 막을 수는 없지. 하지만 항상 응원할 거야. 필요한 도움이나 조언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해."


그때, 동료 중 한 명이 끼어들었다.

"준호야, 지난 풋살 경기에서 네가 보여준 실력 정말 대단했어. 우리 모두 널 응원해. 넌 정말 축구 선수가 될 자격이 있어."


다른 동료도 고개를 끄덕이며 덧붙였다.

"맞아, 그날 경기에서 네 플레이는 정말 인상적이었어. 골 넣는 모습, 수비하는 모습, 모두 완벽했어."


오부장도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래, 준호 씨. 그날 경기를 보고 나도 깜짝 놀랐어. 네가 그 정도로 잘하는 줄 몰랐거든. 우리 모두 네가 잘되길 바랄 거야."


나는 감동을 감추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 여러분 덕분에 용기를 낼 수 있었어요. 최선을 다해서 성공하고 돌아올게요."


동료들은 손뼉을 치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준호야, 꼭 성공해서 돌아와라. 우리는 항상 네 편이야!"


나는 감사의 마음으로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여기서 배운 것들을 잊지 않을 겁니다."


떠나가는 길


회사를 떠나며 나는 문 앞에 잠시 멈춰 섰다.

깊은 숨을 내쉬며, 그동안의 시간을 되돌아보았다.


이 회사에서 보낸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첫 입사 날의 설렘, 첫 프로젝트의 긴장감, 팀원들과의 술자리에서 나누었던 웃음들... 모든 것이 어제 일처럼 생생했다.


처음 입사했을 때 나는 풋풋한 신입사원이었다.

모든 도전이 흥미로웠다.

"그때는 정말 열심히 했지,"

혼잣말로 중얼거리며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그 시간들은 결코 쉽지 않았다.

야근을 밥 먹듯이 하던 날들, 프로젝트가 뜻대로 풀리지 않아 좌절했던 순간들.


"힘들었던 순간도 많았지."

수많은 밤을 지새우며 업무에 몰두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한겨울에도 사무실에서 떠날 수 없었던 그 날들.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 속을 걷는 듯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그런 순간들도 이제는 나를 성장시켜준 소중한 경험이었다.

힘들었던 시간만큼이나 재밌었던 시간도 많았다.


동료들과 함께 했던 회식, 회사 운동회에서의 승리, 그리고 이번 풋살 경기에서의 활약까지.


"재밌었던 기억들도 참 많았어."

그동안의 모든 추억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회사 건물을 바라보았다.


이 회사는 나에게 많은 것을 주었다.

나의 인생에서 중요한 한 페이지를 장식한 곳이었다.


오랜 시간 함께 했던 동료들의 얼굴이 떠올랐다.

김과장, 박대리, 오부장... 모두가 나에게 큰 힘이 되어주었다.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해야지,"

마음속으로 그들의 이름을 되새기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들은 나에게 항상 큰 힘이 되어주었고, 내가 힘들 때마다 곁에서 응원해주었다.

이제는 그 모든 것들과 작별할 시간이었다.


"잘 가라, 나의 과거. 그리고 고마웠어."

과거의 나와 작별을 고하며 새로운 나를 향해 나아가기로 결심했다.


천 년의 시간을 꿈 속에서 보낸 후,

이제 현실에서의 첫 걸음을 내딛고 있었다.


"이제 진짜 내 인생을 살아보자."

스스로에게 다짐하며, 앞으로 나아갈 길을 확고히 했다.


천 년 동안의 꿈 속에서 나는 수많은 훈련과 도전을 통해 성장해왔다.

그 모든 시간이 헛되지 않았음을 느끼며, 이제 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아가기로 했다.


"그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지."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감회에 젖었다. 그 시간들이 나를 지금의 나로 만들어주었다.


회사 문을 나서며 한 번 더 깊은 숨을 내쉬었다.


"이제 새로운 시작이야."

다시 한번 결심하며, 앞으로의 길을 힘차게 걸어나갔다.


내 안에는 새로운 열정과 기대감이 가득 차 있었다.

이제는 나만의 길을 개척해 나갈 시간이었다.


새로운 길


길을 걸으며 앞으로의 계획을 떠올렸다.

FC 서울의 코치님과의 만남, 그리고 유럽으로 떠나 입단 테스트를 보는 것.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야."

마음속으로 다짐하며,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갔다.


길을 걸으며 미래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찼다.

새로운 도전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고, 그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 도전이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들어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이제는 나만의 길을 가야지."

결심을 굳히며, 앞으로의 길을 힘차게 걸어 나갔다.


그동안의 모든 경험들이 나에게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이제는 정말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거야."

스스로에게 다짐하며, 새로운 도전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회사 문을 나서는 순간, 마치 새로운 시작을 축복이라도 하듯 하늘이 환하게 열렸다.

구름 사이로 햇살이 쏟아져 내리며 주변을 환하게 비추었다.


나는 그 빛을 온몸으로 느끼며 잠시 눈을 감았다.


"정말로 새로운 시작이구나."

혼잣말을 하며 미소를 지었다.


햇살은 마치 나를 축복하는 듯 따뜻하게 내리쬐었고, 미풍이 불어와 내 얼굴을 스쳤다.

하늘은 맑고 푸르게 펼쳐져 있었고, 새들은 경쾌하게 지저귀며 날아다녔다.


모든 것이 나의 결심을 응원하는 듯한 기분이었다.

나는 천천히 걸음을 옮기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나무들은 초록빛으로 물들어 있었고, 꽃들은 만개하여 화사한 색으로 가득했다.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소리와 함께 자연의 아름다움이 나를 감쌌다.


마치 내가 걸어가는 길이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예고하는 듯했다.


"이제 정말 시작이야."

스스로에게 다짐하며,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갈 준비가 되었다.


햇살이 비추는 길을 따라 걸으며, 미래에 대한 희망과 기대감으로 가득 찼다.

모든 것이 나를 응원하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힘찬 발걸음으로 앞으로 나아갔다.


하늘에서 내려오는 축복처럼, 내 마음도 밝고 따뜻하게 채워졌다.


이제 나는 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아갈 준비가 되어 있었다.

내 앞에 펼쳐진 길은 밝고, 모든 것이 가능할 것만 같았다.


하늘의 축복 속에서, 내 꿈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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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15화 계약 +1 24.08.05 304 6 20쪽
14 14화 테스트 (2) +1 24.08.05 310 8 14쪽
13 13화 테스트 +1 24.08.05 310 6 12쪽
» 12화. 과거와의 작별 +1 24.08.04 315 7 11쪽
11 11화 설득 +3 24.08.04 344 5 13쪽
10 10화 천 년의 힘, 풋살로 폭발하다!! (3) +1 24.08.04 383 8 14쪽
9 9화 천 년의 힘, 풋살로 폭발하다 (2) +1 24.08.03 407 7 12쪽
8 8화 천 년의 힘, 풋살로 폭발하다 +1 24.08.03 468 7 10쪽
7 7화. 현실 +1 24.08.02 480 7 12쪽
6 6화: "馬腿天氣步 (마퇴천기보)고뇌" 그리고 꿈의 끝 +1 24.08.02 485 8 12쪽
5 5화: "무당파의 도와 무공" +2 24.08.02 513 7 12쪽
4 4화: "극한의 도전" +3 24.08.02 539 8 12쪽
3 3화 지옥의 트랙 +2 24.08.02 597 8 12쪽
2 2화 천 년의 결심 +1 24.08.01 660 8 10쪽
1 1화: 잃어버린 꿈의 메아리 +1 24.07.30 903 11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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