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으로 축구를 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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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CA영맨
그림/삽화
영맨
작품등록일 :
2024.07.21 16:11
최근연재일 :
2024.08.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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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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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5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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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3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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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추천
7
글자
12쪽

9화 천 년의 힘, 풋살로 폭발하다 (2)

DUMMY

이태성의 시점-----------------------------------------------------------------------------------------------------------------------------------------


풋살 경기장을 바라보며 경기를 준비하고 있던 나는, 회사 동료들의 간청으로 어쩔 수 없이 나온 경기였지만, 그동안의 훈련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감이 넘쳤다. 국가대표 시절의 명성도 있었고, 이곳에서는 나를 이길 사람은 없을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내 마음속에는 아직도 아물지 않은 상처가 있었다. 청소년 국가대표 시절, 나는 많은 기대를 받으며 촉망받는 선수였다. 하지만 불행히도, 결정적인 순간에 부상을 당했고, 그 부상은 내 축구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정말 꿈만 같았지,"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내가 청소년 국가대표로서 뛰던 그 시절, 모든 것이 잘 나갈 줄 알았어."


하지만 부상은 나를 냉혹하게 현실로 끌어내렸다. 회복하기 위해 수많은 재활훈련을 거쳤지만, 결국 나는 다시 예전처럼 뛰지 못했다. 축구를 포기해야 했고, 그 꿈을 접어야 했다. 그 후, 나는 평범한 회사원이 되었다.


"축구를 다시 할 수 없다는 현실을 받아들이는 건 정말 힘들었어," 나는 회상했다. "하지만 이제는 이곳에서 내 실력을 보여줄 수 있겠지."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나는 예상대로 상대 팀의 수비를 쉽게 돌파했다. 내 발놀림에 수비수들은 허둥지둥했고, 나는 여유롭게 골을 넣었다. 첫 골이 들어가자마자, 나는 팀원들에게 미소를 지으며 자신감을 더욱 굳혔다.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지."


그렇게 경기는 내 페이스대로 진행되었다. 나는 연이어 골을 넣으며, 스코어를 5대0까지 벌렸다. 상대 팀은 이미 사기가 꺾인 듯 보였고, 나는 승리를 확신했다.


그러나 그 순간, 상대 팀의 한 선수가 나에게 다가왔다. 그의 눈빛은 예사롭지 않았다. 나는 공을 잡고 그를 제치려 했지만, 그는 놀라운 속도로 나의 앞을 가로막았다. 그의 눈에는 도전적인 빛이 반짝였다.


"이럴 수가..." 나는 속으로 놀랐다. 하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다시 공을 잡으려 했지만, 그는 재빠르게 공을 빼앗았다. 그리고는 주저하지 않고 강력한 중거리 슛을 날렸다.


공은 번개처럼 빠르게 날아가, 우리 골키퍼가 반응할 틈도 없이 골망을 흔들었다.


골!


순간 경기장은 정적에 휩싸였다가, 상대 팀의 환호성과 함께 다시 살아났다. 나는 깜짝 놀란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그의 능력은 내가 예상했던 것 이상이었다. "이럴 수가... 저런 강력한 슛이라니," 나는 중얼거리며 그의 실력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자신만만한 미소를 지으며 나를 바라보았다. "이제부터 시작이야," 그의 눈빛이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뭐야, 저거 그냥 운이겠지," 나는 스스로에게 말했다. "한 번 잘했다고 계속 잘할 수 있는 건 아니야."


그는 자신만만한 미소를 지으며 나를 바라보았다. 그의 자신감이 나를 자극했지만, 나는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 "좋아, 이제부터 진짜 승부다," 나는 속으로 결심하며 경기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공이 다시 내게 넘어왔다. 나는 빠르게 드리블을 시작하며, 상대 수비를 제쳤다. 상대 수비수들이 나를 막으려 했지만, 유연하게 그들을 피하며 앞으로 나아갔다. 순간적으로 패스를 주고받으며 팀워크를 다졌다. 하지만 상대 팀의 그 선수가 다시 나타났다. 그는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움직이며 내 앞을 가로막았다.


"뭐야, 다시?" 나는 속으로 투덜거렸다. 하지만 이번에는 쉽게 넘겨주지 않기로 결심했다.


나는 그의 움직임을 예측하며 드리블을 시도했지만, 그는 놀라운 반응 속도로 내 공을 빼앗았다. 그리고는 주저하지 않고 또 한 번 강력한 중거리 슛을 날렸다. 공은 다시 한 번 번개처럼 골망을 흔들었다.


골!


순간 경기장은 다시 정적에 휩싸였고, 상대 팀의 환호성이 울려 퍼졌다. 나는 다시 한 번 놀란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이럴 수가... 또 들어갔어?" 나는 중얼거리며 그의 실력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마음 한 구석에서는 여전히 그의 실력을 운으로 치부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공이 골망을 흔들릴 때마다, 나는 점점 더 당황했다. "젠장, 이게 뭐야? 저 녀석이 어떻게 이렇게 잘해?" 나는 속으로 욕을 하며 점점 초조해졌다. "이건 회사원이 할 수 있는 축구가 아니잖아!"


점수는 5대 3으로 좁혀졌다. 나는 그의 강력한 중거리 슛에 점점 더 압도당하는 기분이었다. "이건 말도 안 돼... 어떻게 이렇게 정확하고 강하게 슛을 할 수 있지?" 그는 마치 축구의 신처럼 보였다. 그의 자신만만한 표정이 나를 더욱 화나게 만들었다.


"씨발, 이게 진짜 가능한 일인가?" 나는 속으로 저주를 퍼부으며, 그가 다시 한번 공을 잡고 중거리 슛을 날리는 모습을 지켜봤다. 또다시 골키퍼는 반응하지 못했고, 골망은 흔들렸다.


"5대 4라니... 이젠 진짜 큰일이군." 나는 한숨을 쉬며 다시 공을 잡았다. "이건 단순한 회사 풋살 경기가 아니야. 저 녀석은 도대체 뭐야? 국가대표 출신이라도 이렇게까지 할 수 있을까?" 그의 움직임 하나하나가 마치 예술 같았다. "젠장, 내가 상대할 수 없는 레벨이잖아."


나는 다시 한번 공을 잡고 공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그의 수비는 너무나도 강력했다. 공을 빼앗기고, 그는 다시 한번 빠르게 움직이며 중거리 슛을 날렸다. 공은 또다시 골망을 흔들었다.


"젠장, 이건 불가능해! 도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나는 속으로 분노와 좌절을 느끼며, 그의 실력에 완전히 압도당하고 있었다. "이건 그냥 운이 아니야. 저 녀석은 진짜 괴물이다." 경기는 점점 더 치열해지고, 나는 점점 더 불리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점수는 동점이 되었고, 나는 속으로 분노를 삼켰다. "난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인데... 이런 아저씨에게 질 수는 없어," 나는 스스로에게 다짐하며 다시 경기에 집중했다. "내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아."


다시 공이 내게 넘어왔다. 나는 이번엔 꼭 성공하겠다는 결심으로 드리블을 시도했다. 하지만 상대는 내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수비를 보여주었다. 그의 움직임은 마치 내 생각을 읽는 듯했다. "젠장, 어떻게 이런 수비가 가능하지?" 나는 속으로 욕을 하며 다시 돌파를 시도했지만, 그는 여전히 나를 막아냈다.


그 순간, 상대 팀의 선수가 공을 잡았다. 그는 환상적인 볼터치와 함께 드리블을 시작했다. 그의 움직임은 너무나도 유연하고 빠르며, 마치 춤을 추는 듯했다. "뭐야, 저게 어떻게 가능하지?" 나는 경악하며 그의 플레이를 지켜봤다. 그의 드리블은 마치 마법과 같았다. 상대 수비수들은 그의 움직임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었다.


그는 몇 번의 터치로 상대 수비진을 완전히 무너뜨리고, 단번에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만들었다. 그리고는 강력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골!


나는 입을 다물지 못하고 그의 플레이를 지켜보았다. "이건 말도 안 돼... 저런 기술을 가진 사람이 회사원이란 말이야?" 그의 플레이는 나에게 경외심을 불러일으켰다. "난 정말로 이길 수 있을까?"


그는 다시 한번 자신만만한 미소를 지으며 나를 바라보았다. "이제 알겠지?" 그의 눈빛은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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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 내게 넘어오자 나는 결심을 굳히고 앞으로 나아갔다. 이번엔 다를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천년 동안 쌓아온 내 훈련이 이 순간을 위해 존재하는 것 같았다. 나는 공을 잡고 빠르게 움직였다. 이태성의 수비가 다가오지만, 그의 움직임을 예측하며 발놀림을 빠르게 조정했다.


"이제부터가 진짜 승부야," 나는 속으로 중얼거리며 모든 감각을 일깨웠다. 그의 수비를 가볍게 피하며, 내 앞에 있는 공간을 활용했다. 볼터치와 드리블이 마치 예술처럼 이어졌다. 마치 호나우지뉴처럼 유연하고 창의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공은 내 발밑에서 살아 움직였고, 나는 그 흐름을 타며 자연스럽게 움직였다.


이태성은 당황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저게 어떻게 가능하지?" 그의 눈에는 놀라움이 가득했다. 나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감각적인 볼터치로 공을 트래핑하며 빠르게 중거리 슛 자세를 취했다. 강력한 중거리 슛을 날렸다. 공은 골키퍼의 손끝을 스치며 골망을 흔들었다.


골!


관중들의 환호성이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 나는 주먹을 불끈 쥐며 기뻐했다. "이제 시작이야," 나는 스스로에게 다짐했다.


경기가 계속될수록, 나는 더욱 자신감이 생겼다. 이태성은 다시 공을 잡고 공격을 시도했지만, 그의 움직임은 이제 나에게 읽혔다. 그의 드리블을 정확히 예측하고, 강하게 수비하며 공을 뺏었다.


다시 공을 잡은 나는 또 한 번 중거리 슛을 시도했다. 이번에도 공은 골키퍼의 손을 벗어나 골망을 흔들었다.


골!


점수는 5대 4. 나는 그의 눈에 경외심이 서린 것을 느꼈다. 이태성은 속으로 깊은 한숨을 쉬며 다시 마음을 다잡는 듯했다. 그러나 나는 멈추지 않았다.


다시 한 번 공을 잡고, 나는 천년간의 수련을 떠올리며 모든 감각을 되살렸다. 볼터치를 할 때마다, 수련 중 겪었던 모든 경험이 되살아나는 듯했다. 감각적인 볼터치로 공을 완벽히 컨트롤하며, 이태성의 수비를 능숙하게 피했다. 발끝에서 전해지는 감각은 마치 예술 작품을 만들어내는 화가의 붓놀림 같았다.


내 움직임은 그야말로 완벽했다. 공을 잡은 후, 나는 빠르게 방향을 전환하며 이태성의 수비를 피했다. 그의 수비는 단단했지만, 내 기술은 그보다 한 수 위였다. 천년의 훈련이 나에게 부여한 능력으로, 나는 마치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그의 방어를 뚫었다.


"지금이다," 나는 속으로 외치며, 다시 한 번 중거리 슛을 날렸다. 공은 골키퍼의 손끝을 아슬아슬하게 스치며 골망을 흔들었다.


골!


이제 점수는 동점이었다. 이태성은 완전히 당황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저게 어떻게 가능하지?" 그의 속마음이 그대로 드러난 듯했다. 나는 미소를 지으며, 경기에 더욱 집중했다.


경기가 끝나갈 무렵, 내 중거리 슛이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들었다. 관중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다. 동점이었던 경기는 이제 우리의 승리로 기울어졌다.


"와, 저게 진짜 가능해?" 오지훈은 감탄하며 나를 바라보았다. "준호, 너 대체 뭐야? 진짜 대박이다!"


다른 팀원들도 놀란 표정으로 나를 둘러싸며 기쁨을 나누었다. "이게 말이 돼? 아까 그 중거리 슛, 진짜 장난 아니었어!" 김태수가 흥분된 목소리로 말했다.


상대팀은 그저 멍하니 우리를 바라보고 있었다. 특히 이태성은 당혹스러운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저게 어떻게 가능하지... 분명 평범한 회사원들이라고 했는데," 그는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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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15화 계약 +1 24.08.05 303 6 20쪽
14 14화 테스트 (2) +1 24.08.05 310 8 14쪽
13 13화 테스트 +1 24.08.05 310 6 12쪽
12 12화. 과거와의 작별 +1 24.08.04 315 7 11쪽
11 11화 설득 +3 24.08.04 343 5 13쪽
10 10화 천 년의 힘, 풋살로 폭발하다!! (3) +1 24.08.04 383 8 14쪽
» 9화 천 년의 힘, 풋살로 폭발하다 (2) +1 24.08.03 407 7 12쪽
8 8화 천 년의 힘, 풋살로 폭발하다 +1 24.08.03 468 7 10쪽
7 7화. 현실 +1 24.08.02 480 7 12쪽
6 6화: "馬腿天氣步 (마퇴천기보)고뇌" 그리고 꿈의 끝 +1 24.08.02 484 8 12쪽
5 5화: "무당파의 도와 무공" +2 24.08.02 513 7 12쪽
4 4화: "극한의 도전" +3 24.08.02 539 8 12쪽
3 3화 지옥의 트랙 +2 24.08.02 597 8 12쪽
2 2화 천 년의 결심 +1 24.08.01 660 8 10쪽
1 1화: 잃어버린 꿈의 메아리 +1 24.07.30 901 11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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