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 특성 들고 탑 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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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찬
작품등록일 :
2024.07.3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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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챠(1)

DUMMY

11화 가챠(1)


최초 썬더볼트에 적중된 골렘으로부터 연쇄효과가 발동했다.


콰지지지지지지지지짓!


그물망처럼 퍼져나간 에메랄드빛 뇌전이 다섯의 골렘 전부를 모두 휩쓴다.


푸스스스-!


뜨거운 열기와 함께 메케한 냄새가 훅 불어왔다.

녀석들의 겉표면이 죄다 새까맣게 타버린 것이다.

그와 함께 눈앞에 여러 메시지가 순차적으로 떠오른다.


[대상이 상태 이상(감전)에 걸렸습니다.]

[상태 이상(감전)의 효과로 대상이 기절합니다.]

[크리티컬이 발동되었습니다!]


파지짓, 파지지짓!

감전에 걸린 녀석들은 셋.

전부 몸에서 스파크가 발생하고 있었다.

감전에 걸리지 않은 나머지 둘 또한 몸을 가누지 못하고 있었다.

그만큼 커다란 데미지를 받았다는 방증이었다.


“이, 이게 대체?”


이낙수가 믿기지 않는다는 눈으로 날 바라본다.

그럴 수밖에 없겠지.

3레벨의 등선자가.

10레벨의 히든 보스 5마리를 마법 한 번에 전부 그로기 상태로 만들어버렸으니까.

심지어 내가 사용한 썬더볼트는 돌에 상극이라는 뇌 속성.

썬더볼트로는 아무리 용을 써도 돌 속성의 고렘들에게 경미한 피해밖에 줄 수 없어야 정상이었다.

그 때문일까.

한가인도 어느새 그렁그렁 흘리던 눈물을 멈춘 채, 입을 멍하니 벌리고 있었다.

에이, 파리 들어가겠다.

난 그들의 반응에 픽 웃음을 흘리며 다시금 손을 들어 올렸다.


“썬더볼트.”


재차 방출되는 뇌전의 줄기.


콰지지지지지지지지짓!!!


다시 한번 공동이 에메랄드빛으로 환하게 물들었다.


[크리티컬이 발동되었습니다!]

[‘Hidden Boss 고블린 대주술사 골렘’이 쓰러졌습니다.]

[‘Hidden Boss 고블린 대검호 골렘’이 쓰러졌습니다.]


단 두 번의 썬더볼트에 두 마리의 고블린 석상이 쓰러졌다.

연달아 크리티컬이 터진 녀석들이었다.


- 잘했다! 놈들의 핵이 아주 바사삭 타버렸겠구나.


나는 엘라온의 말에 잔웃음을 흘리며 다시금 손을 들어 올렸다.


“썬더 볼트”


콰지지지지지지지짓!!!


재차 환하게 터져 나오는 에메랄드빛 전격과 함께.


쿠우우우웅!!!


고블린 석상을 전부 쓰러뜨리는 데 성공하였다.


***


‘맙소사!’


마지막 고블린 킹 골렘이 쓰러지는 순간.

한가인은 입을 틀어막았다.


‘이, 이거 꿈 아니지?’


그녀는 단 세 발의 썬더볼트로 히든 보스 다섯 마리를 일거에 쓰러뜨린 남자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저 남자의 등이 이렇게 넓었었나?

호리호리했던 남자의 체형이, 그 어느 때보다 드넓어 보이는 순간이었다.


‘도대체 어떤 마법을 부린 거지?’


신화급 썬더볼트라도 익힌 걸까?

설령 신화 급의 스킬이었다고 해도 전격 속성은 돌 독성에 상극이라 데미지 경감이 엄청날 텐데.

필시 이는 사내에게 속성의 상극을 무시할만한 특성이 있다는 소리일 것이다.


‘법칙을 무시하는 특성을 지녔음이 분명해.’


속성이 갖는 상성과 상극의 원리는 <하늘탑>의 대법칙 중 하나.

<하늘탑>의 대법칙을 뛰어넘는 특성은 9성급 특성이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서, 설마 이 사내가 언노운일까?’


어떤 자인지 꼭 만나보고 싶었던 언노운.

그녀는 하준이 언노운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명확한 증거는 없었지만, 자신의 촉이 증거였다.


“끼, 끼이이익!”


그녀가 하준이 언노운이 아닐까 생각하는 사이.

보물 고블린이 하준의 손에 붙들렸다.

보물 고블린은 불쌍할 정도로 애처로운 표정을 지으며 목숨을 구걸하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자 맥이 탁- 풀렸다.

극도로 차올랐던 긴장감이 해소되며 자신도 모르게 자리에 철퍼덕 주저앉았다.


‘어쨌든 살아남았네.’


살았다는 안도감은 그 어떠한 자극보다도 짜릿한 도파민을 가져다주었다.

그녀는 몽롱한 눈빛으로 보물 고블린의 아이템을 털고 있는 하준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저 사내가 언노운이든 아니든 가까이 지내야겠어.’


그녀의 감이 다시금 그녀에게 속삭였다.

저 사내는 앞으로 <하늘탑>의 위대한 등선자들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그러니 좋은 인연을 이어 나갈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소속 클랜은 없나? 만약 없으면···.’


사내를 자신들의 클랜으로 받아들이면 얼마나 좋을까.

자신들이 하준이 빠른 시일 내에 위대한 등선자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수 있을 텐데.

하준을 바라보는 한가인의 두 눈이 별처럼 빛나고 있었다.


***


“더 내놔. 다른 건 없어?”

“끽, 끼이이익!”


내 손에 붙들려 눈물 콧물을 빼고 있는 보물 고블린.

난 보물 고블린을 겁박하면서 아티팩트와 금화들을 털어먹고 있었다.


‘이래서 보물 고블린이라고 하는구나.’


난 힐끗 옆을 바라보았다.

내 허리춤까지 쌓여있는 금빛의 물결.

<하늘탑>의 화폐로 사용되는 금화가 저만큼이나 쌓여있는 것이다.

저 정도 금화면 <하늘탑> 내에서 집을 구할 수도 있겠는데?

<하늘탑>에도 부동산은 굉장히 인기 있는 자산 중 하나였다.

현실의 부동산보다도 비싼 <하늘탑>의 부동산을 보며 언감생심 <하늘탑>에서 집을 구할 생각은 꿈도 꾸지 못했었는데.


‘다시 내 집 마련의 꿈이 생겨났습니다.’


히죽.

참을 수 없는 기쁨에 입꼬리가 실룩였다.


- 금화도 금화지만 저 디스펠 반지가 훨씬 더 가치가 있음을 잊지 말거라.


난 엘라온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보물 고블린을 잡자마자 가장 먼저 빼앗은 게 바로 이 <디스펠 반지>였다.


‘이건 무조건 내가 갖는다고 해야겠다.’


설마 이걸 달라고 하진 않겠지?

아무리 값비싼 최상급 마나포션을 제공해주었다고 한들, 히든 보스들을 처치하는 데 절대적인 기여를 한건 바로 자신이었다.

때문에 한가인이 만약 이 반지를 양보 못하겠다고 나선다면 싸움은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엄청난 부자로 보이니 그렇게 나올 것 같진 않다만.’


사람의 욕심이라는 게 원래 끝이 없지 않은가.

혹시 모를 상황에 미리 대비해야지.

최악의 경우 금화를 다 내어준다 해도 반지는 무조건 챙길 것이다.

최악을 피한다면 금화도 어지간해선 내가 절반 이상은 가져가야지.

난 한가인의 반응을 보기 위해 고개를 슬쩍 돌렸다.


“아···.”


그러자 볼 수 있었다.

멍하니 나를 바라보고 있던 한가인을.


“으음.”


그녀는 나와 눈을 마주치자 화들짝 놀라며 고개를 피했다.

응? 왜 저런 반응이래.

좋아. 어쨌든 장내 상황을 빨리 정리하고 보자고.


“더 내놓을 거 없어?”

“끼익, 끼이익.”


내 말에 보물 고블린이 쥐고 있던 아공간 자루를 내밀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흔들었다.

이젠 정말 더 내놓을 게 없다는 소리다.


‘이것도 챙기면 좋을 텐데.’


난 아공간 주머니를 보며 입을 쩝 다셨다.

아쉽게 이건 보물 고블린 전용으로 등선자들이 획득할 수 없는 아티팩트였다.


“더 내놓을 게 없다면 이만 가라.”

“끼, 끼르르륵!”


내 말에 보물 고블린의 안색이 창백해졌다.

가진 걸 다 내놓았는데 왜 그러냐는 반응이다.

하지만 어쩌겠나.

등선자를 만난 몬스터의 최후는 늘 정해져 있는 법인데.

고통 없이 보내주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배려.


콰지지지짓—!


에메랄드빛 전격이 번쩍이더니 보물 고블린을 새까맣게 태워버렸다.


쿵!


보물 고블린이 뒤로 쓰러지며, 무지개색 빛무리가 쏟아져 나왔다.


지이이잉!


보물 고블린의 사체 위에서 떠오르는 무지개색의 큐브.


“아!”

“보, 보석 큐브!”


멍하니 나를 쳐다보고 있던 한가인과 이낙수가 동시에 탄성을 터뜨렸다.

보석 큐브.

보물 고블린, 미믹 등 특정 몬스터를 사살했을 때 나오는 아이템.

저들이 보석 큐브에 크게 놀란 이유는 다름이 아니었다.


‘보석 큐브에서는 무작위로 온갖 진귀한 아이템이 등장하니까.’


전설급 장비나 아티팩트, 스킬 카드 등도 바로 저 보석 큐브에서 등장하는 것이었다.


콰아앗.

내가 보석 큐브를 움켜쥐자 보석 큐브에서 쏟아내던 무지개색 휘광이 잦아들며, 눈앞에 메시지가 떠올랐다.


[‘보석 큐브(전설)(1성★)’를 획득하였습니다.]


크.

찬란한 황금빛으로 빛나고 있는 ‘전설’ 문구.

최초로 얻어보는 전설급 아이템이었다.

이로써 나는 등선자에 올라선 지 1주일 만에 남들은 평생 가도 한번 보기 어렵다는 신화 등급과 전설 등급의 아이템을 모두 영접하게 되었다.

옥에 티가 있다면 1층이라 등급이 1성이라는 점일까.

그래도 이게 어디야.

나는 두근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며 한가인과 이낙수를 돌아보았다.


“이거, 어떻게 할까요?”


마음 같아서는 이 또한 내가 가지고 싶었다.

허나.

디스펠 반지를 가져가겠다고 마음먹은 차에 이것까지 내가 가져가겠다고 말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상황이었다.


“아!”


내 말에 뒤늦게 정신을 번쩍 차린 한가인.

자리에서 번쩍 일어난 한가인은 이낙수와 함께 내 근처로 다가왔다.


“이게 보석 큐브로군요.”

“저, 보석 큐브 처음 봐요.”


둘 역시 보석 큐브를 생전 처음 본 모양.

재벌집 아가씨도 보석 큐브를 직접 보긴 어려웠던 모양이다.

그만큼 보석 큐브가 희소하고 값비싼 아이템이라는 방증.


‘자, 그러면-‘


전리품을 배분을 정할 시간이다.

일단 내가 확실하게 챙기고자 마음먹은 것은 디스펠 반지와 금화 절반이었다.


[디스펠 반지]

*등급: 영웅(1성★)

*디스펠(5성★★★★★) 내장

*5성급 이하의 마법 스킬을 무효화 한다.

*하루 2회 사용 가능(0/2)


디스펠 반지의 등급은 영웅급.

그러나 실질적으론 5층 이하의 던전에서는 전설급과 다름없는 위용을 지닌 아이템이었다.

마법 스킬을 무효화 하다니!

앞으로 만날 보스급 몬스터들 중에 내가 감당하기 어려운 마법 스킬을 사용했을 때, 이 디스펠 반지는 구명의 역할을 톡톡히 해줄 터였다.


- 디스펠 반지는 무조건 챙기거라.


엘라온마저 이 전설급 같은 영웅급 반지를 챙기라고 조언해줄 정도.

그러니 일단 이건 내가 가지겠다고 강하게 주장하려 한 것이다.

금화는 최대한 절반 이상은 내가 품었으면 좋겠고.

보석 큐브는··· 그래. 아무리 봐도 이것까지 욕심을 내긴 어렵겠지.

생각을 정리한 뒤 둘을 향해 입을 뗐다.


“저는 일단 디스펠 반지와 금화 절반을 가져가려 합니다.”

“······?”


내 말에 그들이 의아하다는 듯한 눈빛을 띠었다.


‘어? 반응이 왜 이래.’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 말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혹시 불만인가?

이들도 어쩌면 이 디스펠 반지의 가치를 알아보았을지도 모른다.

그것은 내가 디스펠 반지를 가져가겠다는 것이 불만일 수도 있다는 소리.

내가 재차 다시 입을 떼려는 순간.

한가인이 먼저 입을 열었다.


“당연히 다 가져가셔야죠. 목숨을 구해주신 점에 대한 사례는 이곳을 나가서 별도로 해드릴게요.”


한가인이 그렇게 말하자, 옆에서 이낙수도 당연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인다.

어라. 잠시만.

이들의 반응은 내가 예상한 것과도 너무나 달랐다.


‘설마···.’


설마 보물 고블린을 잡고 나온 전리품을 전부 다 내가 가져가라는 뜻인가?


“예. 당연하죠.”


한가인의 말에 나는 너무 기쁜 나머지 그녀의 두 손을 덥석 잡을뻔했다.

이런!!! 배우신 분 같으니라고!

그래.

솔직히 히든 던전에서 내가 없었다면 이들은 몰살당했을 게 틀림없었다.

그러니 사실상 내가 전리품을 다 가져간다고 주장해도 도의적으로 어긋나지 않는 상황이었다.


‘대형 클랜이라 그런가? 배포가 아주 남다르네.’


내 눈에는 왠지 모르게 한가인의 등에서 후광이 비치는 것 같았다.

마음속으로 그녀에게 엄지를 치켜들어주며.

보석 큐브를 재차 흘긋 내려다보았다.


보석 큐브(전설)(1성★).


캬. 다시 봐도 영롱하네.

과연 여기서 뭐가 나올까.

이거 사용할 때 현자의 시야를 활용하는 방법은 없나?

그럼 전설급 이상을 하나 더 뽑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내가 보석 큐브를 보며 온갖 행복한 상상을 하고 있을 때.

돌연, 한가인이 하관을 가리고 있던 마스크를 내렸다.


‘어?’


처음으로 한가인의 맨얼굴을 본 나는 깜짝 놀랐다.

일단, 그녀의 외모가 너무나 아름답다는 점에 크게 놀랐고.

둘째로는 어딘가 굉장히 낯이 익는 얼굴이었다는 점 때문이었다.


‘서, 설마!’


기억났다.

최근에 슈퍼 루키로 떠오르던 5대 클랜의 자제였잖아!

미처 예상치 못한 그녀의 정체에 내가 두 눈만을 깜빡이고 있자.

한가인이 한 손으로 입을 가리고 웃었다.

그러더니 돌연 내게 질문을 했다.


“혹시 던전 공략이 끝나면 시간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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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캐리(2) +8 24.09.14 7,866 182 14쪽
46 캐리(1) +8 24.09.13 8,362 203 15쪽
45 전여친 +8 24.09.12 8,727 219 13쪽
44 헤츨링(5) +9 24.09.11 8,846 204 16쪽
43 헤츨링(4) +8 24.09.10 8,724 209 13쪽
42 헤츨링(3) +11 24.09.09 9,039 202 14쪽
41 헤츨링(2) +5 24.09.08 9,372 197 12쪽
40 헤츨링 +15 24.09.07 9,703 203 13쪽
39 3층 자격의 증명(3) +8 24.09.06 9,769 219 13쪽
38 3층 자격의 증명(2) +12 24.09.05 9,837 221 13쪽
37 3층 자격의 증명(1) +6 24.09.04 10,230 222 14쪽
36 달맞이꽃 +7 24.09.03 10,183 211 13쪽
35 3층 승탑 시험(2) +12 24.09.02 10,526 219 12쪽
34 3층 승탑 시험(1) +6 24.09.01 10,760 223 13쪽
33 칠선자(3) +10 24.08.31 10,795 219 12쪽
32 칠선자(2) +2 24.08.30 10,889 221 12쪽
31 칠선자(1) +5 24.08.29 11,362 229 12쪽
30 현자의 로브(4) +2 24.08.28 11,621 232 15쪽
29 현자의 로브(3) +4 24.08.27 11,681 224 16쪽
28 현자의 로브(2) +5 24.08.26 11,773 213 12쪽
27 현자의 로브(1) +5 24.08.25 12,261 218 13쪽
26 스킬깡(3) +8 24.08.24 12,187 216 13쪽
25 스킬깡(2) +3 24.08.23 12,286 211 13쪽
24 스킬깡(1) +7 24.08.22 12,630 222 15쪽
23 자질의 증명(2) +5 24.08.21 12,656 208 13쪽
22 자질의 증명 +2 24.08.20 12,822 205 12쪽
21 역대 최고 +3 24.08.19 13,263 226 12쪽
20 승급(5) +4 24.08.18 13,215 235 14쪽
19 승급(4) +7 24.08.17 13,171 217 12쪽
18 승급(3) +4 24.08.16 13,206 213 12쪽
17 승급(2) +9 24.08.15 13,457 210 15쪽
16 승급(1) +8 24.08.14 13,729 226 12쪽
15 레벨업 +5 24.08.13 13,968 218 15쪽
14 연금술 +8 24.08.12 14,118 235 12쪽
13 특전 스킬 +6 24.08.11 14,688 221 14쪽
12 가챠(2) +6 24.08.10 14,647 242 13쪽
» 가챠(1) +6 24.08.09 14,690 231 12쪽
10 던전(3) +5 24.08.08 14,821 228 14쪽
9 던전(2) +6 24.08.07 15,242 232 15쪽
8 던전(1) +5 24.08.06 15,961 237 13쪽
7 언노운의 정체 +5 24.08.05 16,649 247 12쪽
6 1위 +8 24.08.04 16,959 264 12쪽
5 튜토리얼(2) +6 24.08.03 17,495 276 16쪽
4 튜토리얼(1) +7 24.08.02 18,444 288 14쪽
3 1층 +7 24.08.01 20,447 272 14쪽
2 10성급 특성 +7 24.07.31 22,723 302 13쪽
1 각성 +22 24.07.30 26,503 3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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