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 특성 들고 탑 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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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찬
작품등록일 :
2024.07.3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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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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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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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현자의 로브(4)

DUMMY

30화 현자의 로브(4)


하준이 드라이어스를 쓰러뜨리자.


[<몰락한 숲의 왕>이 쓰러졌습니다.]


<숲의 미궁>에 있던 모든 등선자들은 위와 같은 메시지를 볼 수 있었다.


“어?”

“뭐, 뭐야?”

“대박!”

“몰락한 숲의 왕이 공략됐다!!”


그들이 놀라는 사이.

<몰락한 숲의 미로> 던전 포탈 위에 떠 있는 <공략 랭킹>에도 변화가 생겼다.


1. 언노운(50,000p) - New

2. 강신혁(9,015p) ▼

3. 레옹(8,210p) ▼

4. 타츠미(8,190p) ▼

5. ······.


“오, 오만 포인트?”

“미친!”

“진짜 버그 아니야?”


터무니없는 점수.

기존의 1등이었던 강신혁의 9,000p 기록도 불세출의 기록이라 여겨졌는데.

마의 1만 포인트를 넘은 것을 모자라 오만 포인트를 달성해버렸다.

그뿐 아니었다.

기록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공략 시간이 나왔는데.


02’11’19


무려 2시간 초반대의 기록.

기존에 넘사벽이라고 여겨지던 05’57’21의 기옥을 80%나 감소해버린 기록이었다.

미친 수치의 기록!


“진짜 이건 아무도 넘지 못할 기록이다···.”


누군가의 말에 다 같이 홀린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1층 승탑 시험에 이어 또다시 경세적인 기록이 세워졌다.

그리고 점수보다도 더 이목을 끈 게 있었다.


“정말 언노운이었잖아!”

“대박. 어쩐지. 언노운이 아니면 설명이 안 되지.”

“이제 머지않아 칠선자가 아니라 팔선자가 되는 거 아니야?”


이번 <몰락한 숲의 왕>을 공략한 주역이 언노운이라는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 속보) 하회탈=언노운이라고 함!!

ㄴㅅㅂ! 내가 하회탈 언노운 맞다고 했제!!

ㄴ 캬- 역시 언노운좌!!

ㄴ 언노운이라니까 이 미친 기록이 납득이 되네 되네 ㅋㅋ

ㄴ 뭐? 정령이라 공략 불가라고? 응~ 2시간 컷~

ㄴ 아까 정령이라서 공략 불가라고 꽥꽥거리던 애들 싹 다 사라졌네 ㅋㅋㅋㅋ

ㄴ 와, 근데 대단하다 진짜. 뭘 어떻게 했길래 정령을 공략한 거지? 2성 스킬로 정령을 쓰러뜨릴 수가 있나?

ㄴ 언노운이 무슨 계열일지 궁금하다. 근접 계열인가?

ㄴ 어쩌면 소환 계열일 수도 있음. 신화급소환수 얻어서 공략하는 거면 앞선 기록들이 전부 이해가 됨.

ㄴ 하회탈 목격담 보면 근접 계열은 아닌 것 같다고 했거든? 정말 소환 계열일 가능성도 높아 보임.


언노운이 세운 금자탑의 기록에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을 때.

<숲의 미궁>에 추가적인 메시지가 떠올랐다.


[<숲의 미로>가 <숲의 정원>으로 변화합니다.]


“어? 이건 또 뭐야?”

“숲의 정원으로 뒤바뀐다고?”


그 메시지와 함께 <숲의 미로>에 있던 등선자들은 놀라운 광경을 목격하였다.


콰아아아아아!

콰드득, 콰드드드드득!


<숲의 미로> 곳곳에서 미로를 형성했던 벽들이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다.

또한 벽이 무너져내린 자리에서 향기를 가득 내뿜는 형형색색의 꽃들이 피어올랐다.


“마력 회복 속도가 빨라지는 거 같은데?”

“묘하게 힘이 넘쳐. 버프의 기운이 서려 있는 건가?”


마력 회복을 가속화하고 이로운 버프가 서려 있는 장소로 뒤바뀐 것.


“방금 던전 하나 들어갔다 왔는데, 몬스터들도 이전보다 약해졌어!”


원래 <숲의 미로>에서 나오던 몬스터들마저 약해지며, 등선자들이 성장하기에 굉장히 유리한 장소로 바뀌었다.


“대박이다!”

“으아아! 나도 이번에 20레벨까지 올려보자!!”

“캬!! 갓노운!! 갓회탈!! 소리 질러-!!”

“언노운 센세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후일담이지만, 결국 하준으로 인해 <숲의 정원>이 된 이 장소는 2층의 등선자들의 필수 성장 코스로 자리 잡게 되었고.

이러한 변화를 가져다준 하준을 기리며 거대한 하회탈을 조각한 조각상이 들어서는 계기가 되었다.


***


천상의 존재들이 기거하는 장소에는 <하늘탑>에서 가장 위대하고 고귀하다는 일족이 살고 있었다.

그들은 바로 등선자들이 <천룡인>이라 부르는 이들이었다.


“저층에서 재밌는 이야기가 들려오는군.”

“무슨 이야기지?”

“숲의 미로에 영락했던 드라이어스를 공략한 이가 나왔다.”

“뭐? 그건 저층의 등선자 수준에서 어찌할 수 없는 스테이지였을 텐데?”

“나도 처음에는 잘못 들은 줄로만 알았다.”


하준이 <몰락한 숲의 왕>의 무대를 공략한 건 천룡인들에게도 예상 밖의 일.

천룡인들은 오랜만에 큰 감정의 변화를 겪었다.


“아주 재미있군.”

“평범한 등선자가 아니라는 건데, 혹시 ‘그’의 계승자가 아닌가?”

“그럴 가능성도 상당하다.”

“그자를 실제로 봐야 알겠어.”

“기다려보지. ‘그’의 계승자라면 머지않아 우리가 있는 곳으로 올라올 것 같으니.”


***


그 시각.

2층으로 내려온 제임스, 소피, 이반.

그들이 2층에 막 도착했을 때는 하회탈의 목격담이 올라오기 전이었다.

그렇기에 셋은 하회탈을 찾기 위해 2층 곳곳으로 뿔뿔이 흩어진 상황이었는데.


- 이반. 하회탈이 <숲의 미궁> 쪽에 있다는 목격담이 올라왔다고 해. 네가 그쪽 근방에 있으니 한번 확인해 줄 수 있겠어?


<숲의 미궁>가 있는 지역에 있던 이반.

그는 제임스의 연락을 받고 <숲의 미궁>으로 이동하였다.


[<몰락한 숲의 왕>이 쓰러졌습니다.]


“으잉?”


마침 딱 <숲의 미궁> 근처에 도착하자마자 눈앞에 떠오르는 메시지.

이반은 눈을 번뜩였다.

하회탈이 <몰락한 숲의 미로>를 공략한다는 소식까지만 들었는데.

직감적으로 이 메시지가 하회탈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깨우친 것이다.


‘이놈 물건이네.’


어딜 가도 이슈를 만드는 이슈 메이커.

그건 찬란한 재능을 지닌 자들만이 할 수 있는 전유물이었다.


‘마치 제임스가 탑을 등반하던 초기의 모습을 보는 것만 같구만.’


제임스가 탑을 등반할 때 딱 이랬었지.

지금보다도 법도라는 개념이 전혀 없던 그 낭만의 시절.

제임스가 쌓아왔던 무수한 무용담을 떠올리면서 이반이 픽 웃음을 터뜨렸다.


‘제임스가 관심을 갖는 이유를 알겠네.’


<숲의 정원>으로 향하는 이반의 발걸음이 조금 전보다 훨씬 경쾌했다.


***


“하하.”


눈앞에 떠 있는 메시지들을 보며 내 입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해냈다는 성취감과 짜릿함이 온몸을 지배했다.


- 잘했다. 아주 잘했어.


평소 깐깐하던 엘라온도 지금, 이 순간만큼은 아낌없이 칭찬을 늘어놓았다.


“크, 그으으아. 해, 해냈군. 주인···.”


한쪽 벽에 기진맥진한 채로 널브러져 있는 스니클.

이번 전투를 통해 녀석과 다소 가까워졌다는 느낌이 들었다.

전우애와 같은 감정이었다.


“고생했다. 스니클.”


이번 공략에서 스니클은 큰 공을 세웠다.

나중에 포상이라도 줘야겠어.

그리고 그와 별개로 나 자신 스스로는 반성할 점이 있었다.


‘너무 안일했군.’


조금 전 전투에서 <정신력 증강>이 있었다면 첫 일격에 승부가 갈렸을 수도 있었다.


‘정신력 증강의 쿨타임을 기다려서 만전의 상태로 왔어야 했어.’


아니면 장비라도 더 갖추고 왔다면 어땠을까.

남들은 다 들고 다니는 일반 등급의 지팡이나 완드라도 있었으면 전투 양상은 확연히 달랐을 것이다.

그만큼 나는 지난 시간 겪은 손쉬운 승리들로 인해 자만심에 빠져 있었던 것이다.


- 그래도 네 성장에는 이편이 오히려 도움이 됐을 거다.


그건 맞는 말이었다.

이런 치열한 전투는 돈을 주고도 얻지 못할 귀중한 경험이었으니까.

조금 전 전투로 인해 내 전투 감각이 비약적으로 상승했다는 걸 느끼고 있었다.


“좋아. 어쨌든 이제···.”


고대했던 상자를 까볼까?

난 조금 전 얻었던 세 개의 보상을 바라보았다.


<신화 보석 장비함>

<무작위 전설 보석 장비함>

<드라이어스의 혼이 담긴 정령석>


- 첫 번째 장비함에서 <현자의 로브>를 얻을 수 있을 게다. 내 말대로 따라 하거라.


난 그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 <신화 보석 장비함>에 손을 올리고 마력을 불어넣거라.


엘라온의 말대로 <신화 보석 장비함>에 마력을 불어넣었더니.


[특성 <현자(10성★★★★★★★★★★)>가 확인되었습니다.]


놀랍게도 시스템 메시지가 떠올랐다.


“어?”


- 정신을 집중하거라! <현자의 아우라>를 사용해서 마력을 계속 불어 넣거라.


엘라온의 말대로 행동하자.

<신화 보석 장비함>이 나의 마력을 게걸스럽게 먹어 치우기 시작했다.


콰아아아아아아!


‘큭.’


내가 마력이 많았으면 몰라도 마력 조루인 몸이다 보니.

금세 마력이 바닥을 치기 시작했다.

드라이어스의 정령석에 마나 드레인을 사용해 마력을 최대치로 회복하지 않았다면, 벌써 마력 고갈에 빠졌을 거다.


[<히든 피스>가 발동됩니다.]


또다시 히든 피스가 발동되었다!


[<신화 보석 장비함>이 특정 조건을 갖추었습니다.]

[<현자>, <몰락한 숲의 왕>, <신화 보석 장비함>.]

[<히든피스> 발동으로 <신화 보석 장비함>이 <대현자 엘라온의 신화 장비함>으로 업그레이드됩니다.]


맙소사!

장비함이 이렇게 업그레이드 되는 건 듣도보도 못한 금시초문이었다.


콰아아아아아!!


내 손에 들린 <장비함>에서 무지개빛이 한층 더 찬연하게 뻗어 나왔다.

황홀한 눈으로 그 빛을 바라보던 나는 홀린 듯 장비함을 열었다.


[<대현자 엘라온의 신화 장비함>에서 <[신화]현자의 로브(2성★★)>가 등장합니다.]


촤아아아아!

황금빛으로 일렁이는 망토.

나는 홀린 듯 <현자의 로브>를 받아들였다.


[현자의 로브]

*등급: 신화(2성★★)

*성장형

*체력 +10

*마력 +5

*정신력 +5

*화 속성 +2

*체력 50% 미만 시 마력 회복률 100% 상승

*체력 10% 미만 시 5초간 정신력+50

*체력 1% 미만 시 3초간 정신력 +100

*마법 피해 감소 +10%

*쿨타임 감소 +10%

*<현자의 시야> 강화 +2

*마나 보호막(7성 ★★★★★★★) 내장. 피해의 일정 비율을 마나로 흡수하며 마나가 소진되면 보호막이 해제됩니다.

*시간의 보호(9성 ★★★★★★★★★) 내장. <현자의 로브>가 착용자를 시간의 흐름에서 보호하여, 1초 동안 모든 피해를 완전히 무효화합니다. 하루 1회 사용 가능(1/1)

*김하준 전용(귀속)


‘돌았네.’


줄줄이 떠 있는 옵션들의 향연.

절로 감탄사가 터졌다.


‘괜히 신화 등급이 아니야.’


상승하는 스탯만으로도 4레벨 상승의 효과가 있다.

난 11레벨이지만 <현자의 로브>와 <현자의 서>로 말미암아 20레벨에 근접하는 스탯을 지니게 되었다.

앞으로 어떤 층을 올라가도 나는 다른 이들보다 우월적인 지위를 지닐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되면 말로만 듣던 천룡인들 수준이 되는 거 아니야?’


동 레벨 대비 최소 한 층 더 높은 무력을 지니고 있다는 천룡인들.

지금 내 스탯이 딱 그런 모양새였다.


‘옵션도 살벌해.’


체력이 크게 감소 되었을 때 엄청난 수치의 정신력이 증가한다.


‘정신력 50이면 마법 위력이 5배나 강해진다. 하물며 정신력 100이면···.’


<정신력 증강>까지 사용한다면 어지간한 존재는 전부 원킬을 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뒤 이어지는 마법 피해와 쿨타임이 10%씩이나 감소하는 것도 대단한 옵션이었고.

<마나 보호막>은 부족한 방어력을 보강해주는 가뭄에 단비 같은 스킬이었다.


‘마나만 무한하다면 무한히 데미지를 흡수 할 수 있겠네.’


언젠간 대해와 같은 마나를 품게 되면.

그 어떤 공격도 내게 닿지 않으리라.

하지만 진실된 무적기는 그 다음으로 내장된 스킬이었다.


‘시간의 보호.’


1초간 무적.

이딴 스킬이 있다는 건 듣지도 보지도 못했다.

9성이라는 수치에 걸맞는 등급.

물론 아직 <현자의 로브> 자체가 2성이었기에 굉장히 제한적인 스킬이긴 했다.

허나, 이 또한 <현자의 로브>의 등급이 올라간다면 샹항 조정되리라.


‘허.’


나는 어째서 모든 이들이 <신화> 장비에 그토록 목을 매는지 이제야 조금 알 것 같았다.

그리고 이게 끝이 아니다.


‘내가 가장 고대했던 옵션은···.’


<현자의 시야> 강화 +2 옵션.


5레벨마다 얻는 특전 스킬을 꿰뚫어 보기 위해서 꼭 필요했던 옵션이었다.


‘이제 특전 스킬을 얻을 수 있겠네.’


10레벨을 달성하며 얻었던 기회를 이제야 써볼 때가 되었다.

엘라온 말대로라면, 강화된 2강의 <현자의 시야>로 특전 스킬을 고를 때 이그드라실의 이파리 뒷면을 꿰뚫어 볼 수 있을 테니까.

당장이라도 <특전 스킬>을 얻을 기회를 사용하고 싶었지만.


“우선은 이것들부터.”


아직 내 앞에 놓여있는 두 개의 보상.

그 중 <무작위 전설 보석 장비함>을 개봉하였다.


파아아아앗!!


황금빛이 터져 나오며 황금색의 별빛이 쏟아져 나왔다.

이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


‘현자의 시야.’


<현자의 시야>를 사용하자 별빛 안에 자리 잡고 있는 희미한 형상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칼, 도. 활, 목걸이, 지팡이, 완드, 목걸이, 반지 등등.


‘호.’


원래라면 정말 무작위로 나왔어야 했지만, 강화된 현자의 시야 덕분에 어떤 장비인지 알 수 있게 되었다.


‘지팡이? 완드?’


이번엔 무기를 얻고자 했다.

마지막 삼신기인 <현자의 지팡이>가 남아 있다고는 하지만 그건 5층에 가서 <천룡인>들을 만나야 되찾을 수 있는 단초를 얻을 수 있을 테니까.

그전까지 사용할만한 무구가 있어야 했다.


‘원래라면 진작 얻었어야 했는데.’


금수저들은 벌써부터 풀템울 두르고 다닐 때. 나는 흙수저라 무기도 없이 맨손으로 다녔다.

사실 <현자의 아우라> 때문에 그간 없어도 됐긴 했지만.


‘드라이어스랑 싸워보고 나니 장비를 갖추는 것 또한 중요한 덕목이라는 걸 느꼈단 말이지.’


난 그리 생각하며 손을 뻗었다.

내 손에 닿은 별빛은 바로 지팡이였다.


[<숲의 수호자 지팡이>를 획득하였습니다.]


‘호오.’


나무뿌리와 줄기가 엮여 만들어진 지팡이.

내 키만큼 기다란 지팡이의 머리 부분은 고사리처럼 둥글게 말려 있었고, 그 한가운데는 녹색빛을 내는 마나석이 박혀 있었다.


[숲의 수호자 지팡이]

*등급: 전설(2성 ★★)

*마법 공격력 155

*목 속성 +2

*자연 마법 강화 +20%

*치유 효과 +15%

*정령 소환 지속시간 +25%

*자연 저항 +30%

*마나 회복 +10%

*생명의 재생(4성 ★★★★) 내장. 매초 사용자의 체력이 일정 비율로 회복합니다.


‘크.’


전설답게 어딜 가도 빠지지 않는 능력치와 옵션이다.

다만 살짝 흠이라면 옵션 구성이 나보단 치유나 정령 마법을 소지한 이들에게 더 알맞는 지팡이라 해야 할까.

그래도 깡뎀만 놓고 보면 여타 다른 <영웅> 등급의 장비들보단 훨씬 좋았다.

내장 스킬로 <생명의 재생>도 있으니 생존력도 더욱 올라간 셈이었고.


‘자. 그러면 이제.’


마지막 남은 보상.

<드라이어스의 혼이 담긴 정령석>.


‘이건 뭐지?’


내가 <드라이어스의 혼이 담긴 정령석>을 집어 드는 순간.


콰아아아아아아!!


거친 마력이 폭렬적으로 터져 나오며.


[몰락한 숲의 왕, 드라이어스의 혼을 일깨우시겠습니까?]


눈앞에 시스템 메시지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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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캐리(2) +8 24.09.14 7,871 182 14쪽
46 캐리(1) +8 24.09.13 8,365 203 15쪽
45 전여친 +8 24.09.12 8,728 219 13쪽
44 헤츨링(5) +9 24.09.11 8,849 204 16쪽
43 헤츨링(4) +8 24.09.10 8,728 209 13쪽
42 헤츨링(3) +11 24.09.09 9,041 202 14쪽
41 헤츨링(2) +5 24.09.08 9,376 197 12쪽
40 헤츨링 +15 24.09.07 9,708 203 13쪽
39 3층 자격의 증명(3) +8 24.09.06 9,779 220 13쪽
38 3층 자격의 증명(2) +12 24.09.05 9,844 222 13쪽
37 3층 자격의 증명(1) +6 24.09.04 10,238 222 14쪽
36 달맞이꽃 +7 24.09.03 10,188 211 13쪽
35 3층 승탑 시험(2) +12 24.09.02 10,530 219 12쪽
34 3층 승탑 시험(1) +6 24.09.01 10,766 223 13쪽
33 칠선자(3) +10 24.08.31 10,799 219 12쪽
32 칠선자(2) +2 24.08.30 10,896 221 12쪽
31 칠선자(1) +5 24.08.29 11,369 229 12쪽
» 현자의 로브(4) +2 24.08.28 11,629 233 15쪽
29 현자의 로브(3) +4 24.08.27 11,683 224 16쪽
28 현자의 로브(2) +5 24.08.26 11,775 213 12쪽
27 현자의 로브(1) +5 24.08.25 12,262 218 13쪽
26 스킬깡(3) +8 24.08.24 12,188 216 13쪽
25 스킬깡(2) +3 24.08.23 12,289 211 13쪽
24 스킬깡(1) +7 24.08.22 12,636 222 15쪽
23 자질의 증명(2) +5 24.08.21 12,659 208 13쪽
22 자질의 증명 +2 24.08.20 12,826 205 12쪽
21 역대 최고 +3 24.08.19 13,265 226 12쪽
20 승급(5) +4 24.08.18 13,225 235 14쪽
19 승급(4) +7 24.08.17 13,178 217 12쪽
18 승급(3) +4 24.08.16 13,213 213 12쪽
17 승급(2) +9 24.08.15 13,462 210 15쪽
16 승급(1) +8 24.08.14 13,734 226 12쪽
15 레벨업 +5 24.08.13 13,976 218 15쪽
14 연금술 +8 24.08.12 14,122 235 12쪽
13 특전 스킬 +6 24.08.11 14,696 221 14쪽
12 가챠(2) +6 24.08.10 14,653 242 13쪽
11 가챠(1) +6 24.08.09 14,696 231 12쪽
10 던전(3) +5 24.08.08 14,823 228 14쪽
9 던전(2) +6 24.08.07 15,244 232 15쪽
8 던전(1) +5 24.08.06 15,962 237 13쪽
7 언노운의 정체 +5 24.08.05 16,651 247 12쪽
6 1위 +8 24.08.04 16,964 264 12쪽
5 튜토리얼(2) +6 24.08.03 17,500 276 16쪽
4 튜토리얼(1) +7 24.08.02 18,447 288 14쪽
3 1층 +7 24.08.01 20,454 272 14쪽
2 10성급 특성 +7 24.07.31 22,730 303 13쪽
1 각성 +22 24.07.30 26,509 3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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