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 특성 들고 탑 등반!

무료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새글

이우찬
작품등록일 :
2024.07.30 12:32
최근연재일 :
2024.09.19 13:40
연재수 :
52 회
조회수 :
639,246
추천수 :
11,458
글자수 :
312,149

작성
24.08.21 13:25
조회
12,656
추천
208
글자
13쪽

자질의 증명(2)

DUMMY

23화 자질의 증명(2)


파지지짓, 파지짓!


호수 위에는 쉴새 없이 스파크가 튀어 올랐다.

그뿐만 아니었다.


- 장관이로구나.


호수 위에 배를 까집고 떠오르는 수많은 몬스터들.

개중에는 십수 미터가 될법한 뱀을 닮은 몬스터도 있었다.


“캬아아아아아!”

“크르르르-!”


하지만 모든 몬스터가 절멸한 건 아니었다.

내가 쓰러뜨린 건 일부였다.

심처에 있던 고등급의 몬스터들이 잔뜩 약이 오른 채로 수면 위로 치솟았다.

그 광경은 살벌하기 그지없었다.

그래서 쫄았냐고?


‘쫄기는. 오히려 잘됐지.’


히죽.

내 입꼬리가 올라간다.

시간은 아직 넉넉하다.

20분이 넘는 시간.

자, 다시 별빛을 가득 채워볼까나.


“썬더볼트, 썬더볼트, 썬더볼트—!!”


쉼 없이 난사하는 썬더볼트.

그와 동시에 쓰러지는 몬스터들.

별빛은 빠르게 차오른다.

허나 그와 반대로 내 마력은 빠른 속도로 소진되었다.

누가 마나 조루 아니랄까 봐. 참.

아무리 신화 급이어도 1성급 스킬을 좀 난발했다고 벌써 마력이 바닥을 보이다니.


- 그래도 처음보다는 훨씬 좋아졌구나.


하긴, 처음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을 하긴 했지.

이게 전부 <현자의 서>를 비롯한 현자의 연금술로 제작한 비약 덕분이었다.

이렇게 조금씩 개선하다 보면, 언젠간 정상으로 돌아오겠지.


- 현자의 돌까지 완성하게 된다면 새로운 지평이 열릴 거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거라.


그래. 내겐 희망찬 내일이 기다리고 있다!

난 엘라온과 잡담을 나눌 정도로 여유롭게 몬스터들을 상대했다.

부족한 마력은 마력 포션으로 보충해주고.

그러다 보니 어느덧 홀로그램의 별 모양이 별빛으로 가득 차게 되었다.

걸린 시간은 20분 남짓.

30분까지도 필요 없었다.


[축하합니다. <자질의 증명>을 완벽하게 달성하셨습니다.]


그 말과 함께 내 머리 위에서 축포가 터져 올랐다.


펑, 펑-!

빵빠라라라라라.


[별빛의 세례가 시작됩니다.]


홀로그램 안에 가득 찼던 별빛이 마치 눈이 되어 내리듯 내 머리 위로 쏟아져 내리기 시작했다.


우우우우우웅!


내 몸을 휘감는 수많은 별빛들.

난 그 순간 직감했다.


- 현자의 시야를 사용하거라!


바로, 지금이 현자의 시야를 사용할 순간이라는 것을.


[가장 마음에 드는 별빛을 선택하세요.]


눈앞에 떠오르는 메시지와 함께.

내 눈에서 시원한 감각이 몰려오며 현자의 시야가 발동되었다.


파앗!


그러자 별빛들이 각양각색의 빛으로 변했다.


흰색.

하늘색.

초록색.

보라색.

황금색.


별빛을 가득 채워서였을까?

가장 낮은 등급인 하얀색보다 하늘색과 초록색이 훨씬 많이 보였다.

그 뿐만 아니라 보라색도 은근히 많았다.

보라색이면 영웅 등급일 텐데.


‘이래서 자질의 증명이라 하는 거구나.’


만약 별빛을 제대로 못 채웠다면 대부분이 하얀색이지 않았을까.


‘어쨌든 보라색도 패스다.’


최소 전설.

그 정도는 얻어야 수지타산이 맞지.


쏟아지는 빛무리 중에.

드디어 눈길을 사로잡는 빛무리가 보이기 시작했다.


‘황금색.’


황금색이면 전설급이었다.

하지만 뭔가 아쉬웠다.

이번에는 에메랄드빛이 없는 걸까?

별빛을 완벽하게 채웠으니 나올 법도 한데.

난 주변을 떠다니는 황금빛 빛무리가 4~5개가 쌓일 때까지도 선택을 미루고 하늘을 계속 응시했다.


‘이번에는 전설이 전부인가.’


조금 실망스러운데?

분명 전설도 대단한 등급이긴 했다.

누군가는 저 전설 하나를 뽑기 위해 억만금을 쏟아붓는 게 현실이었으니까.

하지만 이미 신화 급을 맛보아서 그런지 다소 아쉽게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현실.


‘전설이라도···.’


내가 아쉬운 마음으로 황금색의 빛무리를 향해 눈을 돌리려는 순간.


파아아앗!!!


그 어느 빛무리보다 휘황찬란한 광채를 흩뿌리는 별빛이 등장했다.


‘왔다!!’


에메랄드색.

신화 급이었다.

망설일 게 뭐 있어?

나는 혹시라도 에메랄드빛의 빛무리가 나를 스쳐 지나간 뒤 다시 안 돌아올까 봐 곧장 손을 뻗어 에메랄드빛의 빛무리를 움켜쥐었다.


[별빛의 선택이 끝났습니다.]

[축하합니다. 해당 별빛이 품은 스킬이 지급됩니다.]


고오오오오!!


그 말과 함께 내가 손에 쥔 에메랄드빛이 요동치며 하나의 형상을 그려냈다.

저번에 <썬더볼트>를 얻을 때와 같은 현상.


‘이건··· 불!’


이번에는 화 속성의 마법인 모양.


- 좋구나! 자고로 파괴력만 놓고 본다면 번개와 불이 가강 포텐셜이 높은 속성일지 어니.


엘라온의 들뜬 기색과 함께.

난 이번에 얻은 스킬이 무슨 스킬인지 알게 되었다.


@스킬 ‘[신화]파이어볼(2성★★)’를 습득하였습니다.


크.

파이어볼.

너로구나!

2성급 스킬을 대표하는 스킬 중 하나.

그걸 신화 급으로 얻게 되었다.


[파이어볼]

*등급: 신화(2성★★)

*속성: 화

*마법 공격력: 200

*특수효과1: 사용 마나 40% 감소

*특수효과2: 화상 확률 +80%

*특수효과3: 화상 시 일정 확률로 화속성 저항력 -50%

*특수효과4: 추가 크리티컬 확률+40%

*특수효과5: 반경 20미터 화염 폭풍(화염 폭풍 노출시 데미지 90% 적용)


‘···와우.’


즉각 파이어볼의 능력치를 확인한 순간.

벌어지는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역시 신화급!

신화 급인 썬더볼트에 비해 부족함이 없는 옵션.

거기에 데미지는 2배나 상승했다.

2성에서 도달할 수 있는 제일 높은 데미지!


‘2층도 식은 죽 먹기겠어.’


뭐든 첫 단추가 제일 중요한 법.

2층의 첫 단추를 아주 제대로 꿰고야 말았다.

내가 두 주먹을 불끈 쥐며 입꼬리를 말아 올리는 순간.


파아아앗!


시야가 암전되며 <자질의 증명>의 공간에서 빠져나왔다.


***


2층.

<자질의 증명>을 치르는 장소.

<버닝탑>의 간부이자, 조금 전 하준에게 퇴짜를 맞은 자오윈.

그는 못마땅한 눈으로 하준을 예의 주시하고 있었다.


‘쯧. 지가 뭐라도 돼? 입은 것도 변변찮아 보이는 놈이. 보나 마나 일반 등급을 얻겠지.’


입은 옷만 봐도 알 수 있었다.

<하늘탑>의 아이템이 아닌 탑 밖의 일반 의류.

꼴에 장신구를 어디서 구했는지 손에는 반지를 몇 개 차고 있었으나.

일반 옷을 입고 있는 것만 봐도 짐작할 수 있듯이 일반 등급의 별 볼 일 없는 액세서리일 것이다.


‘싸가지 없는 놈.’


자오윈은 하준이 자신에게 보인 눈빛을 떠올리며 이를 북북 갈았다.


“자! 여러분. 잘 보세요. 아까 저 친구. 교육받으라는 말 무시하고 그냥 갔죠? 이제 10분만 더 있으면 30분이 다 될 터이니, 무슨 등급을 받는지 잘 보세요.”


보나 마나 일반 등급을 얻을 거라는 말을 덧붙이려는 그때.


파아아아앗!


하준의 몸을 감싼 새하얀 막에서 에메랄드빛 휘광이 치솟기 시작했다.


“뭐, 뭐야?”

“어?”


일순 주변 사위를 집어삼킬 만큼 엄청난 광량!


고오오오!!


분지에 넓게 퍼졌던 빛무리는 다시금 하준에게 모여들더니 하늘을 향해 일직선으로 쭉 치솟아 올라갔다.


퍼엉!!


그리고 나서 폭죽이 터지듯 환한 빛무리들을 흩뿌리며 사그라들었다.


“아···.”


그 광경을 본 모두가 짐작할 수 있었다.

저건 말로만 들어봤던 최고 등급을 받았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것을.


“시, 신화 등급이다!”

“맙소사!!”

“와 2층에서 신화 등급이 뜬거야?”

“대박!! 특종이다!”

“저 사람 누구야?”


일순간 적막이 내려앉았던 사람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이 터져 나왔다.

모두가 흥분에 취했을 때.

웃지 못하고 있는 인물이 있었으니.


“강사님. 저분 신화 등급 나오셨는데요?”

“어···.”


바로 하준에게 교육을 권했던, 그리고 모두 하준이 무슨 등급을 받는지 잘 보라고 떠들던 자오윈이었다.


“교육 안 받아도 잘만 신화 등급 나오네!”

“이거 사기 아니야?”

“어쩐지. 그냥 복불복 같더니만.”

“환불해 주세요.”

“저도요!”


하준이 신화 등급을 받은 것은 자오윈의 입장에서는 재앙과도 같은 상황이 되어버렸다.


***


“워후.”


난 내게 몰려드는 인파를 간신히 빠져나온 뒤 한숨을 내쉬었다.


하회탈의 은신 스킬이 없었다면 꼼짝없이 인파에 휩쓸릴뻔했다.


‘이거 조심해야겠는데.’


다음부터 공개된 장소에서 눈에 띄는 것은 극도로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 그래도 티아무트 녀석들한테 추적당하고 있는 마당인데 말이야.


‘하회탈도 외관을 바꿀 수 있으면 좋겠는데.’


흔한 모양의 하회탈이라 특정짓긴 어렵겠지만 아무래도 경매장 사건도 있고 하다 보니 신경 쓰이는 건 어쩔 수 없는 노릇이었다.


- 외관 변형은 아니어도, 하회탈을 반투명하게 만드는 방법이 있긴 하다.


“그런 게 된다고?”


- 그래. 필요할 땐 하회탈을 드러내고, 필요 없을 땐 하회탈을 투명하게 만들어서 탈착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하회탈의 옵션은 계속 적용되면서?”


- 맞다.


“오. 그것도 연금술로 하는 건가?”


- 그래.


크. 역시 현자의 연금술.

이 정도면 그냥 만능 크레딧 권능 아닌가 싶을 정도인데.


‘좋아. 그럼 현자의 로브를 얻고 나면 하회탈에도 겸사겸사 연금술을 사용해봐야겠네.’


별로 오래 걸리지는 않을 거다.

현자의 로브를 얻는 과정에서 미리 재료를 구해놓으면 될 테니까.


‘아무튼 이제 <숲의 미궁>으로 가면 된다는 거지?’


- 그래. <현자의 로브>는 그곳에 잠들어 있다.


2층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숲의 미궁>.

온갖 마수들이 서식하는 곳이지만.

그와 비례해 온갖 신비와 보물들도 가득한 장소였다.

신화급 스킬도 얻었겠다, 당장 거기로 향해야겠다고 생각했을 때.

불청객이 등장했다.


“찾았다.”


숲의 오솔길을 지나던 나를 향해 다가오는 일단의 무리.

총 다섯 명의 인원이었는데.

개중에 낯이 익은 얼굴이 보였다.


‘저놈 아까 그 사기꾼이잖아?’


교육을 빌미로 1금 화씩 갈취를 하고 있던 사기꾼.

놈이 왜 여기에?


“너 이 새끼. 감히 우리 사업장에 깽판을 쳐?”

“······?”


이건 또 뭔 개소리래?

내가 어이없는 눈길로 쳐다보자.

자오윈이 이를 갈면서 외쳤다.


“네놈 때문에 손해 본 피해액이 총 108 금화다. 당장 변상해줘야겠어.”


꼴을 보아하니 아까 사기 치던 게 전부 파투 난 모양인데.

그걸 나한테 뒤집어씌워?

말도 안 되는 억지였다.

기가 차서 헛웃음도 안 나오네 그려.


“내가 그걸 왜 변상해줘야 하지?”

“크큭. 그래. 말로 해서는 안 들을 줄 알았지. 얘들아! 가볍게 어루만져드리거라!”

““예! 형님.””


나를 향해 험상궂은 얼굴로 다가오는 네 명의 인물.

척 보니 하나같이 최소 10레벨 중반으로 보였다.

원래라면 이제 2층에 올라서 11레벨이 된 나로서는 절대 이길 수 없어야 정상.

하지만 내가 일반적인 10레벨이겠나?


‘이번에 얻은 신화 급 스킬 좀 가볍게 확인해 볼까?’


놈들을 죽일 생각은 없었기에.

최대한 마력을 낮춰서.

현자의 아우라는 끄고.

당연히 약점 간파도 피해서.


“아저씨들, 좀 아플지도 몰라요.”

“파이어볼.”


내가 뻗은 손에서 에메랄드빛 화염이 이글거리며 피어오른다.


“이 새끼 뭐라는 거야?”

“뭐 고등급 스킬 하나 얻었다고 이제 11레벨인 새끼가 우릴 어찌할 수 있을 것 같냐?”


그들은 내가 구현한 파이어볼을 보며 비웃음을 머금는 걸 서슴지 않았다.

그러나.

그들의 표정이 이내 경악에 휩싸이는 건 한순간이었다.


콰아아아아앙!!


에메랄드빛을 흩뿌리며 날아간 파이어볼이 제일 선두에 있는 인물에 맞닿는 순간.

거대한 폭발과 함께 화염 폭풍이 그 넷을 일순간에 휩쓸어 버린 것이다.


“크아아아악!”

“커어억.”

“끄아아아악!”

“컥!”


단번에 빈사 상태가 되어 나뒹구는 네 명.

가장 출력을 약하게 했는데도 이 정도라니.

난 신화 급 파이어볼의 위력을 새삼스레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전력으로 사용하면 그냥 잿더미가 됐겠는데?’


나는 전투 불능에 빠진 이들을 보며 속으로 휘파람을 불었다.


쪼르르르.

그 때 들려오는 물이 떨어지는 소리.


“어, 어··· 으, 아.”


그곳에는 다리를 덜덜 떨고 있는 자오윈이 서 있었다.


“허.”


저 아저씨 지금, 바지에 오줌 지린 거야?

가관이네 정말.

난 저걸 어떻게 해야 할까 하다가 이내 결정을 내렸다.


“이봐요, 아저씨. 당신들 본거지가 어디야?”


저들의 싹을 잘라버려야겠다고 생각 한 것.

저놈들이 버젓이 사기를 치고 있는 것을 보니 어렸을 적 트라우마가 떠올라서 몸에 두드러기가 날 정도로 짜증이 나기도 했고.


‘어차피 내버려 두면 또 귀찮게 굴지도 모르니.’


가서 확실하게 와해해 버려야겠다.

난 조금 전 저들을 제압하면 내 힘에 확신을 가진 상태.

그리고 그렇게 내린 결정은.

내가 생각지도 못한 큰 행운을 불러왔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5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히든 특성 들고 탑 등반!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51화 수정 공지. NEW 12시간 전 119 0 -
공지 연재시간은 오후 1시 20분입니다. 24.09.10 6,157 0 -
52 현자의 연금술(2) NEW +6 2시간 전 1,309 50 13쪽
51 현자의 연금술(1) +19 24.09.18 4,944 134 11쪽
50 중국(2) +10 24.09.17 6,296 162 17쪽
49 중국(1) +14 24.09.16 6,834 178 12쪽
48 캐리(3) +7 24.09.15 7,339 205 15쪽
47 캐리(2) +8 24.09.14 7,871 182 14쪽
46 캐리(1) +8 24.09.13 8,363 203 15쪽
45 전여친 +8 24.09.12 8,727 219 13쪽
44 헤츨링(5) +9 24.09.11 8,849 204 16쪽
43 헤츨링(4) +8 24.09.10 8,727 209 13쪽
42 헤츨링(3) +11 24.09.09 9,040 202 14쪽
41 헤츨링(2) +5 24.09.08 9,375 197 12쪽
40 헤츨링 +15 24.09.07 9,706 203 13쪽
39 3층 자격의 증명(3) +8 24.09.06 9,777 220 13쪽
38 3층 자격의 증명(2) +12 24.09.05 9,843 222 13쪽
37 3층 자격의 증명(1) +6 24.09.04 10,236 222 14쪽
36 달맞이꽃 +7 24.09.03 10,188 211 13쪽
35 3층 승탑 시험(2) +12 24.09.02 10,528 219 12쪽
34 3층 승탑 시험(1) +6 24.09.01 10,763 223 13쪽
33 칠선자(3) +10 24.08.31 10,797 219 12쪽
32 칠선자(2) +2 24.08.30 10,894 221 12쪽
31 칠선자(1) +5 24.08.29 11,367 229 12쪽
30 현자의 로브(4) +2 24.08.28 11,627 232 15쪽
29 현자의 로브(3) +4 24.08.27 11,683 224 16쪽
28 현자의 로브(2) +5 24.08.26 11,775 213 12쪽
27 현자의 로브(1) +5 24.08.25 12,261 218 13쪽
26 스킬깡(3) +8 24.08.24 12,187 216 13쪽
25 스킬깡(2) +3 24.08.23 12,288 211 13쪽
24 스킬깡(1) +7 24.08.22 12,635 222 15쪽
» 자질의 증명(2) +5 24.08.21 12,657 208 13쪽
22 자질의 증명 +2 24.08.20 12,826 205 12쪽
21 역대 최고 +3 24.08.19 13,265 226 12쪽
20 승급(5) +4 24.08.18 13,223 235 14쪽
19 승급(4) +7 24.08.17 13,178 217 12쪽
18 승급(3) +4 24.08.16 13,212 213 12쪽
17 승급(2) +9 24.08.15 13,461 210 15쪽
16 승급(1) +8 24.08.14 13,732 226 12쪽
15 레벨업 +5 24.08.13 13,975 218 15쪽
14 연금술 +8 24.08.12 14,121 235 12쪽
13 특전 스킬 +6 24.08.11 14,694 221 14쪽
12 가챠(2) +6 24.08.10 14,652 242 13쪽
11 가챠(1) +6 24.08.09 14,696 231 12쪽
10 던전(3) +5 24.08.08 14,823 228 14쪽
9 던전(2) +6 24.08.07 15,243 232 15쪽
8 던전(1) +5 24.08.06 15,962 237 13쪽
7 언노운의 정체 +5 24.08.05 16,650 247 12쪽
6 1위 +8 24.08.04 16,962 264 12쪽
5 튜토리얼(2) +6 24.08.03 17,498 276 16쪽
4 튜토리얼(1) +7 24.08.02 18,445 288 14쪽
3 1층 +7 24.08.01 20,452 272 14쪽
2 10성급 특성 +7 24.07.31 22,728 303 13쪽
1 각성 +22 24.07.30 26,508 354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