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 특성 들고 탑 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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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찬
작품등록일 :
2024.07.3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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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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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급(4)

DUMMY

19화 승급(4)


후드드득!


해골 가면이 처박힌 벽에 거미줄 같은 금이 생겼다.

그대로 벽을 타고 주르륵 미끄러지는 해골가면.


“···그르륵.”


바닥에 널브러진 해골 가면의 입에서 피가 끓는 소리가 났다.

척 봐도 숨이 멎기 직전으로 보였다.

그 순간.


타다다다다!!


부서진 출입문에서 다수의 인영이 쏟아져 들어왔다.

하나같이 고강한 인물들이었다.

조금 전 경매장을 습격한 <티아무트>의 괴한들에 못지않은 기세를 흩뿌렸다.

나를 비롯한 등선자들은 저들이 <블랙핸드> 소속의 등선자들이라는 걸 알아차릴 수 있었다.


‘상황이 다 끝나니까 도착하네.’


한발 늦으셨습니다. 선생님들.

저들이 지금 나타난 것을 보니, 이번에 내가 세운 공로가 얼마나 큰지 새삼 체감할 수 있었다.

만약 내가 없었다면?

이미 해골가면은 이곳을 털어먹은 뒤, 유유히 현장을 벗어났을 것이다.


‘벼락나무 가지만 받고 끝낼 수는 없겠는데?’


최소 경매 물건 중 하나는 더 챙겨가야겠다.

지원을 나온 <블랙핸드> 소속 등선자들이 이미 정리가 된 현장에 당혹해하고 있는 사이.


- 일단 저 반지를 챙겨라!


엘라온이 해골 가면이 차고 있는 반지 하나를 가리켰다.

난 엘라온이 말한 반지를 보며 눈을 빛냈다.

조금 전, 내게 <그림자 속박>이라는 스킬을 발현했던 반지였기 때문.


‘이건 최소 전설급이다.’


무조건 챙겨야지.

해골 가면을 처리한 건 나이기 때문에, 해골 가면이 지닌 물품의 소유권은 내게 있었다.

난 즉각 해골가면의 손에서 반지를 빼내었다.


[그림자 왕의 가락반지]

*등급: 전설(1성★)

*암 속성+1

*암 속성 공격력 +15%

*암 속성 저항력 +20%

*그림자 속박(2성★★) 내장. 대상을 그림자 손으로 속박한다. 2성급 이하는 100% 확률로 속박당한다. 대상의 등급이 높아질수록 성공 확률이 떨어진다.


‘오.’


생각 이상으로 좋은데?

암 속성 계열의 존재들이 저층에서 사용하기에는 이보다 좋은 반지를 찾기 어려울 정도였다.


‘아니, 암 속성 계열의 스킬이 없어도 충분히 좋아.’


그림자 속박.

2성까지는 성공률이 100%에 육박한다.

그 말인 즉.

1~2층에서는 전무후무한 최강의 속박기와 다름없다는 말이었으니.


‘2층까지는 굉장히 유용할 것 같고 추후 팔게 되더라도 비싸게 팔릴 것 같네.’


벼락나무 가지를 구하러 와서 생각지도 못한 보물을 얻었다.


“그 반지 좋아 보이는군?”


내가 <그림자 왕의 가락반지>를 흡족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자, 옆에 있던 여우 가면이 부럽다는 듯이 중얼거렸다.


“그래. 제법 좋은 반지네.”


난 그 말과 함께 빈 손가락에 <그림자 왕의 가락 반지>를 착용했다.

이로써 나는 <현자의 서>, <디스펠 반지>, <그랑그의 반지>를 포함한 총 4개의 반지를 갖게 되었다.

하나같이 전설급이거나 전설급에 준하는 옵션을 지닌 반지들이다.


‘이러다가 열 손가락에 다 반지를 끼고 다니겠어.’


그래서 싫냐고?

아니, 당연히 좋지.

전설급의 반지라면 손가락뿐이랴?

발가락 모두에도 반지를 끼우고 다닐 수도 있었다.


“등선자님! 도움을 주신 점 너무 감사드립니다.”


토끼 가면이 총총 다가와서 감사의 말을 건넨다.

자, 그러면 우리 정산할 게 있지?


“약속대로 벼락나무의 가지를 사례로···.”

“잠시만요. 벼락 나뭇가지만으로는 셈이 부족해 보이지 않습니까?”


난 설전을 하더라도 최대한 더 보상을 뜯어내려 했는데.


“아! 죄송합니다. 제가 경황이 없어서 그만. 등선자님께서 정말 큰 일을 해주셨는데 벼락 나뭇가지만으로는 안 되겠죠. 금전적으로 추가 사례를 더 드릴까요?”


어라?

토끼 가면은 너무나 순순히 사례를 더 하겠다고 했다.

이거 왜 이래? 아무튼 내게는 환영할만한 상황이었다.


“음. 그것보다 경매 물건 중 하나를 더 받아 가도 되겠습니까?”


내 말에 토끼 가면은 잠시 고민하는 듯싶더니 이내 고개를 끄덕였다.

그말에 나는 곧장 경매애 올라올 예정이었던 물건들을 살펴보았다.


검, 십자가, 고서, 비약, 광석, 자재, 반지 등등.

하나 같이 최소 수백 금 이상은 나갈법한 물건들.

여기서 뭘 골라야 잘 골랐다 소문이 날까?


- 호. 저게 범상치 않아 보이는구나.


엘라온이 가리킨 건 다소 낡아 보이는 목걸이였다.


“뭘 골라야 할지 고민된다면 저걸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추천하고 싶군.”


그와 동시에 내 옆에서 경매 물건들을 구경하던 여우 가면도 엘라온과 같은 목걸이를 추천했다.

뭐지? 저 목걸이가 뭔데 다들 추천하는 거야?


“내가 알기로 저 목걸이는 이번 경매의 마지막에 등장할 물건이다. <블랙핸드>의 마지막에 등장하는 물건들은 보통 굉장히 희귀한 물건이거나 봉인 혹은 활성화가 되지 않은 물건들이지. 저 목걸이는 후자의 물건인데, 내 눈에는 제법 좋은 물건이 될 것 같군.”


몰랐던 사실이다.

친절한 여우 가면 씨가 길게 설명해준 덕에 저 목걸이가 봉인된 물건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이걸로 하겠습니다.”

“굴딘의 목걸이를 선택하셨군요. 봉인만 해제할 수 있다면 나쁘지 않으리라고 예상되는 물건입니다. 좋은 선택이십니다.”


그렇게 나는 <벼락나무 가지>와 <굴딘의 목걸이>를 얻어가게 되었다.


“언제든 저희 <블랙핸드>를 편히 방문해 주십시오. 최상의 대우로 모시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블랙핸드>의 로얄 회원 자격증까지 받게 되었다.

앞으로 연금술 재료를 구할 때, 고급 재료들을 좀 더 수월히 구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다음에 볼 수 있으면 또 보지.”


그리고 여우 가면.

목소리에서 기개가 넘치길래 처음에는 남성인 줄 알았으나, 알고 보니 여성이였다.


‘아무리 그래도 여자를 남자로 착각하다니.’


그만큼 여장부 스타일이었다는 건데.

얼굴이 궁금하네. 보통 저러면 남자같이 거친 외모를 지닌 경우가 많지 않나?

작은 궁금증과 함께 여우 가면과도 작은 인연이 생겨났다.


***


생각지도 못한 큰일을 겪고 온 나는 집에 돌아와 샤워를 끝마치자마자 침대 위에 벌러덩 누웠다.

역시 침대가 최고야.

한참을 침대 위에서 뒹굴었다.

싸구려 중의 싸구려 침대였음에도 목이 녹아 내리는 것같이 아늑하게 느껴졌다.


‘흐. 나중에는 더 고급스러운 침대 위에서 뒹굴어 보고 싶네.’


그렇게 한참을 뒹굴거리던 나는 이내 자리에서 일어났다.


‘오늘 <현자의 서>의 승급을 끝내야지.’


그래야 내일 2층 승탑 시험을 도전하지 않겠는가.


‘내일이면 딱 2주째인가.’


좋아.

최단기, 최고 득점으로 레전드 오브 레전드 기록을 남겨보자고.

<명예의 전당> 1위에 내 이름이 박히는 상상을 하자 살짝 남아 있던 노곤함이 곧장 날아가 버렸고.

그 자리를 진한 설렘이 가득 메우기 시작했다.


“엘라온! 지금 바로 <현자의 서> 승급 준비에 들어간다.”


난 의욕이 넘치는 기세로 <하늘탑>에 입장.

그리고 곧장 공방으로 달려갔다.


[<현자의 연금술>을 사용합니다.]


이제부터가 성사를 가르는 승부처였다.

마력 조율에 온 신경을 집중했다.

미스릴 조각, 에테리움 가루, 윈드리프, 선블룸 등.

모든 재료 하나하나에 <연금술>의 마력 각인을 섬세하게 제작했다.

단 한 치의 오차도 있어서는 안 될 터였다.


‘선블룸까지 성공.’


좋아.

이제 마지막으로 벼락나무의 가지.


파지지짓.


미약한 뇌력이 흐르는 벼락 나뭇가지를 내려다보며 심호흡을 했다.

뇌 속성의 마나는 가장 다루기가 난해한 속성의 마나.

난 이전보다 더욱 집중에 집중을 거듭했다.

종국에는 나 자신이 벼락나무 가지의 마력과 완전히 동화된 기분을 느꼈다.

무아지경.

평범한 이들은 일평생 한 번의 기회도 찾아오지 않는다는 기연이 내게 찾아왔다.

그렇게 수 시간 동안 몰입의 몰입을 거듭했고.


‘아!’


별안간 내 입에서 황홀경이 담긴 탄성이 터져 나왔다.


[축하합니다. <승급의 돌:현자의 서>의 제작에 성공하였습니다.]

[<현자의 연금술>의 성취도가 대폭 상승합니다. 이제부터 ‘물질 변환’이 가능해집니다.]

[마력에 대한 이해도가 대폭 상승하였습니다.]

[마력+1이 상승합니다.]


‘캬.’


나는 머릿속에 해일처럼 밀려오는 ‘물질 변환’에 대한 개념과 마력 상승으로 인해 몸 안에서 느껴지는 청량감 앞에 커다란 희열을 맛볼 수 있었다.


- 대단하구나! 정말 마력 제어만큼은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재능을 타고났도다.


평소 칭찬에 인색하던 엘라온 또한 내게 극찬을 보내왔다.

절로 치솟는 어깨.

연희에게 차인 후 낮아졌던 자존감이 다시금 충만하게 차올랐다.


“좋아. 바로 현자의 서 승급까지 간다.”


망설일 게 뭐 있나.


파아앗!


<현자의 서>가 오랜만에 반지에서 원래의 책 형태로 변환된다.


[<현자의 서>의 승급 조건이 충족되었습니다. 다음 단계로 승급하시겠습니까?]


여기서도 분명 승급에 실패할 확률이 있다.

하지만 난 왠지 모르게 반드시 성공한다는 확신이 서린 자신감에 차 있었다.


우우우웅!!


내 마력과 현자의 서, 승급의 돌이 서로 공명한다.

그러더니.


콰아아아아아아!!!


현자의 선에서 돌풍과도 같은 마력이 뿜어져 나온다.

난 그 다시 한번 확신할 수 있었다.

이건 성공이라고.


***


다음 날.

나는 날이 밝자마자 2층으로 향하는 승탑의 문으로 향했다.


“아! 또 실패했어.”

“나도 실패다. 도대체 나무 따위가 왜 이렇게 강한 거야?”

“진짜 그놈 이름 대로 절망 그 자체다. 시부랄. 다음에 또 실패하면 그냥 1층에서 안빈낙도해야겠어.”


2층으로 향하는 승탑의 관문에서는 무수히 많은 곡소리가 울려지고 있었다.

그만큼 승탑 시험의 주체이자 2층의 수문장이라 불리는 ‘타락한 절망의 엔트리’는 1층의 등선자들에게 절망의 벽처럼 군림하고 있었다.


‘이러니까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시간 소요가 그렇게 많이 걸리는 거지.’


1성급 특성을 각성한 등선자는 정말 몇 년이고 1층을 못 벗어나거나, 승탑을 영영 포기하는 이도 있었다.

또한 1성보다 높은 특성을 지녔다 한들 한 번에 통과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다.

지닌바 재능에 따라 높은 등급 특성을 지녀도 지닌 특성의 힘을 제대로 못 끌어내는 경우가 수두룩했으니까.


- 그런 걸 보면 너는 굉장히 잘 해내고 있는 것이지.


암요.

현자 특성이 무려 10성급 아닙니까?

나 정도면 10성급 특성이 지닌 힘의 잠재력을 잘 끌어내고 있다 볼 수 있었다.


‘단 2주 만에 10레벨에 도달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는 부분이니까.’


후.


승탑 시험에 도달하기 전.

비석 위에 떠 있는 거대한 홀로그램 창을 보았다.

1위에 보란 듯이 적혀 있는 인물의 이름.

제임스 스미스.

그뿐만 아니라 칠선자들의 기록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었다.

저들들 아마 오늘이 지나면 깜짝 놀라게 될 것이었다.

1층 승탑 시험에 올려둔 자신들의 순위가 전부 한 계단씩 뒤로 밀릴 테니까.


- 자신은 있겠지?


‘물론.


난 엘라온의 물음에 히죽 웃으며 대답했다.

근거 없는 자신감이 아니었다.


‘현자의 서. 그리고 굴딘의 목걸이.’


현자의 서는 2성이 되면 그만큼 스펙이 증가할 게 예상되었기에 크게 놀랄 건 없었다.

정작 나를 크게 놀라게 한 것은 큰 기대가 없었던 굴딘의 목걸이였으니.


‘설마 이런 보물이었을 줄이야.’


목에 걸고만 있어도 정신이 크게 맑아지는 효능.

나는 절로 새어 나오는 웃음을 숨기지 않으며.

굴딘의 목걸이의 상세정보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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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캐리(2) +8 24.09.14 7,869 182 14쪽
46 캐리(1) +8 24.09.13 8,362 203 15쪽
45 전여친 +8 24.09.12 8,727 219 13쪽
44 헤츨링(5) +9 24.09.11 8,846 204 16쪽
43 헤츨링(4) +8 24.09.10 8,726 209 13쪽
42 헤츨링(3) +11 24.09.09 9,040 202 14쪽
41 헤츨링(2) +5 24.09.08 9,373 197 12쪽
40 헤츨링 +15 24.09.07 9,705 203 13쪽
39 3층 자격의 증명(3) +8 24.09.06 9,772 220 13쪽
38 3층 자격의 증명(2) +12 24.09.05 9,838 222 13쪽
37 3층 자격의 증명(1) +6 24.09.04 10,236 222 14쪽
36 달맞이꽃 +7 24.09.03 10,187 211 13쪽
35 3층 승탑 시험(2) +12 24.09.02 10,528 219 12쪽
34 3층 승탑 시험(1) +6 24.09.01 10,762 223 13쪽
33 칠선자(3) +10 24.08.31 10,796 219 12쪽
32 칠선자(2) +2 24.08.30 10,890 221 12쪽
31 칠선자(1) +5 24.08.29 11,363 229 12쪽
30 현자의 로브(4) +2 24.08.28 11,624 232 15쪽
29 현자의 로브(3) +4 24.08.27 11,683 224 16쪽
28 현자의 로브(2) +5 24.08.26 11,775 213 12쪽
27 현자의 로브(1) +5 24.08.25 12,261 218 13쪽
26 스킬깡(3) +8 24.08.24 12,187 216 13쪽
25 스킬깡(2) +3 24.08.23 12,288 211 13쪽
24 스킬깡(1) +7 24.08.22 12,631 222 15쪽
23 자질의 증명(2) +5 24.08.21 12,656 208 13쪽
22 자질의 증명 +2 24.08.20 12,825 205 12쪽
21 역대 최고 +3 24.08.19 13,263 226 12쪽
20 승급(5) +4 24.08.18 13,216 235 14쪽
» 승급(4) +7 24.08.17 13,174 217 12쪽
18 승급(3) +4 24.08.16 13,209 213 12쪽
17 승급(2) +9 24.08.15 13,459 210 15쪽
16 승급(1) +8 24.08.14 13,731 226 12쪽
15 레벨업 +5 24.08.13 13,970 218 15쪽
14 연금술 +8 24.08.12 14,121 235 12쪽
13 특전 스킬 +6 24.08.11 14,690 221 14쪽
12 가챠(2) +6 24.08.10 14,649 242 13쪽
11 가챠(1) +6 24.08.09 14,695 231 12쪽
10 던전(3) +5 24.08.08 14,823 228 14쪽
9 던전(2) +6 24.08.07 15,243 232 15쪽
8 던전(1) +5 24.08.06 15,962 237 13쪽
7 언노운의 정체 +5 24.08.05 16,650 247 12쪽
6 1위 +8 24.08.04 16,962 264 12쪽
5 튜토리얼(2) +6 24.08.03 17,497 276 16쪽
4 튜토리얼(1) +7 24.08.02 18,445 288 14쪽
3 1층 +7 24.08.01 20,449 272 14쪽
2 10성급 특성 +7 24.07.31 22,726 303 13쪽
1 각성 +22 24.07.30 26,505 3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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