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당한 헌터는 국가권력급으로 각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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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3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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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3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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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바람

DUMMY

14. 바람




어제 일이 머릿속에 잊혀지지 않는다.


당장 던전에 들어가서 자신의 강함을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스킬 연습과 재각성 검사를 마치기 전까지는 인내를 가지기로 했다.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


평생 참아와서 그런지 이런 인내는 익숙했다.


'신성 길드 평가가 다음 달이었지.'


김현우 팀장이 던전에 입장하고 싶으면 도와준다고 문자를 보내긴 했는데.


‘그냥 하는 말이겠지.’


빌런들의 추악한 면모를 꺼내기 위해 오크를 상대할 때도 딱 C급 헌터의 힘만 발휘했다.


빌런들과 대적하면서 처음으로 써 본 검강 스킬을 제외하고 힘 조절 하였다.


있는 힘껏 공격했더니, 고작 검과 검이 닿는 충격파로 손목이 으스러지다니.


자신이 강한 건지 아니면 그 빌런이 약한 건지.


“이 정도면 S급 던전에 들어갈 수 있으려나?”


고개를 도리 저었다.


아직 까지는 오만한 생각이라고 판단했다.


고작 C급 던전 다녀 온 거와 빌런 여섯 쓰려 트린 걸로 S급 던전을 클리어 할 엄두를 두다니.


본인이 강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나 그 강함이 대략 예상되진 않았다.


“국가권력급···.”


S급 헌터들 중에서 가장 강하다는 각성자만이 받을 수 있다.


고작 단 한 사람이 나라를 지워버릴 수 힘을 가진다고 해서 붙여준 칭호.


그만큼 혜택도 엄청나다.


중동이나, 아랍의 석유 왕족들은 S급 한 명을 데려오는 데 수백, 수천 억이 든다.


국가권력급은 최소 조 단위.


이미 돈은 웬만한 대기업 보다 많이 벌기에 돈으로 유혹도 안 통한다.


유일한 방법은 가족.


그렇다고 가족의 협박 건은 더욱 통하지 않는다.


되려 그랬다간 한 나라를 멸망하게 만든 지름길이다.


선례로 프랑스에서 아프리카의 국가권력급 헌터의 가족을 건드린 적이 있었는데, 프랑스의 일부 주요 도시가 석기 시대로 되돌아간 적이 있었다.


그 시초가 바로 오늘 날에 ‘국가권력급’이라고 부른다.


“내가···국가권력급?”


대한민국에서는 그렇게 불릴 만한 헌터가 없다.


중국과 일본도 마찬가지.


중국은 스스로 국가권력급이라 자칭하는 헌터가 있지만 인정을 받지 못했다.


만약 나타난다면 당장 일본과 중국 만해도 눈에 불을 키고 달려들 것이고, 러시아, 미국 등 여러 국가의 외교관 심지어 대통령까지 대한민국에 몰려들 것이다.


하는 짓 없이 남들 출근할 때 달리기 하는 30대 백수인데 국가권력급이라는 망상을 하다니.


‘S급 헌터만 돼도 충분하지.’


욕심을 부리지 않았다.


성도현은 헛웃음을 바람에 휘날리며 그저 달릴 뿐이었다.



*



N* 입금 – 2,923,350원


하루를 개운하게 시작했더니 기분 좋은 일이 생겼다.


바로 돈이 입금된 것.


성도현은 한숨을 내쉬며 내 돈이 아니다라는 차분한 마음을 가졌다.


실제로 자기 돈이 아니기도 했다.


백수 상태로 지낸 자신의 통장에 들어올 만한 돈이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


그것도 무려 1천 만원이나 들어왔다.


뭔가 찝찝하여 무슨 돈인지 확인했다.


352 ***- 128-****-**

각성자 협회.


확인해보니 협회에서 보낸 돈이었다.


성도현은 왜 협회에서 돈을 보낸 건지 몰라 결국 성진아를 통해 물어봤다.


1초도 안돼서 바로 받았다.


- 안녕하세요. 성도현 헌터님 무슨 일로 전화 주셨어요? 혹시 협상 건으로···.


밝은 아침 인사로 스카우트 건의를 묻는다.


지금은 그것 때문에 연락한 것이 아니라, 다른 질문을 물어보며 환기했다.


이내 그녀의 목소리가 산책을 나가지 못한 강아지처럼 우울한 것은 기분 탓이 리라.


“아···그렇군요. 넵넵. 한번 확인해보겠습니다.”

실망감을 목소리에 드러내지 않고 친절하게 말해준다.


“감사합니다.”


그녀는 어디로 전화를 하더니 1분도 안돼서 금방 원인을 찾아냈다.


‘원래 협회 업무가 이렇게 빨랐나?’


결과적으로 오늘 입금된 돈은 성도현 본인의 것이 맞았다.


어제 C급 던전을 빌런들과 클리어하면서 얻은 보상금.


원래라면 N분의 1로 나눠야 되는 게 원칙이지만 빌런들은 던전에서 나온 보상을 일절 받지 못하고, 송하영 역시 협회 요원 직을 수행하고 있어 겸직이 안된다.


던전 클리어 보상금 700만원.

그 빌런들의 현상금 추가 500만원.


총합 1200만원에서 세금을 때며 약 1000만원 받았다.


무슨 세금을 그 정도나 떼는지.


알고 보니 성도현이 잡은 빌런들 중 한 명이 현상범이었다.


죄목은 폭행.


일부러 협회 빌런 팀의 눈을 피해 숨어 있었던 것.


다른 다섯 명은 아쉽게도 현상금이 없었다.


하루 일해서 이 정도 벌면 이득이라고 할 수 있다.


성도현의 월급이 400~500이었으니까.


C급 헌터의 월급 치고 적당했으나 5년 간 금일 연봉은 좀 적은 감이 있었다.


순간 다음 던전에서도 빌런들을 만났으면 좋겠단 생각을 가졌다.


‘아니지? 하루 C급 던전만 클리어해도 못해도 500만원을 버니까···.’


두뇌가 바쁘게 계산기를 두들겼다.


혼자 C급 던전을 클리어할 수 있을 거란 자신감이 있었다.


근거가 아주 없진 않다.


‘못해도 1억?’


한 달에 1억이나 벌 수 있다.


던전마다 보상이 다르기에 확정은 아니지만 얼추 그 정도는 나오겠다 싶다.


자신의 2년 이상 연봉이다.


물론 세금과 이것저것 때면 그 절반 이하가 될 수 있겠지만.


‘S급 라이센스만 따면 세금 감면이지.’


걱정될 건 없다.


이렇게 생각하니 들어온 1000만원이라는 거금이 작게 보인다.


- 저기···성도현 헌터님?


“후우.”


성진아의 말에 마른 세수를 하며 퍼뜩 정신을 되찾았다.


“아, 네. 죄송합니다. 잠깐 다른 생각 좀 하느라.”


- 아니예요. 그럴 수 있죠. 1000만원이면 큰 돈이잖아요.


도현보다 돈을 몇 배나 벌면서 겸손하기까지 하다.


조금 전까지 자신은 1000이 적은 돈이라고 생각했는데.


- 협회로 들어오게 되면 어느 정도 세금 감면도 있고, 던전의 일부 보상을 % 인센티브로 가져 갈 수 있습니다.

"겸직이 안되지 않나요?"

- 허락만 받으면 할 수 있습니다.

“아. 네. 그렇군요.”


예전이었다면 끌릴만한 제안이지만 지금은 별로.


‘오만하게 생각하지 말자.’


미덥지근한 그의 반응에 성진아는 이어 말했다.


- 지금 협회에 건의하여 A, 아니 S급 헌터의 계약 조건까지 건의 중입니다. 만약 성도현 헌터님이 재각성 검사를 시행한다면 S급의 계약은 따 놓은 당상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 외에 조건도 제가 책임지고 웬만한 대형 길드보다 좋게 얻어오겠습니다.


원래 그 반대 아닌가?


보통 어떻게든 월급과 인센티브 등 헌터에게 조건을 깎기 마련인데 이 정도로 잘해준다고?


성도현은 혹시 자신의 상태창이 협회에 유출 된건가 생각했지만 그럴 리가 없다.


아직 검사를 받지 않고 발급 받은 스테이터스도 그대로.


우선 제안을 해준 성진아에게 조금 더 고민하고 연락 주겠다고 말했다.


그녀도 바로 답장을 안 줘도 되니 충분히 생각을 마친 뒤 편히 말씀하란 말을 남기고 도현이 전화를 끊을 때까지 기다렸다.


대접아닌 대접을 받으니 8대2 였던 마음이 9대1까지 기울여진다.


아무리 추정 등급이 S급이라고 해도 협회에 이러한 반응은 확기적이다.


실은 ‘협회’가 아닌 성진아, 김현우, 김현빈 그 셋이 적극 건의한 거지만.


아직 협회는 성도현의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 모른다.


S급 계약도 성도현이 지닌 능력에 비해 엄청 싼 편이라 할 수 있다.


“협회라···.”


솔직히 자신도 인간인지라 대형 길드에 들어가서 수천 만원 넘는 돈을 쓸어 담고 싶은 욕심이 나긴 한다.


길드 설립도 생각 안 한 것은 아니다.


다만, 더 이상 바쁜 삶은 싫다.


길드 창설부터 시작하여 대형 길드가 되어가는 과정을 경험했다.


여섯도 힘들었는데 혼자 다 하라고?


그 과정까지 10년이 걸렸다.


대형 길드로 거듭나기 직전 길드에서 정치 질로 결국 추방 당했지만.


일만하다가 죽을 순 없다.


협회와 대형 길드.


미간이 깊어지며 골똘히 생각했다.


잠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


방금 뛰다가 집에 들어 온 거지만 조언해줄 사람이 필요했다.


그가 밖에 나가봤자 갈 곳은 한 곳 밖에 없다.



*




협회 내에서 이런 저런 소문이 벌써 협회 간부들의 귀에서도 들리기 시작했다.


“대체 무슨 말인가?”


협회장 최강준이 우연히 그 소문을 듣게 되어 비서에게 물었다.


블랙 요원이라니?


협회 내에 그런 요원은 협회장인 자신도 처음 들어보는 직책이었다.


크리스마스의 산타 할아버지처럼 언론에서 지어낸 가상의 인물.


협회장은 블랙 요원에 대해 부인하지 않았다.


굳이 해명을 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오히려 이런 가상의 비밀 요원을 앞세워 각성자 협회가 시민들에게 긍정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발상이 더 좋을 것 같았기에 내버려 두었다.


애초에 그걸 자기가 해명하는 일이 좀 어이없기도 하고.


그런데 최근 블랙 요원에 대한 소문이 협회 사이에 퍼져나가고 있다.


소문의 근원은 던전 공략 팀장 김현우가 인터뷰에서 했던 발언.


김현우를 불러 저의를 물었다.


왜 그런거냐고.


전격 계열 스킬은 꽤 희귀한 스킬이라 협회장도 처음에는 그가 누군지 물었으나 김현우는 입을 굳게 다물고 협회장 최강준조차 철저하게 비밀을 유지했다.


그가 알리고 싶지 않는다- 말과 함께 덤덤히 감봉 처분을 받았다.


다른 요원이라면 상사 기만과 근무 태만으로 그 자리에 해고 되었지만 김현우 이기에 감봉 1개월에 그친 것.


조금 잠잠해지나 싶었는데 이제는 빌런 전담 팀에서 블랙 요원에 대한 이야기가 나돌았다.


전격 계열을 쓰니, 회복 계열을 쓰니 별별 소리가 다 나았다.


그런 각성자가 협회에 있다면 블랙 요원이 아닌 전면에서 내세울 것이다.


현재 협회에는 마땅한 인재가 없어 마음 같아선 최강준이 직접 게이트 안에 들어가고 싶은 바람이다.


'10년만 젊었으면...'


이쯤 되니 조금 호기심을 보이던 그때.


“쯧. 그냥 할 짓 없어서 하는 뻘 소리입니다.”


협회 간부 이윤석이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요원들을 보며 혀를 끌어찼다.


“······”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 근엄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이 둘은 같은 곳을 가고 있는 중이다.


일주일에 한번 열리는 정기 회의에서 우연히 만났다.


엘리베이터가 내려오길 기다리면서 이윤석이 먼저 말을 꺼냈다.


“협회장님. 정말 들어줄 생각이십니까?”


협회장은 그가 무슨 이야기를 꺼내는 건지 몰라 물었다.


“무엇을 말인가.”

“그 C급 헌터 말입니다. 이름이···. 암튼 그 헌터 정말 B급에 데려올 겁니까? 제가 신성 길드에 아는 인맥이 있어 들어보니까 완전 폐급이라고 하던데.”

“흠···.”


- 문이 열립니다.


협회장은 턱을 쓸며 엘리베이터 안에 들어갔다.


이윤석과 비서도 뒤이어 걸어갔다.


최강준은 창밖의 경치를 바라보며 입을 열였다.


“이미 그 얘기는 다 끝났네.”

“아무것도 모르는 애송이가 추천하는 것보다 협회에 오래 일한 제가 추천-”

“크흠, 회의 늦겠어. 어서 가지.”


- 문이 열립니다.


문이 열리자마자 협회장은 이윤석의 말을 다 듣지 않고 내렸다.


이윤석은 그 자리에 가만히 협회장의 뒷모습을 노려볼 뿐이었다.


쾅!


애꿏은 엘리베이터 벽을 치며 화를 삭혔다.


“빌어먹을 노인네가!”


협회 간부 이윤석이 추천할만한 인재는 바로 모 국회의원의 아들.


C급으로 각성했지만 대형 길드에서 두 차례 거절당하며 백수 신세라고 한다.


나이는 스물 셋.


보유 스킬도 두 개에 스탯 또한 적당하다.


던전 경험은 두 번 밖에 없지만 그건 조금 시간이 지나면 문제 없을 터.


이미 국회의원에게 아들을 부탁한다는 말을 듣고 받아 먹은 것이 있다.


그걸 감안하더라도 동일한 등급에 서른 살이 넘는 헌터 보다 스물 셋의 헌터가 더 성장 가능성이 높지 않겠는가?


협회 간부지만 인사권에 대해서는 마땅한 힘이 없다.


“이렇게 까진 하지 않으려 했다 만.”


이윤석은 휴대전화로 누군가에게 문자를 보낸 뒤 회의 실에 들어갔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5

  • 작성자
    Lv.99 이충호
    작성일
    24.08.31 16:48
    No. 1

    잘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99 익명28호
    작성일
    24.08.31 22:28
    No. 2
  • 작성자
    Lv.99 혼돈군주
    작성일
    24.09.01 12:28
    No. 3

    검강이란 걸 작가는 잘못 이해하고 있는 듯.
    검강이면 검기조차 없는 검은 아무 충격 없이, 아무 저항 없이 그냥 자르고 지나가야 검강.
    검으로 막으니 손목이 부서진다는 건 검강이 아니라 작가가 한 말 중 충격파 라는 스킬이 따로 있어서 그걸 사용했다는 게 맞는 듯.

    찬성: 6 | 반대: 0

  • 작성자
    Lv.99 풍백미랑
    작성일
    24.09.01 12:55
    No. 4

    현상금? 헐....50..

    찬성: 6 | 반대: 0

  • 작성자
    Lv.65 ga******
    작성일
    24.09.01 22:26
    No. 5

    f급 게이트도 아니고 클리어 했는데 300? 현상금 50은 좀 심한데

    찬성: 7 | 반대: 0

  • 작성자
    Lv.98 몽환이월영
    작성일
    24.09.04 01:12
    No. 6

    그...현실에서도 흉악범 현상금을 좀 확인 해보고 적으시는건 어떨까요...왜 요즘 작가들은 경재관념이 개박살이 나있지...

    찬성: 6 | 반대: 0

  • 작성자
    Lv.99 크리노아
    작성일
    24.09.05 21:05
    No. 7

    s급 몸값 수천억이라 설정해뒀는데 나라에서 s급 대우 할 수 있을 것 같습니까........돈에 대한 개념이 너무 현실과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찬성: 7 | 반대: 0

  • 작성자
    Lv.69 앙마의꽃
    작성일
    24.09.10 17:01
    No. 8

    목숨걸고 하는데... 월급이 500만원 황당하네...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65 ve*****
    작성일
    24.09.14 22:34
    No. 9

    아직 국가권력급은 아닌거같은데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9 홍뱀
    작성일
    24.09.15 17:16
    No. 10

    A급?이 스킬 몇번 쓰면 퍼진다? 마나오링? 흠.. 열번도 못쓰면 그건 너무 허접한데? S급이면 10배? 100배? 스킬 한 100번 쓰나? 천번? 국가권력급 정도 되려면 스킬 1만번은 쓰겠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곰야아
    작성일
    24.09.15 19:15
    No. 11

    흠 위에댓글이 좀 이상하네.. 엑셀방송bj 도 1년에 400억이 터졌니 500 억을 버니..하는 세상인데
    수천억정도야.. 못할게 머있지.. 오히려
    엑셀bj보다 못하면 그게 현실성 떨어지는금액이지..

    지금 나오는금액을 너무 적게 불러서 이상해서 댓글들어왔더니..
    천만원이 큰돈이라는거.. 일반인에게는 큰돈일수있지만..
    누구에게는 작은돈임
    일개 bj들이 10 만개 천만원터졌다고 넌팬없어? 하면서
    하위권이라고 욕먹는 세상도 있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워록지오
    작성일
    24.09.16 02:24
    No. 12

    너무 제목이랑 다르게 어벙한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한평청음
    작성일
    24.09.17 00:23
    No. 13

    14화나 됐는데 중요한 스토리가 나오는것 같지 않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방선생
    작성일
    24.09.17 03:04
    No. 14

    글 자체의 필력과 구성의 재미는 논외로 하고, 전체적인 글의 설정/세계관이 너무 허술합니다. 소위 말하는 핍진성 같이 거창한 말이 아니더라도 전체적인 설정이 어수선하고 조악해요.
    예를들어 신성길드 초기멤버가 스탯을 빼앗겨도 a급 끝자락이라고 했고 빼앗겨도 아직도 S급인 친구가 있다고 하셨거든요. 빼앗기지 않은 상태였으면 거기에서 20퍼센트 늘어난 능력일거구요. 그정도 능력치면 단순 스탯으로만 봐도 지금 주인공과 비교해서 단일 스탯 부분은 크게 차이 안날겁니다.
    지금 제가 조악하다고 느끼는건 이런거거든요. 전반적으로 사람의 능력을 사고파는 시장이라는건 대표적으로 스포츠선수가 있거든요. 그 것의 약간만 대조를 해보아도 국가권력급(한국에는 없지만 세계에 몇명있는 월클) 은 년 수입이 조 단위에요.
    그러나 국가권력급은 아니지만 그 S+ SS 이런 등급 이 없는 상태에서 S급이 주축 초기멤버인 신성길드의 멤버들과 C급(C급들보다는 등급을 초월한 능력자임에도 불구하고) 의 능력치의 차이, 급여 등 수준차이 가 아귀가 안맞아요.

    아니 댓글 쓰다보니 화나는데, 어떻게 하면 이정도로 회차가 진행될때까지 이런 앞뒤가 안맞는 부분을 모르고 진행시킬수가 있죠? 알면서 그랬다면 그건 그것대로 더 놀랍구요.

    웹소설은 순문학처럼 정독하지 않습니다. 저같은 경우 20화 기준 30분 내외로 봐요. 스크롤로 쭉 쭉 대각선으로 담으면서 봐도 내용이 안맞는게 매회 보일정도면 심각한겁니다.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51 에프에이
    작성일
    24.09.17 19:42
    No. 15

    검강은 같은 검강으로 밖에 못 막는다는 건 무협 몇번 읽어보면 상식임
    근데 작가분 나이 있어보이는데도 이걸 몰랐다면... 검강이란 개념 자체를 쓰지 말았어야 하는게 아닌가...

    찬성: 2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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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07. 공원 +15 24.08.25 16,709 266 13쪽
6 06. 퇴사 +12 24.08.24 17,121 272 12쪽
5 05. 백수 +13 24.08.23 17,454 281 12쪽
4 04. 제안 (2) +13 24.08.22 18,163 277 13쪽
3 03. 제안 (1) +14 24.08.21 18,975 29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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