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먹주작겜 빌런 독재자의 세계 정상화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새글

한혜주
그림/삽화
아카루
작품등록일 :
2024.08.04 14:55
최근연재일 :
2024.09.19 00:20
연재수 :
51 회
조회수 :
125,005
추천수 :
5,720
글자수 :
313,777

작성
24.08.05 08:20
조회
7,359
추천
186
글자
15쪽

최후의 모험가

DUMMY

"···."


갑옷 차림의 한 남자가 사막의 한가운데서,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았다.


[ 캐릭터 랭킹 : 1위 (현재 전체 플레이어 수 : 1명) ]


아주 한참이나 그 허무한 상태창을 바라보았다.


그러다가 시선을 손으로 돌렸다. 꼭 쥐고 있던 무지갯빛 단풍잎으로.


"네로. 이제 진짜 난··· 혼자네."


마치 대답을 기다리기라도 하는 듯, 한참을 기다렸지만.


당연히 단풍잎 따위가 그에게 대답해 줄 리가 없었다.


그 대신 흐릿한 기억 속의 목소리와, 아이템 알림음이 그의 뇌리를 울렸다.


-[ 아이템을 사용하시겠습니까? ]

-단풍잎··· 부탁해요.


세상에 플레이어들이 나타난 지 20년. 멸망한 세상을 홀로 떠돌아다닌 지 10년.


"부탁, 부탁한다니..."


한우현이 환청과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된 지도 오랜 시간이 흘렀다.


당연히 그것은 정상적인 대화가 아니라, 기억에 남은 그녀의 목소리가 그녀의 유산을 볼 때마다 불규칙적으로 튀어나오는 것에 불과했다.


"쓰레기 같은 세상, 쓰레기 같은 인간들..."

-제발 모두를 구해주세요, 한우현.

"내가, 구하긴 뭘 구한다고... 난 내 자신도 구하지 못했는데."

-저는 당신을 믿어요.

"좆망겜..."


그 자신도 그것이 맥락에 전혀 맞지 않는 환청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다.


"이 정신병자 플레이어 새끼들은 네 생각보다도 훨씬 악의에 가득 차 있었는데도..."


그럼에도 마치 설명해 주겠다는 듯 입을 열었다.


월드 오브 이그드라실World of Yggdrasill은 흔한 한국형 2D 횡스크롤 MMORPG였다.


직업을 골라 전직을 해 스킬을 배우고, 사냥을 해 레벨을 올리고, 장비를 파밍하고 강화하고, 공격대를 이뤄 보스도 잡는.


중세 판타지풍 세상에서 성장해가며 모험을 한다는 너무나도 흔한 컨셉의 게임.


다만 특별했던 점 하나는, 게임의 수준 그리고 플레이어들의 수준이 좀, 많이, 아주 많이.


쓰레기 같기로 유명했다는 것.


-아 그저.. ^확률주작777없는슬롯머신없뎃컨텐츠소모속도조절5중나생문쌀먹도박햇살론팩트는게임이건강해지는중인비정상의정상화겜^


또한, 현실로 튀어나온 미치광이 빌런 플레이어들 능력의 근원.


게임 스킬 능력을 각성한 플레이어 대부분은 그 게임이 가지는 악명에 걸맞은 초월적인 인성을 가지고 있었다.


정신병자. 혐오주의자. 분탕 종자.


그래서 세상이 반쯤 망했다.


거기에 더해, 시간이 지나자 플레이어들과 함께 현실화 된 던전 속의 보스 몬스터들이 하나 둘씩 튀어나왔다.


살아남아 있던 플레이어와 인간들도 하나씩 하나씩 멸망을 마주하게 되었다.


모두 죽었다.


그렇게 세상은 완전히 망했다.


“...하지만, 이딴 결말을 받아들일 수는 없지."


그 끝맺음과 함께 단풍잎의 정보창이 보다 자세히 활성화되었다.


[2005년 1주년 기념 아이템 : 추억의 단풍잎]

[종류 : 소비 아이템 / 이벤트 아이템]

[효과 : 현재 캐릭터의 플레이 기록을 되짚어, 가장 그리운 추억의 순간으로 돌아갑니다! 추억을 느껴 보세요!


월드 오브 이그드라실의 오픈 첫날부터, 1주년이 될 때까지 꾸준히 플레이해 주신 원로 플레이어분들께만 드리는 운영진의 마음입니다!]


이 아이템은 원래 그의 것이 아니다.


63번째 레이드.


격파 가능성이 있었던 사실상 마지막 도전.


보스 사살을 목전에 두었을 때. 빌런 출신 플레이어들이 비수를 드러냈었다.


그 쓰레기들은 모두가 방심한 때에 은밀히, 무방비 상태인 한 플레이어에게 접근했다.


그 때, 한우현의 구원자이자, 친우이자, 그 어떤 다른 단어로도 설명할 수 없을 만치 소중했던 사람.


세계 최후의 공격대장이 죽었다.


[ 아이템 교환 신청 : 네로 ]

[ 수락하시겠습니까? ]


-단풍잎··· 부탁해요.


자신이 가진 모든 아이템을 그에게 급히 전하고선, 아이템 하나의 이름을 강조하며.


"...라일리."


모두가 끔찍한 현실과 무너지는 세상을 외면하고 도망치려고 했을 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할 수 있는 모든 시도를 다 하려고 했던 용사.


세계 최강의 힐러이자 유일의 만렙 플레이어.


라일리 그레인저. 캐릭터 네임 네로.


-또, 또 실패했습니다!

-플레이어들이 도무지 협조하지 않습니다!

-테러입니다! 빌런들이 통제 불능입니다!

-빌어먹을 정신병자 빌런 새끼들! 세계 멸망이 코앞인데! 대체 얼마나 쓰레기 같은 인성과 지능을 가지고 있기에 저러는 거야?!

-월드 오브 이그드라실 게임 플레이어 정신 분석 통계에 의하면, 고 레벨 플레이어들의 80% 이상이 반 사회성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대체 왜 저딴 미치광이 게임 중독자들에게 이다지도 불합리한 힘이 주어진 거야!

-그런 분석을 할 때가 아닙니다! 이번 던전 공략도 실패하면 던전 브레이크입니다!

-게임 설정 대로면 일주일 내로···.

-던전 밖으로 보스가 튀어나온다면, 격파 가능성이 어떻게 되지?

-안 그래도 낮은데 절반으로 떨어집니다.

-···이대로 끝인가?


던전이 나타나자마자, 미국 정부가 모든 자원을 쏟아부어 시도한 공략.


그 시도는 결국 겨우 12개 던전 중 3개의 격파에 그쳤다. 게임과 다르게 너무나 높은 난이도 때문에.


그리고 던전 밖으로 강림하며 더욱 강력해진 보스 몬스터는, 당연히 더더욱이 막기 어려웠다.


어떻게든 정상인 플레이어들을 세계 곳곳에서 긁어모아 결성한 미국 국방부 산하 공격대도 번번이 실패를 선언하고 후퇴했을 정도로.


강구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몇몇 보스를 어마어마한 피해를 낸 끝에 토벌하기는 했지만.


허무하게도, 시간이 지나자 그것들은 끊임없이 던전에서 부활해 튀어나왔다.


-모두, 모여 주십시오!

-제 스킬이라면 여러분 모두를 보호하면서 싸울 수 있어요!

-그러니 두려워하지 마세요! 우리가 세상을 지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초의 공격대장은 희망을 잃지 않았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그 기능을 유지하던 국가인 미국 정부마저도 서서히 무너지는 과정을 똑똑히 목격하면서도.


계속해서 보스를 잡고, 던전을 공략하고, 플레이어들을 모으면서, 예정된 멸망을 막고자 애썼다.


그러나, 게임에서와 달리 지능과 전략, 협동까지 갖추게 된 보스 몬스터들.


-아아악!

-[부활]! 아... 너무 손상이 심해서...

-너, 너무 강해...

-죽는다, 죽는다, 죽는다...

-안 돼! 흩어지면 전멸이야! 대열 유지해!


너무나도 공포스럽고 막강한 그것들에게, 던전 안에서도, 밖에서도.


몇 번이고 공격대가 무너졌다.


실패.


실패.


실패.


실패.


실패가 반복되었다.


다행히 실패가 곧 공격대의 전멸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었지만.


-전, 더는 못 하겠어요. 대체 어떻게 저런 괴물을?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보스를 잡는 건 불가능해요.

-미국 정부도 이미 기능을 잃은 것이나 다름 없는데, 우리끼리 이러는 게 무슨 의미가 있지?

-한우현, 라일리. 당신들도 포기하시고 그냥··· 쉬세요.

-어차피 둘 다 이제 만렙이라 초월급 스킬 있으니까, 살아남기는 쉽잖아.

-멈춰! 아니야! 아직 막을 수 있어!

-···보내주세요, 한우현. 억지로 잡을 수는... 없으니까요.

-···제길. 그래, 가라.

-죄송합니다.

-하지만, 너무 무서웠어요...


레이드를 실패할 때마다, 성공적으로 후퇴해서 살아남았더라도.


하나 둘씩 공격대원들은 의지가 꺾여나갈 수 밖에 없었다.


-이제는 아무도, 없는 건가요···

-...


62번째 공격대 모집 때, 남은 플레이어는 오직 둘 뿐이었다.


공격대장인 라일리 그레인저를 제외하고서는, 단 한 명.


한우현. 캐릭터 네임 아서. 직업은 성기사.


그 한우현도 원래는 다른 나약한 플레이어들과 그리 다른 인간 군상이 아니었다.


보스 레이드에 처음 참가한 이유도 거창하지 않았다.


가족들이 다 죽어버리자, 그냥 자기도 죽자는 마음에 몸을 던진 것에 불과했다.


별생각 없이 죽을 자리를 찾았기에, 죽는 순간까지 애초에 떠날 생각이 없었던 사람.


라일리 그레인저는 그런 그를 끊임없이 설득하고 응원했다. 가르쳐 주었으며, 인정해 주었고, 방향을 알려주었다.


-이렇게 포기할 순 없어요. 아직 막을 수 있어요.

-무슨··· 의미가 있지. 내가 가장 강한 탱커라고 하지만, 그건 진짜 내 능력이 아니야. 내가 잘하는 건 게임뿐이라고··· 그마저도 현실에서는 아니야.

-용기를 가지세요. 자신감을 가지세요. 당신만이 할 수 있어요.


-그 모든 게 진심으로 하는 말이라면... 넌 정말 대단한 사람이야.

-그렇지 않아요. 저와 당신은 같아요. 당신을 믿으세요. 우리를 믿으세요.


처음으로 한우현을 무한히 믿고, 응원하고, 격려해 준 사람.


아주 오래된 우울증, 피해망상, 인간 불신을 가진 병자였던 한우현이었지만 점차 그녀에 감화 되었다.


그래서 한우현은 그녀에 힘을 실었다.


모두가 포기하고 도망치던 순간까지도, 예정된 멸망을 막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그 뒤를 따랐다.


최소한 받은 만큼은 돌려주고 싶었기에.


그녀가 포기하지 않았기에, 한우현도 포기하지 않았다.


-이렇게나, 많이 모이다니···!

-···뭔가 이상한데.

-그래도, 이 정도면 어쩌면, 이번에는.


그녀를 잃은 마지막 레이드.


63번째 공격대 결성은, 오로지 그녀의 선의로 성사된 것이나 다름없었다.


-어이, 라일리. 그 아이템이 뭐지?

-네? 그 아이템이라뇨?

-네가 미국 정부가 숨겨 놓은 아이템들 다 가지고 튀었다며.

-그렇긴 하지만, 어떤 아이템을 말하시는 건지···

-오래 살게 해 주는 물건이 있다며? 그게 뭐야?

-야, 저리 꺼져. 나한테 먼저 말 해 봐. 그 아이템이 뭔데?

-···꺄악! 우현!

-이런 젠장! 라일리 이 씨발 년아! 아이템! 그거 정체가 뭐냐고!

-라일리? 이 미친 놈들이 레이드 중에!

-아이템! 아이템 내놔! 뭐든지 다 처 내놓으라고! 다 꺼내!

-보스 아직 안 죽었어요! 지금 말고 좀 있다가...!

-빨리 말 해! 무조건 살게 해 주는 아이템이 뭐야!

-이 씨발! 안 내놓으면 죽인다!

-우리도 이러고 싶지 않아! 빨리! 씨발!

-그런 거 없다니까요!

-씨발, 니 년이 자초한 거야!

-···어··· 아···?

-어? 어이, 잠깐만! 위협만 한다고...

-아, 사제는 방어력이 약하...

-···아. 우··· 현···.

-라일리? 안 돼, 안 돼!

-협박을 하라니까 죽이면 어떡해!

-씨발, 몰라! 도망가!

-일단 튀어!

-병신 새끼들! 설득하라니까 협박을 하다가 죽여? 나도 모르겠다!

-다 들켰으니까 튀어!


라일리 그레인저.


숨어만 지낸다면 충분히 오래 살아남을 수 있을 만렙 플레이어.


그러나 거기에 안주하지 않고 세상을 구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배신당해 죽었다.


그녀가 그토록 지키고자 했던 플레이어들에 의해.


세상이 망하는 순간까지 협동은 커녕 분탕과 광기에만 절어있었던 머저리 게임 중독자 폐인 새끼들.


끔찍하게도 멍청하고 이기적이기에 마지막까지 정신을 차리지 못했던 쓰레기들.


그 지능이 너무도 낮아 원숭이, 유인원만도 못한 것들.


···그 자신까지 포함해서 말이다.


“내가 조금만, 더 잘 했더라면, 조금이라도 더 강했더라면... 아니, 그냥 더 빨리 정신을 차렸더라면..."


-주르륵


한우현의 눈에서 피눈물이 맺혔다.


그 때를 떠올릴 때마다 스스로에 대한 혐오와 증오만이 끓어올라서.


죽기 직전 발악하는 보스 몬스터를 막느라, 그녀를 살리지 못했다.


겨우 보스를 죽이고 나서는 이미 모든 상황이 끝장난 뒤였다.


남은 사제가 그녀가 유일했기에, [부활]도 불가능했다.


나중에 다시 만나 사로잡은 빌런 플레이어에게 물으니, 그 대답이 가관이었다.


-대체 왜 그랬던 거냐!

-라, 라일리. 걔한테 세상이 망해도, 살아남을 수 있는 아이템이 있다고···

-누가 그런 헛소리를! 그딴 아이템이 있을 리가 없잖아!


격분해 그 자리에서 죽여버렸지만.


놀랍게도 그 말이 진실이었다.


서비스 극 초창기 때부터 게임을 해 왔던, 한우현도 전혀 존재를 알지 못했던 아이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는 [추억의 단풍잎].


“버러지, 쓰레기, 병신 같은 새끼...”


스스로에게 욕을 내뱉으며 인생을 되돌아보았다.


라일리와 다르게, 한우현은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그다지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


우울증과 피해망상에 빠져, 세상이 게임이 되고 나서도 3개월 간 방구석에서 잠만 잤다.


또 3개월 간은 그를 강제로 끄집어낸 동생의 손에 끌려 다니기만 했다.


부모님도 모두 죽고, 동생마저 죽고 난 뒤.


그리고 세상이 거의 망하고 나서야 자살하는 심정으로 보스 몬스터 레이드에 뛰어들었다.


너무도, 너무도 늦게.


그렇게 만난 라일리 그레인저에게 가르침을 받은 끝에, 비로소 사람 노릇을 하게 되었으니.


세상이 게임이 된 첫날부터 미국 정부와 함께 멸망을 막기 위해 노력한 라일리와는 전혀 다른 행보였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그랬기에.


시간을 되돌린다면 한우현은 정말로 미래를 바꿀 수 있을 만한 큰 변화를 불러올 수 있었다.


그녀는 이미, 최선을 다했으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이보다 더 잘 할 수 없었을 정도로.


라일리 그레인저 또한 그렇게 생각했기에, 마지막 순간 아이템을 그녀가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에게 넘긴 것이리라.


“...라일리. 네 의지를 헛되이 할 수는 없지.”


단풍잎을 쓰다듬으며 중얼거렸다.


사실, 이미 마음은 정해 놓은 상태였다. 회귀 준비도 이미 마쳤다.


구태여 지금에서야 이 단풍잎을 꺼낸 것은, 정말로 모든 것이 끝장났다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


라일리 그레인저를 죽인 그 쓰레기 같은 것들. 마지막까지 분탕질에 미쳐 있었던 병신들.


그들을 모조리 죽이거나, 최소한 죽는 것을 확인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비록 그의 손으로 죽이지는 못했지만... 마지막은 확인했다.


[ 캐릭터 랭킹 : 1위 (현재 전체 플레이어 수 : 1명) ]


이제 세상에 남은 플레이어는 그 뿐이다. 상태창이 명백히 그것을 증명하고 있었다.


-쿠릉, 쿠르르릉

-까끼끄르가르에에엑? 까찌그아아아!


게다가, 그다지 여유로운 상황도 아니었다.


한우현은 멀리서 들리는 흉악한 소리를 들으며 조소했다.


“울리치는 번개들로 봐서는, 10사도 천둥왕. 그리고 울음소리는 8사도 흉합체.”


당연히, 혼자라면 보스를 상대는커녕 간신히 도망이나 칠 수 있을 뿐이다.


하물며 보스가 둘이라면 도주조차 불가능하다.


그러나, 한우현은 웃었다.


“하하, 하하하, 하하하하!”


미칠 듯이 웃었다.


“네로. 네 부탁을 들어주겠다. 내가 세상을 구하겠다.”


“하지만 너와는 다를 것이다. 세상을 망친 쓰레기, 미치광이, 버러지들!”


“그들을 모조리 지배하고, 나에게 복종시키겠다.”


한우현은 단풍잎을 높이 치켜들었다.


[ 현재 보유 아이템 수 : 193,274,728개 ]


“자산.”


[ 캐릭터 레벨 : 300 ]


“무력.”


[ 캐릭터 랭킹 : 1위 (현재 전체 플레이어 수 : 1명) ]


“그리고 내가 아는 모든 지식으로!”


회귀자回歸者 한우현이 단풍잎에 힘을 불어넣으며 울부짖었다.


“세상을 내 권력 아래 두겠다! 그것이 내 복수다!”


작가의말

재밌게 보셨다면 선작, 좋아요와 추천, 덧글을 부탁드립니다. 언제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쌀먹주작겜 빌런 독재자의 세계 정상화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25 절대 갑 (2) +6 24.08.26 2,120 111 12쪽
24 절대 갑 (1) +6 24.08.25 2,138 114 20쪽
23 청와대 탈환 (3) +3 24.08.24 2,118 100 12쪽
22 청와대 탈환 (2) +3 24.08.23 2,114 106 12쪽
21 청와대 탈환 (1) +6 24.08.22 2,165 101 16쪽
20 한국 관리자 김재승 & 차정훈 (4) +6 24.08.21 2,158 105 12쪽
19 한국 관리자 김재승 & 차정훈 (3) +4 24.08.20 2,138 108 13쪽
18 한국 관리자 김재승 & 차정훈 (2) +4 24.08.19 2,153 106 13쪽
17 한국 관리자 김재승 & 차정훈 (1) +3 24.08.18 2,202 104 13쪽
16 다시 한국으로 (3) +7 24.08.17 2,219 103 12쪽
15 다시 한국으로 (2) +8 24.08.16 2,285 101 12쪽
14 다시 한국으로 (1) +12 24.08.15 2,365 105 13쪽
13 미국 수호자 라일리 그레인저 +4 24.08.14 2,372 111 12쪽
12 동남아시아 관리자 응우옌 바오 쯔엉 & 엘리자 나바로 & 첸 헨드릭 +5 24.08.13 2,428 112 14쪽
11 중국 관리자 리하오란 (4) +7 24.08.13 2,542 117 12쪽
10 중국 관리자 리하오란 (3) +9 24.08.12 2,616 112 12쪽
9 중국 관리자 리하오란 (2) +8 24.08.11 2,741 124 12쪽
8 중국 관리자 리하오란 (1) +6 24.08.10 3,007 118 13쪽
7 북한 관리자 최윤 (2) +13 24.08.09 3,310 121 15쪽
6 북한 관리자 최윤 (1) +8 24.08.08 3,594 125 16쪽
5 회귀자 한우현 (3) +9 24.08.07 4,081 126 15쪽
4 회귀자 한우현 (2) +14 24.08.06 5,048 146 12쪽
3 회귀자 한우현 (1) +15 24.08.05 5,514 158 11쪽
» 최후의 모험가 +21 24.08.05 7,360 186 15쪽
1 프롤로그 +19 24.08.05 8,105 189 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