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먹주작겜 빌런 독재자의 세계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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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주
그림/삽화
아카루
작품등록일 :
2024.08.0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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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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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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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북한 관리자 최윤 (2)

DUMMY

“...뭐? 북한?”


최윤이 전혀 예상치 못했다는 듯 반응했다.


“음... 아니, 갑자기 북한이라니. 좀... 뭐냐. 으음...”


아마, 이대로면 그를 설득하기에는 좀 부족할 것이다.


한우현은 최윤의 평소 가치관을 잘 알고 있었다.


병적인 중국 혐오자인 동시에 인간의 모든 증오를 뭉친 듯한 분노 조절 장애 정신병자.


순순히 받아들이지는 못 할 것이다.


“...니네 길드, 이거 웃긴 놈들일세. 체급만 낮으면 돼? 그럼 북한 애들은 다 죽여도 된다는 거냐?”

“그렇게까지 말한 적은 없다.”


그리고 예상대로 비웃음이 날아왔다. 한우현은 눈살을 살짝 찌푸렸다.


저 방법은 차선이었지만, 결코 최선은 아니었다.


인명이 소중해서가 아니라, 세계 경제를 고려해야 하니 중국 대신 북한에서 깽판을 쳐라?


수뇌부도 아니고, 북한 주민들이 무슨 죄가 있다고 게임 폐인들에게 학살을 당해야 한다는 말인가?


“아니긴 뭐가 아니야. 이거 씨발 말만 곱게 했지 니가 진짜 미친 놈 같은데?”

“마음대로 생각해라.”


그러나, 어쩔 수 없었다.


중국 서버의 유저들까지 한우현의 아래로 끌어들이기까지는 아무리 빨라도 일 주일, 혹은 그 이상이 필요했다.


회귀 전의 중국에 대한 테러와 학살은 불과 하루 만에 시작되었다.


최윤을 시작으로 너무나도 빠르게.


플레이어들은 너무나도 과분한 힘을 아무런 대가도 치르지 않고 얻었다.


그들은 세상이 망하는 날까지 그 힘을 끊임없이 과시하고 휘둘렀다.


중국이 아니더라도, 어디에든 그 분노와 증오를 풀 인성 파탄자들.


제물이 필요했다.


한국에서 지리적으로 가까워 눈을 돌리기 쉬우며, 플레이어들이 힘을 쓰더라도 국제적인 영향이 그나마 적을 제물이.


어쩔 수 없다는 말은 하고 싶지 않지만... 어쩔 수 없었다.


한우현은 그런 폭력적인 플레이어들을 모조리 통솔해야 했다.


그 대부분이 미치광이 빌런들인 플레이어들의 지배자.


상념을 마친 한우현은 다시금 최윤에게 대답을 요구했다.


"물론, 아무 대가가 없는 것은 아니다. 아니, 오히려 많은 걸 지원할 수 있지."

"뭐? 대가?"


최윤이 의아한 목소리로 물었다.


"레벨이라던가, 장비 아이템, 돈. 이런 것들도 있을테고."

"흠... 돈이라."


최윤의 눈에 얼핏 탐욕이 스쳐지나갔다. 하지만 큰 감정은 아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너에 대한 세계 최강의 초능력자들이 모인 길드의 인정."

"그 모든 걸 정말로 다 줄 수 있다고? 너네 좆목 길드가?"


그 말까지 마쳤을 때, 최윤은 비로소 흥미를 보였다.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그런 모든 것들을 지원 가능하다는 확신에 찬 한우현의 말.


그것이 가능할 길드의 존재 자체에 흥미를 보였다.


즉, 권력과 집단의 힘에.


“하지만, 당연히 그냥은 안 되지.”

“씨발, 또 왜?”

“처음 했던 말, 잊은 건가? 우리 길드에 들어오라고.”

“음, 으음···”


대화를 나누며 진정성을 느낀 듯, 최윤은 좀 망설였다.


아예 개소리라는 듯 받아들이던 방금과는 확연히 달라진 태도.


“우리 길드는 너를 그렇게 나쁘게 평가하지 않는다. 아니, 좋게 생각하고 있다고 보는 게 맞겠군.”


쐐기를 박을 때다.


최윤은 세계 최초의 빌런 플레이어였다.


하지만, 마지막에는 아니었다.


중국을 신나게 파괴하며 빌런들의 대장으로 나섰지만, 어느 순간 사라졌다.


행적을 감췄다.


최윤이 모습을 다시 드러낸 것은 1년 뒤.


보스 몬스터들이 던전 밖으로 강림한 뒤였다.


-나, 누군지 알겠지. 레이드에 참가하고 싶다.

-네가? 무슨 꿍꿍이지?

-...절대 피해는 주지 않아. [사제]가 부족하다고 들었어.

-이상한 짓 하지 마라. 이 레이드에 인류의 명운이 걸려 있으니까.

-알고 있어.


짙은 후회와 절망으로 물든 채 찾아 온, 세계 최초의 빌런 플레이어.


그 최후도 그를 끝까지 의심했던 라일리와 한우현의 예상과는 전혀 달랐다.


-씨발, 씨발, 씨발··· 죽어! 죽으라고!

-좆 같은, 병신 같은 게임, 쓰레기 좆망겜···


자기가 공대장 경력이 있었다고 큰 소리를 치기에 제 3 기동대장을 맡겼다.


그를 믿어서가 아니라, 아무도 기동대장을 하겠노라고 하는 이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병신들, 좆 같은 새끼들아! 싸우라고!


나름 용기는 있었다. 그는 스킬들을 있는 대로 열심히 끌어모아 가장 앞에서 싸웠다.


-애미···


하지만, 결국 살아남지 못했다. 장렬히 최후를 맞이했다.


그것도 공격대의 퇴각을 지키기 위한 결사대장으로서.


그의 말투는 극도로 공격적이었으며 남들에게 반감을 사는 타입이었다.


매우 짧은 시간만 함께했음에도 그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였다.


그래서 아무도 자진해서 대장을 맡은 빌런 출신 결사대장을 좋아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 최후만큼은 의미 있었다.


“최윤. 너에게 정말로 좋은 기회를 주는 것이다.”


분명한 분노 조절 장애 빌런 플레이어.


심지어 초창기에 빌런들의 대장 자리까지 맡았던, 지휘력과 통솔력도 안 좋은 의미로 입증된.


그러나 마지막 순간에는 스스로를 희생했다.


즉, 빌런 플레이어들의 중간 관리자로 누구보다 적절한 랭커 급 플레이어.


그것이 한우현이 그를 첫 번째 영입 대상으로 삼은 이유 중 하나였다.


“너한테도 나쁠 거 없는 제안이다. 북쪽에는 플레이어가 없지. 가면 네 맘대로 뭐든지 할 수 있단 거다.”

“...더 자세히 말해봐.”

“무엇보다, 네가 시작을 끊으면 다른 놈들도 관광 생각이 나겠지.”

“그래서?”

“세계 최고의 랭커 플레이어 길드의 권한으로, 그걸 인정해 주겠다. 너를 사실상 그 곳의 왕이자 관리자로.”

“...그게 의미가 있다는 근거가 없는데.”


한우현은 속으로 웃었다.


근거를 찾는다는 것은, 정말로 논리적인 근거와 증거가 필요하다는 것이 아니었다.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적당히 믿을 만한 걸 던져달라는 이야기지.


그리고 한우현은 그런 것이 많았다.


“인벤토리.”


한우현은 상대가 위협으로 느끼지 않을 만치, 아주 천천히 허공에 손을 펼쳤다.


세계가 멸망하고 나서 남겨진 아이템들을 보여주기 위해.


“[광란의 토템].”


글로벌 서버의 단종 아이템. 일명 광토템. 주위 모든 플레이어 스킬 재사용 대기 시간 및 집중 시간을 절반으로 줄여주는 토템.


“[크림슨 링].”


중국 서버의 단종 아이템. 일명 크슨링. 다른 모든 장비 아이템의 세트 효과를 한 번 더 합산 시켜 주는 사기적인 장신구.


“[놀라운 장비 초월의 주문서].”


한국 서버의 단종 아이템. 일명 놀장초. 기존 장비 강화 체계의 근간을 파괴하는 초월적인 강화 수치를 부여해주는 주문서.


“[아이신기오로 링 IV].”


동남아시아 서버의 단종 아이템. 일명 아신링. 보스를 대상으로 한 피해를 레벨에 비례해 증폭 시켜 주는 장신구.


모두가 십 년도 전에 일 주일도 되지 않는 짧은 기간 동안에만 풀렸던 아이템이었다.


지나치게 강력한 효과로 인해 운영진이 급히 최대한 회수하고 절대로 다시 내지 않았던 단종 아이템들.


당연히, 정상적인 경로라면 한 명의 유저가 모두 가지고 있을 수 없었다.


“...미친.”


월드 오브 이그드라실 유저라면 모두가 그것을 알고 있을 정도로 유명했다.


어지간한 대형 길드에서도 한 개 가지고 있을까 말까 했으므로.


너무나도 희귀하고 강력한 아이템들이라, 다른 서버의 아이템임에도 불구해도 잘 알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금괴].”


한우현은 거기에 방점을 찍듯이, 하나의 금 덩이를 꺼냈다.


“선수금이다. 물론, 네가 우리의 제안을 수락한다는 가정 하에.”

“씨발, 이건 또 뭐야? 설마 대장장이 재료? 8년 전에 단종 된 쓸 데도 없는 잡템을 왜 가지고 있는 거야??”


최윤은 질렸다는 듯이 비명을 질렀다.


“어때, 충분히 대답이 됐을 것 같은데.”

"..."

"그리고 당연하지만, 이건 예시에 불과하다."

"그런 게 더... 있다는 거냐?"


한우현은 말 없이 미소지었다.


굳이 더 설명할 필요가 없었으므로.


"그럼... 아냐, 됐어. 아까 아이템 정보창도 봤으니까... 진짜네. 진짜야..."

“이제 길드를 의심하지는 않겠지?”

“...좋아. 대단하긴 하네. 이건 믿을 수 밖에 없겠어.”


최윤은 다시 이성을 찾은 듯 눈을 약간 좁혔다.


“하지만 그건 그 좆목 길드가 대단하다는 근거지.”

“음?”


한우현은 예상 외의 대답에 의문을 표했다.


“너네가 날 필요로 할 이유가 아니야. 그것도 관리자 급으로.”

“허.”


한우현은 살짝 놀랐다. 예상 외로 날카로운 질문.


최윤은 생각보다 똑똑한 사람이었다.


“나를 한 나라의 대장을 시켜주겠다고?”

“좋은 제안 아닌가?”

“나보다 강한 플레이어가 한국에 몇 백 명은 될 텐데, 왜?”

“그만큼 널 높게 평가한 거다. 겸손이 심하군.”

“사실이지.”


최윤은 레벨이 꽤 높은 유저였다.


하지만 인게임 스펙 기준으로는, 그다지 최고 랭커 급이라고 하기에는 힘들었다.


원래 힐러 트리를 타다가, 뒤늦게 딜러 트리를 찍어 어중간한 스킬 구조를 가졌기 때문이었다.


그러니까 강하긴 했지만 그 레벨 치고는 망캐라고 평가 받을 캐릭터였다.


“첫 번째 관리자로 인정? 좋아, 좋기는 한데. 대체 날 뭘 보고?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

"의심이 많군."

"대가 없는 호의는 없지. 아무래도 거절하는 게 맞는 것 같은데?”

"흠..."


아무래도, 결정적인 정보를 말해줘야 할 것 같았다.


“좋아. 그렇다면 더 자세히, 솔직히 말하지.”


한우현은 좀 더 나중에 말하려고 했던 말을 지금 꺼내기로 했다.


“너는 모르겠지만, 너는 지금 꽤 중요하다. 레벨이나 스킬 뿐만이 아니라, 너 자체가 말이다.”

“뭐? 뭐 뭐 뭐 뭔 소리야.”


인생에서 처음 들어보는 칭찬인 듯, 최윤이 입을 우물거렸다.


기괴한 일본 귀신같이 생긴 남정네가 그러고 있으니 보기 심히 괴로웠다.


하지만 한우현은 참았다. 8 사도 흉합체에 비하면 저 정도야 뭐, 봐줄 만 했다.


“이그드라실에는 사제가 적지. 그리고 그나마 있는 대부분의 사제는 그 정도 레벨이면 딜러 스킬 위주로 투자하고.”

“나도 딜링 트리인데?”

“그 정도면, 반반이라고 봐야지.”


최윤이 그렇게 된 이유는 별 거 없었다. 한우현도 그 이유를 알고 있었다.


딜러 트리 스킬이 출시되기 전에 만든 캐릭터이기에 그랬다.


대부분의 서포팅 트리 사제 유저는 오랜 홀대 끝에 거의 게임을 접었다.


즉, 최윤은 힐링 트리만 개발한 전문 서포터라고 할 수는 없었지만.


딜힐 하이브리드 클래스로 가치를 보자면 한국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충분히 유의미한 랭커였다.


“알아들었나?”

“...씨발. 힐러가, 필요하다고?”


그리고, 한우현의 예상대로.


그 충동적인 분노 조절 장애적인 면모에도 불구하고.


최윤은 생각보다 똑똑한 사람이었다.


“너, 아니지, 너네 길드, 레이드 준비하냐?”


한우현은 미소지었다.


“그렇다면?”

“...씨발.”


한우현은 인간의 선의를 믿지 않는다.


그런 것을 믿기에는 이미 너무나도 많은 추악한 플레이어들을 보아왔다.


한우현은 오로지 과거만을 본다.


회귀 이전의 과거. 지금 시점의 미래.


그것들을 종합해 가능성을 추측한다.


고 레벨 플레이어들이 어떻게 판단했는지,


어째서 그렇게 움직였는지,


평소에 어떤 성격을 지녔었는지···


라일리가 지나칠 정도로 그에게 자세히 말했던 랭커 급의 플레이어들.


그들의 모든 행태와 이야기를 하도 듣고 또 들어, 이제는 모두 외워버렸다.


“현실에서 뭔 레이드? 진짜 겜 중독자 좆목 길드냐? 니네 단체로 망상에 빠졌지?”

“...”

“씨발. ···그런 거지? 거짓말이지?”

“거짓말인 것 같나?”


그래서, 한우현은 확신할 수 있었다.


세계 최초의 빌런이라도, 마지막에는 결사대장으로서 희생했던 사람이라면.


힘과 지위와 금전을 약속하며 파멸의 미래까지 설득력 있게 밝혔을 때.


“...이유 없이 생긴 능력이, 아니라고.”


최소한, 끝까지 개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 * *


최윤은 방향을 돌렸다.


다시 동쪽으로, 바다를 건너 날아가고 있었다. 북한을 향해서.


손에 한우현이 쥐어준 금괴 하나와, 달러가 가득 든 배낭을 들고서.


-북한에서는 달러화가 주로 쓰이지. 금은 네가 바로바로 현물로 쓰기는 힘들테니, 이것을 자금으로 써라.

“...씨발, 이것들만 해도 몇 억은 하겠네.”


그러면서 최윤은 회상했다. 결국 그가 설득당했던 대화를.


-좋아, 니네 좆목 길드 들어가지. 하지만 명심해라. 난 니 부하가 아니다.

-걱정 마라. 강제하지 않는다. 부탁할 뿐이다. 하나만 도와줘라.

-뭔데?

-플레이어들이 날뛰려고 하면, 최대한 망가져도 괜찮을 나라로 유도해라. 막거나 통제하란 말은 하지 않겠다. 화풀이 공간은 있어야지.

-뭐··· 좋아. 하지만 어떻게? 난 초등학교 반장도 해 본 적 없는데.

-쉽다. 그냥 가장 먼저, 다른 나라에서 깽판을 쳐라. 그 곳이 플레이어들의 놀이터라고 인식되도록.

-조건이 그게 다야? 별 거 없네.

-하나 더. 길드 이름을 최대한 팔아라. 우리의 권위를 퍼뜨리고, 세워라. 가입하겠다는 괜찮은 놈이 있으면 가입시켜라.


의외로 길드의 권고는 별 것 없었다.


하지만 쉽고 좋아 보인다고 다가 아니었다.


최윤이 생각하기에, 저 놈의 말은 분명히 논리적이고 그럴 듯 했다.


그러니까, 그것이 너무 완벽했다.


갑자기 세상 플레이어들이 죄다 캐릭터가 된 지 3시간도 지나지 않았는데 나올 계획이 아니었다.


그것도 모자라서 보스 레이드 계획까지 세우고 있다고?


게다가 전 세계 플레이어들이, 말도 안 통하는 인간들끼리 일치단결해서?


“...씨발, 4대 단종템에다가 금괴... 죄다 진짜긴 한데.”


하지만 또 믿지 않자니 증거가 너무나 컸다. 그를 영입할 이유도 납득할 만 했다.


오히려, 그 모든 것이 사실이라면.


최윤 그가 제발 받아달라고 울며불며 사정해야 할 상황이었다.


“하··· 뭐, 어려운 일도 아니니 걍 스킬 테스트나 해 보자. 머리도 좀 식었으니까, 너무 크게는 말고... 그냥 딱 금수산 태양 궁전? 거기부터 날려볼까.”


어쨌거나, 최윤은 결국 납득했다.


그래서 깽판을 치러 가고 있었다.


북한의 수도, 평양에서 화려하게 플레이어와 길드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서.


“북한을 타도한 최초의 플레이어라··· 그것도 나쁘지 않기는 하네.”


최윤이 무심코 중얼거렸다.


그리고 덧붙였다.


“짱개 새끼들 좆 같기는 한데··· 뭐, 생각해보니 그래도 고향이니까.”


작가의말

북한에는 당연히 북한의 국영 은행이 있습니다! 자체 화폐도 있지요! 다만 여섯 번이나 되는 화폐 개혁을 단행한 끝에 그 신뢰성과 가치가 휴지조각이나 다름 없어졌에, 실질적으로 북한 내에서 화폐는 달러화가 주로 통용되며 인정받습니다!


재밌게 보셨다면 선작, 좋아요와 추천, 덧글을 부탁드립니다. 언제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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