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먹고 각성자가 되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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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오아
작품등록일 :
2024.08.11 19:00
최근연재일 :
2024.08.2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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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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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한 만남

DUMMY



최현아의 능력은 매우 귀중한 자산이었다. 특히 치유의 능력은 동료들 사이에서 생명줄과도 같았다. 하지만 성주원은 그녀의 성향이 지나치게 이타적이라는 것을 주의깊게 생각했다. 이러한 성향은 상황에 따라 취약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강종현이 다가왔다. 그의 눈은 여전히 싸움의 흔적이 남아있었다.




“오랜만이야, 성주원,” 그가 말하며 성주원에게 손을 내밀었다.




성주원은 그의 손을 잡으며, 그를 평가했다.



[24회차 3번 강종현]


이름: 강종현

성별: 남

성향: 중립 (상황에 따라 행동을 달리하며, 강한 생존 본능을 지님)


능력치


체력: 90/100

지능: 70/100

민첩: 75/100


능력: 강철의 의지 (A등급) - 강종현은 극한의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의지력을 지니고 있다. 이 능력은 그에게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극복할 수 있는 강한 정신력을 부여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전투 중에는 그의 의지가 팀의 사기를 높이고, 극한의 상황에서도 냉정함을 유지하며 계획을 수행할 수 있는 힘을 준다. 피로, 공포, 심리적 압박 등의 요소를 무시하고 끝까지 싸울 수 있게 해주는 이 능력은 특히 위기 상황에서 빛을 발한다.


능력 잠재력: A등급 - 강종현의 강철의 의지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강해질 가능성이 있다. 이 능력의 잠재력은 그가 처한 상황의 극단성에 비례하여 더 강하게 발휘되며, 이로 인해 팀원들에게도 강한 동기부여와 안정감을 제공할 수 있다. 그가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목표를 달성하는 모습을 통해 팀의 신뢰를 얻고, 생존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착용한 아이템: 없음




강종현의 능력은 그의 성격을 잘 나타내고 있었다. 그는 강인한 생존자였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결코 굴복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의 성향이 중립적이라는 점에서, 성주원은 그가 언제든지 상황에 따라 변할 수 있는 인물임을 경계했다.




그들은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다. 서로의 생존을 확인한 후, 최근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공유했다. 안수진이 먼저 말을 꺼냈다.




“여기까지 오는데 정말 많은 일이 있었어,” 그녀가 무겁게 말했다. “몇몇 동료들은... 더 이상 우리와 함께할 수 없게 되었지.”




최현아가 말을 이어받았다. “우리 팀에 있었던 민호가 적의 함정에 빠졌어. 그는 우리의 탈출을 도와주기 위해 희생했지.”




강종현이 이를 악물었다. “우린 그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을 거야. 반드시 이곳에서 살아남아야 해.”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성주원은 자신의 판단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달았다. 하지만 그는 그 판단이 항상 옳지 않을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떨칠 수 없었다. ‘마음의 눈’이 보여주는 정보는 틀릴 수 없다고 믿었지만, 그것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깨닫기 시작했다.




성주원은 그동안 자신이 지나치게 의지했던 ‘마음의 눈’에 대해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각자 복잡한 내면을 가지고 있으며, 표면적인 성향이나 능력만으로 그들을 정의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지은을 떠올리며, 그녀의 이기적인 성향만 보고 단순하게 판단했던 자신이 얼마나 경솔했는지 깨달았다. 성향과 능력치는 상황에 따라 변화할 수 있으며, 사람들의 진정한 의도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된 것이다.




그때, 장재승이 말을 꺼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아. 지금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것도 중요하지만,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는 게 더 시급해.”




안수진이 고개를 끄덕였다. “맞아, 이번엔 어떤 전투가 기다리고 있을지 몰라. 하지만 우리가 협력한다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거야.”




최현아가 조심스럽게 말했다. “하지만 서로를 완전히 믿지 않는다면, 그 협력이 무너질 수도 있어. 우린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서로를 믿어야 해.”




성주원은 그녀의 말에 공감하며, 그동안의 경험을 되짚었다. 그는 자신이 가진 능력으로 사람들을 판단해왔지만, 그것이 얼마나 한정적인지를 이제야 이해했다. 그의 능력은 사람들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이 아니라, 단지 겉으로 드러나는 정보만을 제공하는 도구일 뿐이었다. 편견과 선입견을 버리고, 진정으로 사람들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했다.




“맞아, 현아 말이 맞아,” 성주원이 입을 열었다.





“우리가 여기까지 온 건 단순히 능력치나 성향 때문이 아니야. 서로를 믿고, 함께 싸워왔기 때문이지. 앞으로도 그걸 잊지 말자.”




박준영은 그의 말을 듣고 무언가 깨달은 듯했다. 그동안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며 권력을 위해 행동해왔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음을 느꼈다. 그는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성주원과 장재승, 그리고 다른 동료들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기 시작했다.




“알겠어,” 박준영이 힘겹게 말했다. “이제부터는 나도 전적으로 협력할게. 우린 같은 팀이니까.”




장재승은 여전히 그의 말을 완전히 믿지는 않았지만, 일단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다. “좋아. 그럼 이제 모두 함께 움직이자.”




그들은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며, 다시금 결의를 다졌다. 성주원은 자신의 능력만이 아니라, 사람들의 진정한 모습을 보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했다. 그들의 동맹은 여전히 불안정했지만, 이 순간만큼은 서로를 믿고 앞으로 나아가야 했다.




어둠 속에서, 그들은 서로의 존재감을 느끼며 앞으로 나아갔다. 그들이 직면한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함께라면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었다. 성주원은 편견을 버리고, 새로운 시각으로 동료들을 바라보며 그들과의 유대를 다시금 다졌다.




성주원과 그의 동료들은 어둠 속을 걸으며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갔다. 그들의 주변은 여전히 적막했고, 긴장감이 감돌았다. 그들은 폐허 속에서 자신들의 존재를 감추려 노력하며, 앞으로 있을 전투에 대비했다. 그러나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그들 모두가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자리 잡고 있었다.




안수진이 성주원에게 다가와 조용히 말했다. "우린 아직 갈 길이 멀어. 하지만 함께라면 분명히 해낼 수 있을 거야. 네가 모든 것을 짊어질 필요는 없어.“




성주원은 그녀의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였지만, 여전히 마음속에 남은 불안감을 완전히 떨쳐내지는 못했다. 그들은 함께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결의는 확고했지만, 그 길이 결코 쉽지 않을 것임을 알고 있었다.




그때, 최현아가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앞으로 우리가 마주할 적은 이제까지와는 다를 거야. 더 강하고, 더 치명적일지도 몰라. 그래서 우리가 서로를 믿는 게 중요해. 난 너희들을 지킬 수 있는 힘이 있어. 내 능력을 최대한 활용할게.“




강종현이 무겁게 고개를 끄덕였다. "우린 모두 힘을 합쳐야 해. 하지만 만약 내가 어떤 이유로든 너희에게 위험이 된다면, 그땐 내게 망설임 없이 행동해줘. 난 그럴 각오가 되어 있어.“




그의 말에 무거운 침묵이 흘렀다. 성주원은 그의 결의를 존중했지만, 그가 그렇게 말할 필요가 없기를 바랐다. 그들 모두가 살아남기를, 그리고 함께 이 지옥 같은 상황에서 빠져나가기를 원했다.




"그럴 일은 없을 거야, 종현아." 성주원이 단호하게 말했다. "우린 서로를 지킬 거야. 어떤 일이 있어도 함께 이겨낼 거야.“




안수진이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다. "그래, 우린 함께해야 해. 그리고 모두가 생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해. 지금부터 우린 서로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어.“




그들이 걸음을 재촉하는 동안, 박준영이 느리게 뒤따라왔다. 그는 여전히 팀의 신뢰를 완전히 얻지 못했지만, 그의 결심은 흔들리지 않았다. 그 또한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보며, 지금 이 순간이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임을 깨달았다.




그러던 중, 성주원의 마음의 눈이 갑자기 반응했다. 그의 시야에 낯선 존재의 모습이 스쳐 지나갔다. 그들은 아직 마주치지 않았지만, 그곳에 누군가가 있었다. 그는 즉시 손을 들어 신호를 보냈다.




"잠깐 멈춰!" 성주원이 조용히 명령했다. 그의 동료들은 즉시 움직임을 멈추고 주위를 살폈다. 그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근처에 있었다.




안수진이 낮은 목소리로 물었다. "뭔가 느껴졌어?“




"그래," 성주원이 대답했다. "누군가가 있어. 아직 확인할 수 없지만, 우리가 접촉하기 전에 준비해야 해.“




장재승이 주변을 예의주시하며 말했다. "어떻게 할까? 먼저 움직일까, 아니면 기다려볼까?“




성주원은 잠시 고민했다. 그가 느낀 것은 분명 적대적인 존재였다. 그들은 이제 준비가 필요했다. "준비하자. 먼저 움직이진 않겠지만, 공격할 준비는 해야 해.“




안수진은 전술 분석 능력을 발휘해 그들의 위치와 주변 지형을 신속하게 파악했다. "저기, 오른쪽 폐허 뒤쪽에 은신처를 마련할 수 있어. 만약 적이 공격해온다면, 그쪽에서 방어할 수 있을 거야.“




성주원은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팀원들에게 지시를 내렸다. "좋아, 모두 그쪽으로 이동하자. 조심스럽게 움직여.“




그들은 조용히 폐허 속으로 이동했다.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성주원은 그들이 직면할 상황에 대비했다. 그의 마음의 눈이 제대로 된 경고를 주지 못한 상황에서, 그는 자신의 판단력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시간이 흐르는 동안, 그들은 은신처에서 조심스럽게 주변을 주시했다. 그러나 아무런 움직임도 없었다. 그것은 더 큰 불안감을 자아냈다. 그들이 발견되지 않은 건 다행이었지만, 그것이 더 큰 위험을 암시하는 것일 수도 있었다.




그 순간, 안수진이 조용히 말했다. "우리, 이대로 있는 게 더 위험할지도 몰라. 상대가 우리를 발견했지만 움직이지 않는 것일 수도 있어. 우리가 먼저 선제공격을 해야 할 것 같아.“




성주원은 동의하며, 모두에게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좋아, 이 상황을 오래 끌고 갈 순 없어. 수진아, 네가 먼저 공격 경로를 분석해줘. 재승이, 네가 앞서서 우리를 이끌어줘.“




그들은 모두 전투 준비를 마쳤다. 그들의 눈에 결연한 의지가 담겨 있었다. 이제는 후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성주원은 한 번 더 주위를 둘러보며, 동료들의 얼굴을 확인했다. 그들의 결심이 확고하다는 것을 확인한 그는, 조용히 명령을 내렸다.




"이제 나아가자."




그들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어둠 속으로 향했다. 그들의 발걸음은 가볍고도 단단했으며, 앞으로 나아가는 결의를 담고 있었다. 이젠 서로를 믿고, 함께 싸워나가야 할 시간이었다.




성주원의 명령에 따라 팀원들은 폐허 속 어둠을 가로질러 조심스럽게 전진했다.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그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임무를 수행했다. 안수진은 공격 경로를 분석하며 다음 단계를 준비했고, 장재승은 팀을 이끌며 앞장서서 주변을 주시했다.




모두의 심장이 빠르게 뛰고 있었다. 이 순간이 그들의 생존을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순간임을 알고 있었다. 한 번의 실수도 용납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서로를 믿고, 함께 싸우기로 결심했다.




그때, 폐허 너머에서 불쾌한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낯선 목소리가 어둠을 가르며 울려 퍼졌다.




"어서 와, 베이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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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각성자의 길 24.08.27 6 0 11쪽
11 붕괴된 집 24.08.18 12 0 11쪽
10 유혹과 결단 24.08.17 18 0 12쪽
» 불길한 만남 24.08.16 26 0 12쪽
8 혼돈 속의 진실 24.08.15 33 0 12쪽
7 위험한 동맹 24.08.14 40 0 11쪽
6 능력의 각성 24.08.11 54 0 11쪽
5 숨겨진 연구소 24.08.11 49 0 11쪽
4 실험의 시작 24.08.11 53 0 11쪽
3 만남 24.08.11 57 2 11쪽
2 성주원 (2) 24.08.11 70 2 11쪽
1 성주원 (1) 24.08.11 92 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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