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문제점이 많았습니다.
시점은 점점 전지적시점으로 가고있고 주인공이 뭘 하고싶은지도 모르겠고
특별함은 없고 가장 중요한건 이야기에서 재밌는점을 전혀 찾기 힘들었네요!
작가인 저도 모르는데 읽으셨던 분들은 오죽 하셨을까요.
역시 읽는거랑 쓰는건 다르다는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기둥을 확실히 세워놓고 주인공 조형에만 신경써도 모자랄판에 아무것도 되어있지 않고 시작했지만 많이 배웠습니다.
처음엔 내가 생각한걸 올리는게 꽤 부끄러웠는데 의외로 재미있었습니다!
다음에 쓰게 된다면 이번에 쓰면서 느꼈던 부분을 보완할 수 있게되서 정말 기대되네요.
먼저, 하루 두세시간정도 할애하는게 굉장히 힘든거란걸 알았구요(재미없었으면 3화쯤에 때려쳤지 않을까요?)
두번째로 비축해놓지 않으니 시간에 쫒겨서 초고를 그대로 올리게 되더라구요!
쓴 글을 올리기전에 읽어보는게 아주 중요하단걸 알았습니다.
세번째로 글의 구조적인 문제···
이건 제가 다시 1화부터 쭉 봤는데 지적할점이 많아서 안쓸겁니다!
쓰면 슬퍼지니까요!
웹소설을 사랑하는 독자로써 작가님들의 고충을 십분 이해하게 됐습니다.
그래도 쓰는게 재밌었으니 멈추진 않을꺼에요.
이게 의외로 마약같기도 합니다! 읽는거랑 다른 살살 긁어주는 쾌감이 있어요!
하루아침에 문제점이 보완되진 않겠지만 처음으로 하나를 쓰고 나니까 쓰고싶은게 너무 많이 생각나서 설레기도 합니다!
10월에 공모전이 있다고 하니까, 재미있게 써보고, 다시 일반연재 하러 오겠습니다.
항상 행복한하루 되시고 저는 재밌는 글을 계속 계속 써보러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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