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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맛쿠키
작품등록일 :
2024.08.30 17:49
최근연재일 :
2024.09.17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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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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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김튀김, 널 놓칠 순 없다.

DUMMY

 놀랍군.  분명히 이베트의 한쪽 눈에는 칼자국 같은 흉터가 있었다. 흐릿한 한 줄기 선처럼 생긴 게.

 그런데 지금 그 흉터가 감쪽같이 사라진 것이다. 마치 지우개로 슥 문질러 지워 버린 것만 같다.


 설마 이게 내가 만든 튀김 때문인가? 튀김을 먹고 흉터가 사라졌다? 


 이세계로 전이했고 또 감정 능력도 얻은 말도 안 되는 상황이니까···이게 불가능은 아니라고 생각된다만······.


“이베트 님? 혹시 뭔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응? 뭐가?”


 로냐가 다시 물었지만 정작 당사자인 이베트는 변화를 알아차리지 못한 모양이다. 나와 로냐의 시선을 번갈아 보며 어리둥절해 할 뿐.


“뭔데? 왜?”


 이베트의 말에 로냐는 두 손의 손가락으로 네모 모양을 만들었다. 손끝에서 빛이 모이더니 작은 사각형의 거울이 만들어졌다. 신기한 마법이군.


“이베트 님, 이걸 보세요.”


 로냐는 조심스럽게 그 거울을 이베트의 얼굴에 들이밀었다.


“어? 뭐야? 내 흉터 어디갔어?”


 이베트는 어벙한 소리를 흘리며, 마치 믿을 수 없다는 듯 눈을 깜빡거렸다. 그리고 손끝으로 자기 얼굴을 만지작거렸다.


 그런데 뭔가 달라진 건 이베트만이 아닌 것 같다.

 로냐의 얼굴에 가득했던 그늘도 말끔하게 사라졌다. 저 눈 아래 깔려 있었던 다크 서클 말이다.


 혹시, 상태창에 ‘?????’라고 표시되었던 그 알 수 없는 효능가 관련이 있는 건가?


 나는 접시에 남아 있던 비계 튀김과 감자 튀김의 부스러기를 집어 들었다.

 다시 상태창이 나타났는데, 확실히 이번엔 뭔가 달랐다.



요리 : 엘루네아 토종 흙돼지 비계 튀김 - 최하급]

[등급 : D]

[분석 결과 : 엘루네아 토종 흙돼지의 비계에서 기름을 뽑아내고 남은 튀김. 겉은 바삭하게 튀겨졌으며, 속은 고소한 기름이 촉촉하게 배어있음. 깊고 진한 돼지기름의 풍미가 특징. 맥주가 없음을 한탄하게 될 것.]

[효능 : 하급 피로 회복]



[요리 : 야생 쓴감자 튀김 - 최하급]

[등급 : D]

[분석 결과 : 야생 쓴감자를 물에 담가 쓴맛을 제거한 후, 돼지기름에 튀겨낸 감자튀김. 겉은 황금빛으로 바삭하게 튀겨져 있으며, 속은 부드럽고 촉촉하게 살아있음. 아쉬운 부분이 많지만 이 정도면 정성이 갸륵하다고 할 수 있음.]

[효능 : 최하급 흉터 치료]



 이제는 제대로 된 효능이 보인다.


 아무래도 이 튀김의 효능이 이베트의 그 흉터를 지우고 로냐의 피로를 씻어준 모양이다.


“기가 막히는구만.”


 내가 만든 튀김이 단순히 맛있는 게 아니라 진짜로 치유의 힘을 가진 거라니.

상태창 능력 만이 아니라 뭔가 기묘한 튀김을 튀길 수 있는 능력까지 생긴 모양이다. 누가 먼저 먹고 효험을 봐야 정체를 알 수 있는, 무슨 강화 포션 같은 건가.


 솔직히 황당하지만, 이세계에 전이된 것부터 상태창 같은 특전까지 생긴 걸 생각하면 이런 효능을 가진 튀김 능력이 생긴 것도 별로 이상할 건 없지 않나 싶다.


 지금 모든 게 다 그냥 그렇구나 하고 받아들이니까 오히려 이런 게 상식이 된 느낌이다. 

 오히려 특별한 힘이 생겼다는 게 기쁘고 흥분되기도 하고.


“이야···이게 바로 이세계 지구의 튀김이라는 거지? 정말 대단한데? 듣도 보도 못한 효과야.”


 이베트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말했다. 그냥 맛있는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런 특별한 효과가 있는 줄은 몰랐다며 내 손을 덥석 잡았다.


“효능은 솔직히 나도 놀랍기는 한데, 여기에 인간 왕국도 있다면서. 거기에 비슷한 조리법이 있을지도 모르지.”


나 말고 다른 전이자는 전부 인간 왕국에 협력했다고 했으니까, 그들 중에 다른 요리사가 있었을지도.


하지만 이베트는 심드렁한 표정이 되어서 고개를 옆으로 기울였다.


“글쎄. 인간 놈들하고 사이좋게 얼굴 마주하고 식사나 할 사이는 아니라서······. 날 이겨 보려고 용사가 쳐들어오는 거 말고는 딱히 볼 일 없거든.”


인간 왕국하고 교류 같은 건 전혀 없는 모양이다.


“그나저나 이런 신묘한 기술을 가지고 있으면서 그렇게 겸손하게 행동했다니······.”


 내 손을 꽉 쥐고 있는 이베트의 손에 점점 더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좀 살살 잡아. 손 부러지겠다.”

“어, 미안.”


 말은 그렇게 했지만 이베트는 내 손을 놓지 않았다.


“그런데 이 튀김이라는 음식의 원리가 어떻게 되는 거야? 묵은 흉터를 없애는 게 어떻게 가능한 거지? 지구 사람들은 치유 마법을 이렇게 쓰는 거야?”


 이베트는 연달아 질문을 쏟아냈다.

 옆에서 조용히 상황을 지켜보던 로냐도 한마디 거들었다.


“저희 엘루네아에도 치유 마법이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상처의 흔적까지 말끔하게 없애는 건 아닙니다.”


 치유 마법은 그저 상처의 시간을 가속해서 빨라진 자연 치유력으로 상처가 아물게 하는 것일 뿐이라고. 그래서 흉터가 남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로냐가 설명했다.


 뭔가 마법이면서도 묘하게 현실적이네. 그래서 마왕이나 되면서도 눈에 흉터를 달고 있었던 건가.


“그런데, 로냐 너도 뭔가 달라진 거 같지 않나?”


 로냐는 내 말을 듣고는 뭔가 곰곰히 생각하며 자기 몸을 살피기 시작했다.


“글쎄요. 저는 딱히 몸에 흉터 같은 것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피곤한 게 좀 없어진 거 같다던가. 눈 아래 거뭇거뭇한 게 지금 없어졌거든.”


 로냐는 내 말에 고개를 갸웃거리며 자기 어깨를 조금 펴 보였다.


“그러고 보니 그런 것도 같네요. 몸이 개운합니다. 이것도 튀김의 효과인가요?”


 담담하게 말했지만 로냐의 눈빛도 이베트처럼 반짝이고 있었다.


 아마 이세계 튀김의 효과인 것 같기는 한데, 나도 정확히는 잘 모르겠단 말이지. 그냥 튀김을 튀겼을 뿐이니까. 재료가 좀 낯설었을 뿐.


“뭐, 실제로 튀김은 체력 회복에 효과가 없지는 않으니까.”


 어쨌든 고칼로리 요리니 거짓말은 아니다.


 아무튼 손님이 맛있게 먹고 탈 안나고 좋은 효과를 보면 다 좋은 거 아니겠나. 밥이란 게 원래 그런 법이니까.


“김튀김, 사실 그 흉터 말이야······.”


 눈가를 매만지던 이베트의 목소리가 조금 진중해졌다.


“오래전, 용사와 결판을 내려고 목숨 걸고 싸웠던 때 생긴 거였어.”


 그리고는 자신의 손끝으로 눈가를 살짝 문지르며,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는 듯했다.


 그 후로도 이 흉터가 계속 남아 있었고, 머리칼로 가리려고도 해 보고, 마법으로 덮어 써 가리기도 했지만, 완전히 없애진 못했다고.


“사실 내가 좀 낙천적이라 그냥 뭐, 할 수 없나 보다 하고 넘겼었거든. 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그 흉터 때문에 거울을 보는 게 싫었던 것도 사실이고.”


그 목소리에는 진심이 담겨 있는 것 같았다.

로냐가 그 말을 듣고는 고개를 끄덕이며 덧붙였다.


“그래서 이 마왕성에는 거울이 없습니다. 필요할 때마다 마법적으로 구현할 뿐이죠.”


 이베트는 다시 한번 내 손을 힘주어 꽉 잡았다.


“김튀김, 정말 고마워. 오늘 귀한 손님으로 널 맞이했고, 최고의 대접을 하려고 했었는데 오히려 내 쪽에서 예상치 못한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아.”

“내 튀김을 먹고 뭐든 좋아졌다면, 나도 좋은 일이지.”


 사실 그거 이상으로 요리사에게 보람찬 일이 또 어디 있겠나.


“그래서 말인데.”


 씨익 웃는 이베트는 미소가 어째 조금 악동처럼 변했다.


“이런 진귀한 능력을 가진 널 절대 놓칠 수 없어. 특히 인간 왕국 쪽으로는 절대로 안 넘길 거야.”

“음?”

“넌 오늘부터 마왕성 소속이라는 거야. 거절은 거절하겠어.”

“···글쎄, 그건 내가 결정해야 할 거 같은데. 니가 선언할 게 아니라.”


사실 아까부터 신경 쓰였던 부분이기도 하다.

인간의 왕국이 있다는 거. 그리고 나 같은 전이자 대부분이 그 인간 왕국에 협력했다는 거.


어쩌면 같은 지구 출신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는 거겠지.

딱히 내가 범지구적인 동족 의식을 가지고 산 건 아니지만, 만나면 반갑고 또 서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인간 왕국의 식문화가 궁금하기도 하고.

로냐는 빵 먹고 물이나 마시는 사람들이라고 말했었지만, 어째 인간의 문화에 대해서 여기 마족들은 잘 모르는 거 같으니까 그대로 믿는 것도 좀 그렇다.


그런데 내가 고민하고 있는 것을 알아챘는지, 이베트가 조바심을 내며 말했다.


“어어, 그러지 마라? 엉뚱한 생각 먹지 말란 말이야. 안 놓친다고 했다?”

“아직 아무 말도 안 했는데.”

“그, 그렇지! 김튀김 네가 원하는 거라면 뭐든지 다 들어주마. 어때?”

“음? 뭐든지?”


내가 반응을 보이자 이베트가 만면에 희색을 띄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렇다! 단, 마왕 자리만 빼고!”


 이건 확실히 파격적이군. 거의 백지수표급 영입제안 아닌가.

 내가 어디 가서 이런 스카웃 제의를 받아본 적이 있었나? 없었다. 


 그런데 옆의 로냐가 가만히 손으로 이베트를 제지했다.


“이베트 님?”

“아 그렇지, 로냐 자리도 안 돼. 그거 빼고는 전부 다 들어줄게.”

“이베트 님, 그게 아니라 감당할 수 있는 약속을 하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만.”


 이베트는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자기를 무시하지 말라고 로냐에게 언성을 높였다.


작게 한숨을 쉬며 뒤로 물러난 로냐의 시선이 나에게 향했다. 그리고 한 말씀 드려도 되겠냐고 정중하게 물었다.


“김튀김 님께서 지금 무슨 생각을 하시는지는 대강은 알 것 같습니다.”

“그래? 무슨 독심술 마법이라도 쓴 건가?”

“아뇨. 하지만 집사 경력이 있으니 그만한 눈치는 있습니다.”


로냐는 인간 왕국으로 가면 내가 여기보다 대접을 잘 받기 어려울 거라고 단도직입으로 말했다.


“전이자가 없는 여기와 이미 전이자가 있는 인간 왕국. 어느 쪽이 김튀김 님의 가치를 희소하게 여길까요? 게다가 이미 종교적으로 꽉 조여진 검소한 식문화가 자리 잡은 그 인간 왕국에, 튀김이라는 낯설고 새로운 식문화의 수요가 있을지······.”


생각보다 훨씬 논리적으로 나오는구만. 하지만 어거지를 부리는 이베트보다는 설득력이 있다.


“하지만 여기는 마족의 지배자인 이베트 님부터 튀김의 진가를 알아본 셈입니다. 그렇지 않나요, 이베트 님?”

“그렇지, 그렇지.”

“그러면···답은 정해져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김튀김 님.”


로냐는 여기까지 말하고는 합리적인 결정을 부탁드린다고, 아주 정중하게 말했다.


 흠. 사실 내가 무엇을 위해 튀김을 튀겼었는지를 생각하면 답은 이미 정해진 셈이다.


 요리 인생 전부를 바쳐 수련해 온 길. 오직 튀김만을 위한 외길. 어쩌면 내 튀김의 진가를 알아봐 주는 장소가 바로 여기 아닐까.


이베트와 로냐의 반응처럼, 여기 마족들도 똑같이 기뻐하고 즐겨주겠지.


 게다가, 지구에서는 튀김이 건강에 나쁘다는 인식도 있었다.

 하지만 여기서는 내가 만든 튀김이 치유와 회복을 가져다주는 최고의 건강식이 될 수도 있을 거다. 


 상상만 해도 기분 좋구만. 이건 어떻게 보면, 운명이 나에게 그동안의 노력과 고민에 대해 보상해준 것이나 마찬가지아닐까.


 그동안 지구에서 충분히 고생했으니 이제 나를 제대로 알아봐 주는 곳에 가서 내 철학과 이상을 펼치라는 의미로 이해해도 되겠지.


내가 튀김으로 정복해야 할 곳.

백지 상태인 식문화를 내가 정복하는 거다. 튀김으로.


“좋다. 그 제안 받아들이지.”


 나는 이베트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살다 보면 그 인간 왕국의 사람들도 만날 날이 있겠지.


“하지만 나는 권력이니 무슨 자리니 하는 것은 관심 없다. 튀김을 튀기기 위한 모든 조건을 다 들어주는 것, 이거 하나면 돼.”

“그 정도야 어려울 것도 없어. 네가 원하는 재료는 뭐든지 구해줄 테니까, 오직 나만을 위해 튀기기만 하면 돼!”


 나를 영입했다는 생각에 신이 났는지 이베트는 마구 떠들었다.


“잠깐만, 너만을 위해서 튀기라고?”

“그렇다 김튀김. 이제부터 너는 전속 요리사인 거다! 나만을 위한!”


 그 순간, 로냐의 표정이 살짝 어두워졌다. 이베트도 그걸 보고는 급하게 말을 바꿨다.


“아, 그렇지. 로냐까지. 단 둘만을 위한 요리사! 어때? 좋지 않아?”

“그 따위 조건이라면 사양하겠다.”

“엥? 어째서? 어째서냐? 뭐가 마음에 안 들어?”


 이베트는 큰 충격을 받은 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내 팔에 매달렸다.


“단 한 사람을 위한 전속 요리사? 그런 건 안 돼. 내 튀김은 특정한 한 사람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원한다면 누구나 맛볼 수 있어야 한다.”

“에······.”

“저길 봐라.”


 나는 주방 입구를 가리키며 말했다. 

 주방 입구에서 수많은 마족 하인들이 고개를 빼꼼 내밀고 있었다. 내 튀김 냄새에 이끌린 그들은 군침을 흘리다가 이베트가 돌아보자마자 황급히 숨어버렸다.


“맛있는 거 먹고 싶은 마음에는 지위고하가 없다. 누구나 여건 내에서 맛있게 먹을 수 있어야 하는 거다. 그걸 위해서 이 손으로 튀김옷을 입히고 기름에 손을 담근 거라고.”


 그게 아니라면, 불에 기름을 올릴 필요도 없는 거다.


“호오, 장인정신 같은 거야? 과연. 저런 특별한 기술의 작품을 창조하려면, 그만한 철학과 신념은 있어야 하겠지.”


 이베트는 오히려 조금 반성하는 듯한 목소리로 솔직하게 사과했다. 


“내가 튀김의 세계를 너무 얕본 것 같네. 이건 사과할 게. 그 맛만큼이나 깊고 진한 세계구나.”


 그리고, 요리에 있어서는 나에게 모든 권한이 있어야 한다는 것도 확실하게 요구했다. 하나부터 열까지 빠짐없이.


 내 요구에 이베트는 팔짱을 낀 채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시원하게 결정을 내렸다.


“그래, 좋아! 특별한 효과가 있는 너의 튀김을 내 마족 모두가 나눠먹는 거야. 마족이 강해지면, 나도 강해지는 거니까.”


 그 결과로 인간 왕국과의 대립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거라고 이베트가 덧붙였다.


“로냐! 여기 김튀김에게 최고로 좋은 방을 내어 줘. 그리고 전속 하인도 배정해주고.”


 이베트는 나에게 앞으로 마족의 국빈으로 대접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국빈에 걸맞은 예우를 하겠다고.


작가의말

역시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튀김 하면 치킨 아니겠습니까. 

저는 치킨 부위 중에서 목을 가장 좋아합니다. 그 다음으로 날개(봉 말고 윙. 중요합니다.), 그리고 넓적다리 순입니다. 적고 보니 다들 껍질이 바삭하고 부드럽고 기름진 부위네요.

닭다리에는 큰 미련 없습니다. 상대에게 닭다리를 주고 하나 뿐인 목을 챙기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닭가슴살이요? 자고로 튀김은 기름져야 합니다. 그게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사도인 퍽퍽살은 아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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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판데모니아의 국빈, 김튀김. +1 24.09.06 283 13 12쪽
» 김튀김, 널 놓칠 순 없다. +2 24.09.05 326 16 14쪽
3 이세계 첫 튀김의 효능. +4 24.09.04 336 14 12쪽
2 귀빈맞이 마족의 진미죽. +2 24.09.03 370 14 15쪽
1 김튀김의 튀김. +2 24.09.02 502 1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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