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하여 전부 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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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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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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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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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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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와의 조우 (3)

DUMMY

순간 이동 스크롤을 찢었다.


흡사 블랙홀에 빨려 들어간 느낌.


조금의 현기증과 함께 주변이 기괴하게 일그러지며 수축했고,

다시금 원상태로 돌아오니 나는 전혀 다른 곳에 도착해있다.


초목이 우거진 커다란 숲.


그러나 저 멀리에는 하늘을 뚫을 듯 높게 솟은 빌딩들이 보인다.


이곳은 뉴욕의 허파라고도 불리는 센트럴 파크였으며,

스크롤을 찢으며 생각했던 장소이기도 했다.



" 다른 사람들은... 없네. "



혹시라도 나를 본 사람이 있을까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아무것도 없던 허공에서 갑자기 사람이 튀어나왔으니

누군가 경찰에 신고라도 한다면 골치가 아플 터.


하지만 다행히도 한국과의 시차 탓에

아직 새벽이었던 이곳은 한적하기 그지없었다.



" 내가 여기 언제 왔었더라. "



기억을 더듬어보았다.


분명 이번이 첫 방문은 아니었다.



" 스물셋? 넷? 그때쯤이었던 거 같은데. "



점차 떠오르는 기억.


당시의 나 또한 지금처럼 이곳에 생긴 게이트를 공략하러 왔다.


그때 게이트에서 무슨 몬스터들이 나왔는지,

어떤 보스 몬스터를 잡았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한 가지 기억만큼은 정확하게 떠오른다.



" 이곳에서 폴을 만났었지. "



내 등에 미사키의 독이 발린 칼을 꽂은

하나뿐이었던 친구 폴을 여기서 처음 본 것이다.


무뚝뚝하지만 책임감 있는 녀석이 제법 마음에 들었는데.



" 큭, 사람 일은 모른다더니 이렇게 될 줄이야. "



뒤이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떠오르는 추억들을

짧은 조소를 통해 끝맺은 뒤.


난 내가 해야 할 일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내 한 가지 난관에 봉착하고 말았다.



" 근데 여기가 대체 어디지? "



단순히 넓다는 표현이 부족할 정도로 실로 거대한 공원.


응당 예견된 일처럼 그 속에서 길을 잃어버린 것이다.



" 저수지가 있는 곳으로 가야 하는데. "



세컨드 게이트, 즉 뉴욕의 게이트가 생성된 곳이

커다란 저수지 근처라는 것은 예전의 뉴스를 통해 이미 알고 있는 사실.


하지만 어느 방향으로 가야 저수지가 나오는지 도통 알 수 없다.



" 음, 어떻게 하지. "



해운대 게이트가 나타나고

약 한 시간 후에 뉴욕의 게이트가 나타났다.


관리자 녀석이 말한 대로 이곳의 게이트도 아직 미완성이라면,

아마 해운대에서처럼 또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순전히 도박처럼 보이지만 나름 근거가 있는 행동이다.


잘못을 인정하며 속사포처럼 내뱉던 관리자의 말이

전부 거짓말은 아니었으리라 생각했기 때문에.


만약 그 말들이 거짓이었다면

녀석은 나를 뛰어넘는 메소드 연기를 펼친 셈이다.


그렇다면 뭐 인정하는 수밖에 없지.



" 흐음... 빨리 찾아야 하는데. "



그런데 내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없다.


관리자 놈이 언제 또다시 나타날지 모르니 말이다.


게이트를 찾아내기 전에 관리자를 만난다면

보상이야 받을 순 있을 것이다.


하지만 녀석에게 엿을 먹일 순 없다.


보상은 보상, 엿은 엿.


건드리면 안 되는 놈이 있다는 걸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


그런 점에서 저수지를 못 찾는다는 것은 큰일이었다.



" 레오 그 새끼가 그래도 길 하나는 기가 막히게 잘 찾았는데. "



문득 동료였던 씨X놈, 아니 레오가 떠올랐다.


회귀 전 성검으로 내 목을 내려쳤던 프랑스의 헌터 레오.


녀석은 뛰어난 도적임과 동시에 뛰어난 길잡이 헌터였다.


한 번은 게이트에서 다 잡았던 몬스터 한 마리를

죽이지 않고 그대로 놓아주길래 그 이유를 물었던 적이 있었다.



- 왜냐고? 자 이것 봐.



당시에 녀석은 곧장 이유를 설명하는 것 대신

오른쪽 검지를 내게 펼쳐 보였다.



- 마력의 실이야. 저 녀석 몸에다 묶어뒀지.

이 실만 따라가면 본거지가 나올 거야.



적들의 본거지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은 수도 없이 많다.


감각이 발달한 헌터라면 마력 감지를 통해 찾을 수도 있고

몬스터들이 남긴 흔적을 통해 추적할 수도 있다.


그중 레오가 썼던 방법의 장점은

그 실 하나만을 따라가면 된다는 것이었는데,

당시의 나에겐 매우 간단하며 효과적인 방법이라

감탄이 나올 정도였다.


그리고 사실대로 말하자면 마력의 재능이 없던 내 눈에는

마력의 실을 뽑아내는 모습 자체가 부럽기도 했다.



" 마력의 실이라... "



그때의 나에겐 불가능했지만 지금의 나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잠깐의 고민 끝에 나는 오른쪽 검지를 허공에다 펼쳤다.


정신을 집중하고 나풀거리는 실이 검지의 끝부분에서

뻗어져 나오는 듯한 이미지를 계속해서 머릿속으로 되뇌었다.


그러자 손가락 끝에서 거미줄처럼 생긴

하얀색 실 한 가닥이 뿜어져 나왔다.



『 '마력 사(絲)'를 사용합니다. 』


『 스킬 【마나 지배자】의 숙련도가 상승했습니다. 』



" 이게 되네. "



너무 간단히 성공하니 오히려 허탈한 마음.


이렇게 간단한 것을 그때는 왜 못했을까.


손끝에서 뿜어져 나온 실은 점점 길어졌다.


실은 생각이나 의지는 없지만 내 명령을 따라 움직인다.


명령은 간단한 것 밖에 수행하지 못하지만 꽤 쓸모가 많다.



" 가서 다른 마력을 찾아. "



다른 마력은 게이트에서 분출되는 마력을 뜻했다.


아직 완성되지 않은 게이트라 할지라도

안에 보스 몬스터가 있다면 일정량의 마력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스스스스스스ㅡ.


마력의 실은 내 말을 알아들었는지

망설임 없이 빠른 속도로 한 방향을 향해 날아가기 시작했다.



" 미쳤네, 미쳤어. 이 좋은 걸... "



이제 몬스터가 남긴 흔적을 찾느라 허리를 구부리지 않아도 된다.


조금 억울한 기분이 들긴 했지만 상관없다.


못 쓴 만큼 앞으로 요긴하게 쓰면 되니까.



***



마력의 실은 착실히 날아가 나를 저수지까지 데려다주었다.


그리고 이내 똥 마려운 개처럼 빙빙 돌더니

제 소임을 다했는지 사라졌다.



" 이 근처에 있다는 뜻이네. "



아직 미완성의 게이트라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내가 가까이가면 생길 것이다.


해운대에서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어떤 원리로 그러는 건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나뿐만이 아니라 관리자도 모른다고 하니 어디다 물을 수도 없다.


단지 '하루빨리 발현된 내 마력에 반응하여 그런 게 아닐까'

하고 추측만 할 뿐이었다.



" 찾았다. "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게이트를 찾아냈다.


게이트의 흉흉한 기운이 점차 모여들고.


헌데 이번에는 그 양이 조금 더 많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습관적으로 둘러본 주변.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한 후,

나는 미완성의 검은 구체를 향해 손을 뻗었다.



***



" 으윽... 머리야. "



게이트에 입장하는 방식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전이(轉移)'.


순간 이동 스크롤을 사용한 것처럼

순식간에 게이트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이다.


앞선 해운대 게이트가 그랬고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두 번째는 그냥 문을 열고 들어가는 것처럼

게이트 안쪽 공간과 바깥쪽 공간이 분리되어 있는 방식이다.


헌터들은 보통 두 번째 방식을 좀 더 선호했다.


왜냐하면 전이는 지금처럼 속이 메스꺼운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


어지러운 것이 조금 덜해졌을 무렵,

나는 앉았던 자리에서 일어섰다.


주변은 풀숲과 나무로 가득했는데,

센트럴 파크와 다른 점이 있다면 저 멀리 보여야 할

빌딩들이 보이지 않았고 저수지도 없다.


게다가 새벽이었던 밖과 달리

이곳은 불그스름한 노을이 지고 있었다.



" 서둘러야겠네. "



시간을 지체하면 곧 밤이 될 것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게이트 안에서의 밤은 낮보다 몇 배는 위험하다.



『 ' 마력 사(絲) '를 사용합니다. 』



손가락 끝에서 다시 한 번 마력의 실을 뿜어냈다.


어딘가에 있을 보스 몬스터를 쉽고 빠르게 찾기 위함이었다.


한 번 사용해 봤다고 이전보다 실을 뽑아내는 과정이

조금 더 매끄러워진 것 같은 기분이다.



" 가서 다른 마력을 찾아. "



마력을 감지한 실이 빠른 속도로 움직인다.


덩달아 나도 마력의 실을 따라잡기 위해 달렸다.


5분 정도가 흘렀고 날아가던 마력의 실이 멈추었다.


이번에도 움직이지 않는 보스 몬스터일까.


아마도 그렇겠지.


이곳의 게이트도 앞전과 마찬가지로 미완성일 테니

아직 다른 몬스터들의 구현이ㅡ


하지만 내 추측을 비웃기라도 하듯

내 시야에는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가 뛰놀고 있었다.



" 뭐야, 공룡...? "



사람들에게 가장 유명한 공룡을 물어보면

십중팔구 티라노사우루스를 꼽을 것이다.


예전에 유행했던 영화 탓도 있겠지만,

티라노사우루스가 공룡 중에서도

최상위 포식자로 알려진 탓이 컸다.


그런데 그런 녀석이 지금 내 눈앞에 서있다.



" 아니 것보다 왜 움직이고 있지? "



질문이 이상하다.


생명체니까 움직이는 것은 당연한 건데.


다시 질문하면.


미완성 게이트였을 텐데 이놈은 어떻게 움직이는 거지?


뉴욕의 게이트는 사실 완성된 게이트였던 걸까.


하지만 그럴 리는 없다.


게이트의 입구가 불완전했으니까.



" 다른 놈들은 없는 것 같고. "



주변에 보이는 다른 공룡들은 없다.


일대일의 상황.


놈의 실력을 가늠하는데 최적의 상황이었다.


주먹 쥔 오른손에 마력을 불어넣으며 녀석에게 천천히 다가갔다.



" 키에에에엑! "



나를 발견한 녀석은 큰 소리로 울부짖었다.


동료를 부르기 위함이었을까?


아님 나를 겁주기 위해?


이윽고 커다란 몸집을 가진 녀석이 빠른 속도로 쇄도해왔다.


이대로 치인다면 필시 덤프트럭에 치인 느낌일 것이다.


코앞까지 당도한 녀석은 거대한 아가리를 벌리며

뚝뚝 흐르는 침과 함께 날카로운 송곳니를 들이밀었다.


나는 재빨리 땅을 박찼고 지근거리에서 녀석의 이빨을 피했다.


일반인의 육체였으면 절대 피해 내지 못할 공격이었으나

마력으로 신체를 강화했기 때문에 가능한 동작이었다.



" 음, 확실히 힘드네. "



불량 청소년들을 계도한 것과 움직이지 않는 골렘을

부순 건 제외하고 회귀 이후 맞이하는 제대로 된 첫 전투.


그런데 분명 내 몸인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말을 듣지 않는다.


머리로 내리는 명령을 근육들이 잘 수행하지 않는다고나 할까.


생각과 몸의 반응이 미세하게 차이가 났다.


일상생활에서는 별 차이도 없고 차이를 느끼지도 못할 수준.


하지만 전투에서의 미세한 차이는 엄청난 격차를 초래했고

단 한 번의 실수로 목숨이 왔다 갔다 할 수 있다.


그러던 중 녀석이 고개를 돌리며 다시 아가리를 벌렸다.


따악!


이빨끼리 맞부딫치는 소리가 머리 위로 들렸다.


녀석의 공격이 아무런 소득 없이 실패한 것이다.


그 사이 나는 녀석의 발밑에서 주먹으로 녀석의 배를 올려쳤다.


머리를 노리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아무래도 체격 차이가 커 쉽게 머리를 노릴 수 없었다.



" 꾸에엑! "



『 티라노사우루스를 처치했습니다. 』



그런데 그 한 방에 녀석이 단말마의 비명을 토하며 쓰러졌다.



" 응? "



아직 스텟이 부족한 까닭에 그래도 두 어대는 때려야

죽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쉽게 죽으니 실로 당황스럽다.



" 너무 쉽게 죽여버렸네. "



쉽게 죽인 것도 그것 나름의 문제가 있다.


다른 놈들을 상대하기 전에 공격 패턴이나

혹시 모를 스킬 같은 것도 미리 알아봐뒀어야 했는데

그럴 수 없게 돼버린 것.


본래의 몸이라면 쉽게 죽이든 어렵게 죽이든

길가의 개미를 죽이는 정도의 느낌이겠지만 지금은 다르다.



" 끼에에엑!! "



티라노의 포효가 또 한 번 들려왔다.



" 세 마리? "



조금 전 죽은 녀석의 울음소리를 듣고 동료들이 찾아온 것이다.


3m에 육박하는 공룡이 세 마리나 달려오니

위압감이 장난이 아니다.



" 케에엑! "


" 크에엑! "



한 마리가 먼저 나에게 달려들었고

나머지 두 마리도 언제든 나를 깨물 준비를 하고 있다.


나는 다시 한번 땅을 박차며 몸을 굴렸다.


낙법으로 몸을 일으켜 세움과 동시에 다른 놈이 달려들었다.


한 마리도, 두 마리도 아닌 세 마리나 되니 쉴 틈이 없다.



" 케엑! "



티라노의 아가리가 빠른 속도로 다가온다.


난 몸을 틀어 공격을 피하면서 그대로 머리를 내려쳤고

두개골이 터진 녀석은 그대로 즉사했다.


별다른 스킬이 없기 때문에 이렇게 두들겨 패는 수밖에 없다.


하물며 검이라도 있으면 좀 편할 텐데.


잠깐, 검?


계속해서 달려드는 아가리와 꼬리 공격을 피하며 생각했다.


검이 있으면 좋겠다고.


그런데 지금의 내게 검이 있을 리가.


하지만 만들어 낼 순 있다.


바로 이렇게.



『 스킬 【마나 지배자】의 숙련도가 상승했습니다. 』



주먹에다 마력을 두른 것처럼 손에다 마력을 둘렀다.


하지만 이번엔 그 방식이 조금 달랐다.


손날 모양을 따라 마치 검처럼 마력을 날카롭게 벼린 것.


형체화된 마력은 예리한 검 그 자체가 되었다.



" 역시 개사기 스킬. "



생각 한 번으로 이런게 되다니.


감탄이 그치지 않는다.



" 크라아아! "



티라노 한 마리가 거칠게 포효하며 덤벼들었다.


하지만 일정한 공격 패턴과 상대적으로 느린 속도 탓에

그리 큰 위험은 되질 않았다.


게다가 세 마리에서 두 마리로 수(數)조차 줄어들었으므로

더더욱 상대하기가 쉬워졌다.


간단히 공격을 피해낸 후 마력으로 빚은 검,

수도(手刀)로 녀석의 목을 베어냈다.


질긴 가죽과 단단한 뼈 때문에 목이 완전히 잘리진 않았지만

동맥이 파열되고 신경이 끊어지는 등의 치명상을 입은 녀석은

이내 힘없이 바닥으로 쓰러졌다.


남은 것은 앞으로 한 마리.


동료들이 전부 죽었음에도 놈은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전형적인 하급 몬스터들의 특징이었다.


지능이 낮기 때문에 오직 본능만을 탐할 뿐인 그런.


그리고 잠시 후 놈의 심장에 수도를 찔러 넣었다.


마지막 녀석 또한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한 채 죽음을 맞이했다.


스으윽.


얼굴과 옷에 묻은 놈들의 피를 닦아냈다.



---------------------------------------------------------------


이름 : 최 광 / 종족 : 인간 / 직업 : 없음


체력 : 15/15 마나 : 5/10


힘 : 6 민첩 : 4 지능 : 5


고 유 특 성 : 망자의 유산


스 킬 : 마나 지배자 【???】


업 적 : 마나 지배자 【???】


---------------------------------------------------------------



상태창을 열었다.


남은 마나를 확인하기 위함이었다.


원래라면 굳이 상태창을 확인하지 않아도

대략적으로 몸의 상태를 파악할 순 있지만,

아직 적응이 되지 않은 몸으로는 무리였다.


벌써 반이나 빠져나간 마나.


마력 사(絲), 신체 강화, 수도(手刀).


세 가지나 되는 기술을 사용했다.


근데 그리 많이 사용하진 않았는데.


하지만 마나는 빠르게 소모되어 절반밖에 남질 않았다.


오늘 각성한 탓에 마나의 총량이 매우 부족했던 까닭이다.



" 큰일이네. 마나도 딸리고 밤도 되어가는데. "



빨리 보스 몬스터를 찾아야 한다.


이곳의 어둠은 인간에게는 너무나도 불리한 환경이다.



" 마력 사를 한 번 더 써야 하나? "



절반밖에 남지 않은 마나가 부담이 된다.


신체 강화를 계속 유지하느라

마나는 점차 줄어들 뿐 회복되진 않는다.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마력을 사용하며 보스 몬스터를 찾아낼지.


아님 이대로 밤을 맞이하고 내일 해가 뜰 때까지 버틸지.


작가의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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