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우현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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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옴므
작품등록일 :
2016.07.06 12:04
최근연재일 :
2016.09.29 12:47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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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17,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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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1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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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쪽

정도령과 후천개벽-2(독도해전발발)

DUMMY

지훈이 대통령으로 취임한 지 이년이 지난 2019년 봄 대한민국의 동해바다 최 동단에 위치한 독도에서 한국과 일본간에 충돌이 발생한다.

바야흐로 백년 전 페리제독의 미국 함대에 치욕적인 굴욕을 당한 이후 절치부심하여 일어선 일본이 메이지유신 이후 강력해진 힘을 정한론을 통해 한반도 침탈을 시작했던 역사가 21세기에 또다시 반복되는 것이다. 지난번 센카쿠 교전 이후 절치부심하여 신군국주의 정부로 일치단결하여 강력하게 키워온 일본의 힘을 독도점령을 통해 만천하에 보여주려 이번 사건을 획책한 것이다.

역사는 반복되는법...

일본 정부는 사건발생 2주 전 독도해역에서의 지질조사를 한국 정부에 통보해온다. 한국정부는 대한민국 영해에서의 외국의 지질조사는 국가주권침해이므로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답변을 보낸다.

그러나 일본 문부성에서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한다.

“다케시마 인근 해역은 우리 일본국의 영해이므로 한국 정부의 반대의사와 관계없이 지질조사를 예정대로 진행한다. 우리 영토와 영해를 불법적으로 점거하고 있는 한국은 하루속히 독도와 인근해역에서 철수하라.”

이런 성명이 발표되자 한국 정부는 국가안전보장이사회를 소집하고 대응책을 논의한다.

해양경찰청장과 해군참모총장, 그리고 공군참모총장을 비롯 군수뇌부의 대응책 논의가 끝나자 대통령 지훈은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일본 측은 이번 사건으로 실추되었던 명예를 회복하고 달라진 일본의 힘을 만천하에 보여주려 할 것입니다. 그러나 상대를 완전히 잘못 골랐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해줘야 합니다. 국방장관님, 그리고 합참의장님과 각군 참모총장님, 이번 사건의 대응에 원칙에 의거 가장 신속하고도 처절한 응징을 명령합니다. 우리의 숨겨왔던 전력 중에 최신예 전투기인 kfa-7을 선보여도 좋으니 일본측이 도발해오면 앞으로 백년간은 우리를 넘보지 못하게 확실한 우리의 힘을 보여주세요!! 과거에는 우리의 식민지이자 우리 민족의 이주지였던 왜나라가 자신들의 뿌리도 몰라보고 버릇없이 아비에게 대들고 설치는 꼴을 이젠 더 이상 용납하지 않고 확실하게 버르장머리를 고쳐줄 것입니다.”

통수권자의 강력한 의지와 비밀리에 준비해온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자신만만한 우리 군 수뇌부에서는 밝은 미소와 함께 전 군에 비상을 선포하고 동해함대와 공군 사령부가 분주해진다.

한국형 이지스함 3척과 kdx-5 최신예 스텔스구축함 6척, kdx-2 구축함 9척, 그리고 6척의 잠수함 전단과 지휘함인 독도함, 그리고 전투지원함 등으로 구성된 한국 해군의 동해함대가 울릉도 인근 해상으로 즉각 출동하고 현 정부 들어서 역점사업으로 만들어진 울릉도 군 비행장으로 f-16전투기 약 30여기 등이 날아든다.

일본 측은 해양관측선 두척이 일본 해경의 3,000톤급 대형순시선 두척의 호위를 받으며 독도 동남쪽 약 30마일 해상까지 침범해 들어오고 그 배후 약 30마일 뒤로는 독도를 관할하는 마이즈루의 제 3호위대군과 원양함대인 사세보의 제 2호위대군까지 총출동하여 일본 해군 전력의 50%에 달하는 전력이 배후에서 무력시위를 벌이는 것이었다.

최근 건조한 일본의 6만톤급 최신예 항공모함 두척을 위시하여 이지스함 9척, 구축함과 호위함 36척, 잠수함 다수, 무엇보다 항공모함에 탑재된 최신예 f-35 스텔스 전투기 70여대까지··· 수적으로 우리 해군의 두배가 넘는 일본의 막강한 해상전력이 독도인근으로 총집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 관측선과 순시선들이 드디어 우리 영해를 침범하자, 대기중이던 우리 해경 경비함 두척이 일본 관측선들에게 경고방송을 한다.

“귀국의 관측선과 순시선들은 우리 대한민국의 영해를 침범하였다. 신속히 뱃머리를 돌려 회항하라. 더 이상은 우리 주권침탈을 용납하지 않겠다. 계속 회항하지 않는다면 3분 뒤 경고사격을 하고 그래도 회항하지 않을 시에는 곧이어 격파사격으로 들어가겠다. 그로 인한 모든 불행한 사태는 모두 귀국의 책임임을 명심하라!!”

한국 해경의 경고방송에도 불구하고 일본 배들은 다케시마는 일본국 고유 영토라는 억지주장을 방송하며 계속 한국의 영해를 침범하여 독도 인근 20마일 해상까지 진입하자 한국 해경 경비함들은 일본 관측선들 좌우로 약 백여발의 경고사격을 실시한다. 그러나 그에 대응하여 일본 순시선들 또한 한국 경비함 인근해상에 수백발의 경고사격으로 맞받아친다.

양측의 경고사격이 멈추고 잠시간의 침묵이 흐른다.

한국 해경 경비함 두척은 국가안전보장이사회의 지시를 받고 일본 순시선들에게 격파사격을 시작한다.

한국 해경 경비함들의 40밀리 함포와 20밀리 발칸포가 불을 뿜자 일본 해경 순시선 두척의 함교에서 불을 뿜으며 화재가 나고 수병들의 죽어나자빠지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난다. 곧이어 일본 순시선들 또한 대응사격을 개시하자 양측의 치열한 교전이 이어지고 양측 배들은 만신창이가 된다.

교전이 시작되었다는 보고가 접수되자 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대기중이던 한국의 동해함대 전함들이 전투태세를 갖추고 교전해역으로 접근함과 동시에 울릉도의 군비행장에선 kf-16 전투기 30여대가 교전해역 상공으로 날아오르고 포항의 공군 비행장에서는 정체를 알수 없는 스텔스 전투기 약 30기가 쉴새없이 하늘로 솟구쳐 오른다.

일본 순시선들이 공격당했다는 보고가 전해지자 마자 배후의 일본 함대들 또한 교전해역으로 급히 접근하고 일본 항공모함에서는 f-35함재기가 총출동한다.

고마츠 일본 공군비행장 등에서는 일본의 공중 급유기들과 f-15j 전투기들을 위시해 약 200여기의 전폭기들이 독도 해전의 현장으로 날아든다.

바야흐로 역사에 길이 남을 독도해전이 시작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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