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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신유희
작품등록일 :
2014.06.14 22:44
최근연재일 :
2017.05.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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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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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4.12.1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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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글자
15쪽

왕성 여행기 6 (엘프)

초보 글쟁이 입니다. 많이 부족하더라도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DUMMY

그러자 문밖으로 넓은 공터가 나타났다. 머리만 빠끔히 내밀며 이쪽, 저쪽을 확인할 때 로라의 얼굴이 보였고 그때 로라가 말했다.


“어서 나와요. 안 잡아먹을 테니….”

“네? 네….”


하데스는 할 수 없이 밖으로 한발 내밀었다. 그때 로라가 하데스가 한 손으로 잡고 있는 문을 거칠게 닫아 버렸다.


-콰앙!!

-허엇!!


깜짝 놀란 하데스는 헛바람을 삼켰지만, 로라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하데스를 보며 말했다.


“뭘 그리 놀래요? 저기 보이는 의자에 앉아서 책의 내용을 확인하시고 활의 기능도 확인해 보세요.”

“네, 그렇게 할게요.”


하데스는 기어들어 가는 목소리로 대답하고 공터 중앙에 보이는 테이블 의자에 앉았다. 그리고 로엔 족장에게 받은 활을 올려놓고 상자를 열었다.

상자에는 모두 세 권의 책이 들어있었다.


***스킬 북***

윈드 샷: 화살에 바람을 실어 빠르게 공격하는 스킬.

마나 샷: 마나 화살을 만들어 목표물을 공격하고 목표물을 중심으로 10미터 안의 모든 적을 공격력의 50%에 달하는 데미지를 준다.

***버프 스킬 북***

숲의 활력: 활의 사정거리가 늘어난다.

*******************************


스킬 북을 확인하고 바로 습득했다.


“습득”

<하데스 님이 엘프 궁술인 윈드 샷, 마나 샷, 버프 스킬 숲의 활력을 배우셨습니다. 스킬 창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스킬을 배운 하데스는 로엔이 준 커다란 활을 들어 확인하려는 순간 메시지가 올라왔다.


<활의 능력치가 하데스 님의 레벨로 맞게 고정되었습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는 되지 않았지만, 자신의 손에 들린 활을 확인해보았다.


“확인”

*******************************

***엘프의 신궁***

엘프의 장인들이 2년 동안 제작하여 완성된 엘프 수제 활로 세계수 나뭇가지로 활대를 만들었으며 푸른 숲의 일족 엘프가 키우는 신비한 고치에서 추출한 실로 수십 번의 실패를 거듭하여 만든 실을 꼬아 만든 오직 하나밖에 없는 엘프 수제 활이다.

등급: 전설.

제한: 직업 마스터 전용.

레벨 제한: 220 이상.

공격력: 1675.

내구력: 2000/2000.

***옵션***

스킬 사용 시 소모되는 마나 20% 감소.

스킬 사용 속도 10% 증가.

공격 시 10% 확률로 마나 샷이 발동합니다.

마나 샷: 마나 화살을 만들어 목표물을 공격하고 목표물을 중심으로 10미터 안의 모든 적을 공격력의 50%에 달하는 데미지를 준다.

사정거리 10% 증가.

이동시 생명력 마나 회복 20% 증가.

장비하거나 인벤토리에 보관 시 마나, 정령력 10% 상승.

*******************************


하데스는 엘프 신궁을 확인한 후 능력치에 놀라고 6개나 되는 옵션에 놀랐다.

그리고 조금 전에 올라왔던 레벨이 고정되었다는 말을 이제야 알 수 있었다. 바로 활의 사용레벨이 자신에 맞게 변경된 거였다.

그때 로라가 다가오며 말했다.


“왜 그러세요? 뭐가 잘못되었나요?”

“아…. 아닙니다. 정말 좋은 활을 선물 받아서 기뻐서요.”

“어차피 펠리스 님과 제자를 위해서 준비한 거예요. 아, 참! 이름이 뭔가요?”


로라의 말이 참 어이가 없었다. 10분이 지날 동안 이제가 이름을 물어 본거였다.


“빨리도 물어보시는군요. 제 이름은 하데스라고 해요.”

“그렇군요. 하데스 이제 그 활의 사용법을 가르쳐드릴게요. 제가 쏘는 모습을 잘 보세요.”

“네….”


하데스는 수련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잔뜩 긴장하고 있었기에 로라에게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러나 로라가 활을 들고 자세를 잡으니 로라가 입고 있는 옷이 이제야 눈에 들어왔다.

마을로 들어오면서 봤던 가슴이 보일 듯 깊게 파여진 옷을 입고 있었고 아래는 다행스럽게도 긴 치마 같이 나뭇잎으로 잘 감싸고 있었다.

그런 로라가 자기 몸통만 한 활을 들고 자세를 잡으니 섹시해 보였기에 멍하니 로라를 쳐다봤다.

그때 로라는 자신에게 이상한 눈을 하며 보는 하데스에게 말했다.


“뭘 보시는 거예요?”

“아…. 아무것도 아닙니다. 시작하시죠.”


하데스의 쳐다보는 눈길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로라는 그냥 넘어가며 하데스에게 다시 말했다.


“지금 하데스 님이 가지신 활은 다른 활과 달라서 자세를 잘 잡지 않으면 사용하시는데 많이 불편할 겁니다. 그러니 제가 하는 자세를 잘 보시고 따라 하시면 됩니다.”


로라의 말에 정신이 든 하데스는 로라가 취하는 자세를 확인하며 자신도 의자에서 일어나 로라가 하는 자세를 따라 하기 시작했다.

로라는 자신의 활을 들고 세세한 부분까지 말을 하며 한 대의 화살을 표적으로 날렸다.


-피잉!! 쐐애액…. 퍼억!!


로라의 자세는 마치 바람에 몸을 싣는 것처럼 아주 편안하게 보였고 로라가 쏜 화살을 바람을 감싸며 빠르게 날아가 표적에 박혔다.

그리고 하데스도 로라가 보여준 자세를 잡으며 화살을 시위에 걸고 당겼을 때 로라가 자신의 자세가 잘못되었다는 말을 하며 뒤에서 하데스를 살짝 안듯 자세를 잡아주었다.


“팔을 더 올려야 해요 그리고 엉덩이를 넣고. 활을 잡은 팔은 쭉 펴세요.”

“이…. 이렇게 말인가요?”


로라의 가슴이 자신의 등에 닫는 느낌이 들었기에 대답을 하던 하데스는 말을 더듬거리기 시작했다. 그때 로라가 말했다.


“이 자세가 불편한가요?”

“아…. 아닙니다. 괜찮아요.”

“이제 한번 쏴 보세요.”


뒤에서 하데스의 자세를 교정시켜준 로라는 대충 자세가 잡히자 하데스에게 쏴 보라는 말을 했고 하데스는 바로 시위를 놓았다.


-피잉!! 쐐애액…. 퍽!

<마나 샷이 발동되었습니다. 마나 화살을 만들어 목표물을 공격하고 목표물을 중심으로 10미터 안의 모든 적을 공격력의 50%에 달하는 데미지를 줍니다.>


하데스가 쏜 화살이 표적에 맞자 이처럼 메시지가 올라왔는데 엘프 신궁에 있는 옵션이 발동된 거였다.

그 광경은 엄청났다. 화살이 목표에 맞자 표적의 허공에서 갑자기 수많은 마나 화살이 생성되며 떨어져 내린 것이다. 만약 그 아래 적이 있었다면 엄청난 타격을 받았을 것이다.

로라는 하데스가 화살을 쏜 후 다시 다가와 말했다.


“지금 봤겠지만, 자세가 좋으면 그만큼 활의 능력을 끌어올릴 수가 있어요. 무슨 말인지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옆에서 보고 있을 테니 계속 수련하세요.”

“네, 그렇게 할게요.”


로라는 테이블이 있는 곳으로 걸어가 의자에 앉아 하데스가 수련하는 걸 지켜보고 있었다. 하데스는 쉼 없이 시위에 화살 하나를 걸고 쏘기 시작했다.

그런데 생각처럼 잘되지 않았다. 그때 로라가 다가와 다시 자세를 고쳐주었고, 조금씩 자세를 잡아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하데스의 자세가 조금이라도 틀어지면 로라가 다가와 하데스를 뒤에서 안으며 틀린 자세를 교정하기를 수십 번 되풀이 되었다.

그리고 좋은 자세로 화살을 쏘게 되면 마나 샷이 발동되었고, 점점 발동하는 횟수도 늘어났다.


그렇게 4시간이 넘어갈 때부터 로라가 자세를 교정해주지 않아도 될 정도로 자세가 잡혀가기 시작했다.

1시간이 더 지나자 로라가 다가와 말했다.


“펠리스 님의 제자라서 그런지 배우는 속도가 무척 빠르군요. 저희 엘프도 자세를 잡으려면 하루를 꼬박해야 겨우 흉내를 내는 정도인데 하데스 님은 완벽하진 않지만 5시간 만에 해내셨네요. 수고했어요.”

“아닙니다. 로라가 도와줘서 그런 겁니다.”

“그렇게 말을 하시는 고마워요. 이제 기본자세는 배웠으니 마나 샷의 기본을 가르쳐드릴게요. 마나 샷은 특정 목표를 중심으로 10미터 안에 들어있는 모든 공간에 있는 적을 공격하는 궁술이에요. 화살은 쓰지 않고 마나를 화살로 형상화시켜 사용합니다. 활을 들고 화살 없이 허공을 향해 당기세요. 자…. 이렇게요. 그리고 목표는 활의 시점이 아닌 하데스 님의 보는 곳이 목표가 됩니다. 그럼 한번 쏴 볼게요.”


로라가 설명해주며 허공을 향해 활을 쏘듯 시위를 당겼고, 로라의 시선은 멀리에 보이는 표적을 보고 있다는 말을 하고 시위를 놓았다.

그러자 활에서 푸른빛이 허공으로 날아가더니 목표물로 정했던 표적 위에서 떨어져 내렸다.

그런데 그냥 떨어져 내리는 것이 아니라. 로라가 말한 것처럼 표적의 위로 떨어지던 푸른빛은 넓게 퍼지며 표적의 사방으로 떨어졌다.

그리고 푸른빛이 사라진 자리의 표적만이 조금 번쩍거릴 뿐 주변은 이상이 없었다.


-팅…. 쐐애액…. 퍼억!!


로라는 마나 샷의 시범을 보이고 나서 하데스에게 말했다.


“표적 말고 적들이 없었기에 아무렇지 않게 보일 뿐이에요. 만약 적이 있었다면 엄청난 타격을 받았을 겁니다. 자…. 이제 한 번해 보세요.”


하데스가 활을 든 팔을 쭉 펴서 머리 위로 천천히 올렸다. 그리고 시선은 멀리 보이는 표적에 두고 시위를 놓았다.


-티잉!!


허무하게 하데스가 쏜 마나 샷은 성공하지 못했다. 그때 로라가 다가오며 말했다.


“하데스 님이 시위를 당기실 때 화살이 있는 것처럼 생각하며 당겨야 합니다. 그래야 마나 샷을 완성할 수가 있어요. 아시겠죠?”

“다시 해볼게요.”


하데스는 다시 자세를 잡고 허공을 향해 시위를 당기며 표적을 응시했다. 그리고 시위를 놓았다. 하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리고 다시 시도했지만, 로라가 쏜 화살처럼 푸른빛의 화살 형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왜 안 나오는 거지? 팔만 아프네….


하데스가 중얼거리며 다시 활을 들어 올렸다. 그리고 다시 쏴 봤지만, 역시나 아무 반응이 없었다.

그때 로라가 다가오면 말했다.


“하데스 님의 자세도 조금 틀어졌고 무엇보다 집중 하는 것 같아요. 다시 자세를 잡아보세요.”


로라는 하데스가 다시 자세를 잡다 뒤에서 안으며 하데스의 팔과 어깨의 틀어짐을 바로 고쳐주며 다시 말했다.


“집중해야 합니다. 그래야 마나 샷을 만들 수 있어요.”


하데스는 대답 대신 자신이 들고 있는 활에 정신을 집중했다. 그러자 당겨진 시위 사이로 푸른빛이 희미하게 생기기 시작했고, 그때 손에 힘을 풀었다.


-티잉…. 쐐익…. 툭!


이번에는 성공된 듯했지만, 그냥 표적 위에서 한발의 푸른빛만 떨어져 내렸고 표적에 힘없이 맞고 떨어져 사라졌다.


-어휴…. 이거 장난 아닌데? 그래도 구타를 하지 않으니 다행이긴 하다.


중얼거리며 다시 활을 들어 올렸다. 그리도 자세를 잡고 표적을 바로 보며 시위를 놓았지만, 역시 되지 않았다.

자기 뜻처럼 되지 않자 점점 화가 나기 시작했다. 쏘고 또 쏘고 그렇게 1시간을 쏜 하데스는 그 자리에 앉아 버렸다.

그러자 로라가 다가와 말했다.


“그렇게 쉽게 될 것 같으면 제가 가르쳐 드렸겠어요? 다시 일어나서 해보세요. 어서!!”


로라가 갑자기 하데스에게 큰 소리로 말하자 하데스가 놀라 벌떡 일어나 다시 활을 잡고 자세를 취했다. 그리고 다시 손을 놓았지만, 소용없었다.

시간은 자꾸 지나갔고 저녁때가 되었기에 로라에게 말했다.


“로라 조금 쉬었다 합시다.”

“그렇게 하세요. 저도 다른 일을 해야 할 시간이 되었거든요. 충분히 쉬시고 수련하세요.”

“알겠어요.”

“그리고 저쪽으로 가면 작은 집이 있는데 그곳에서 쉬시면 됩니다.”


그렇게 말을 하곤 뒷문을 나가버렸다.


-머리도 아프고 몸도 피곤하고 그냥 두들겨 맞으며 배우면 맷집이라도 올라갈 건데….


하데스는 푸념을 늘어놓으며 로라가 말해준 집으로 들어가 침대에 누워 파랑새에게 귓말을 했다.


-지금 뭐 해?

-나? 여기서 어린 엘프와 놀고 있어. 수련은 잘 되어가니?

-아니…. 힘들어.

-그래도 열심히 해. 가르쳐주는 엘프 생각해서.

-그렇게 해야지. 그런데 지금 저녁 시간인데 저녁 먹어야지?

-벌써 그렇게 된 거야? 알았어. 난 알아서 먹을 테니 너 먼저 먹어.

-알았다. 저녁 먹고 나서 보자.

-응. 알았어. 맛있게 먹어.


파랑새는 뭘 하는지 모르지만, 잘 있는 것 같았기에 하데스는 먼저 종료하고 저녁을 먹고 50분이 지났을 때 다시 접속했다.


접속하자마자 밖으로 나온 하데스는 다시 활을 들어 수련을 시작했다.

활을 허공으로 올려놓고 표적을 쳐다보며 시위를 놓았다. 실패! 실패! 실패!!

저녁을 먹고 온 후로 2시간째 실패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하데스는 끝까지 활을 들어 올렸다.

그때 로라가 뒷문을 통해 나오며 말했다.


“열심히 군요. 아직도 성공하지 못했나요?”

“네….”


하데스의 힘없는 대답에 로라가 다가오며 말했다.


“정신을 집중해야 해요. 자세가 아무리 좋아도 정신을 집중하지 못하면 절대 마나 샷을 사용할 수가 없어요. 자…. 다시 해봐요.”


하데스는 대답 대신 활을 들어 올리며 다시 시위를 놓았다. 그러나 역시 실패!!

뭔가 될 듯하면서 표적에 맞는 것은 힘없이 떨어지는 푸른빛의 화살 하나가 전부였다. 그렇게 되자 조금만 더하면 되겠다는 마음에 다시 활을 들어 올렸지만, 그 이상은 되지 않았다.

그렇게 다시 2시간이 지났을 때 그 자리에 앉아 허기를 달랬다. 인벤토리에서 쇠고기 꼬치구이 하나를 꺼내어 뜯기 시작했고 공복감이 정상으로 돌아오자 다시 일어나 활을 들었다.

그러나 되지 않았다. 그때 자신의 뒤에서 로라가 다가오며 말했다.


“마나 샷이 쉽게 되진 않을 겁니다. 뛰어난 엘프도 마나 샷을 사용하기까지 보름이 넘게 걸렸으니까요. 하데스 님이 실패하는 건 당연한 겁니다.”


그러며 뒷문을 통해 집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어쩐지 구타를 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어. 뭐 자기들이 보름이나 걸리는데 내가 단시간에 이걸 성공 해라고? 어후…. 그냥 구타를 해라 구타를!!


아무도 없는 수련장에서 하데스는 중얼거리며 다시 활을 들어 올렸고 그날 늦은 밤까지 수련을 계속되었지만, 아직도 한발의 푸른빛만 성공했을 뿐이었다.

너무 늦은 시간이라 수련장에 있는 집으로 들어가 침대에 누웠을 때 그때야 파랑새가 생각이 났다. 그래서 귓말을 했다.


-어? 영석아….

-너 지금까지 있었던 거야?

-그냥. 너도 아직 접속하고 있어서 말이야. 수련은 어때?

-피곤하니 종료하고 전화로 이야기하자.

-응, 알았어. 지금 종료할 거야?

-어. 지금 나가려고. 너도 바로 나와.

-그래 내가 전화할게.


하데스는 짜증도 나고 몸도 조금 피곤하고 해서 바로 접속을 종료했다.

"접속 종료"

<접속을 종료하겠습니다. '월드 스카이'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족한 부분을 지적해 주시면 저에게 힘이 될겁니다. 읽어보신후 한줄의 -댓글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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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무지개 마을 2 +5 15.01.01 4,164 10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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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두 번째 수성전 1 +5 14.12.22 4,604 205 15쪽
204 하데스 자작 4 +4 14.12.21 4,297 87 15쪽
203 하데스 자작 3 +4 14.12.20 3,826 106 15쪽
202 하데스 자작 2 +5 14.12.19 4,151 102 14쪽
201 하데스 자작 1 +4 14.12.18 4,075 104 15쪽
200 세일런 왕국 3 (하데스 자작) +3 14.12.17 4,313 95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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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세일런 왕국 1 +4 14.12.15 4,355 115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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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왕성 여행기 8 +4 14.12.13 5,581 219 15쪽
195 왕성 여행기 7 (엘프) +5 14.12.12 4,990 105 15쪽
» 왕성 여행기 6 (엘프) +3 14.12.11 4,278 96 15쪽
193 왕성 여행기 5 (엘프) +4 14.12.10 4,291 106 15쪽
192 왕성 여행기 4 (엘프) +3 14.12.09 4,304 9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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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한울 성의 공성전 4 +2 14.12.02 4,119 94 14쪽
184 한울 성의 공성전 3 +3 14.12.01 3,934 100 14쪽
183 한울 성의 공성전 2 +2 14.11.30 4,164 97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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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수성전 준비 3 +3 14.11.28 4,348 10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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