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연재수 :
1,017 회
조회수 :
743,164
추천수 :
21,451
글자수 :
5,647,234

작성
22.02.06 14:04
조회
223
추천
8
글자
14쪽

하늘을 향한 꿈

DUMMY

옥사나는 밧줄을 든 채로 벌벌 떨고 있었다. 어둠 속에서 옥사나, 다닐라, 에릭은 아무 목소리도 낼 수 없었다. 그저 육감에 의해 움직여야 했다. 다닐라는 퓨즈 핀을 설치했다. 이제 옥사나가 연습한대로 핀에 끈을 묶기만 하면 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곁에서 옥사나는 와들와들 떨고 있었다. 이빨이 딱딱 부딪치는 소리가 났다. 다닐라는 옥사나가 아무 것도 안하고 벌벌 떨고 있는 것을 알아챘다.


'연습했잖아 왜 그래!'


다닐라는 옥사나가 들고 있는 끈의 한쪽 끝을 퓨즈핀에 조심스럽게 묶었다. 옥사나는 그제서야 정신이 들었다.


'아...'


그리고 옥사나는 끈의 다른쪽 끝을 손으로 더듬어서 찾아낸 다음 이를 다른 곳에 묶었다. 이제 열차가 다시 이 쪽으로 오게 된다면 열차는 끈을 건드려 퓨즈 핀을 뽑히게 만들어 tnt 화약이 폭발하게 할 것 이었다. 어둠 속에서 에릭은 동료들과 함께 설치를 마무리한 폭발물을 점검했다. 이렇게 설치하면 상당히 적은 양으로도 열차의 탈선을 유도할 수 있다.


물론 제대로 설치가 되어야 폭발할 것 이고, 독일군도 주기적으로 철로를 점검하는 만큼 실패할 확률이 높다. 어쨋거나 파르티잔들은 내일도, 그 다음날도 계속해서 철로를 테러할 것 이었다. 그렇게 어둠 속에서 옥사나, 에릭, 다닐라는 다시 목재 바리케이트 사이에 틈으로 빠져나왔다. 이제는 철조망이 그들을 가로막고 있었다. 에릭은 더듬거리며 아까 전에 기어왔던 철조망 사이에 틈을 찾았다.


'어딨더라...'


그 때, 독일군 순찰대의 손전등 불빛이 보이기 시작했다.


'!!!'


삼십분 정도 전, 오토와 소대원들은 아까 전에 먹은 통조림이 문제였던건지 다 같이 배탈이 나고 말았다. 결국 오토와 소대원들은 번갈아가며 소대가 사용하는 오두막 밖으로 왔다갔다하며 설사를 했다. 오토가 외쳤다.


"야!! 다들 멀리 가서 싸!!"


에밀이 외쳤다.


"하지만 요새 파르티잔이 출몰해서 단독으로 이동하면 안되지 않습니까!!"


결국 오토의 소대원들은 설사를 할 때 두 명씩 같이 조를 짜서 오두막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가서 볼 일을 보고 오기로 했다. 오토는 에밀 녀석이랑 같은 조를 짰다.


푸드득 푸득 푸드득


볼 일을 보고 나서 오토는 에밀과 함께 소대 전차들이 잘 있는지 점검하고 오기로 했다. 파르티잔들은 철로 뿐만 아니라 전차 부대에도 많은 테러를 감행하기 때문에 현재 슐레프 중대원들은 번갈아가며 전차를 철통 방어하고 있었다. 제아무리 강력한 독일군의 전차부대라도 야간에는 적의 기습에 상당히 취약했던 것 이다. 에밀이 말했다.


"그래도 이제 철로가 고쳐졌으니 티거도 다시 보급되겠죠? 악!"


오토가 에밀을 쿡 찔렀다.


"쉿! 근처에 파르티잔이 있을 수 있다!!"


어두컴컴한 철도역은 그야말로 으스스했다. 오토는 그만 길을 잃고 말았다.


'이 쪽이 아닌가?'


그 때, 어둠 속에서 통조림 속에서 동전이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났다.


딸그락!


'!!!!'


오토와 에밀은 어둠 속에서 멈추었다.


'이..이 소리는!!!'


오토와 에밀은 아까 전 철도역 근처 철조망에 동전이 들어있는 통조림을 설치한 것을 알고 있었다.


'파..파르티잔이!!!'


'철도 정비병일 수도 있다!!!'


하지만 철도 정비병이 아니라는 것을 오토와 에밀은 알아차릴 수 있었다. 철도 정비병들이라면 손전등을 키고 작업을 할 것 이지만, 어둠 속에서는 전혀 불빛이 보이지 않았다. 에밀이 생각했다.


'호..혹시 우리가 잘못들은건!!'


하지만 둘이 동시에 통조림이 달그락거리는 소리를 잘못 들을리는 없었다. 그리고 전쟁터에서 뭔가 의심스러울 때는 반드시 적군이 근처에 있었다. 이제 어둠 속에서 오토와 에밀의 시력은 완전히 적응한 상태였다. 시커먼 철도 옆에는 흉물스러운 바리케이트와 철조망들이 여기저기 늘어서 있었다. 그리고 오토는 뭔가 시커먼 형체들이 기어가는 것을 발견했다.


오토는 홀스터에서 천천히 루거 권총을 꺼냈다. 그리고 오토는 꿈틀거리는 형체들을 향해 총을 발사했다.


탕! 타앙! 탕!!


어둠 속에서 총성과 함께 불꽃이 번쩍거렸다. 바닥에서 기어가던 시커먼 형체들이 자리에서 일어서서는 도망가기 시작했다. 오토가 외쳤다.


"파르티잔이다!! 잡아!!!"


그렇게 옥사나, 다닐라, 에릭은 함께 어둠 속으로 질주했다. 하늘에 붉은 조명탄이 발사되었고, 철로 근처는 대낮처럼 환하게 밝혀졌다.


"잡아!! 무조건 사살해!!"


독일군의 오토바이 소리가 요란한 소리를 내며 삼인방이 있는 쪽으로 달려오고 있었다.


부르릉 부릉 부르릉


옥사나와 다닐라, 에릭은 얕은 도랑 속에 엄폐했다.


'헉...허억...헉...'


다닐라가 말했다.


"옥사나! 우리가 놈들의 시선을 끌테니 너부터 도망쳐!!"


"시..싫어!!"


"어서!!"


다닐라와 에릭이 어두컴컴한 곳으로 달려갔고, 독일군의 기관총은 다닐라와 에릭를 향해 불꽃을 뿜었다.


드륵 드르륵


그 틈을 타서 옥사나는 혼자서 어둠 속을 달렸다. 다닐라와 에릭은 총을 맞고는 잔디 위에 엎어진 상태였다. 다닐라와 에릭의 옆에는 점점 피웅덩이가 커져가고 있었다. 그렇게 옥사나는 다닐라와 에릭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했다.


오토는 전차병들과 함께 파르티잔들이 철로에 설치한 폭약을 바라보았다.


"이 망할 놈의 파르티잔들!!"


철도 정비병들은 조심스럽게 tnt 폭약을 제거하고 파르티잔들이 설치한 트랩을 제거했다. 파르티잔들이 30분도 안 걸려서 설치한 이 트랩이 성공했다면 열차가 탈선해서 어마어마한 인명 피해와 함께 독일군의 며칠간 밥줄을 끊어놓을 수 있을 것이 분명했다.


괴벨스는 이러한 파르티잔의 철도 테러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연설했다.


"독일 제국군은 현지 주민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제네바 협정을 지키며 포로들에게도 식량을 배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철도 테러로 인하여 포로들에게 식량 배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파르티잔들의 철도 테러 행위로 인하여 포로 식량 보급이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으며, 이들은 같은 민족에게 피해를 끼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 입니다!!"


슐레프 중대는 다시 최전방으로 이동했다. 이제 철로도 정비가 완료되었고, 오토의 소대에도 다시 따끈따끈한 티거가 들어왔다. 새 티거를 받은 것은 잘된 일이었지만, 튤라로 향하는 도로는 소련군에 의해 전부 파괴되어 있었다. 이렇게 도로가 엉망이 되었기 때문에 중전차, 그 외 차량들은 물론이고 중포들도 운반이 어려워진 상태였다.


전선 신문에는 [기갑 부대의 진격은 계속된다!] 라고 1면에 헤드라인이 적혀 있었다. 하지만 지금 기갑 부대는 예전처럼 시원하게 진격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그나마 소련군에게 덜 파괴가 되어 중전차가 지나갈 수 있는 도로는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교통체증에 시달리고 있었다. 기껏 철로는 복구가 되었지만 레일카는 터무니없이 부족했다.


오토가 소속된 발터 모델이 사령관으로 있는 3기갑사단이 튤라로 향하는 길의 선두에 있었기 때문에 3기갑사단의 식량 상황은 그야말로 최악이었다. 오토와 전차병들은 그물망으로 위장된 자신들의 차량 옆에서 300g씩 배급된 빵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시발 좆같네...'


지금 보급 문제로 인하여 집에서 보내주는 편지와 소포도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고, 지난 번에 받은 통조림은 동료들한테 들켜서 반강제로 나눠먹어야 했기 때문에 지금은 오토도 식량이 남아있지 않았다.


오토와 전차병들은 먼지와 진흙으로 뒤덮여서 이 끝없는 롤반을 바라보았다. 통나무로 대충 보강은 했지만 티거가 워낙 무겁기에 언제까지 이 도로가 버틸 수 있을지 알 수 없었다.


그 때, 하늘에서 아군의 매서슈미트 편대가 이 쪽을 향해 비행해오고 있었다. 오토와 전차병들은 그 매서슈미트 편대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참새다!!"


"저 새끼들은 좋겠다!! 날라갈 수 있으니까!"


그리고 이 매서슈미트 편대에는 한스의 사생아 중 하나인 에이스 파일럿 권터가 있었다. 권터는 한스와 프랑스 여자 크리스타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였다. 크리스타는 사업에 성공해서 상당한 돈을 벌었고, 아들인 권터가 원하는 것은 다 해주었다.


권터는 어린 시절부터 모형 비행기를 만드는 것을 좋아했다. 그 당시로서는 상당히 가격이 비쌌던 엔진이 들어있는 모형 비행기도 권터는 만들어보곤 했다.


그리고 권터는 어머니 크리스타를 졸라서 보르켄베르켄 비행학교를 다니게 되었다. 비행 학교에서는 유체역학, 항공역학, 기상학 등을 공부할 수 있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권터가 비행학교에서 가장 기대했던 것은 글라이더 조종이었다!


권터는 글라이더 선수들이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서 활주하며 하늘을 날으는 모습을 보며 자신도 언젠가는 꼭 비행에 성공하리란 꿈을 품었다.


'나도 꼭 하늘을 날고야 말겠어!!'


권터는 글라이더 자격 시험을 통과하기로 결심했다. 글라이더 자격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5분간 활공을 해야 했다. 권터는 비행 교관의 도움을 받으며 처음으로 자신의 글라이더를 이륙했다. 마침내 발이 지상으로부터 떨어지고 무중력을 느끼려던 순간, 권터는 글라이더와 함께 멋지게 우당탕탕 언덕에서 굴렀다.


"아이고!! 아아!!!"


첫 시도는 명백한 실패로 돌아갔다. 하지만 이후 권터는 계속된 노력으로 활공에 성공하게 되었다. 권터는 거세게 자신의 얼굴을 때리는 바람을 느꼈다. 더 이상 발은 대지에 의지하지 않았다. 생전 처음 느끼는 자유였다. 권터는 조종간을 잡은 채로 계속해서 활공을 하려 노력했다. 하지만 권터의 활공시간은 고작 1분 남짓이었다. 비행 교관이 권터에게 호통쳤다.


"이런 한심한 놈!!"


비행 교관한테 혼나면서도 권터는 여전히 심장이 두근거렸다. 여태까지 권터의 모든 움직임은 지상에서 2차원의 한계에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하늘을 비행한 순간, 두 발이 자유로워지고 바람이 얼굴을 스치웠고 왼쪽 오른쪽, 앞, 뒤 뿐만 아니라 위 아래로도 움직일 수 있었다. 물론 권터는 조종간 조종에 익숙치 못했기 때문에 조종간을 붙잡은 채로 허우적댈 뿐이었지만 말이다. 비행에는 여태까지 수 많은 이론 실습으로 배웠던 것 과는 다른 본능적인 감각이 필요했다.


새는 유전적으로 비행에 대한 감각을 타고났지만 권터의 수 많은 선조들 중에서도 하늘을 비행해본 것은 권터가 유일했다. 그렇기에 권터는 더 많은 비행 실습을 통해서 대기에 대한 감각을 길러야 했다. 권터는 이렇게 매주마다 언덕에 올라가서 죽어라 비행 실습을 했다.


덕분에 권터의 학업 성적은 물리학과 수학을 제외하고는 그야말로 곤두박질치고 말았다. 권터의 학업 성적, 그 중에서도 특히 역사, 문학에서 완벽한 낙제점을 받고 말았다. 권터는 더 이상 비행 학교를 다니지 말라는 어머니 크리스타에게 대학 진학 자격시험(아비투어)를 합격하겠다고 애걸복걸해서 계속해서 비행 학교를 다닐 수 있었다.


그렇게 권터는 당분간 공부에 열중했지만, 언제나 권터의 마음 속에는 드넓은 하늘이 자리잡고 있었다. 공부를 하다가 눈을 감으면 글라이더를 타고 하늘 위에서 공기를 밟고 비행하는 듯한 발 밑의 감각이 떠올랐다.


그리고 권터는 대학 진학 자격 시험에 합격했다. 어머니 크리스타는 권터가 대학에 진학하여 제대로 된 직업을 가지기를 원했다. 하지만 권터에게는 다른 꿈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조종사였다.


결국 권터는 어머니의 반대를 무릅쓰고 몰래 비행학교 입학 시험을 치뤘고 이에 합격했다. 그리고 전쟁이 터져서 권터는 루프트바페에서 매서슈미트 조종사가 된 것 이었다.


크리스타는 권터가 생존률이 낮은 조종사가 된 것에 대해 눈물을 흘리며 비행 학교를 다니게 허락해주고 비싼 글라이더까지 사준 것을 후회했다.


'네게도 아버지가 있었어야 하는데...'


그 날, 권터는 오렐에 있는 비행장에서 이륙을 준비했다. 30분 전에 이 비행장에서 20분 거리에 독일군이 만들어둔 가짜 비행장이 소련군 폭격기의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독일군은 소련군의 폭격으로부터 진짜 비행장을 방어하기 위해 이곳저곳에 가짜 비행장을 만들어둔 상태였다. 권터는 안도의 한숨을 쉬며 자신의 매서슈미트를 바라보았다. 놈들이 속아서 가짜 비행장을 폭격한 것이 천만다행이었다.


권터는 비좁은 매서슈미트의 조종석에 앉아서 기기를 점검했다. 체구가 작다는 것도 매서슈미트의 조종사로서 크나큰 이점이었다. 매서슈미트는 뚱뚱하고 덩치가 큰 녀석들이 탈 수 있는 기체가 아니었다.


권터는 이륙을 준비하고 정비사에게 수신호를 보냈다. 조종간에는 어머니 크리스타의 사진이 있었다. 권터는 자신이 전사하면 어머니 크리스타에게는 더 이상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권터는 비행을 향한 자신의 열망을 꺾을 수는 없었다. 매서슈미트의 프로펠러 소리와 함께 권터의 심장도 뛰기 시작했다.


오늘만 해도 권터는 벌써 세번째 비행을 앞두고 있었다. 권터는 문득 조만간 나올지도 모른다는 제트 전투기는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제트 전투기는 이거보다 훨씬 빠르겠지? 프로펠러 소리도 안 난다던데...'


루프트바페의 에이스 파일럿들은 새로 나올 제트 전투기에 대한 엄청난 기대감을 갖고 있었다. 인류의 기술은 계속해서 진보하고 있었다. 권터는 새로운 제트 전투기를 타보기 전까지는 절대로 죽을 수 없었다. 이윽고 이륙 신호가 떨어졌다. 그렇게 독일군의 매서슈미트들은 하나씩 활주로를 달리며 이륙하기 시작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58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07 21:15
    No. 31

    이것도 가능하겟네요 자립국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2.07 21:10
    No. 32

    그리고 소련이 유고쪽에 혼란을 일으키고 크로아티아가 독립할때, 유고가 영프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소극적으로 나가서 어쩔수 없이 영국과 프랑스등을 통해 독일이 이에 도움을 받아들이는 방식으로 갈수 있겠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07 21:15
    No. 33

    오 이렇게 소련이 유고를 혼란하게 하고 크로아티아는 독립하고 유고는 영프에게 도움요청햇지만 영프쪽이 소극적으로 나가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2.07 21:14
    No. 34

    원역사에서도 중립국이었으니 독립한다면 갈수도 있겟지만 합스부르크 영향력 그대로 남아있으면 거부할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07 21:15
    No. 35

    합스부르크 영향력이 관건이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2.07 21:18
    No. 36

    이탈리아가 발칸반도에 계속 영향력 확대 시도하면 영국 프랑스도 소극적으로 나가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유고 자체가 군사력이 꽤 되는 나라여서 자력으로도 해결할텐데 정 안되면 영국 프랑스 부를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07 22:10
    No. 37

    헉 그런 문제가 잇겟네요 발칸반도에는...유고도 군사력이 꽤 있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2.07 21:19
    No. 38

    그리고 유고가 공산화 되면 그다음은 친영국가인 그리스로 공산화가 번질지도 몰라서 영국은 적극적으로 갈수밖에 없을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07 22:09
    No. 39

    헉 그런 문제가 잇겟네요 유고가 공산화되면 그리스로까지 공산화 번질수잇으니 영국으로서도 적극적으로 개입해야하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2.07 22:19
    No. 40

    그럼 역으로 이 사건으로 최소한 슬로베니아는 이탈리아에 크로아티아는 독립은 되겠네요. 크로아티아가 도움을 요청할거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2.07 22:20
    No. 41

    근데 그러면 영국과 프랑스가 이사건을 계기로 독일과 이탈리아에 적극적으로 협력할것 같네요, 자기네들도 공식적으로 반공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2.07 22:23
    No. 42

    참고로 크로아티아는 원역사에서도 파시스트의 영향이 강했다고 하니까, 여기서는 공산봉기로 인해 유고 수도가 임시점령 당할때 공산당에 있을수 없다며, 독립 선언을 하고 바로 추축국에 가담 추축국에 도움을 요청할거니까 추축국도 나름의 명분은 생기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2.07 22:24
    No. 43

    물론 영국과 프랑스, 유고는 받아들이지 못하겠지만 합의를 통해 더 이상 신유고와 그리스에게 영향력 확장을 하지 않고 무조건 연합국을 건들지 않는다고 하면 연합국 입장에서도 만족할거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2.07 22:28
    No. 44

    서방이 유고의 요청으로 군대 파병해서 공산주의자 진압햇는데 이탈리아가 슬로베니아 집어삼키면 오히려 서방이 적대할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2.07 22:32
    No. 45

    하긴 크로아티아가 점령하고 슬로베니아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탈리아가 미리 구술리며 친이탈리아를 많이 만들어 놓은 상태에서 이들을 잘 대해주고 국민투표를 통해 이탈리아에 편입한다는 내용을 생각했는데, 이런 상황이 일어나도 유고와 서방이 반발하긴 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2.07 22:33
    No. 46

    파시스트의 영향력이 강한것은 우스타샤와 같은 민병대 때문인데 얘네는 세르비아계 민병대인 체트니크와 싸우고 있을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2.07 22:34
    No. 47

    물론 영국과 프랑스로 구성된 국제 조사팀이 비밀리에 갔는데, 슬로베니아인들이 오히려 이탈리아의 자치국으로 편입했다는 것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모습은 충격적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2.07 22:36
    No. 48

    하지만 유고 봉기로 체트니크가 혼란에 빠지며 유고 수도로 갈때, 우스타샤등이 크로아티아 지역을 장악하고 독립을 선언한다면 이상하진 않을거예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2.07 22:39
    No. 49

    그리고 공산주의 게릴라들이 수도를 점령하려면 1차적으로 평원에서 정부군과 대규모 전투를 벌여야 하며 2차적으로는 수도에서 시가전을 벌여야 하는데 게릴라들의 숫자가 그정도로 많을지도 의문이며 무기상태또한 조악하기 그지없을테고 소련이 돕는다 한들 게릴라일 뿐이라 화력에 밀려 1차 인도차이나 전쟁의 나산전투같은 꼴이 날게 분명합니다 더불어 그정도로 상황이 심각해지기 전에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영국군이 해상으로 진입하거나 그리스에 주둔하던 병력들이 철도를 따라 입성할테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2.07 23:00
    No. 50

    그것에 대한 문제도 유고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독일(오스트리아와 연합체제를 결성함)과 이탈리아, 알바니아, 그리스, 루마니아, 불가리아, 헝가리에 있던 강경공산주의자들이 소련의 지령을 받고 몇달동안이나 철저히 준비하며 유고쪽 강경공산주의자들과 맞나서 동시 공산 봉기를 일으키면 되죠, 독소전으로 소련쪽에 시선이 집중될거니까, 첩보망에 들키지만 않으면 가능한 상태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2.07 23:03
    No. 51

    그래서 이들이 힘을 합쳐 수도를 임시 점령, 발칸 공산 주의 연합국을 선포한다면 시나리오대로 갈수 있고요. 소련도 독일에 공산 봉기를 일으키면서 이를 경험 삼아 더 철처한 공산 봉기를 일으킬수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2.07 23:06
    No. 52

    그리고 조르게등이 활약할거니까, 가능할거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2.07 23:16
    No. 53

    스탈린은 일국 사회주의라는 사상으로 국제혁명에 회의적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지령을 내리는자는 NKVD의 베리야가 되는건데 유고에서 대규모의 소요사태가 발생하면 편집증적인 스탈린이 그걸 모를리가 없을테고 베리야는 숙청될테며 소련으로부터 오는 모든 자금과 지원이 끊길겁니다 그리고 그들을 무장시키려면 엄청난양의 무기가 필요한데 그 무기들을 어떻게 비밀리에 옮길것이며 수많은 사람이 갑자기 카르파티아 산맥에 몰려들면 정부도 이상한 낌새를 느끼겟죠 그리고 2차례에 발칸전쟁을 치른 저 다양한 민족의 사람들이 운집한다면 분란이 안날수가 없습니다 봉기도 하기전에 자기들끼리의 세력다툼에 와해되거나 내분이 일어나 자기들끼리 총격전을 할 가능성이 다분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2.07 23:51
    No. 54

    하지만 여기서는 1차세계 대전과 전간기부터가 완전히 달라져서 스탈린 사회주의가 조금은 바꿔질 가능성도 있고 밑의 작전은 스탈린과 베리야가 짜고 치는거니까 베리야는 숙청 당하진 않을 거예요. 또 프랑스쪽에 강경공산주의자들의 세력이 크니까 이들이 무역 회사를 세우고 스파이들이 들키지 않는걸 도와주며 활동한다면 무기들을 옮길수 있을거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2.07 23:54
    No. 55

    게다가 갑자기 수많은 사람들이 물려서 의심 받는걸 피하기 위해 베트남의 땅굴처럼 유고쪽 강경 인사들의 도움으로 아지트를 만들고 이들을 신중하게 아주 조금씩 정부의 눈을 피해 이동한다면 될거예요. 또 지분싸움이 일어난다는건 인정할수 있는데, 지금 자기 대장격인 소련이 없어질 위기감과 공화파 스페인의 사태등을 보고 배운게 있어서 분란을 최대한 자제 할거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2.08 00:01
    No. 56

    솔직히 여기서는 독일과 소련등이 프랑스 상선등은 건들지 않을거고요. 스탈린은 원역사와 똑같은 서방에 대한 두려움이, 여기서는 히틀러가 카이저라는 상관과 한스라는 최고의 전략가가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08 14:01
    No. 57

    많은 댓글 감사합니다! 모두 천천히 읽어보도록 하겟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참좋은아침
    작성일
    22.09.30 10:46
    No. 58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584 죄악 +47 22.02.20 214 6 12쪽
583 톨스토이 무덤 +83 22.02.19 213 5 12쪽
582 자우어크라우트 +93 22.02.18 208 5 12쪽
581 화염 +89 22.02.17 196 7 12쪽
580 전차 무덤 +37 22.02.16 234 5 14쪽
579 전쟁의 원인 +65 22.02.15 213 7 12쪽
578 똥오줌 +89 22.02.14 212 6 12쪽
577 통조림 4개 +90 22.02.13 243 5 12쪽
576 식량 부족 +75 22.02.12 253 7 12쪽
575 발각 +28 22.02.11 191 6 13쪽
574 류드밀라 파블리첸코 +24 22.02.10 221 6 13쪽
573 전익기 +17 22.02.09 187 7 14쪽
572 실수 +57 22.02.08 205 7 12쪽
571 에이스 파일럿 권터 +31 22.02.07 211 7 13쪽
» 하늘을 향한 꿈 +58 22.02.06 224 8 14쪽
569 Me 262 +48 22.02.05 223 7 12쪽
568 전쟁의 냄새 +48 22.02.04 209 6 14쪽
567 신무기 개발 +68 22.02.03 228 7 12쪽
566 파상풍 주사 +22 22.02.02 211 7 13쪽
565 소련군 공수부대 +35 22.02.01 201 7 12쪽
564 천방지축 한스 파이퍼 +20 22.01.31 224 7 12쪽
563 황새 +31 22.01.30 206 7 13쪽
562 유령 +31 22.01.29 196 7 14쪽
561 베르너보다 위험한 상대 +68 22.01.28 224 6 12쪽
560 정보 유출 +43 22.01.27 199 7 12쪽
559 레코드판 +50 22.01.26 200 6 13쪽
558 교통체증 +94 22.01.25 231 7 14쪽
557 이즈빗 코펠로 라면 끓이기 +66 22.01.24 202 6 14쪽
556 이반 투르게네프의 생가 +28 22.01.23 180 8 12쪽
555 오렐 전투 +50 22.01.22 186 6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