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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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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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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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0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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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펠 블리츠

DUMMY

다시 1940년 10월 모스크바로 돌아가자. 독일군은 어린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민간인들과 의료진들을 안전하게 소련군의 진영으로 옮기기 위하여 소련군과 잠시 교전을 중지하기로 협의했다.


집행유예 부대원 하이에가 오펠 블리츠 트럭에 민간인들을 태우고 소련군의 진영으로 가기로 했다. 물론 독일군 소련군 양 측에서는 돌발 상황에 대비하여 저격수와 기관총 사수들이 각자 자리를 잡고 예의 주시한다.


블라슈크 또한 각 저격수에게 말했다.


"명령 전까지는 절대로 사격하지 말게!!"


지난 번에도 이런 방법으로 민간인을 포격 지점으로부터 안전하게 대피시킬 수 있었고 혹여나 돌발적으로 사격이 시작되는 일만은 막아야 했다. 저격수들은 다들 평소때보다 긴장했다.


'이번에도 민간인 대피시키는거 맞겠지?'


'파시스트는 믿을 수 없다!'


'이거 한 번 사격 시작되면 난리날텐데...일단 조심하자...'


나타샤 또한 모래주머니를 쌓아 놓은 건물 창가에 자리를 잡은 상태였다. 나타샤는 반대편 건물 여기저기를 조준해보았다. 반대편 건물에 어두컴컴한 창가 어디 독일군이 자리 잡고 있을지 알 수 없었다. 그 때, 멀리 보이는 골목에 독일군의 오펠 블리츠 트럭이 진입하는 광경이 보였다. 오펠 블리츠 트럭 측면에는 커다란 붉은 십자가가 그려져 있었고, 뒷부분의 차체는 목재로 만들어져 있었다.


오펠 블리츠 트럭에는 커다란 흰 깃발이 달려 있었다. 그리고 트럭이 오는 길목 저쪽 구석에는 독일군 한 명이 엎드린 채로 머리를 내밀어 정찰하고 있었다. 나타샤는 총을 발사할 생각은 없었지만 호기심에 그 독일군의 머리를 조준해보았다. 여태까지 나타샤는 단 한번도 사람을 사살해 본 적이 없었다.


'빵야!!'


독일군은 땅바닥에 엎드린 상태로 계속해서 골목으로 고개를 빼꼼 내밀고 있었다. 실전에서 독일군은 재빠르게 자리를 이동하기 때문에 이렇게 제대로 저격하기 좋은 기회는 거의 없다. 나타샤는 자신이 파블리첸코나 바실리 자이체프라고 상상하며 방아쇠를 살짝 건드렸다.


'빵야!!'


나타샤는 보다 대범하게 맞은편 건물을 스코프로 훑기 시작했다. 그 때, 한 독일군이 창가에서 거울을 통해서 이 쪽을 정찰하고 있었고, 거울에서 반사된 빛이 나타샤의 눈을 부시게 했다.


'어머!'


나타샤는 실수로 방아쇠를 당겼다.


타앙!!!


'!!!!!'


쉬잇!! 탁!!!


나타샤가 실수로 발사한 총알은 독일군이 있는 건물의 외벽에 박혔다.


"저격이다!!!"


독일군 소련군 양 측에서 누구 할 것 없이 총을 발사하기 시작했다.


타앙! 탕! 쉬잇!!


드르륵 드르르륵


하이에는 좁은 길목을 통하여 오펠 블리츠를 운전하고 있었기에 후퇴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결국 하이에는 재빨리 사거리에서 오펠 블리츠를 우회전했다.


'으아악!!!'


오펠 블리츠 뒷칸에는 많은 어린 아이들과 의료진이 타고 있었다. 이들의 고함 소리가 하이에의 귀에 들려왔다.


"으아악!! 살려줘!!!"


"나 맞았어!! 맞았어!!"


"으아앙!!으아앙!!!"


"꺄아악!!!"


계속해서 총알은 오펠 블리츠의 뒷칸으로 날아왔다.


탕! 타앙! 탕! 타앙!!


오펠 블리츠의 뒷칸은 목재로 만들어졌고, 총알은 손쉽게 이를 관통했다. 여기저기 생긴 총알 자국으로 햇살이 들어왔고, 어린이 병원에서 근무하던 의사는 그야말로 지옥도로 변해버린 이 끔찍한 광경을 목격했다.


"으아아아악!!!!!!!!!!"


오펠 블리츠 트럭의 뒷칸은 사방에 피로 뒤범벅이 된 상태였다. 한 꼬맹이는 배에 총알을 맞고는 얼마 전에 기껏 치료를 받았던 복부의 내장이 다 헤집혔다. 오펠 블리츠 트럭이 급하게 회전하느라 러시아인 의사는 그만 넘어지고 안경이 떨어져서 박살이 났다.


끼이이익!!!


포격으로 다리를 잃어버려서 구석에 누워있던 꼬맹이의 얼굴이 짓밟혔다. 여태까지 수 많은 수술을 집도했던 의사조차 이런건 처음 목격했다.


한편, 소련군이 점거한 건물에서 블라슈크가 외쳤다.


"뭐야!!! 왜 쏜 거야!!"


블라슈크는 페리스코프를 이용하여 주위를 정찰했다. 독일군이 점령한 건물의 창문 여기저기서 기관총과 저격총이 불꽃을 뿜고 있었다. 양쪽에서 총을 발사했기에 이미 연기로 사방이 뿌옇게 보이는 상황이었다. 블라슈크가 울부짖었다.


"안돼!!!"


하지만 블라슈크가 외치는 소리는 총 소리에 묻혀서 전혀 들리지 않았다. 안나 등 신참 저격수들은 모두 식은 땀을 줄줄 흘리며 제대로 조준도 하지 않고 반사적으로 총을 발사하고 있었다. 나타샤 또한 완전히 정신이 나간 상태에서 뿌연 연기 속에서 간헐적으로 보이는 발사광을 향해 총을 발사했다.


골목 쪽에 숨어있던 독일군들은 오펠 블리츠가 무사히 복귀할 수 있도록 연막탄을 던져주었다. 후퇴하는 오펠 블리츠 트럭이 연막 속에 휩쌓였다.


총격 속에서 블라슈크가 외쳤다.


"저 트럭으로 쏘지마!! 저 트럭으로 쏘지 마!!!"


하지만 양측의 저격수와 기관총 사수들은 이미 정신이 나간 상태였다.


탕! 타앙! 탕! 탕!!!


그리고 이 순간 루크는 웃음을 터트리고 있었다.


"우하하하!!!! 아하하하하!!! 내가 못 쏘는게 아쉽군!!"


잠시 뒤, 하이에는 독일군이 점령한 지역으로 돌아온 다음 트럭에서 내린 다음 재빨리 트럭 뒤로 달려갔다. 시뻘건 십자가가 그려져 있는 트럭 차체에는 이미 여기저기 총알 자국이 난 상태였다. 하이에는 오펠 블리츠 트럭의 뒷문을 열어보았다.


'!!!'


집행유예 부대 헤어만 중대장이 욕설을 퍼부었다.


"이런 빌어먹을!!! 그 망할 로스케 놈들 때문에 내 진급이 날아갔어!!"


헤어만 중대장은 펄펄 뛰기 시작했다.


"민사 작전을 하면 뭘하나!! 이 벌레 같은 로스케 새끼들!!! 이 새끼들은 지들 민족의 목숨도 파리처럼 여기는군!!!"


하이에는 헤어만 중대장의 멱살을 잡고 바닥에 내려치고 싶었다. 위생 소대가 와서 오펠 블리츠 트럭 안에 생존자를 치료해주기 시작했다. 헤어만 중대장이 외쳤다.


"한 명이라도 살릴 수 있나? 지금 이 친구는 어떤가?"


하지만 위생병이 말했다.


"푸...이건 두 시간도 못 살 것 같습니다. 장기가 다 엉망이 되었습니다."


헤어만 중대장은 욕설을 퍼부으며 오펠 블리츠 차체 내부를 바라보았다. 여기저기 총알 자국에 피가 튀기고 그야말로 엉망진창이었다. 루크는 좋다고 달려와서 이 광경을 보고 외쳤다.


"정말 멋지군!!"


오토 또한 동료들과 함께 이 광경을 구경했다. 볼프강이 말했다.


"로스케 저 잔인한 새끼들 같으니라고!!"


"애초에 이런 민사 작전을 왜 한 거야?"


"자기쪽 민간인을 사살할거라고 누가 상상했겠냐?"


우크라이나 군 녀석들이 와서 이 광경을 보고는 휘파람을 불었다.


"내가 그랬잖아! 러시아 이 새끼들은 사람이 아니라고!"


독일군은 우크라이나 출신들이 너무 과격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군은 자신들의 말을 입증되자 무척이나 기뻐했다. 한 우크라이나의 베테랑 저격수는 죽어가는 어린 아이들의 시체를 보고는 말했다.


"꼴 좋군!"


오토와 전차병들은 이 광경을 보고는 충격을 받았다. 게오르크가 말했다.


"도...도대체 소련 놈들이 어떤 짓거리를 했기에 저렇게까지 증오하는거지?"


헬무트가 말했다.


"우리야 알 수 없지."


전쟁에서 느낀 것은 우크라이나군은 정말 투지가 강한 전사들이었고 이들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 이었다. 이들과 함께 싸울수록 슬라브인에 대한 인종차별 의식은 없어졌다. 하지만 싸우면 싸울수록, 그리고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 군과 이야기를 할수록 러시아인에 대한 극단적인 혐오감은 점점 커져갔다. 오토 또한 오펠 블리츠 안에서 총을 맞고 죽어가는 어린 아이들을 보고도 벌레가 으깨진 것을 보는 듯한 감정이 들었다.


SS와 SD가 전선에서 전쟁 범죄를 단속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군, 벨라루스 군은 소련군과 파르티잔의 거시기를 절단하는 등 잔혹 행위를 저지르고 있었다. 여성 파르티잔의 경우는 산채로 배를 가르기도 했다.


독일군은 우크라이나 녀석들이 저러는 것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여 이를 눈 감아주고 있었다. 오토가 속으로 생각했다.


'파르티잔은 같은 슬라브인들이 처리하도록 두는 것이 맞는 것 같군...'


오토는 동료들과 함께 중대 대피소로 돌아와서는 전선 신문을 읽었다. 프랑스와 불가침 조약에 체결되었다는 기사가 실려 있었다.


'다행이군...'


한편, 소련군 진영 쪽에서 저격수들은 도대체 누가 먼저 왜 쏘았는지에 대해 논의하고 있었다. 안나가 말했다.


"난 아냐! 크세니야 너야?"


"나도 아냐!"


나타샤도 태연한 표정으로 말했다.


"나도 아냐! 난 다들 쏘니까 그 다음에 쐈어!"


"독일군이 먼저 쏜거 아냐?"


"맞아! 놈들이 이번에 속임수를 쓴게 분명해!"


"비열한 파시스트 놈들!!!"


나타샤는 아무렇지도 않게 맞장구쳤다. 그 때, 독일군의 항공기가 고고도 비행을 하면서 수많은 삐라를 뿌렸다. 블라슈크가 외쳤다.


"줍지 마!! 절대 건드리지 마!!!"


블라슈크는 서둘러 자신의 철모에 삐라를 주워 담으며 옆에 있던 글리에르에게 외쳤다.


"이봐 자네!! 빨리 회수하게!"


"하지만 건드리지 말라고 하셨잖습니까? 삐라를 회수하기 위해 삐라를 잡아도 되는지 허락받아도 되는지 여쭈어도 될지 궁금해해도 될지 물어도 되겠습니까?"


"닥치고 빨리 회수해!!"


삐라에는 이렇게 쓰여져 있었다.


[독일 제국은 프랑스와 불가침 조약을 체결했다. 지금 소련은 전세계에서 외교적으로 고립되고 있다! 빨리 항복하라!]


블라슈크는 서둘러 삐라를 주운 다음 모두 소각했다. 모든 삐라를 소각했고, 아무도 대놓고 말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독일이 프랑스와 불가침 조약을 체결했다는 것은 모두가 알게 되었다. 블라슈크가 프랑스가 우익화되면서 혹시나 독일을 선제 공격하여 독일이 양면 전선을 형성하게 되는 것에 희망을 걸었었다.


'이런 조약 따위는 파기하면 그만일 것 이다...하지만 프랑스, 영국 둘 다 지금 전쟁이 최대한 길어져서 양측의 전력이 모두 소모되기를 원할 것 이다..'


지금 우크라이나 군과 벨라루스 군, 러시아 백군이 소련군 포로들을 상대로 벌이는 일에 대해서는 블라슈크 또한 잘 알고 있었다. 그들에게 잡히느니 차라리 독일군에게 잡히는게 나을 것 이었다. 영국이나 프랑스야 그렇다 치더라도 어째서 동유럽의 많은 국가들이 지금 상황에서 민족도 다른 독일과 같이 싸우는지 블라슈크로서는 이해할 수가 없었다.


'망할 파시스트들...'


하지만 블라슈크는 이들이 파시스트가 아니라는 것은 알고 있었다. 현재 우크라이나군이나 벨라루스군에 있는 병사들은 파시즘이 뭔지도 모르는 농민들이 대다수였다. 소련의 잘못된 농업정책으로 수 많은 우크라이나인들이 아사하게 된 대가를 지금 치루는 것 이었다. 블라슈크는 안토노프에게 삐라를 모두 소각했다고 보고했고 안토노프가 말했다.


"자네도 그 삐라 내용을 읽었는가?"


"파시스트들의 프로파간다일 뿐입니다!"


"파시스트 놈들이 프랑스와 불가침 조약을 체결한 것은 맞네. 이미 뉴욕타임즈 등 해외 언론을 통해서 보도되었네."


"하..하지만 그것은 조약일 뿐입니다! 이탈리아가 발칸 반도에서 과욕을 부리면 영국이 참전할 가능성도 있지 않습니까?"


안토노프가 파이프를 씹으며 말했다.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이탈리아와 영국이 그리스를 침공하지 않기로 비밀리에 협상하고 있다는 정보가 있네."


'!!!'


안토노프가 앉아있는 자리 위에는 스탈린의 초상화가 크게 걸려 있었다. 블라슈크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경례를 하고는 안토노프의 집무실 밖으로 나갔다.


한편, 소련군 여자 저격수들은 우크라이나군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크세니야가 말했다.


"우크라이나군에게 잡힐 것 같으면 꼭 자살하겠다고 약속하자. 서로 죽여주는거야...알겠지?"


다들 우크라이나군에 몸서리를 쳤다. 나타샤는 속으로 스탈린과 소련에 대해 이를 박박 갈았다.


'도대체 스탈린이 어떻게 했기에 우크라이나인들이 이렇게 우리를 증오하는거야?'


나타샤는 여전히 손에서 식은 땀이 줄줄 흐르고 있었다. 아까 전에 자신의 실수로 벌어진 엄청난 사태에 대해 애써 위안하고 있었다.


'도...독일 놈들은 분명 우리를 공격하려고 했을거야!'


그 때, 독일군이 확성기를 통해 이렇게 외쳤다.


"독일 제국군은 인도주의적인 목적으로 민간인들을 안전한 구역으로 이동하고자 하였고, 민간인의 안전 보장을 위하여 교전을 중지한다고 상호 협의했다! 이를 믿고 우리는 민간인을 보낸 것 인데, 소련군 측에서는 비겁하게 먼저 총을 사격하여 민간인 피해가 발생했다!!!"


안나가 외쳤다.


"웃기지 마! 거짓말이야!"


크세니야가 말했다.


"파시스트들은 저런 식으로 우리 사기를 떨어트리려는 거야!"


계속해서 확성기에서 독일군이 어설픈 러시아어로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소련군의 비겁한 행동 때문에 어린 아이 17명과 간호사를 포함한 의료진 3명이 사망했다!! 소련군은 자국 민간인들을 전혀 보호하지 않는다!! 네 놈들은 스탈린과 공산주의를 지키기 위한 소모품을 뿐이다!!"


류드밀라가 말했다.


"포병 녀석들은 뭐 하는거야? 저 파시스트들 확성기 좀 박살내면 안되나?"


하지만 그 뒤로 정적이 흘렀다. 그리고 나타샤는 부들부들 떨며 속으로 생각했다.


'내 잘못이 아냐...내 잘못이 아냐...'


나타샤는 잠시 뒤 아무도 없는 방으로 들어갔다. 혹시나 우크라이나 군이나 독일군에게 붙잡힐 수도 있는 상황이 되면 백병전을 치뤄야할 것 이었다. 나타샤는 자신의 총에 달린 총검을 바라보았다.


'이...이걸로 사람을 찔러야 해?'


얼마나 세게 찔러야 사람이 죽을지 나타샤는 알 수 없었다. 마침 옆에는 짚더미가 있었고, 나타샤는 총검으로 짚더미를 푹푹 찔러보았다.


'난 절대 안 죽어!!!'


아까 전 수 많은 총알을 맞고 달려간 오펠 블리츠 트럭이 떠올랐다. 나타샤는 절대 그렇게 죽지는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67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5.01 12:42
    No. 1

    좋은 선전거리로 삼았네요. 독일군과 독일제국이, 먼저 쏜건 소련군이 사실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01 12:44
    No. 2

    네 어쨋거나 독일 측에서는 민사 작전을 펼치려고 노력을 했죠! 독일군은 계속해서 이를 프로파간다로 써먹을 것이고 어쩌면 괴벨스 또한 이를 이용할 것이고 나타샤는 계속 고통받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5.01 12:47
    No. 3

    하긴 소련군 포로들은 그래도 살 가능성은 있어도 파르티잔들은 방법이 없죠. 최소 독일군에 잡혀도 전범재판을 받을 정도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01 13:02
    No. 4

    네 파르티잔들이야 독일군에 잡혀도 전범재판으로 사형 선고받겟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5.01 12:56
    No. 5

    https://youtu.be/vOXbabHa0Qs 원역사의 오스트리아 제국의 운명입니다 여기서도 비슷할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01 13:03
    No. 6

    헉 이거 저도 어제 보앗습니다! 재밌는 내용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5.01 12:58
    No. 7

    그리고 보니까 하이에는 이사건을 계기로 소련군에는 절대 안들어가겠네요. 소련군이 먼저 사격한걸 목격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01 13:03
    No. 8

    진짜 그럴거 같긴 하네요 소련군이 먼저 사격햇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5.01 13:06
    No. 9

    소련군도 우크라이나군등에 대한 악명을 알고 있네요. 하긴 전향하고 싶은 자 등을 제외하면 독일군에 잡히는게 더 낫죠. 여기서는 그래도 독일군이 나름 소련군 포로들을 함부로 대하지 않고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01 13:12
    No. 10

    네 우크라이나군에는 절대 잡히지 않고 싶겠죠! 소련군은 잡힐거면 독일군에게 잡히는게 나은 상황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5.01 13:07
    No. 11

    이전화와 이이전화도 봐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01 13:13
    No. 12

    네! 보러가겟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5.01 13:12
    No. 13

    영국이 이탈리아와 저 협정을 맺는다면 유고를 넘겨준다는 뜻이 되는터라 조인할거 같진 않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01 13:14
    No. 14

    헉 그렇게 되는건가요? 일단 협상은 하고 잇는데 그럼 체결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5.01 13:15
    No. 15

    아 또 백군과 현지 백군 협력자등은 운이 좋은 편이네요. 우크라이나군과 벨라루스군 등에게는 이들은 아무리 미워도 상관이기도 하면서도, 같이 싸우는 전우 등이기도 하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01 14:28
    No. 16

    네! 독일군은 백군, 우크라이나군, 벨라루스군과 같이 싸우면서 인종차별이 없어지고 있으며 또한 전쟁에서 같이 싸우다보니 적이 아니라 같이 싸우는 전우로 생각하고 잇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5.01 13:17
    No. 17

    하지만 그래도 그리스와 이집트등을 이탈리아가 넘보지 않는다면 영국이 동의해줄거예요. 영국도 전쟁하기에는 그렇다고 생각할거고 이미 헝가리와 루마니아, 불가리아등이 넘어간데다가 더이상 유고말고는 영향력을 늘리지 않겠다고 하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01 14:40
    No. 18

    이탈리아가 그리스, 아프리카의 이집트를 넘보지 않는다고 협정하면 영국이 동의해줄수도 잇긴 하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5.01 13:31
    No. 19

    유고 넘겨주면 발칸은 그리스를 제외한 전부가 추축국으로 넘어가고 터키가 돌아설 가능성이 있는지라 영국에게 매우 불리한 협약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01 14:45
    No. 20

    헉 그렇군요 그리스 제외한 발칸이 전부 추축국으로 넘어가는 ㄷㄷㄷ 거기다 터키가 돌아설 가능성이 잇으니 협약이 이루어지는게 까다롭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5.01 14:28
    No. 21

    n2063_s020921://선전은 당연하게 삼으나 과연 그게 투르게네프 사건과 톨스토이 사건보다 여파클까요? 톨스토이야 독일군에서 주범 비르타넨과 은폐한 공범 오토와 요한네스만 알더라도 작전상 후퇴로 툴라 잠깐 탈환하였던 소련군에서 분명 파악하였을테고 그 계기였던 투르게네프 사건은 소련 당국에도 엄청 퍼졌던데다가 목격자도 많은데 전장에서 흔한 저런 것보다는 여파가 더 크죠 무엇보다 그냥 러시아인만 유명한것도 아니며 투르게네프도 서방에서 유명한데다가 무엇보다 그 톨스토이예요! 정말 괴벨스 말처럼 파르티잔 하였다고 하면 왜 러시아 내전과 소련 통치중 훼손안하고 박물관으로 만들었냐고 하면 뭐라고 하죠? 괴벨스도 그런 변명하면서 얼마나 자존심 상하고 말도 안된다는 것도 알겠죠 또 그렇게 보면, 독일군이지만 만토이펠 대대에서 벌인 포로학대가 변명 가능하다고 보나요? 잔혹하다면 우크라이나와 백군 쌈싸먹는 놈들 같아 보이는데 사람들 전부 하나씩 구분하는것도 아니고 당연 그놈은 그놈 같아 보이지 않을까요? 딴놀들 뭘하든 최고사령관 아들들 근무하는 선봉대에 포커스가 맞추어지는건 당연한데 그걸 그렇게 볼 수는 없어요

    하이에 말하는데, 그럼 영화라도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이진태는 마을에서 학살에다가 일본제국군처럼 시체를 부비트랩으로 쓰며 제네바 협정 위반하였는데 왜 북한군에 전향도 하였을까요? 암만 이진태가 영화속 캐릭터고 근본 자체가 장교도 아니라하더라도 사람은 항상 개인 감정을 만저합니다 그렇게 보면 하이에도 그동안 그런 살생을 합리화하며 모순되게 살았는지 알테죠 소련군은 그렇다쳐도 가장 분노한게 오토를 비롯한 독일제국군이란게 중요하며 다른 것 그렇다쳐도 너무 당연한 민사작전을 진급수단으로 쓰는게 더 가장 분노하지 않을까요? 물론, 정말 독일제국 멸망 안하고 오토와 스테판등 주인공인 파이퍼 가문에게 그나마 자비를 베풀려먼 하이에가 SS로 들어가는게 맞죠 근데, 저렇게 흑화한 하이에는 정말 선을 지켜도 잔혹하면 더 잔혹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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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01 14:48
    No. 22

    하이에가 SS 들어가는 것도 확실히 재미잇는 전개가 될 것 같기도 합니다! 하이에 캐릭터 쓰는게 가장 어려운게 다른 캐릭터들은 실존하는 군인들을 섞어서 만든 캐릭터인데 하이에는 실존인물중에 어떤 사람에게서 따온게 아니라 인위적으로 선한 캐릭터로 만든거라서요
    하이에의 심정을 생각해보고 참고로 하도록 하겟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5.01 15:07
    No. 23

    그래도 나중에 유고를 어떻게 할지 얘기하겠죠. 일단은 그리스를 건들지 않겠다라는 합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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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5.01 15:08
    No. 24

    또 그렇다고 해도 소련군이 먼저 쏜건 사실이잖아요. 게다가 소련쪽도 전쟁범죄 등도 만만치 않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01 15:14
    No. 25

    네 소련군 전쟁범죄도 엄청나죠 파르티잔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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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01 15:59
    No. 26

    제가 서양사 공부하면서 느낀건데 게르만과 슬라브 카톨릭, 정교회, 이슬람 이렇게 세력이 나뉘고 서로 인종차별,학살을 하고싶은 욕구가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제가 역사는 잘 모르지만 서구인들이 동양권보다 폭력적이고 이들은 서로 학살 등으로 인종청소하고자하는 본능이 있는거같은데 제가 맞게 분석한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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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01 16:03
    No. 27

    제가 한국인이라 저러한 서구권 정서는 전혀 몰랐는데 공부하면할수록 서로 각기 다른 인종, 종교간에 학살 집단 성폭행 등으로 인종청소를 주기적으로 하는게 서양사 같아서요
    제가 공부중인데 이건 문화에 의한 습득도 아니고 그냥 게르만, 슬라브, 중동 이쪽 사람들의 유전적 본능처럼 보여서요
    르완다 내전도 학살, 집단 강간으로 자기 유전자 퍼트리려는 인종 청소의 양상 같기도 합니다
    제가 분석한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좀 정신적으로 고통스러운데 작가로서 이걸 작품에 쓰고 비판하고 싶기는 해서요 동양권에는 없는 정서라서 저로서는 이해는 안가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5.01 16:05
    No. 28

    https://youtu.be/acBBJGRQEDc 솔직히 인종차별과 제국주의 등이 탄생했던 시기가 대항해 시대쯤인데, 이영상을 보시면 식민지와 인종차별, 우생학등이 어떻게 등장하며, 나타나게 된 계기를 알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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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01 16:06
    No. 29

    자료 감사합니다 이따가 집에가서 봐야겠네요 지금 서구가 pc주의가 장악하게된게 오히려 서구쪽에서 인종차별 학살 테러에 대한 욕구가 동양권보다 커서 저렇게 문화적으로 그런 욕구를 억누르는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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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01 18:38
    No. 30

    헐 11살 무렵에 납치되었다니 ㄷㄷㄷ 끔찍하네요 이런 역사가 있을 줄이야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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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격투기 +59 22.04.26 162 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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