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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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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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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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2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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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쌍봉 낙타

DUMMY

정치장교 블라슈크는 야간에 방어선을 돌아다니며 병사들을 격려하고 있었다. 조만간 독일군은 계속해서 진격을 할 것이고, 이미 여기저기 상처가 패인 이 대지에는 수많은 피가 뿌려질 것 이었다.


'이 방어선을 지킬 수 없다면 후퇴해서 전력을 보존해야 한다...'


하지만 상부에서는 무조건 이 방어선에서 한 치도 후퇴하지 말라는 명령을 내렸다. 독일군 기갑 부대에 이 방어선이 뚫려서 포위된다면 소련군 대다수가 죽고, 나머지는 포로로 잡히는 상황이 벌어질 것이었다. 소련 병사들의 얼굴에서도 평소와는 다른 결연함이 있었다.


"여기까지 뚫리면 모스크바도 금방이네!"


"무슨 일이 있어도 여긴 지켜야 하네!!"


소련 병사들은 밤을 새며 힘들게 방어선을 구축하기 위해 삽질을 하던 민간인들을 떠올리며 의지를 불태웠다. 허리가 굽은 할머니들조차도 삽을 들고는 방어선을 팠던 것 이다. 병사들이 가서 쉬라고 만류해도 할머니들은 이 곳은 자신의 땅이라면서 삽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한 소련 병사는 자신의 소총을 손질하며 속으로 생각했다.


'놈들도 이 방어선은 절대 뚫지 못할 것 이다!!'


민간인들은 독일군이 예측하기 어려운 곳 여기저기 깊고 거대한 대전차호를 파두었다. 어찌나 깊게 잘 파두었던지, 티거 전차라 할지라도 이 대전차호에 제대로 빠지면 구난 전차의 도움 없이는 탈출이 어려울 것 이었다. 뿐만 아니라 항공 정찰에도 발각되지 않도록 위에는 천을 덮어서 은폐해두었다.


또한 소련군들은 지름 10센치 정도 되는 통나무를 지상으로부터 60도 정도 각도를 두고 기울여서 박아놓았다. 이 바리케이트들도 독일군 전차 부대의 진격을 꽤나 지연시켜줄 것 이었다. 철제로 만들어서 세 기둥을 엇갈려서 만든 x자 모양의 바리케이트들도 굳건히 자리잡고 있었다.


소련군 여성 저격수 류드밀라는 여전히 밤에도 저격총의 스코프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류드밀라는 어둠 속에서 시커멓게 보이는 통나무, 잔해, 파편 등의 위치를 모조리 기억하고 있었다.


그 때 후방에서 아코디언 소리가 희미하게 들렸다. 어릴 때 류드밀라도 간혹 듣던 흥겨운 러시아의 민요였다. 곧 수 많은 병사들이 죽어야 하는 이 날, 밤하늘에는 언제나처럼 별이 무수히 뿌려져 있었다.


최전방에 있던 소련군 병사들은 전쟁터와는 어울리지 않는 아코디언 소리에 집중했다. 정치 장교, 10대 후반에 어린 병사, 얼굴에 주름이 깊게 파인 나이 든 병사 모두 아코디언 소리를 들으며 불과 몇 개월 전까지 그들이 누리던 평화를 떠올렸다.


"사과꽃 배꽃이 피었지 구름은 강 위를 흘러가네 카츄사는 강 기슭으로 나와 높고 가파른 강둑을 걸어가네"


한 병사가 씨부렸다.


"좀 있으면 뒤질텐데 보드카나 주지 왠 놈의 아코디언..."


하지만 그 병사도 아코디언을 감상했다. 얼마 전 아들이 전사한 장교의 눈에서 굵은 눈물이 흘렀다. 그 때, 독일군의 포격이 시작되었다.


쉬이잇!!


"대피해!!"


쿠궁!! 쿠과광!!


병사들은 모두 참호 속 대피호로 들어갔다. 민간인들이 통나무를 덧대어 만든 이 참호는 너무나도 부실했다.


쿠궁! 쿠과광!! 쿠궁!!


한 번 포탄이 터질 때마다 포탄 파편과 흙먼지들이 참호 속까지 순식간에 휘몰아쳤다. 얼마 전까지 농부, 교사, 기술자였던 수 많은 소련 병사들은 대피호에서 눈을 질끈 감고 귀를 틀어막고는 벌벌 떨었다. 눈을 감지 않으면 흙먼지가 눈 속에 들어갈 수도 있었다.


새벅 3시 43분, 포격이 끝났다. 블라슈크와 류드밀라, 그 외 소련병사들은 참호 속에서 슬쩍 고개를 내밀었다.


'끄..끝났나?'


독일군은 포격이 끝난척 했다가 다시 포격을 쏟아붓는 경우가 많았기에 방심할 수는 없었다. 그 때 어딘가에서 독일 전차 특유의 엄청난 엔진음과 배기음이 들려왔다.


트으응 트드드등 트드등


블라슈크는 참호 위로 고개를 들었다. 수 키로미터 너머 수 많은 불빛들이 이 쪽을 향하고 있었다. 소련군들이 이를 보고 외쳤다.


"독일군 전차부대다!!"


"27구역으로 놈들의 부대가 진격해오고 있다!!"


그것은 독일군의 전차 전면에 있는 라이트일 것이 분명했다. 그 불빛을은 셀 수도 없이 무수히 많았다. 블라슈크가 권총을 하늘에 들고 외쳤다.


"준비해!! 각자 자리로!!"


소련 병사들은 서둘러 자신의 자리로 달려갔다. 류드밀라 또한 대전차 소총을 들고는 미리 파둔 개인호로 달려갔다. 참호는 달려가는 병사들로 꽉 차있었기 때문에 류드밀라는 몇 번이나 어둠 속에서 앞에서 뛰어오는 병사들과 부딪쳤다. 뒤에서 대전차포병들이 끙끙대며 포를 밀며 외쳤다.


"비켜!! 비키라고!!"


기관총 사수들 또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소련군 병사들은 팬티에 똥오줌을 지리며 벌벌 떨었다.


"으..으아아...으어..."


그 때, 27구역 쪽에서는 여전히 독일군의 전차 배기음과 함께 불빛들이 보였다. 블라슈크가 생각했다.


'야간에 전조등을 키다니 겁도 없군...대전차호를 피하기 위함인가?'


류드밀라 또한 독일군 전차들이 가까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대전차 소총으로 독일군 전차의 관측창이나 궤도에 타격을 줄 수 있는 위치까지 끌어들여야 했다. 류드밀라는 눈썹에 식은 땀이 흐르는 것을 느끼며 스코프 안을 바라보았다.


트으응 트드드등


전차 부대가 진격할 때는 엄청난 먼지를 내뿜기 때문에 조준이 어렵다. 하지만 놀랍게도 스코프 속에서 보이는 전조등 불빛은 상당히 선명했다.


'뭐지?'


류드밀라는 의아함을 느끼며 전방에 보이는 불빛들을 관찰했다. 그 불빛들은 움직이지 않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너무 선명했다. 그리고 류드밀라는 수 키로미터 넘어에서 들리는 엔진 배기음에 집중했다.


트르릉 트르르릉 트으으응


1분 정도를 집중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엔진 배기음은 전혀 가까워지지 않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불빛들도 여전히 움직이지 않았다. 현재 소련군의 대전차 방어 병력들은 27구역에 집중한 상황이었다.


류드밀라는 스코프에서 눈을 때고는 정치 장교 블라슈크에게 외쳤다.


"블라슈크 동지!!"


그 때, 27구역과 정 반대편 48구역에서 독일군 전차 부대의 배기음이 들렸다.


트으응 트드등 트드드등


독일군은 전차 배기음과 엔진 사운드를 확성기로 틀고, 여기저기 불빛을 비춰서 소련군으로 하여금 27구역 쪽으로 전차 부대가 가는 것처럼 기만 작전을 쓴 것 이었다. 그렇게 소련군이 27구역에 대전차전을 준비하고 있는 동안 48구역으로 주공을 보낸 것 이었다.


48구역에 있는 소련군은 뒤늦게 상황을 눈치챘지만 포격으로 인해서 무선이 끊어진 상황이었기에 포병대측에 이를 전달할 수 없었다. 소련군 포병대는 엉뚱한 방향으로 계속 포탄을 쏟아붓고 있었다.


쿠광!! 쿠구궁!! 쿠궁!!


그렇게 슐레프 중대는 소련군의 48구역 쪽으로 진격하고 있었다. 비록 기만 작전을 쓰기는 했지만, 슐레프 중대는 수많은 대전차지뢰와 깊숙히 패여있는 대전차호와 맞닥뜨려야 했다.


"4소대 3호차 대전차호에 빠져서 기동 불가!!!"


"3소대 4호차 대전차지뢰로 궤도 파손!! 기동 불가! 사격 가능!!"


"2소대 2호차와 통신 불능!!"


현재 슐레프 중대의 전차 기동률은 50프로 정도 였지만 오토의 1소대 차량들은 모두 기동 가능한 상태였다. 그 때 오토 소대의 뷜리겐 전차장의 목소리가 들렸다.


"3호 차량 대전차호에 빠졌습니다! 기동 불능!!"


"젠장!!차량 위치 노출되었는가?"


"노출되지 않았습니다!!"


"탈출 허가!!"


뷜리겐 전차장과 3호 전차의 전차병들이 3호 차량으로부터 탈출했다. 뷜리겐의 전차는 공세가 끝난 다음 돌아와서 구난하면 될 것 이었다. 뷜리겐 전차장은 MP40을 들고 자신의 전차병들과 함께 탈출한 다음 보병들과 달려가고 있었다. 그 때, 소련군의 포격이 이 쪽으로 방향을 틀기 시작했다.


쿠궁!! 쿠과광! 쿠과광!!


소련군은 독일군 정확한 주공의 위치를 드디어 알아챈 것 이었다. 뷜리겐 전차장은 자신의 분대원들과 함께 미친듯이 달리다가 포탄 구덩이를 발견하고는 그 쪽에 몸을 날렸다.


"고개 숙여!!"


아까 전에 뷜리겐이 탈출한 전차가 있던 곳 근처에서 포탄이 폭발했다.


쿠궁!! 쿠과광!!


포탄 폭발의 충격으로 4호 전차는 옆으로 90도 전복되어 버렸다. 궤도가 끊어진 4호 전차의 하부 장갑이 지면과 90도 각도를 이룬 상태로 서있었고, 바퀴가 하나 떨어져서 굴렀다. 뷜리겐 전차장은 포탄 구덩이에서 고개를 들어올리고 이 광경을 보고는 눈물을 흘렸다.


"젠장!!!"


소련군의 방어선은 독일군에 의해 돌파되고 있었다. 슐레프 중대는 절반도 안 되는 전력으로 놀랄 정도로 깊숙히 소련군의 방어선을 뚫고 갔다. 양 측면에서 수 많은 기관총과 대전차 소총의 총알이 빗발치고 있었다. 오토가 외쳤다.


"계속 전진해!! 전진!!!"


지금이 소련군의 방어선을 포위할 기회였다.


"2소대 4호 차량 기동률 격파!! 위치 이동 불가!!"


"3소대 적 포탄 낙하!! 피해 없음!!"


무선으로 슐레프 중대장의 목소리가 들렸다.


"신속히 전진한다!!"


그렇게 독일군 전차 부대는 두 갈래로 나뉘며 소련군 방어지역을 포위하고 있었다. 정치 장교 블라슈크는 상부로부터 퇴각 명령을 받고 병사들을 퇴각시키고 있었다.


"무기 챙기고 퇴각한다!! 신속히 퇴각!!"


블라슈크는 권총을 들고 병사들을 퇴각시키다가 여전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류드밀라를 발견했다.


"빨리 저격총 챙기고 퇴각해!!"


류드밀라는 저격총을 챙기고는 병사들로 붐비는 호를 미친듯이 달렸다.


퍽!! 퍼억!!


"비켜!!"


위에서 이 광경을 본다면 거미줄같은 복잡한 참호 속에서 병사들이 병목 현상을 이루며 퇴각하는 것을 지켜볼 수 있을터였다. 아까와 같은 가짜 배기음, 엔진 소리가 아닌 진짜 티거의 엔진 소리가 엄청난 매연과 함께 점점 가까워져오고 있었다. 한 소련 병사가 완전히 눈이 뒤집힌 채로 참호 밖으로 뛰쳐나간 다음 도망갔다.


'으아아악!!!'


한 명이 그렇게 참호 밖으로 뛰쳐나가자 다른 병사들도 우르르 참호 밖으로 튀쳐나갔다. 이 비좁은 참호의 인파를 헤쳐나가는 것 보단 차라리 밖으로 나오는게 더 빨리 퇴각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먼지 폭풍 속에서 티거의 기관총이 불꽃을 뿜었다.


드득 드드득


소련 병사들은 등에 총알을 맞고는 참호 안으로 굴러떨어졌다. 그렇게 독일군은 수 많은 소련군을 포로로 잡고 소련군의 방어선을 돌파하는 것에 성공했다.


뷜리겐 전차장의 전복된 전차는 구난 전차를 이용해서 구조되고 있었다. 지금 슐레프 중대는 전투는 승리했지만 전차의 기동률이 터무니없이 떨어져서 도저히 전투를 지속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현재 기동 가능한 전차들도 언제 망가질지 알 수 없었다.


에어필터가 고장난 채로 기동하던 차량들은 실린더가 마모되었기에 엔진 전체를 교체해야 하는 대작업을 거쳐야 했다.


오토가 한숨을 쉬며 생각했다.


'교체할 엔진이 보급될 수는 있을까?'


엔진은 융커스 Ju-52 수송기에 적재되어 이송되기는 하지만 엔진 교체에는 크레인 같은 장비가 필요하고 엄청나게 복잡한 임무였기에 최전방에서 할 수 있는 작업은 아니었다.


다행히 대대가 예비대로 전환이 되어 후방에 가서 전차 수리를 받을 것 이라는 기쁜 소식이 전달되었다.


오토 소대의 뷜리겐 전차장은 망연자실하게 주저앉아서 자신의 전복된 전차를 바라보고 있었다. 뷜리겐 전차장의 옆에는 소련군이 군수용품을 운반하느라 쓰던 낙타가 한 마리 있었다. 낙타는 뷜리겐 전차장의 귀와 옆 얼굴을 핥고 있었다.


할짝


전투에서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뷜리겐 전차장은 침통한 표정이었다. 오토가 뷜리겐 전차장을 격려했다.


"자네는 이 전차와 여태까지 충분히 잘 싸웠네! 조만간 새 전차를 보급받을 수 있을걸세!"


티거의 포수 에밀은 신기한 눈으로 이 쌍봉 낙타를 바라보았다. 낙타는 독일군에게 무척이나 생소한 동물이었다.


"이 혹에 물이 들어있나?"


낙타는 생각보다 굉장히 순했다. 마티아스가 중얼거렸다.


"이 놈들은 원래 사막에 살아야하지않냐?"


"불쌍하다."


"밥이다!! 밥 먹자!!"


전차병들은 소련군에게서 노획한 밀을 이용해서 만든 까샤를 반합에 배급받았다. 전차병들은 빈 제리캔을 옆으로 세워놓고 그 위에 주저앉아서 까샤를 먹었다. 약간의 돼지기름이 들어간 까샤는 어느 정도 배를 채워주었다.


뷜리겐 전차장은 침통한 표정으로 까샤를 먹는 둥 마는 둥 했다. 낙타는 뷜리겐 전차장의 반합을 옆에서 핥았다.


포로가 된 소련군들의 표정은 그보다 더 침울하기 그지없었다. 형벌 부대원들은 소련군 앞에서 연극을 했다.


"서기장 동지!! 제3방어선을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훌륭해!! 아군 피해는 몇인가?"


"사상자 30만, 전차 5만 대 입니다!!"


"그거 밖에 안 죽었다고? 좋았어!! 대승리야!!"


형벌 부대원들은 소련군들 앞에서 껄껄대며 웃었다.


"우하하하!!!"


"스탈린은 백만명이 죽어도 눈 하나 깜짝 안할 새끼들이야!!"


한 형벌 부대원이 소련군의 대가리를 치며 외쳤다.


"나라면 그냥 탈영하겠다!!! 왜 싸우는 거냐?"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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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64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12.22 12:52
    No. 1

    근데 슬슬 대반격 해야 하지 않나요, 미국쪽이 소련과 독일 둘다 도와주고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22 12:55
    No. 2

    대반격도 조만간 나올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12.22 12:52
    No. 3

    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22 12:55
    No. 4

    대반격도 생각하고 있는데 정확히 몇회차 정도에 나올지는 아직 모르겟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22 12:56
    No. 5

    좀 있다가 인터넷 선 설치 문제로 퇴고는 저녁 즈음에 할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1.12.22 13:15
    No. 6

    독일이 서방에 선전포고하지 않으면 일본은 고립무원이 되고 서방은 본토에 있는 최정예 해군을 가지고와 일본을 압살할거 같네요 1차대전 참전으로 육군은 발전햇겟지만 일본해군이 1차대전에서 한거라곤 선원 구조와 오스트리아 유보트 격침같은 자잘한일밖에 안햇으니 해군은 원역사와 다를게 없을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22 15:24
    No. 7

    일본군에 대해서는 3부에 본격적으로 나올 것 같은데 3부 쓰기전에 공부 확실히 하고 쓰도록 하겠습니다!제가 해군 쪽은 잘 몰라서요! 근데 1차대전 참전으로 육군은 발전해도 해군은 비슷하다는 것은 맞는 것 같네요 지금 일본은 소련하고 전쟁 중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1.12.22 19:13
    No. 8

    중국 소련과 동시에 전쟁중이라면 일본은 자원부족으로 자멸할것도 같네요 미국이 금수조치를 단행하는데 중국은 점점 늪이 되어가며 독일은 서방과 협조적이니 살아날길이 없어보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22 19:28
    No. 9

    3부 구상중인 스토리가 있는데 자원 문제 고려하면 이렇게 될 수도 있겠네요ㅎ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1.12.22 19:56
    No. 10

    미국으로부터 금수조치를 풀려면 중국에서 철수하라는건데 1차대전까지 참전햇으면 일본육군의 힘이 하늘을 찌를테고 콧대높은 관동군 장교들이 중국을 포기할리도 없을거여서 이 세계에서도 일본이 활약하지는 못하겟네요 육군대신이 도조와 그 측근이라면 더더욱 포기안하고 객기부리겟죠 어쩌면 보급문제도 겹쳐있는데 관동군이 거대한 트롤 하나만 하면 극동군이 만주에 진입할수도 있을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22 20:16
    No. 11

    그러고보니 일본 육군 해군 사이 안좋다 들었는데 1차대전까지 참전햇으니 일본 육군 힘이 원역사보다 좋아서 여러모로 변화가 일어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12.22 22:22
    No. 12

    특히 도조 히데키와 그의 측근들, 통제제파들이 황도파와 만주파를 독일로 도망가게 만들거나 군에서 쫒아낸다면, 이때 부터 일본의 폭주는 확정이고, 결국에는 소련까지 침공하는 결과를 일으킬수 있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22 22:29
    No. 13

    황도파 만주파 쫓아내서 폭주하는거 정말 재미있을거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12.22 22:27
    No. 14

    원역사에서도 통제파들이 군이 모든걸 통제해야 하며, 1931년 당시에 육군 주요 보직을 차지했으니까, 독일식 민주주의와 제도등을 도입해 천황을 중심으로 모여야 한다는 황도파와 소련을 적대시 하며 중국과 독일과 손을 잡아야 한다는 만주파들하고 사이가 안좋은건 당연하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22 22:31
    No. 15

    당연히 이들 사이에는 갈등이 있겠죠! 이 갈등도 3부에서 생생하게 묘사해보고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12.22 22:29
    No. 16

    또 황도파(특히 기타잇키)는 한국인들을 차별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고, 만주파(특히 이시와라간지)는 만주국의 독립과 한국의 독립을 지지 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22 22:30
    No. 17

    이렇게 하니까 이해가 쏙쏙 쉽게 가네요! 군이 통제해야한다고 하는 통제파, 그리고 한국인을 차별하면 안된다고 주장하는 황도파, 그리고 만주파!!

    어쩌면 통제파 입장에서는 한병태를 못마땅하게 생각할 수도 있을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12.22 22:31
    No. 18

    g5779_a33903588 :// 냅. 일본이 원역사보다 병사들의 피와 군비를 더 쓰긴 했으나 여전히 얻은 것도 많고 군수물자 판매로 러일전쟁에 따른 채무 청산했죠. 육군도 기고만장 할것입니다.

    더군다나 우가키 군축으로 육군도 군축을 받죠. 그들의 이상으로는 평시 25개 사단, 전시 50개 사단이라 21개까지 늘렸는데 그중 4개(13 & 15 & 17 & 18)를 해체했는데다가 그렇게 아껴서 군 현대화 하려는 것도 관동대지진 복구에 상당수 사용한 역사는 그대로 갈터라 간신히 만든 기갑사단과 이를 구성한 유럽참전파에 대한 견제도 많겠지요.

    솔직히 저도 중일전쟁 상황에서 소련침공 했는데, 보급 문제와 시베리아 출정 당시 적백내전 혼란과는 다른 안정된 소비에트 통치 및 한인 강제이주 통한 일본의 정보망 차단등 탓에 블라디보스톡 함락해도 진격이 둔화할 것입니다. 설령, 한병태가 있는 기계화부대가 선전해도 그거 하나로 극동부대 대응하기 벅차고 열악한 보급체계 생각하면 슬슬 공세가 둔화하겠죠. 거기다 관동군은 시베리아 뿐만 아니라 만주와 한힐골이 있는 몽골까지 공격 더 확대할겁니다. 가뜩이나 중일전쟁 장기화로 병력과 장비가 일부 차출되고 일본 본토의 예산 지원도 주는 상황이라서...

    그래도 소련군은 독일이 급하기에 일단 방어에 치중하며 블라디보스톡 탈환을 목표로 하겠죠. 아마, 정체되면 최소 5개 사단과 기갑여단 한 두개 정도에서 10여개 부대는 빼내어 모스크바 방어에 투입하겠네요! 그나마 원역사에 비해 유럽 차출 극동군 숫자 적은게 독일제국으로서는 다행이죠...

    사실, 해군도 공적 적지만 산둥에서 엄호 사격하고 인도양의 항로 안전 운항, 지중해 활동등 작지만 나름 활약한데다가 역사 변화에 따라 유럽파견 병력들과 보급품 수송선 호위 임무탓에 피도 더 보고 활약도 더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게다가 해군은 (전함)8(순양전함)8함대 계획을 더 밀터라서 야마토급 전함도 달라질 수 있는데다가 블라디보스톡 함락에 엄연히 해군의 함포지원등이 있어야하며 캄차카 반도도 공격 및 상륙에 해군육전대도 필요하니 또 모릅니다. 일단, 미국과 전쟁 없다면야
    해군보다 육군이 강세지만요.

    진짜, 미국과 영국이 일본에 어찌하려나?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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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22 22:34
    No. 19

    기고만장한 육군과 해군의 싸움이! ㄷㄷㄷ하긴 중일전쟁에 소련 침공까지 햇으니! 진격이 빠르지는 않겠쬬! 한병태의 기계화부대 선전은 3부에 생생하게 나올 것 같습니다! 조만간 병태는 독일에 와서 티거도 시범 탑승해봅니다! 티거를 탐내는 병태!

    미국 입장에서는 독일이 패권 강화하는 것을 탐탁치 않게 보겟지만 일본이 커가는걸 더 불안하게 생각하겟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12.22 22:39
    No. 20

    n2063_s020921:// 대반격하기에는 지금 소련 사정이 힘듭니다. 물론, 독일 견제하려는 프랑스와 영국이 대대적인 지원해도 외교상 독일제국과 적대관계는 아니라 한계가 있고 미국도 장사가 우선이나 강력한 방공국가라서 국가적 지원 기대는 힘듭니다. 일단, 극동에 침공한 일본군이라지만 보급문제와 관동군의 양면전선 자폭 가능성등으로 곧 정체될터라 극동부대가 차출되어도 일단 모스크바 방어를 우선하겠죠. 그렇다면, 우크라이나에 있는 병력들이 규모도 크기에 이들이 주축이나 역니 히틀러도 이를 예상하여 원역사처럼 키예프 전투가 일어날테죠. 당장 독일제국이 걱정할 건 모스크바 방어망과 보급이죠.

    그리고 관동군도 결국 2.26 쿠데타 패배한 황도파 후신이기에 만주파와 황도파는 같은 부류라고 보아야하죠. 그렇다해도 관동군에서 만주의 통제와 이권보면 황도파 내에서도 분열조짐이 보이지요. 솔직히 일본에서 노몬한으로 부르는 할힌골과 만주사변, 중일전쟁도 2.26 쿠데타 실패 이후 만주로 추방된 황도파의 세력이 주도하였던지라서 소련침공은 황도파라 봐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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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23 19:12
    No. 21

    아하 대반격하기엔 지금 소련 사정이 힘들군요! 그러면 한 50회 정도 이후에 소련 반격을 그리는게 좋겟습니다! 보급은 중요한 문제이죠 특히 오토 부대와 같은 전차 부대는 주요 부품과 연료 수급이 중요하니까요 아 관동군이 황도파후신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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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12.22 22:43
    No. 22

    하지만 여기서는 역사가 많이 달라져서 통제파들이 주도 할 가능성도 높죠. 또 그렇기에 이들이 독일식 민주주의와 제도등을 받아들이자는것도 이런거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23 19:12
    No. 23

    오 하긴 역사가 많이 달라졌죠! 3부 초반에는 일본쪽 상황에 대해서 서술을 잘 할 필요가 있겠네요! 독일식 민주주의를 받아들이게 되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12.22 22:45
    No. 24

    황도파와 만주파는 다르면서 가까운 사이니까, 정정당당하게 합법적으로 싸우면서 천황의 중재와 최종결정 등을 받는게 좋다고 생각 할거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12.22 22:46
    No. 25

    또 정치인들과 민간관료등을 자기 지지층으로 만들수도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12.22 22:50
    No. 26

    게다가 쿠데타 당시 황도파와 만주파의 일부가 배반하면서 통제파에 붙어서 통제파를 도와줬다고 하면 이야기가 맞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23 19:13
    No. 27

    정치인, 민간 관료를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는 정치 싸움 재미있겟네요! 황도파 만주파가 일부는 배반하고 통제파에 붙어서 쿠데타를 돕는 것도 흥미롭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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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12.22 23:34
    No. 28

    그러나 당시 일본군부들의 양면적 모습이 또 변수겠죠. 야마모토 이소로쿠의 기회주의적이고 보수적이면서 꼰대 성향도 그렇고, 육군만 봐도 조선 총독이자 총리 지내며 육군의 군축인 우가키 군축 주도하였던 우가키 가즈시게는 현실주의적이고 민주주의 친화적 군인이죠. 6사단장 재직 시절에는 상당히 민주적인 병영 문화를 만들어냈고 세계 대전의 교훈을 받아들여 현대화, 차량화, 화력 강화를 적극적으로 주장하며 정신력 만능주의를 주장하는 우에하라 유사쿠 등과 대립했으니깐요. 사실 이러한 현실적인 면모는 조슈벌 전반에서 보입니다, 꼬장꼬장한 야마가타 아리토모도 다이쇼 시대부터는 정당정치를 이용해야 한다는 것을 인정했고 그에따라 입헌동지회를 시작으로  하라 타카시의 입헌정우회와 연대했으며 야마가타 이후 조슈벌의 지도자가 된 다나카 기이치는 정당정치에 매우 능한 인물이었습니다. 근데, 우가키가 일본 육군의 이러한 흐름 중에서도 상당히 선구자적인 인물이었으나 완전한 영미식 민주주의자가 아닌, 기본적으로 육군의 조직적 이익과 크게는 일본 제국의 대륙에서의 전략적 성취를 주장하는 인물입니다. 당장 야마모토 곤노효에 내각에서 군부대신 현역 무관제를 폐지하자 이에 격렬히 반대하기도 했고, 1931년에는 군 소장파로부터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으라고 추대된 3월 사건에 호응하다가 정식으로 총리로 지명될 가능성이 보이자 발을 빼버리는 짓을 했습니다. 그런면모에서 이시와라 간지등은 제외해도 무다구치 렌야, 츠지 마사노부등 문제가 있는 이들이 있는 상황에서 과연 낙관적 전망이 나올지 모르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23 19:14
    No. 29

    제가 일본군 주요 인물에 대해 잘 몰랐는데 설명 감사합니다! 현실주의적이고 민주주의 친화적 군인도 잇고 민주적인 병영 문화 만들어내고 현대화 차량화 화력 강화를 적극 주장했었군요 ㅎㄷㄷㄷ 잘 몰랐떤 인물이지만 설명 들어보니 뭔가 한스 파이퍼 같은! 정신력 만능주의라! 이 대립 관계 소설에서 묘사하는 것도 재미잇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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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12.22 23:44
    No. 30

    결국 일본군이 변화했다는 상징이 현역무관제 폐지와 조선총독의 문관임명인데... 그게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설령, 유럽참전파들이 유학을 가도 아직 융커와 군부가 주도하는 독일제국으로 다수가 갈텐데 제대로된 민주주의적 군대 이식이 될까요? 그 야마모토도 미국에 갔음에도 일본 군국주의 성향을 버리지 못했죠.

    물론, 말씀하신대로 낙관적으로 보면 기타잇키를 정신적 지주로 삼은 청년장교들이라 일본 국민들과 식민지인 권리와 복지 늘고 중일전쟁도 없이 중일동맹으로 소련에 대응할테죠. 그건 인정합니다.

    그러나 이들 장교들은 천황제를 진심으로 따라서 기타 잇키가 천황제 건들면 몰아낼 이들인데다가 재벌규제하고 정신력 강조해서 무기개발과 군수물자 생산을 더 악화시킬게 뻔한데, 육군이 더 약해져서 진짜 기껏 만주와 한반도 세운 공장과 자본 다 날려 경제 망하여 내분나고 공산주의 활개칠지 모릅니다. 그래도 제국주의와 군국주의 색체 사라지면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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