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님 덕에 올마스터 마법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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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송톨
작품등록일 :
2021.07.15 21:34
최근연재일 :
2021.11.2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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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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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외전 : 연애술 (완)

안녕하세요.




DUMMY

나는 자랑스러운 유리 가문의 15대손이다.


이름은 유리 하만.


황성의 수많은 여자들이 나에게 잘 보이기 위해 무던히도 애를 쓴다.


후훗. 그만큼 나는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남자 중의 남자지.


나는 결혼할 생각 따위 없다.


아무리 예쁜 여자들도 오래 만나면 지루해지는 법.


세상에 여자는 많고 나를 좋아해줄 여자는 더 많다.


아, 반대인가?


아무튼 나는 평생 이 즐거움을 포기하지 않을 생각이다.


평~생!


“아흥, 하만님, 부끄럽습니다.”


“이렇게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니 더 귀엽군.”


황성에서 힘깨나 쓴다는 귀족가문의 영애다.


이 여인도 얼마 전 마차에 치일 뻔한 자신을 구해준 나에게 흠뻑 빠지게 되었다.


그 마차를 섭외한 게 나라는 것도 모른 채 말이지.


“하만님, 우리는 결혼 언제 해요?”


“응? 결혼?”


“네, 결혼이요.”


이 여인이 말똥말똥한 눈으로 나를 쳐다본다.


부담스럽다.


이제 떠날 때가 된 것이다.


“사실 내게는 큰 문제가 있어.”


“······네? 문제요?”


“그래. 우리 가문과 관련된 저주 같은 거야.”


“어머!”


“오래 전 우리 조상님께서 던전에 잘못 들어가셨다가 리치에게 저주를 받았던 일이 있었어.”


여인이 나를 안쓰럽게 쳐다본다.


그렇지, 항상 이 말을 들으면 처음에는 모성애가 자극되는 게 보통.


이것을 일찍 차단해주는 게 중요하다.


“미안해. 미리 말했어야 했는데······. 그대를 사랑한 나의 잘못이야.”


“아니에요. 어떤 저주든 전 당신을 따를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어요.”


“이 저주는 다른 사람에겐 말해서는 안 돼. 누군가의 입에서 저주와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게 된다면 저주를 걸었던 리치가 나타나 그에게 똑같은 저주를 걸게 돼.”


꿀꺽!


긴장을 하며 침을 삼키는 여인.


귀엽군. 조금 더 만나볼 걸 그랬나?


“아, 알았어요. 절대 말하지 않을게요.”


궁금함에 그녀의 입술이 들썩 거린다.


그래. 어서 물어봐.


“그런데 대체 어떤 저주에요? 우리는 이제 결혼할 거니까 제가 알아도 되는 거잖아요?”


“그래. 조심스럽지만 내 사랑하는 그대에게 비밀이란 없어야겠지.”


계승의 돌을 물려주신 조상님,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유용하게 쓰고 있어요.


“그건 말이야······.”


“어, 어! 하만님! 어, 얼굴이! 꺄아아아아악!”


우당탕탕! 다다다닥!


잘 가.


지금껏 수많은 변명을 개발(?)하여 헤어짐을 거부하는 여성들과 아름답게 헤어졌다.


그 중에 가장 효과가 좋았던 건 폴리모프.


나는 계승의 돌로 수준급의 마법을 배운 뒤부터는 이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저주 + 오크로 변하는 몸 = 이별


내 말을 철석같이 믿는 여성들은 자신도 나와 같은 저주에 걸릴까 두려워 다른 사람에게 말도 못할 테니 내 바람기가 소문날 일은 죽어도 없을 거다.


“자, 이제 다른 여자나 찾으러 나가볼까?”


나는 황성을 들쑤시고 다닌다.


내 잘난 외모, 훤칠한 키 거기에 더해 가문의 명성까지.


황성의 뭇 여성들은 내가 길을 지나가기만 해도 힐끔힐끔 내 모습을 쳐다본다.


이 놈의 인기란.


난 이렇게 오늘도 나에게 쏟아지는 어여쁜 여성들의 관심을 즐기며 길을 걷고 있다.


“어머, 하, 하만님, 안녕하세요.”


수줍게 인사하는 이 여성은 과일 가게를 운영하는 하리스다.


나를 보고 붉게 타오르는 저 볼따구.


이 여인도 분명 나를 좋아하고 있다.


“어~ 잘 지냈어? 오늘 과일은 어때?”


“음, 아주 싱싱해요. 요즘 좋은 물건이 들어오거든요. 혹시 하만님도 과일 필요하세요?”


“안 그래도 요즘 과일을 안 먹었더니 입술이 자주 트는 것 같아. 억지로라도 먹어줘야겠어.”


하리스가 내 입술을 쳐다보더니 그녀의 입술이 더 붉어진다.


무슨 생각하는 거야?


“사과랑 배가 맛있어요. 이거 가져가세요.”


“아, 아니야. 내가 돈 주고 사먹으면 되지.”


“괜찮아요. 하만님이라면 언제든 공짜로 드릴게요.”


확실하다.


남자들보다 좀 더 계산적인 성향이 도드라지는 여성들이 자신의 재물을 공짜로 준다는 건 마음이 있다는 말이겠지?


조금 부담스럽다.


하리스는 착하기는 한데 외모가 내 취향이 아니니까.


미안, 하리스.


“나 유리 가문의 적장자라고. 이 정도 과일은 충분히 사먹을 수 있으니까 네 마음만 받을게 고마워.”


나는 그녀에게 찡긋 웃음을 날려주곤 자리를 떴다.


뒤통수가 따갑다.


아마 하리스가 내 뒷모습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탓이겠지?


한동안 조심해야겠다.


괜히 빌미를 줬다가 피곤한 일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


그렇게 나는 저택에 가는 동안에도 쉬지 않고 주변을 물색하며 새로운 여성을 찾는다.



* * *



“어? 또야?”


“어맛, 자기, 이건 뭐야?”


웬 바구니에 과일들이 가득 담겨 저택 앞에 놓여있다.


설마 하리스?


벌써 일주일째 이어지는 이름 모를 사람의 과일바구니 선물.


“하, 진짜 부담스러운데.”


“자기 좋아하는 여자가 선물한 거구나? 으훗, 우리 자기는 역시 인기가 많아.”


“헤어지자.”


“응? 무, 무슨 소리야?”


“이 여자 애가 내 애야.”


퍽!


“윽!”


“나쁜 놈.”


즉흥적으로 만들어낸 변명으로 또 한 명의 여자와 헤어졌다.


저 여자는 다른 도시에 살고 있으니 내 소문을 황성에 퍼뜨릴 위험은 없다.


귀찮게 연기를 할 필요는 없다는 말씀.


“기왕 이렇게 된 거 하리스나 보러 가야겠군.”


나는 시장으로 발길을 돌렸다.


“어, 하, 하만님.”


“내 이름은 하하만이 아니야. 왜 나를 보면 말을 더듬는 거야?”


“그, 그건······.”


“혹시 내 저택에 과일 가져다 놓는 게 너야?”


“······.”


“맞군.”


“가, 감사의 인사로······.”


“감사? 난 너에게 감사받을 일을 한 적이 없는데?”


“······.”


“부담스럽다고 했잖아. 난 여자가 있다니까? 너의 마음을 받아줄 여유가 없어.”


“아, 알아요. 하만님 여자친구 있는 거. 그리고 며칠에 한 번씩 바뀐다는 것도요.”


그녀의 팩트 폭력에 내 심장이 타격을 받았다.


크흠, 아니야.


여기서 물러서면 안 되지.


“알면서도 그래? 내 여자친구가 너의 행동을 보면 뭐라고 하겠어? 오해하겠지?”


“······죄송해요.”


“알았으면 됐어. 앞으로······.”


갑자기 그녀가 나를 덮쳐온다.


뭐지?


지금껏 수많은 여성들의 고백을 받아왔지만 대낮에 사람 많은 시장통에서 대범하게 나를 덮치는 여자는 처음인데?


와장창!


“흐엇,”


하리스가 나를 덮치며 3층에서 내게로 떨어지는 화분을 맞고 쓰러졌다.


“하리스! 괜찮아?”


젠장, 평소 같았으면 충분히 피할 수 있었을 텐데.


하리스에게 말을 하는 중이라 주의력이 분산됐다.


“괜찮아요. 하만님은 괜찮으세요?”


“지금 이 상황에서 내 걱정할 때야?”


“하하, 전 괜찮아요. 하만님만 무사하시면······.”


머리가 띵하다.


내가 특별히 잘 해준 것도 없는데 얘는 왜 나에게 이렇게 헌신적인 거지?


돌이켜 보면 하리스가 내게 호감을 표시한 건 꽤 오래 됐다.


내게 건네던 과일들, 내게 건네던 말들 그리고 환하게 웃는 표정.


애써 내가 무시해 왔던 것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며 내 머리를 때렸다.


“아야!”


“꽤 많이 다친 것 같으니까 일단 저택으로 가서 치료받자.”


“안 돼요. 저 장사해야 해요.”


“오늘 수입은 내가 보전해줄 테니까 일단 치료부터 받자고.”


불편해서 내가 그냥 못 넘어가겠다.


그녀도 결국 강경한 내 입장에 따를 수밖에.


나는 하리스를 데리고 저택으로 들어갔다.


그리고는 가문 전속 의사를 불렀다.


“타박상입니다. 간단한 치료 마법으로도 치료가 가능한 수준이니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아, 왜 내가 그 생각을 못했지?


나도 간단한 치료 마법 정도는 할 수 있는데 말이야.


“고맙네.”


의사를 돌려보내고 하리스의 등에 치료 마법을 시전해주었다.


“감사해요. 하만님.”


“하리스. 너 대체 나한테 왜 이러는 거야?”


“네?”


단도직입적으로 물어야 한다.


생각할 시간을 주면 안 돼.


몰아친다.


“나는 너한테 잘 해준 것도 없고, 그러니까 음······, 너한테 내 호감을 표시한 적도 없어. 그런데 왜 이러는 거야?”


“사실 하만님을 좋아해요.”


응. 그건 고백할 필요 없어. 너 빼고 다 알아.


“하만님을 좋아하는 건 가문이나 재산 때문은 아니에요.”


자신이 혹시 오해라도 받을까봐 격렬하게 손을 흔드는 모습이 조금은 귀엽군.


“저 어릴 적에 하만님이 도와주신 적이 있어요.”


“뭐? 내가?”


“네, ······.”


하리스의 말을 요약해 보면 이랬다.


나와 하리스는 어린 시절 프린스턴이라는 도시에서 살았었다.


비록 지금은 몬스터들의 습격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도시였지만 그때는 꽤나 번성했던 도시였지.


그나마 내가 쪼끔은 양심적이던 어린 시절, 프린스턴 시의 시장에서 보호비 명목으로 상인들의 돈을 갈취하던 양아치들을 혼내줬다나?


그 수혜를 받았던 사람들 중 한 명이 하리스의 부모님이었단다.


이후 하리스의 부모님은 안타깝게도 몬스터들의 습격으로 돌아가셨고, 겨우 동생들을 데리고 황성으로 올라와 터를 잡을 수 있었다고.


“그때 황성에서 하만님을 만나고 얼마나 놀랐는데요.”


“뭐, 그 정도면 네가 나를 좋아할 만한 이유는 충분하겠네.”


이렇게 재수 없는 멘트를 날리면 10명 중 9.9명은 썩은 표정을 짓지.


“그러니까요. 하만님은 좋아할 수밖에 없는 그럼 남자에요.”


어색하다.


어색해 미칠 것만 같다.


비난이나 썩은 표정이 나와야 할 순간에 오히려 칭찬으로 공격을 하다니.


얘 혹시 일부러 이러는 건가?


“크흠, 아무튼 난 너의 마음을 받아줄 수 없어.”


“저도 잘 알아요. 하만님은 유리 가문의 적장자고 저는 평민이니까요.”


나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위해서는 저런 권위주의적인 이유를 들어선 안 된다.


한 번 더 그 방법을 써볼까?


“사실 난 엄청난 저주에 시달리고 있어.”


“네? 저, 저주요?”


“응. 우리 가문은 리치에게······.”


장황한 설명.


그리고 이제는 폴리모프를 보여줄 때다!


응? 왜 반응이 없지?


분명 얼굴이 변했을 텐데?


이상하다.


그녀의 손이 갑자기 흉측해진 내 얼굴을 감싼다.


“흑흑, 하만님이 이런 슬픈 일이 있었는지 미처 몰랐어요.”


뭐지? 이건?


“전 하만님이 그저 좋은 집안에서 태어난 잘생기고 멋진 남자라고만 생각했어요. 이런 아픔이 있을 줄은······.”


나를 위해 눈물을 흘리고 있는 하리스를 보니 내 마음이 이상하다.


뭐야? 왜 가슴이 이렇게 아픈 거야?


“내가 이래도 너 정말 괜찮아?”


“저주를 거는 방법도 있었으니 분명 풀 수 있는 방법도 있을 거에요. 제가 힘이 되진 못하겠지만 옆에서 함께 할게요.”


“허.”


나는 할 말을 잃었다.



* * *



하리스와 교제를 한 지 6개월.


결국 나는 그녀와 결혼하게 되었다.


아쉽지는 않다.


나는 평생의 내 편을 찾았으니까.


하지만 내 연애의 노하우를 그냥 묻히기에 조금 아쉬운 감이 없잖아 있다.


“이걸 계승의 돌에 넣어?”


좋은 생각이었다.


나는 내 후손 중에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연애고자를 위해 나의 이 연애술을 후손에게 남겨주어야겠다.


“다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술법이니 감사하게 생각하거라. 이름 모를 후손이여.”


계승의 조건은 이성으로부터의 뼈저린 배신 또는 처절한 거절.


크하하하.


난 행복하다.




댓글로 달아주신 여러분의 의견을 참고하여 실력 향상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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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전 : 연애술 (완) 21.11.20 290 3 12쪽
146 후일담 : 카이와 아리아 (4) 21.11.20 251 5 12쪽
145 후일담 : 카이와 아리아 (3) 21.11.19 228 4 12쪽
144 후일담 : 카이와 아리아 (2) 21.11.19 230 4 14쪽
143 후일담 : 아이슬리와 이문 21.11.18 268 3 12쪽
142 후일담 : 카이와 아리아 (1) 21.11.18 250 4 12쪽
141 후일담 : 테티스 (2) 21.11.17 241 4 12쪽
140 후일담 : 테티스 (1) 21.11.17 245 3 11쪽
139 후일담 : 카게라 튜튼 21.11.16 264 4 15쪽
138 후일담 : 에메트 다인 (3) 21.11.16 253 3 15쪽
137 후일담 : 에메트 다인 (2) 21.11.15 262 4 12쪽
136 후일담 : 에메트 다인 (1) 21.11.15 261 4 12쪽
135 작별 21.11.14 284 3 13쪽
134 뒷수습 21.11.13 275 3 15쪽
133 타란투스 (2) 21.11.13 269 3 13쪽
132 타란투스 (1) 21.11.12 284 3 12쪽
131 종국 21.11.12 273 3 13쪽
130 폭주 21.11.11 291 4 12쪽
129 죽음 21.11.11 295 3 13쪽
128 초월 21.11.10 287 3 13쪽
127 최후의 전투 (3) 21.11.10 271 3 12쪽
126 최후의 전투 (2) 21.11.09 274 3 12쪽
125 최후의 전투 (1) 21.11.09 286 3 12쪽
124 통합 그리고 분리 21.11.08 279 3 12쪽
123 블랙홀 21.11.08 289 3 12쪽
122 전향 21.11.07 301 3 12쪽
121 미끼 21.11.07 293 3 12쪽
120 포로 21.11.06 295 3 12쪽
119 재격돌 21.11.06 284 3 12쪽
118 장악 21.11.05 305 3 12쪽
117 진실 21.11.05 295 3 12쪽
116 음모 21.11.04 292 3 12쪽
115 회담 21.11.04 302 3 12쪽
114 남부 탈환 (2) 21.11.03 304 3 13쪽
113 남부 탈환 (1) 21.11.03 316 3 12쪽
112 생명나무 21.11.02 314 3 12쪽
111 소풍 21.11.01 317 3 12쪽
110 후회 21.10.31 324 3 12쪽
109 교환 21.10.30 329 3 12쪽
108 매복 21.10.29 326 3 12쪽
107 상륙 21.10.28 331 3 12쪽
106 작전 회의 21.10.27 339 3 12쪽
105 창조의 관, 파괴의 홀 21.10.26 339 3 13쪽
104 영지군과 반왕군 21.10.25 350 3 12쪽
103 재회 (2) 21.10.24 336 4 12쪽
102 재회 (1) 21.10.23 339 3 14쪽
101 아티나 학교 21.10.22 352 3 12쪽
100 휴식 21.10.21 348 3 13쪽
99 반왕 염 21.10.20 351 3 12쪽
98 삼장군 21.10.19 360 3 12쪽
97 단 공주 21.10.18 362 3 12쪽
96 영계(靈界) 21.10.17 362 3 12쪽
95 연녹색 게이트 21.10.16 355 3 12쪽
94 전면전 (3) 21.10.15 354 3 12쪽
93 전면전 (2) 21.10.14 350 3 13쪽
92 전면전 (1) 21.10.13 359 3 12쪽
91 회복 21.10.12 379 3 13쪽
90 대학살의 시작 21.10.11 373 3 12쪽
89 본색 (2) 21.10.10 373 3 12쪽
88 본색 (1) 21.10.09 393 3 12쪽
87 격돌 (2) 21.10.08 395 3 13쪽
86 격돌 (1) 21.10.07 410 4 13쪽
85 드러난 비밀 21.10.06 396 4 12쪽
84 황제 등극 21.10.05 420 3 13쪽
83 새로운 힘 21.10.04 416 3 12쪽
82 시해 21.10.03 400 3 12쪽
81 유리 카이저 21.10.02 412 4 12쪽
80 카이저의 무덤 (3) 21.10.01 391 3 12쪽
79 카이저의 무덤 (2) 21.09.30 414 3 12쪽
78 카이저의 무덤 (1) 21.09.29 413 3 12쪽
77 아게노르 벤 21.09.28 430 3 12쪽
76 카이저의 연구실 (2) 21.09.27 449 3 13쪽
75 카이저의 연구실 (1) 21.09.26 475 4 12쪽
74 튜튼의 직진 21.09.25 443 2 12쪽
73 두 번째 꿈 21.09.24 444 3 12쪽
72 루프 21.09.23 440 3 12쪽
71 DOWNGRADE 21.09.22 440 4 13쪽
70 악연 21.09.21 435 4 12쪽
69 파르잔 21.09.20 442 4 13쪽
68 탄백(坦白) +2 21.09.19 441 5 12쪽
67 다섯 번째 습격 21.09.18 456 4 12쪽
66 환상세계 21.09.17 454 4 12쪽
65 마법과 오만의 도시, 카르발 21.09.16 477 4 12쪽
64 새로운 일행 21.09.15 469 5 12쪽
63 네 번째 습격 21.09.14 471 4 12쪽
62 이별 21.09.13 480 4 12쪽
61 기억의 단검 21.09.12 474 4 12쪽
60 왕제와의 조우 21.09.11 485 4 12쪽
59 남쪽 마물의 숲 21.09.10 475 4 12쪽
58 드래곤의 최후 21.09.09 481 4 13쪽
57 이세계 (3) 21.09.08 468 4 12쪽
56 이세계 (2) 21.09.07 460 4 12쪽
55 이세계 (1) 21.09.06 489 4 13쪽
54 레드 드래곤 21.09.05 480 4 12쪽
53 사막으로 21.09.04 488 4 12쪽
52 부상 21.09.03 486 5 12쪽
51 세 번째 습격 21.09.02 499 4 12쪽
50 봉인 속으로 (3) 21.09.01 494 5 13쪽
49 봉인 속으로 (2) 21.08.31 494 4 13쪽
48 봉인 속으로 (1) 21.08.30 485 5 12쪽
47 왕가의 유적 21.08.29 502 5 13쪽
46 워프 반지 21.08.28 493 5 12쪽
45 파티 21.08.27 496 5 12쪽
44 울프의 귀환 21.08.26 502 5 12쪽
43 블루 드래곤 (2) 21.08.25 506 5 13쪽
42 블루 드래곤 (1) 21.08.24 497 4 13쪽
41 이프리스 호수 21.08.23 484 5 12쪽
40 왕제와의 동행 21.08.22 495 4 13쪽
39 마물의 숲 (2) 21.08.21 489 5 13쪽
38 마물의 숲 (1) 21.08.20 511 4 14쪽
37 두 번째 습격 21.08.19 503 4 13쪽
36 레토르 (2) : 밴시 마을 21.08.18 482 4 15쪽
35 레토르 (1) : 밴시 마을 21.08.17 573 4 13쪽
34 수련 21.08.16 558 4 13쪽
33 습격 (2) 21.08.15 566 5 12쪽
32 습격 (1) 21.08.14 549 4 12쪽
31 수도 펠르티에 21.08.13 578 4 15쪽
30 동심(動心) 21.08.12 615 4 14쪽
29 아스 (3) 21.08.11 592 5 15쪽
28 아스 (2) 21.08.10 614 4 13쪽
27 아스 (1) 21.08.09 627 4 13쪽
26 미궁 (2) 21.08.08 616 6 15쪽
25 미궁 (1) 21.08.07 648 5 13쪽
24 아리아의 과거 21.08.06 656 4 14쪽
23 아샤와의 동행 21.08.05 706 3 12쪽
22 아바단 마을 : 궁수 아샤 21.08.04 750 4 13쪽
21 응징 그리고 인연 21.08.03 794 5 15쪽
20 코판 : 잠복 21.08.02 815 4 12쪽
19 경유도시 마온 21.08.01 823 6 13쪽
18 코판으로 출발 21.07.31 897 5 12쪽
17 도적떼 (2) 21.07.30 897 8 14쪽
16 도적떼 (1) 21.07.29 936 8 12쪽
15 동행 21.07.28 958 11 14쪽
14 조우(遭遇) : 카이와 아리아의 만남 21.07.28 997 9 14쪽
13 이소(離巢) : 둥지를 떠나다 21.07.27 1,012 10 14쪽
12 졸업시험 (3) 21.07.26 990 10 15쪽
11 졸업시험 (2) 21.07.25 1,006 8 14쪽
10 졸업시험 (1) 21.07.24 1,063 7 14쪽
9 대참사 21.07.23 1,095 8 13쪽
8 연합축제 : 개인전 +2 21.07.22 1,147 9 13쪽
7 연합축제 : 단체전 21.07.21 1,473 8 16쪽
6 FALLING IN LOVE 21.07.20 1,772 13 14쪽
5 세 얼간이 21.07.19 2,013 17 14쪽
4 소녀 (2) 21.07.18 2,378 22 16쪽
3 소녀 (1) 21.07.17 2,691 22 14쪽
2 소년 +2 21.07.16 3,283 32 13쪽
1 PROLOGUE +2 21.07.15 4,212 29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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