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대로 회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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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일
작품등록일 :
2021.12.17 08:56
최근연재일 :
2022.01.28 20:00
연재수 :
4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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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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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1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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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0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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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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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쪽

31화 공식적으로 회장이 될까?

DUMMY

작업이 끝난지도 벌써 한달이 지났지만, 새로운 작업은 아직 하지 않고 있었다. 아직도 작업했을 때 돌던 소문이 조금은 남아있었기 때문이었다. 지금은 모습을 드러내고 싶진 않았기에 소문이 조용해 지길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더 큰 문제는, 이제 주식장으로는 더 이상 몇배정도 되는 금액을 벌 수가 없다는 것이고, 한다고해도 몇억정도의 투자 수익정도뿐이니 급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물론 억단위의 금액도 상당한 액수임에는 분명했지만, 성에 안찬다랄까.


하지만 이런 내 속을 모르고 여전히 언제 다시하냐고 계속 보채는 사장이었고, 팀원들 또한 그것만을 바라며 일하고 있었다. 물론 투자팀을 그냥 놀리고 있진 않았다. 팀원들에겐 각기 내 돈을 쥐어주며 자산운용위주로 지시를 내렸고, 소폭이지만 재산은 늘고는 있었다.



따르르릉


사내 전화가 울렸다. 사장의 전화였다.


‘아..참... 또 출근하자마자 닦달하려는 걸까.. 당분간 안할거라고..’


혹시나 또 그거 때문에 전화하는줄알고 살짝 짜증섞인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다.


“네?”


-회장님. 오늘은 회의 하시죠. 저희가 갈까요? 아니면 오실래요?


이런 통화 내용을 남이 들었다간 예의가 없네 어쩌네 그런말이 나올테지만, 우린 예전부터 그냥 이렇게 지냈기에 이상하다는 느낌이 없었다.


“뭐 제가 가죠. 기다리세요.”


회의 소식에 마음이 놓였다. 오늘은 그도 일을 할 셈인가보다.


-네 천천히 오세요~


도착한 사장실. 오늘도 세명이 모였다.


“자.. 이제 하반기가 시작도 됬으니, 차기 목표에 대해서 회의 해볼까 합니다.”


“차기 목표에 대해 생각해 두신 거 있으신가요?”


“우선 이 자료 좀 봐주세요.”


화랑씨가 공개한 자료에는 협력요청서 같은 게 가득했다.


“뭐죠 이게?”


“기억 나십니까? 광문시에서 조그마한 중소기업을 흡수해서 기반을 넓혔던 그때 말입니다.”


“네 기억나지요. 이곳 광문시에는 더 이상 거점을 늘릴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요..”


“그야 그렇지요. 이건, 바로 서울을 포함 각 광역시에 있는 작은 기업들이 도와달라고 보낸 요청서입니다.”


“음.. 과연, 그렇게해서 우리 회사에 흡수당해서 일하는게 차라리 낫다 이거겠지요.”


“물론입니다. 아직까지 다들 우리 회사에 다니고 싶어하는사실 알고 계시죠? 어느덧 창립 2주년이 가까워지지만, 퇴사자는 현재 0명입니다. 직원수가 3600정도 되지만, 단 한명도 나가질 않고있지요. 정 직원 98프로 이런 회사는 없거든요.”


“2프로는 뭡니까?”


“인턴이나.. 수습 기간이요? 물론 대부분 그 기간을 잘 버티고 정직원이 되긴 합니다.”


“그야 그렇겠죠.. 우리만한 회사가 어딨다고 나가겠습니까?”


“그렇죠. 하지만, 더 이상 우리회사에 취직할 수는 없으니, 자발적으로 우리 회사에 흡수당하고 싶어하는 회사들이 넘쳐나는 기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물론 모두 수용할 수는 없지요. 그러니 이제는 각 광역시로 뻗어나갈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자본은 충분한가요?”


“그럼요. 반개월 전부터 이미 흑자 상태에 도달하기 시작했고, 서서히 수익이 축적되고있습니다. 그 전엔.. 흠흠.. 회장님이 돈을 많이 쓰셨죠. 게다가 우리 투자의 신께서 막대한 투자 이익을 발생시키고 계시지 않습니까? 회장님 혼자 버시는게 우리 회사보다 더 많은걸요. 어쨌든.. 이곳으로 이전한지 3개월밖에 안됐지만, 굉장한 쾌재라고 볼 수 있습니다.”


“뭐.. 알겠습니다. 부족하면 자금줄이야 얼마든지 제가 제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6개의 광역시중 동시다발적으로 시작 할 순 없으니, 순차적으로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 그럼 서울은요?”


“서울은 우리 부사장님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부사장님은 서울만 도맡아서 진행하시고, 저와 나머지 직원들은 광역시를 순차적으로 돌 예정이구요.”


그 말에 부사장은 고개를 끄덕끄덕 거렸다.


“좋습니다. 그럼 속히 진행해보겠습니다. 다음 회의때는 진행 상황에 대해 공유하도록 하겠구요. 오늘 회의는 이대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 그전에 회장님? 잠시만..”


나를 따로 불러세우는 화랑의 말에 부사장은 먼저 자리를 비켜줬다.


“왜요? 뭔 일있어요?”


“인터뷰 안하실래요?”


“에? 갑자기요?”


“뭐 그전부터 인터뷰 요청은 쇄도하긴 했습니다만, 아시다시피 공공연하게 회장님 존재를 다 알잖아요? 그렇기에 그냥 공개하시고, 활동하시는 건 어떻습니까? 아직도 꺼려지세요?”


물론 생각을 안해본건 아니다. 다만, 아직은 마음의 준비가 안됬다랄까.


“생각 좀 해 볼께요.”


은연중에 나는 투자로 성공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었다.


회사를 세우기전, 한달 동안 1조를 벌어들였을 때 살짝 돌던 소문 과 한달 전 작업 때 돌았던 투자판의 미스테리가 생겼다. 누군가 단기간 동안 말도 안되는 수익률을 만들었다는 사실이다. 전 세계를 통틀어서 그런 수익률을 낸사람은 존재하지 않았었다. 그렇기에 그사람이 누군가를 샅샅히 찾기 시작했는데, 우선 한국사람, 나이는 30대의 기업인이라는 것까지만 정보가 풀렸다.


이 소문의 주인을 각각 다른 사람으로 보는 사람도 있기도 했지만, 동일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었다.


여기까지라면 나도 이렇게까지 조심하진 않았을 것이다. 문제는 그 소문이 주인을 요즘 떠오르는 기업인 바로 all물류의 회장이 아닐까 라는 소문이 돈다는 것이다.


이유인 즉슨, 이렇게 급속도로 성장하는 회사의 회장이 젊고, 재벌가와 연관된 사람도 아닌데, 부자라는 이야기가 들린다? 그건 바로 투자로 성공한 사람이 아닐까라는 그런 추측이 돌기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나를 알아내기 위해서 국내 모든 투자회사들이 눈에 불을 키고 나에대해 뒷조사를 했었다. 그 때문에 내 존재가 조금은 알려지게 되었다. 하지만, 내가 나서서 입장을 밝힌게 아니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아직은 조용했다.


나는 이 조용한 걸 더 선호하는 사람이다.


“음.... 잘 생각해보시고, 빨리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전 아직도 왜 꺼리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토록 유망한 회사의 오넌데.. 왜 숨기려고 하시는지..”


“그냥.. 좀 조용한걸 좋아하는 성격이라서 그럽니다. 그런데 회장이란걸 밝히는 게 더 좋다고 판단하십니까?”


“뭐 나쁠거야 없지 않겠습니까? 다른 굴지의 회사들과 교류를 하는 것도 그렇고, 물론 현재까지 그런 자리에 제가 나서고 있긴 하지만, 은연중에 회장님의 존재가 드러난 바람에, 모임에 나갈때마다 회장님의 정체에 대한 질문은 여전히 많이 받는 편입니다.”


그의 말을 들었어도 선뜻 내키질 않는다.


“ 어쨌든 사교계에 몸을 담는 것도 중요하긴 하니까요. 기업인들끼리도 모임 많이 하시는거 알고 계시죠? 언제까지나 숨어 계실 수는 없을 겁니다. 그렇기에 언젠가는 밝혀질 사실이라면, 이왕 관심도가 높아졌을 때 공개하는게 이익 아니겠습니까? 뭐든 타이밍이 중요한 법이지요.”


“음... 그런가요. 알겠습니다. 좀 더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고 답변드릴께요.”


아무래도 오늘밤엔 경희랑 많은 이야기를 나눠봐야 할 것 같았다. 나 혼자 결정할수도 있지만, 회장과 교제하는 사이가 밝혀진다면, 그녀에게도 귀찮은 일이 분명 생길 것 같은 예감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퇴근 후 집에 들어가자 경희가 먼저 집에 와있었다. 그녀는 편한 옷차림으로 침대에 누워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고 있었다. 내가 문을 열고 들어가자 맞이해주는 그녀.


“어? 오빠왔어?”


“응 오늘은 일찍 끝났나? 아님 쉬는날이야?”


“응 오늘은 쉬는날이야. 안그러면 7시에 여기 있을수가 없지.”


“음.. 자기야. 혹시나 내가 회장인거 불편하진 않지?”


“뭐 아직까진? 갑자기 그건 왜?”


“이제 슬슬.. 내 존재를 들어내야 할때가 왔나 싶더라고, 아직은 공식적으로 공개되진 않았지만 언제까지 내 정체를 숨길수 만은 없는 것 같아서 말이야.”


“그럼 그냥 해~ 중소기업 회장이 그렇게나 대단한 건가? 대기업 회장도 아닌데 말이야.”


“물론 그렇지. 아마도 너무 성장률과 평판이 좋아서 그런걸까 싶기도 하고.. 어쨌든 인터넷 검색만 해봐도 좋은 기사가 많잖아. 그만큼 관심도 많을거구..그래서 내가 회장인게 밝혀지게 되면 자기도 번거러운 일이 생길수도 있을 것 같아서.”


“괜찮아~ 별일이야 있겠어? 안 좋은 일 생겨도 오빠가 다 원래대로 해줄거잖아! 히히힛.”


별로 대수롭게 여기지 않는 그녀였다.


“물론.. 그렇지. 당연히 그래야지. 그런데, 혹시나 자길 뒷조사하는 사람도 있을수도 있겠고.. 저번 스토커사건처럼 또 다른 스토커가 생길지도 모를일이지.. 난 그게 두렵다.”


이게 제일 큰 걱정거리 중 하나였다. 그녀의 안전.


“우쭈쭈 그랬구나아~ 내가 많이 걱정되서 그랬구나~ 괜찮아 오빠. 그이후로 별일 없잖아. 회원들이 관심도 많이 가져주고 그러니까 아~무 걱정하지마. 알았지?”


이렇게 경희의 말을 쭉 듣고보니 내가 너무 과대 걱정을 했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아까 정곡을 찌르는 질문, 고작 중소기업 회장따위를 그렇게나 관심가질리도 없을거고, 그렇기에 경희에게 귀찮은 사람이 붙을 일도 없을 것인데, 게다가 경희의 실력이라면 문제되진 않을 것이다. 아무래도 스토커 사건 이후로 너무 과하게 걱정을 했던 모양이다.


“역시! 알았어. 내가 쓸데없는 생각이 너무 많았나보다. 그나저나 어쩌다보니... 부모님에게는 내가 회사를 차렸다고 이야기도 못했더라구. 이번 주말에 인사드리러 가볼래?”


그 이야기에 환한표정을 짓는 그녀다.


“어? 진짜? 정식으로 인사드리는거야?”


“음.. 뭐 그런거지? 자랑도 할겸.. 괜찮겠어? 우리 부모님 뵈는거.”


“그럼! 당연하지. 그럼 나 이제 오빠한테 시집갈 준비하면 되는거야?”


그녀는 진심으로 기쁜 듯한 표정이었다. 그녀도 내심 나와 결혼을 꿈꿨던 모양이다.


“주말까지 이제 몇 일 안남았으니까, 준비좀 해줘~ 옷도 좀 사 입고, 내가 준 카드로 사. 알았지? 맨날 말만 알았다고 하지 말고...”


“그냥~ 딱히 오빠한테 손 안벌려도 먹고 살만 하니까 그렇지. 어쨌든 알았어! 오랜만에 백화점좀 들려볼까나!”


“응 그래! 가서 이쁜 걸로 잘 골라와~”


“근데.. 그냥 단정한 거 입으면 될까? 이런 적이 처음이라.. 섹시한거 입으면 안되겠지?”


확실히 그녀가 얼굴이 바뀐 이후에 옷입는 스타일이 좀 과감하고 섹시한 스타일로 바뀌긴 했다. 본인도 자기가 얼굴도 이쁘고 몸매도 좋다는 걸 알기에,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섹시를 강조하는 그런 차림이나, 여성스러운 스타일 등을 주로 선호하게 되었다. 덕분에 그런 모습으로 데이트를 할 때마다 밤마다 체력이 남아나질 않게 되었다. 참.. 사람을 잘 홀리는 그녀였다.


그런 그녀가 저런 멘트를 하자, 섹시한 옷차림으로 부모님을 만나는걸 상상했지만.. 아니다. 비록 부모님이 좀 개방적이긴 하시지만, 이건 아닌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그럼! 그냥 최대한 가려줘! 알았지? 쫙 달라붙는 옷도 안돼! 내 앞에선 상관없지만, 아무래도 부모님 뵙는거 잖아. 무슨 뜻인지 알겠지?”


“응 알았어 오빠~ 그럼 가서 직원 언니한테 추천좀 해달라고 그래야겠다. 그럼 되겠지?”


“어! 그래. 차라리 그게 낫겠다. 그렇다면 안심이겠어.”


“알았어용~ 그나저나 밥 안먹고왔지? 나 맛있는거 먹고시퍼요~”


이후 그녀와 식사를 하곤 앞으로의 우리 계획에 대해서 그녀와 대화를 나눴다.


“우리 이제 좀 좋은데로 이사도 좀 하고, 같이 살까?”


“정말? 언제부터?!”


같이 살자는 이야기에 뛸뜻이 기뻐하는 그녀였다.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 살림을 합칠걸 그랬나 싶었다. 하긴. 그녀에게 내 보물을 알리고 나서부터 이런 마음이 생기긴 했었다. 변함없는 그녀의 태도와 나를 향한 사랑. 이런걸 봐선 역시 이 여자만한 여자는 다신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집구하고 나서부터? 안그러면 이사를 두 번해야하잖아. 그럼 어떤 집으로 이사갈까? 아파트가 좋아 주택이 좋아?”


“이왕이면 마당이있는 주택이 좋겠어! 개도 키우고, 층간소음 걱정도 안하고 말이야! 오빠생각은 어때?”


“그러자. 그럼 주택으로 한번 알아보자. 집 짓는건 시간이 오래걸릴테니까.. 우선 내일부터 같이 집보러 다니자구. 어때?”


“그래! 히힛! 그럼 나 당분간 휴가 내야지~”


“근데.. 헬스장에도 휴가가 있어?”


“그럼. 나 때문에 헬스장이 얼마나 잘 돌아가는데, 휴가달라고 하면 줘야지. 안 그러겠어?”


아직도 경희덕을 보고 있는 헬스장인가 보다.


**


다음날. 어차피 난 출근을 안 해도 상관은 없기에 사장에게 전활 걸었다.


“사장님. 다음 주 월요일부터 공식적으로 활동 할테니 미리 행사 좀 잡아주세요. 직원들한테 알리는 게 아무래도 우선 순위 아니겠습니까?”


-오! 잘 결정하셨습니다! 드디어 제 무거운 짐을 조금을 덜어주시겠군요! 정말 잘 결정하셨습니다. 회장님!


“뭘요.. 아무튼 그동안 제가 할 일까지 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구요.”


-그럼요! 열심히 돕겠습니다!


“아 그나저나. 광역시와 서울 작업 건은 어떻게 되가나요?”


-어제 회의 끝나자마자 바로 각 현장으로 직원들 파견 보냈습니다. 자료 취합에서 적절한곳을 추려내는 단계입니다.


“그래요. 알겠습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그 옆에서 외출 준비를 하고 있는 그녀. 오늘도 참 옷차림이 두드러진다. 가슴이 깊게 패인 상의에, 화려한 자켓. 그리고 짧은 치마까지. 클럽이라도 출입할 복장처럼 보였다.


“어.. 자기야. 꼭 그렇게까지 입어야겠어? 그냥 집 보러 갈건데..”


“뭐 어때. 모처럼 출근안하니까 트레이닝복 안입어도 되는 귀중한 날이라구. 이럴 때 이런거 안입으면 산 의미가 없잖앙~”


“어.. 그래.. 알았어.. 그럼 갈까?”


그렇게 하룻 동안 돌아다닌 결과 어느 정도 마음에 드는 집을 발견했고, 곧바로 계약했다. 조금 한적한 동네의 마당까지 있는 2층짜리 주택이었다. 이제 그녀와 이 집에서 같이 살날이 머지 않은 것처럼 느껴졌다. 이렇게 나의 솔로생활은 끝인건가 싶었다.


해가 다지고 나서야 다시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오빠랑 저집에서 같이 산다는게 정말 너무 꿈만 같다! 기분 최고야! 그런데 여기랑 거리가 좀 있는 동넨데.. 출퇴근하기 빡세겠는걸.. 어떡하지?”


“그래서 말인데. 자기이제 일 그만두고 좀 쉬어. 그동안 계속 일만 했잖아. 쉬고싶으면 쉬고, 하고 싶은거 있으면 나한테 이야기해. 사업이든 뭐든.. 어때?”


“음... 고맙긴한데.. 그래도 나한테 만큼은 여전히 잘해줬던 곳이라, 그냥 이렇게 관두긴 좀 그래.. 회원들도 좀 눈에 밟히고..”


“그렇구나. 어쨌든 그것도 한번 생각해봐. 물론 헬스장 출근한 김에 꾸준히 운동하는건 나도 좋게 보곤 있는데, 편하게 좀 쉬었으면 하는 바램도 알아줬으면 해. 알았지?”


“웅 고마워 오빠. 여전히 오빠는 항상 내 걱정해주는구나~ 이러니까 오빠가 항상 너~무 좋아. 히히힛.”


그래도 이런 그녀와 함께 있으면 언제나 기분이 좋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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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47화 짜릿한 맛을 선물해주자. 22.01.27 69 3 17쪽
47 46화 꼬이는 일들 22.01.26 77 3 14쪽
46 45화 고상범의 범행 22.01.25 75 3 17쪽
45 44화 딸을 구해라 22.01.24 85 3 11쪽
44 43화 딸을 구해라 22.01.22 94 4 13쪽
43 42화 딸을 찾아라 22.01.20 99 3 14쪽
42 41화 만년필. 22.01.19 101 3 13쪽
41 40화 고상범 22.01.18 97 5 13쪽
40 39화 최고의 파트너 22.01.17 104 4 13쪽
39 38화 일반인과 연예인 22.01.15 115 5 16쪽
38 37화 일반인과 연예인 22.01.14 133 4 15쪽
37 36화 그녀의 이야기 22.01.13 138 4 15쪽
36 35화 두번의 인터뷰 22.01.12 154 7 14쪽
35 34화 사고수습 22.01.11 148 7 15쪽
34 33화 인터뷰 그리고 사고 22.01.10 161 5 15쪽
33 32화 부모님을 뵙다. 22.01.09 179 9 12쪽
» 31화 공식적으로 회장이 될까? 22.01.09 174 6 16쪽
31 30화 투자의 신 +2 22.01.08 206 7 12쪽
30 29화 투자의 신 22.01.08 197 8 13쪽
29 28화 뜻밖의 사업 +1 22.01.07 184 10 14쪽
28 27화 뜻밖의 사업 +1 22.01.06 184 8 13쪽
27 26화 회사의 성장 +1 22.01.05 203 9 14쪽
26 25화 ALL물류의 등장 22.01.04 216 9 19쪽
25 24화 스토커 마무리. +2 22.01.03 227 9 15쪽
24 23화 고백 22.01.02 223 9 13쪽
23 22화 재회 +2 22.01.01 239 7 16쪽
22 21화 재회 21.12.31 242 8 16쪽
21 20화 그녀를 찾아서 21.12.30 250 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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