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영근자 수선지로(無靈根者 修仙之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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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키
작품등록일 :
2023.08.0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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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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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0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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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태음정화 (太陰淨火) (3), 육십사역경허검 (六十四易經虛劍)

DUMMY

 ‘역시 이곳은 영석을 가진 수사가 없다.’


 이 거대한 세계를 유지하려면 일개 수사와 비교하면 무진장에 가까운 영력이 필요했다.


영석 역시 개벽 직후 진작에 동력원을 유지하는데 모두 쓰였을 것이다.


 그런데 초공간 기술이나 이 정도 건축 기술력을 가진 세계면 과장을 해서 무한 동력에 가까운 동력원이 개벽 전에도 있었을 텐데 어째서···.


 정민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던 차였다.


 “약 칠백 여개의 저물 장신구가 파괴되지 않았고, 법술이나 공법 서적 등을 제외한 실용적인 물건만 정리하고 있습니다. 수선대능님!”


 “수고하셨습니다. 재빌 도우! 이제 다시 물건들을 각 범주로 분류해서 배분합시다.”


 “알겠습니다.”


 단약이나 부적, 법기, 괴뢰, 천재지보 등 이용 가능한 모든 것들을 전부 모아서 일행의 전력을 보충하는 데 써야만 했다.


 하지만 이곳의 단약은 천맹이 있는 은하수(銀河水)의 그것과 달리 약초 등이 주재료가 아니었다.


 거의 대부분의 약방이 경지에 맞는 범인이나 수사의 인육이나 혼(魂)을 사용했던 것이다.


 ‘어떻게 단약이 이렇게 사기(邪氣)로 가득할 수가!?’


 “단약은 거의 대부분이 쓰지도 못할 것들입니다. 수선대능님.”


 부적은 수사의 정신적인 작용이 주가 되는 도구라서 더더욱 사특한 공법과 기술이 발전한 이곳과 은하수 수사들과 맞지 않았다.


 결국 그나마 쓸만한 건 영식의 개수와 강대함으로 실력이 좌우되는 괴뢰, 일반적인 법기, 천재지보 정도였다.


 “수선대능께서 삼분의 이를 가져가시고, 나머지 도우들은 인원수대로 배분하겠습니다.”


 “그러도록 하세요. 천묵 수사.”


 이번 전투의 우세 자체가 정민으로부터 온 것이니 누구도 이에 반대하는 자가 없었다.


 청년은 영식만큼은 이미 반보 화신이기도 하고, 수선대능으로서 위엄도 보여야 할 때도 있어 원래부터 알던 재빌 수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약간 하대하기로 했다.


 ‘그래도 원영기 수사들이 스무 명 정도 몰려 다니니 천재지보 정도는 하나 있구나.’


 이 자주색과 청록색이 섞인 금속 천재지보는 일반적인 금행(金行) 천재지보와 달리 합금이었다.


 아마 이곳의 뛰어난 과학기술로 원본 천재지보에 일반 금속을 첨가해 순도를 의도적으로 낮춘 것 같았다.


 ‘조금이라도 더 많은 수사들에게 천재지보를 공급하려는 방법인 것 같네?’


 정민은 계속해서 이 자주색과 청록색이 마블 무늬로 섞여 있는 합금을 쳐다보다가 이내 자기 비취색 목걸이에 다시 넣었다.


 ‘나중에 법기를 제련할 때 쓰거나 하면 되겠다!’


 자원 상황이 빈곤한 산해반지계 답게 법기는 쓸만한 게 없었다.


 ‘결단 방어 법기는 쓸 때마다 영력을 최대로 주입해서 일회용으로 쓰고, 원영 방어 법기나 법보는 그래도 좀 쓸 수 있는 게 보이네.’


 다행히 어떤 한 검 법보는 경지와 비교해 실력이 매우 강한 정민이 보기에도 품질이 엄청나게 좋은 것이었다.


 황동색 검날에 은빛으로 뭐라 적혀있는 검 법보였는데, 영식으로 움직이는 법보였다.


 ‘어떻게 움직이는 거지?’


 청년이 법보를 영식 하나로 움직이며 작동법을 파악하기 시작했다.


 ‘일반적인 원영 중기 영식으로는 움직이지도 못하겠는데···? 어째서 이런 걸 가지고 있었을까?’


 우우웅


 ‘하나가 아니라 여덟?’ 


 하나인 줄 알았던 검 법보를 가동하고 보니 뭔가 비어있는 느낌이 들어서 영식을 더 투입하자, 영식을 투입하는 개수만큼 검의 허상 갯수가 늘어났다.


 결국 여덟로 나뉘어 지더니 팔괘처럼 원본 검과 그 허상은 총 여덟 방향으로 전개되었다.


 원본 검은 약간의 비실체성을 얻은 듯, 한 개일 때보다 허상 검에 조금 더 가까워졌다.


 ‘···아냐, 이게 끝이 아니라 아직도 비어 있어!’


 투입한 영식을 여덟 개로 늘리자 비어있는 느낌은 오히려 늘어났다.


 우우우웅


 결국 비어있는 느낌이 완전히 사라지기 전까지 영식을 넣자 총 64개의 영식이 들어갔고, 원본 검과 허상을 포함해 총 64개의 검이 펼쳐져 전개되었다.


 검 갯수가 64개로 늘어난 시점에서 원본 검 역시도 다른 허상 검처럼 완전히 똑같은 허상 검이 되었다.


 ‘이걸 그냥 단순히 법보라고 불러도 되나?!’


 법보(法寶) 이상의 고차원의 묘리를 지니는 법기를 표현할 방법을 들은 적 없던 그로서는 이걸 일단 법보로 분류하긴 했지만, 일반적인 물건으로 치면 이것도 최소 천재지보였다.


 ‘여덟과 예순넷을 분기로 허상의 비실체성 정도가 강화되는 건 누가 봐도 팔괘, 육십사괘 주역 원리를 따른다고 보이게끔 만든 거다.’


 ‘일단 이 법보의 이름은 임시로 붙여서 육십사역경허검(六十四易經虛劍)이다! 짧게는 그냥 역경검이라고 해야지.’


 그는 초고수급 무사이자 검사이기도 했기에 마침내 자기 검 법보를 가지게 된 셈이 되자 육십사역경허검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이치몬지 노리무네를 못 쓰게 된 게 아까웠었는데.’


 휙-


 육십사역경허검의 각 허상은 개별 영식의 움직임을 따랐기에, 사실상 예순네 개의 팔로 어검술을 부려 검을 휘두르는 것과 같았다.


 ‘동시에 최대 예순네 명을 상대할 수 있어. 이러면 법보 하나에 영식을 그만큼 투입하는 게 아깝진 않지.’


 ‘잘만 움직임을 내면 검진(劍陳)을 만들 수도 있겠는데? 이건 건곤척처럼 경지가 올라가도 제련을 해서 계속 써도 되겠다.’


 그 외에도 품질은 낮지만 원영 수준의 방어 법기 수십 개를 건질 수 있어서 방어 수단이 적은 정민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결단 법기는 자폭용으로···.’


 “다들 정비를 하셨으면 지금부터 지상 경로로 이동할까 합니다. 계속 상공으로 이동하면 끊임없이 싸움을 하게 될 테고, 놈들을 무찔러도 우리가 사방에서 추적당할 겁니다.”


 청년의 말은 언뜻 수색을 일부러 늦추자는 것처럼 들리는 말이었다.


 하지만 지상 경로로 이동하면 우주 공간에서 둔술을 쓰는 것보단 이동 속도가 느려도 반지계 수사들의 눈에도 훨씬 덜 띌 게 분명했다.


 “수선대능님의 말씀에 따르겠습니다.”


 정민을 대신해 일행에게 여러 가지 명령을 하달하곤 했던 재빌 수사가 동의하자 의견은 긍정 쪽으로 모아졌고 일행은 지상 경로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추적을 방지하기 위해 다들 범인 수준으로 수위를 낮춰 이동하고 있었다.


 “이곳은 다른 곳과 달리 기술이 제법 발전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렇습니다. 이곳 수사들이 어찌 이곳만 이런 발전을 허용하는 건진 모르겠습니다.”


 몇 주가 지나고, 정민 일행은 범인 수준으로 수위를 낮추고 한 도시를 지나고 있었다.


 ‘아니면 세계가 워낙 넓으니까 우연히 발견을 못 했나?’


 이 세계의 미비한 행정 체계를 감안하면 그럴 가능성도 있었다.


 게다가 고대 시대 수준의 기술 수준을 가지고 있는 다른 지역들과 달리, 이곳에선 거의 모든 사람들이 제대로 된 의복을 입고 있었다.


 심지어 그 의복 수준이 양식이 다른 걸 감안하면 거의 근대 수준으로 보이기도 했다.


 ‘이곳만 다른 것 보면···. 동력원과 관련한 무언가 있는 것 아닐까?’


 하지만 영력 수송 경로는 이곳을 지나기만 할 뿐 모여있진 않았다.


 그때 정민의 눈에 한 매대가 눈에 띄었다.


 ‘이곳에서··· 신문?’


 신문을 구매해서 읽어보니 뉴스를 알려주기 보다는 알아두면 좋은 잡다한 생활 지식 등을 제공하고 있었다.


 “이곳에 신문사가 있습니까?”


 청년은 매대 주인이 이곳 언어로 존재할 리가 없는 표현인 신문사라는 말을 알아들을까 싶었지만, 즉석에서 그 개념을 만들어 내서 물어보았다.


 “신문사···? 아! 사실 그들이 이걸 무료에 가까운 가격에 제공하고 있는데, 이윤을 약간 붙여서 팔아도 된다길래···.” 


 확실히 신문의 가격은 정민이 이 세계에서 처음 방문한 술집에서 팔았던 ‘풀무침과 물’ 보다도 훨씬 낮을 정도로 저렴했다.


 “혹시 신문이 이 주변 얼마나 많은 곳에 판매되고 있는지 아십니까?”


 “저는 일개 잡화상 주인이라··· 하지만 적어도 이 도시 전체에서 팔고 있는 거로 압니다.”


 게다가 신문사는 적어도 도시 전역, 어쩌면 다른 지역에까지 유통망을 만들고 있는 것 같았다.


 ‘원시시대라고 불러도 무방할 수준인 범인들이, 이곳에서만 산업시대의 기술을?! 뭔가 있다.’


 그렇게 정민 일행은 신문사를 찾기로 했다.


 반나절도 지나지 않아 유통망이 뻗친 모든 곳을 파악하고 신문사를 찾아낼 수 있었다.


 “기술 수준이 높은 지역은 정확히 유통망이 뻗친 곳 까집니다.”


 “···도우들께선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저는 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영 수사들에게 범인들의 보안은 의미가 없어서 그들은 곧 한 직원의 안내를 받는 데 성공하고 신문사 주인을 만날 수 있었다.


 “신선님들···! 우리는 분명 자치권을 보장받지 않았습니까? 헌데 어찌하여?”


 신문사 주인은 그들이 범인이 아니라 수사임을 대번에 알아챘다.


 그는 이 이질적인 지역의 지배자인 것으로 보였다.


 자치권 운운하는 것을 보니 어떤 방법을 썼는지 몰라도 이 지역 범인들은 수사들의 지배에서 벗어난 것이다.


 ‘자치권? 게다가 이 사람의 자세는 이곳 범인들이 수사를 보는 그것이 아니다. 존댓말을 해야 하나 반말을 해야하나?’


 “우리는 다른 구역에서 온 선사들이라 이곳이 자치권을 보장받은 상황을 몰랐습니다.”


 “···그걸 모르시다니, 수사들께서는 산해반지계 수사들이 아니시군요?”


 게다가 그는 산해반지계 말고 다른 세계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이 지역에 현재 반지계 수사가 한 명도 없는 걸 확인 했으니 밝혀도 상관없겠지.’


 애초에 범인의 신고나 이상 행동에 원영기 대수사들이 방해를 받을 가능성은 없었다.


 “사실, 맞습니다. 그런데 이 세계의 지배구조를 보면 결코 범인들이 기술을 발전시키는 걸 용납하는 세계가 아닌데요?”


 “일개 범인으로서 수사들께 무례를 저지르는 점 송구하오나, 제가 수사님의 말씀에 답하기 전에 수사님의 경지를 알려주실 수 있습니까?”


 이 질문을 기점으로 이 지역의 지배자인 이 남자의 눈빛은 뭔가를 결심한 듯 결연해졌다.


 원영 수사인 정민이 그 낌새를 눈치채지 못할 리 없어서 바로 그 질문에 사실대로 답했다.


 “원영 초기입니다. 그리고 제 일행들 역시 모두 원영 초기에서 중기 사이에 있는 대수사들입니다.”


 “···어쩌면 이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이 세계 범인들에게 찾아온 계몽의 기회. 따라오십시오.”


 드드드득


 남자 뒤편에 있던 벽이 문처럼 열리더니, 지하로 연결되어 있었다.


 ‘비밀 통로?’


 게다가 산업 시대 수준을 막 진입하기 시작한 바깥 기술력과 달리 지하 통로 안쪽 기술력은 천맹 그 어느 곳과도 비교를 불허했다.


 ‘온갖 용도를 모르는 기계 장치들··· 하지만 이 지하 통로만큼은 기술 수준이 우리보다 훨씬 높단 걸 알겠어!’


 지하로 한참 내려가고 각종 첨단 보안 시설을 거쳐 맨 아래로 도달하자,


 정민 일행은 어떤 유리관 같은 것에 담겨져 있는 어떤 불을 볼 수 있었다.


 ‘저건···.’


 그것은 가장 정순한 음기와 가장 깨끗한 불덩이가 공존하는 것이었다.


 정민이야말로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 중에 이것이 무엇으로 불려야 하는지 확실히 아는 유일한 사람이었다.


 ‘태음정화(太陰淨火)!’


 청년을 포함한 모든 좌중의 표정은 번개를 맞은 듯 보일 수밖에 없었다.


 “태음정화!! 범인이 이런 것을 가지고 있다니?!”


 정민은 너무 놀란 나머지 사람들 앞에서 자기 격이 떨어지는 것도 생각 안하고 소리 질렀다.


 “정순한 음기와 공존하는 깨끗한 불덩이라니, 수선대능 말씀대로 태음정화라고 불려야겠습니다!!”


 이제 그들을 안내한 남자는 그의 목적을 정민 일행에게 말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것을 태음정화라고 부르는 것입니까? 태음정화는 산해반지계 이 구역, 즉 4분의 1 전체를 유지할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합니다.”


 “제가 모든 보안 시설과 장비를 가지고 있어서 저항하고, 협상이 가능했습니다.”


 기술력을 감안하면 태음정화에서 나오는 영기를 매개로 해서 아마 결단 수사 정도까지 무리 없이 제압을 가능한 것으로 보였다.


 산해반지계 입장에서는 어쨌든 반지 세계를 유지할 동력만 나오면 되니까 굳이 원영 대수사를 보내 토벌하지 않은 것이다.


 무엇보다 이 세계에선 점 하나보다도 작은 구역이니 자치권을 준 것일 테고.


 “그래서, 당신의 목적은 뭡니까? 그리고 늦은 감이 있지만, 당신의 이름을 물어봐도 됩니까?” 


 “저는 최산해 입니다. 산해반지계의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제 목적은 언젠가 세계 전체를 계몽하는 것입니다.”


 현재 그가 영향력을 뻗친 ‘자치권’ 구역은 기껏해야 지구로 치면 중간 크기 나라 하나 정도였다.


 산해반지계 전체 크기와 비교하면 말 그대로 건물만 한 종이에 펜으로 점 하나를 찍은 것보다 작았다.


 반지계 수사들이 그들의 자치권 확장을 계속해서 용납한다 해도, 범인의 짧은 생에 그런 게 가능할 리 없었다.


 ‘정위전해(精衛塡海, 자기를 죽이려 한 바다를 메우려 하다. 가망이 없는 일에 힘을 쓰다.)!!’


 즉 이 남자는 돌멩이, 아니 모래 알갱이로 바다 전체를 메우는 꿈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 순간, 정민의 의식은 저 아래로 떨어졌다.




 그곳에선 ‘정위’하고 우는 한 여자 새가 돌과 나뭇가지를 물어다 동해 바다를 메우려 하고 있었다.


 ‘常銜西山之木 以埋于東海 서쪽에 있는 산에서 계속해서 물어다 동해에 떨어뜨리는구나.’


 이 세계의 유일한 청년이자 선인은 그것을 계속해서 지켜보기만 했다.


 영겁이 지날 때까지 동해 바다는 조금도 메워지지 않았다.


 풍화 작용과 파도로 인해 돌멩이가 깎이고, 나뭇가지가 다시 해안가로 밀려가기에, ‘정위’하고 우는 새, 정위의 행동이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자기를 죽인 동해 바다를 메우기로 맹세한 새, 정위는 그렇게 영원히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돌과 나뭇가지를 동해에 떨어뜨려 바다를 메우려 했다.


 영원히···.


 정위가 그녀의 복수를 위해 영원히 바다를 메우는 것을 끝으로 청년의 의식은 다시 원래 있던 곳으로 올라왔다.




 ‘이 남자는 도심(道心)이 있구나! 수사가 아니고 일개 범인인데도!’


 정민은 이 남자가 단순히 무모한 포부를 가진 것이 아니라 휘선이 언급했던 ‘도심’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청년 역시도 수도자로서 남자와 비슷한 꿈을, 세상의 모든 이치를 자기 손에 쥔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다.


 정민은 이 남자가 도심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라는 걸 알게 되자···.


 그의 포부가 도심으로 변했다.


 이정민은 도심, 정위전해(道心, 精衛塡海)를 가지게 되었다.


작가의말

오늘도 모두 하루 즐겁게 마무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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