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영근자 수선지로(無靈根者 修仙之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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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키
작품등록일 :
2023.08.0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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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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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1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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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마존(魔尊) 이정민 (3), 피서를 즐기는

DUMMY

 정민이 그런 말을 하며 역천맹 수사들을 향해 접근하기 시작할 때, 태을선존의 창 모양 법보··· 정확히는 그 법상이 정민의 의식에 굴복했다.


 단 한 줄기로도 그의 나머지 영식 전체를 합한 것과 동일한 힘을 가지고 있으니, 화신 초, 중, 후기가 문제가 아니라 그 이상 가는 수사의 영식 한 줄기를 마주한 것과 같은 것이다.


 ‘···!!! 법상이 있는 법보가 저렇게 쉽게 주인이 바뀌는 것이었습니까?’


 ‘현진 도우, 제, 제게 물으셔봤자 이 선자라고 그, 그걸 어떻게 알겠습니까?!’


 청년이 생애 한 번도 지어 본 적 없는 표독스럽고 흉악한 표정을 지으며 역천맹 수사들을 향해 조금씩 날아 다가오자,


 암조(暗鳥)를 타고 오는 마존(魔尊)을 앞에 둔 것 같이 상대들은 공황에 빠졌다.


 ‘태을선존이 재··· 아니 재도 남기지 못하고 사라졌습니다!!’


 ‘원영 중기 수사가 어떻게 화신기 대수사를 일격에?!’


 ‘저런 역천(逆天)의 수단은 단 한 번만 쓸 수 있지 않겠습니까?!?’


 영식으로 긴급 회의하듯 시작한 역천맹 측 수사들은 최소한 천 년 넘게 산 노괴들 답게 공황에 빠진 상태에서도 최소한의 평정심은 유지했다.


 하지만 상위 경지로 올라갈수록 대경지간 차이가 극심해지는 특성상 원영기와 화신기 수사의 차이는 개미와 코끼리의 그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분명 엄청나게 많은 법력을 요구하는 법술일 텐데, 수위가 짐작이 되질 않습니다!’


 따라서 곧바로 삼매진화를 통제하는데 수위가 내려갈 정도로 많은 법력을 소비할 것이라는 합리적일 추론을 이끌어 냈지만, 그게 그들이 할 수 있는 전부였다.


 회의가 시작되기 전, 천맹 진군들이 합심해 그의 수위를 그 어느 화신 초기 수사도 가늠할 수 없게 하는 비술을 만든 것이다.


 ‘자기들이 나보고 마존이니 온갖 모욕을 주고 목을 내놓으라 했으면서 늑대 앞 양들이 따로 없네.’


 ‘···준비 시간이 몇 년이나 있었는데, 내가 너희들이 내 수위를 가늠하려는 것에 아무런 대비도 안 했을 것 같아?’


 혹시나 삼매진화의 다음 희생자가 될까, 명조, 금붕의 등을 밟고 뒷짐을 지며 날아오는 삿갓 쓴 장발 청년을 아무도 막을 엄두를 못 내고 지켜만 보게 되었다.


 “외곽 수사들께서 수년 이상 저를 마존이라 음해하고, 이제는 제 소중한 아내까지 그 더러운 입으로 들먹였습니다. ”


 “또한, 솔직히 말하면 이 모든 음해와 공작이 화신기 대수사들께서 일개 원영기 후배의 성장이 무서워서 그 목을 노리고 일어난 일이니, 제가 ‘마존’답게, 여러분들을 모두 죽여도 되겠지요?”


 청년이 입을 열어 자기가 그들을 죽여야 할 정당한 논거를 찾고,


 드드드드드··· 


 쿠구구구구···


 쿠르르··· 쾅!!


 건곤척이 자미의 기운이 담긴 천뢰를 부르고, 연소할 것이 없는 우주 빈 공간에 불기둥을 세우고···.


 그의 원영 토행 법술 영암산맥(榮岩山脈)이 주변 소행성대 소행성들을 불러와 땅을 억지로 만들고 거기에 지진을 불러일으켰다.



“不離於精 깨끗하고 순수함으로부터 떨어지지 않은 것을


 謂之神人  신인(神人)이라 한다.


 ··· 이곳 어느 누가 감히 누구를 신인이라 할 수 있는가?!”


 그리고 청년이 법력을 실어 성인이니 마존이니 하는 논쟁이 아무 의미 없다고 설파하자···.




 쿠르르릉··· 쾅!!


 콰르르릉···


 쾅!! 쾅!!!


 ‘천겁의 구름이?! 게다가 또 검은색 천뢰가?!’


 그때, 천맹과 역천맹 대수사들이 모여있는 우주공간에 난데없이 천겁의 구름이 발달하고, 즉시 각종 번개 줄기가 하늘에 퍼지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상한 건 그 벼락 줄기들 중 일부에 정민이 건곤척 리를 얻었을 때 부술진군을 지진 검은색 천뢰가 포함 되어 있는 것이었다.


 ‘대부분이 자미 천뢰나··· 어째서 나타난 건지 몰라도 금색 천뢰도 있지만, 검은색 천뢰도···.’


 대수사들도 처음 겪은 이상현상에 지금 그들이 맞닥뜨린 이 큰 사건의 진중함도 무시 되고 사람들의 시선이 천뢰줄기에 집중되었다.


 “천기누설의 천겁 같습니다!!”


 “한데 어찌하여 극상품 법보가 만들어 질 때나 내려치는 금색 천뢰와···또 저 검은색 번개는 무엇입니까?!”


 “흑색 번개라니, 들어본 적도 없습니다!!”


 마존 혹은 선존이 하계로 강림한 것으로 의심되는 이정민이 그의 토원영을 사람들 앞에서 꺼낸 것이 천기누설의 천겁을 불렀다 생각한 그들은 이제 저 천겁이 누구를 향해 갈지를 더욱 주시하며···.


 모든 방어 법술과 방어 법기, 법보들을 집중해 하나의 거대 보호막을 만들었다.


 이는 천맹 측 수사들도 예외가 아니라서 인원수 차이 때문에 보호막의 세기만 다를 뿐 하는 짓은 똑같았다.


 ‘검은색 줄기 한 번에 스승님의 본신이 사라졌었어···  아무리 화신기 수사 여럿이 모인 합동 보호막이라도, 한 줄기라도 내려치면 누구 한 명이 그대로 사라질 가능성도 있다!’


 정민을 포함한 모두가 천뢰 줄기의 동향을 주시하며 보호막의 세기를 점점 늘렸다.


 구름이 계속해서 발달하고, 번개 줄기의 비중도 자미 천뢰보다 금빛과 검은색 천뢰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자 모든 수사들의 불안감이 점점 고조 되었다.


 “하늘이 우리가 이정민 도우를 마존이라고 한 것에 노하셨나 봅니다!”


 역천맹 측 수사 중 한 명이 조금 전까지 그들이 청년을 마존이라고 언급한 것이 하늘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았을까 하는 가설을 내세웠다.


그도 그럴 것이 본원영근은 모르겠어도, 정민의 토원영은 마존의 그것이라기보다는···.


 “천도가 이렇게 격노한 것은 여기 계신 도우들 모두 본 적이 없을 것입니다! 하늘에 사죄를 드리면서···.”


 “지금 이렇게 편을 가르고 힘을 나누고 있을 때가 아닙니다! 천맹과 역천맹 모두 합심해서 하나의 대 방어진법을 만듭시다!!”


 조금 전까지 서로를 죽일 듯이 출수 준비를 하려고 우주공간에 나와 있던 이유도 새까맣게 잊은 채로, 모두 한 방어진법을 구축해 ‘천뢰 파도’에 대비했다.


 콰콰쾅!!!!


 “···!!!!”


 “아아아악!!!”


 “문정선자가 천겁에 당했습니다!!”


 보호막 가장 외곽에 있던 문정선자라는 여성 중년 수사가 검은 천뢰 한 줄기를 맞고 그대로 화신까지 사라지자 모두의 공포감은 매 순간마다 배증 되었다.


 ‘···!! 다들 도행이 반보 화신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라, 화신도 버티지 못하고 사라지는 거구나!’


 명백한 화신 초기였던 부술진군이 겨우 화신만 남은 상태로 본신은 소멸 당했었으니, 당연한 결과였다.


 “망극하옵니다!! 이정민 도우, 아니 수선대능(修仙大能)이시여! 수선대능께서 득도하셨다는 진실을 믿지 않고 감히 망발을 한 우리 역천맹 수사들을 부디 넓은 아량으로 용서해 주시옵소서!!”


 공포감을 이기지 못하고, 조금 전까지 기세 등등한 척 서 있던 한 금색 장포를 입은 노인 수사가 큰절을 올리며 사죄를 하자 역천맹과 천맹 가릴 것 없이 몇몇 수사들이 그를 따라하기 시작했다.


 “하, 하늘에도 사죄를 드려야 합니다!! 수선대능님과 천도, 둘 모두에게 다 같이 큰절을 올리십시오!!”


 “금색 천뢰는 천도 중 선존님의 것이라 치면, 검은색 천뢰는 천도의 다른 일면인 마존, 아니 마존님의 것일 수도 있습니다! 마존께도 대례를 올려야 합니다!”


 머리를 굴려 가설을 세우고 그들이 사죄를 해야할 대상을 어떻게든 추린 그들은, 이정민과 천도 즉, 금색 천뢰를 부리는 선존과 검은색 천뢰를 부리는 마존을 따로 구분해서 사과해야 함을 영감을 통해 깨달았고···.


 이제 인원수를 나누어 차례대로 세 존재에게 차례로 사죄의 대례를 올렸다.


 사죄의 큰 절이 그렇게 수 시간, 수 일 넘도록 계속 되자 천겁의 구름은 조금씩 걷히더니 자미의 번개와 금색 천뢰는 마침내 종적을 감췄다.


 하지만 검은색 천뢰는 반 정도만 걷히고 그 위세가 남아 있었는데, 이에 따라 수사들도 마존에 대한 사죄 대례를 집중해서 올리기 시작했다.


 “제물을 원하시는 것 아닐까요? 우리가 수 년간 마존님을 계속해서 언급하며 모욕했기에, 대로하신 것 같습니다!”


 “상계 중 한 곳의 지배자 마존님을 만족시킬 제물을 하계 수사들이 어떻게 마련한단 말입니까?!”


 쾅!!!


 그들이 이 다음에 어떻게 해야 할지 언성을 높여가며 얘기하고 있을 때 검은 천뢰 열 줄기가 기습적으로 보호막을 향해 내리쳤다.


 흑색 천뢰는 이미 한 보호막 안에 섞여 들여가 있는 인원들 중에 역천맹 수사들만 골라내, 그들 중 몇 명만 빼고 그대로 존재 자체를 소멸시켰다.


 “···!!!!”


 그리고 마침내 검은색 천뢰를 담고 있던 구름도 우주공간에서 사라졌다.


 당초 천맹 측보다 두 배 이상 많았던 역천맹 수사는 이제 천맹 진군들과 같은 숫자인 아홉만 남았다.


 “···이 천겁의 결과만 봐도 어느 쪽이 잘못 했는지, 어느 안전 앞에서 혀를 놀렸는지 명확해졌습니다.”


 ‘내가 불을 얻지 못하게 방해했던 놈이 정말로 마존이란 말이지···?’


 수일간 일부러 한마디도 하지 않았던 정민이 천겁의 결과를 상기시키자 역천맹 수사들은 다시 그에게 사죄의 대례를 올리고 고개조차 함부로 들지 못했다. 


 “우리 역천맹은 천맹의 소속이 되어 수선대능님의 명을 따르겠습니다! 망극하옵니다!”


 “망극하옵니다!”


 “역천맹··· 아니, 외곽 수사들 덕분에 천도가 언제 다시 구름을 부를지 이젠 저도 모르겠으니까, 한 오 년 정도 동안 그러고 계세요.”


 “그리고, 당연하지만 대행이라고는 하나, 천맹 지도자인 제 목숨을 노린 분들이시니 마찬가지로 저에게 목숨을 통제 당하는 금제를 받으셔야 할 겁니다.”


 금제를 받아야하는 건 그들이 한 짓이 있으니 그렇다 쳐도 5년 동안 우주 공간에서 고개도 들지 말고 사죄 자세를 계속 유지하라는 말에 아홉 수사들은 충격을 받았지만,


 천기누설의 자미 천뢰, 법보 제련의 금빛 천뢰,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은색 천뢰로부터 살아남은 게 그의 용서 덕택이라고 생각하며 그 명을 따르기로 했다.


 “수선대능님의 하해와 같은 아량에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상계에 계신 선존님과 마존님께도···.”


 이 일은 즉시 천맹뿐만 아니라 은하수 주변 위성 은하들에까지 조금씩 퍼져, 수년이 지나자 은하수 위성 은하들에 거주하는 고계 수사들 대부분은···


 이정민이 명실상부한 이 우주의 유일 득도자, 수선대능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역천맹 수사였던 자들이 그들이 속해있던 위성 은하로 복귀해 증인이 되어 더욱 이 사건의 신빙성을 높이자, 기존에 규합되지 않았던 근방의 위성 은하들 중 일부도 예전 반지계처럼 천맹의 세력권이 되었다.


 ‘그냥 내가 득도자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의 범위가 몇 배 늘어난 것뿐이야···.’


 청년은 그렇게 속으로 되뇌이며 겉잡을 수 없이 진실이 되어 퍼져나가는 대 사건의 향방을 더 이상 신경 쓰지 않고 그대로 손을 놓았다.


 “천맹이 그 이름 그대로 격에 걸맞게 은하수와 그 주변을 전부 하나로 통합 했으니, 모르긴 몰라도 안드로메다 은하에 있는 수선세력보다도 우리 천맹이 더 높은 위용을 떨치고 있을 것입니다.”


 “거리가 너무 멀어서 전송진도 없고 교류도 하나도 없다는 게 아쉽네요. 아마 거의 확실할 텐데요.”


 같은 국부 은하군 내에 똑같은 거대 은하인데도 안드로메다 은하쯤 먼 거리가 되면 은하수와 비공식적인 교류 사례조차도 없었다.


 ‘사실 그곳에도 수선 세력이나 수선자가 있는지도 불명이지. 이 우주에서 우리 은하 부근이 제일 먼저 개벽이 시작된 곳일 가능성···은 없겠지만.’


 정민은 이 우주에 수선자들이 얼마나 있을까 생각해 보다가, 다른 은하군에서 온 것으로 추정 되는 대머리 화신기 남자를 본 적도 있었음을 기억해 냈다.


 ‘그 이후로 위성 은하쪽에서도 어떤 비슷한 소식이 없는데···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알 다이라에 행성급 방어 진법을 만들어야 할지도 몰라.’


 “정민아! 이 할애비가 오랜만에 네 약초밭에 가보니까 말이 아니더구나! 주인인 네가 어서 빨리 가봐야겠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는 청년 앞에 화신(化神)의 기운이 더 약해진 와각상인이 나타나 뭔가 일이 생겼음을 알려주었다.


 그가 정민을 손자로 생각하고 있는 건 이제 아예 자연스럽게 느껴질 정도였다.


 “할아버지. 집에서 쉬고 계시지 그러셨어요. 그런데 난리요? 세상에 거기만큼 조용한 곳이 또 없을 텐데요?”


 태양정수와 태음정화가 합쳐진 일월(日月)이 만들어 낸 닫힌 세계가 불안정하다면, 적어도 하계에서는 조용한 곳이 없을 텐데···


 ‘게다가 수선연맹이 다 관리해 주는데 뭐가 문제가 생긴다고?’


 정민은 그렇게 생각하며 약초밭 일월로 향했다.


 “아···.”


 자기 예상과 다른 너무 당황스러운 광경에 청년은 할 말을 잃을 뻔했다.


 온갖 초목이 다 베어 먹히거나 통째로 파헤쳐진 듯 남은 황량한 산, 강가와 대양을 향한 강줄기를 따라서 유유히 수영 중인···


 수만의 청제잠이 그를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주인장, 그동안 맛있게 먹고 즐겁게 놀고 편안히 잔 것은 좋은데, 더 이상 여기 조식이 나오지 않습니다.’


작가의말

내일도 아침 저녁 나눠서 총 2회 연재 됩니다.


즐거운 주말 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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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77. 취한 것인지 깨있는 것인지, 임아소요 (是醉是醒塵寰別, 任我逍遥) 23.09.17 339 10 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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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5. 마존(魔尊) 이정민 (3), 피서를 즐기는 +1 23.09.16 352 9 14쪽
75 74. 마존(魔尊) 이정민 (2) 23.09.16 330 10 12쪽
74 73. 마존(魔尊) 이정민 (1) 23.09.15 347 11 13쪽
73 72. 천도무위, 변주 (天道无爲, 變奏) 23.09.15 357 8 14쪽
72 71. 삼매진화(三昧眞火)에 녹아버린 삭관원찬(削官遠竄) 23.09.14 343 10 15쪽
71 70. 본명신령(本命神靈), 명조(明鳥) (2), 소요(逍遙) 23.09.13 369 12 26쪽
70 69. 본명신령(本命神靈), 명조(明鳥) (1) 23.09.12 349 8 12쪽
69 68. 한발(旱魃) (2), 그러나 그런 일로 문제라 생각할 순 없는 것이다 23.09.11 362 8 12쪽
68 67. 한발(旱魃) (1) 23.09.10 333 9 13쪽
67 66. 육십사괘육방위검세(六十四卦六方位劍勢) 23.09.10 348 9 12쪽
66 65. 천맹 경매장 (2) 23.09.09 315 9 14쪽
65 64. 천맹 경매장 (1) 23.09.09 322 9 12쪽
64 63. 맹극 (孟極) (2), 묵백안(墨白眼) 23.09.08 333 9 13쪽
63 62. 맹극 (孟極) (1) 23.09.08 361 11 12쪽
62 61. 기합탄일월(氣合吞日月) 23.09.07 372 12 14쪽
61 60. 첫 제자, 마지막 친전제자 (2) 23.09.07 382 11 13쪽
60 59. 첫 제자, 마지막 친전제자 (1) 23.09.06 387 12 18쪽
59 58. 반보 화신을 참하다 23.09.06 397 12 15쪽
58 57. 태음정화 (太陰淨火) (3), 육십사역경허검 (六十四易經虛劍) +1 23.09.05 417 14 15쪽
57 56. 태음정화 (太陰淨火) (2) 23.09.05 417 14 14쪽
56 55. 태음정화 (太陰淨火) (1) 23.09.04 422 11 13쪽
55 54. 김현성이라는 놈이 도대체 누구냐 (3), 반지 세계 23.09.04 405 11 18쪽
54 53. 김현성이라는 놈이 도대체 누구냐 (2) 23.09.03 395 13 13쪽
53 52. 김현성이라는 놈이 도대체 누구냐 (1) +1 23.09.03 399 16 13쪽
52 51. 감히 수선대능(修仙大能)이란 천명(天名)을 23.09.03 429 18 12쪽
51 50. 열한초 (熱寒草) 23.09.02 425 14 13쪽
50 49. 태양에 굴하지 않는 한낮의 별 (2) 23.09.02 442 14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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