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칼립스 무적 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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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운
그림/삽화
AI
작품등록일 :
2024.06.26 04:21
최근연재일 :
2024.09.1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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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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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009

DUMMY

‘미해금 아이템?’


떠오른 메시지를 본 태하는 직감적으로 상점을 열었다.

그러자 상단의 카테고리 탭에 이전에는 없었던 아이콘이 조그맣게 자리하고 있었다.


태하는 ‘[!]’아이콘이 자리한 무기 카테고리를 확인했다.


그러자.


‘새로운 무기가 생겼네?’


편의성과 성능 카테고리에는 다양한 종류의 아이템이 자리하고 있는 반면에 무기 카테고리에는 ‘기관총’과 ‘강철탄’, 그리고 ‘분쇄기’가 전부였다.

해서 무기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했는데, 새로운 아이템이 추가되었다.


태하는 그 아이템의 상세 설명을 열었다.


[퇴치 가스(lv.1)]


- 전차의 사방으로 몬스터들이 기피하는 가스를 1분간 살포합니다. 살포가 종료되면 이미 살포된 가스는 함께 사라집니다. 인간에게는 무해한 가스입니다.

- 재사용 대기시간(12h)

300P


“이건 무조건 사야 돼!”


아이템의 상세 설명을 본 태하는 저도 모르게 목청을 높였다.

그도 그럴게 이와 비슷한 아이템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참이었으니 말이다.


퇴치 가스가 있었다면 아까 전, 노인과의 거래를 더욱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었을 것이다.

아무리 주변을 확인하고, 잠시 동안 전차 밖을 나섰다고는 하지만 재수가 없으면 몬스터에게 당할 수도 있는 일이다.

태하는 만에 하나의 위험성 또한 제거하고 싶었다.


‘바로 구매.’


태하는 곧바로 ‘퇴치 가스’를 구매했다.

이로써 더욱 안전하게 물자를 구할 수 있게 되었다.

즉시 탑승과 함께 사용하면 안정성은 배가 될 터였다.


‘이거 시작이 좋은데?’


거액의 포인트와 더불어 필요했던 아이템을 손에 넣었다.

뜻밖의 수확이었고, 이를 곧바로 사용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앞서 변종과 전투를 벌이던 무리가 놓고 간 조명을 챙겨야 하니 말이다.


여기까지 생각이 이어지자 태하는 빛의 근원지로 전차를 움직였다.


부우웅-!

이윽고 조명의 앞으로 다가서자, 태하는 주위를 살피기 시작했다.

어김없이 주위에는 몬스터가 몰려들고 있었다.

이미 한차례 몬스터를 쓸고 온 탓에 그 수가 많지는 않았지만 말이다.


‘이만하면 시험해 보기엔 나쁘지 않네.’


주위에는 총 네 마리의 구울이 달려들고 있다.

이제 녀석들이 전차의 지척으로 다가오길 기다리면 될 것이다.

그렇게 잠깐의 시간이 흘렀다.


“지금!”


태하는 센터페시아에 생긴 새로운 버튼을 때에 맞춰 눌렀다.


이윽고.


치이익-!

전차의 주위로 가스가 살포되기 시작했다.

태하는 구울 한 체에 에임을 고정한 채로 모습을 지켜봤다.


‘진짜 도망가네.’


가스가 몸에 닿자, 주시하던 구울이 도망가기 시작한다.

태하는 혹시 몰라 주변의 다른 구울도 살폈다.

모두 가스나 흘러나오는 곳의 반대로 허겁지겁 도망치고 있었고, 이를 확인한 태하는 편안한 마음으로 해치를 열고 밖으로 나섰다.


“퇴치 가스 이거 물건이네.”


태하는 그렇게 혼잣말을 흘리고는 앞에 자리한 랜턴을 챙겨들었다.

내뿜는 빛과는 다르게 그렇게 크지 않은 크기였다.


흐읍··· 후우···

태하는 랜턴에서 흘러나오던 빛을 끄고는 잠시 주변의 공기를 마셔보았다.


주변에는 연기가 가득 피어오르는데, 달리 매캐한 냄새라든지 이질적인 느낌은 들지 않았다.

상세 설명에서 본 대로 인간에게는 무해한 듯 보였다.

그도 그럴게 폐부에 들어차는 공기가 이렇게 상쾌할 수 없으니 말이다.


쾅-!

잠시간 바깥공기를 즐기던 태하는 얼추 시간이 되자 전차의 내부로 들어왔다.

동시에 가스의 살포가 뚝- 끊어졌고, 거짓말같이 주위에 자리하던 구름 같은 가스들이 일순간에 사라졌다.


이를 확인한 태하는 제 손에 들린 휴대용 랜턴을 살피기 시작했다.

외관을 보았을 때 캠핑용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보였다.


‘건전지로 작동하고··· 밝기 조절도 되고, 좋은 걸 구했어.’


랜턴의 한편에 자리한 다이얼을 우측으로 돌리니 서서히 빛이 강해졌다.

이를 다시 좌측으로 돌리면 밝기가 낮아지는 구조였다.


“이제 좀 밝게 살 수 있겠네.”


태하는 그렇게 말하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현재 전차 내부의 빛이라고는 운전석에 자리한 스크린의 빛이 전부인데, 그마저도 그렇게 강하지는 않은 탓에 뒤편의 공간은 어둑했다.

이제 이 랜턴을 이용하면 밝게 지낼 수 있을 것이다.


곧이어 태하는 랜턴의 빛을 적당히 조절해 뒤편의 공간에 놓았다.

그러자 어두웠던 공간이 환해졌고, 내부의 모습이 구석구석 눈에 들어왔다.


‘어두울 땐 몰랐는데, 이렇게 보니까 또 다르네.’


뒤편의 공간은 마치 컨테이너의 내부와 같았고 모든 면이 진회색의 철판으로 되어있었다.

손으로 만져봐서 이미 알고는 있었지만, 외판의 재질과 같은 재질이었다.


‘랜턴도 챙겼겠다. 이제 업그레이드를 해볼까.’


‘퇴치 가스’를 구매하고도 아직 3360포인트가 남아있는 상황이다.

일단은 ‘발전기’ 구매를 염두에 두고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태하는 재차 상점을 열어 ‘공간 확장’을 두 차례 구매했다.


공간 확장 lv.3과 lv.4.

각각 800P와 1600P를 소모해 총 2400P가 차감되었다.

곧이어 전차 내부에 일순간 강렬한 빛무리가 자리하고는 사라졌다.


태하는 곧바로 뒤편의 공간으로 시선을 두었다.


“와··· 이 정도면 거의 내 자취방인데?”


약 4평 정도의 공간.

공간이 분리되어 있지 않은 탓에 체감 상 더 넓게 느껴졌다.

공간이 늘어난 탓에 벽면에 정리해두었던 물자의 뒤로 넓은 공간이 자리하고 있었다.


태하는 잠시 동안 넓어진 내부를 살피고는 다시 상점을 열어 스크롤을 내리기 시작했다.

일전에 눈에 담아 두었던 아이템을 찾는 것이었다.


‘여기 있다!’


태하의 시선이 상점의 한편에서 멈춰 섰다.


그곳에는 ‘층고 확장(lv.1)’이 자리하고 있었는데, 태하는 망설임 없이 구매 버튼을 눌렀다.

그러자 200P가 차감되고 전창 내부에 또다시 빛무리가 떠올랐다 사라졌다.


“이거지! 이래야 사람 사는 공간이지.”


뒤편의 공간을 확인하자, 전과는 달리 층고가 더욱 높아져있었다.

태하는 곧바로 뒤편의 공간으로 향했다.

이제는 고개를 숙이지 않아도 될 정도의 높이었다.


‘이 정도면 크지 않은 가구는 넣을 수 있겠어.’


태하가 층고를 확장시킨 이유는 허리를 펴고 살기 위함도 있었지만, 가구를 넣기 위함이었다.

아직 전차의 내부로 가구를 옮겨보지는 않았지만, 공간이 부족하면 가구가 파손될 수도 있을 거란 생각에서였다.


‘오늘은 이 정도로 만족하자.’


남은 포인트는 총 760P.

충분히 만족스럽게 업그레이드가 된 것 같다.

공간도 충분히 넓어졌고, 이 정도면 충분히 숨통이 트이니까.


‘물건은 저 뒤쪽으로.’


가구를 들여놓으려면 물자를 한구석에 치워두는 편이 좋을 것이다.

태하는 공간을 살피며 물자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동시에 어떤 가구를 들여놓으면 좋을지 기분 좋은 고민에 빠져들었다.


***


다음날 아침.


탕탕-!

아침 햇살이 드리운 도로의 위로 총성이 울려 퍼졌다.

그 소리가 주변의 살풍경을 두드러지게 했다.

하지만 전차 내부의 분위기는 그와는 정반대였다.


“그럼 내가 구울 몸에!”


탕탕-!


“후루후루.”


탕탕-!


“후루루루루”


몬스터를 잡으며 도로 위를 질주하는 태하는 어딘가 들뜬 듯 총성에 맞춰 노래를 흥얼거렸다.

오늘 밤은 푹신한 침대 위에서 수면을 취할 생각을 하니 절로 신이 나는 것이었다.


‘스몬스로 할까, 에몬스로 할까 그것이 문제로다. 사실 뭐든 먼저 보이는 걸로 할 거지만.’


세상이 망하니 좋은 점이 있다.

사법 기관과 법체계 그리고 도덕관념까지 붕괴하니, 이 세상에 남겨진 물건에 ‘줍는 사람 임자법’이 적용된다는 것이었다.


덕분에 온전한 세상일 때 누리지 못했던 최고급 매트리스를 사용해 볼 수 있게 되었다. 써보면 정말 다르다고 하던데.

태하는 말로만 듣던 명품 매트리스를 영접할 생각에 부푼 설렘을 안고 있었다.


그렇게 얼마간 달렸을까.


“오! 에몬스다.”


전차가 어느 대로에 들어서자, 대로변에 자리한 에몬스 침대의 전시장이 눈에 들어왔다.

주상 복합 건물이었는데, 1층과 2층이 전시장으로 꾸며져 있었다.

외벽은 통유리로 되어있었고, 1층 통유리는 대부분이 깨진 채였다.


태하는 전시장의 내부로 전차를 밀어 넣었다.

안에 자리한 침대들이 훼손되지 않는 선에서 말이다.


쿠웨엑-!

전시장의 내부로 들어서니, 곳곳에 있던 구울과 좀비 몇 마리가 전차로 다가섰다.

태하는 일단 몬스터들을 뒤로한 채 전시장의 내부를 살폈다.


‘협탁, 수납장, 매트리스.’


매트리스 브랜드지만, 전시장에는 다양한 침실 가구가 놓여있었다.

이거 잘만 하면 꽤나 살림을 마련할 수 있을 듯 보였다.

태하는 시야에 들어온 가구 중 깨끗한 녀석들로만 추려서 눈에 담았다.


‘오케이.’


2층을 둘러보기엔 위험성이 너무 크다.

태하는 1층의 가구들로 만족하기로 하고 전차 밖에서의 동선을 짜기 시작했다.


‘수납장은 침대 옆에 있으니까 먼저 협탁을 침대 옆으로 옮겨야겠어.’


즉시 탑승을 시전해 물건을 옮기기 위해서는 한 곳에 가구를 몰아야 한다.

자신의 몸에 물건이 맞닿아 있어야 함께 전차의 내부로 이동하니 말이다.


거의 새 제품처럼 보이는 수납장과 침대는 한곳에 몰려있다.

다행히 반대편에 위치한 협탁 정도만 옮기면 될 듯 보였다.

그리고 협탁은 비교적 무게가 가벼워 짧은 시간 안에 옮길 수 있을 것이다.


생각을 마친 태하는 곧바로 가스를 살포시켰다.

이윽고 몬스터들이 가스를 피해 전시장의 바깥으로 도망치자, 태하는 해치를 열고 협탁이 있는 곳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오케이.’


협탁을 집어 든 태하는 방금 전 봐두었던 침대가 자리한 곳으로 향했다.


그러던 중이었다.


“아오, 연기. 이건 또 뭐냐? 존나 어이없네.”

“어이! 군바리야?”

“씨발, 남의 아지트에 멋대로 밀고 들어와도 되는 거냐고.”


뒤편으로 껄렁거리는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꽈당-! 악-!

그 소리에 태하는 화들짝 놀라 저도 모르게 자빠졌다.

무릎과 팔꿈치를 바닥에 강하게 박아 찡한 고통이 올라오는데, 이를 신경쓸 겨를은 없었다.

태하는 넘어진 채로 손을 힘겹게 뻗어 겨우 침대에 손을 맞대었다.


‘즉시 탑승.’


속으로 그렇게 외치자, 순간 파앗- 빛이 반짝이더니 가구들와과 함께 태하의 신형이 모습을 감췄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내부에 자욱했던 연기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뭐야. 방금 뭐였냐?”

“안에 어떤 새끼 있었는데··· 각성자 아니야?”

“재낀 것 같은데. 근데 방금 소리 들었음? 존나 놀라서 자빠진 것 같던데."

“혹시 모르니까, 일단 안에 찾아봐. 2층에 있는 애들도 나오라고 하고.”


연기가 사라지자 전시장에 들어선 네 사람은 내부를 살피기 시작했다.

그중 하나는 2층으로 올라가 뭐라고 소리쳤다.


곧이어 2층에서 고등학생쯤 되어 보이는 이들이 우르르 몰려나왔다.

나이에 맞지 않게 몇몇은 담배를 입에 물고 있었고, 연신 바닥으로 침을 뱉어댔다.

누가 봐도 불량 청소년의 모습이었다. 가출팸 뭐 그런 건가?


“와··· 오빠, 뭐야 이거? 개쩐다. 이거 오빠가 끌고 온 거임?”

“뭐래 미친년. 담배 뽀리고 오는데, 어떤 새끼가 탱크로 밀고 들어왔어. 군바리인 듯. 근데 재낀 것 같아.”

“야, 유림. 개웃긴 사실 알려줄까? 우리 들어오니까 존나 놀라서 그 새끼 자빠짐. 진짜 개 쌔게 넘어졌다니까. 죽었을 지도.”

“유성 오빠 알아보고 쫀 거 아니야? B급이잖아. 예전에 뷰튜브에도 몇 번 나왔고.”


청소년들은 그렇게 대화를 나누며 전차의 주위로 몰려들었다.

이윽고 유성이라는 소년이 의기양양한 얼굴을 한 채로 앞으로 나섰다.


“야, 내가 이거 한방에 저기로 날려볼까?”


유성의 말에 턱 끝에 마스크를 낀 소녀가 얼굴을 찌푸렸다. 그의 여자친구였다.


“씨발, 그러다 몬스터 몰려오면 어쩌려고. 한 마리씩 기어들어오는 것도 역겨워 죽겠는데.”


그 말에 유성은 옆에선 자신의 여자친구를 끌어안았다.


“오빠 못 믿어? 다 작살 내줄게. 유림이 털끝 하나도 못 건드리게."

“뭐래···”


유성의 말에 유림은 부끄러운 듯 그의 품으로 파고들었다.

그 모습에 주변에 있던 통통한 소녀가 음흉한 얼굴을 연기하며 말했다.


“오··· 유유 커플. 염장 존나 지르네?”


그 소리에 유성은 한쪽 입매를 올리고는 전차의 앞으로 향했다.


“닥치고 잘 보기나 해.”


유성은 그렇게 말하고는 왼손으로 오른 손목을 잡고는 마치 펀치 기계를 하듯 자세를 취했다.


이윽고 그의 주먹에 푸른 불길이 일렁였다.


그 모습을 여자들은 기대감 어린 눈빛으로 남자들은 동경 어린 눈빛으로 바라봤다.


그렇게 유성은 맹렬한 기세로 주먹을 내질렀다.


그런데.


콰직-!

주먹이 전차를 강타하자, 무언가 심히 부러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방금 전 타격으로 전차는 전시장의 바깥으로 밀려났지만, 그렇게 먼 거리는 아니었다.


끄아아악-!

이윽고 유성은 제 팔을 끌어안고는 신음을 내질렀다.

전차를 타격한 그의 오른손은 빨갛게 부어있었고, 상처로부터 피가 뚝뚝- 떨어졌다.


“오빠! 괜찮아!?”


유성이 제 손을 붙들고 안절부절못하자, 유성의 여자친구를 비롯해 주위에 자리한 청소년 무리가 그에게로 몰려들었다.


그 모습에 전차의 내부에 있던 태하는 생각했다.


‘꼴좋다. 대가리에 피도 안 마른 것들이.’


그런 태하의 얼굴에는 사악한 미소가 번져있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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