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칼립스 무적 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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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운
그림/삽화
AI
작품등록일 :
2024.06.26 04:21
최근연재일 :
2024.09.1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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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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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013

DUMMY

아울렛의 각성자들이 모조리 쓰러진 탓에 팽팽했던 힘의 균형이 무너졌다.

총기를 무장한 이들이 연사를 해댔지만, 각성자의 무력이 사라지자 몬스터들을 막아내기엔 턱없이 부족했다.

그 탓에 아울렛의 내부로 몬스터 무리가 들이닥치기 시작했다.


대략적으로 보면 들이닥치는 몬스터의 비율 중 6할이 좀비였다.

약 4할 정도가 구울이었는데, 이 정도면 충분했다.

쥐새끼 마냥 도망간 짐승들을 좀비로 만들기에 말이다.


‘어쭈 이제는 밖으로 튀어나가네?’


도망친 이들 중 몇몇은 담장을 넘어 아울렛의 밖으로 탈출했다.

이곳 유케아 아울렛은 몬스터가 침입하지 못하게 사방이 요새처럼 꼼꼼하게 막혀있었는데, 몬스터가 쏟아져 들어오는 지금 그 요새는 밀폐된 살육장으로 변모했다.

이곳에 남아있는 것보다야 사방이 뚫린 바깥이 생존할 확률이 더 높았다.


‘뭐··· 상관없어.’


여기서 죽나 바깥으로 나가 좀비가 되나 거기서 거기다.

어차피 무력이 없는 일반인들은 맨몸으로 바깥을 나돌아다니면 십중팔구는 좀비화의 길을 걷게 된다.

자신이라면, 오히려 여기서 죽는 걸 택할 것이다.


꺄아악-! 컥!

상황을 지켜보고 있자니 얼마 지나지 않아 아울렛의 내부에서 비명 소리와 함께 기이한 단말마가 들려왔다.

들려온 소리에 태하의 눈과 손이 분주해졌다.


타당-! 타다당!

곧이어 내부의 비명 소리의 위로 전차로부터 쏘아진 총성이 덧씌워졌다.

태하가 총구를 향한 곳은 이쪽으로 몰려드는 몬스터들과 총기를 무장한 채로 도망치려는 인간들이었다.


‘아무리 그래도 총을 갖고 튀는 건 좀 그렇지.’


남겨진 이들, 정확히는 전차의 뒤편에서 몸을 숨기고 있는 이들을 위해서라도 총기는 남겨두어야 한다.

이곳을 청소하고 자신이 떠나면, 앞으로는 저들끼리 아울렛에서 살아가야 한다.

안정적으로 이곳을 재정비하고 꾸려나가기 위해서 무력은 필수이고, 비각성자인 저들에게는 총기가 필요했다.


타다당-!

한동안 총성은 지속되었다.

몬스터가 점점 더 많이 몰려든 탓이었고, 이는 도망친 녀석들이 좀비가 된 탓이었다.


그렇게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와쌉? 변종!”


이곳의 상황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 잠시 잊고 있었는데.

애타게 찾았던 변종이 아울렛의 내부로 친히 모습을 드러내주었다.

기존에 자리하고 있던 몬스터들은 몇 마리를 제외하면 모조리 사살을 끝낸 참이었다.


- 와쌉? 변종!


변종의 등장에 태하가 흘린 혼잣말은 확성기를 통해 바깥으로 흘러나왔다.

태하가 확성기를 끄는 걸 깜빡 잊어먹은 탓이었다.


전차의 뒤편에서 몸을 숨기고 있던 이들은 어리둥절한 얼굴이 되었다.

들려온 목소리가 마치 이 상황을 즐기고 있는 듯 보였기 때문인데, 곧이어 서로 시선을 맞추기 시작했다.


저 사람은 대체 뭘까?

모두의 뇌리에 같은 물음이 떠올랐다.

아무리 공격해도 흠집 하나 나지 않는 전차는 압도적인 화력을 내뿜었다.

내부에는 단 한 사람이 탑승하고 있는 듯 보였는데, 마치 기계가 조종을 하는 듯 빈틈 없이 총격을 가했다.


여기에 더해, 모두가 기피하는 변종을 보고는 반가워하기까지 한다.

전차의 조종사는 마치 저 홀로 다른 세상에 몸담고 있는 것처럼 보였는데, 바깥에 펼쳐진 상황을 게임의 한 장면처럼 여기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다.


부우웅-!

인간의 몸체에 마치 염소와 같은 머리통을 지닌 변종 구울의 등장에, 전차는 곧바로 변종이 위치한 곳으로 돌진하기 시작했다.

일반인이 근처에 있으면, 몬스터를 처치하는 데에 신경이 쓰이는 탓이었다.


“···”


자신들의 사방을 든든하게 막아주던 전차가 저 멀리 나아가고.

남겨진 이들은 서로 눈빛을 교환하고는 재빨리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현재 위치한 곳은 사방이 뚫려있는 탓에 구조물 뒤로 몸을 숨길 필요가 있었다.


그렇게 무리는 광장의 한구석에 자리한 흡연 부스에 몸을 숨겼다.

곧이어 몸을 낮추고 고개만 빼꼼 들어 유리로 된 외벽의 너머로 시선을 두었다.

시선이 향한 곳에서는 진회색의 전차가 변종을 상대하고 있었다.


타다다다당-!

전차는 변종을 향해 쉬지 않고 총알을 연사했다.

몬스터가 압도당하는 형국이었고, 변종이 아무리 공격을 퍼부어도 차체가 조금 밀려날 뿐 전차는 아무런 타격을 입지 않았다.


기관총이 자리한 방향으로는 흉측한 모양새의 무기가 자리하고 있었다.

마치 믹서기의 날과 같은 형태의 큼지막한 쇠붙이들이 빠르게 회전하고 있었다.

이는 몬스터의 몸체에 닿을 때마다 깊은 절상(切傷)을 남겼고, 그 탓에 몬스터가 쉽사리 전차에 다가서지 못했다.


“그나저나 엄청나네요. 저 전차, 보나 마나 오브젝트겠죠?”


변종을 처치하는 전차를 눈에 담으며 자리한 이들 중 하나가 입을 열었다.

20대 후반 정도의 사내였는데, 전차를 보며 눈을 빛내고 있었다.

그 모습에 다른 이들도 한마디씩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동진이 녀석 공격에도 끄떡없고. 무엇보다 아무것도 없던 외판에서 무기가 튀어나왔으니 말 다 했지.”

“저분은 등급이 어떻게 될까요? A급 정도는 되겠죠?”

“언제 각성자가 되어봤어야 알지. 동진이 녀석보다 강한 건 분명하니까, A급쯤 되겠지.”


한차례 대화가 이어지자, 자리한 이들의 머릿속에는 다행이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전차 내부의 각성자가 악인이었다면, 저 총구가 자신들에게 향했을 수도 있는 일이었었다.


다행히 전차를 몰고 있는 각성자는 선인이었다.

자신이 지닌 힘을 올곧게 사용해 주었고, 미쳐버린 세상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한줄기 빛과 같은 사람이었다.

무너진 질서 속에서 힘을 지닌 이들은 약자를 짓밟고 우두머리로 군림하려고 드니 말이다.

적어도 자신들이 경험한 것은 그러했고, 눈앞의 전차는 언제나 예외가 있다는 것을 훌륭하게 보여주었다.


말 그대로 난세의 영웅이었다.


***


타다다당-!


“거 더럽게 안 죽네···”


벌써 50발짜리 강철탄 두 세트를 소모했다.

태하는 총알이 바닥이 날 즈음 상점을 열어 총알을 추가로 구매했다.

그런 태하의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걸려있었다.


‘얼마를 주려고 그러니. 이 형이 애가 탄다 애가 타.’


지금껏 상대했던 변종들에 비했을 때 쉽사리 쓰러지지 않는다.

그럴수록 태하의 기대감은 점점 고조되어갔는데, 강력한 몬스터? 태하에게는 그저 거액의 포인트 덩어리로 보였다.


타다당-!

그렇게 추가로 구매한 총알이 10발 남짓 변종에게 박히자, 몬스터의 신형이 힘 없이 쓰러졌다.

사방에는 보라색 진액이 흥건했고, 쓰러진 몬스터를 확인한 태하는 이마에 흐르는 땀방울을 훔쳤다.


“후우··· 처리했나.”


태하는 그렇게 혼잣말을 흘리고는 떠오를 메시지를 숨죽여 기다렸다.

몬스터를 처치하면 곧바로 보상을 줄 것이지, 꼭 이렇게 한 박자 늦게 보상 메시지가 떠오른다. 나름 쪼는 맛이 있기는 하지만.


“···”


고요한 전차 안.

태하의 집중력은 여느 때 보다 최고조에 달해 있다.


이윽고.


꿀꺽-

태하가 마른침을 삼키던 찰나, 메시지가 떠올랐다.


[아이템 교환권 x1]


“엥···?”


떠오른 메시지에 태하는 순간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이 예상한 건 1000포인트를 웃도는 거금이었는데, 예상과는 다른 메시지가 떠오른 탓이었다.


‘어··· 상점?’


태하는 얼떨떨한 얼굴을 한 채로 상점을 열었다.

아이템 교환권이라고 했으니, 상점에 그 실마리가 있을 터였다.


“어··· 어!?”


상점을 확인하던 태하는 저도 모르게 목청을 키웠다.

그의 눈은 휘둥그레진 채였고, 쉽사리 말을 이을 수 없었다.

제 눈을 의심하고 있는 탓이었다.


‘대체 내가 뭘 잡은 거야?’


허···

생각을 이어가던 태하는 저도 모르게 실소를 흘렸다.

그도 그럴게 보상이 어마어마했다.


[아이템 교환권(Ex)]


- 상점의 아이템을 1회 가격과 무관하게 교환할 수 있습니다.


꿀꺽-

상세 설명을 바라보던 태하는 재차 마른침을 삼켰다.

가격과 상관이 없다고 한다면, 무려 5000포인트 짜리 ‘발전기’를 이 교환권 한 장으로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 말은 즉, 방금 자신이 잡은 변종은 5000포인트를 떨군 것과 마찬가지였다. 아니지, 더 비싼 아이템과 교환하면 그 이상이잖아?


여기까지 생각이 이어지자, 태하는 양팔을 위로 뻗···


윽-!

만세를 부르다 운전석의 천장에 양손이 부딪혔다.

너무 기쁜 나머지 운전석의 공간은 협소하다는 것을 잠시 잊고 있었다.

사실 뒤편의 공간도 만세를 할 정도의 공간은 되지 않았다. 앉아서 하는 거라면 모를까.


히죽-

양손에 타격을 입었지만, 태하는 행복감이 짙게 묻은 미소를 지었다.

충격을 입어 양손에는 아릿한 고통이 올라왔지만, 금융 치료는 이 정도 고통은 말끔하게 잊게 만들었다.


쿠웨엑-! 크하악-!

태하가 환희에 잠겨있던 중, 몬스터 몇 마리가 아울렛의 내부로 들이닥쳤다.

연이어 울려 퍼진 총성의 영향이었는데, 변종을 상대하는 와중에도 몇 마리씩 아울렛으로 들이닥쳐 함께 처리한 참이었다.


‘쉴 시간을 안주네, 쉴 시간을.’


태하는 그런 생각을 하며 아울렛으로 들어오는 몬스터들을 하나씩 처치하기 시작했다.


부우웅-

이윽고 아울렛의 바깥으로 전차를 몰고 가, 주변의 차량들을 차체로 밀어 입구를 막기 시작했다.


그렇게 얼마의 시간이 흘렀다.


“어! 저기 있다!”


아울렛에 남겨진 생존자들이 황급히 입구로 다가왔다.

그 모습에 로한은 확성기를 켜기 위해 버튼을 누르려는데···


‘뭐야 켜져 있었네?’


태하는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지만, 금세 지워냈다.

지금은 중요한 것이 따로 있었다.


“제가 엄호를 할 테니 차체로 입구를 막으세요!”


그 말에 다가온 이들은 고개를 푹 숙이고는 급히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전차로는 정교하게 입구를 막을 수 없다.

결국은 사람의 손길이 필요한 일이었다.


타당-! 탕!


[+5]


[+5]


태하는 입구의 근처로 전차를 붙이고는 다가오는 몬스터들을 처리하기 시작했다.

그 사이 무리는 다 같이 합심해 전차가 밀어다 놓은 차량과 아울렛 내부에 있는 물건들로 입구를 꼼꼼하게 막았다.


“이 정도면 됐습니까!?”


얼마의 시간 엄호를 하던 태하는 아울렛의 입구가 견고하게 막힌 것을 보고는 목청을 키웠다.

그 소리에 입구를 막은 구조물들의 뒤로 여러 사람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충분합니다! ”

“덕분에 살았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복 받으실 겁니다!”

“덕분에 아이를 지킬 수 있게 됐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혹시 필요하신 게 있다면 말씀하십쇼! 아울렛에 있는 거라면 뭐든 가져다드리겠습니다!”


들려온 마지막 말에 태하는 잠시 고민하고는 입을 열었다.


“그럼, 옷가지랑 속옷 좀 부탁드립니다. 아! 잠옷도요. 봉투에 담아서 전차에 매달아 주십쇼!”

“알겠습니다! 잠시만 계세요!”

“혹시 모르니까. 총기는 챙기세요! 혹시나 몬스터가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태하의 말에 몇몇 사람이 급히 아울렛의 건물로 향했다.

그들이 돌아오는 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흐읍-!

태하가 부탁한 것들을 커다란 봉투에 담아온 남성이 거침없이 구조물을 넘어왔다.

바깥에는 몬스터가 도사리고 있지만, 전차가 엄호를 해줄 거란 생각에 망설임이 없었다.


찌이익-

남자는 봉투를 테이프를 이용해 견고하게 전차에 매달았다.

여러 번 테이핑을 해 떨어지지 않도록 조치했다.


탕탕-

이윽고 남자는 전차를 두드리며 말했다.


“다 됐습니다. 언제고 필요한 것이 있으면 들르세요. 정말,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들려온 남자의 목소리에는 울음기가 가득했다. 그간의 설움과 생존할 수 있다는 안도감이 한데 섞인 듯했다.


남자의 말에 태하는 흐뭇한 미소를 머금고 말을 이었다.


“그럼 언제고 들를 수 있게, 잘 살고 계십쇼. 몬스터 몰려오기 전에 얼른 넘어가세요!”

“그럼 다음에 뵙겠습니다!”


들려온 말에 남자는 구조물을 넘어 다시 아울렛으로 넘어갔다.

그 모습을 확인한 태하는 전차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의도치 않게 착한 일을 해버렸네.’


저들이 얼마 동안 생존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한동안은 마음 편히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태하는 그것만으로 마음 한편이 따듯해지는 감각이 들었다.


‘착한 일을 하니까 하늘이 감복··· 아니 개발자가 감복했나?’


뭐든 상관없다.

중요한 건 어마어마한 보상을 획득했다는 사실이니까.


여기까지 생각을 이어가던 태하는 이윽고 전차의 속력을 높였다.


부우웅-!


명품 매트리스, 그리고 속옷과 잠옷.


화장실을 제외하고, 개운한 숙면을 위해 필요한 건 대략적으로 갖춰졌다.


이제 마침표를 찍을 시간이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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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3

  • 작성자
    Lv.99 희망작
    작성일
    24.09.15 18:03
    No. 1

    실수하는것도 많고 . 사람 조심안하는것도 그렇고 주인공이.너무 허술하다못해 점점 멍청하게 느껴지는데요 ..

    코믹요소로 넣으신건가? ... 주인공 주변환경만 보면 몬스터? 들 보다 사람들(악인)이 더 무서운데 전혀 조심성도 없고 .. 일딴 처맞고(헤치까지 올라오게 해서 공격부터 받아주고) 시작하는것도 ..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99 CENTER
    작성일
    24.09.15 18:41
    No. 2

    명색이 전차인데 포는 언제 쏘나요?
    기관총만 쏘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17 KimchGuy
    작성일
    24.09.17 20:49
    No. 3

    킬링타임용으로 무료분만 읽으면 될듯.

    찬성: 2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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