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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3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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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탁현(琢縣)으로 가는 길.

DUMMY

13. 탁현(琢縣)으로 가는 길.


탁현으로 가려는 건 학연을 만들기 위해서다.

기병을 육성하는 기반을 다지기 위함이기도 했다.

그다음으로 중요한 건 인재를 얻는 일이었다.

탁현 출신으로 노식과 유비가 유명하지만······.

그 외에도 한 사람이 더 있었다.


‘그건 장비(張飛)지.’


장비라는 호구를 구해 주기 위해서였다.

꿈에서는 서로 사이가 안 좋았었다.

지나간 일을 돌아 보니,

둘 다 사기꾼인 유비의 피해자였다.


‘이 일은 그의 인생을 구제(救濟)해 주는 셈이지.’


쓸 만한 인재를 얻는 일이기도 했다.

장비는 사대부 출신이었다.

문무를 겸비하고 서화도 뛰어났다.

노식의 문하로 들어간 김에 장비도 얻어야 했다.

장비는 탁현의 호족이자 사대부였다.

황건적의 난 때 돈을 내어 의용군을 모으는 걸 도왔다.

그때부터 유비의 호구가 되었다.

형인 미축보다 먼저 유비의 수하가 되었다.

그 후는 아는 것처럼 개고생이었다.

결국 범강(范疆)과 장달(張達)의 손에 목이 잘려 죽는다.


‘생각해 보면 참으로 불쌍한 인생이야.’


탁현으로 가는 김에,

그 불쌍한 녀석을 사기꾼의 마수에서 구해 내기로 했다.


***


“출발 준비를 마쳤습니다. 도련님.”


가문의 호위 병사 수십 명과,

상단에서 일할 사람 수십,

저택을 관리할 노복이 수십 명이 문 앞에 늘어섰다.

일행이 10여 대의 마차에 100명이 넘었다.

나름대로 대규모 이동이었다.

한동안 유주에 머물며 미방을 도울 이들이다.

많은 인원이 머물러야 하기에 탁현에 저택을 지은 것이다.


“아버님을 뵙고 오겠네.”


떠나기 전 아버지를 뵈었다.


“방아, 정녕 떠나야 하느냐? 이곳에서도 할 일이 많지 않으냐.”


4년 동안 가문을 위해 이루어 놓은 일이 많았다.

천일염과,

아라비아 숫자와 복식부기,

종이와 고량주,

새로운 어구의 도입.

그것으로 가문의 부가 몇 배로 늘었다.


“이 아비는 아쉽구나.”


미방을 보내려 하니 아쉬운 것이었다.

좀 더 머물러 주기를 원했다.

욕심이 꿈을 이겼다.


“신선님의 말씀을 따르는 일입니다.”


노식이 탁현에 머무르는 기간이 짧았다.

이 기회를 놓치면 그와의 접점을 만들 수 없었다.

황건적의 난은 병사를 모으고 공을 세울 기회였다.


“신선께서는 가문에 주신 부를 거두어 갈 수도 있는 분입니다.”


부를 다시 거두어 갈 수 있다는 말에···.


“킁······. 신선님의 말씀을 어길 수는 없지. 알겠다. 조심해서 건강히 다녀오거라.”


아쉬운 마음을 다잡았다.


“그곳에, 그리 오래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곧, 이곳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탁현에 가서 노식과 학연을 쌓고,

미가 상단의 자리를 잡고,

장비와 인맥을 만들어 두면 바로 돌아올 것이다.

유주는 오래 있을 곳은 아니었다.

길어야 1~2년만 머물 생각이었다.

노식도 처음에는 후학을 양성시킨다는 부품 꿈을 가지고 시작했으나···


‘그 마음이 그리 오래가지 못하지.’


자의든 타의든 다시 관직에 나가게 된다.

그래서 제자들이 학문에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유비나 공손찬이나 마찬가지였다.

공손찬은 사대부를 싫어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유명한 사대부인 노식의 문하로서는 특이한 일이었다.


‘노식은 제자들을 제대로 가르칠 시간이 없어.’


그는 탁현에서 할 일이 많았다.


‘관직을 사직했다고 인간관계가 끊기는 건 아니지.’


오히려 더 바빠진다.

고관을 역임한 대외 인사라 외부 활동이 많았다.

저명인사와도 정기적으로 서신을 교환해야 했다.


‘지금은 더 높은 관직으로 가기 위한 준비기간이야.’


사대부는 사직과 복직을 통해 승차(陞差, 승진)해 가는 게 일반적이었다.

고향에서 후학을 가르치며 살려던 게 잘 안되었다.

후학의 양성이라는 목적이 희미해졌다.

곧 다시 관직으로 나간다.

그 영향으로···.


‘유비는 유협(遊俠)이라는 왈패의 우두머리가 되어 놀지.’


공손찬은 자리만 맡아 두고 다른 일을 했다.

그는 원래 장인어른인 후 태수의 관리였다.

학문을 배우기 위해 관직을 그만두었으나···.

후 태수의 뒷일을 봐주고 있었다.

데릴사위로서 바빴다.

미방도 단순히 학연을 만들기 위해 가는 것이었으니···.

제자 중에 제대로 된 유학자가 나오기는 어려웠다.

동문인 정현이 수많은 유학자를 배출한 것과는 대조적이었다.

어쨌든 청운의 꿈을 품고.

10여 대의 마차와 100여 명의 사람을 이끌고 유주로 향했다.


* * *


서주에서 유주는 먼 길이었다.

연주, 청주, 기주를 거쳐야 유주에 도착할 수 있었다.

꿈에서는 많은 곳을 돌아다녔지만,

현실에선 이러한 장거리 여행은 처음이었다.

꿈에서도 유주로 가는 일은 없었다.

난세가 시작되기 전의 풍경은 그런대로 볼만했다.

가끔 탐관오리로 고생하는 고을이 보였지만 아직 대체로 평온했다.

태풍이 불기 전 마지막 고요함이었다.

난세가 시작되면,

이들 중 대부분은 죽게 될 것이었다.

황건적의 난이든,

군웅들 간의 싸움에 휘말리든,

이러한 풍경을 보는 것도 마지막이었다.

유주로 가는 이동은 쉽지 않았다.

10여 대의 마차와 100여 명의 인원이 움직이는 길이었다.

행렬은 사람의 걸음걸이에 맞추어 느릿느릿하게 갔다.

재벌의 아들인 미방은 걷지 않았다.

무예 사범인 조상과 함께 말을 탔다.

마차를 탈 수도 있었지만···.


‘마차는 완충 장치가 없어 엉덩이가 아파.’


완충 장치를 만드는 건 그리 어렵지 않았다.

판스프링을 사용하면 된다.

굳이 그러지 않았다.

말을 달리며 바깥 풍경을 보기 위해서다.

지형을 미리 익혀두는 건 중요했다.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몰랐다.

이곳이 전장이 될 수도 있었다.

승마술도 높여 놓는 게 좋았다.

앞으로 마차를 타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에 맞추어 호위병도 말을 타고 주위를 순찰했다.

본격적인 난세가 시작되지 않았지만,

환제와 영제를 거치면서 삼정이 문란해졌다.

안심하고 다닐 수는 없는 세상이 되었다.

가는 곳곳에 유랑민들이 보였다.

탐관오리의 수탈에 일부는 토지를 버리고 유랑했다.

그들은 먹고살기 위해 도적질이나 강도를 하게 된다.

유주까지 가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었다.

단단히 준비해 가고 있었다.

가문의 정예 부곡(部曲)을 동반했다.


***


“공자는 아직도 그 안장과 등자를 사용하시는군요.”

“하하, 이것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이게 편하군요. 없이도 탈 수 있으니 괜찮지 않습니까?”


조상과의 관계도 조금씩 변했다.

처음에는 무예 사범으로 스승과 같은 입장이었으나······.

미방의 가문 내에서 입지가 올라갔다.

조상이 미가 가문에 오래 종사(從事)하게 됨으로써 관계가 변했다.

가신까지는 아니지만,

친근한 형으로서 미방을 보좌했다.

사범과 가신,

그 중간의 위치에서 서로 존중해 주는 사이였다.

그도 이제는 미방의 기마술과 마상 창술을 인정했다.

조금 편하게 가겠다고 하는데 뭐라 할 수 없었다.


“조 사부께서도 이걸 한번 사용해 보시겠습니까?”

“아니. 괜찮습니다. 저는 되었습니다. 그런 것 없이도 말을 타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조상은 기마술에 자신감이 강했다.

그가 안장과 등자를 사용하는 일은 없을 것이었다.

동해군의 치소인 담현을 지나서 북상했다.

그렇게 낭야국(琅邪國)을 지나, 연주의 태산군(泰山郡)으로 들어섰다.

노국(魯國)을 지나서 태산 아래 거평(巨平)을 지나는 데 문제가 발생했다.

태산 아래 거평은 상당히 황폐해져 있었다.

탐관오리의 영향으로 사람들의 차림새가 좋지 않았다.

마르고 헐벗은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그들의 눈에는 생기가 보이지 않았다.

거평에서 치현을 가기 위해 태산 아래를 지나가고 있었다.


***


우거진 수풀 속에서 산적이 나타났다.


‘쯧쯧. 이 인원을 보고 덤비다니.’


기본이 안 된 자들이었다.

기병이 있는 무리를 덤비는 건 어리석었다.

마차에 눈이 돌아간 것이다.

솔직히 그들을 산적이라고 부르기도 아까웠다.

산적보다는 오히려 유랑민에 가까웠다.

그들은 더러웠다.

며칠 동안 제대로 못 먹은 모양새였다.

제대로 무장 하지 못한 백여 명의 사내가 나타났다.

창과 칼을 가진 자는 얼마 없었다.

대부분 몽둥이를 들었다.

변변한 갑옷조차도 입지 않았다.

그렇지만 인원을 믿고 큰소리를 쳤다.


“마차와 물건을 두고 가면 목숨만은 살려 준다. 가진 걸 모두 내놓고 가거라.”


그때 조상이 귓속말했다.


“공자, 산적들입니다. 제가 처리해 버릴까요?”


그가 보기에는 산적이라고 볼 수도 없는 우스운 무리였다.

기마병에겐 한주먹거리도 안 되는 것이었다.


“아닙니다. 보아하니 배고픈 유랑민 같네요. 그냥 좋은 말로 쫓아 보내세요.”


그러자 조상이 이들에게 외쳤다.


“여기 미 공자께서 너희들을 불쌍히 여겨 살려 주기로 했다. 썩 꺼지어라.”


그러나 말로 해서 꺼진다면 산적이 아니었다.

보잘것없어 보여도 산적으로 나선 이상 깡은 있었다.


“하하, 우리를 무시하는군. 형제들아, 쳐라!”


산적들이 마차로 몰려들었다.

비전투 인원은 비명을 지르며 마차 뒤에 숨었다.

호위병들이 나서서 도적들을 막아섰다.

미가의 호위병은 무장과 훈련이 충실했다.

훈련이 잘되어 있었다.

산적들은 그들을 뚫을 수가 없었다.


“공자, 저희도 가시죠.”

“그러죠.”


미방과 조상, 그리고 다섯 명의 기마병이 산적 떼의 중심을 갈랐다.

창이 한 번 휘둘러질 때마다,

산적이 목숨이 하나씩 사라졌다.

그 모습을 본 산적은 당황했다.


“기병이다! 도망쳐라!”

“도망쳐도 소용없다. 죽고 싶지 않으면 항복해라.”


말보다 사람이 빠를 순 없었다.

산적들은 무기를 버리고 항복했다.

도망치기 어렵다는 걸 아는 것이다.

호위병들이 산적을 묶었다.


“공자, 이들을 관에 넘기시죠. 여기에 남겨 두면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칠 것입니다.”


그러자 산적들이 목숨을 구걸했다.


“공자님, 살려 주십시오. 저희는 산적이 아닙니다. 먹고살기 힘들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이 일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정말 뻔한 레퍼토리였다.


“눈물 없이는 듣기 힘들군. 다른 변명거리는 없는가?”


이 시기에는 다들 먹고살기 힘들어 노상강도가 된다. 그러다 전문적인 산적이 되는 것이었다.


“관에 가면 저희는 죽거나 병신이 됩니다. 제발 살려 주십시오.”

“음···.”


그 말을 듣자, 관에 넘기기도 그랬다.

그렇다고 풀어 주면 산적질을 계속하다가 죽을 것이다.

그들의 비참한 미래가 보였다.

고민이 되었다.

다른 방법을 사용하기로 했다.


“너희들은 다시 고향에 돌아가서, 원래대로 농민으로 새출발할 수 있겠느냐?”

“다시는 이 짓을 하지 않겠습니다.”


‘속는 셈 치고 믿어 보지. 속는다고 해서 손해 볼 것도 없으니.’


“나는 서주 미가의 미방이라고 한다.

너희들을 한번 믿어 보고자 한다.

고향으로 돌아가 착하게 살아라.

만일 고향에 가서도 살기 힘들면 서주의 미가로 오너라.

너희가 소작할 땅을 주겠다.

이렇게 사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다.”


그러자 조상이 나섰다.


“공자, 함부로 풀어 주면 안 됩니다. 이들을 믿을 수 없습니다.”


자신을 습격한 무리를 너무 쉽게 풀어 주는 것이 불만이었다.

공자가 너무 물렀다.


“이들은 다시 산적질을 할 것입니다.”

“운이 좋으면 고향으로 돌아가겠지요.”


더욱더 운이 좋으면 서주의 미가로 찾아올 것이었다.

그들이 어떤 선택을 하든 상관없었다.

이들을 죽인다고 산적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었다.

농토를 버리고 유랑하는 이들은 앞으로 더욱 늘어 날 것이다.

이들이 사라지면 다른 이가 그 자리를 차지할 뿐이었다.

결국 이 자리에 계속해서 다른 산적이 나타나는 것이다.

도적과 산적은 늘면 늘지 줄어들지는 않는다.

차라리 선심을 쓰는 게 나았다.

미가의 소작농이 되면 좋은 일이었다.

그렇지 않더라도 상관없었다.

얼마 지나지 않으면 난세가 시작될 것이었다.

그들이 그때까지 살아남으면 소식을 들을 것이었다. 서주의 미가에서 병사를 모병한다는 이야기를······.

군사를 모을 때 이름을 듣고 기억해 주면 좋았다.

그때까지 살아남는다면,

대단히 운이 좋거나···.


‘실력자가 되어 있겠지.’


그들을 사용 못 할 것도 없었다.

조조는 청주의 황건적을 격퇴했다.

그 후 항복한 이들을 훈련시켜 청주병으로 삼았다.

그때의 청주병은 오랜 기간의 전투로 사나웠다.

더 이상 평범한 농민이 아니었다.

그들이 조조의 하북 제패의 기반이 되었다.

조조의 사례를 굳이 사용하지 못할 일도 없었다.

솔직히 관에 전해 주기도 귀찮았다.

저들을 관아까지 데리고 다녀야 한다.

먹이고 재우고 감시해야 했다.

이동에 방해가 되었다.

그렇다고 굳이 직접 손을 더럽히기도 싫었다.

그래서 이렇게 하기로 한 것이다.


“저들을 풀어 주어라.”

“잠깐, 공자. 너무 관대하십니다.”

“사람을 어질게 대하면, 어질게 돌아오는 법입니다.”


실제로 그런 생각은 조금도 없었다.

하지만, 그 말에 조상은 감동받았다.

눈물을 글썽이었다.


“이 불의한 무리야! 내 말을 들어라.

여기 공자께서 너희를 불쌍히 여겨 살려 주기로 하셨다.

이분이 바로 서주 미가의 미방 공자님이시다.

이 은혜를 반드시 잊지 말도록 해라!”


그 말에 산적들이 고개를 조아렸다.


“감사합니다, 미방 공자님. 이 은혜는 평생 잊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그들의 말을 믿지는 않지만,

자애로운 모습으로 말했다.


“이제부터 착하게 살아라.”


그렇게 산적들을 풀어 주었다.

그리고 태산을 지나 제남국으로 들어섰다.

태산에서 제남국으로 들어갈 때도 몇 번의 산적을 만났다.

그들도 앞의 일처럼 처리했다.

조상은 너무 관대하다고 뭐라 했지만 상관없었다.

죽인다고 뭐라도 얻는 게 없었다.

관에 보내도 마찬가지였다.

이렇게 하면 자애로운 사람으로 자그마한 명성이라도 가질 것이었다.

유주로 가는 길에 더 많은 산적과 도적을 만날 것이다.

그중 일부가 서주로 찾아오면 좋았다.

나중에 모병할 때 찾아와도 좋았다.

농부든 병사든 도움이 될 것이다.


“혹시 아는가? 그들 중에 결초보은(結草報恩)하는 이가 있을지?”


미방은 성인군자가 아니었다.

그렇다고 그들을 처리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것도 아니었다.

단지 이것이 가장 도움이 되는 행동이었다.

그래서 그저 그렇게 할 뿐이다.


“역시 공자는 군자이십니다.”


바라보는 조상의 눈빛이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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