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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3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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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위조(尉曹)의 낭관(郎官).

DUMMY

24. 위조(尉曹)의 낭관(郎官).


낙양엔 미가 상단에서 온 선발대가 먼저 와 있었다.

그들이 낙양의 성 밖으로 직접 마중을 나왔다.


“도련님을 뵙습니다. 먼 길을 오시느라 고생했습니다.”

“그래. 자네가 이번에 낙양을 맡게 된 지부장인가?”

“네. 양가의 양무(陽騖)라고 하옵니다.”


그가 친근한 척 말을 걸어왔다.


“오방장후(吳房莊侯)이신 양무(楊武)의 후손인가?”

“하하. 많은 후손 중의 한 명입니다.”


양무는 한나라의 시조인 유방과 함께한 무장 중 하나였다.

400년이 흐른 지금엔 그런 이는 낙양에 넘쳐났다.

왕후장상의 씨가 아닌 이가 드물었다.

그래도 자신을 알아봐 주니.

기분이 좋은 모양이었다.

더욱더 친근하게 다가왔다.


“도련님, 낙양을 처음 보신 소감이 어떠하십니까?”


양무는 낙양 사람으로 미가에서 낙양 지부를 만들면서 고용한 사람이었다.

고향이 낙양이라는 자부심이 있었다.


“좋군. 좋아 보이네.”


‘무슨 나라의 수도가 이렇게 조그마해. 성 바깥은 도떼기시장이잖아.’


낙양성 밖에는 너무 많은 사람이 모여 정신이 없었다.

그리고 실제 낙양성은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

그도 미방의 표정을 보았는지 웃으며 말했다.


“하하, 성 바깥이 정신이 없지요. 성안으로 들어가면 괜찮을 것입니다.”


그가 낙양성으로 안내했다.

낙양의 중동문(中東門) 쪽으로 들어갔다.

문 크고 삼엄하게 지켜졌다.

현판(懸板)은 화려하여 볼 만했다.

양무가 미리 이야기해 놓았는지.

성문을 지키는 위병(衛兵)은 간단한 검문만 했다.

손쉽게 낙양 성내로 들어갈 수 있었다.

성문의 병사와 성문(城門) 교위(校尉)에게 돈 좀 쓴 것 같았다.

그는 뺀질뺀질하게 생긴 만큼 능력이 있는 듯했다.

제대로 상관을 모실 줄 알았다.

높은 사람을 모시고 갈 땐,

미리 손을 써서 쉽게 들어갈 수 있게 해야 한다.


‘먼 길을 와서 성문 앞에서 잡혀. 오랫동안 기다려야 했다면 얼마나 짜증이 났겠어.’


사람은 제대로 뽑은 듯했다.

재벌의 비서실장감으로 제격이었다.

중동문을 지나 영화리(永和里)로 들어갔다.

성안에 들어가자, 주위의 분위기가 확 변했다.

반듯한 도로와 깨끗한 저택이 늘어서 있었다.

확실히 한나라의 수도다웠다.

낙양의 영광리와 보광리(步廣里)는 권문세가가 사는 곳이었다.

영광리에 장원을 얻었으면 큰돈을 들인 것이었다.

서주의 미가는 그 정도의 돈은 아낌없이 쓸 수 있는 거부였다.


“도련님, 저택의 규모는 크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성내의 집 중에서는 큰 편입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영광리의 저택은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

유주에 있던 미가 지부의 장원만 했다.

서주에 있는 미가의 장원하고는 비교도 할 수도 없었다.

어쩔 수 없이 좁은 곳에 많은 사람이 거주해야 했다.

그것으로도 만족해야 했다.


“낙양성 안에 궁전과 관청을 제외하면 사람이 살 수 있는 공간이 거의 없다고 들었네.”


궁궐과 관청이 전체 면적의 반을 조금 넘었다.

금시와 같은 시장과 황실의 정원인 탁룡원,

태창(太倉)과 무고(武庫)와 같은 창고까지 있으니.

실제 사람이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은 정말 얼마 안 되었다.


‘낙양성 내 면적의 3분의 1이나 되려나?’


“도련님. 낙양은 처음이라고 하시지 않으셨습니까?”


양무가 미방의 말에 깜짝 놀랐다.

방금 서주에서 올라온 사람이라고는 믿기지 않았다.

시골에서 온 사람은 한나라의 수도(首都)인 낙양에 큰 기대를 하기 마련이었다.


“내가 오기 전에 미리 낙양에 대해 알아보았네.”

“하하. 그렇군요.”


양무의 마음속에 돈 많은 촌뜨기란 마음이 싹 사라졌다.

모시게 된 공자를 바라보는 눈이 변했다.


‘여기서 지식을 뽐내야겠군.’


양무는 원래 미가의 사람이 아니다.

돈에 고용된 사람이었다.

완전히 자기 사람으로 만들기로 했다.


“워낙 성내의 공간이 협소하여 고관이나 큰 부자가 아니면 성안에서 지낼 수가 없다고 하더군. 성안에 사는 것만 해도 감지덕지해야지.”

“소문대로 도련님은 수재이시군요. 역시 아무나 효렴으로 올라오는 건 아니었습니다. 하하.”


돈만 주면 아무나 추천받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그는 미방도 그런 이 중의 하나라고 생각했다.

서주의 미가가 부유하다고 소문이 났다.

당연히 돈 주고 한 것으로 지레짐작한 것이다.

명성은 조작되기 쉬웠다.

낙양의 많은 사람이 미방을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사실이긴 하지만···. 그렇게 보이면 안 되지.’


그럼. 그냥 돈 많은 물주가 되는 것이다.

낙양은 호랑이굴과 같았다.


“생각보다 거리에 다니는 사람이 적군.”

“아무래도 성내는 아무나 들어올 수 없으니까요.”


처음에 생각한 10만 명도 고쳐야겠다.

성내는 많이 살아도 2~3만 명이 넘지 않을 듯했다.

나머지 98만 명이 성밖에 살고 있으니.

낙양성 밖이 그렇게 어지러울 수밖에 없었다.

성내에 산다는 것만으로도 특권층이었다.

이 시대의 최상류층이었다.


“그래. 나의 보직은 알아보았는가?”

“도련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서조(西曹)에 손 써서 위조(尉曹)의 낭관(郎官)으로 이야기해 놓았습니다.”

“잘했네.”


효렴으로 관직에 출사하면 낭관부터 시작했다.

중앙 관청의 중견 실무자였다.

일종의 사무관이었다.

부서마다 낭관이 있었다.


“도련님. 외람되오나, 한 가지 여쭈어보아도 되겠습니까? 왜 아무도 안 가려고 하는 위조의 낭관으로 지원하셨는지요?”


위조(尉曹)는 졸도(卒徒, 군졸)와 전운(轉運, 물자 운반)에 관한 사무를 주관했다.

한마디로 군대로 치면 보급관이나 보급 병과였다.

일(잡무)이 많은 곳이었다.

그곳은 그다지 인기가 없는 부서였다.


“그곳이 내가 가장 뜻을 펼치기 좋은 곳이라 그러네. 그리고 아무도 안 가려고 하니. 얼마나 기회가 많겠는가? 우선, 그렇게만 알고 있게나.”

“아! 그렇군요. 오늘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아부도 잘하는군. 이유를 모르면서 아는 척은······. 그래도 눈치가 있어서 싫지는 않군.’


“이제, 씻고 좀 쉬어야겠네. 준비를 시키고 집 안을 안내해 주게.”

“네. 이미 준비해 놓았습니다. 바로 씻으러 가시면 됩니다.”


양무를 낙양 지부장으로 잘 뽑았다.

비서실장으로 쓰기에 딱 맞았다.


[아버님. 낙양의 지부장으로는 눈치가 빠른 사람으로 구해 주십시오.]


미방의 요구대로 적당한 사람을 구해 주었다.


* * *


현재 낙양에서 최고의 관청은 사도부(司徒府)와 사공부(司空府), 태위부(太尉府)였다.

이들의 수장을 삼공(三公)이라 불렀다.

한나라 최고 관직이었다.

총리부나 부총리와 같은 일을 했다.

그 밑으로 각종 조(曹)가 있었다.

각 조는 실무를 보는 관청이었다.

서조(西曹)는 중앙 관청(內方)에 근무하는 관리의 인사를 담당했다.

동조(東曹)는 지방관의 인사를 맡았다.

내방(內方)에 소속된 관정으로 가려면,

서조에 손을 써야 했다.

외방(外方, 지방관)에서 원하는 자리로 가려면,

동조에 손을 써야 했다.

낙양에 오기 전 미리 양무를 통해 서조에 손을 썼다.

위조로 가기 위해서다.

위조는 병력과 보급에 관한 일을 하는 곳이다.

물자를 만지는 만큼 평상시에는 나쁘지 않은 곳이다.

떨어지는 떡고물이 많았다.

지금은 인기가 없는 정도가 아니었다.

누구나 기피(忌避) 하는 자리였다.

모두가 어떻게든 힘을 써서,

그 자리에서 빠져나오려고 하고 있었다.

위조는 지금 일거리가 넘쳐나고 있었다.

무엇보다 많은 문제(비리)가 쌓인 곳이었다.


‘지금 나에겐 오히려 그런 곳이 좋지.’


문제가 많은 만큼 능력을 빠르게 보여 줄 수가 있다.

추후의 행보(行步)에도 큰 도움이 되는 곳이었다.


* * *


20여 년 전 단석괴(檀石槐)가 선비족을 통일하였다. 그 여세를 몰아 한나라를 침범했다.

156년에 병주(幷州)의 운중군(雲中郡)을 공격했다.

그 지역에 대규모로 약탈과 살인을 저질렀다.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침략하여 병주의 백성을 죽이고 노예로 끌고 갔다.

그 결과로 20년 동안 병주의 장성(長城) 밖에 있는 네 개 군의 인구가 과거의 10분의 1로 줄어들었다.

횡포에 참다못한 한나라는 177년 6월 선비족을 격퇴하기 위한 장거리 원정을 추진했다.

하육을 호오환교위(護烏丸校尉),

전안을 파선비중랑장(破鮮卑中郞將),

장민을 사흉노중랑장(使匈奴中郞將)으로 임명하여 병주로 파견했다.

그곳에서 남흉노 선우인 도특약시축취(屠特若尸逐就)와 함께 선비족의 땅으로 쳐들어갔다.

지금 그들의 군대(3만 명)는 선비족을 뒤쫓아 2,000리나 북방으로 진출했다.

위조가 3만 군대의 2,000리 보급로를 담당하고 있었다.


‘3만 병사의 장거리 원정 보급을 맡아서 하는 일이니. 얼마나 할 일이 많겠어.’


그들의 군대는 보병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많은 이민족 기병을 거느리고 있었다.

식량과 말먹이. 각종 병기와 갑옷 등 엄청난 치중(輜重, 군수품)을 관리해야 했다.

치중을 실은 수레만 해도 엄청났다.

그것만 해도 머리에서 쥐가 날 정도로 힘든 일이었다.


‘더 문제는 돌려막기지.’



평시엔 이러한 치중을 담당하는 일,

위조의 업무는 힘들어도 나름대로 짭짤한 수익이 생긴다.

장부를 조작하여 빼돌려 먹을 것이 많은 자리였다.

그렇게 위아래에서 서로 해 먹었다.

치중의 대부분이 숫자로만 기록되어 있었다.

원정의 초기에는 남아 있던 물자로 어떻게든 해결했다.

하지만 원정이 길어지자,

창고의 물자는 점점 바닥났다.

더 이상 보급을 지속하는 것이 어렵게 되었다.


‘위조는 지금 카드깡으로 돌려막기를 하고 있었는데. 더 이상 대출이 안 되어 파산하기 직전인 상황이야.’


만약 원정군에 제대로 보급이 안 되면 위조의 관리들은 문책받게 된다.

더 큰 문제는 원정군이 선비족에게 대패하는 것이었다.

여러 사람에게 패전의 책임을 묻게 된다.

보급을 제대로 못 한 관리들의 목이 날아갈 수도 있었다.

이번 원정은 크게 실패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 원인이 보급의 문제인지.

작전의 실패인지는 정확히 모른다.

이 원정의 가장 큰 문제는 선비족을 따라 군대가 너무 깊숙이 들어간 것이다.

적진 깊숙이 들어가면 보급이든, 작전이든.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었다.

이번 원정은 보급에 문제가 없더라도 실패할 것이다.


‘하지만. 내가 이 건에 개입하면 위조 관리의 목이 날아가는 건 막을 수 있지.’


지금 위조의 낭관으로 가면 그들에게 큰 은혜를 입힐 수 있었다.

좋은 평가도 받을 수 있었다.

훗날 미방이 보급이 필요할 때 잘 지원해 줄 것이었다.


‘외직(外職, 지방관)으로 가야 전공을 쌓고 병력을 키울 수 있어.’


초기에 빠르게 세력을 키운 동탁과 공손찬 모두 외직이었다.

외직으로 가게 되면,

내직(內職)에서의 인연도 중요했다.

이왕이면 자신에게 도움을 준 사람에게 빵빵하게 지원을 보내 줄 것이었다.


* * *


낙양의 저택에서 며칠을 충분히 쉰 다음에 위조로 출근했다.

출근을 해 보니 위조는 난장판이었다.

아래위 관계없이 정신이 없었다.

미방의 현재 위치는 위조의 낭관이었다.

아직 보직이 없는 수습 사무관이라 볼 수 있었다.

선배 뒤를 따라다니며 일을 배우고.

그를 도우며 잡일을 하는 위치였다.

그렇다고 낮은 위치는 아니었다.

5급의 아래에 6~9급 공무원이 있는 것과 비슷했다.

위조에도 하급 서리(胥吏)들이 잔뜩 있었다.

바쁘게 움직이는 그들 사이에서 일을 못 찾아 멍하니 서 있었다.

누구도 미방에게 신경을 안 쓰는 것 같았다.

그러나 그것은 미방의 착각이었다.

먹이를 노리던 매처럼 한 관리가 다가왔다.


“자네가 이번에 위조로 온 미 낭관(糜郎官)인가?”

“네. 그렇습니다만······. 누구신지요?”

“나는 위조에서 전운(轉運)을 담당하는 위 주부(魏主簿)이네.”


주부면 3급 공무원인 국장급 정도의 위치였다.

실무를 책임지는 4급 과장급인 낭중(郎中)을 총괄하는 위치였다.


“반갑습니다. 새로 낭관으로 온 미가의 미방이라고 합니다.”

“인사는 됐고. 자네, 셈은 좀 하는가?”

“집안에서 상단을 운영하여 산술(算術)에는 자신이 있습니다.”

“잘됐군. 자네가 창고 재고 관리 일을 맡아 주어야겠어.”

“죄송합니다만···. 아직 저는 낭중이 아닌 낭관인데요.”


국가의 창고를 관리하는 건,

5급 수습 사무관이 아닌,

4급 과장급이 하는 일이었다.


“오늘부로 자네가 낭중이네. 저기에 있는 목간들이 보이지. 목간들과 태창과 무고에 있는 재고를 비교해 주게.”


‘아니. 관직이 뭐가 이렇게 주먹구구야.’


수습 과정도 없이 한 번에 한 직급이 올랐다.

동시에 처음 오는 낭관에게 초특급 폭탄을 떠넘겼다.

태창(太倉)은 낙양의 곡식을 저장하는 창고였다.

무고(武庫)는 병장기를 보관하는 곳이다.

분명히 창고 안엔 원정군에 보낼 물자가 바닥이 났을 것이었다.

위 주부가 자기의 선에서 해결이 안 되어 신입 낭관에게 폭탄을 넘긴 것이다.

한마디로 폭탄을 안고 장렬하게 전사하라는 말이었다.

그 말은 미방이 책임지고 목이 잘리라는 말과 같았다.

세상은 반드시 뜻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설령 다가올 사건의 지식을 가지고 있더라도······.

이번 일로 그것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

삶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았다.

알고 있더라도 이 시기의 낙양의 상황을 정확히 몰랐다.

위조(尉曹) 안 좋다는 것을 예상하였지만···

이 정도로 안 좋을지는 몰랐다.


‘이 세대에는 다양한 책사들이 있었다는 걸 간과(看過)했어.’


가후(賈詡)와 제갈량(諸葛亮), 방통(龐統), 곽가(郭嘉), 주유(周瑜)와 같은 셀 수 없는 모략(謀略)과 책략가들이 있었다.

그러한 이들처럼 이름을 널리 알린 사람도 있지만···

천명(天命)과 시운(時運)이 맞지 않아 이름을 못 남긴 사람도 많았다.

호랑이굴과 같은 낙양에서 어느 정도 관직 생활을 했다는 건,

그 나름대로 영리하다는 것이었다.


‘망할 제대로 물렸군.’


미방은 이 난관(難關)을 해결할 방법을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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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23. 천명(天命)을 만들다. +9 24.07.23 6,111 144 12쪽
22 22. 낙양(洛陽)의 거점(據點). +7 24.07.22 6,085 135 13쪽
21 21. 인운(人運)을 만들어가다. +5 24.07.21 6,131 147 13쪽
20 20. 자애로운 미가의 둘째 공자. +7 24.07.20 6,136 155 14쪽
19 19. 유주(幽州)의 미가(糜家) 상단(商團). +9 24.07.19 6,130 14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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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3. 탁현(琢縣)으로 가는 길. +12 24.07.13 6,324 153 15쪽
12 12. 목마장(牧馬場). +6 24.07.12 6,439 150 15쪽
11 11. 어물전(魚物廛). +9 24.07.11 6,429 140 13쪽
10 10. 증류주(蒸溜酎). +13 24.07.10 6,554 14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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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8. 종이와 복식부기의 의미. +10 24.07.08 6,674 156 14쪽
7 7. 새어 나가는 돈을 줄이는 방법. +5 24.07.07 6,757 142 13쪽
6 6. 마상 창술. +11 24.07.06 6,962 15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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