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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3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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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행간(行間)을 읽다.

DUMMY

15. 행간(行間)을 읽다.


그날 밤 꿈속에 신선이라고 부르는 괴인이 나타났다.

그는 여전히 이상한 복장을 하고 있었다.


[갑자기 어인 일이오.]

[그동안 잘해 주었다.]

[당연한 거 아니겠소. 같은 잘못을 반복하면 그건 멍청이가 아니오.]

[세상엔 그런 멍청이가 가득해. 하하. 그런 의미에서 보상을 주겠다.]

[무슨 보상이오?]


신선이 주는 보상이라···.

탐이 났다.


[난세에 살아남는 가르침이라고 할까?]

[에이. 그게 뭐요.]


살짝 실망했다.

그 정도는 자신도 할 수 있었다.


[말의 행간(行間)을 읽는 법이야.]

[행간 말이오?]


이 시대의 책은 죽간으로 되어 있었다.

죽간에는 글자 사이의 빈 곳이 많았다.

한자는 함축적인 뜻이 많았다.

그걸 제대로 해석하기 위해 빈 곳에 주석을 달았다.

주석을 다는 곳이 행간이었다.

행간을 보고 선현의 말뜻을 이해하는 것이다.

그걸 행간을 읽는다고 말했다.

행간은 상대의 의도를 아는 방법이었다.

뛰어난 책사들은 그런 행간을 잘 읽었다.


[난세를 사는 데 도움이 될 것이야.]


난세의 군웅은 뛰어난 책사이기도 했다.


***


[우선 노식부터 하겠다. 그에 대해 뭘 알지?]


미방은 노식을 만난 적이 없었다.

꿈에서 얻은 지식으로 그에 관해 추측해야 했다.


[노식은 대학자 마융의 제자라고 들었소.]


널리 알려진 사실이었다.


[마융의 제자로 유명하지만···. 실제는 그의 밑에서 몇 년 배운 게 다요.]


스승인 마융은 벼슬길에 나가느라 바빴다.

이름난 학자는 관직에 자주 천거되었다.

제자를 가르칠 시간이 적었다.

마융은 한때 가르치는 제자가 수백 명이 넘었다.

수석 제자가 대신해서 가르치는 형편이었다.

이름과 얼굴을 모르는 제자들이 허다했다.


[그런 상황에서 마융의 눈에 띄어 제자로서 인정받았소.]

[노식이 어떻게 마융의 인정을 받았지?]


마융은 학문을 가르치는 방법이 특이했다.

제자를 가르치는 장소에 기녀를 불러 춤추고 노래하게 했다.

별난 교육 방식이었다.

다른 사람의 관심을 끄는 행동이었다.


[여인에게 눈길도 안 주었다고 들었소.]

[마융이 왜 그런 방법을 사용했을까?]


얼마나 배움에 집중하는지 알아보기 위함이었다.


[마융의 그런 행동엔 또 다른 의미가 있어.]


유혹에 얼마나 쉽게 넘어가는지 살펴보는 것이었다.

그것을 평가 지표로 삼았다.

노식은 스승의 의도를 알아차렸다.

그런 처신을 통해 마융의 눈에 띄었다.


[그게 행간을 읽으라는 의미요?]


사람의 의도를 파악하는 일이었다.


[하하. 맞아. 그러나 그게 다는 아니지.]

[뭐가 더 있단 말이오?]

[너는 노식 입장에서만, 생각했어. 마융이 진정으로 원한 게 그걸까?]

[아!]


마융의 특이한 행동은 한 가지만 노린 게 아니었다.

다른 노림수가 있었다.

미방의 머릿속에 번갯불이 번쩍이는 듯했다.

마융의 노림수는 따로 있었다.


***


[그걸 어그로(Agro)라고 하지.]


어그로라는 단어가 미방의 머릿속에 떠올랐다.

명성을 얻기 위해선 남이 하지 않는 짓을 해야 했다.

특이한 행동도 어떻게 풀어내느냐에 따라,

욕을 먹을 수도 명성을 얻을 수도 있었다.


[대표적인 사람이 태공망(太公望)이라 불리는 강산(姜尙)이야.]


강태공(姜太公)의 고사(故事)가 그러했다.

구부러지지도 않은 곧은 빈 낚시로 고기를 낚았다.

그의 별난 행동은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었다.

소문이 주나라 문왕의 귀에 들어갔다.

호기심을 느낀 문왕이 강산을 방문했다.


-저는 물고기를 낚는 것이 아니라, 세월을 낚고 있습니다.-


세월은 문왕이었다.

강태공은 소문을 듣고 누군가 찾아와주길 바랐다.

문왕이 낚인 것이다.

그는 그 일로 관직을 얻었다.


[나도 그 고사를 알고 있소. 강태공은 빈 낚시로 주나라 문왕을 낚았소.]

[그런데···. 정말 문왕이 낚인 걸까?]

[아! ]


사실을 깨달은 미방이 감탄했다.


[마융과 같아. 서로가 이용했어.]


***


문왕은 상나라를 무너트리기 위해 인재를 모으고 있었다.


[과거 제도가 없는 상황에서 사람을 평가할 방법은 정해져 있어.]


알지 못하는 데 쓸 수는 없는 법이었다.

결국 아는 사람을 쓰기 마련이었다.

그것이 지연과 혈연과 같은 인맥이었다.


[문왕은 지연과 혈연 이외에 유능한 사람을 쓰고 싶었지. 마침 그때 강태공의 소문을 들은 거야.]

[그걸 이용한 거군.]


강태공을 등용한 건 보여주기였다.

능력 있는 자라면 누구든 쓰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것이다.

상 나라에 불만을 품은 많은 이들이 문왕에게 찾아갔다.

강태공 덕분에 문왕은 능력 있는 자를 불러 모았다.


[명성을 통해 새로운 인물을 등용할 수 있게 된 거지.]


기존의 인맥 외에 다양한 인재를 등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것이 아들 대에 상나라를 멸망시키고 천하를 통일하는 기틀이 되었다.

그것은 한 나라에도 이어졌다.

유학은 춘추전국시대를 끝내기 위해 주나라 시대로 돌아가자는 운동이었다.

주례(周禮)와 정전제(井田制)를 비롯한 많은 것이 주나라 제도를 토대로 하였다.

한 나라는 그런 유학을 정치 이념으로 삼았다.

관리 임용도 마찬가지였다.

명성이 곧 관직으로 이어졌다.


[마융은 기녀를 불러 춤추고 노래하게 하는 거로 명성을 얻었어.]


명성이 널리 퍼져 있으면 벼슬길에 오르기 쉬웠다.

그런 명성이 필요한 것은 노식만이 아니었다.

마융도 마찬가지였다.

노식이 그걸 알아차렸다.

숨은 뜻을 파악하여 마융에게 인정받았다.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다는 평판이 관직 진출에 큰 도움이 되었다.

마융은 유학자로서 명성을 얻었다.

특이한 교수법을 선택한 건 결국은 명성을 위한 것이었다.

그 일은 각색이 되어 널리 퍼져 나갔다.

주나라의 문왕과 태공망의 건도 같았다.

서로가 서로를 이용한 것이다.


***


[그러기 위해선 우선 상대를 분석해야 해.]


노식은 마융의 제자로 들어갔다.

그러나 명망 높은 학자의 제자가 된다고 명성을 얻는 건 아니었다.

그 속에서 자신의 몫을 찾아 먹어야 했다.

그렇지 않으면 마융의 수백 명 제자 중 하나가 되는 것이다.

마융의 행간을 파악하여···.

많은 제자 속에서 인정받았다.


[그는 영리한 사람이야.]


마융의 의도를 읽었다.

그 덕분에 일찍이 관직에 나가서 승승장구했다.

외관(外官, 지방 관직)의 고위직인 태수의 자리까지 올랐다.

태수는 한 주를 책임지는 자사와 맞먹는 고관이었다.

다만, 노식의 마음에 안 드는 한 가지가 있었다.

그것은 그의 부임지(赴任地)였다.

이민족이 많은 구강 태수와 여강 태수를 맡게 된 것이다.

아직 그곳은 개발되지 않았다.

부임지가 오지 중의 오지였다.

이민족을 토벌하여 군공을 세웠으나.

그곳에 계속 있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병을 핑계로 사직하고 고향으로 돌아온 것이다.

그러면서 겸사겸사 후학 양성도 하려는 것이었다.

후학 양성은 선비의 중요한 덕목 중의 하나였다.

그것을 소홀히 할 수 없었다.

관직에 뜻을 두더라도 후학을 양성하지 않으면 욕을 먹는다.

입신출세에만 뜻을 둔 사대부라고······.

고향에 내려온 김에 후학을 양성하여 그런 소리를 안 들으려 했다.


[후학 양성은 그가 크게 신경을 쓰고 있는 게 아니지.]


숨의 의도를 파악해야 했다.

그의 관심은 다른 곳에 있었다.


[중앙 관직으로의 진출을 노리고 있군.]


명사들과 교류하며 다시 출사(出仕)할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그 일을 위해서는 많은 곳에 서신을 적어야 했다.

인근의 명사를 만나러 찾아가야 했다.

그의 명성을 듣고 오는 이의 방문에 응대해야 했다.

한마디로 교육보다는 대외 활동에 관심이 많았다.

바쁠 수밖에 없었다.

그건 제자들을 제대로 가르칠 시간이 없다는 의미였다.

그래서 유비는···.


-독서를 그다지 즐겨 하지 않았고,

개나 말 같은 동물들을 좋아하였으며,

화려한 의복을 걸치거나 음악을 듣는 일에 관심을 보였다.-


라는 평가를 받았다.

유비는 스승인 노식과는 상당히 달랐다.

유비를 제대로 가르치지 않았다는 의미였다.

그의 제자 중 한 명인 공손찬은 더욱더 심했다.

유교적인 가르침에 거부감을 느꼈다.

사대부에 혐오감을 품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노식이 유교적인 사상을 공손찬에게 교육하지 못했다고 봐야 했다.


[결국 제자들을 제대로 안 가르친 것이지.]


결국 대외 활동에 바빠서,

후학 양성을 명분으로 학당을 세우고도 가르치는 데 소홀했다는 의미였다.


[음···.]

[노식의 그 부분을 파고들어야 해.]


인정을 받기 위해선 그가 원하는 것을 잘 알아야 했다.


[노식이 원하는 건 자신을 대신해서 학당을 잘 운영해 줄 사람이야.]


입안의 혀가 되어야 했다.

상대의 마음을 읽고 알아서 움직이는 걸 의미했다.


***


[무슨 말인진 알겠어. 그런 거라면···. 내가 직접 명성을 높이는 게 낫지 않을까?]


남의 뒤치다꺼리하는 건 번거로운 일이다.

명성을 올리는 것이라면,

밑에서 고생할 필요가 없었다.

강태공이나 마융처럼 하는 것이다.


[하하. 그게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야. 운(運)이 따라줘야 해.]

[음···. 운이라.]


미방은 그 말의 뜻을 곱씹었다.

사람에게는 세 가지 운이 있었다.

천운(天運)과 지운(地運), 인운(人運)이었다.

이 세 가지 운이 따라줘야 성공할 수 있었다.


[강태공이 성공한 건···.]

[문왕이 인재를 찾고 있었기 때문이지.]


문왕이 인재를 구하지 않았다면···.

강태공은 그저 별난 사람으로 늙어 죽었을 것이다.


[마융이 명성을 얻은 건···.]

[그가 이미 이름 높은 유학자였기 때문이야.]


그렇지 않았다면 미친놈 취급을 받았을 것이다.


[원소가 6년 상으로 명성을 얻은 건···.]

[그가 사세삼공을 배출한 집안이기 때문이지.]


그런 명문가이기에 힘든 6년 상을 한 사실이 널리 퍼진 것이다.

시골의 이름 없는 사대부라면 –그래? 고생했겠네.- 하고 그냥 묻힌다.


[운은 하늘이 내려주는 것도 있지만···. 사람이 만드는 것이기도 하지.]


***


‘가문에 아쉬운 게 그거야.’


미가는 부유했다.

문제는 그게 다였다.

가문에 명성과 인맥이 없었다.

지연과 혈연은 태어나서부터 정해진 것이다.

결국 할 수 있는 건 명성을 올리는 것뿐이었다.


‘명성과 인맥이 없는 사람이 어그로로 관심을 끌면 미친놈이라는 소리만 듣지.’


명성과 인맥을 얻기 가장 쉬운 방법은···.

저명한 이의 문하에 들어가는 것이었다.

그렇게 얻은 명성과 인맥으로 관직에 나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문제는···.


[단순히 노식의 문하가 되는 것만으론 충분하지 않아.]


마융과 마찬가지로 노식도 많은 제자를 받는다.

그중에서 알려진 것은 몇 명뿐이었다.

뭐라도 특별한 일을 해서.

노식의 눈에 띄어야 인정받았다.


[행간(行間)을 잘 읽는 건. 성공한 사람의 특징이지.]


거기에는 노력과 전략이 필요했다

원소의 6년 상도 마찬가지였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 내 운은 내 힘으로 만들어 내겠어.]


미방은 천명을 바꾸어야 했다.


[하하. 내가 바라는 걸 이해했군. 그럼, 다음에 또 보자고.]


그렇게 괴인이 꿈속에서 사라졌다.

아침에 깨어난 후 각오를 다졌다.


* * *


다음 날 오후, 의관을 정제하고 학당으로 향했다.

아침에 가복을 통해 미리 방문을 통보했다.

노식은 의관(衣冠)을 정제(整齊)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소생(小生), 미가의 미방이라고 하옵니다. 스승님을 뵙습니다. 편하게 쉬셨는지요.”


그는 문관에는 어울리지 않게 8척이 넘는 장신이었다.

몸도 유학자치고는 탄탄했다.

나름대로 무예 수련을 열심히 한다는 의미였다.

그러니 황건적 토벌의 장수로 발탁된 것이었다.

이 시대의 사대부는 문무를 겸비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았지만······.


“하하, 자네가 미가의 미 공자인가. 자네가 준비를 잘해 준 덕분에 편하게 묵었네.”


노식이 미방의 처신에 만족했다.

예의가 있는 녀석이었다.


“이제, 이 장원은 스승님의 것입니다. 불편한 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십시오.”


미리 약속된 것이지만···.

직접 입으로 말해주는 것이 좋았다.

상대의 기분이 상하지 않게.


“하하. 요새 보기 드문 마음에 드는 공자로군.”


노식의 기분이 매우 좋아졌다.


“이제부터 저는 선생님의 제자입니다. 편하게 말씀해 주십시오.”


제자라는 걸 확답을 받는 것이다.


“알겠다, 방아. 네 학문의 성취가 높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몇 가지 물어보겠다.”

“삼가, 스승님의 물음에 성실히 대답하겠습니다.”


노식은 몇 가지라고 하였지만···

오경의 중요 부분을 심도 있게 물어보았다.

강론을 시작한 것이다.

경연이나 강론은 자신의 논리로 상대방의 논리를 누르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러지 않았다.

철저하게 노식이 원하는 입맛에 맞게 대답했다.

대등한 사람하고 하는 경연과 윗사람과 하는 경연은 방향성이 틀렸다.

철저하게 윗사람의 입맛에 맞게 대답해야 했다.

신선을 통해 노식의 성향에 관해 철저하게 파악해 두었다.

그는 내부적으로는 실용주의자였다.


‘마융과 같은 탁류이지.’


외부적으로는 철저히 유학적 가치를 가진 사람으로 보이기를 원했다.


‘청류처럼 행동하는 사람이야.’


그에 맞는 답을 했다.


“하하. 일찍이 방이, 네가 수재라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직접 만나 보니 그 이상이구나. 잘되었군. 잘됐어.”


그가 왜 좋아하는지 이유를 알았다.

제자가 똑똑해서 좋아하는 것은 아니었다.

자신이 쓰기에 적당했기 때문이었다.


“맡겨만 주신다면 궂은일은 제가 다 처리하겠습니다.”

“하하. 좋구나. 좋아. 괜찮은 제자를 얻었군.”


벌써 많은 이들의 방문이 이곳에 예정되어 있었다.

그는 저명한 선비이자 고관이었다.

만나려 하는 사람이 이곳에 많았다.

동문(同門)과 이름이 높거나 더 높은 이들과 교류해야 했다.

학당을 열었지만···

직접 학당을 운영할 시간이 없었다.

그것을 대신 맡아서 해 줄 사람이 필요했다.


“방이, 너를 나의 첫 제자로 삼겠다. 네가 이 스승을 도와 앞으로 들어올 제자들을 가르치어라.”


말은 첫 제자가 되어 후배를 가르치는 걸 도우라는 것이지만···

학당을 알아서 운영하라는 이야기였다.

그것은 내가 원하는 바였다.

그래서 학당도 차려 주고,

이렇게 아부도 떠는 것이었다.

수석 제자가 되어 제자를 가르치면 학당에서 강한 영향력을 가지게 된다.

그러면 앞으로 들어올 골칫덩어리들.

유비와 공손찬에게도 어느 정도 영향력을 끼칠 수 있게 된다.


‘그들과 별로 친하게 지내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서열은 중요했다.

사형제 관계도 의형제나 형제 관계와 같았다.

위아래가 확실히 나누어져 있었다.


‘기어오르는 녀석은 사형이라는 이름으로 확실히 눌러 줘야지.’


앞으로 그들과의 관계에서 중요했다.

한번 고참은 영원한 고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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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16. 노식(盧植)의 학당(學堂). +4 24.07.16 6,174 151 13쪽
» 15. 행간(行間)을 읽다. +9 24.07.15 6,247 151 15쪽
14 14. 예의(禮儀)의 근본(根本). +9 24.07.14 6,256 152 15쪽
13 13. 탁현(琢縣)으로 가는 길. +12 24.07.13 6,329 153 15쪽
12 12. 목마장(牧馬場). +6 24.07.12 6,445 150 15쪽
11 11. 어물전(魚物廛). +9 24.07.11 6,436 140 13쪽
10 10. 증류주(蒸溜酎). +13 24.07.10 6,558 14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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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8. 종이와 복식부기의 의미. +10 24.07.08 6,678 15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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