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황의 아들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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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차
작품등록일 :
2024.07.16 15:48
최근연재일 :
2024.09.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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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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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민중봉기의 쇠락

DUMMY

진북장군(鎭北將軍) 한신이 하북 정벌에 성공하리라 기대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2만의 병력은 수개월 전까지만 해도 바위와 흙더미를 나르던 노역장의 인부들에 불과했다. 또한 병력을 통솔하는 무관들은 출신이 한미하다는 이유 때문에 변방으로 좌천된 인사였다.


죄수부대.

진나라 장졸들은 한신의 휘하를 그렇게들 불렀다.


불과 수개월만 훈련받은 죄수부대가 조나라 부흥군을 어떻게 이긴단 말인가.


한단(邯鄲)을 탈환한 조나라 부흥군은 조나라 출신의 진나라 장졸들을 포섭하면서 기세등등해진 상태였다. 무턱대고 조나라를 공격하는 행동은 맨손으로 말벌들이 가득한 벌집을 두드리는 격이었다.


“장군, 또 흙장난을 하고 계십니까?”

“몇 번을 말하나. 책략을 준비하는 걸세.”


한신은 흙바닥에 앉아 심사숙고를 이어나갔다.


흰 돌과 검은 돌.

언덕처럼 보이는 모래성 주변에 흰 돌과 검은 돌들이 가득했다.


모래와 돌들을 계속해서 뭉쳤다 흩트렸음을 보여주듯 옷소매에서 모래알이 떨어졌다. 그런 한신의 모습에 무관은 무거운 한숨을 내쉬었다.


“태원을 수비하고 있는 조나라 장수는 누구라고 하던가?”

“별장 사마앙입니다. 우승상 장이의 측근이라고 합니다.”


별장(別將) 사마앙.


조왕(趙王) 주불이 총애하는 우승상(右丞相) 장이의 휘하였다.


한신은 태원군을 수비하는 인물이 사마앙이라는 소식을 듣자마자 웃음을 터트렸다. 그리고 강한 확신을 내비치듯 손아귀에 거머쥐고 있던 검은 돌을 흙바닥에 내던졌다.


“하하핫! 용병술도 모르는 어린아이에게 태원군을 맡겼단 말이냐? 내 예상보다 훨씬 조나라의 사정이 심각한 모양이군.”

“······.”


대체 무슨 자신감이란 말인가.


본인도 전투를 치러본 경험이 없는 어린아이일 텐데.


그동안 한신은 노역장의 역부들을 능숙하게 조련하면서 군사적 능력을 증명했다. 하지만 전장에 참전해본 경험이 없었기에 비관적인 시선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분명 대릉현을 경유하여 전선에 도착하겠지. 놈들을 통천산으로 유인할 생각이다.”

“통천산··· 말씀입니까?”

“우리들이 통천산으로 향하면 사마앙은 호관이 위험할 것이라고 예상하겠지. 호관은 한단으로 향하는 입구다. 사마앙이 걸려들지 않을 리가 없다.”

“······.”


조나라 출신의 귀족이었던 사마앙은 우승상인 장이와 교분이 깊었기에 별장에 임명되었다. 군재는 눈곱만큼도 없는 주제에 조나라 왕실을 향한 충성심은 대단하니 손바닥 뒤집듯이 어이없게 걸려들 터였다.


어수룩한 귀족 나부랭이 따위에게 질 리가 없다.


한신은 그렇게 호언장담하면서 모든 장졸들에게 행군을 명령했다.



* * *



2만에 달하는 진나라의 병력이 국경을 침공했다.


한신.

전혀 들어본 적 없는 무명의 장수였다.


지금 진나라가 관동의 대규모 반란에 전력을 다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조불은 장이와 상담하여 별장으로 임명했던 사마앙을 출진시켰다. 사마앙은 학식과 명망이 대단한 조나라의 충의지사였으므로 왕실을 위해 용맹하게 싸워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었다.


“전쟁의 성패는 통솔력과 군략으로 판가름하는 것이지, 사직을 걱정하는 충성심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닙니다! 부디 대왕께서는 인선을 재고하여 주십시오!”


주부(主簿) 괴철이 강경한 목소리로 외쳤다.


그러자 사마앙을 천거했던 장이가 미간을 찌푸렸다.


“어찌하여 주부께선 대왕의 어전에서 불경한 언행을 내뱉는가! 별장은 충의지사일세, 필시 전장에서 조나라 왕실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울 것이네!”

“저도 별장의 충성심은 의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별장은 군략을 전혀 모르는 문외한이지 않습니까?”


기개와 충성심이 대단한 충의지사이니 전장에서 대승을 거두리라. 필시 하늘께서 사마앙의 충성심을 갸륵하게 여기시어 찬연한 승기를 내리실 터였다.


과연 유교를 숭상하는 학자가 내뱉을 법한 말이다.


조불을 옹립했던 장이와 진여는 유학을 맹신하는 전형적인 학자였다. 그렇기에 전쟁을 논하는 순간조차 경전의 가르침을 들먹이면서 옳고 그름을 판단했다.


얼토당토않은 주장이다.

현실성이 완전히 결여되어 있었다.


괴철은 장이의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에 얼굴을 일그러트렸다.


“전하, 별장을 불러들이고 대장군 휘하의 장수들을 파견하십시오. 이량 장군과 한광 장군이라면 진나라 군세를 단번에 격파할 수 있을 것입니다.”

“흐음···. 굳이 그럴 필요까지 있겠소? 과인의 생각에는 별장을 믿어보는 것이 좋겠소만.”


이량은 부하들을 대동하고서 대장군 무신에게 투항했던 조나라 출신의 진나라 장수였다. 그리고 한광은 무신이 신임하는 뛰어난 선봉장이었다.


실전에서 전공이 입증된 장수들이다.

또한 이량과 한광의 휘하에 기민하고 용맹한 병졸들이 많았다.


무능한 주제에 충성심은 대단한 나부랭이에게 선봉을 맡긴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우행이다. 하지만 조불과 장이는 도적 출신에 불과했던 무신의 무리들을 중용하고 싶지 않았으므로 괴철의 주장을 단번에 잘라냈다.


“주부께서 걱정이 많으신가 보군. 별장에게 사신을 보내어 용전을 독촉하게. 별장이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다면 주부의 불안도 눈 녹듯이 사라지지 않겠나?”

“영명한 판단이십니다. 대왕께서 사신을 보내신다면 사마앙은 용기백배하여 사악한 진나라 무리들을 쓸어버릴 겁니다.”


진승과 오광이 보낸 병력들 덕분에 조나라를 일으킬 수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비천한 도적떼들이 군부를 장악하고 있음에 눈엣가시를 보듯 불쾌감을 드러냈다.


도움을 구걸할 때는 망국의 왕족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북방을 호령하는 대왕이기 때문이다.


한시라도 빨리 관동의 반란군 세력에게서 독립해야 한다.


그런 속셈이 있었기에 용맹한 장수들을 제쳐두고 빛깔 좋은 문외한을 보낸 것이었다.


‘한신···! 시정잡배들에게 치욕을 당하고 표모에게 밥을 빌어먹던 필부라고 들었다. 이세황제는 어찌하여 필부나 다름없는 사내에게 조나라 침공을 맡겼단 말인가?’


함양에 시황제를 보필했던 수많은 명장들이 있었다.


그럼에도 이세황제는 변변찮은 필부를 신임하면서 침공을 명령했다.


한신.

설마 놈에게 특출한 재주라도 있단 말인가?


괴철은 이세황제에게 전폭적인 신임을 받는 한신이라는 필부에게 주목했다. 만약 특출한 재주를 지금까지 숨겨둔 것이라면 이번 전투에서 진가가 드러날 테니.



* * *



불과 3만 5천의 병력으로 형양(滎陽)을 포위했던 수십만의 군세를 궤멸시켰다. 그리고 영천(潁川)에서 승전보를 기다리던 진승과 오광의 병력까지 박살내는 쾌거를 달성했다.


형양대전(滎陽大戰)


훗날 역사가들은 직접 친정하여 관중을 구원했던 진나라 황제의 대승을 위대한 전투로 치켜세울 것이었다. 압도적인 전력으로 수적 열세를 뒤엎어버린 눈부신 대회전(大會戰)으로서 기록될 테니.


시황제의 폭정으로 촉발된 민중봉기의 명맥을 끊어냈다.


형양대전의 패전으로 민중봉기의 두령들은 두 번 다시 관중을 도모할 수 없게 되었다.


“황제 폐하 만세!”

“만세! 황제 폐하 만세!!”


영천까지 진격했던 부소가 낙양으로 돌아왔다.


그러자 관중의 백성들이 양손을 번쩍 들어올리며 만세삼창을 외쳤다.


“폐하, 전투에 임하시기 직전에 소장에게 했던 약속을 기억하시옵니까?”

“짐이 대장군에게 약조를 했었소? 기억나지 않소만.”

“크··· 크흠!”

“농담이오, 설마 그토록 중요한 약조를 잊었겠나? 연화 소저를 황후로 맞이하리다. 물론 소저가 짐의 청혼을 받아준다면 말이오.”


만약 구혼을 거절당한다면 스물다섯 노처녀에게 차인 전무후무한 황제로 역사에 기록되겠지.


나쁘진 않은데.


위대한 업적은 몰라도 유쾌한 일화를 남긴 황제로는 기록될 테니까.


“부족함이 많은 제 여식을 황후로 받아주신다니···! 정말 꿈만 같사옵니다.”

“맞소. 이건 꿈이오. 어서 깨어나시오.”


부소는 몽염과 시시껄렁한 농담을 나누면서 만세삼창을 외치는 관중의 군중들을 통과했다. 얼마나 많은 인파들이 몰려들었는지 곧바로 새로운 군중이 나타났다.


폐하께서 친정하여 수십만의 도적떼들로부터 관중을 구원하셨다.


관중의 관리들이 얼마나 승전보를 널리 퍼트렸는지 빼곡하게 몰려든 군중으로 인해 곤혹마저 겪었을 정도였다.


“폐하!”


승리의 열기로 떠들썩한 낙양에서 겨우 벗어났을 때,


다급한 외침과 함께 전령이 당도했다.


“오광의 부하들이 수급을 들고 영천군의 태수에게 투항했다고 하옵니다!”

“···예상대로 됐군.”


진승과 함께 민중봉기를 주도했던 오광이 부하들의 배신으로 죽음을 맞이했다.


본래의 역사에 기록된 비참한 최후였다.


민중봉기가 진압되자 마지막 희망마저 잃어버린 부하들이 본인의 안전을 보장받고자 우두머리를 죽이고 투항했다. 역사에 기록된 실패한 민중봉기들의 결말이 모두 그렇지 않았는가.


“역도의 우두머리가 죽었다니 안심이로군. 아직 진승에 대한 소식이 없나?”

“그렇사옵니다.”


본거지인 진성(陳城)으로 달아났든가.


아니면 불귀의 객을 전락하여 어느 이름 모를 산야에 버려졌든가.


만약 도주에 성공했다면 진성에서 병력을 정비하면서 후일을 도모하겠지. 비록 형제였던 오광이 최후를 맞이했지만 진승은 무력하게 전의를 꺾을 인물이 아니었다.


“오광의 수급을 소금에 절여 함양으로 보내라고 전하라. 성문에 효수하여 비참한 말로를 만천하에 보여주겠다.”

“예!”


시황제가 이룩했던 진나라는 건재하다.


형양대전의 결과를 통해 6국의 후예들은 진나라의 건재함을 온몸으로 깨닫게 될 터였다.



* * *



표기장군(驃騎將軍) 이신이 위왕(魏王) 위구를 참살하고 임제(臨濟)를 함락시킨 이후에 말머리를 돌려 동군(東郡)으로 귀환했다.


진나라 군세의 보급로를 집요하게 공격했던 유방과 팽월은 새로운 위왕으로 옹립된 위표를 호위하면서 후방으로 물러났다.


수십만에 달하던 주문의 군세가 궤멸되었다.

형양대전의 소식을 접한 유방은 휘하 장수들에게 진성으로 강행군을 명령했다.


“···항가군?”


진승과 오광의 본거지에 도달했을 때,


유방은 성문 너머로 펄럭이고 있는 항가군(項家軍)의 군기를 목격하게 되었다.


수만에 달하는 병력을 이끌고 팽성(彭城)을 기세등등하게 함락시켰다는 소식을 들었다. 진승과 오광이 대패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군세를 동원하여 진성을 점령한 것이리라.


“혹시 그대가 패공이신가? 붉은 깃발을 보아하니 틀림없구려!”

“그, 그렇소···! 패공 유방이라 하오!”


굳게 닫혔던 성문이 열리면서 항가군의 장수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와 동시에 항가군의 우두머리로 보이는 중년의 남성이 군례를 취하면서 공손하게 맞이했다.


“어서 인사를 올리거라. 패현에서 거병하여 진나라를 대적했던 패공이시다.”

“처음 뵙겠소, 패공. 항가군의 항우라고 하오.”


진승과 오광에게 투항한 이후로 호릉(胡陵)과 방여(方輿)를 점령하면서 무명을 떨쳤던 패공(沛公) 유방은 관동의 유명인사나 마찬가지였다.


초나라 출신이며 진나라를 대적했던 인물이다.


그에 항우는 반색하면서 유방에게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위나라를 공격했던 표기장군 이신의 보급로를 끊어버리고 돌아오는 길입니다. 보급이 끊어지자 표기장군 이신은 제나라를 포기하고 진류로 철수하였지요.”

“표기장군이라면··· 초나라를 공격했던 철천지원수가 아니오! 과연 패공은 대장부로군!”


진성을 함락되면서 초(楚) 회왕(懷王)의 신병이 항가군에게 넘어갔다.


유방은 그것을 간파하자마자 항량에게 귀의를 요청했다.


작가의말

만약 N 플랫폼에서 연재되었다면...


서복이 가져온 불로불사 대신에 불농불사의 힘을 얻어서 미소녀가 되어버린 진시황의 이야기가 되었겠네요.

그리고 여파를 감당해야 하는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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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6

  • 작성자
    Lv.96 lee은자
    작성일
    24.09.12 21:04
    No. 1

    ts 미소녀 아버.. 아니 어머니를 상대해야하는 아들이라... 다른 동네 취향 저격이긴 하겠네요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70 중강진
    작성일
    24.09.12 21:05
    No. 2

    왠지 유비가 유방처럼 여기저기 의탁하면서 의탁하는 세력 다 망할듯...

    찬성: 21 | 반대: 2

  • 작성자
    Lv.38 관백사루
    작성일
    24.09.12 21:18
    No. 3

    한신 활약 보여주세요~ 기대하다 목 빠지겠어요 ㅠ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56 so****
    작성일
    24.09.12 21:18
    No. 4

    부디 이 세계의 한신은 토사구팽 당하지 않길... 졸렬한 유방놈.

    찬성: 7 | 반대: 6

  • 작성자
    Lv.64 나트리샤
    작성일
    24.09.12 21:25
    No. 5

    잘보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Gustav
    작성일
    24.09.12 21:33
    No. 6

    아니 그 분야 원로잖아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84 Loroe
    작성일
    24.09.12 21:38
    No. 7

    그... 한신은 군략이랑 별개로 정치적 감각이 괴멸적이었던거라
    유방이 졸렬한게 아니라 한신이 문제였음...

    찬성: 20 | 반대: 2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4.09.12 21:49
    No. 8

    맹진의 나루부터 시작해서 항우와 유방에게 번갈아 포로가 되었던 그 사마앙!? 어찌되든 정형전투가 재현될것 같습니다.

    여기서는 유방과 항우의 연합이 언제까지 갈것인지가 궁금하지만 일단 새황후의 존재와 후사가 기대됩니다.

    Ps. 새로운 장비가 궁금한데... 워울프 못보나요? ㅋㅋㅋ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48 vn******
    작성일
    24.09.12 21:51
    No. 9

    머한신이야 군권뺏고 재물 뒤지게많이주고 아방궁에서 죽을때까지 살게하고 명예직주면되지않음? 정치참여시키지말고

    찬성: 12 | 반대: 1

  • 작성자
    Lv.40 모닝스타
    작성일
    24.09.12 21:56
    No. 10

    노벨피아로!!

    찬성: 4 | 반대: 1

  • 작성자
    Lv.25 호이학개론
    작성일
    24.09.12 22:14
    No. 11

    제목으로 별 말은 안했지만 한마디만 하자면 지금 제목이 더 나은듯 ㅇㅇ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61 라그라노크
    작성일
    24.09.12 22:32
    No. 12

    네이버 시리즈인가, 노벨피아인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굽네인간
    작성일
    24.09.12 23:01
    No. 13

    한신의 출세가 부소의 신임으로 이루어진데 충성심이 안 생길 수 없죠. 이 세계선의 한신은 죽으나 사나 철저하게 부소의 충신이 될 수밖에 없음.

    찬성: 7 | 반대: 1

  • 작성자
    Lv.95 라끄소식
    작성일
    24.09.12 23:05
    No. 14

    원작소설이나 삼국지등과 비교했을때
    초한지라는 제목은 딱 맞는 거긴 한데
    애초에 초한지에 진나라가 떡하니 등장하는데 초나라 한나라만 나온다고 하는거부터가 오류고
    삼국지도 삼국은 조조 죽은 이후 부터인 황건적 발발 30년 후임.
    수많은 삼국지 소설들이 황건적 발발 기준 15년 내에 완결이 나는 걸 감안하면 초한지라고 써도 전혀 틀린건 아님.
    물론 관심을 끈다는 점에선 진시황 쪽 임팩트가 압도적으로 더 낫긴 함.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95 라끄소식
    작성일
    24.09.12 23:07
    No. 15

    한신 토사구팽은 사실 자업자득인 면이 커서 마냥 유방을 욕하긴 어려움.
    왕권에 위협이 되는 공신숙청은 전세계에서 공통적으로 있는 일이라서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0 부산김아재
    작성일
    24.09.12 23:18
    No. 16

    미소녀 버전 보고 싶어

    찬성: 8 | 반대: 0

  • 작성자
    Lv.9 틀딱들천적
    작성일
    24.09.12 23:57
    No. 17

    주인공 칼질 무쌍 가즈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다비드7
    작성일
    24.09.13 00:01
    No. 18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애플티
    작성일
    24.09.13 00:32
    No. 19

    불농불사라니... 세상에!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68 홍야.
    작성일
    24.09.13 00:56
    No. 20

    원래 제목으로 돌아왔군요
    잘보고 갑니다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72 血天狂魔
    작성일
    24.09.13 01:10
    No. 21

    여씨년 잡아다가 밀프능욕 가죠?ㅋㅋㅋㅋ
    우미인도 능욕하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2 | 반대: 2

  • 작성자
    Lv.37 Fingolfi..
    작성일
    24.09.13 02:32
    No. 22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다만 조사가 안맞거나 문장 주술부와 서술부가 안맞는 경우가 잦은 것 같습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bi******..
    작성일
    24.09.13 03:25
    No. 23

    아 묵혀놓은거 다봤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도예종
    작성일
    24.09.13 08:32
    No. 24

    와캬퍄헉농ㅋㅋ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9 루나자
    작성일
    24.09.13 11:19
    No. 25

    제목 돌아왔구나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9 cooooool
    작성일
    24.09.13 13:47
    No. 26

    유방이라면 몰라도
    부소가 황제면

    한신도 납짝업드림

    유방이야 출세한 촌뜨기지만
    부소는 진나라 역사와 전통 그리고 혈통도 있으니

    진나라에 소속된 입장에선 꼼짝 못함

    찬성: 5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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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한신, 배수진을 펼치다. +30 24.09.15 7,120 294 14쪽
51 항가군 +26 24.09.13 8,393 317 11쪽
» 민중봉기의 쇠락 +26 24.09.12 8,767 320 12쪽
49 삼천(三川)이 피로 물들다. +34 24.09.11 9,182 348 11쪽
48 황제 무쌍 +49 24.09.10 9,466 352 12쪽
47 형양대전의 서막이 오르다 +25 24.09.09 9,774 33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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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이세황제 즉위 +29 24.09.02 11,750 399 12쪽
41 6국 최대의 적 +20 24.09.01 11,991 376 13쪽
40 멸진흥초(滅秦興楚) +36 24.08.31 12,289 395 12쪽
39 대리청정 +26 24.08.29 13,050 429 11쪽
38 폭풍은 또 다른 폭풍으로 +40 24.08.28 13,312 397 12쪽
37 평온한 죽음 +29 24.08.27 13,560 415 12쪽
36 교차점 +29 24.08.26 13,893 439 11쪽
35 인과응보 +23 24.08.25 13,672 427 12쪽
34 재회 +21 24.08.23 13,838 411 12쪽
33 역풍 +24 24.08.22 13,442 398 11쪽
32 폭풍이 함양을 휩쓸다 +22 24.08.21 13,670 398 12쪽
31 폭풍전야 +20 24.08.20 13,690 389 12쪽
30 떠나기 전에 +26 24.08.18 13,967 415 12쪽
29 사람을 쓰는 것도, 버리는 것도. +38 24.08.17 14,042 430 12쪽
28 집행 +47 24.08.16 13,828 38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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