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황의 아들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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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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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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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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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황제 즉위

DUMMY

황릉의 축소.


부장품 최소화.


순장 금지.


진나라 황실의 후계자이자 적장자로서 시황제의 장례를 주관하던 부소는 조정대신들과 의논하여 토목공사 규모를 대폭 줄이도록 조율했다.


사방에서 도적떼들이 들끓는 상황이다.


이런 전시에 황릉의 토목공사로 국력을 소비할 순 없다.


황릉에 매장될 부장품을 군비로 사용하여 반란군을 진압하리라. 필시 시황제도 한시라도 빨리 반란이 진압되길 바라고 있을 터.


갑작스러운 결정에 조정대신들이 당황하는 반응을 보였다. 장례를 대폭 축소한다는 것은 선황에 대한 불충이자 불효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는 중차대한 문제였기 때문이다.


“혹시 후궁들의 희생이 염려스러운 것이라면··· 신첩이 돌아가신 폐하를 모시겠사옵니다.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안 될 말입니다. 이번 기회에 순장을 엄금할 생각입니다.”


세부(世婦) 공씨가 스스로 순사(殉死)를 자청했다.


본래 왕이 매장되면 후궁들이 함께 뒤따르는 것이 오랜 풍습이었기 때문이다.


목공(穆公)의 장례에선 177명에 달하는 인원을 순장하지 않았던가. 천하를 호령했던 시황제의 장례이니 그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순장되어야 했다.


황실의 후궁들을 비롯하여 황릉의 토목공사에 동원된 장인과 역부들까지 매장해야 한다, 라는 극단적인 주장마저 나오게 되었지만 부소는 결코 허락하지 않았다.


“본래 예법이란 상황에 따라 부득이하게 바뀔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은 전국에 도적떼들이 출몰하여 시국이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마땅히 장례를 축소하여 반란을 진압하기 위한 국력으로 삼아야 하옵니다.”

“과연 우승상의 말이 옳소.”


우승상(右丞相) 숙손통이 박사들과 함께 진언했다.


그에 부소가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홀로 떠나신 폐하를 누가 보필한단 말입니까? 황실과 조정을 오랫동안 보필한 신료로서 소신이 폐하를 모시겠습니다.”

“그만두시오. 장례를 위해 마련된 병마용들이 있지 않소.”


황릉의 지하공간에 수만 구의 병마용(兵馬俑)이 저장되어 있다. 오래 전부터 순장을 가혹한 풍습 따위로 취급하면서 기피하는 여론이 있었기에 진흙인형으로 대신하는 경우가 많았다.


조정의 관료들 중에서도 순장을 내심 꺼려하던 인원이 있었다.


혹시라도 순사를 강요당하면 어떡하나, 황제의 부고를 듣자마자 순장의 위험을 느끼고 있었기에 가혹한 풍습을 엄금하겠다는 부소의 주장을 덥석 받아들였다.


“앞서 말했듯이 예법이란 상황에 따라 부득이하게 바뀔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은 전국에서 도적떼들이 출몰하고 있는 전시이니 국장의례를 다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폐하의 장례가 끝나자마자 모두 상복을 벗고 반란을 진압하기 위한 직임을 다해야 할 것이옵니다.”


숙손통은 유자 출신이었지만 결코 삼년상(三年喪)을 입에 담지 않았다.


나라가 위태로운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삼년상으로 시간을 허비한단 말인가.


유가의 전통을 고수하는 학자들이 필시 사이비로 규정하면서 헐뜯겠지. 그럼에도 숙손통은 비난에도 아랑곳 않고 실리에 따른 예법을 강조하였다.


“전하, 즉위를 서두르셔야 하옵니다.”


즉위(卽位).


황제의 옥좌는 한순간도 비어선 안 된다.


하루를 1년으로 삼아 사흘 동안 장례를 치른 이후에 즉위식을 거행해야 한다.


몽염이 조정대신들과 합심하여 즉위를 권유했다.



* * *



운구(運柩)가 진행되면서 만천하가 시황제의 죽음을 알게 되었다.


소문이 사실이었다.

저자에서 떠돌던 단순한 유언비어가 아니었다.


함양에서 출발한 시황제의 목관은 마침내 여산(酈山)의 황릉에 안치되었다. 위대한 정복군주의 명성과 영광을 기리고자 수많은 인파들이 시황제의 장례를 슬픔과 비탄으로 떠나보냈다.


“전하, 괜찮으세요···?”“어.”


장례가 끝난 뒤,


궁궐로 돌아온 부소는 한숨을 삼키면서 자리에 앉았다.


“쌍둥이들은? 장례 도중에 엄청 울던데···. 경황이 없어서 챙겨주질 못했어.”

“울다가 지치셨는지 방금 잠드셨어요. 다른 공자와 공녀들도 다들 처소로 돌아갔고요.”


쾌차를 기원하던 부황의 부고를 듣게 되었으니 억장이 무너지는 것은 당연했다.


연륜이 있는 조정대신들도 황제의 부고를 듣자마자 망연자실하며 주저앉지 않았던가. 아직 어린아이에 불과했던 대현과 소현이 버틸 수 있을 리가 없었다.


부황께서 돌아가셨다.

비보를 듣자마자 공자와 공녀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상복을 입고 장례에 참석했지만 부황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공자와 공녀들이 있었을 정도였다. 언제나 괄괄한 면모만을 보였던 부황이었기에 더더욱 죽음을 받아들이기 어렵겠지.


“황실의 종친들 중에 순장을 엄금하겠다는 명령에 항의하던 사람은 없었어?”

“다들 받아들이는 분위기예요. 솔직히··· 진심으로 따라서 죽고 싶은 사람은 없을 테니까요.”


사자(死者)를 위해 생자(生者)를 바친다.

오랜 비판을 받아온 당대의 악습인 순장은 사라져야 마땅했다.


세부 공씨가 결연한 각오를 내비쳤던 순간을 떠올리면서 쓴웃음을 흘렸다.


만약 순장을 그대로 용인했다면 쌍둥이 공녀들은 아버지에 이어 어머니까지 잃었겠지. 그리고 다른 공자와 공녀들도 모두 하루아침에 고아가 되었으리라.


“내일 즉위식에서 진나라의 새로운 황제로 즉위하시겠네요. 지금부터 폐하로 불러드릴게요.”

“나는 네가 불러주는 공자님이라는 경칭이 더 좋았는데.”


공자님, 공자님!


다급한 부름과 함께 졸래졸래 뒤따르던 은리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웃음을 터트렸다.


속내를 알아차렸는지 은리는 입술을 삐죽 내밀었다.


“그동안 공자님을··· 아니, 전하를 보필하느라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했는지 아세요? 지금도 그때를 떠올릴 때마다 가슴이 덜컹거린다고요.”

“함양에서 쫓겨나던 순간을 말하는 거지?”

“한두 번이 아닌데요.”

“상전을 잘못 만난 네 잘못이야.”


알고 있다.


자신이 산전수전을 겪게 만들었던 장본인이니까.


진심으로 신뢰하는 환관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해주었다.


“앞으로도 많이 바빠지겠죠?”

“물론이지.”


혁혁한 은공을 세운 충성스러운 신하에게는 중임을 맡겨야 마땅하다.


후견인인 몽염과 왕리보다도 총애하는 유일한 신하가 바로 은리였으니까.


부새령(府璽令)이나 낭중령(郎中令) 등등.


황제에 즉위하자마자 환관이 역임할 수 있는 관직들을 망라하여 대접할 생각이었다.


“폐하.”

“어.”

“푸훗! 아무래도 폐하라는 경칭이 익숙해지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네요.”

“나도. 아니, 이제 짐이라고 자칭해야 하나.”


짐(朕). 폐하(陛下).


황제에 오르면 고쳐야 할 것들이 한두 개가 아니었다.


생글생글 웃는 은리의 새하얀 얼굴을 바라보면서 어깨를 으쓱였다.


“내일 전하께서 이세황제로 즉위하신 이후에··· 전하의 물음에 대답해드릴게요.”

“뭐였더라?”

“남자인지, 아니면 여자인지 계속 궁금해 하셨잖아요.”

“···아.”


그래.


예쁘장하고 곱상한 용모를 자랑하던 환관의 정체.


나는 무엇보다 그것을 알고 싶었다.


은리의 대담한 결정에 두 눈을 부릅뜨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 * *



사흘 동안 웅장하고 근엄하게 거행되었던 시황제의 장례가 막을 내렸다.


선황을 떠나보내고 새로운 황제를 맞이할 때였다.


즉위식의 준비에 동원된 궁인들의 발걸음이 궁궐을 종행했다. 새로운 황제의 등장을 만천하에 선포하는 황실의 의식이었기에 사흘 동안 밤낮으로 다급할 수밖에 없었다.


무려 35년 만에 거행되는 진나라의 즉위식이다.


과거에 시황제의 즉위식을 경험했던 연로한 궁인들이 투입되었다. 젊은 궁인들은 까마득한 경륜을 자랑하는 선배에게 잔소리를 들어가면서 보조를 맞춰야 했다.


“그대들은 다행인 줄 알게! 내가 새파랗게 젊었을 때는 즉위식을 자주 치렀네!”

“효문왕과 태상황께선 다 합쳐서 4년을 못 채우셨으니···.”


효문왕(孝文王)의 재위기간은 1년,

태상황(太上皇)인 장문왕(莊襄王)의 재위기간은 3년에 불과했다.


반면에 시황제는 어린 나이에 즉위하여 무려 35년 동안이나 재위를 지켰다.


다음 즉위식은 언제쯤일까.

어느 철없는 궁인이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가 불호령이 떨어졌다.


“꽤나 무겁군요. 면류관도, 그리고 곤복도···.”

“그것이 바로 황제의 무게가 아니겠습니까?”


열두 개의 줄들을 늘어트린 면류관을 썼다.


그리고 검은 비단에 아름다운 은실로 문양을 새긴 곤복을 걸쳤다.


면류관(冕旒冠). 곤복(袞服).

천상천하에 오로지 지존에게만 허락된 가장 고귀한 의복이다.


새로운 황제의 착복을 보좌하던 몽연화가 매듭을 묶으면서 의복을 고정시켰다. 결연함마저 느껴질 정도로 무척이나 진지한 몽연화의 모습에 부소는 쓴웃음을 지었다.


“폐하.”


면류관을 쓰고 곤복을 입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몽연화가 묵빛의 검집에 보관된 황제의 보검을 내밀었다.


시황제가 사용했던 의례용 보검이다.

진나라 황제의 힘과 위엄을 상징하듯 중후한 무게가 느껴졌다.


“감사합니다, 누님.”

“이제 정말로 그 호칭은 삼가시는 편이···.”


곤란해 하는 모습이 보고 싶었을 뿐이다.


연상의 아름다운 누님에게 웃음을 터트리면서 보검을 건네받았다.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폐하, 먼발치에서 바라보고 있겠사옵니다.”


수많은 궁인들을 이끌고서 즉위식이 거행될 남궁에 도착했다. 궐문을 넘자마자 예복을 차려입은 채로 대기하던 조정대신들이 새로운 황제를 맞이해주었다.


턱-. 턱-.


무거운 발걸음을 계단을 내딛으면서 제단에 올라섰다.


그리고 진나라를 통치했던 역대 군주들의 위패와 전국옥새를 바라보았다.


“선황의 유지를 받들어 오늘 영부소가 천하강산을 지키고 천하만민을 위무하고자 진나라의 이세황제에 등극하려 합니다.”


이세황제(二世皇帝).


그토록 멀게만 느껴졌던 황제의 위치에 이르렀다.


천지신명과 진나라의 역대 군주들에게 제사를 올리면서 새로운 지존의 등극을 알렸다.


“위대하신 선황께서 6국을 멸하고 천하를 통일하셨으나 사방에서 잔악무도한 역도들이 발호하여 진나라의 사직을 위협하고 있사옵니다. 그에 진나라의 새로운 만승천자로서 천하의 역도들을 모두 섬멸하여 강산을 회복할 것을 하늘신과 역대 선조들에게 맹세하겠나이다.”


정복했던 영토를 다시 탈환하기 위한 재정복전쟁을 선포했다.


대장군 몽염이 양손을 번쩍 들어올리면서 소리쳤다.


“황제 폐하 만세!”


그러자 조정대신들도 양손을 들어올리면서 합창했다.


“만세!”

“만세! 만세! 황제 폐하 만세!!”


기원전 211년.


시황제의 적장자였던 부소가 진나라의 두 번째 황제로 즉위했다.


선황의 노여움을 받아 함양에서 추방되는 불운을 맞이하였다. 하지만 척박한 북방에서 천부적인 재능을 드러내어 흉노족을 정벌하고 함양을 침범했던 만고의 역적까지 척살하면서 모든 신하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게 되었다.


위대한 폭군의 시대가 막을 내렸다.


그리고 새로운 황제의 시대가 떠올랐다.


진승과 오광.

새로운 부흥을 꾀하는 6국의 후예들.

그리고 배후에서 조용히 천하를 도모할 순간만을 기다리는 유방과 항우.


시황제의 장례가 거행되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천하의 영웅호걸들이 함양으로 벌떼처럼 달려들 터.


멸망하게 두지 않겠다.

진나라를 위협하는 역천의 무리들을 모두 정벌하리라.


한 뼘의 강산도, 한 명의 백성들도 빼앗길 수 없다.


그것이 바로 황제의 오만함이겠지.


부소가 검을 들어올리자 즉위식을 호위하던 모든 장졸들이 쩌렁쩌렁한 함성을 내질렀다.


작가의말

오늘 휴재하려고 했는데..


독자님들을 보니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9

  • 작성자
    Lv.98 권독자
    작성일
    24.09.02 19:07
    No. 1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59 re******
    작성일
    24.09.02 19:08
    No. 2

    진시황 사후 반란은 누가 2세 황제가 되더라도 필연적으로 발생할 일이라 향후 전개가 기대됩니다

    찬성: 25 | 반대: 1

  • 작성자
    Lv.23 wpdnr
    작성일
    24.09.02 19:12
    No. 3

    부소가 반항하는 애들인 자칭 부소 라고 하던 놈 반란군,작살 내면 반란 일으킬라고 했었던 애들도 멈칫 할거임,
    후대에 오다 노부나가 가장 반항하던 불교 엔라쿠지
    애들 표본으로 작살 냈더니
    "이게 뭐야? 저항하면 다 죽겠구나" 라고 생각해서
    다들 주저앉은

    이럴때 유화적으로 대하면 가능성 낮은 반란보단
    참아보자 라고 생각할거임
    즉 작중 저족+저족 두들겨 패놓고
    이제 반항만 안하면 잘 해줄게 하는거랑 똑같다 봐야

    찬성: 1 | 반대: 2

  • 작성자
    Lv.74 cr****
    작성일
    24.09.02 19:19
    No. 4

    드디어 황제 등극!!!!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Chemf
    작성일
    24.09.02 19:23
    No. 5

    크르릉 너무 웅장하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dl****
    작성일
    24.09.02 19:28
    No. 6

    이제 반란진압은 몽염이나 이신시키고 진짜 친정해야된다 싶으면 장성에서 군사 조련하는 한신 불러다가 지휘시키면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83 진짜억울해
    작성일
    24.09.02 19:28
    No. 7

    한신은 어디서 뭐하고 잇으려나

    찬성: 11 | 반대: 4

  • 작성자
    Lv.83 글에진심인
    작성일
    24.09.02 19:36
    No. 8

    진나라는 중국놈들이 말하는 정통 한족이 새운나라가 아님.
    호량지국이라 불리며 멸시받음.
    다만 ㅈㄴ 쎄서 ㅋㅋㅋ 함부로 못덤볐죠.
    조나라가 진짜 방파제였는데 ㅋㅋㅋ
    진나라자체가 삼국지시대의 서량 당나라쪽
    시대의 토번쪽과 가까운 곳이였기 때문에 중원의 한족들과 다른 저들의 말대로 오랑캐가 세운 국가임 ㅋㅋ
    수나 당도 선비족이 새웠고 ㅋㅋ 원은 몽고 청은 여진이자 후금 ㅋㅋ 진짜 중국역사는 한족이라는 족속들이 절반 오랑캐라 불리는 이들이 절반에 가까운 시기를 점령해서 진짜 한족은 없음 ㅋ

    찬성: 47 | 반대: 7

  • 작성자
    Lv.38 관백사루
    작성일
    24.09.02 20:24
    No. 9

    국사무쌍~! 파촉대원수 한신은 지금 뭐하려나...? ㅎ
    영포도 아직 진나라 수중?에 있을거고 소하도 영입가능하지 않나요? 밸런스 패치만 아니면 차기 인재들은 미리미리 영입하시는게...ㅎㅎ

    찬성: 0 | 반대: 3

  • 작성자
    Lv.53 조아라사장
    작성일
    24.09.02 21:51
    No. 10

    일단 유방은 나가리네 ㅋㅋ

    찬성: 13 | 반대: 0

  • 작성자
    Lv.90 bpolt
    작성일
    24.09.02 22:04
    No. 11

    이제 어느 놈이 힘 좀 있는 놈이 죽었다고 순장같은거 하려고 하면 '니가 감히 시황제께서도 안하신 순장을 하려 하느냐?'고 하면서 황실 능멸죄로 박살 낼 수 있겠네요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88 다비드7
    작성일
    24.09.02 23:06
    No. 12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옆집고딩
    작성일
    24.09.03 00:28
    No. 13

    매번잘보구갑니다 잼나용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화계
    작성일
    24.09.03 00:30
    No. 14

    장량의 원한때문에 전한삼걸 셋 다 영입하는건 불가능하겠지만 소하 또는 조참이라도 영입하면 좋겠네요. 소하 혹은 조참 영입도 안된다면 제갈량의 정책을 답습해서 따라하는게 베스트겠네요.
    정국거/산하언/도강언 정비 및 수리도감 설치, 제철/제염/잠업 장려 및 발전, 화폐경제 정비, 남만 정벌 및 경영만 해도 될 듯.

    찬성: 8 | 반대: 0

  • 작성자
    Lv.58 아스페르
    작성일
    24.09.03 05:05
    No. 15

    이일역월을 넘어선 이일역년제....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99 어림없지
    작성일
    24.09.03 06:07
    No. 16

    흥미진진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4.09.03 12:04
    No. 17

    함양으로 가는 이들도 주인공의 명성을 알것이고 진승과 오광이 빠른 시간안에 처참하게 털리는것을 보게 될거라 일단 혼란은 수습될것으로 보입니다. 이세황제로서 관중의 힘과 현재 모인 병력 및 장군들을 합치면 초한지보다 빠르게 수습할지도?

    시황제의 유지도 크거니와 여러모로 여기서 마무리될 일이지요. 그래도 주인공의 묘는 아주 간소하게 할것이고 시황제의 상징성이 있기에 수습된 이후에는 부장품 숫자는 줄어도 퀄리티 높은 놈들과 당대 역사를 알 수 있는 몇가지를 다시 넣어야겠죠?

    Ps. 세부공씨에게는 이 행동을 더하여 무언가 정치적 이득을 주어야할지도?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5 n1******..
    작성일
    24.09.03 13:35
    No. 18

    애초에 한족 정의가 한나라때부터 있어서 의미가 없다 그렇게 따지면 상나라도 상족이 세운 나라다

    찬성: 6 | 반대: 0

  • 작성자
    Lv.7 n5******..
    작성일
    24.09.03 23:46
    No. 19

    진이 굉장히 유리한 거 같은데
    밸런스 맞추려면 유방 세력과 항우 세력이 일심동체처럼 원팀이 되어야 비비지 않을까 싶네

    찬성: 0 | 반대: 2

  • 작성자
    Lv.8 고강민
    작성일
    24.09.04 00:54
    No. 20

    아따재밌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g4******..
    작성일
    24.09.04 07:50
    No. 21

    상나라 - 요서에서 온 이주민+토착부족
    주나라 - 오르도스 초원에서 남하한 유목민
    진나라 - 티베트계 서융
    수당 - 선비
    요금몽청 - 역시 북방계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99 도수부
    작성일
    24.09.04 14:24
    No. 22

    건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라끄소식
    작성일
    24.09.04 15:19
    No. 23

    지금 이때는 솔직히 한족이라는 개념자체가 없는데 되게 그럴듯하게 헛소리 써두네 ㅋㅋㅋ
    최초의 통일국가 정도의 개념만 있지ㅋ
    아직 육국이 각자 자기나라 사람 이라는 개념이 한나라 멸망까지 쭉 이어질예정인데 ㅋㅋㅋㅋ

    찬성: 6 | 반대: 0

  • 작성자
    Lv.95 라끄소식
    작성일
    24.09.04 15:21
    No. 24

    한신은 주인공이 데려온지가 언젠데...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49 cooooool
    작성일
    24.09.04 20:45
    No. 25

    소하는 유방 최측근인데
    진나라 영입은 불가능
    장량도 진나라 원한으로 불가능

    유일하게 한신 잘 영입했네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34 k9******..
    작성일
    24.09.04 21:36
    No. 26

    한족이라는 정의가 달라지려나 그냥이제 한족은 없고 중국하면 진족 되는건가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양마루
    작성일
    24.09.05 12:37
    No. 27
  • 작성자
    Lv.48 vn******
    작성일
    24.09.10 02:07
    No. 28

    이제 삼국지 계책이랑 책량 전술쓰면되겠네 팔진도도 써보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대구호랑이
    작성일
    24.09.10 10:41
    No. 29

    잘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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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몽필은지(蒙筆殷紙) NEW +18 21시간 전 4,699 254 12쪽
52 한신, 배수진을 펼치다. +30 24.09.15 6,685 280 14쪽
51 항가군 +26 24.09.13 8,119 311 11쪽
50 민중봉기의 쇠락 +26 24.09.12 8,529 314 12쪽
49 삼천(三川)이 피로 물들다. +34 24.09.11 8,963 343 11쪽
48 황제 무쌍 +49 24.09.10 9,256 347 12쪽
47 형양대전의 서막이 오르다 +25 24.09.09 9,578 325 13쪽
46 황제가 친정하다 +24 24.09.07 10,378 355 12쪽
45 양손의 꽃 +26 24.09.06 10,516 353 12쪽
44 6국의 부활 +35 24.09.05 10,716 380 11쪽
43 사면령 선포 +35 24.09.04 11,021 369 12쪽
» 이세황제 즉위 +29 24.09.02 11,579 397 12쪽
41 6국 최대의 적 +20 24.09.01 11,824 374 13쪽
40 멸진흥초(滅秦興楚) +36 24.08.31 12,126 391 12쪽
39 대리청정 +25 24.08.29 12,891 427 11쪽
38 폭풍은 또 다른 폭풍으로 +40 24.08.28 13,155 396 12쪽
37 평온한 죽음 +29 24.08.27 13,402 414 12쪽
36 교차점 +29 24.08.26 13,729 439 11쪽
35 인과응보 +23 24.08.25 13,517 427 12쪽
34 재회 +21 24.08.23 13,676 409 12쪽
33 역풍 +24 24.08.22 13,286 398 11쪽
32 폭풍이 함양을 휩쓸다 +22 24.08.21 13,516 397 12쪽
31 폭풍전야 +20 24.08.20 13,530 388 12쪽
30 떠나기 전에 +26 24.08.18 13,810 414 12쪽
29 사람을 쓰는 것도, 버리는 것도. +37 24.08.17 13,881 430 12쪽
28 집행 +47 24.08.16 13,671 38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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