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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꽃잎
작품등록일 :
2024.07.2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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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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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4월 둘째 주 (3)

DUMMY

[편의점]

다양한 물건을 판다.

물품 50종

가로 20 × 세로 10 × 높이 5M

내구도 100,000/100,000


[식당]

음식을 판다.

메뉴 6종

가로 20 × 세로 20 × 높이 5M

내구도 100,000/100,000


[노래방]

노래를 부를 수 있다.

자리 6칸

가로 20 × 세로 10 × 높이 5M

내구도 100,000/100,000


외출했다 돌아오니 시설이 완공되었다.


“던전에 노래방이 있어!”


신소율과 함께 던전에 들어온 나비는 노래방으로 달려갔다.


[한 곡당 구리 동전 1개]


“어쩜!”


방이 좁다는 걸 제외하고는 현실의 노래방과 차이가 없다.


-동전 노래방이네.


나비는 가까운 방에 들어가서 동전을 집어넣고 마이크를 들었다.


“잔인한! 여자라! 나를 욕-!”

-욕하고 싶다.

-형, 좀 말려봐. 귀 아파.

“왜요? 사람 냄새나서 좋은데.”


나비는 예쁜 얼굴과 달리 목소리는 소음이다.


-그나저나 신기하다. 던전 노래방은 이런 느낌이구나?

-상업 시설은 잘 안 가니까.


함정이나 군사 시설을 활용하는 던전 주인은 많지만, 상업 시설을 건설하는 주인은 드물다.


-활용하는 게 어려워···.


갈림길, 화살벽, 감옥, 감시초소처럼 건설만 해놓으면 쉽게 쓸 수 있는 군사 시설과 다르게,

오락실, 카페, 식당 같은 시설을 활용하려면 던전을 세세하게 신경 써야 한다.


“싸움의 비율이 낮은 던전이라면 각종 시설을 건설하는 걸 추천합니다.”


효율성은 물론 활용할 분야도 다양하다.


-효율? 노래방으로 점수를 모을 수나 있어?

-적자만 안 나면 다행이다.

-파산의 향기가 스멀스멀 올라오네.

“파산하면 그때는-.”

“너를 위해! 이별을 택한 거야!”


신소율의 말을 끊는 나비의 노래(X), 소음(O)!

쿵쿵.


“나비 씨! 이미지를 위해서 이만 나와요!”

“잊지는 마!!”


신소율이 문을 두들겼지만, 올라가지도 않는 고음을 부르느라 목에 핏대가 선 나비는 전혀 모르고 있다.


“내 사랑은!”


더 추한 모습 보기 전에 신소율은 노래방을 나섰다.


“나 너무 착한 것 같아.”


천사네, 천사.


     *     *


DR 방송사 PD 겸 아나운서 애쉴리는 테이아 홈페이지 커뮤니티를 살펴보고 있었다.


“후··· 역시 정보가 없어.”


애쉴리는 답답했다.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가상현실 테이아.

대중의 관심을 차지한 테이아에 방송사가 뛰어든 건 당연한 순서다.


“용의 쉼터에 대한 정보를 더 구할 수 없을까?”


플레이어들이 꼽은 최강의 괴물. 드래곤이 머무는 던전이며, 사악한 던전 주인 때문에 최초로 12개국으로부터 공략 불가 판정을 받은 미궁, 용의 쉼터.


“정보 없이 들어갔다가는 지난번 꼴이 날 거야!”


6대 미궁의 명성은 테이아의 우는 아이도 그치게 만들 정도.

촬영할 수만 있으면 시청률이 높게 나올 건 당연해서, 각 방송사는 예전부터 미궁을 노리고 있었다.


그리고 얼마 전, 대형 방송사들이 대규모로 공략자를 모집해 각각 미궁으로 진입했다.


“전멸했지.”


모든 방송사가 공평하게 전멸했다.

6대 미궁의 이름값이 톡톡히 느껴지는 결과.


용의 쉼터에 방문했던 DR 방송사도 마찬가지였고.


“그러니까 정보! 쉼터에 대한 정보가 필요해!”


이번 일로 레벨만 믿고 쉼터를 찾아가는 건 어리석다는 걸 배웠다.

테이아에 100명밖에 없는 B급 공략자가 드래곤에게 생채기 하나 내지 못하고 사망했으니까.


“A랭크라면 모르지만.”


6명밖에 없는 A급 공략자는 테이아의 슈퍼스타.

전투력은 확실하겠지만 A급 공략자를 취재하려면, 우선 연락이 닿는 데만 몇 달은 걸린다.


“무엇보다 죽을지도 모르는 위험한 미궁에 출연해 줄지 의문이야.”


차라리 쉼터에 대한 정보를 모아서 생존 확률을 높이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신소율?”


그런 생각으로 테이아 커뮤니티를 살펴보던 애쉴리는 눈에 띄는 댓글들을 발견했다.


-신소율 채널 모름?

-누군데 그게?

-말보다는 그냥 채널 가봐.

-야, 니가 신소율이지? 너 채널 홍보하는 거지?

-일단 보고 말해라. 보고 나면 나한테 감사하다고 할 테니까.

-오케이, 기다려 봐!


“신소율? 처음 들어보는데.”


애쉴리는 댓글이 알려준 링크를 통해 채널로 들어갔다.

혹시 테이아에서 따끈따끈하게 떠오르는 플레이어라면 미리 취재해 놓는 것도 좋으니까.


“첫 방송이··· 여기 있다.”


사람이 첫인상이 중요한 것처럼, 방송도 첫 방송을 보면 어떤지 알 수 있다.

애쉴리는 신소율 채널 첫 방송을 열었고···.


“맙소사!”


그녀가 간절히 원하던 용의 쉼터가 눈앞에 드러났다.


     *     *


[계산표 1일치]

입장 810명       +810

처치  0명

공략 810명       –8,100

침입자가 소비한 시간 +194,400

침입자가 받은 피해량  +8,910


공략대 레벨 보정   +85%


획득 점수      362,637


성장한 부하 12명

쓰러진 부하 7명(사망자 0명)

획득한 물품 3개

분실한 물품 1개


테이아에 접속한 신소율은 계산표를 보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 정도면 나쁘지 않네.”

-헉, 36만 원이라고?

-말도 안 돼!

-여러분, 소비 시간을 보세요!


접속하자마자 개인 방송을 시작했기에 시청자도 계산표를 봤다.

귀신이라도 본 듯 깜짝 놀란 채팅창의 반응에 신소율은 어깨를 으쓱했다.


“놀라운 일은 아니죠.”

-놀랍지! 처치가 0이라는 건 침입자를 한 명도 못 잡았다는 말이잖아? 그런데 어떻게 36만 원이나 벌었지?

-님들! 소비 시간은 침입자가 던전에 5초 머물면 1점 아니에요?

-맞음. 그러니까 1분이면 12원 버는 거지.

-잠깐만?! 소비 시간 194,400원을 12로 나누면···.

-16,200분이야. 침입자가 810명이니까 이걸 또 810으로 나누면···.

-20분! 침입자 한 명이 20분 동안 던전에 머물렀다는 겁니다!

-좁아터진 F던전에 20분이나 머물렀다고?!


학교 운동장만 한 F던전을 둘러보는데 5분이면 충분하다.

전투가 벌어져도 기껏해야 10분이고.


-근데 20분?


신소율은 간단히 말했다.


“손님들이 노래방에서 노래 부르고, 식당에서 밥 한 끼 먹는다고 치죠.”


침입자가 아니라 벌써 손님 대접이다.


“노래를 두 곡 부르기만 해도 10분은 훌쩍 지나가고, 빵집에서 수다라도 즐기면 20분은 금방 가잖아요?”

-아! 시간으로도 점수를 쓸어 담을 수 있구나!


침입자가 던전에 오래 머물지 않기에 시간으로 점수를 벌기 어렵다.

보통은 이렇게 생각해서 시간 운영을 하는 던전 주인은 드물다.


-대박! 좋은 생각 났어! 내 던전에 친구들 불러서 소비 시간으로 던전 점수 계속해서 버는 거야!

-오오! 님 천재다!

-나도! 나도 끼워줘!

-아니;;; 상식적으로 생각해 봐. 침입자 한 명 처치하면 1,000원이잖아. 그거랑 같은 점수를 벌려면 침입자가 5,000초를 던전에 머물러야 한다니까?


오천 초를 분으로 환산하면 83분.

그러니까 83분 동안 머물러야, 침입자 한 명을 처치한 것과 같은 점수를 벌 수 있다.


-83분?! 너무 긴 거 아냐?

-···아찔하네.

-포기하련다···.


침입자를 83분이나 던전에 묶어둬야 한다?

Z등급 이상의 광활한 던전이 아닌 이상 엄두도 내기 어렵다.


맥 빠진 시청자들의 반응에 신소율은 씨익 웃었다.


“여러분. 그렇게 비효율적인데 제가 어떻게 36만 원이나 벌었을까요?”

-어? 그건 그러네?

-게다가 계산표를 보면 나쁘지 않아 보여.

“한 사람으로 천 원을 벌려면 83분을 머물게 만들어야 하죠. 하지만 83명으로 천 원을 벌려면?”


1분.

83명이 1분만 있어도 천 원을 벌 수 있다.


“그러니까 많은 사람이 찾아올수록 시간 운영의 효율은 좋아지죠.”


침입자를 처치해서 점수를 버는 방식도 사람이 많이 찾아오면 많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전투는 방문자 수와 비례해서 위험성이 커지고, 무엇보다 물약이나 무기, 던전 부하를 소모합니다.”


그런 면에서 시간 운영 방식은 한 번에 큰 점수를 벌지는 못하지만, 대신 안정적이다.


“다만 안정적이다는 점에서 단점도 있습니다.”


성장한 부하 12명

쓰러진 부하 7명(사망자 0명)


하루 동안 쓰러진 부하가 겨우 7명.

그런데 성장한, 1레벨 이상 오른 부하도 고작 12명이다.


“전투를 드물게 치르다 보니 던전 부하의 성장이 무지하게 느립니다.”


솔직히 이것 때문에 많은 던전 주인이 전투를 제외한 운영 방식을 싫어한다.


-하지만 전투를 못 하는 사람들한테는 딱 맞네요?

“바로 그거죠!”


왼손가락을 튕기며 소리쳤다.


“거기다 시간 운영 방식은 다른 운영 방식과 섞기 좋거든요. 제가 하려는 놀이공원 운영 방식이, 시간에다가 상업성을 섞는 거죠.”


마침 글자가 나타났다.


[시설 수수료로 구리 동전 1,967개를 수령합니다.]


편의점의 물품과 식당 음식. 빵집의 빵은 소비되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채워놓는다.

던전 주인이 직접 물건을 사서 편의점에 넣는 게 아니라서, 편의점 수익이 던전 주인의 돈은 아니다.


“수수료 50%였나?”


다만 판매 대금의 몇 %를 받는다.

이렇게 상업 활동을 통해 돈을 벌고, 번 돈을 던전 점수로 환전하는 운영 방식을 상업형 운영이라고 한다.


“시간 운영만으로는 낮은 수익성을, 상업 활동으로 메꿀 생각입니다.”

“소율 씨!”


접속했는지 나비가 던전 입구로 들어오고 있다.

신소율은 개인 카메라를 보며 크게 소리쳤다.


“여러분! 여신이 던전으로 들어옵니다!”

“입에 침이나 바르고 말하지. 그보다 여기요.”


[도박 검]

공격력 86 (레벨*2)

내구도 23,000/23,000

3~9 무작위로 지정된 숫자만큼 공격을 성공하면, 다음 공격력 2배


“웬 검입니까?”

“단검의 보답이에요. 점수에 여유가 있어서 한 자루 샀어요.”


신소율이 준 단검 세 자루로 정령 보스 피오라를 얻었다.

피오라 덕분에 파산도 면하고, 던전 점수도 순조롭게 쌓이고 있어, 나비는 감사의 선물을 준비했다.


신소율은 거절하지 않고 받았다.


“잘됐네요. 어제 사냥으로 얻은 물건을 팔 생각이었는데 같이 팔면 되겠어.”

“뭐?! 내가 손수 고른 선물을 판다고?”


나비가 도끼눈으로 노려보자 신소율은 과장되게 웃었다.


“하,하,하. 농담입니다. 나비 씨는 화가 난 얼굴이 매력적이라 저도 모르게 장난을 치네요.”


식은땀을 흘리며 겨우 변명에 성공했다.


“팔지도 못하는 이걸 누구한테 준다?”


현재 간호사 직업에다, 이후에도 마법사로 갈 생각이라서 검은 필요 없다.


“바스테트 줄까? 받아.”


식당에서 걸레질하는 바스테트에게 휙 던졌다.


덥썩.

민첩한 손놀림으로 도박 검을 잡은 바스테트의 꼬리가 살랑살랑한다.

표정 변화는 없지만 새침한 바스테트가 기분이 좋다는 증거.


나비가 조금 불만인 듯 살짝 눈을 흘겼지만, 다행히 공격할 생각은 없어 보인다.

신소율은 부하 권한을 켰다.


“빠른 감은 있지만 한 번 가볼까? 고용 계열.”


[부하 권한]

1. 고용 목록을 추가한다.

2. 부하의 습득 경험치가 증가한다.

현재 0% : 1%당 1,000

3. 부하의 고용금액을 할인한다.

현재 0% : 1%당 10,000

4. 부하의 사망확률을 낮춘다.

현재 0% : 1%당 100,000


[고용 계열]

짐승 F      1만

언데드 F     1만

곤충 F      1만

어류 F      2만

조류 F      2만

식물 F      2만

정령 F      3만

무생물 F     3만

알브 F      3만


“정령 두 번 선택, 그리고 고용 목록.”


[고용 계열]

정령 F      3만

정령 F > E    6만


[고용 목록](정령E)

가정의 키키모라     2,000

들판의 폴레비크     2,000

물거품의 페그 파우라  4,000

산들바람의 아우라이   4,000

분수의 크리나이아    2,000

호수의 림나데스     4,000

담수의 나이아스     4,000

건조한 실키      2,000

목초지의 레이마키드   4,000

낙엽의 압사라     4,000

수면의 닉세      2,000

농가의 브라우니     2,000

고드름의 바르게스트    4,000


던전 점수 431,640


“크리나이아, 림나데스 오십 명씩.”


여름 정령인 호수의 림나데스와 분수의 크리나이아를 고용했다.


보글보글.

바닥에서 지름 1m의 물웅덩이가 생겨나더니, 금발의 생머리를 한 림나데스와 웨이브가 진 은발의 크리나이아가 올라왔다.


시무룩.

고용된 정령들이 던전을 둘러보고 실망한 표정을 지었다.


신소율은 자기 잘못을 인정했다.


“미안, 내가 급했네. 지형 추가, 하천 지형만 보여봐.”


[지형 추가] 단위(M)

연못  20×20    1천

개울  40×10×2    1천

호수  100×100×20 2만

    :


물의 정령들은 물속에서 생활한다.

장시간 물을 벗어나면 회복 속도가 하락하고, 건조하면 레벨까지 떨어진다.


“제가 리셋 쇼핑하면서 말씀드렸죠? 던전에 정령이 좋아하는 지형이 있으면 해당 정령들의 성장 확률이 오른다고.”


정작 그렇게 말한 신소율은 두 정령이 좋아하는 호수 지형을 추가할 수 없었다.


“던전이 작아!”


F던전 넓이는 가로세로 100m.

그리고 호수도 가로세로 100m.

호수를 생성하면 던전이 잠긴다.


“아빠가 빨리 돈 벌어서 새집 사줄게! 가난한 던전 주인이라서 미안해!”

-흑, 눈물이.

“뭐, 내가 살 것도 아니니까 상관은 없지만.”

-우씨, 내 눈물 물어내!


채팅창에서 고개를 돌려 던전을 둘러본다.


“일단 연못 4개는 40m 간격으로 배치하고, 개울 2개를 연못과 연못을 잇게 배치하자.”


보글보글.

신소율이 가리킨 구역마다 대형트럭도 빠질 수 있는 연못이 생겨났다.

개울은 던전 입구를 기준으로 양쪽에 세로로 배치했다.


풍덩.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주인의 성의를 생각해, 림나데스와 크리나이아가 밝은 표정으로 연못에 들어갔다.


“그럼 장사 준비를 해볼까? 상점 검색 ‘피서 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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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5월 둘째 주 (2) 24.08.21 43 5 14쪽
45 5월 둘째 주 (1) 24.08.21 41 5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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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5월 첫째 주 (3) 24.08.20 43 5 15쪽
42 5월 첫째 주 (2) 24.08.19 48 5 14쪽
41 5월 첫째 주 (1) 24.08.19 46 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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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4월 셋째 주 (5) 24.08.16 54 5 13쪽
34 4월 셋째 주 (4) 24.08.15 53 5 16쪽
33 4월 셋째 주 (3) 24.08.15 48 5 13쪽
32 4월 셋째 주 (2) 24.08.14 48 5 13쪽
31 4월 셋째 주 (1) 24.08.14 52 5 13쪽
30 4월 둘째 주 (4) 24.08.13 55 5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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