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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꽃잎
작품등록일 :
2024.07.26 19:47
최근연재일 :
2024.09.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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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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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4월 넷째 주 (3)

DUMMY

[1일 차]

A급 6위 유레카가 이끄는 올림포스 공략대. 용의 쉼터에 입장.

오전, 북극 트롤과 1패 1승.

오후, 볼퍼팅어 서식지에 야영지를 잡아 피해 발생.

사망 406명

현인원 4,133명


미궁 용의 쉼터 공략을 목적으로 한 공략대, 올림포스는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유레카 진짜 4차 직업에 전직했을까?

-했겠죠. Z던전도 공략했잖아요?

-하지만 보여주지를 않잖아?

-에이, 설마. C급 던전 주인이 거짓말할까?


대중의 관심은 리셋 업데이트 이후 최초로 던전을 C등급으로 키우고, 처음으로 4차 직업에 전직했다는 유레카에게 집중됐다.


테이아에 떠오르는 권력가, 최강 던전에 가장 가까운 플레이어.

테이아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신경 쓰일 수밖에 없다.


[2일 차]

새로운 야영지를 찾아다녔지만 좋은 자리는 괴물이 선점.

야간 이동 중 거인 종족인 요툰의 습격으로 피해 발생.

사망 447명

현인원 3,686명


[3일 차]

찬바람을 맞으며 영구동토를 헤맨 지 3일.

누적된 피로로 생명, 마나. 모든 회복이 동결.

트롤의 서식지인 얼음산을 빼앗기 위해 침공했지만, 얼음산 보스, 트야치에게 공격받고 결국 후퇴.

사망 1,276명

현인원 2,410명


시간이 지나자 시청자들은 용의 쉼터 자체에 빠져들었다.


-트야치 앞에서는 불 기술 못 씀?

-유레카 대단하지 않아? 번개를 빵빵 날리네!

-난 오히려 신소율이 놀라운데? 도망갈 타이밍 딱딱 잡고. 공략대가 튈 수 있게 시선도 끌고.

-하긴 2차 직업, 게다가 샤먼으로 미끼 역할을 맡은 것도 대단하기는 하다.


신소율은 길잡이 역할은 물론, 위기의 순간마다 리더처럼 일행을 이끌었다.

덕분에 인지도는 쑥쑥 상승!


[4일 차]

용암대지의 화산이 폭발.

화산재와 화산 가스가 공략대가 위치한 영구동토까지 날아왔다.

화상과 질식으로 사망자가 속출.

구름 정령 네펠라이가 화산재와 가스를 모아 구름으로 만든 후에야 피해가 그쳤다.

사망 134명

현인원 2,276명


[5일 차]

화산폭발로 얼음 땅이 갈라지며 곳곳에 크레바스 생성.

그 아래에서, 이전 크레바스로 떨어졌던 괴물이 얼려진, 냉동 괴물이 나타나 기습.

사망 1,027명

현인원 1,249명


용의 쉼터에서 생존 중인 공략대와 방송을 보고 있는 시청자는 한 가지 생각을 공유했다.


“여긴 지옥이야.”

-저기 지옥 아냐?


5일이나 머물렀지만 던전 전체를 보면 고작 초입이다.

그런데 사망한 인원이 수천.


그래도 공략대는 포기하지 않았고, 시청자도 ‘설마?’ 하는 생각을 품었다.


앞으로 이틀.

그 시간을 버티면 테이아 최초로 Y등급 던전, 6대 미궁을 공략하기 때문이다.


     *     *


찬 얼음 땅에 털썩 주저앉는 공략대.


“집에 가고 싶어.”

“엄마 보고 싶다.”


신소율은 때가 꼬질꼬질한 사람들을 보며 피식 웃었다.


“피난민?”

“······.”


피곤한지 반응도 없다.

멋쩍게 웃는 신소율에게 애쉴리가 다가왔다.


“음식은 조금 남았지만 보유한 물약이 전부 떨어졌어요. 어떡하죠?”


미궁을 방문한다고 해서, 공략대는 충분한 도시락과 회복용 물약을 가져왔다.

애쉴리는 한숨이 나왔다.


“휴. 설마 야영지를 찾지 못할 줄이야.”


3일 차부터 모든 회복이 동결됐다.

영구동토의 차디찬 바닥에서 노숙한 탓에 몸이 회복하지 못한다.


싸움이 벌어지면 생명과 마나가 바닥나는데, 그걸 물약에만 의존하다 보니 보유한 수량을 금방 소진했다.


“앞으로 전투가 벌어지면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겠죠···.”

“그전에 거점을 찾아야겠네요.”


신소율이라고 뾰족한 방법이 있는 건 아니다.

괜찮은 터전에는 먼저 자리 잡은 괴물이 있고, 정면으로 싸우면 피를 보는 건 이쪽이니까.


괜히 투덜거렸다.


“하, 진짜. 뭔 놈의 던전을 이렇게 만들었대? 진짜 주인 얼굴 보고 싶네!”

“너잖아!”


뻔뻔한 신소율의 말에 공략 대원들은 단체로 울컥!


“그래도 소리칠 힘은 남았네. 모두 일어나요. 급한 대로 이글루라도 만들게.”


천 명이 지낼 이글루를 지으려면 엄청난 노동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비효율적이지만 동사하는 것보다 낫겠죠.”

“소율아, 다른 방법은 없어?”


사 남매에게 코코아를 따라주던 나비가 다가왔다.


“나비 씨, 아니, 나비 누나.”


‘나비 씨’라는 말에 나비가 눈을 가늘게 뜨자, 신소율은 빠르게 말을 바꿨다.

며칠 전 연하인 걸 밝힌 이후부터 누나라고 부르란다.


“하여간 주책이야.”

“뭐?”

“누나 예쁘다고. 그보다 방법이 있다면 내가 케필 두르를 얼어 죽게 했겠어?”


신소율이 데려온 여섯 필의 수증기 정령은 모두 얼어 죽었다.

여름 정령인 탓에 영구동토의 냉기를 버티지 못하고 그만.


남은 정령은 늪의 버닙, 고드름의 바르게스트. 그리고 한파의 잭 프로스트와 구름의 네펠라이.


“겨울 정령인 잭은 냉기를 차단할 수 있지만, 천 명을 보호할 정도는 아니지.”


50명 정도는 가능하다.

그래서 케필 두르를 포기하고, 대신 치유 직업들을 지키고 있다.

간호사와 의사의 마나가 바닥나면 그땐 진짜 몰살이니까.


뿅!

이글루를 지을 만한 터를 찾는데, 얼음 땅에서 늪의 정령 버닙이 튀어나왔다.


“왜?”


휙휙.

치타 앞발로 북쪽을 가리키는 버닙.


“화산폭발? 벌써?”


4일 차에 발생했던 화산활동이 끝나지 않은 모양이다.


“어째 1시간 만에 끝나나 했다. 모두 집합!”


신소율은 사람들을 곁으로 불러 모았다.

몇 분 안 가서···.


쾅! 우르르.

폭탄이 터지는 소리와 함께 발밑에 진동이 스쳐 갔다.


“저길 봐!”


동시에 북쪽 하늘이 우유에 초코 가루를 넣은 것처럼 까맣게 물들었다.

까만 하늘은 빠르게 영역을 넓혀 공략대가 있는 곳까지 퍼졌다.


[화상을 입었습니다.]

물리 방어 -30

4 : 59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물리 방어 –30%

4 : 59


[숨을 쉴 수 없습니다.]

모든 회복 동결

호흡을 재개하지 않으면 5분 후 기절 상태에 빠진다.

4 : 59


[지쳤습니다.]

레벨 –10%

9 : 59


화산재가 피부에 닿아 화상을,

화산 가스가 폐로 들어가자 질식 상태가 발생했다.


그렇지 않아도 이미 피로 상태로 잔뜩 지쳤는데, 여기에 화상과 질식 상태까지 추가되자, 공략대의 생명이 가파르게 하락했다.


버닙과 바르게스트에게 보호받으면서 신소율은 다른 정령을 찾았다.


“네펠라이, 이리 와. 빙의.”


구름 중절모자를 쓴 네펠라이가 신소율에게 스며든다.


[신소율]

종족 : 구름 정령

직업 : 공예가 245레벨

기술 : 구름 반죽A, 생명주입A

직위 : 던전 주인


“구름 반죽.”


팔을 휘두르자 하늘에서 내려오던 화산재가 신소율 팔에 달라붙었다.

구름, 안개, 물방울을 빚을 수 있는 네펠라이의 기술, 구름 반죽이다.


후다닥.

팔을 휘두르며 공략대 주변을 뛰어다니자, 손바닥에 농구공 크기의 말캉한 회색 지점토가 생겨났다.

뭉쳐진 화산재와 화산 가스다.


화산재와 화산 가스가 회색 지점토로 변하자, 공략대를 괴롭히던 화상과 질식 상태도 빠르게 사라졌다.




30분 후.

화산재가 드디어 그쳤다.

바닥은 구름 반죽으로 뭉쳐놓은 말캉한 회색 공으로 가득했다.


“헉헉.”

“아, 푹신하다.”


신소율이 마나 바닥으로 숨을 고르건 말건, 공략 대원들은 침대 매트릭스보다 탄력적인 회색 공을 모아서 그 위에 편안히 누웠다.


“이게 우리 집 침대보다 좋은 거 같아!”

“이게 진짜 솜이불이지!”

“흑흑.”


여성 대원 중 한 명이 눈시울을 붉혔다.


“뭐야? 갑자기 왜 울어?”

“너무 푹신해서 집 생각나.”

“······.”


나비는 한 병 남은, 마나를 회복해 주는 커피를 신소율에게 건넸다.


“소율아, 이거 언제까지 유지돼?”

“꿀꺽꿀꺽. 피해를 받지 않으면 영구적으로. 물품이나 건축물로 분류되거든··· 아!”


말하던 중 목소리를 높인 신소율은 커피를 단번에 털어 넣고 일어났다.


“이거다! 최고의 건축자재가 내려왔어! 모두 일어나 봐요!”


신소율은 공략대를 집합시켰다.

현실에 일이 있어서 유레카가 자리를 비울 때는 신소율이 지휘한다.

용의 쉼터 지형을 가장 잘 알고 있고, 상황 대처 능력도 빨라서 사람들이 따라주었다.

물론 드래곤 로드라는 이름값도 어느 정도 있다.


“이걸로 집 짓자고요!”

“마, 막내야. 이런 솜털로 집이 지어지겠나?”

“가능합니다! 그래서 말인데 여러분, 건축가 계십니까?”


생활 직업, 건축가.

생활 직업은 전투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성장할 수 있어서 매력적이지만···.


조용.

보통 사람들은 전투 직업만 즐겨서 생활 직업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니까 손든 사람이 한 명도 없다.


“쩝. 이글루 모양으로 만들죠. 실패하지 않겠지.”


그냥 대충 뭉쳐서 이글루를 만들었다.

회색 공이 가벼워서 무너지지는 않겠지만···.


“비 오면 망하겠지!”


젖은 이불 안에서 자는 게 어떤 느낌인지 알게 될 거다.


그렇게 화산재 이글루 안에서 한 시간을 뒹굴었더니···.


“앗싸! 마나 풀 회복!”

“피로 상태도 풀렸어!”


등 따시고 푹신한 곳에서 쉬자, 몸 상태가 돌아왔다.


“역시 노숙은 몸에 나빠!”

“집이 최고!”


     *     *


[6일 차]

지나가던 북극 트롤 7마리와 전투.

사망 28명

현인원 1,221명


[7일 차 (오전)]

얼음산의 트롤 보스, 트야치가 북극 트롤을 이끌고 습격.

사망 617명

현인원 604명


그리고 7일 차 오후.


-와! 나 당연히 전멸할 거로 생각했는데.

-농담이지? 이러다 진짜로 용의 쉼터 공략하는 거 아냐?

-그럼 전설이지!


시청자들은 숨죽이며 DR 채널의 생방송을 시청했다.


드디어 대망의 7일 차.

아침에 트야치 공격으로 공략대가 반토막 났지만, 그래도 많은 수가 살아남았다.


-유레카 미쳤다! 번개가 권총도 아닌데 빵빵 쏘네!

-4차 직업은 모두 저래? 누가 신화학자로 전직하는 법 좀!


유레카가 나서 트야치를 상대했기에 피해가 이 정도로 그쳤다.

신화 속 주인공처럼 번개를 던질 때마다, 유레카 팬이 천 명씩 늘어났다.


-이대로 쉼터 공략하면 보상이 얼마나 될까?

-레벨 업 파도는 당연하고, 업적도 뜨겠지?

-부럽다! 나도 저기 참가하는 건데.


기대감, 질투, 망해라!

다양한 감정을 지닌 채 사람들은 생방송에 집중했다.


3시간, 2시간, 1시간···.

시간이 지날수록 시청자들은 공략대가 성공할 거라는 확신을 품었고.


“크오오!”

-아···.


그 희망은 저 멀리, 테이아에서 최강으로 칭송받는 종족이 모습을 보이면서 떨어져 내렸다.


     *     *


비행기보다 거대한 몸통.

피부는 악어처럼 강렬한 비늘이며, 머리에는 사자처럼 갈기를 지녔고, 등에는 검보다 큰 가시가 돋아나 있다.


“망했네.”


하늘을 날아오는 드래곤을 발견한 신소율은 빠르게 결정을 내렸다.


“360도 모든 방향으로 튀어! 남은 시간은 알아서 생존!”

“잠깐, 소율아!”


나비가 도망가려는 신소율의 팔을 잡았다.


“드래곤과 거래 못 해? 지난번 방송 보니까 돈 주면 살려줄 것 같은데?”


살아남은 공략 대원들도 고개를 끄덕였다.

전에 용의 쉼터에 왔던 DR 방송사 공략대는, 뇌물을 건네서 이틀 정도 살아남았다.


“우리도 그렇게 시간을 벌면 되지 않을까?”


신소율은 고개를 저었다.


“드래곤 대부분이 욕심 많은 성격이지만, 간혹 쓸데없이 성실한 녀석도 있거든.”


욕망용 파프니르처럼 보물에 환장한 애들도 있지만,


“타라스크는 그런 거 안 통해.”


지금 보이는 오염용 타라스크는 드래곤치고 성실한 녀석이다.


“승산은?”


그때 손에 번개를 든 유레카가 물었다.


“도주 가능성을 묻는다면 대답해 줄 수 있는데, 승산이라···.”


신소율은 어깨를 으쓱했다.

신화학자는 대단한 직업이지만, 드래곤은 종족 자체가 4차 직업.

거기다 태생이 금수저라, 모든 능력이 10으로 시작하는 플레이어와 달리 드래곤은 100에서 시작한다.


“무엇보다 타라스크 레벨은 3천 후반. 싸우면 재미없다고?”

“······.”


승산이 없다는 건 확실하게 알았다.

하지만 도망가기도 늦었다.


쿵.

오염용 타라스크가 땅에 내려섰다.


“후읍.”


첫인사로 드래곤의 종족 기술 ‘숨결’을 내뱉기 위해 공기를 들이마시는 오염용.

그걸 본 신소율은 타라스크의 뒤쪽을 가리키며 소리쳤다.


“앗! 저기에 몽둥이를 든 드래곤 로드가!”

“컥! 콜록, 콜록!”


사레가 들렸는지 거칠게 기침하는 타라스크의 행동에, 신소율은 나이스라고 소리치며 외쳤다.


“좋아! 지금입니다! 모두 튀세요! 잭! 형님들 모셔라!”


번쩍!

신소율이 도주 준비를 끝낸 순간, 유레카가 들고 있던 번개가 타라스크의 목덜미에 꽂혔다.


콰지직!

이쑤시개만 한 번개에 찔린 드래곤이 앞으로 풀썩 쓰러졌다.


“공격이 먹혔어!”


땅이 거칠게 진동하며 바람이 머리카락을 쓸고 지나가자, 도망가던 사람들은 드래곤이 쓰러졌다고 생각해서 환호성을 뱉으려 했는데···.


“조용.”


엎드린 오염용이 입을 열었다.


[말할 수 없습니다.]

0 : 59


소리가 사라졌다.

신소율처럼 집중 수치가 높아서 상태이상 저항력이 강한 4명을 제외하고, 모든 공략 대원이 침묵 상태에 걸렸다.


또르르.

얼음 땅에 엎드린 타라스크가 눈동자만 돌려서 뒤를 살폈다가, 의아한 표정으로 앞에 있는 신소율에게 물었다.


“인간, 로드가 어디 있지?”

“거짓말이지. 그걸 믿었냐?”

“······.”

“······.”

“······.”


이 순간 나비를 비롯한 사람들은 한 가지 괴로움에 빠졌다.


‘아오! 저걸!’


신소율을 향해 쌍욕을 뱉고 싶은데 뱉을 수 없는 답답함!


로드가 없다는 걸 확인한 타라스크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 일어섰다.

목덜미에 대롱대롱 매달린 이쑤시개 번개는, 타라스크가 손톱으로 툭 치자 힘없이 빠졌다.


오염용이 대형차보다 큰 머리를 신소율에게 들이밀었다.


“후.”


콧김을 한번 내뱉은 후 뒤로 물러났다.

미리 나비를 뒤로 밀친 신소율은 거침없이 타라스크 앞으로 다가갔다.


“내가 드래곤 로드와 연줄 있거든? 로드 만나면 꼭 전한다! 타라스크, 던전도 안 지키고 놀러 다닌다고!”


신소율은 시원하게 협박했다.


“어차피 죽는 거, 꺼릴 게 없지!”


타라스크의 호흡은 독성과 병균을 담은 죽음의 입 냄새.

이걸로 감염 상태에 걸려 죽었다고 봐도···.


“어?”


이상하다. 독을 마셨다던가, 병균에 감염됐다는 글자가 나타나지 않는다.


“설마 견뎠나?”


용의 쉼터를 돌아다니면서 레벨 업을 밥 먹듯 했다. 영웅 재능 때문에 숨만 쉬면 레벨이 올랐다.


[샤먼 315레벨] ⇄ [가수 248레벨]

마법 방어 +40%

체력+1, 지식+3, 상상+2, 내구+1, 집중+3


체력 1030  최대생명 10,300

지식 1829  최대마나 18,290

근력 20   물리공격 20

상상 1130  마법공격 1130

내구 570    물리방어 190

집중 952    마법방어 314+125

민첩 10   이동속도 300cm/s


마법방어와 상태이상 저항력을 결정하는 집중이 952.

여기에 샤먼의 직업 특성인 마법 방어 +40%까지 더해졌다면?


“그래도 트라스크의 입 냄새를 견디다니, 운이 좋은데?”


기분 좋은 소식과는 다르게 신소율은 분노한 표정을 지으며 바닥에 쓰러졌다.


“아! 몸이 녹아내린다.”


풀썩.

그리고 자연스럽게 엎드려 죽은 척.


꾹꾹.

누가 등을 누르고 있지만 모른 척해야 한다.

이대로 죽은 척하다가 타라스크가 사라지면 도망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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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5월 둘째 주 (2) 24.08.21 43 5 14쪽
45 5월 둘째 주 (1) 24.08.21 41 5 15쪽
44 5월 첫째 주 (4) 24.08.20 49 5 20쪽
43 5월 첫째 주 (3) 24.08.20 43 5 15쪽
42 5월 첫째 주 (2) 24.08.19 47 5 14쪽
41 5월 첫째 주 (1) 24.08.19 46 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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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4월 넷째 주 (1) 24.08.17 50 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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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4월 셋째 주 (5) 24.08.16 53 5 13쪽
34 4월 셋째 주 (4) 24.08.15 53 5 16쪽
33 4월 셋째 주 (3) 24.08.15 48 5 13쪽
32 4월 셋째 주 (2) 24.08.14 48 5 13쪽
31 4월 셋째 주 (1) 24.08.14 52 5 13쪽
30 4월 둘째 주 (4) 24.08.13 55 5 17쪽
29 4월 둘째 주 (3) 24.08.13 63 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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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4월 둘째 주 (1) 24.08.12 59 5 13쪽
26 4월 첫째 주 (4) 24.08.11 61 5 17쪽
25 4월 첫째 주 (3) 24.08.11 60 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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