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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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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3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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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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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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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의 증명(1)

DUMMY

모든 언론에서 일제히 <강철 스킨 포션>과 하준에 대해 떠들자, 등선자 커뮤니티에서도 하준의 이름이 쉴새 없이 언급되기 시작했다.


- 김하준? 얘 뭐냐? 데뷔하자마자 설화 클랜을 등 뒤에 업었네.

ㄴ 뭘로 업혔는데?

ㄴ 강철 스킨 포션을 개발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데?

ㄴ 아니, 그러면 걔가 설화 클랜을 뒤에 업은 게 아니라, 설화 클랜이 걔 뒤에 업힌 거 아니냐···?

ㄴ ㄹㅇ ㅋㅋ

ㄴ 연금술 업계 현직인데, 지금 이쪽 업계에선 난리 남. 혜성처럼 나타나더니 곧바로 이쪽 업계의 블루칩이 되어버림 ㄷㄷ.

ㄴ 헐, 그쪽 업계 좀 깐깐하지 않음? 그 정도라고?

ㄴ ㅇㅇ. 저거 프로젝트 폐기 수준이었는데 갑자기 등장해서 혼자 성공시킨거임. 문제는 저거 헤르마뇽도 해결 못 한다고 했던 건데 김하준은 해결했다는 거.

ㄴ 와 헤르마뇽도 못 하던 거라고? ㅁㅊ. 단번에 블루칩으로 떠오를 만하네.


하준이 헤르마뇽도 해결 못한 걸 성공 시킨 사실이 다시 재조명되며 또다시 하준의 이름이 뜨겁게 불타올랐다.

그러더니 <신성 루키> 리스트에 하준의 이름이 오르락내리락하기 시작했다.

재밌는 것은 지금껏 그 리스트에 오르락내리락하는 인물들 중 비전투계열은 한 명도 없었다는 점이다.


압도적인 1위로 꼽히는 언노운을 포함하여 모든 인물이 전투계열인 <신성 루키> 리스트에 비전투계열로 알려진 하준의 이름이 오르내릴 수 있는 건 전부 <연금술>이 그만큼 인정받는 비전투계열 능력이었기 때문이었다.

연금술 계열이 인정받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었지만, 대표적인 이유 중 하나는 연금술 계열이 가장 돈을 잘 벌어서였다.


- 와, 올 하반기에 <강철 스킨 포션>만 추정 매출이 30조가 넘어간다는데··· 김하준도 뽀지 좀 받겠지?

ㄴ 뽀찌가 아니라 지분도 좀 받았을걸? 프로젝트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며.

ㄴ 지분 받았으면 ㄹㅇ 돈방석에 앉겠네.

ㄴ 1%만 받아도 도대체 얼마냐 ㄷㄷ 포션 쪽은 영업이익 높게 잡혀서 매출 30조면 최소 15조~20조는 영업이익이 나올 텐데. 거기 1%면 ···홀리싯; 2천억은 받겠네;

ㄴ 캬;; 개 미쳤네. 반년 만에 2천억. 이것도 지분 1%인 가정일 때잖아? 만약 지분이 더 되면 와, 김하준은 이제 탑 안 올라도 되겠다. 개 부럽네···.

ㄴ 이래서 연금술, 연금술 하는 거구나. 인생 한 방이네;

ㄴ 앞으로 앉아서 돈 쓰기에도 바쁠 듯. 부럽다 ㅠ

ㄴ 나중에 전설템으로 둘둘 두르고 탑 오르겠네 ㅋㅋ 헤르마뇽처럼.

ㄴ 잘나가는 연금술사들 돈지랄로 탑 술술 오르는 거 보면 겁나 배 아프더라 ㅠ


벌써부터 하준이 <강철 스킨 포션>으로 벌어들일 금액을 분석하는 글들이 쏟아졌다.

생각보다 그런 글들은 더욱 이슈가 되었고.

그러다 보니 하준의 이야기가 퍼져나가는 속도에 탄력이 붙었다.


- 와, CCS에서 김하준 기사 다룸 ㅋㅋ 헤르마뇽을 뛰어넘을 슈퍼루키 연금술사가 나왔다고 ㅋㅋ

ㄴ ㅇㅇ 그거 봄 ㅋㅋ 헤르마뇽이 그 기사에 좋아요 눌렀더라. 경쟁자는 환영한다고 답글도 담.

ㄴ 캬. 헤뇽신도 대범한 거 봐라. 난놈이긴 해.

ㄴ 다음 세계제일 연금술 대회 언제 열리냐? 김하준이랑 헤뇽신이랑 결승에서 붙는 그림 벌써 그려지는 연금술 덕후들은 개추~

ㄴ 바로 나부터 추천 ㅋㅋ

ㄴ 캬, 상상만 해도 맛있겠누~!


해외까지 퍼져나가는 하준의 이름!

놀라울 정도의 속도였다.

이렇다 보니, 하준의 이름이 한국 내에서는 안 들리는 곳이 없을 정도로 퍼져나간 것도 당연지사.

개 중에는 하준과 원래 인연이 있던 인물들도 있었다.


“와, 김하준이라고 하길래 설마 했더니 우리 동문인데?”

“미쳤다, 이 오빠 언제 이렇게 잘나가고 있었대?”

“와. 하준 형 미쳤네. 5대 클랜에서 모두 이 형 잡으려고 돈다발 들고 찾아가고 있나 봐.”

“대박··· 개부럽다.”

“누구 혹시 하준 오빠랑 아직 연락하고 있는 사람 있어?”

“난 마지막으로 연락한 게 3년 전이라.”

“나도 그쯤 된 듯.”

“아, 평소 좀 친하게 지낼 걸 그랬네.”

“다음에 한번 동문회 잡아서 초대하자! 얼굴 한번 봐야지!”


원래 하준과 같은 동문들부터.

고교 동창, 동네 주민들, 고향에 계시는 친척들한테까지.

상황이 이랬기에, 하준의 전 여자친구인 이연희에게도 이 소식이 닿을 수밖에 없었다.


“마, 맙소사. 초신성 루키로 떠오르고 있다고···?”


핸드폰 액정 너머로 하준의 기사를 확인한 이연희의 손이 부르르 떨렸다.


“자기, 뭔데 그래.”


옆에 있던 이연희의 남자친구, 김민성이 하준의 기사를 확인했다.


“이 사람 그때 봤던 자기가 아는 그 동네 오빠 아니야?”

“맞아.”

“아니, 연금술사였어?”


김민성의 눈이 동그랗게 커진다.


“아, 그러면 설마 그때 그게 템빨이었다고?”


40레벨 보스를 압살했던 힘.

하준의 힘을 모르는 그로서는 그게 가장 합리적인 결과의 도출이었다.


“템빨?”

“어. 그 정도 파괴력을 내는 템이었다면··· 와. 어쩐지 걸치고 있는 템들이 예사롭지 않더니만.”

“왜, 뭔데. 뭐가 예사롭지 않은데?”


김민성의 말에 이연희의 목소리가 다소 뾰족하게 톤이 올라갔다.


“왜 짜증을 내고 그래.”

“아, 아니. 오빠가 궁금하게 만들었잖아.”

“바로 말해주려고 했어. 그런 템을 두를 정도면 5대 클랜의 최소 1군 중에서도 메인급은 되야 승인 돼서 나오는 템들이거든. 이 친구는 어쩌면 연금술로 자기가 벌어서 샀을 수도 있겠다.”


이연희는 머릿속으로 그 가격을 생각해봤다.

아득해질 정도의 금액이었다.


“그, 그러면 그 오빠 몸값이 그 정도나 된다고···? 5대 클랜의 메인급으로···?”

“맞아. 잘나가는 친구였네. 이 친구.”

“······.”


이연희는 그 말에 아랫입술을 잘근 씹었다.


“자기?”

“······오빠.”

“응?”

“오빠는 이제 1군은 완전 힘든 거야?”

“난 이 정도로도 만족해. 그리고 원래 난 1군급은 아니었다니까···. 자기는 내가 1군급이 되길 바라는 거야?”

“1군 되면 좋잖아.”

“좋긴 좋겠지. 근데 내가 능력이 안 돼.”

“······.”


이연희의 표정이 급격히 안 좋아졌다. 이쯤 되니 김민성도 이연희의 표정이 안 좋다는 걸 느꼈다.


“자기, 표정이 왜 그래?”

“······뭐가.”

“표정이 지금 굳었잖아.”

“하아.”

“하아? 지금 한숨 쉰 거야?”

“뭐? 왜 자꾸 시비인데?”

“무슨 시비?”


안 그래도 요새 썩 좋지 못했던 둘의 관계는 오늘 그 불화의 씨앗이 더욱 커지기 시작했다.

이 불화의 씨앗이 어디까지 커질지는 현재 아무도 알 수 없었다.


***


하준에 대한 이야기로 한창 불타오를 때.

<언슬람>이라 불리는 언노운의 광팬들은 언노운의 새로운 활동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다.


- 언노운 좌 4층 올라선 지 좀 되지 않았나? 왜 <용기의 증명>에 안 나타나시지.

ㄴ 휴식 중이신가 보지. 하느님도 일요일엔 쉬었어~ 신에게도 휴식이 필요해!

ㄴ<용기의 광장>에 언노운 님 동상 새겨지는 모습 얼렁 보고 싶다. ㅎㅎ


<용기의 광장>.

이곳은 4층의 초기 스킬을 주는 <용기의 증명>을 치르는 장소였다.

<용기의 광장>이 있는 지형은 깎아내리듯 만든 절벽 아래 암석이 모여 있는 드넓은 공터.

여기에 특이점이 있었다.

<명예의 전당> Top 10에 들어선 등선자들의 외형은 암석이 동상으로 빚어지며 그 명예를 드높인다는 점이었다.


- 리상 그 인간 얼굴이 제일 크게 조각되서 지긋지긋하다. 이제 교체할 때가 되긴 됐어.

ㄴ 그러니까. 짱개 얼굴 좀 그만 보고 싶다.


이곳 <용기의 증명>의 1위는 중국의 칠선자, 리상이었다.

순위별로 동상의 크기가 달랐기에 리상의 동상이 가장 크게 조각되어 있었다.

언노운 팬들은 언노운이 이번에도 1위를 기록하여 1위의 동상을 교체해 주길 바라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그때 한 인물이 등장하며 언노운 팬들의 기대를 짓밟는 글을 올렸다.


작성자: 하교수

제목: 언노운이 이번 <용기의 증명>에서 1위를 할 수 없는 이유. reason.

내용: 본인 하교수는 언노운의 패턴을 오랜 시간 분석해온 결과, 이번 <용기의 증명>에서는 1위를 달성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림.

이유가 뭐냐고? 잘 들어봐. 지금부터 설명 들어간다.


1. 원래 언노운은 매번 층계에 오르자마자 거침없이 시험을 치러왔었음.

그뿐 아님. 승탑 시험도 그렇고, 이 양반은 빠꾸없이 화끈하게 바로 도전한다는 게 매력이었음.


2. 때문에 원래라면 이번 <용기의 증명>도 4층에 올라서자마자 치렀어야 함.


3. 근데 며칠째 감감무소식.


4. 왜일까? 그건 만만치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임.

언노운의 전투 양상을 분석해 보면 <마법>과 <사역마>를 활용한 전투를 펼침.

특히, 마법이나 사역마 둘 다 압도적인 화력을 가지고 있다는 게 인상적임.

그 말은?

언노운이 <마력> 몰빵형 스탯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소리임.


5. 반면 <용기의 증명>은 <정신력>이 중요한 거 다들 알고 있지?

그러니 언노운도 스스로 알고 있는 거지.

아! <용기의 증명>에서는 내가 1위는커녕 Top 10도 어림없구나.

그러니까 자존심이 상하는 거야. 어차피 순위권 안에 못들 바에는 아예 시험을 안 치른다. 이런 마음가짐일 가능성이 큼.


6. 여기서 공교롭게 제임스가 후원을 한다고 하네? <용기의 증명>에서 좋은 스킬 안 받아도 후원빨로 4층 공략하면 됨. 딱 아다리가 맞지 않음?


- 분석 개추.

- 와. 이분 언노운을 그냥 꿰뚫고 있네.

- 일리가 있어서 반박하기가 어렵네.

- 오바임. 뭔 자존심이 상해 ㅋㅋㅋㅋ

ㄴ(글쓴이) 언노운이라는 이름값이 높아졌는데 당연히 자존심이 상하지.

ㄴ 헛소리 ㄴㄴ. 나도 오래전부터 봤는데 언노운은 실용주의자임. 등급이 낮더라도 4층 초기 스킬 얻으러 나타날 거임.

ㄴ (글쓴이) ㅋㅋ. 내 닉이 왜 <하교수>인 줄 앎?

ㄴ 그게 뭔데 십덕아.

ㄴ (글쓴이) 하회탈 교수라는 의미로 하교수임. 하회탈 때부터 모든 행보 빠짐없이 실시간으로 지켜본 게 바로 이 몸이라는 말임.

ㄴ ? ㅋㅋㅋ 나도 하회탈 때부터 지켜봤는데? 그럼 나도 교수냐? 그럼 내가 분석해줌. 언노운은 조만간 나타나서 1위 찍을 거임. ㅅㄱ.

ㄴ(글쓴이) 응. 지켜보면 알겠지. 난 안나타난다에 내 전 재산 다 검 ㅅㄱ.


언노운의 활동이 뜸해지자, 물밑에서 언노운의 행보에 대하여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그만큼 언노운에 대한 관심도가 이전보다 월등히 증가했다는 방증이었다.


“······설마 여기를 안 들르고 다른 곳으로 간 건가?”


조금 전 <하교수>라는 자가 작성한 글을 본 사내가 <용기의 광장>에 와서 고개를 갸우뚱했다.

로브를 눌러써 입가만 보이는 그의 입술이 메마르게 달싹였다.


“인근의 던전부터 탐색해봐야겠군.”


그리 말한 사내가 발걸음을 돌리려는 찰나.


휘이이잉!


거센 바람이 <용기의 광장>에 휘몰아쳤다.


“으악!”

“내 눈.”

“아우. 모래가 입에 들어갔네.”


바람에 실린 모래알이 사방에서 날아와 <용기의 광장>에 머무르던 등선자들의 얼굴을 찔렀고, 몇몇은 입안 가득 모래를 먹은 듯 침을 뱉으며 얼굴을 찡그렸다.

조금 전, 로브를 뒤집어쓰고 있던 사내도 때아닌 광풍 앞에 홍역을 치른 건 마찬가지였다.


“쯧.”


어느새 반쯤 벗겨진 로브.

사내가 낮게 혀를 차며 다시 로브를 뒤집어썼다.


“어?”


그때, 사내 옆에 있던 등선자가 고개를 갸웃했다.

사내의 얼굴이 낯이 익었기 때문이다.


‘어디서 봤지.’


그의 눈이 불현듯 절벽 쪽에 모여 있는 동상들로 향했다.

개 중 가장 크게 조각된 동상.

그 동상의 얼굴과 방금 본 사내의 얼굴이 굉장히 흡사하다는 걸 깨달았다.


“리···상?”


그가 황급히 고개를 돌렸지만.

로브를 뒤집어쓴 사내는 어느새 인파 속으로 사라진 뒤였다.


“에이, 잘 못 본 거겠지? 리상이 왜 여깄어.”


그는 픽 웃으며 자신이 잘못 본 거라 생각했다.


“눈에 먼지가 들어갔나 보네.”


***


그 시각.


“왔다.”


난 두 손을 번쩍 들었다.

설화 클랜이 보낸 <바람의 꽃>이 드디어 도착한 것이다.


“흐흐. 바로 승급하면 되는 거지?”


- 그래. 지금 바로 시도해도 된다.


“좋았어.”


난 히죽 웃으며 <현자의 서>를 원래 모양이 책 모양으로 변환시켰다.

드디어 <현자의 서>를 3성으로 승급시킬 때가 되었다.

<신화> 등급의 아이템을 승급시키는 일이다 보니 벌써 설레기 시작했다.


[<현자의 서>를 승급하시겠습니까?]


“그래.”


결연한 내 대답과 함께 <현자의 서>에서 은은한 황금빛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현자의 서>의 승급을 진행합니다.]


여기까지는 저번과 같이 일반적인 과정.

헌데, 그때였다.


[★특전 발생★]

[<관리자의 축복>이 확인되었습니다.]

[<현자의 서>가 <한계 돌파>를 진행합니다.]


어? 뭐라고?

관리자의 축복이라고?

내 머릿속에 넉넉한 인상의 3층 관리자의 얼굴이 스쳐 지나간다.

언제 내게 축복을 걸었데?


- 이건···!


동시에 들려오는 알레온의 경악이 담긴 목소리!

그와 함께.


번쩍-!


<현자의 서>에서 눈을 뜨기 어려울 정도로 강렬한 황금빛 광채가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작가의말

<평가맘>님 후원 감사드립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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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현자의 연금술(2) +9 24.09.19 5,410 153 12쪽
51 현자의 연금술(1) +13 24.09.18 6,718 172 11쪽
50 중국(2) +10 24.09.17 7,366 182 17쪽
49 중국(1) +14 24.09.16 7,681 198 12쪽
48 캐리(3) +7 24.09.15 8,095 222 15쪽
47 캐리(2) +8 24.09.14 8,569 200 14쪽
46 캐리(1) +8 24.09.13 9,028 219 15쪽
45 전여친 +8 24.09.12 9,369 235 13쪽
44 헤츨링(5) +9 24.09.11 9,452 219 16쪽
43 헤츨링(4) +8 24.09.10 9,286 224 13쪽
42 헤츨링(3) +11 24.09.09 9,592 216 14쪽
41 헤츨링(2) +5 24.09.08 9,932 211 12쪽
40 헤츨링 +15 24.09.07 10,260 218 13쪽
39 3층 자격의 증명(3) +8 24.09.06 10,316 235 13쪽
38 3층 자격의 증명(2) +12 24.09.05 10,364 235 13쪽
37 3층 자격의 증명(1) +6 24.09.04 10,762 234 14쪽
36 달맞이꽃 +7 24.09.03 10,717 225 13쪽
35 3층 승탑 시험(2) +12 24.09.02 11,075 234 12쪽
34 3층 승탑 시험(1) +6 24.09.01 11,294 239 13쪽
33 칠선자(3) +10 24.08.31 11,305 235 12쪽
32 칠선자(2) +2 24.08.30 11,409 237 12쪽
31 칠선자(1) +5 24.08.29 11,900 245 12쪽
30 현자의 로브(4) +2 24.08.28 12,158 249 15쪽
29 현자의 로브(3) +4 24.08.27 12,200 243 16쪽
28 현자의 로브(2) +5 24.08.26 12,288 228 12쪽
27 현자의 로브(1) +5 24.08.25 12,800 234 13쪽
26 스킬깡(3) +8 24.08.24 12,698 234 13쪽
25 스킬깡(2) +3 24.08.23 12,800 227 13쪽
24 스킬깡(1) +7 24.08.22 13,142 238 15쪽
23 자질의 증명(2) +5 24.08.21 13,166 223 13쪽
22 자질의 증명 +2 24.08.20 13,347 221 12쪽
21 역대 최고 +3 24.08.19 13,801 243 12쪽
20 승급(5) +4 24.08.18 13,738 254 14쪽
19 승급(4) +7 24.08.17 13,681 233 12쪽
18 승급(3) +4 24.08.16 13,703 229 12쪽
17 승급(2) +9 24.08.15 13,967 225 15쪽
16 승급(1) +8 24.08.14 14,240 241 12쪽
15 레벨업 +5 24.08.13 14,486 232 15쪽
14 연금술 +8 24.08.12 14,634 248 12쪽
13 특전 스킬 +6 24.08.11 15,220 235 14쪽
12 가챠(2) +6 24.08.10 15,176 256 13쪽
11 가챠(1) +7 24.08.09 15,213 244 12쪽
10 던전(3) +5 24.08.08 15,339 242 14쪽
9 던전(2) +6 24.08.07 15,764 246 15쪽
8 던전(1) +5 24.08.06 16,511 250 13쪽
7 언노운의 정체 +5 24.08.05 17,223 261 12쪽
6 1위 +8 24.08.04 17,552 280 12쪽
5 튜토리얼(2) +6 24.08.03 18,113 291 16쪽
4 튜토리얼(1) +7 24.08.02 19,094 302 14쪽
3 1층 +7 24.08.01 21,193 287 14쪽
2 10성급 특성 +7 24.07.31 23,549 31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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