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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l2536
작품등록일 :
2024.08.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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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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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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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화 소원을 이루어 주는 집(1)

DUMMY

사람들은 누구나 원하는 것을 갈망한다.


돈, 명예, 지위, 영원한 사랑 등등 원하는 건 서로 다르지만 하루가 다르게 달라져 가는 이 각박한 세상 속에 아무런 문제없이 살아가기를 바라고 있다.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엄청난 노력과 시간을 들여야 했고 그걸 얻어도 허망하게 잃거나 의도치 않은 일로 인해 모든 것을 잃게 된다.


하지만 노력과 시간을 들이지 않고 바로 원하는 걸 얻게 해주는 신비한 아이템이 있거나 그런 곳이 있다면 어떻게 될까?


몰론, 게임이나 판타지 세계가 아닌 이상 얻을 수는 없지만, 만약 그런 세계가 아닌 현실 세계에 실제로 있다면 여러분을 어떻게 하실 것인가?


“헉···헉···헉!”


빛도 채 들지 않은 어느 한 어두운 산속에 웬 물체가 헐레벌떡 뛰어다니고 있었다.


뛰어다니고 있는 물체는 10대로 보이는 어린 소년으로 무슨 일인지 사색이 된 표정을 하며 달리고 있었다.


“빨리···빨리···더 빨리···안 그럼···!”


거친 숨을 내쉬며 뛰고 있었지만 사방이 어두워 잘 보이지 않는데다 나무로 둘러싸인 곳이라 그런지 쉽사리 속도가 나지 않았다.


“제길! 제길! 대체 뭐야! 으악!”


뛰어다니다 그만 툭 튀어나온 나무에 걸려 넘어져 버렸다.


“으···!”


다행히 다친 데는 없었지만 일어나려다 발목 한쪽이 욱신거렸다.


“읏. 하필 이럴 때···”


넘어질 때 그만 발목이 삔 것으로 심하게 부었나 싶어 확인하고 싶었지만 뒤에서 다가오는 뭔가의 기척을 느낀 건지 서둘러 요 앞에 있는 나무 뒤에 숨었다.


나무 뒤에 숨자마자 잠시 후, 시커먼 연기 같은 것들이 나타나 주변을 어슬렁거리자 숨은 나무에서 힐끗 보던 소년은 얼른 몸을 감추고 숨을 참으며 그것들이 물러나기만을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그러다 잠시 후, 시커먼 연기 같은 것들이 주변을 다 흩어보았는지 사라져 버리자 사라진 걸 확인한 후에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후우···살았다. 하마터면 붙잡힐 뻔했네.”


도망친 이유가 바로 아까 보았던 그 시커먼 덩어리 연기들로 무엇 때문에 자신을 쫓아온 건지 모르지만 직감적으로 알고 있었다.


그것들에게 잡히면 자신은 끝이라는 걸.


“제길~제길! 이게 다 뭐야! 뭐냐고!! 이게 다 그곳 때문이야···처음부터 그곳에 가지 말았어야 했는데···중얼 중얼.”


어쩌다 자신이 저런 시커먼 덩어리들에게 쫓겨야 하는지 알고 있었다.


그건 바로 자신이 항상 갔었던 그곳, 원하는 건 뭐든지 들어준다는 신비의 집 때문이었다.


아니, 그곳이 처음에 어떤 곳인지 몰랐다.


그곳은···



딩-동-댕-동


종이 올렸다.


그 종은 어느 한 건물 전체를 울리고 있었는데, 그 건물에는 무수한 많은 사람들이 우글거리고 있었다.


우글거리는 이들 중에 비슷한 옷차림을 한 남녀가 있었는데, 이들은 어린애도 어른도 아닌 중간 단계의 청소년들로 아마 이들이 다니고 있는 건물은 학교로 보였다.


“다들 수고했다. 오늘 종례를 마치겠지만 요즘 이상한 괴담 하나가 유행하는 것 같은데···무슨 옛날에 유행했던 분신사바 같은 것들이 아니고···암튼 쓸데없는 곳에 신경쓰지 말고 공부들이나 열심히 하길 바란다.”


“네.”


교실에 있던 선생님이 종례를 마치면서 이상한 소문이 떠돌고 있으니 신경쓰지 말고 공부에 임하라며 충고하듯이 말하자 선생님의 말에 교실 아이들은 알겠다며 대답하였다.


사실 선생님이 그렇게 말한 건 요즘 세간에 떠돌고 있는 한 이상한 괴담에 관한 소문 같은 것이었다.


옛날 유행했던 놀이나 물건 등이 아닌 도시 전설 이야기로, 그 이야기는 단순했다.


원하는 것이 있으면 모든 들어준다는 이상한 집이 있다는 것이었다.


간판도 없고, 어디 있는지 잘 모르며 또한 어떤 건물인지 모른다는 것이었다.


다만 진정으로 원하는 사람만 나타나 들여보내 준다고 한다.


그리고 들여보낸 자의 소원을 들어주는데, 정말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그 소문에 흥미를 생긴 이들이 그 집을 찾으려고 해 보았지만 인터넷이나 SNS 상에도 누구도 그 곳을 봤거나 실제로 소원을 빌었는지 어땠는지 알 길이 없었다.


“후···원하는 건 이루어 주는 곳이라···그런 데가 있으면 딱 좋겠네.”


학교를 마치고 하굣길에 홀로 집으로 향하는 소년 역시 한숨을 쉬며 중얼거리고 있었다.


그 역시 다른 사람들처럼 뭐든 이루어 주는 가게에 대한 소문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어디까지 퍼진 황당한 소문이라 그런지 별로 흥미가 없었지만 만약 그 가게가 있다면 부디 자신의 소원을 이루어 졌으면 하는 생각도 있었다.


예를 들어 현재 다니고 있는 학교에 있는 무서운 것들을 없애 줬으면 하는···


“응?”


그러다 전봇대 모퉁이에 위치한 한 좁은 골목에서 뭔가를 보고 흠칫거렸는데 그곳에 자신과 비슷한 교복을 입은 4명의 남학생들이 있었다.


3명은 키가 크고 힘이 세 보이는 양아치 기질이 보이는 한편, 나머지 한 명은 이 셋과 달리 두꺼운 안경을 쓴 바가지 머리의 뚱뚱한 체격의 남자애였다.


헌데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건지 아님 삥 뜯기는 건지 모르지만 이 셋에게 쩔쩔매고 있었다.


“야! 내가 오늘까지 라고 했냐? 안 했냐?”


“미, 미안해. 깜빡했어.”


“깜빡한 거 좋아하네! 집이 부자인 주제에 그런 것도 까먹어?!”


“내, 내일 꼭 줄게. 정말이야.”


꼭 가져오겠다며 싹싹 빌었지만 3명 중 한 아이는 담에 가져오겠다고 말했는데도 불구하고 어이가 없는지 그 멱살을 잡으며 한 대 때리려던 그때, 멱살 잡힌 남자애가 이를 지켜보고 있던 소년과 눈이 마주쳤다.


“아···”


눈이 마주치자 놀란 소년은 얼른 못 본 척 하며 가려고 했지만 이미 눈치 챈 그들이 소년을 불렸다.


“어? 뭐야, 유민태 아냐? 야! 유민태, 어디 가냐? 이리 안 와?!”


“!”


소년의 이름을 부르자 유민태를 움찔 놀라 멈칫거리더니 결국 벗어나지 못하고 그 남자애와 함께 패거리들에게 한 소리를 듣게 되었다.


“이 녀석이 당하는 걸 보고 모른 척 쌩까려고 해?”


“맞아. 니들 서로 친구라며? 한번 친구는 영원한 친구 아니냐? 응?”


그랬다. 당하고 있는 이 남자애와 유민태는 서로 친구로 양아치로 보이는 이 패거리들에게 괴롭힘 당하는 피해자들이었다.


“젠장···!”


“미, 미안해. 민태야. 나 때문에···”


그들에게 벗어난(?) 둘은 어느 한 분식집에서 떡볶이 등을 시켜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민태는 뭐가 분한지 열을 내고 있었다.


“제길···그 놈들. 여전히 말보다 폭력이 앞선다니까.”


“어쩔 수 없지. 걔들이 힘이 센 건 사실이니까.”


그 놈들에게 삥 뜯기고 있던 이 남자애는 민태랑 같은 중학교에 나온 친구이자 반 공식 빵 셔틀인 최정원이었다.


또래들보다 몸집은 작지 않지만 돼지처럼 살이 찌고 우둔해 보이는데다 성격도 약간 소심했다.


다만 워낙 집이 잘 사는 아이였기에 그 세 명에게 찍혀 돈을 뜯기거나 괴롭힘 당하기 일쑤였다.


중학교 때까지 같이 게임을 즐기거나 가끔 어울렸지만 지금처럼 웬만하면 그 불똥이 자신에게 튈까봐 멀리하는 중이었다.


그런 민태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자신 때문에 곤란해져 무척 미안해 하고 있었다.


“생각해도 진짜 짜증나네. 힘으로 그 놈들을 제압하면 얼마나 좋아.”


“그게 안 되니까 이러는 거지.”


“그럼 어떻게 해? 그 놈들 차라리 확 죽어 버렸으면 좋겠는데.”


“죽이는 건 좀 오버다.”


“시끄러, 아씨~그럼 어떡하지? 그 놈들 대신 죽여주는 사람이라도 있으면 좋겠다.”


당한 게 억울한 건지 아님 그놈들에게 원한이 있는 건지 손에 들고 있던 쿨피스를 원 샷 하며 분을 삭히며 중얼거리자 그 모습에 정원이 조심스럽게 말을 걸었다.


“방법이 없는 건 아냐.”


“응?”


“너 요즘 들려오는 소문 알지?”


“소문? 아~혹시 소원을 들어주는 곳이 있다는 거?”


“맞아. 그곳에 가면 어떠한 소원이라도 들어준대. 들어주면 진짜로 이루어진대.”


“헤~그래서 정작 중요한 그곳이 어딘지 모른다는 거잖아.”


“그렇긴 하지만···”


“됐다, 됐어. 그런 도시 전설 같은 미지적한 이야기 못 믿을 게 못돼.”


그러다 다 먹었는지 일어나려고 하자 일어나려던 민재를 보며 정원이 물었다.


“어? 가려고?”


“응. 좀 있다 학원 가야 할 시간이라서.”


“알겠어. 잘 가.”


학원 가야 한다며 민재는 가방을 챙기고 분식집으로 나와 밖으로 나오다 여기로 향해 오는 두 명의 여자애들을 보게 되었다.


그 여자애들은 모두 자신과 비슷한 교복을 입은 여학생들이었는데 그 중에 단발 머리에 이쁘장한 여자애가 눈에 들어왔다.


‘어? 저 애는···!?’


반에서 제일 인기가 좋은 아이로, 이름은 서미라. 붙임성이 있는 싹싹한 성격에 반 애들에게 친절하고 좋은 아이였다.


아직 말을 붙인 적은 없었지만 민태 역시 미라를 눈여겨보고 있었다.


‘후~다행이다. 하마터면 저 녀석이랑 친구로 보일 뻔 했어.’


분식집으로 들어가는 미라를 보며 만에 하나 늦게 나왔더라면 정원과 자신을 봤을 거라고 상상하며 그래도 먼저 나와 다행이라 여겼다.


시간이 흘러, 그날 저녁.


자신의 방 컴퓨터 앞에서 뭔가를 열심히 모니터 화면을 흩어보고 있었다.


그 화면 속에 웬 신발 사진을 빤히 쳐다보고 있었는데 그 신발은 딱 봐도 신상품으로 비싸 보였다.


“아···짜증나네. 이번에 사고 싶었는데...”


갖고 싶어 하는 신상품 운동화로, 사려고 했었으나 돈이 모자라 잘 사지 못하고 이렇게 사진을 보며 한숨을 쉬고 있었다.


“엄마한테 용돈 좀 가불해 달라고 할까?”


꼭 사고 싶은 거라 용돈이라도 올려 달라 사정하고 싶었지만 자신의 집안은 친구인 정원이처럼 그렇게 부유한 집안이 아니었다.


평범한 회사원인 아버지와 전업주부인 어머니, 그리고 2~3살 아래 중학생 남동생 한 명이 있었다.


아버지는 일이 바쁘신지 집에 잘 들어오지 않으셨고 어머니는 아버지처럼 회사에 나가지 않지만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마트에 나가 일하랴 집안일 하랴 자신과 동생 케어하랴 바쁜데다 동생과는 사이가 좋지 않아 서로 이야기를 나누어 본 적이 없었다.


그래도 다른 집에 비해 그럭저럭 먹고 살아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지만 간혹 부잣집 아이인 최정원이 부러울 때가 있었다.


“제길···나도 정원이 녀석처럼 부유한 집안에 태어났으면 이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는데···”


만약 그랬다면 그 놈들에게 돈의 힘으로 굴복시킬 수 있었을 텐데···아니, 오히려 반대로 정원이처럼 돈을 뜯기고 더 괴롭힘을 당했을 것이다.


“아~내가 원하는 걸 얻지 못한다니 참 불공평하네. 아!”


문득 소원을 이루게 해준다는 가게에 대해 생각나 그곳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인터넷 커뮤니티에 들어가 확인해 보기로 했다.


들어간 커뮤니티에 사람들이 올린 글들이 많이 올라가 있었는데 특히 소원을 이루게 해 준다는 가게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지만 그 가게가 어떤 곳인지 어디에 있는지 자세히 나와 있는 글들이 별로 없었다.


“소원을 이루어주는 곳이라···역시 쉽게 찾을 수 없겠지.”


기대를 하며 들여다 봤지만 역시나 가게에 대한 정보도 아무것도 없어 실망해 결국 더 이상 알려고 하지 않았다.


그 후로 며칠 후.


“애들아, 밥 먹어라.”


“네. 엄마.”


밥 먹으러 나오라는 엄마의 말에 방에 나와 부엌으로 왔다.


부엌 식탁에 구수한 된장찌개와 국, 김치, 여러 가지 반찬, 세 개의 수저 등이 놓여져 있는 단순한 아침 밥상이었다.


“아버지는요?”


“출근하셨지. 너희도 곧 학교 가야지. 얼른 먹어.”


“예.”


이미 출근해 없다고 하자 어차피 아침이야 늘 엄마나 동생이랑 셋이서 먹었기 때문에 아버지가 없어도 허전하지 않았다.


그런데 같이 밥 한 숟가락이라도 뜨는데, 맞은편에 앉은 남동생이 무슨 일인지 표정이 좋지 않았다.


“응? 민우야. 왜 그러니? 입맛이 없어?”


“엄마···내 폰이 없어졌어.”


“뭐?”


“폰이 없어졌다고.”


표정이 안 좋은 이유가 바로 개통한 지 얼마 안 된 자신의 폰이 감쪽같이 사라져 표정이 안 좋은 것이었다.


“없어졌다니? 너 어디 놔 둔 거 아니니? 아님 잃어버렸니?”


“몰라~진짜 없어졌다고. 엄마, 나 새 폰 사 줘.”


“안돼, 이번 달 빠듯해서 네 폰 못 사줘.”


“그래도 나 폰 없으면 불편하단 말야.”


폰이 사라져 불편하다고 하자 엄마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그럼 전에 네 형이 쓰던 폰이나 써. 어차피 작동도 잘 되고 좋잖니?”


“뭐? 싫어! 그냥 새 폰 사주면 안돼?”


“이 놈아! 그러기에 왜 그걸 잃어버려?”


“내가 좋아서 잃어버린 줄 알아?!”


엄마와 동생이 폰 때문에 싸우자 그 모습을 보던 민태는 말없이 바라볼 뿐이었다.


아침을 다 먹고 집에 나온 민태는 학교로 가지 않고 어느 한 곳에 있었다.


그리곤 가방을 꺼내어 뭔가를 꺼냈는데, 그가 꺼낸 건 중간 크기의 상자로 그 상자 안에 얼마 전 눈여겨 보던 신상 운동화가 들어있었다.


신상 운동화를 꺼내 신어보며 감탄을 지르고 있었다.


“오~역시. 이걸 사길 잘했네. 새 걸 신으니까 뭔가 멋있어 보이는데?”


사실 이 신상 운동화는 꽤 비싸 엄두도 나지 않았는데 어찌 된 일인지 큰 맘 먹고 지른 거라 사실 잘했다 생각했다.


“동생 폰을 팔아서 사실 잘했네.”


알고 보니 동생의 폰을 중고로 팔아 그걸 판 돈으로 운동화를 산 것이었다.


“이걸 신고 학교로 가야겠다.”


하지만 민태는 그 신상 운동화를 신고 온 걸 곧 바로 후회하였다.


후에 그 운동화로 인해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그곳에 가 그 놈들을 죽여 달라는 소원을 빌 줄은 모른 채.




작가의말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하다가 중단된 소설입니다.

여기에서도 연재하고 싶어서 새로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미 보신 분들도 있겠지만 내용은 비슷할 지 몰라도 전개는 다를 겁니다.

올리는 동안 휴재를 하거나 늦게 올리는 날이 많을 지 모릅니다.

또한 미흡한 솜씨로 올린 거라 재미도 없겠지만 잘 감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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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제3화 묘성아(猫聲兒)(3) NEW 11시간 전 0 0 7쪽
19 제3화 묘성아(猫聲兒)(2) 24.09.13 2 0 12쪽
18 제3화 묘성아(猫聲兒)(1) 24.09.11 3 0 9쪽
17 제2화 2등의 우울(10) 完 24.09.09 5 0 17쪽
16 제2화 2등의 우울(9) 24.09.06 7 0 11쪽
15 제2화 2등의 우울(8) 24.09.04 7 0 9쪽
14 제2화 2등의 우울(7) 24.09.02 8 0 12쪽
13 제2화 2등의 우울(6) 24.08.30 7 0 10쪽
12 제2화 2등의 우울(5) 24.08.28 8 0 13쪽
11 제2화 2등의 우울(4) 24.08.26 8 0 11쪽
10 제2화 2등의 우울(3) 24.08.21 10 0 13쪽
9 제2화 2등의 우울(2) 24.08.19 10 0 8쪽
8 제2화 2등의 우울(1) 24.08.16 10 0 10쪽
7 제1화 소원을 이루어 주는 집(7) 完 24.08.14 10 0 9쪽
6 제1화 소원을 이루어 주는 집(6) 24.08.14 8 0 14쪽
5 제1화 소원을 이루어 주는 집(5) 24.08.14 9 0 13쪽
4 제1화 소원을 이루어 주는 집(4) 24.08.14 8 0 14쪽
3 제1화 소원을 이루어 주는 집(3) 24.08.13 9 0 13쪽
2 제1화 소원을 이루어 주는 집(2) 24.08.13 8 0 15쪽
» 제1화 소원을 이루어 주는 집(1) 24.08.13 17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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