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있으면 포기해야 하는 세상
이 세상은 더럽다. 그리고 추하다.
그것에 모자라 썩을대로 썩었다.
또한 금전만 있으면 거의 대부분의 문제가 해결된다.
이어서 꿈이 있으면 포기해야 한다.
꿈이 있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꿈이 없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꿈을 이룬 사람이 있을 것이다.
꿈을 이루려고 노력 중인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건 전자보다는 후자가 더 많을 것이다.
하지만 아마 그 이상으로 꿈을 포기한 사람이 더 많을 것이다.
나도 그 중에서 하나다.
꿈을 포기한 이유와 그렇게 하는 이유는 거의 비슷하지 않을까?
금전.
금전이 있으면 거의 대부분의 문제가 해결된다.
그게 많지 않으면 거의 대부분의 문제에 쫓기게 된다.
이것에 직면하지 않으면 그건 다른 문제로 이어진다.
종종 느끼는 건 무슨 문제가 생기면 얼른 대처해야 한다는 것이다.
안 그러면 곤란하며 난처한 상황에 빠지게 된다.
이 세상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뭘 해도 금전이 필요하다.
이에 금전 벌이를 해야 한다.
가만히 있으면 아무 것도 해결되지 않는다.
다른 누군가가 내 문제를 대신 해결해 주지도 않는다.
이건 자연스러운 일이며 그럴 의무나 필요가 애초에 없다.
이건 금전 벌이도 마찬가지다.
가만히 있는다고 해서 금전이 들어오지는 않는다.
이에 금전을 벌기 위해 뭐라도 해야 한다.
금전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필요하며 배신하지 않는다.
또한 이것 만한 게 없다.
이것은 계속해서 벌고 벌고 또 벌어야 한다.
이 세상은 알 수 없는 법칙에 의해 흘러간다.
꿈을 이루기 위해선 금전이 필요하며 금전을 벌기 위해선 뭔가를 포기해야 한다.
이 포기하는 대상은 다양한데 그 중에선 꿈도 있을 것이다.
다른 말로 꿈을 포기해야 비로서 금전을 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꿈은 결국 잃고 잊어버리게 되는 게 아닌가 싶다.
그 이유는 금전을 벌어야 해서 그렇다.
좋아하는 일이나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일단 포기해야 한다.
또는 취미로만 즐기자.
금전을 벌지 않으면 가난해진다.
가난한 삶은 비참할 뿐이다.
자본 시장은 차갑고 냉정하다.
이런 이유로 나 역시 그것에 맞춰가는 수 밖에 없다.
이건 정말 안타깝고 슬픈 일이다.
하지만 금전이 없는 것보단 있으며 벌고 지내는 게 훨씬 낫다.
그냥 지금은 금전을 벌고 이렇게 지낼 수 있는 것만 해도 충분하고 감사히 생각해야 한다.
불평불만 늘어놓고 남 탓 해 봤자 변하는 건 없다.
하지만 금전이 목적이 돼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어서 그것을 벌어들이는 수단이 부정해서도 안 된다.
이런 식으로 하면 그건 문제로 이어진다.
사실상 벌어 봤자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다.
Commen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