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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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등록일 :
2024.08.2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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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7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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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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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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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92

작성
24.08.29 05:17
조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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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3쪽

더러운 세상

DUMMY

이 세상이 더럽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맞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이 세상은 저게 다가 아니다.

이 세상은 더러운데 추하기까지 하다.

또한 더럽고 추한데 그것에 모자라 썩었다.

정말 썩을대로 썩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름답기까지 하다.

이건 정말 모순적이다.

이 세상은 그런 모순으로 가득차 있다. 마치 허구처럼 말이다.

난 과거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지냈다.

예로 이런 것 있지 않은가?

TV에서 내보내는 다양한 소식 말이다.

TV에서 어떤 소식을 내보내면 그게 정말인 줄 알았다.

정말인 것도 있기는 할 것이다.

하지만 정말인데 정말인 것처럼 꾸민 게 있을지도 모른다.

일상적인 부분으로 넘어가서 난 얼른 어른이 되고 싶었다.

왜 저런 헛된 상상을 하게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건 아마 학교 가고 싶지 않아서 그런 게 아닐까 싶다.

솔직히 그게 누구라도 학교 가는 거 좋아하는 애들이 어디 있겠나?

어릴 때는 시간이 정말 안 갔다. 특히 학교에 있을 때 말이다.

난 학교 다닐 때 공부 열심히 하고 착하게 지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러면 나중에 어른이 돼서 뭔가 한 자리 하거나 꿈을 이루거나 하면서 지내고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그러지 않았고 그럴 리 없었고 인생은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 않았다.

난 저런 망상을 잠깐 하고 지냈다.

정말 말 그대로 꿈을 꿨다. 그런데 꿈만 꿨다.

결국엔 꿈을 잃었다.

여기가 중점이다.


'잃어버렸다.'


그런 채 오래도록 방황했다. 마치 그래야 했던 것처럼 말이다. 혹은 그렇게 정해져 있었던 것처럼 말이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이건 안타깝고 어쩔 수 없고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하다.

이런 현상은 나 뿐만 아니라 그 누구에게나 공통적이다.

그 이유는 지금 누군가에게도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라서 그렇다.

다들 꿈을 잃어가고 있다.

정확하게는 빼앗기고 있다.

난 그렇게 진단한다.


여기서 궁금한 건 저 주체는 무엇인가?


간단하다.

쓰레기다.

인기 많은 쓰레기.

이기적인 쓰레기.


그건 바로 정치꾼이란 이름의 국회를 장악하고 판을 치고 있는 돼지들이다.


이 세상이 더러운 이유?

이 세상이 추한 이유?

이 세상이 썩어빠진 이유?


그건 정치꾼들이 있어서 그렇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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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금전만 있으면 다 되는 세상 24.09.10 8 0 3쪽
15 썩어빠진 세상 24.09.09 5 0 3쪽
14 유튜브 동영상 쓰레기 같다 24.09.02 8 0 3쪽
13 구글 유튜브 조회수 광고 수익 조작 24.09.02 6 0 3쪽
12 대중의 습성 24.09.01 5 0 2쪽
11 고민도 많다 24.08.31 5 0 4쪽
10 추한 세상 24.08.30 7 0 3쪽
» 더러운 세상 24.08.29 6 0 3쪽
8 공무원 현실 24.08.28 11 0 3쪽
7 밀양에서 있었던 사건. 24.08.28 8 0 2쪽
6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24.08.28 9 1 4쪽
5 최선과 최고. 24.08.28 11 1 4쪽
4 N포 세대. 24.08.28 6 2 6쪽
3 부자 동네, 거지 동네의 차이. 24.08.28 7 1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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