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이 세상 지내다 보면 알 수 없는 상황이 종종 일어나고는 한다.
암울하고 우울한 상황이 일어났을 때 혹은 그런 일을 겪고 있을 때 그런 것에서부터 벗어나고 싶을 것이다.
이런 것은 당연한 일은 아니다.
사실 이 세상에 당연한 일 같은 게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다.
저마다 지금 어떤 식으로 지내고 있을 텐데 어떤 특정 일이나 현상이 당연히 일어나는 건 아니라서 그렇다.
예로 한 여성이 다른 날과 다름없이 지내고 있었다고 치자.
길을 걸어가는데 어떤 괴한들에게 납치당한 뒤 강간을 당했다.
이게 당연한 일인가?
저 여성은 다른 날과 다름없이 지내고 있었는데 저런 일을 겪은 것이다.
저 여성은 잘못 없다. 단지 재수가 없었을 뿐이다.
재수가 없으니 길 걸어가다가 납치당해서 강간을 당했다.
그것뿐이다.
이건 예시를 든 것뿐이지만 이 세상엔 이런 사건이 정말 있다.
인도였었나?
알 수 없지만 인도 같은 나라에선 저런 일이 수두룩한 걸로 안다.
또한 누군가는 저런 현상에 대해서 당신이 만약 강간 당하는 순간을 피할 수 없다면 그냥 즐기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일단 저런 일이 흔하다.
인도는 인구 수가 정말 많다.
지금 보니깐 중국도 넘어섰네?
한편 인도는 한국처럼 CCTV가 그렇게 많지 않은 나라이기도 하다.
이에 저런 사건 사고가 일어나도 일일이 다 정부에서 책임지고 대응을 할 순 없는 노릇이다.
강간을 당해도 즐기란 말을 한 사람이 경솔해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오죽하면 저렇게 말을 했을까?
난 이런 게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한편 저렇게 말을 한 게 오히려 책임을 진다면서 설치는 것보단 차라리 더 나았다고 생각된다.
난 책임을 진다는 말을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사람들은 대부분 말뿐이라서 그렇다.
무책임한 부류일수록 책임이란 단어를 입에 달고 지낸다.
본인이나 잘할 것이지 꼭 저렇게 오지랖 떨면서 설치는 부류가 많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건 이 세상은 비정상적이고 비상식적인 일들이 어딘가에선 흔하게 일어난단 점이다.
한국도 저런 일들이 있기는 하다.
데이트 폭력, 스토킹 등이 그렇다.
난 이런 게 이해가 안 된다.
커플충들 연애할 때는 정말 인스타 관종들처럼 티를 못 내서 안달이라도 난 것처럼 쇼를 하고 지내던데 정작 깨지면 집 앞에서 대기타다가 칼빵 놓고 죽이고 있다.
스토킹 같은 건 주로 사생팬들이 그러던데 다들 할 짓이 없는 건가 싶다.
둘 다 그냥 미친 정신병자들이라서 저러는 거 아닐까?
왜 다들 지난 일에 저렇게 미련을 두고 얽매이고 질척이고 연연하고 지내는 것인가?
미치지 않고선 저럴 수가 없다.
이런 건 다른 나라에서도 일어날지도 모르는데 한국은 그런 경향이 유독 심한 것 같다.
다들 뭔가에 씐 것처럼 하고 지낸다.
병이야, 병.
정신병.
온라인에도 발정 난 정신병자들이 파다하다.
저런 것들이 현실에선 멀쩡한 모범 시민 코스프레 하고 지내면서 깔끔, 단정하게 가면 쓰고 지낸다.
그냥 뭔가 역겹다.
하나 좋은 얘기해 주자면 남들 앞에서 미친 소리를 듣거나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정상인이다.
미친 것들이나 사이코, 소시오패스 등은 자신의 정체성을 철저하게 감추고 남들을 속여서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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