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낭비에 진심인 세상
이 세상은 더럽다. 그리고 추하다.
그것에 모자라 썩을대로 썩었다.
또한 금전만 있으면 거의 대부분의 문제가 해결된다.
이어서 꿈이 있으면 포기해야 한다.
이것에 모자라 인생 낭비에 진심이다.
요즘 인터넷, 전자기기가 발달해서 그런 걸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난 이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가끔씩 취미 삼아서 뭔가 해 나가는 건 필요한 일이다.
하지만 항상 느끼는 건 그런 정도가 과하단 점이다.
정말 말 그대로 과하다.
저런 부분을 접하다 보면 거부감이 들고 넌더리가 나기도 한다.
'도대체 왜 저러는 걸까?'
이런 기분이 종종 든다.
이런 건 주로 소셜미디어 활동이 그렇다.
ex) x,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등이다.
난 x 제외 다른 건 하지 않는다.
x도 거의 눈팅 위주로 타임 라인을 둘러볼 때만 쓴다.
여기 이용자 숫자가 꽤 많다.
아이돌 쫓아다니는 철부지들도 많다.
이건 그럴 수 있다고 치자.
허나 쟤네가 과연 아이돌 관련된 내용만 얌전히 다룰까?
그런 부류도 간혹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안 그런 부류가 더 많다.
안 그런 애들은 이제 뭘 할까?
그냥 저마다 위아더월드, 동물의 왕국을 이뤄선 별의 별 짓거리를 다 한다.
이게 내용이 더럽다.
이건 소셜미디어만 그런 게 아니다.
온라인이라면 커뮤니티, 카페 등 가림 없이 주제만 다를 뿐 저런 물이 그냥 판을 친다.
한 마디로 즈그들 만의 리그다.
내 x 피드엔 사람은 거의 없다.
또한 저런 부류에 대한 내용도 잘 안 뜬다.
주로 동물, 유머, 먹거리 등만 나온다.
가끔씩 19 관련된 게 나오기는 하는데 확인 후 "으흠, 오호, 스게..." 하다가 뒤로가기 누르고 할 일 한다.
솔직히 요즘 할 일이 많아서 한눈 팔 틈이 없다.
난 시간 낭비를 좋아하지 않는다.
거짓말쟁이도 좋아하지 않는다.
머리 안에 든 게 없고 스스로 생각할 줄 모르는 좀비들도 상대하기 꺼린다.
이런 이유에서인지 몰라도 과거 내 또래가 즐겨한 것도 잘 하지 않고 지낸 것 같다.
동급생들이 즐겨했던 게 주로 버디버디, 네이트온, 싸이월드, 페이스북 등 이런 거였나?
저때는 유튜브도 그다지 안 썼고 인터넷 방송 같은 것도 pc로 봐야 했던 때인 걸로 기억한다.
모바일이란 생소했던 시절 말이다.
사실 저 때도 개판이기는 했는데 지금 보다는 덜 했던 걸로 기억한다.
저때는 뭔가 tv 방송도 그렇고 풋풋했다.
아프리카 tv도 저때는 정말 재미있었다.
지금은 그냥 보기가 싫다.
다들 낭만이 있고 꿈이 있었다.
지금은 그냥 포화지경에 개판에 이 세상이 마치 오류라도 난 것 같다.
다들 어딘가 고장나고 나사라도 빠진 것처럼 삐그덕대는 실정이다.
이러는 이유가 뭘까?
그건 불필요한 인구가 많으니 그런 것 아닐까?
앞서 말한 정신병자들 말이다.
요즘 세상 저런 물이 넘쳐난다.
이게 현실이다.
한 마디로 망했다.
다 망했어.
이런 때 필요한 건 뭘까?
그건 바로 물갈이다.
아무래도 이 세상 초기화 할 때가 된 모양이다.
지금 그때가 임박했다고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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