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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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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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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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1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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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 부족

DUMMY

한스는 각 부대의 위치, 교량, 이동 거리 등을 고려하여 최적으로 보급을 해줄 수 있는 보급소의 위치를 계산하는 공식을 만들라고 수학자들에게 두 달 전에 부탁하였다. 그리고 일선 최고의 수학자들의 연구 시간을 두 달에 걸쳐 빼앗은 결과, 가장 효율적으로 식량, 연료, 탄약을 보급할 수 있는 보급소의 위치를 계산할 수 있게 되었다. 한스는 이글거리는 눈으로 이 공식을 보며 기뻐했다.


'좋았어!! 이렇게만 된다면 효율적으로 각 부대에 식량과 탄약 보급을 할 수 있을 거다!!'


하지만 독일 제국의 식품부에서 병사들에게 보급하는 식량의 양을 줄여달라는 요청을 서신으로 보낸 상황이었다. 현재 8월 시점으로 독일의 농사는 날씨로 인하여 흉작이 예정되어 있었다. 식품부와 보건부 측에서는 이대로 가다간 민간인들의 식량 배급이 부족하여 수많은 국민들이 영양 결핍을 호소할 것이라고 두꺼운 보고서를 한스에게 보냈다. 그 보고서에는 이해할 수 없는 영양소에 대한 정보가 가득 나와 있었고 전쟁으로 인하여 국민들이 심각한 영양 결핍에 시달릴 수 있다는 결론으로 끝났다.


참고로 한스는 식량농업부 장관 그 외 정치인들이 요청하는 미팅을 피하고 도망다니기에 바빴다. 한스는 이 보고서를 보며 이를 갈았다.


'이 새끼들이 나를 엿먹이려고 작정을 했군...'


이 보고서는 조만간 총리와 황제에게도 올라갈 것이 분명했다. 한스는 부관 프란츠에게 식량농업부 장관과 미팅을 잡아달라고 했다.


'일선에서 서류만 보는 장관 나부랭이가 독일 제국의 명운이 걸린 이 시기에 이런 배부른 소리를...이런 녀석들은 모두 최전선으로 보내야 한다!!'


그 날 저녁, 한스는 식량농업부 장관 리하르트 발터 다레와 미팅을 했다.


"이번 전쟁은 고작 몇 달만에 끝날 것 이오. 그 때까지만 최전선에서 싸우는 병사들에게 식량이 충분히 보급된다면 우크라이나의 비옥한 토지에서 나오는 농작물들로 독일 제국의 식량 농업에 장기적인 발전을 꾀할 수 있을 것이오."


"현재 우크라이나의 상황도 좋지 않다는데 전쟁이 끝나고 강제 징발이라도 한다는 뜻이오?"


식량농업부 장관 리하르트 발터 다레의 말에 한스의 표정이 안 좋아졌다. 식량농업부 장관은 엄청난 분노를 참고 있었다.


"안 그래도 곡물이 부족하여 민간에 빵 배급량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오. 지금 공장에서 군수 물자를 만드는 노동자들과 노약자들 또한 제대로 영양소를 섭취하지 못하고 있소!!"


리하르트 발터 다레는 애초부터 현재 독일제국의 산업이 지나치게 비대해진 군수 공업에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에 분노하고 있었던 것 이다.


"점령지의 식량 상황 또한 위태롭지 않소? 이게 몇 달간 지속된다면 점령지의 민심을 잃게 될 것 이오!"


한스가 화를 억누르며 말했다.


"전쟁은 길어야 세 달 안에 끝날 것 이오."


잠시 뒤, 리하르트 발터 다레는 성난 표정으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 날, 한스는 자신의 집무실에서 서류를 뒤적였다. 전쟁으로 인해서 올해는 우크라이나에서 식량을 징발하기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더군다나 프랑스 쪽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았다. 프랑스에서 극우 민족주의가 발발하고 있었던 것 이다. 프랑스에 있는 독일 제국의 첩보원들이 계속해서 정보를 전달하고 있었다. 혹시나 프랑스가 극우화되어 소련과의 전쟁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양면 전쟁이 일어나면 그야말로 끝장이었다.


빠른 속도로 모스크바를 점령하는 것은 독일 제국의 명운이 달린 문제였던 것 이다. 한스는 식은 땀을 흘리며 자신의 집무실 안을 돌아다녔다. 전쟁으로 인하여 아들까지 엄청난 죄를 지었다. 전쟁만 하지 않았다면 오토와 스테판은 그런 일을 저지르지 않았을 것 이다. 한스로서는 이 전쟁은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야만 했다.


한스는 원수봉을 쥔 상태로 자신의 집무실에 걸린 프리드리히 대왕의 초상화를 바라보며 결심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모스크바까지 점령한다!! 나폴레옹도 이루어내지 못한 것을 독일 제국이 이루는 것 이다!!'


한스는 문득 오토의 말이 떠올랐다.


'내 조상도 혹시 모스크바에?'


한스는 자신의 조상이 라인 연방의 작센 왕국군에 보병으로 속해 있었다는 정보를 아버지에게 들은 적이 있었다. 파이퍼 가문은 예전에 작센 지역에 거주했었다.


'내 조상이라면 분명 용맹하게 싸웠을거야! 그 당시에 전열 보병으로 어떻게 살아남은걸까?'


한스는 전열 보병 전술에 대해서 어릴 때부터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다. 지옥 같은 참호전을 겪으면서, 한스는 전열 보병 시절보단 지금이 낫다고 위안하고 했던 것 이다. 한스는 자신의 조상에 대해 더 찾아보기로 마음 먹었다.


'전열 보병 전술로도 오랫동안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을까? 이건 무조건 뒷줄 서야 생존할 수 있을텐데? 아니다. 내 조상이라면 분명 뭔가 방법을 생각해냈을거다!! 뭔가 혁신적인 방법을 상부에 건의했을거다!'


[작가 주석 : 외전에서 나중에 기회되면 다루겠지만 한스 파이퍼의 조상은 포격으로 부대가 혼란해지고 와해된 틈을 타서 똥오줌 지리며 탈영해서 생존하게 된다. 그렇게 한스 파이퍼의 조상은 탈영으로 전쟁이 끝날 때까지 생존하고 이후 파이퍼 가문은 브레멘에 정착하게 된다. 그리고 한스의 조상은 자신의 동료들이 상관한테 얻어맞는 것을 보고 아이디어가 떠올라도 말하지 않고 눈치보기에 급급했다.]


한편, 슐레프 중대는 2중대에 티거 2대와 판터 1대를 빌려준 상황이었다. 왜냐하면 2중대 쪽에서 대전차 지뢰를 밟고 티거와 판터를 손실했기 때문이다. 오토는 자신의 티거마저 손상되는건 아닌가 전전긍긍했다. 3시간 쯤 뒤, 2중대가 대대 본부로 복귀했다. 오토와 전차병들은 황급히 달려가서 자신들의 전차를 살폈다. 2중대장 마흐땅이 슐레프 중대장에게 감사를 표했다. 다행히 오토의 티거는 멀쩡했지만 차체 장갑에 소련군의 대전차포를 맞고는 움푹 파인 자국이 생겼다. 오토는 그 자국을 만지며 아쉬워했다.


'받은지 얼마 안 된건데 잘 좀 쓰지..'


그로부터 몇 시간 뒤, 다시 슐레프 중대는 시가지에 나머지 주요 확인점을 점령하러 앞으로 전진했다. 여기저기 잔해가 떨어져 있어서 전차 기동이 쉽지 않았다.


트으응 트드드등


"우측 골목으로 들어간다!!"


그런데 막상 우측 골목으로 들어가려고 해보니 잔해가 깔려있어서 도저히 티거가 지나갈 수 있는 길이 아니었다.


"후진해!!"


마티아스는 조심스럽게 티거를 후진시켰다. 그 때, 어디선가 대전차포 소리가 들렸다.


퍼엉!!


멀리서 들린 소리였지만 마티아스는 조급해져서 무리하게 티거를 후진하면서 선회시키다가 평소에는 안하던 실수를 하고 말았다.


"우측 궤도가 이탈했습니다!!"


"이런 젠장!!"


결국 구난 소대를 불러와서 우측 궤도를 수리했다. 그렇게 다시 오토의 소대는 앞으로 전진했다. 오늘은 뭔가 시작부터 조짐이 좋지 않았다.


트으응 트드등 트드드등


오토는 관측창으로 시가지 창문, 골목 등 곳곳을 살폈다. 어제 저격수한테 모조리 박살난 관측창은 전부 갈아끼운 상태였다. 하도 도로에 잔해가 많이 떨어져서 티거가 통과할 수 있을지도 잘 살펴야 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한게 눈에 띄었다.


"정지!!!"


오토가 관측창으로 도로 가장자리에 묻혀있는 소련군의 대전차 지뢰를 발견한 것 이었다. 소련군 공병대가 서두르다가 제대로 흙을 덮어주지 못한 것이 천만 다행이었다. 슐레프 중대장은 무선으로 빨리 확인점으로 가라고 명령했다. 오토는 결국 눈치를 보며 재빨리 해치를 열고 티거 밖으로 나왔다.


"날 엄호해!!"


오토는 빠른 속도로 골목 안으로 들어가서 노이어 공병 소대장한테 배운대로 소련군이 매설한 대전차 지뢰를 해체했다. 손에 식은 땀이 줄줄 흘렀다.


'으아아...으아아아아...'


멀리서 소총 소리가 간헐적으로 들렸다.


쉬잇!! 쉿!!


오토는 대전차 지뢰를 해체하는데 성공했다. 그런데 2m 쯤 떨어진 곳에 뭔가 흙이 부자연스럽게 덮여 있는게 있었다. 소련군은 총 두 개의 대전차지뢰를 매설해놓은 것 이었다. 오토는 땀을 줄줄 흘리며 두 번째 대전차 지뢰를 조심스럽게 해체했다. 그리고는 티거로 재빨리 돌아왔다.


'헉...허억...'


"전진!!"


트응 트드등 트드드드등


잠시 뒤, 오토는 시가지 곳곳에 매복된 소련군의 대전차포와 T-34 전차를 격파하는데 성공했다. 이제 슬슬 연료가 떨어질 참이라 다시 대대 본부로 복귀해야 했다.


"돌아가자!!"


그 때, 무선으로 뷜리겐의 4호 전차로부터 연락이 왔다.


"대전차포 2문 매복!! 지원 바란다!!"


현재 뷜리겐의 4호 전차는 오토의 티거와 다른 도로에 있었다. 오토가 외쳤다.


"지원 가겠다!!"


뷜리겐은 한 문의 대전차포를 격파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반대쪽에서 다른 소련군 포병들이 대전차포를 뷜리겐의 4호 전차를 향해 겨누고 있었다. 뷜리겐이 외쳤다.


"포탑 6시 방향으로!!"


빠른 속도로 포탑이 선회하고 있었지만, 소련군 대전차포가 더 빨리 포를 발사했다.


퍼엉!!


콰과광!!!


뷜리겐의 4호 전차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4호 전차 승무원들은 빠른 속도로 해치로 탈출했다. 그 때 오토 소대의 판터가 소련군의 대전차포를 뒤에서 격파했다.


쿠과광!! 콰광!!!


뷜리겐의 4호 전차 승무원들은 재빨리 탈출에 성공했지만 화상을 입은 상태였다.


"으아악!! 아아악!!"


오토가 조종수 마티아스에게 외쳤다.


"빨리 저 쪽에 차 갖다 대!!"


뷜리겐과 4호 전차 승무원들은 오토의 티거와 우벤의 판터, 다른 4호 전차에 나누어 탑승했다. 다들 화상을 입은 상태라 빠른 속도로 대대 본부로 복귀해야 했다. 오토는 구급 상자를 이용해서 뷜리겐의 상처에 대충 연고를 발라주었다. 대대 본부로 복귀하는 와중에 인근 건물 옥상에 매복한 저격수가 오토 티거의 관측창을 노렸다.


쉬잇! 탕! 타앙!


그렇게 대대 본부에 복귀한 다음 뷜리겐과 4호 전차 승무원들은 급하게 치료소로 갔다. 다행히 경상이라 부대 잔류는 가능할 것 같았다. 하지만 전차병들은 공포에 휩쌓였다.


'다음엔 내가 탄 전차가 격파될 수도...'


'저 녀석들은 운이 좋아서 탈출했는데...'


어쨋거나 시가지 점령에 성공했기에 슐레프 중대는 대충 정비를 마치고는 롤반을 따라 이동해야 했다. 아직도 독일군은 튤라를 점령하지 못하고 있었다. 포수 에밀이 전차 정비를 마치고는 지껄였다.


"여태까지는 쫙쫙 밀고 나갔는데 튤라 점령은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립니다! 이러다가 모스크바까지 갈 수 있을...악!!"


알프레트가 에밀을 쿡 찔렀다. 오토가 말했다.


"조만간 보급 문제가 해결되어서 모스크바도 금방 점령할 수 있을걸세!"


그렇게 전차 부대는 다시 엄청난 먼지를 뿜어내며 롤반을 따라 전진했다. 파울은 자신의 기관총 팀과 함께 티거 뒤에 걸터앉아 있었다.


'먼지가 엄청나군!!'


파울은 눈이 충혈되는 것을 느꼈다. 잠시 뒤, 기관총 팀들 모두 눈물이 줄줄 나기 시작했다. 하도 눈이 따가워서 눈을 감고 있다보니 졸리기 시작했다. 잠시 졸고 있는데, 전차 부대가 정비를 위해 정지했고 포수 에밀이 파울과 기관총 팀을 퍽퍽 치며 깨웠다.


퍽! 퍽!


"이보게!! 일어나게!!"


"왜 때려!!"


에밀이 말했다.


"여기서 졸다가 일산화탄소로 죽을 수 있네!! 절대 졸지 말라고!!"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75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2.12 12:53
    No. 1

    파이퍼 가문의 가주도 귀족이면 전쟁에 참전햇을텐데 이 소식을 들었다면 가문의 수치로 여기며 길길이 날뛰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12 12:57
    No. 2

    헉 진짜 그랫을거 같긴 하네요! 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2.12 12:54
    No. 3

    보로디노 전투는 평야인지라 탈영하면 러시아군의 기병대에 쓸려나가니 이 전투는 제대로 치뤘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12 12:57
    No. 4

    아 보로디노 전투는 결국 제대로 치뤄야 햇겟네요 다음에 이 당시 전술 연구하고 한 번 작중에서 묘사해보고는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2.12 12:58
    No. 5

    아니면 부상으로 후송되서 보급기지 지키는 경비병으로 있으면서 파르티잔과 전투할수도 있겟네요 작센은 2류 군대였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12 12:59
    No. 6

    오 이것도 가능성이 잇겟네요! 작센이 2류 군대였군요! 저 당시 자료 찾아보니 모든 군대가 태형 있었다던데 작센군도 태형 있었겟네요 한스 조상은 안 얻어맞으려고 눈치봣을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2.12 13:01
    No. 7

    진지를 점령하려면 백병전이 필수일텐데 한스 조상은 어떻게 햇을지 궁금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12 13:02
    No. 8

    뽀록으로 킬 올리기도 하다가 눈치보면서 도망가거나 그랬을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2.12 13:04
    No. 9

    동료가 몰아넣은 적장교를 자기가 총을쏴서 죽인다거나 덩치 큰 러시아군이 전투 도끼를 휘두르면서 다가오면 제일먼저 내뺄거 같네요 그런데 장교가 권총을 들이밀며 싸우라고 하면 어떻게 될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12 13:08
    No. 10

    네 슬슬 피하다가 장교한테 찍혀서 제대로 싸우라고 한 소리 들을 것도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bo****
    작성일
    22.02.12 13:06
    No. 11

    식량이 부족하면 미국에서 사오면 그만아닌가요?
    그리고 원역사의 독일도 모스크바 근처까지 갔는데 작중의

    독일은 나치의 삽질도 없고 병력의 수나 질 장비 모든면에서 원역사와비교도 안되죠 베르사유조약이 없어서 군비제한을 받지 않아서 괭장히 강하죠 게다가 양면전쟁도 아니고 단일전쟁이기도 하고 점령지도 러시아쪽 점령지밖에 없는데

    무슨 모스크바 함락 못할까봐 전전긍긍 하는게 이상하죠 그리고 작중흐름을 봤을때
    소련을 패망시켜야지 독일을 두려워한 영미프가 독일과 전쟁을 해서 2차대전으로 넘어간다는 흐름이 괜찮을것 같아서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12 13:09
    No. 12

    네 그렇죠! 미국에서 부족한 부분은 수입해서 조달할 것 같습니다! 하긴 원역사의 삽질이 없고 군비 제한을 받지 않으니!
    스토리상 재미있으려면 이렇게 극적으로 서술해야해서 전전긍긍하는걸로 썼습니다! 아무래도 소련 패망시키고 나서 영미프와 전쟁하는 3부로 넘어갈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어떻게 갈지 아직 결정한 것은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bo****
    작성일
    22.02.12 13:13
    No. 13

    쉽게 말하면 원역사의 나치독일군은 베르사유조약으로 인해 병력의 질 무기 모든면에서 다른나라와 뒤지고 있었고 나치의 병력과 보급 생산은 심지어 1차대전기 독일과 비교해도
    뒤떨어지는 수준이 었습니다 근데 작중에는 베르사유조약이 없어서 모든면에서 원역사나치보다 뛰어났으면 뛰어났지
    원역사 나치는 국민들 인기 유지하느라 총력전도 늦게했어요
    그래서 망한거고 작중독일은 그런거 신경안쓰고 바로 총력전걸고 하는건데 독소전의 결과가 달라야 정상이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12 13:14
    No. 14

    그럼 생각보다 더 쉽게 모스크바까지 점령하겟네요 네 원역사랑 지금 시기 차이가 있죠 무엇보다 4월 초에 개전햇으니 라스푸티차까지도 시간이 있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bo****
    작성일
    22.02.12 13:15
    No. 15

    3부는 소련을 패망시키고 사실상 유라시아를 지배하게된 독일을 두려워한 영미프가 독일과 싸우기를 기대해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12 13:17
    No. 16

    ㄷㄷㄷ3부 스케일이 엄청나네요 재미있을거 같아요 2부 끝나면 휴재 기간 갖고나서 다뤄보도록 하겟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2.12 13:25
    No. 17

    모스크바 함락되어도 독일이 소련 전체 지배 못합니다 그래서 백군 데려온건데 얘네도 중앙아시아로 도망간 소련잔당이랑 내전벌이겟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12 13:29
    No. 18

    억 그렇게 3부에서는 소련 내전 일어나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2.12 13:55
    No. 19

    저는 3부가 소련과 독일이 싸우고 있을때, 일본이 소련과 협정을 맺으며, 영국과 프랑스를 공격하고 얼추 정리 됐을때 나중에 미국을 공격하는 전개를 기대하고 있어요. 1부 연재에서도 미군이 일본군을 보며 이들과 싸울수도 있다는 복선이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12 13:57
    No. 20

    오 이것도 재밋겟네요 일본 소련이 협정! ㄷㄷㄷㄷㄷ 그렇네요 1부에서도 이런 복선이 잇엇죠 미군이 일본군과 싸우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2.12 13:59
    No. 21

    특히 프랑스 권력을 군부와 프랑스 사회당이 잡으면서 독일과 화해하고 반공 의용군을 스페인,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등과 함께 보내고 일본이 태평양 전쟁을 일으킬때 미국, 독일, 영국, 중국, 이탈리아등과 손잡고 일본에 맞써 싸우는 모습이 저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12 14:02
    No. 22

    그쵸 프랑스가 지금 극우의 혼란으로 빠지고 잇긴 하지만 프랑스 내부에서도 그렇게 잘 마무리될 가능성이 충분히 잇죠! 어떤 쪽으로 스토리 전개시킬지 고민 중 입니다! 반공의용군을 보내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2.12 14:16
    No. 23

    여기서의 프랑스 극우들은 반독이긴 하지만 반공성향을 가지고 있는 만큼 반공의용군으로 보내면 독일군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진 않아도 잘 싸울거고, 또 반독감정을 독일군등과 협력하면서 반독감정을 줄이거나 없앨수 있으며 프랑스 내부도 극우들이 줄어들거니까, 일석삼조 거예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2.12 14:32
    No. 24

    소련이 일본과 협정을 맺고 자원을 내주면 굳이 영국과 프랑스를 공격할 이유가 없어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2.12 14:34
    No. 25

    그리고 프랑스도 공산주의때문에 독일과 일시적으로 친선한거라 소련이 유럽에서 쫒겨나고 러시아가 내전상태로 들어서면 바로 적대관계로 변할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2.12 14:38
    No. 26

    근데 일본은 원역사처럼 대동아공영권을 생각 할수도 있잖아요. 특히 여기서는 통제파들이 더 폭주해서 아시아에 식민지를 가지고 있는 영국과 프랑스를 무조건 공격할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2.12 14:38
    No. 27

    그리고 독일도 전쟁때문에 핵무기 개발 여력이 없을테여서 미국이나 영국이 핵무기 먼저 개발하면 독일도 전쟁 끝나고 패권 내려놔야겟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2.12 14:39
    No. 28

    애초에 통제파 자체가 원역사처럼 반영미파, 지소파라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2.12 14:41
    No. 29

    통제파가 반서방이긴 하지만 중일전쟁 하고있는 마당에 또다른 벌집을 건드릴 정도로 어리석진 않다고봅니다 남방으로 진출한것도 자원부족 해소할려고 그런건데 소련이 나서서 도와주면 갈 필요가 없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2.12 14:41
    No. 30

    근데 솔직히 프랑스와 영국, 미국이 독일과 이탈리아에 맞써 신냉전을 벌릴거라는건 인정해요. 패권싸움은 일어날수 밖에 없으니까요. 근데 그래도 협력할건 협력하는 사이는 될걸요, 사상차이가 그렇게 심하지도 않을거고 같이 반공을 주장하고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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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전익기 +17 22.02.09 188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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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Me 262 +48 22.02.05 223 7 12쪽
568 전쟁의 냄새 +48 22.02.04 211 6 14쪽
567 신무기 개발 +68 22.02.03 228 7 12쪽
566 파상풍 주사 +22 22.02.02 211 7 13쪽
565 소련군 공수부대 +35 22.02.01 201 7 12쪽
564 천방지축 한스 파이퍼 +20 22.01.31 224 7 12쪽
563 황새 +31 22.01.30 206 7 13쪽
562 유령 +31 22.01.29 197 7 14쪽
561 베르너보다 위험한 상대 +68 22.01.28 226 6 12쪽
560 정보 유출 +43 22.01.27 200 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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