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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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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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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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0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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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우크라이나 합병 계획

DUMMY

하이에는 힘러의 앞에서 오른팔을 앞으로 내밀고 외쳤다.


"하일 히틀러!"


그렇게 하이에는 라우리 퇴르니와 함께 힘러를 모시고 별장으로 향했다. 라우리 퇴르니는 힘러가 타고 있는 차량이 아닌 호위 차량을 운전했다. 힘러가 하이에에게 말했다.


"자네 덕분에 독일군의 특수 부대 전술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네. 케르베로스 대대는 조만간 독일 제국의 미래를 위하여 가장 위대한 업적을 세울걸세. 앞으로 잘만하면 상급 돌격대 지도자(중령급)으로 진급할 수 있을걸세."


운전대를 잡고 있는 하이에가 말했다.


"국가사회주의를 위한 제 책무를 다할 뿐입니다."


하이에는 완전히 국가사회주의의 광신자가 되어있었던 것 이다. 힘러가 서류를 읽다가 자신의 호위 차량을 운전하는 라우리 퇴르니를 흘끗 보았다.


"저 친구는 핀란드 출신인가?"


"그렇습니다."


"북부집단군 장성에게 들었는데 핀란드 놈들은 무기 지원만 받고 자기 영토 수복에만 치중하고는 무르만스크에서 상당히 비협조적이었다더군. 이래서 슬라브족은 믿는게 아닐세."


하이에는 아무 대답을 하지 않았고 힘러가 다시 서류를 읽다가 말했다.


"독일 제국은 두 차례에 걸쳐 큰 전쟁을 치루었네. 아마 이번 전쟁이 끝나면 대공황까지는 아니더라도 그 정도의 여파가 올걸세. 국민들 입장에서 자신의 아들을 전쟁에 내보내고도 그에 따른 이득이 미미하다면 나치당의 지지율이 떨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네. 더군다나 전쟁이 생각보다 길어지고 있지 않은가?"


힘러가 계속해서 말을 이었다.


"독일 국민들에게는 전쟁이 끝나고 나름의 과실이 필요하네. 비옥한 농지가 그것이지. 그 뿐만 아니라 독일 제국의 미래를 위해서 반드시 흑해 쪽 재해권이 필요한 상황이네. 9월 계획은 지정학적으로 대단히 합리적인 목표였네."


"우크라이나 합병이 논의되는 것 입니까?"


"그렇네. 우크라이나 국민 정부 수뇌부 측에서는 SS와 SD의 전쟁범죄 단속에 대해 내정간섭이라고 비난하는 성명을 비밀리에 보냈지."


현재 우크라이나 본토에 무장친위대 배치가 증가했고 우크라이나 도시에 나치 보안국 지부들이 설치되고 있어서 우크라이나 국민 정부 측에서는 이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던 것 이다. 하이에가 말했다.


"원래는 우크라이나 내부 친독 인사를 회유하여 우크라이나를 친독 자립국 및 자치국으로 만들 계획이었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힘러가 물었다.


"그러고보니 자네도 우크라이나에서 전투를 한 적이 있지? 우크라이나인들은 독일 제국에 대한 여론이 좋았다고 하더군. 이들이 독일 제국으로의 합병을 환영할 것 같은가?"


실제로 우크라이나인들은 독일군을 환영하였고, 이는 도이치 보헨샤우(독일 주간 뉴스로 극장 등에서 매주마다 독일의 소식을 방영하는 뉴스)에서도 대대적으로 홍보되었었다.


"우크라이나인들은 여자와 노인들까지도 독립을 쟁취하지 못하느니 차라리 죽음을 선택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반소 파르티잔은 전투력이 뛰어나고 게릴라전에 대단히 강합니다. 또한 이들은 독일 제국으로부터 무기를 지원받았고 일부는 훈련을 받았기에 독일식 전투 교리도 잘 알고 있습니다. 강제 합병을 진행하다가는 독일군 측에서도 상당한 피해를 입을 것 입니다."


힘러가 말했다.


"핀란드, 불가리아와 더불어 전투민족이군...그럼 자네 생각은 어떠한가? 무엇이 국가 사회주의를 위한 길이 것 이라 생각하나?"


끼이익!


마침 별장에 차가 도착했고, 검은 제복 위에 검은색 트랜치 코트를 입은 보초병들이 차량을 확인했기에 하이에는 대답할 시간이 없었다. 보초병들은 힘러의 얼굴을 확인하고는 받들어 총 자세로 경례를 했고 차량은 별장으로 들어갔다. 그 날 하이에는 라우리 퇴르니와 함께 별장 호위 임무를 계속해서 맡았다.


이 회의의 주최자인 키 190센치가 넘는 하이드리히를 보며 라우리 퇴르니가 속으로 생각했다.


'뭔가 기분 나쁜 인간이군...'


잠시 뒤, 하인리히 뮐러, 카를 아돌프 아이히만 그 외 친위대와 각 행정부처 수뇌부들이 들어왔고 별장에서는 우크라이나에 관한 회의가 시작되었다.


한편, 한스 파이퍼는 자신의 라인 쪽 장성인 폴프에게서 놀라운 정보를 입수했다.


"카나리스가 반 히틀러 모임에 속해있다고? 확실한건가?"


한스는 식은 땀이 줄줄 흐르기 시작했다.


'나는 몇 달 전까지 카나리스 쪽과 정보를 주고 받았는데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내가 쿠데타 쪽 주동자로 몰릴 수 있다!!!'


"몇 달 전까지 그런 기색은 없었는데?"


폴프 장군이 말했다.


"제 추측이지만 몇 달 안에 끝날 것 으로 예상했던 전쟁이 지지부진해졌고, 소련에 대한 영국과 미국의 지원이 증가해서 놈으로서는 보험을 들어두고 싶은 것 같습니다."


한스는 최근 해외의 반전 여론과 언론에 보도된 독일군의 전쟁 범죄를 떠올렸다. 도대체 어떻게 그런 자잘한 전쟁 범죄 정보가 외국에 세어나갔는지 의구심이 들었는데 거물급 배신자가 있다고 하니 대충 퍼즐이 짜맞춰지기 시작했다.


"이런 천하의 빌어먹을 매국노 자식!"


한스는 어떻게 해야할지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다.


"어떻게 해서든 우리 쪽에서 놈을 먼저 쳐야 하네! 그 놈에 관련된 서류를 전부 제출하게!"


한스 파이퍼는 자신의 책상 위에 놓여있는 카나리스 관련 서류들을 읽어보았다.


'스파이 놈들은 반드시 증거를 남기게 마련이지!'


한스는 디트리히 본회퍼라는 자에 대한 서류를 유심히 읽어보기 시작했다.


'평화주의자이자 반나치 사상가...해외방첩정(아프베어)소속으로 영국에 파견을 나감으로서 대체 복무...아마 손을 써준 것이 카나리스일 것 이고, 현재 카나리스는 영국에 우리 쪽 정보를 넘기고 있다...'


한스가 폴프 장군에게 말했다.


"영국 쪽에 사람을 투입시켜서 이 자에 대해 하나도 빠짐없이 조사하도록 하게. 놈이 없을때 자택을 샅샅이 수색하도록 해. 이 새끼가 아프베어에 제출하는 암호문을 라마누잔에게 보내면 해독해줄걸세!"


지금 영국은 천재 수학자 라마누잔과 그 가족을 배신자라며 비난하고 있었다.(1부에서 한스 파이퍼는 천재 수학자 라마누잔을 발굴했고 라마누잔은 독일에 귀화해서 연구 활동을 하며 암호 체계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함)라마누잔에게 암호문을 보내면 이를 모두 해독해줄 것이 분명했다.


그리고 폴프 장군은 반제 회의에 대한 정보를 한스에게 보고했다. 한스가 외쳤다.


"우크라이나 합병을 논의하고 있다고?"


"확실한 정보입니다. 하이드리히, 힘러, 하인리히 뮐러, 카를 아돌프 아이히만 등 나치 수뇌부들이 모두 참석한 회의에서 압도적인 찬성하에 우크라이나 합병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한스가 눈을 찌푸리고 철저히 군사적인 시점에서 이번 합병에 대해 이야기했다.


"흑해 재해권은 중요하기는 하지만 우크라이나를 적으로 돌리면 이번 전쟁은 승산이 없네. 내년에 모스크바 침공을 향해 모든 전력을 투입해야 하는데 정신이 나갔군! 안그래도 외교적으로 고립되고 있는데 나머지 동맹국들까지 모조리 적으로 돌릴 셈인가! 절대로 이건 좌시할 수 없네!"


한스는 남부전선에 대해 머리를 굴렸다.


'설마 내년에 진짜로 캅카스로 공세하는건 아니겠지?'


한스가 심각한 표정으로 폴프 장군에게 말했다.


"난 국가사회주의자 이전에 군인일세. 하이드리히 그 자식에 대해 조사를 해보게."


'국가사회주의고 나발이고 내가 만드는 이 전쟁판에 초를 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폴프 장군이 말했다.


"하이드리히 이 양반에 대해 재미있는 소문이 있습니다."


"뭔가?"


"하이드리히는 해군 중위 계급이었을 시절 강제 퇴역을 당했습니다."


"약혼녀가 있었는데 내연관계를 가졌기 때문이 아닌가?"


그런데 겨우 그 정도 일로 전도유망한 장교가 퇴역하는 일은 드물었다.


"단순 그것 때문이 아니고 성폭행을 저질렀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그리고 카나리스가 이 진상을 알고 있기 때문에 하이드리히로서는 약점이 잡혀있는 셈입니다!"


"정말 추첩한 꺽다리로군!"


한스는 힘러, 하이드리히 등 나치 수뇌부 세력에 점점 불만을 갖기 시작했다. 물론 그 양반들도 한스 파이퍼를 적으로 생각할 것 이다.


'군사적인 것은 전혀 모르는 얼간이들이 초를 치고 있군!'


"앞으로도 계속 내게 보고하게."


다음 날, 폴프 장군이 다시 한스의 사령부를 방문해서 말했다.


"카나리스 관련 정보인가?"


"훨씬 더 중요한 일입니다."


폴프 장군이 식은 땀을 흘리자 한스가 말했다.


"여기 녹음 장치는 없네."


폴프 장군이 말했다.


"청색 작전이 진행되는 것이 확실하다고 합니다!"


"뭐라고!!!"


한스 파이퍼는 프란츠를 데리고 인근에 임시비행장으로 갔다. 임시비행장 측에서는 한스 파이퍼의 슈토르히를 조종할 조종수가 지금 없다고 말했다. 한스 파이퍼가 외쳤다.


"내가 조종할테니 연료 채우게!"


프란츠의 얼굴이 시퍼렇게 변하더니 비행장을 가로질러 도망가기 시작했다. 한스 파이퍼가 프란츠를 잡으로 쫓아갔다.


"저 새끼 잡아!!"


잠시 뒤, 한스 파이퍼는 프란츠를 태우고 슈토르히에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트드등 트드드등 트드드드등


그렇게 한스 파이퍼는 슈토르히를 타고 후방으로 간 다음 융커스를 타고 베를린으로 날아갔다. 그리고 대기하고 있던 운전병의 메르세데스에 타고는 외쳤다.


"총리 관저로 가주시오!"


프란츠는 식은 땀을 줄줄 흘리며 한스 파이퍼에게 말했다.


"각하 이러시면 안됩니다!"


"지금 독일 제국, 아니 전 인류의 명운이 걸려있네! 더 빨리 가주시오!!"


그 때 도로에서 한 노파가 천천히 길을 건너고 있었기에 메르세데스가 멈추었다. 한스가 외쳤다.


"저 노파를 치어버려도 좋으니 빨리 가게나!! 지금 독일군 수백만의 목숨이 달린 일이야!"


그렇게 한스 파이퍼는 프란츠와 함께 총리 관저에 도착했다.


'육군 참모 총장 시절에는 직통으로 총리에게 연락할 수 있었는데!!!'


예전 육군 참모 총장 시절에 한스는 현 총리와 황제와 직통으로 소통할 수 있었고 사령부에 총리 직통 전화기, 황제 직통 전화기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강등되었기 때문에 직통으로 연락이 안되는 상황이었다. 물론 보안 문제가 중요하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중요한 내용을 전화로 이야기할 수는 없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히틀러 총리의 비서실에서는 현재 히틀러 총리가 SS 본부에 가있다고 말했다. 한스는 프란츠를 데리고 부리나케 나와서 메르세데스 벤츠에 올라탔다.


"SS로 본부로 가게! 한시가 급한 일이야!"


한스는 메르세데스에 탄 다음 히틀러 총리에게 할 이야기를 모조리 머리 속으로 정리하기 시작했다.


'어떻게 해서든 청색 작전을 막아야 한다!!!'


한스가 프란츠에게 말했다.


"일본에서는 가끔 군대에서 상관의 말에 목숨을 걸고 반대한다는 의미로 칼로 복부를 찔러서 자살하겠다고 하는 문화가 있는 것을 알고 있나?"


"네. 저도 들었습니다."


"내가 진짜 그렇게 할 생각은 없지만 총리 각하께 이번 작전을 반대하고 만약 이게 실행된다면 할복한다고 하면 총리 각하께서 내 말을 들을 것 같은가?"


프란츠가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한스를 바라보며 말했다.


"그렇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한스 파이퍼는 프란츠를 데리고 SS 본부 검문소에 도착했다. 보초병들이 한스에게 받들어 총 자세로 경례를 하고 담당 장교가 올 때까지 대기해달라고 했다. 한스가 속으로 울부짖었다.


'내가 누군지 모르냐?'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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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15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2.10 15:45
    No. 91

    솔직히 저 시대 나치당은 원역사처럼 절대 권력도 아니고 한스도 다른쪽에 붙는게 나을수도 있죠 사민당이나 가톨릭중앙당으로? 아 하긴 괴링쪽은 한스랑 친하기 때문에 설득할거 같긴 하네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12.10 13:23
    No. 92

    쿠데타를 기점으로 한스는 체포되고 단순 조사니 안심시킨 뒤 SS 본부로 들어서면서 안심 시킨뒤 건물로 들어가자마자 양팔 붙잡고 주변의 SS병사들이 총을 겨누겠죠.

    한스는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끌려들어간뒤 원수봉을 강제로 빼앗기고 계급장도 그자리에서 뜯겨지겠죠. 그 충격에 한스는 멍해질거고 힘러가 나타나서는 비웃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2.10 15:45
    No. 93

    아 이런게 어딧나요 한스는 쿠데타는 참여 안할건데 원수봉이 빼앗기다니 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12.10 13:26
    No. 94

    총리각하께서 계속 널 봐주는 줄 알았나? 이제야 알았는지 모르겠군 총리각하와 우리 당이 니 목숨을 쥐고 있다는걸 말야. 한스, 인간이 권력이 취한다면 사람이 변해도 자네처럼 막장으로 가지 않네. 우리가 니가 한 발언 모를 줄 아나? 감히 건방지게 그 딴 소리나 하고 있어. 쯧쯧쯧

    이에 한스는 머리가 하애지면서 그냥 불만이 있어서 그런거지 진심이 아니다 이러며 전부 부정하겠죠. 그러나 힘러는 뒤돌아서며 손짓하고 한스는 그야말로 SS의 고문 풀코스 경험할겁니다. 목숨은 붙어 준 채 병신이 되기 전까지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2.10 15:46
    No. 95

    이건 아닌거 같아여 왜냐면 제가 한스 파이퍼에 감정이입하고 잇어서 패배자 되는건 싫으네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12.10 13:29
    No. 96

    하긴 그래서 리메이크를 해야 하면서도 역사 공부도 해야 한다고 얘기했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2.10 15:46
    No. 97

    네 역사뿐 아니라 정치 공부도 해야할거 같아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2.10 13:36
    No. 98

    독자 여러분 제가 일이 잇어서 나중에 대댓 달 수 잇을거 같슴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2.10 15:44
    No. 99

    한스가 반데라측에 지금 벌어지는 상황 귀띔해주는건 말이 안되려나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2.10 15:46
    No. 100

    걍 한스가 사민당쪽이나 중앙당 쪽으로 붙으면 어떨까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12.10 16:01
    No. 101

    사회민주당이 좌익이며 중앙당이 중립인데 중앙당이 폴란드인의 지지를 받는데 폴란드 봉기를 유혈진압 한다면 연정은 깨지게 될것이며 좌익계열인 사회당조차 극우인 나치를 버리게 될겁니다 그리고 저 두 정당은 제국의회를 무시하고 자신의 권위만 찾는 한스를 매우 증오할테고요 전쟁조차도 제국의회의 뜻이 아닌 군부의 뜻인거로만 봐도 이미 답이 나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2.10 20:46
    No. 102

    아하 중앙당이 폴란드인 지지 받는군여 카톨릭이라 그런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12.10 16:13
    No. 103

    한스에게 SS 첩보원이 붙는 것은 당연하고 설사 누군지 모르더라도 가장 의심이 되는 인물에 한스가 들어갈 겁니다.

    누가봐도 사고칠 인간이며 눈치도 없거니와 자기 생각을 주체없이 떠벌리고 다니는데 뭘해도 의심받아 마땅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2.10 20:46
    No. 104

    한스한테 SS첩보원 붙는 에피소드 써야겟네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12.10 16:15
    No. 105

    솔직히 말하자면 한스에 개인적 감정을 가진 건 없지만 그렇게 아낀다는 캐릭터는 이미 선을 한참 넘어서 당장 죽어도 문제 없다는게 문제죠.

    짜증과 분노를 받기 충분하며 단순히 운빨로 넘기는것으로는 이 캐릭터가 가진 비난점을 더 증폭시킬 뿐입니다. 어찌저찌 고증오류를 벗어난들 캐릭터 문제는 더 커지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2.10 20:50
    No. 106

    헤헤 그렇긴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12.10 16:18
    No. 107

    갠적 느낌이지만 지금 묘사라면 제 예측대로 가도 문제 없을 지경입니다 찌질한 패배주의자가 한스의 모습이고 괴링은 한스보다 더 유능한게 맞기에 굳이 한스가 낮다고 합리화해도 소용없고요.

    한스가 반데라와 접촉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심증 굳힐 수 있고 그렇게 테크를 높인 독일 첩보를 통해 들어온 정보를 짜 맞추면 한스가 유력 후보에 드는건 당연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12.10 16:20
    No. 108

    증거가 있든 없든 한스면 가능하다고 생각되기에 히틀러는 충분히 한스를 처형하고도 남고 이제 그의 마음속에 친구에 대한 기대는 없습니다.

    친구로서 자신의 권력과 정치를 위해 희생해 주는 버림 패라는 생각이 가득할거고 결국 새 제복을 주어 입게한뒤 마지막 명예를 지켜주겠다며 탄환 1발이 든 권총을 하나 주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12.10 16:22
    No. 109

    연정이라고 해봤자 사민당과 중앙당등은 장식일 뿐이며 정치는 사실상 국가사회주의노동자당의 손에 있으니 그쪽으로 간들 목숨 부지도 힘듭니다.

    붙었다쳐도 어떤 무력도 정치적 보호장치도 없는 이들에게 가봤자 소용없지요. 나치당이 전시 반역혐의나 공산주의 접촉혐의등 한스가 참고인이 라고 하면서 체포해도 이들이 보호할 수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12.10 16:25
    No. 110

    설사 빌헬름 3세와 접촉한들 빌헬름 2세와 달리 정치세력의 균형과 서로간의 견제로 황실 권위 높일 빌헬름 3세에게 좋은 패는 아닙니다.

    수많은 의혹과 모든 정치세력의 비난을 받고 이렇다할 매리트가 다른 이들에 비해 적은 한스를 굳이 챙겨서 균형을 무너뜨려 어부지리를 알아서 걷어차는 자폭수는 두지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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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12.10 16:27
    No. 111

    설사 아직 정치력 부족해서 한스를 받아들인다쳐도 사실상 정국은 국가사회주의노동자당의 손에 들어갈 것이니 한스가 가진 무력이 아주 미미할 뿐입니다.

    결국 빌헬름 3세도 한스를 버림패로서 자기가 최대한 이득을 얻을 희생양으로 밖에는 안 볼 겁니다. 그게 현실이고 운빨로 모면하기는 더 힘들테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12.10 16:48
    No. 112

    이런 상황에서 한스가 병신이 되기 전에 목숨이 붙은 것 자체가 히틀러의 마지막 자비입니다. 정말 마지막 이성 끈을 잡아서 여기까지 한 것이죠.

    아마 에밀라가 찾아와도 무시하는 히틀러에게 밀리나가 엉엉 울며 빌것입니다. 분명 한스가 그리 되었다면 오토는 당연히 무사하지 못할테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12.10 16:50
    No. 113

    카를과 스테판은 모르겠는데, 각각 여전히 정신 못차리거나 역시 사회성 안좋은데 선을 넘었으며 똑같이 본보기를 보이고자 체포될것이고 아니더라도 잠시 억류된 후 감시를 받겠죠.

    아무튼 밀리나는 울면서 자신을 위해서라도 살려달라 할겁니다. 자기는 오토밖에 없다 딸이 슬퍼하는데 도와달라 이러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12.10 17:10
    No. 114

    그러나 히틀러는 그런 밀리나를 냉담하게 볼겁니다. 그리고 말 끝내고 숨을 가다듬을때 차분하면서도 냉담 그자체의 목소리로 이리 말하겠죠.

    그래서 그놈들이 살아서 나한테 무슨 도움이 된단 말이냐 아비라는 놈이 나한테 칼을 드밀었고 아들... 니 약혼자란 놈은 아비 뒷배 믿고 아주 설쳐대는데 이것들이 나한테 어떤 도움이 되느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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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2.10 17:24
    No. 115

    재밌긴하네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2.10 17:25
    No. 116

    근데한스는 독일제국을위하여 헌신했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2.10 17:46
    No. 117

    히틀러에 대한 장성들의 평가 보면 전화할때는 자기 의견을 말할 수 있었는데 실제로 만나서 이야기하다보면 히틀러 의견에 그대로 따라가게 될 정도로 엄청난 카리스마를 갖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사석에서는 연설때와 같은 높은 목소리가 아니라 저음으로 이야기를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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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12.10 18:40
    No. 118

    어떤 영웅이든 정치 앞에서 무력한 법입니다 왜 수많은 영웅이 전쟁이 끝난후 숙청당했는지 다시한번 상기해야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2.10 19:43
    No. 119

    아 전쟁영웅의 허망함이란...한스의 정치능력을 올려야겠군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2.10 19:44
    No. 120

    독자여러분 한스가 우크라이나 합병을 막기위해 뭘할수있을까여 한스가 정치쪽 누구라인 탈까여 콘라트아데나워나 빌리브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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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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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외전)블랙호크다운5 +4 23.01.05 113 2 15쪽
853 외전)블랙호크다운4 +14 23.01.04 131 2 14쪽
852 외전)블랙호크다운3 +7 23.01.03 116 2 14쪽
851 외전)블랙호크다운 2 +4 23.01.02 116 3 13쪽
850 외전)블랙호크다운 +3 23.01.01 161 3 12쪽
849 세 개의 명령 +23 22.12.28 237 4 11쪽
848 케르베로스 +12 22.12.27 185 5 12쪽
847 재무장한 501 중전차 대대 +5 22.12.26 185 5 11쪽
846 처칠 +44 22.12.25 215 4 22쪽
845 워게임 +39 22.12.24 239 4 12쪽
844 오늘도 평화로운 하와이 3 +31 22.12.23 183 5 13쪽
843 오늘도 평화로운 하와이 2 +27 22.12.22 174 5 12쪽
842 오늘도 평화로운 하와이 +35 22.12.21 218 5 11쪽
841 헤르체고비냐의 꽃 +18 22.12.20 199 5 11쪽
840 이의 있습니다 +24 22.12.19 207 4 15쪽
839 체포당한 한스 파이퍼 +29 22.12.18 210 5 12쪽
838 체포 +21 22.12.17 169 4 13쪽
837 천년 제국의 총리 +74 22.12.16 192 4 12쪽
836 SS 101 중전차 대대 +73 22.12.15 131 3 11쪽
835 영웅과 살인자 +15 22.12.14 118 4 12쪽
834 케르베로스의 승리 +3 22.12.13 109 3 12쪽
833 조국에 대한 배신 +4 22.12.12 130 3 12쪽
832 007 첩보작전 +21 22.12.11 118 3 12쪽
831 디트리히 본회퍼 +8 22.12.10 118 3 12쪽
830 첩보원 삼총사 +19 22.12.09 130 4 11쪽
» 우크라이나 합병 계획 +215 22.12.08 221 4 12쪽
828 반제 회의 +28 22.12.07 166 4 12쪽
827 배신자 +50 22.12.06 176 2 11쪽
826 독일군의 포로가 된 나타샤 +14 22.12.05 160 3 12쪽
825 처음으로 +11 22.12.05 138 3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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