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군은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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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윤
작품등록일 :
2021.06.25 16:57
최근연재일 :
2023.07.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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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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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전투 전야제

DUMMY

“좀 더 빨리 달려.”


“뭐”


“더 빨리 달리라고!”


“지금 이게 최대 속도야!”


“뭐?”


“이게 제일 빠른 속도라고!”


“러시아 차는 왜 이렇게 느린 거야.”


“그거야 제일 싼 차를 빌렸으니까!”


“중국 공안인데 좀 비싼 거 써도 되는 거 아니야?”


“우리가 그럴 돈이 어딨어! 비싼 차 빌려봐야 본청에 가면 욕만 먹지.”


“그런데 대체 저 차는 왜 저렇게 빠른 거야.”


“그러게 트럭인데도 따라잡기 벅찰 만큼 빠르네.”


중국 공안 본청에서 파견된 두 명의 공안 요원들은 황 범 일행을 뒤쫓고 있었다.


그들은 하루 전날 국제 항공편으로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하자마자 공항 렌터카 업체에서 차를 빌렸다.


그리곤 중국 공안 본청에서 미리 준비해준 러시아 무기 밀매상인에게 무기들을 샀다.


그런 후 곧바로 황 범을 찾았다.


그들은 그래도 나름 공안 요원들이어서 사람 찾는 데는 탁월한 실력을 보였다.


황 범이 전에 투숙한 호텔부터 황 범과 철민이의 사진을 들고 수소문을 시작했다.


그런데 때마침 황 범과 러시아 지부 독립군 일행들이 블라디보스토크를 떠나는 시점에 그들을 본 것이다.


그리고 두 공안 요원은 황 범과 일행들을 추격하기 시작했다.


***


“대장님. 그나저나 아까부터 차 한 대가 열심히 따라오는데요.”


“그러게.”


“그냥 무시하고 갈까요?”


“그래도 되긴 하다만······. 황 범, 자네 생각은 어때?”


“일단 우리가 이대로 니즈······. 니즈······. 뭐라고 읽어야 해요? 대장님. 니즈······.”


“아. 거기. 니즈코보드니 다리.”


“아! 네. 여기 이 다리를 건너기 전에 처리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리위에서 혹시 발이 묶이면 우린 영락없이 포위당하기 때문에 미리 손을 쓰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자네는 머리도 좋아.”


“하하하하. 작은 문제라도 속 시원히 없애는 게 좋죠.”


“그건 나도 공감이야.”


“그럼 일단 차를 세우겠습니다.”


황 범은 약 백여 미터 전방에 우측 공터로 진입할 수 있는 진입로를 보았다.


그들이 달리고 있던 도로는 자동차 전용 왕복 6차선 고속화 도로였다.


황 범은 비상 깜빡이를 켜며 속도를 줄이면서 우측의 공터 쪽으로 진입해서 차를 세웠다.


그러자 따라오던 두 대의 트럭도 연이어 비상깜빡이를 켜고 황 범을 따라 차를 세웠다.


그들이 정차한 위치는 긴 저수교로 유명한 니즈코보드니 다리의 진입로 근처였다.


니즈코보드니 다리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러시아의 내륙지방으로 가는 지름길이었다.


이 다리를 통과 하지 않고 우회하면 오랜 시간이 걸리기에 매우 중요한 지름길이었다.


***


“어라? 우회전을 하는데?”


“오호 마침 잘됐군. 이 느린 자동차로 어떻게 따라가나 하고는 걱정했는데.”


“그런데 우리······. 어떻게 할까?”


“뭘 어떡해. 당연히 따라가야지.”


“그래? 그런데 따라간 다음에는······.”


“죽여야지.”


“우리 둘이?”


“어. 왜? 여기 우리 둘 말고 공안이 또 있어?”


“저기 쪽수가 많은데.”


“하! 이 사람 자네 유술 1등이라며.”


“그런데 쪽수가 많으면 당연히 힘들지.”


“걱정하지 마. 우리한테 수류탄이 있잖아. 수류탄으로 싸우면 돼. 무조건 수류탄 던지면 된다고.”


“그런가······.”


“아무튼 나만 믿어. 지금 아니면 기회도 없어. 일단 저들을 따라갈게.”


“그래. 알았어.”


공안 두 명은 황 범이 차를 세운 곳으로 진입을 했다.


***


“찬홍아!”


황 범은 차 안에 있던 무전기 마이크로 정 찬홍 의병을 불렀다.


세대의 차들은 무전기로 서로 연락 할 수 있었다.


“예! 황 범 형님!”


“내가 신호를 주면 너는 2호차로 도로 진입로를 막아.”


“예, 형님!”


“대장님 그럼 저는 갔다 오겠습니다.”


“어, 그래. 조심하고.”


“예. 대장님.”


황 범은 차에서 내렸다.


그의 눈에 그들을 따라오던 낡은 자동차가 보였다.


“대체 뭐하는 놈들이지. 설마 또 공안인가?”


공안 두 명이 탄 차는 황 범이 서있는 방향으로 천천히 오고 있었다.


그러자 황 범이 손을 높이 들어서 대기하고 있던 정 찬홍 의병에게 신호를 보냈다.


정 찬홍 의병은 그가 운전하던 대형 트럭으로 진입로를 가로 막았다.


그러자 공안 요원 두 명이 탄 차는 비포장 길 한 가운데서 갇힌 꼴이 되었다.


물론 주변은 한적한 공터였지만 공안 요원들이 있던 도로와 높이가 달라서 다른 길로 도망가기 힘들었다.


***


“어, 어라? 우리 갇혔는데.”


“야. 어서 수류탄 준비해.”


“알겠어.”


“내가 신호를 줄 테니 나가나 마자 자네는 뒤의 트럭에 던지고 나는 황 범에게 던질게.”


“좋아. 그렇게 하도록 하지.”


그런데 그들이 수류탄을 차 안에서 준비하던 찰나였다.


***


황 범은 일말의 망설임 없이 공안 요원이 타고 있던 차로 뛰어들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정 찬홍 의병은 감탄을 했다.


‘역시 빨라. 예나 지금이나 실력은 그대로시네. 아니지, 좀 더 빨라진 거 같기도 하고. 노련한 호랑이가 되셨군.’


황 범은 공안 요원이 타고 있던 차의 운전석 문 쪽으로 갔다.


황 범의 손에는 소음기가 달린 글록 권총이 쥐어져 있었다.


황 범은 조심스럽게 자동차 안을 봤다.


그러자 딱 봐도 짱꼴라 같이 생긴 중국 공안 요원 두 명이 보였다.


그 요원들은 뒷좌석 가방에서 뭔가를 주섬주섬 챙기고 있었다.


‘어라? 수류탄?’


황 범은 일말의 망설임 없이 운전석 쪽에서 뒷좌석으로 몸을 돌려 등을 보이던 공안 요원의 머리를 쏴서 죽였다.


그리곤 놀란 눈으로 황 범을 보던 두 번째 공안 요원의 머리에도 총알을 한 발 더 박았다.


“이런 짱꼴라들이······. 어딜 감히. 이 지긋지긋한 지구상의 바퀴벌레들.”


황 범은 순식간에 두 명을 죽였다.


그리곤 자동차 문을 열어 그들의 무기가 들어있던 가방을 꺼냈다.


“땡 잡았네. 이게 무슨 횡재냐.”


황 범은 씨익 웃으며 다시 박 준호 대장과 일행이 타고 있던 자동차로 왔다.


그리곤 트렁크를 열어서 공안 요원들에게 탈취한 무기들을 차에 실었다.


***


‘에이······. 너무 싱거운데. 오랜만에 황 범 형님 격투 실력 좀 보고 싶었는데.’


그 모습을 바라보던 정 찬홍 의병은 입맛을 다셨다.


***


“어이! 찬홍아!”


“예! 형님!”


“다시 가던 길 가자!”


“예!”


황 범은 정 찬홍 의병에게 말을 한 후 차에 타고 운전을 시작했다.


***


역시나 이 모습들을 KGB의 비밀 요원 게오르기 요원은 모두 다 지켜보고 있었다.


또한 망원 렌즈가 달린 필름카메라로 모든 상황들을 촬영했다.


‘저건 또 뭐지······. 미행 하느라 알아볼 수도 없고. 차 안에 누가 있었는지 알면 좋으련만······.’


게오르기 요원은 가까이서 확인하지 못하는 상황이 답답했다.


게오르기 요원은 황 범 일행이 단 한 번도 눈치 채지 못할 만큼 철저하게 거리를 두고 완벽히 미행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몰랐다.


서둘러 위원장에게 보고를 하는 것 이 더 현명한 방법이었다는 것을.


***


“그 가방 안에 뭐가 들어있었어?”


박 준호 대장은 운전을 하던 황 범에게 물었다.


“수류탄도 여러 개 있고요. 권총도 두정이 있더라고요. 예비 탄창들이랑.”


“그런데 그 들은 누구야?”


“아, 중국 공안이에요.”


“공안?”


“네.”


“자네, 여기 오면서 또 무슨 일이 있었길래······.”


“아, 그냥 좀······. 지금 중국은 저 때문에 난리라고 하더라고요.”


“왜?”


“제가 그 슈즈 있죠. 부총경감 슈즈.”


“어, 알지. 그 악독한 놈. 우리 독립군들을 거의 다 죽인 놈.”


“제가 그 놈 숨통을 끊었어요. 중국 조선지부의 공안 부총경감 슈즈도 죽이고 그의 부하 50여명도 죽이고. 국경선 부근의 보병사단에서 온 2개 대대 병력도 죽이고······.”


황 범은 무덤덤하게 이야기 했다.


그러자 그 이야기를 들은 박 준호 대장의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역시! 우리들의 구세주다!’


하지만 박 준호 대장은 애써 행복한 기분을 누르며 말을 했다.


“대단하군······.”


“뭐 그 정도야 어쩔 수 없죠. 우리 김 창식 대장님의 아드님을 모시고 가는데 당연히 그 정돈 해야죠.”


“그래서 저렇게 공안이 따라다니는 거야?”


“예. 저번에 한 놈 잡아서 물어보니까 앞으로 계속 저를 잡을 때 까지 저렇게 공안 요원이 올거라고 하더라고요.”


“중국 놈들도 참 지긋지긋하네.”


“그러게 말입니다. 와 봤자 또 죽을 걸 계속 저래요.”


황 범은 역시나 무덤덤하게 말을 했다.


문제는 이 말들을 뒷좌석에 타고 있던 철민이와 박 준호 대장의 아들 재민이 그리고 박 대장의 부인이 듣고 있었다.


“아! 아참. 아이고 우리 조카들 있었는데 제가 너무 말을······.”


“괜, 괜찮아. 괜찮아. 편하게 해. 편하게.”


박 준호 대장은 황 범에게 어색하게 웃으며 말했다.


***


군용 수송기에 타고 있던 열다섯 명의 스패츠나츠 특수부대 대원들은 수송기 안에서 자고 있었다.


매우 불편한 간이 좌석에 앉아있었는데도 평온하게 눈을 감고 자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자고 있는 줄 알았던 한 병사가 문득 말을 했다.


“마크심 중령님.”


그러자 마크심 중령은 곧바로 대답했다.


“어, 무슨 일이야. 예고르.”


“아까 보여주신 명단에 아이도 있지 않았습니까?”


“그래. 있었지.”


“그 아이도 죽여야 합니까?”


“예고르.”


“예. 중령님.”


“자네가 나와 함께 한 시간이 몇 년이지?”


“제가 준위로 복무하던 시기부터니까 4년입니다.”


“그럼 이제는 알 때도 된 것 같은데.”


“물론 알고는 있습니다만 너무 어린······.”


“이봐 예고르.”


“네. 중령님.”


“상부의 명령이야.”


“네. 알겠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아직 세 시간이나 남았다. 그 전에 편히 쉬도록.”


“네. 중령님.”


예고르 준위는 다시 억지로 눈을 감았다.


마크심 중령은 그런 예고르 준위를 말없이 바라봤다.


그리곤 마크심 중령 역시 다시 눈을 감고 잠을 청했다.


***


“철민이랑 재민이가 자네요.”


“그러게. 자네는 피곤하지 않아?”


“피곤하긴요. 그래도 이렇게 편안한 자동차에 대장님이랑 사모님이랑 의병 동지들이랑 다 같이 있으니 마음이 편합니다.”


황 범의 이야기를 들은 박 준호 대장은 선탑자 석에서 황 범을 바라보며 씨익 웃었다.


“지리산에서 10년 동안 많이 외로웠겠군.”


“그랬죠. 어쩔 수 없었어요.”


“그렇긴 하지. 자네 혼자 공안 청사를 폭탄으로 날려버렸으니. 아무튼 자네는 전설적인 인물이야.”


“하하하. 띄워주지 마십쇼. 버릇 나빠집니다.”


“자네가 나빠질 버릇이나 있고? 세상 무서운 게 없는 사람이?”


“하하하하.”


황 범과 박준호 대장은 기분 좋게 웃었다.


박 대장은 황 범에게 말했다.


“목적지까지 매우 멀다보니 중간 중간 베이스캠프를 만들고 쉬었다 갈 거야.”


“예, 알겠습니다.”


“우리 인원이 많아서 식사 준비도 해야 하고, 자동차 정비도 좀 해야 하고.”


“네.”


“그런데 이틀 후 블라디보스토크로 복귀할 스파이 독립군들이 문제인데······.”


“그들이 오면 아무래도 KGB에 우리가 없어진 것을 알리겠죠.”


“그렇겠지.”


“그 사이 우리는 거리를 띄워놓아야 합니다.”


“추격 거리?”


“그렇죠.”


“그런데 황 범.”


“네?”


“러시아 KGB와 중국 공안의 차이점이 뭔지 아나?”


“글쎄요. 잘 모르겠습니다.”


“KGB는 마치 로봇 같다네. 중국 공안은 그냥 사람 같고.”


“저도 물론 KGB요원들을 한 스무 명 상대해보니 느낌은 오더군요.”


“그런데 더 큰 문제는 러시아는 무조건 무기로 모든 걸 다 쳐부순다네. 그래서 더 무서워. 마치 로봇 기계화 사단을 상대하는 것 같아.”


“그 말은 즉, 아무리 거리차이를 두어도 금방 따라올 수 있다는 그런 이야깁니까?”


“맞아. 아마도 우리가 도망친 것을 알면 러시아 군용 위성으로 찍은 지상 사진을 토대로 우리들의 이동경로를 알아낼 걸세.”


“군용 위성이요?”


“그래. 러시아는 로켓 강국이고 유인 우주선을 첫 번째로 날린 나라니까.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이야. 아마 KGB는 우리를 쫓으려고 전투헬기를 급파할 수 있어. 그러면 우리가 아무리 천 킬로미터 이상 먼저 달아났어도 우릴 쫓아오는 건 시간문제야.”


“그렇군요.”


“그런데 더 큰 문제는 뭔지 아나?”


“글쎄요.”


“만약 우리를 작정하고 잡으려면 KGB에선 그들이 데리고 있는 최강의 특수부대를 보낼 걸세.”


“설마, 최강의 특수부대라면 그 스페츠나츠······.”


“맞아. 그런데 그 놈들은 병사 한 명 한 명의 기본 전투실력이 자네와 비슷하다네.”


“예?”


“그 놈들은 시스테마 같은 맨손 격투 기술부터 대검 하나로 적들을 제압하는 무기술 등등 모든 전투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린 감정이 없는 살인 기계들이야.”


황 범은 자신과 비슷한 실력들이라는 말에 살짝 자존심에 스크래치가 났다.


“그래도 저랑 비슷하다는 것은 좀······.”


“하긴 그건 좀 그런가. 여하튼 엄청 센 놈들이야. 아마 그런데 그 놈들이 따라올 것 같지는 않아.”


“왜 그렇게 생각하세요?”


“KGB는 우리를 그 정도로 위험하다고 생각 하지 않거든. 우리를 언제든 제압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놈들이라.”


“그렇군요.”


“아무튼 우린 세 시간 정도 더 이동 후에 첫 번째 야영지에서 캠핑을 할 거야. 거기서 식사도 하고 잠깐 쉰 다음 다시 출발할걸세.”


“네. 대장님.”


황 범은 박 준호 대장의 말에 살짝 자존심이 상했다.


‘대체 어떤 놈들이기에 나랑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아, 진짜 한번 싸워보고 싶은데. 대체 어떤 놈들이지?’


***


“마크심 중령님. 잠깐 와주십시오.”


군용 수송기 안에서 무기를 점검하던 마크심 중령은 기내 스피커를 통해 들리던 기장의 목소리를 듣고 조종실로 갔다.


“무슨 일이야?”


“예상보다 빠르게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에 도착할 것 같습니다.”


“그것 잘 됐군. 그럼 얼마나 남았지?”


“약 한 시간 후면 공항에 도착합니다.”


“좋아. 수고했어. 모두에게 말하도록 하지.”


마크심 중령은 다시 군용 수송기 짐칸으로 가서 열네 명의 부하들에게 말했다.


“도착 시간이 변경됐다. 약 한 시간 후면 공항에 도착한다. 도착하면 미리 준비해둔 수송용 장갑차 세대에 나눠 타고 목표물이 숨어있을지 모르는 주소지를 수색한다.”


“네!”


“탐색할 주소지는 세 곳이다. 각자 차량 세대가 나눠서 한 번에 탐색한다.”


“네!”


마크심이 지휘하는 스페츠나츠 특수부대원들의 눈빛에 점점 푸른 살기가 번지기 시작했다.


마치 살인로봇에 전원스위치가 켜진 것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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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일촉즉발! 중국 보병연대와 한 판! 21.09.30 185 4 13쪽
75 위기를 느낀 독립군 일행 21.09.29 183 4 13쪽
74 중국 사냥개가 뛰기 시작했다. 21.09.28 185 3 12쪽
73 목줄이 풀린 사냥개들 21.09.27 205 3 13쪽
72 냄새를 맡은 사냥개들 21.09.24 205 5 14쪽
71 김 영식 스파이의 합류와 검문소 탈출 21.09.23 206 3 14쪽
70 KGB와 김 영식 이야기 -하- 21.09.20 216 4 13쪽
69 KGB와 김 영식 이야기 -상- 21.09.17 222 4 14쪽
68 새로운 인물의 등장 21.09.16 221 5 14쪽
67 패자의 작전 계획 21.09.15 223 4 12쪽
66 처 형 식 -완료- 21.09.14 230 4 14쪽
65 처 형 식 -1- 21.09.13 222 5 13쪽
64 심 문 21.09.10 230 5 15쪽
63 러시아 스페츠나츠 특수부대와의 전투 -5- 21.09.09 227 4 12쪽
62 러시아 스페츠나츠 특수부대와의 전투 -4- 21.09.08 204 4 13쪽
61 러시아 스페츠나츠 특수부대와의 전투 -3- 21.09.07 204 5 13쪽
60 러시아 스페츠나츠 특수부대와의 전투 -2- 21.09.06 214 5 14쪽
59 러시아 스페츠나츠 특수부대와의 전투 -1- 21.09.03 221 4 13쪽
58 여우같은 첩보원의 죽음 21.09.02 218 4 13쪽
57 발각된 KGB 첩보 요원 21.09.01 206 4 12쪽
56 스페츠나츠 특수부대의 추적 21.08.31 214 3 12쪽
» 전투 전야제 21.08.30 221 4 15쪽
54 블라디보스토크 탈출 시작 21.08.27 226 6 17쪽
53 블라디보스토크 탈출 준비 21.08.26 224 6 13쪽
52 쫓고 쫓기는 자들. 21.08.25 228 9 16쪽
51 스파이를 심문하다. 가자! 진실의 방으로. 21.08.24 237 6 14쪽
50 KGB 스파이 때려 잡기 21.08.23 235 6 12쪽
49 변절자 김 만호 21.08.20 242 5 15쪽
48 기다리던 독립군 대장과의 만남 21.08.19 231 5 14쪽
47 스파이이가 된 황 범 21.08.18 231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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