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군은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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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윤
작품등록일 :
2021.06.2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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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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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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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처 형 식 -1-

DUMMY

황 범은 공터에 임시 원형 경기장을 만들었다.


경기장이라고 해도 그냥 일반 공터랑 다를 건 없었다.


단지 딱 하나 다른 점은 맨손 결투를 벌일 공터 중앙을 중심으로 그 가장자리에 독립군 의병들이 소총을 들고 대기 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스페츠나츠 부대원들이 도망갈 수 있기에 미리 준비를 한 것이다.


“야! 너희 셋! 셋 다 웃통 벗어!”


황 범은 공터 중앙에 있던 세 명의 특수부대원들에게 말했다.


그러자 셋은 ‘뭘 어쩌라고?’하는 표정으로 서있었다.


마크심 중령도 한국 고유의 단어인 ‘웃통’을 몰랐던 것이다.


그러자 그 상황을 보던 박 준호 대장과 의병들은 모두 다 웃음이 나왔다.


어떤 의병은 어안이 벙벙한 러시아 특수부대원들을 보며 박장대소를 했고 어떤 사람은 키득거리며 웃었다.


그러자 마크심 중령과 그의 부하들은 기분이 나빠졌다.


“야! 위에 옷 다 벗으라고.”


박 준호 대장은 세 명의 러시아 특수부대원들에게 러시아 말로 말했다.


그제야 세 명의 특수부대원들은 자존심 상한 얼굴로 윗옷을 벗었다.


윗옷을 모두 벗자 특수부대원들의 근육이 보였다.


세 명의 특수부대원들의 근육은 상상이상으로 아름다웠다.


남자들이 봐도 반할만큼 완벽한 근육을 지니고 있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황 범도 윗 옷을 모두 벗었다.


그러자 황 범의 근육이 드러났다.


황 범의 근육은 러시아 특수부대원들의 아름다운 근육과 달랐다.


검은 빛의 피부색에 온 몸에는 상처가 나있었다.


칼에 맞은 흔적, 총에 맞은 흔적, 폭탄물에 인해 생긴 흔적 등.


황 범의 몸에는 그동안의 전투가 기록된 온갖 상처들로 가득했다.


그러자 황 범의 몸을 본 독립군 의병들은 모두 입을 쩍 하고 벌렸다.


“대단한데. 몸이 온통 상처야.”


“대체 어떤 삶을 산거지. 황 범님은······.”


의병들은 모두 다 수근 거렸다.


러시아 특수부대원들도 황 범의 몸을 보며 놀라긴 마찬가지였다.


비록 자존심이 있어서 내색은 못했지만 마크심 중령과 그의 부하들은 황 범의 몸을 보고는 위압감을 느꼈다.


“자! 룰을 말해주겠다. 이 룰을 어기면 너희는 총에 맞아 죽는다.”


윗옷을 다 벗은 황 범은 큰소리로 말했다.


“무기는 금지한다. 오로지 맨손 싸움이다. 승패를 가누는 것은 상대방을 무력화 시켰을 때다. 적을 기절시켰을 때나 혹은 죽였을 경우 승리로 인정한다.”


마크심 중령은 황 범의 말을 통역해서 옆의 부하들에게 말해줬다.


“경기 시간은 무제한이다. 그냥 여기 이 자리에서 계속 싸우면 된다.”


그런데 이때 갑자기 누군가 말을 끼어들었다.


“어이! 조선인. 언제 싸울 거지? 우리 지금 주둥이로 싸우는 거야?”


황 범의 이야기를 가만히 듣던 마크심 중령은 피식 웃으며 일부로 도발을 했다.


그러자 황 범이 마크심 중령을 차가운 표정으로 쳐다보며 말했다.


“시작? 시작은 지금부터다.”


***


황 범은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그의 주특기인 도약을 했다.


황 범은 마크심 중령 쪽으로 빠르게 달려갔다.


둘 간의 거리는 약 10여 미터, 일반 동양인 성인 발자국으로 열 발자국, 황 범의 다리 길이로는 여섯 걸음도 안 되는 거리였다.


마크심 중령은 순간 눈앞에 거대한 산 짐승이 뛰어오는 느낌을 받았다.


‘뭐야!? 뭐가 이렇게 빨라!!’


마크심 중령은 순간 두 팔을 모아서 크로스(십자가) 형태로 황 범을 막으려 했다.


하지만 그런 방어쯤은 2미터가 넘는 거구의 황 범에겐 애들 장난 같은 기술이었다.


황 범은 그 상태 그대로 마크심 중령을 몸통으로 쳤다.


황 범이 마크심 중령을 몸통으로 박아버리자 마크심 중령은 공중으로 붕 떴다.


그리곤 땅으로 떨어지더니 맥없이 굴렀다.


마크심 중령도 결코 체구가 작은 사람이 아니었다.


키도 180센티미터가 넘었고 근육질에 매우 건장한 남자였다.


하지만 두꺼운 나무도 흔들거리게 만드는 황 범의 몸통 박치기에 맞자 마치 트럭에 치인 사람처럼 바닥에 나뒹굴었다.


***


그 모습을 보던 예고르 준위와 데니스 상병은 몸이 굳은 채 입을 벌리고 황 범을 바라봤다.


황 범의 공격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황 범은 먼저 꼼짝 못하고 있던 예고르 준위의 이마를 주먹으로 가격 했다.


그러자 예고르 준위도 마찬가지로 몸이 붕 뜨며 나뒹굴었다.


이제 남은 건 데니스 상병이었다.


황 범은 다시 재빨리 왼 발을 디디고 상체를 틀며 오른쪽 주먹으로 데니스 상병의 얼굴을 치려고 했다.


그런데 그때, 누군가 황 범의 등에 매달렸다.


‘어라?’


***


황 범은 처음이었다.


누군가가 자신의 공격에 버티고는 다시 자신을 공격한 적이 처음이었다.


황 범의 등에 매달린 사람은 바로 마크심 중령이었다.


마크심 중령은 그 상태 그대로 양팔을 사용해 황 범의 목과 얼굴을 감쌌다.


마크심 중령은 황 범의 등에 매달린 채 프로레슬링의 초크 기술을 쓴 것이다.


마크심 중령은 자신의 몸무게로 황 범의 기운을 빼놓으려했다.


또한 자신의 팔 힘으로 황 범에게 초크 기술을 걸어서 기절을 시키려 했다.


그런데 황 범은 마크심 중령의 공격에 아무렇지 않은 듯 대응 했다.


***


황 범은 마크심 중령이 등에 매달린 상태 그대로 뒤로 누워버렸다.


마크심 중령은 땅바닥에 뒤통수를 부딪치고 황 범의 몸무게에 몸이 눌리자 순간 초크를 걸었던 양 팔을 풀었다.


그러자 황 범은 서둘러 일어서더니 아직 누워있던 마크심 중령의 몸통을 강하게 발로 찼다.


사커킥을 한 방 날린 것이다.


그러자 마크심 중령은 순간 괴상한 소리를 냈다.


“켁!!”


황 범의 큰 덩치에서 나오는 발차기 힘은 마치 배기량이 큰 오토바이가 강하게 몸에 부딪히는 것과 같았다.


마크심 중령은 배를 잡고 몸을 비틀었다.


황 범은 그런 마크심 중령을 차갑게 내려다보았다.


“네가 감히······. 내 목을 졸라?”


황 범은 몸을 비틀며 고통스러워하는 마크심 중령을 마치 벌레를 밟아 죽이듯 발로 밟으려 했다.


그런데 그때 또다시 황 범은 누군가에게 공격을 당했다.


***


아직 얼어붙어있던 데니스 상병이 정신을 차리고 황 범을 향해 뛰었다.


“죽어라! 조선인!”


데니스 상병은 꽉 진 주먹을 황 범의 복부를 향해 온 몸의 힘을 실어서 강하게 뻗었다.


그런데 그때 데니스는 처음 느꼈다.


인간이 아닌 것 같은, 상상조차 어려운 괴물을 상대하고 있다는 것을 처음 느낀 것이다.


데니스 상병이 온 힘을 다해 뻗은 주먹은 황 범의 간장을 노린 거였다.


복싱의 '리버 블로우'와 같은 펀치를 생각 한 것이다.


즉 일명 간장치기를 하려했다.


간장을 맞을 경우 인간의 몸은 순간 굳어진다.


모든 힘이 빠지며 상체가 앞으로 숙여진다.


데니스 상병은 그걸 노린 것이다.


그러나 그의 예상은 철저하게 무시당했다.


***


황 범은 자신의 옆구리로 날아오던 데니스 상병의 주먹을 손으로 툭 하고 쳐냈다.


그리곤 몸을 살짝 틀어서 데니스 상병을 피했다.


데니스 상병은 자신이 뻗은 주먹의 방향으로 몸을 뻗으며 앞으로 고꾸라졌다.


그러자 황 범이 다시 차가운 표정으로 앞으로 자빠진 데니스 상병에게 갔다.


“넌 또 뭐야? 이런 버러지들이.”


황 범은 그 상태 그대로 데니스 상병의 발목을 강하게 밟았다.


그러자 ‘뿌드득’거리는 소리가 났다.


데니스 상병의 발목뼈가 부러진 거였다.


데니스 상병은 고통으로 눈이 돌아가며 비명을 질렀다.


***


“솔직히 난 못 보겠어.”


“그건 그래. 뭐가 저렇게 잔인해?”


“우린 ‘황 범님이 지면 어쩌지?’ 하고 걱정했는데 오히려 러시아 스페츠나츠 놈들이 불쌍해 보이긴 처음이네.”


“상대가 아예 안 되는데. 거의 헤비급 복싱 선수랑 동네 중학교 양아치들의 싸움이야.”


황 범과 스페츠나츠 특수부대원 세 명의 격투를 보던 독립군 의병들은 더욱 잔인해지는 황 범을 보며 두려움을 느꼈다.


철민이와 재민이는 박 준호 대장의 부인이 이미 차에 태워서 멀지않은 곳으로 이동한 상황이었다.


황 범의 폭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기 위해서였다.


애들이 보면 큰일 날 것이라 생각했던 박 준호 대장의 부인이었다.


하지만 사실 철민이는 이런 전투를 몰래 몰래 자주 봤었다.


철민이가 성인이 된 이후 황 범보다 더 잔인하게 변한 이유가 어린 시절 부터 폭력에 노출되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


황 범은 데니스 상병의 양 쪽 발을 아예 아작을 냈다.


강하게 한쪽 발목을 밟더니 이번엔 제자리에서 몸을 붕 띄우고는 강하게 양발로 다른 한 쪽의 발목을 또 밟았다.


그러자 다시 ‘빠각!’하는 뼈 부러지는 소리가 나면서 데니스 상명은 비명을 질렀다.


황 범은 땅바닥에 누워서 고통스러워하는 데니스 상병을 차갑게 내려다보았다.


“버러지 같은 게 어디서 감히······.”


그런데 이때 또다시 황 범은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스페츠나츠 특수부대원을 보았다.


바로 정신을 차린 예고르 준위였다.


***


예고르 준위는 땅바닥에 나뒹군 후 잠시 기절했다가 정신을 차리고는 침착함을 유지하려 애썼다.


‘시스테마로 제압하자. 저런 괴력을 가진 괴물 같은 놈은 시스테마 기술이 더 잘 먹히니까.’


예고르 준위는 천천히 황 범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둘의 겨루기가 이뤄질 만큼의 거리를 두고 제자리에 섰다.


예고르 준위는 스페츠나츠 특수부대내에서도 시스테마 기술을 정통으로 구사하는 병사였다.


스페츠나츠 교육기관에 신병으로 들어온 병사들에게 시스테마를 가르치기도 했다.


예고르 준위는 황 범의 앞에서 시스테마의 대련 준비 자세를 취했다.


그러자 황 범은 그 모습을 보고 피식 하고 웃었다.


***


‘이게 그 시스테마인지 뭔지 그 기술인가보군.’


황 범은 예고르 준위가 진지하게 대련 자세를 잡자 피식 웃었다.


황 범은 자신의 발밑에서 고통스러워하며 몸을 비틀던 데니스 상병의 발목을 잡았다.


그러자 데니스 상병이 큰 소리로 비명을 질렀다.


그 상태로 황 범은 데니스 상병을 휙 하고 치웠다.


그리곤 자신의 앞에서 긴장하고 서있던 예고르 준위를 차갑게 쳐다보며 말했다.


“그래, 이제야 스페츠나츠 답군. 나도 그런 걸 기다렸다.”


황 범은 무방비 상태로 예고르 준위의 앞으로 걸어갔다.


그러자 예고르 준위가 바짝 긴장을 했다.


***


‘왜 가드 하나 없는 무방비 상태인데 중압감이 느껴지지?’


예고르 준위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황 범을 보자 다시 거리를 벌리기 위해 뒷걸음질을 쳤다.


그런데 그때였다. 황 범은 빠른 속도로 예고르 준위의 안면에 주먹을 날렸다.


스트레이트 잽이었다.


그런데 그때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황 범의 몸이 처음으로 앞으로 넘어지고 있었다.


***


황 범은 몸의 중심이 앞으로 기울어지는 걸 느끼며 처음으로 당황 했다.


‘인생 살면서 이런 적은 처음이야! 방금 뭐였지?’


방금 전의 상황은 이랬다.


황 범이 제자리에서 가볍게 스트레이트 잽을 예고르 준위의 안면을 향해 날리자 예고르 준위는 시스테마 기술을 써서 그 주먹의 힘 방향대로 황 범을 넘어뜨린 것이다.


***


시스테마 기술은 일종의 중국 태극권이나 일본의 유술과 비슷한 면이 있다.


유연한 대처로 상대방의 힘을 이용해 원심력과 중력 등으로 상대방 넘어뜨리거나 가드를 해제하는 방법을 사용하는데 그것은 태극권이나 유술과 비슷한 기술이었다.


하지만 그런 권법들의 기술과 시스테마의 기술이 서로 가장 크게 다른 점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속도였다.


시스테마의 기술은 매우 빠르게 작동하는데 상대방의 힘을 이용해서 상대방을 제압한 후 그 상태로 2차 공격을 가하는 것이 시스테마의 특징이었다.


태극권이나 유술이 동양의 ‘기’와 관련된 정신 수양을 얘기 한다면 시스테마는 달랐다.


시스테마는 상대방을 제압하고 공격하는 방법을 이론화 시킨 기술이었다.


상대방이 뻗는 주먹의 방향에 대해 어느 각도에서 어느 정도의 힘을 주어 힘을 무력화 시키는지 마치 수학 공식처럼 도형을 그리며 학습하고 실행하는 것이 시스테마였다.


실제 스페츠나츠 특수부대에서 교육하는 시스테마 기술 자료를 보면 꼭 수학을 배우는 것처럼 원과 선을 이용해 격투기의 기술을 강의 하는 장면도 있다.


그리고 이 시스테마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바로 펀치 기술이 있다.


시스테마의 펀치 기술은 좀 남다르다.


단지 주먹에 힘을 주고 강하게 뻗는 것이 아니다.


몸 전체의 하중과 힘을 주먹의 끝으로 이동키는 방법으로 공격을 하는데 마치 주먹이 하나의 큰 해머가 되는 것과 같은 기술이다.


황 범은 바로 이런 시스테마 기술에 당한 것이다.


***


몸의 중심을 잃고 앞으로 넘어지던 황 범은 순간 놀랬다.


‘뭐야······. 이 상황은······. 하지만 너무 즐거운걸. 너무 기분이 좋다. 너무 두근거린다. 나를 넘어트린 적은 네 놈이 처음이다!’


그런 황 범을 보며 예고르 준위는 재빨리 다음 기술을 썼다.


예고르 준위는 자신의 옆에서 앞으로 넘어지던 황 범의 뒤통수를 노렸다.


예고르 준위는 재빨리 왼발을 땅에 디디고 온 몸을 회전시켜서 자신의 오른손 끝으로 힘을 이동 시킨 후 주먹에 힘을 가득 모아서 마치 주먹 자체가 망치가 된 것 처럼 만든 후, 황 범의 뒤통수에 내리 꽂았다.


그러자 황 범은 땅바닥에 강하게 안면을 부딪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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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일촉즉발! 중국 보병연대와 한 판! 21.09.30 186 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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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KGB와 김 영식 이야기 -상- 21.09.17 222 4 14쪽
68 새로운 인물의 등장 21.09.16 221 5 14쪽
67 패자의 작전 계획 21.09.15 223 4 12쪽
66 처 형 식 -완료- 21.09.14 230 4 14쪽
» 처 형 식 -1- 21.09.13 223 5 13쪽
64 심 문 21.09.10 230 5 15쪽
63 러시아 스페츠나츠 특수부대와의 전투 -5- 21.09.09 227 4 12쪽
62 러시아 스페츠나츠 특수부대와의 전투 -4- 21.09.08 205 4 13쪽
61 러시아 스페츠나츠 특수부대와의 전투 -3- 21.09.07 204 5 13쪽
60 러시아 스페츠나츠 특수부대와의 전투 -2- 21.09.06 214 5 14쪽
59 러시아 스페츠나츠 특수부대와의 전투 -1- 21.09.03 221 4 13쪽
58 여우같은 첩보원의 죽음 21.09.02 218 4 13쪽
57 발각된 KGB 첩보 요원 21.09.01 206 4 12쪽
56 스페츠나츠 특수부대의 추적 21.08.31 214 3 12쪽
55 전투 전야제 21.08.30 221 4 15쪽
54 블라디보스토크 탈출 시작 21.08.27 227 6 17쪽
53 블라디보스토크 탈출 준비 21.08.26 225 6 13쪽
52 쫓고 쫓기는 자들. 21.08.25 228 9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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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KGB 스파이 때려 잡기 21.08.23 236 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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