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무사가 회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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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31 20:39
최근연재일 :
2024.01.3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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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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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청성산 혈투 (2)

DUMMY

一.




자하진인은 귓가에 맴도는 목소리를 기억했다.


“제가 왔습니다.”


어떤 찬란한 미사여구로 건네는 위로보다 저 젊은 무인의 말 한마디가 훨씬 따듯했다. 정수리부터 발끝까지. 찌르르 타고 오르는 전율이 있었다.


강대한 적이다. 대사형의 탈을 뒤집어쓴 마귀. 수십 년을 암약한 그 심계며, 초인적인 인내심이 되려 무공의 고강함보다 두렵다.


그러나 눈앞의 젊은 사내는 두렵지 않은 듯했다. 정말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유유히 마귀가 쏘아내는 기세를 받아내고 있다.


두렵지 않다는 것일까?


‘아니. 그럴 리가.’


두렵지 않을 수가 없다. 아직 이립에도 이르지 못한 젊은이다. 정말 하늘이 내린 천재라서 무공이 빼어나다하더라도, 절대적인 강호의 경험이 적다. 상식적으로, 광화신검은 마귀 앞에서 두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다.


‘원시천존.’


때문에, 자하진인은 오랜만에 도호를 외웠다. 하늘에서 청성을 내려다보고 계실 원시천존에게 저 청년의 안위를 부탁하며.


“원시천존.”


한 마디.

한 마디.


걱정을 꾹꾹 눌러담았다.




二.



‘손맛이 별로군.’


완전히 베어냈다고 생각했는데, 착각이었나보다. 아니 베어낸 것은 맞으나, 베이지 않았다고 해야 할까.


엄지손가락만 한 벌레가 상처 부위에서 꿈틀거리고 있었다. 서로가 서로를 잡아먹으며 상처를 봉합한다. 눈살이 찌푸려질 정도로 끔찍한 장면이었다.


“······광화. 신검. 이라고. 했나?”


“······.”


소리가 뚝뚝 끊어져서 들렸다. 상처를 봉합하는 것에 전력을 다하고 있었기 때문. 츄드드드득. 괴이한 소리와 함께 상처가 봉합되었다. 그 모든 것이 순식간에 일어난 일.


가히 역천이 따로 없었다. 상처를 이리 쉽게 치료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그것이 가능한 까닭은, 세상의 순리를 역하는 마공이었기 때문.


“극마의 무인인가? 너만 있으면······ 내 아이들이 더 강해질 수 있겠구나. 아니, 아니다. 차라리 네가 아이들을 관리한다면?”


그는 대답이라도 들은 것마냥, 손아귀를 활짝 펼쳤다. 꿈틀. 하얀색 거대한 애벌레가 기이한 각도로 뒤틀려 있었다.


“이것을 받아들여라.”


“······.”


청성의 도인들이 조휘를 바라봤다. 그럴 리 없다는 것을 알지만, 불안했기에. 혹여나 광화신검이 저 벌레를 삼키기라도 하는 순간, 청성의 희망은 그야말로 구렁텅이에 처박힌다.


“간악한 마귀의 말을 귀담아듣지 말게!”


“마귀의 현혹에 넘어가지 마시오. 광화신검.”


잠시 머뭇하는 조휘.

그가 물었다.


“그걸 먹으면 어떻게 되는 거지? 이곳의 사람들은 살 수 있는 것인가?”


목소리를 들은 그가 기이하게 웃었다. 끼익. 끼이익. 수천 마리의 벌레가 기어 다니는 소리가 목구멍에서 들려왔다.


“네가 이걸 받아들이면, 모두 살려주겠다. 너의 가치는 그토록 대단하다. 아직 이립에도 이르지 못한 나이에 극마지경을 그토록 훌륭히 돌파하다니. 나의 힘을 받아들이고 시간이 마기를 다루는 것에 능숙해지면, 탈마의 경지에도 오를 수 있는 재목이다! 내 손을 잡아라!”


“······.”


그는 생각했다. 짐짝 같은 청성의 늙은이들을 보호하면서까지 맞설 재간은 없는 모양. 그 때문에 애송이는 스스로를 희생하여 모두를 구하는 판단을 내렸다.


‘그게 패착이다.’


강호는 비정한 법. 그리고 마인은 더 비정한 법이다. 약속 따위는 지킬 생각이 없던 마귀가 속으로 끼익끼익 웃었다.


‘네 손으로 늙은이들의 목을 뽑게 해주마.’


속과는 다르게 그는 인자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물론 피부 가죽이 다 벗겨져서 괴이한 얼굴이 될 뿐이었다.


“너의 그 의지! 모두를 구하고자 하는 숭고한 신념! 나는 이해할 수 있다. 나는 다른 마인들과는 다른 존재다. 네가 너를 이해한다! 너를 인정한다! 내 손을 잡으면, 청성의 모두를 살려주마!”


“그렇다면······.”


조휘가 침을 꿀꺽 삼키고 그를 향해 천천히 걸어갔다······.



‘충왕종인가.’


천천히 걸어가며 조휘는 생각했다. 마교의 팔대종파 중 하나인 충왕종의 마인. 연성한 마공의 수준을 보아, 마충령공(魔蟲令功)을 대성한 주교임이 분명했다.


저 꿈틀거리는 것은 고독. 피부에 닿는 순간 액체로 변하여 모공을 통해 흡수된다. 흡수된 액체는 혈관을 타고 뇌로 들어가, 상단전을 완전히 파괴한다. 생각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 완전한 기계로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조휘의 상단전에는 이미 무언가가 살고 있었다. 세상의 검은 면에 숨어 사는 흑색의 먼지 덩어리와, 세상의 백색 면에 숨어 사는 백색의 불꽃 덩어리.


고작 주교의 고독 따위가 그것들을 거스를 수 없을 것 같았다. 본능적인 느낌이었다. 되려, 그들이 고독을 원하고 있었다. 맛있는 음식이라도 발견한 듯, 상단전에서 쥐죽은 듯이 숨어 있던 놈들이 입에서 침을 뚝뚝 흘리며 모가지를 빼꼼 들이민 것이다.


“그렇다면.”


조휘가 그의 앞에 무릎을 꿇었다.


“나를 제외한 모두를 살려주시오.”


천천히.

아주 천천히.

머리가 내려간다. 팔다리, 머리가 모두 땅에 닿는 오체투지. 그것을 본 마귀의 입가가 미친 듯이 솟구쳤다. 투드드득. 입가가 찢어졌다. 찢어진 입꼬리가 귀에 걸렸다.


그가 조휘의 정수리를 향해 손을 뻗었다. 터업. 고독이 백회를 통해 정수리로 빨려 들어갔다.




그 순간, 백회혈에서 불꽃이 타올랐다. 조휘만 느낄 수 있는 불꽃이었다. 구멍이 크게 열림과 동시에 고독이 빨려 들어갔다. 상단전에서 흑색과 백색의 덩어리들이 그것을 삼켜버렸다.


“······.”


“크흡. 크흐흐흐흡.”


마귀는 배를 부여잡고 웃었다. 청성의 늙은이들이 지은 표정을 보았기 때문이다. 저 망연자실한 표정을 봐라. 죄책감과 후회, 한탄이 뒤섞인 감미로운 표정.


이걸 보고 흥분을 참을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그래서 웃었다.


“크흐흐흐흐흐. 흐하하하하하하하하하!”


쩡─!


거센 내공이 소리에 실렸다. 그것이 하나의 충격파가 되어 청성을 강타했다. 자하진인의 눈동자가 파르르 떨려왔다. 무언가를 붙잡으려는 듯, 손이 허공을 매만졌다 떨어지기를 반복한다. 입이 열렸다 닫힌다.


망연자실.


저기서 조금만 더 긁으면 자살할 수도 있겠다 싶어서. 마귀가 말했다.


“자. 이름이 뭐지?”


“······조. 휘.”


“그래, 조휘. 내 충실한 아이야. 가서 저들을 다 죽여라.”


“명······.”


철퍽.


조휘가 천천히 일어났다. 땅을 디디며 하나, 둘. 초점없는 두 눈동자가 뒤를 바라보려고 돌아가는 그 순간.


“······!”


번쩍!


하는 안광이 폭사하며, 조휘의 눈에 초점이 돌아왔다. 등 뒤에서 백색의 불꽃이 화려하게 피어올랐고.


서거거겅!


거친 발검 소리와 함께 조휘의 검이 마귀의 목을 가르고 지나갔다. 휘둘러진 검이 그보다 배는 빠른 속도로 회수되더니 허공을 유영하는 머리통을 관통한다.


눈 깜빡하는 그 시간동안 칠십이 번의 검을 찌른다. 검강이 씌워진 검이 머리를 관통할 때마다 일부분이 사라진다. 마침내 칠십이번 째의 검이 일점을 찔러냈고.


“······.”


마귀의 머리통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털썩.


잘린 목에서 벌레가 꿈틀 거렸다. 마귀의 신형이 그대로 허물어졌다.


화르르르륵!


백색의 불꽃이 시체를 흔적도 없이 태워나갔다. 이 모든 것이 너무도 빨리 일어나서, 청성의 도인들은 멍한 표정을 지었다.


“제가 뭐랬습니까.”


그런 터무니 없는 일을 저지르고도.

태연했다. 너스레를 떨며 자하를 바라봤다.


“왔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조휘가.

무림맹주가.


뒷 말은 혼자서만 생각했다.

아직은 무림맹주가 아니었으므로.




마귀가 쓰러지기 무섭게 도인들은 침착함을 되찾았다. 뇌리를 하얗게 물들이는 공포가 물러감과 동시에 제자들 생각이 번쩍 떠올랐다.


“제자들은······!”


“아. 그쪽은 이미 믿을만한 사람들을 보내뒀습니다.”


“······?”


조휘가 씨익 웃었다.


“확실한 놈들이니 다 구해 올 겁니다. 그것보다도 우리는 다음 일을 준비합시다.”


모두가 조휘를 바라봤다.


“아직 백련교. 그들이 남지 않았습니까?”







三.





“제자들은 흩어진다!”


청성의 이대제자, 구운(究雲)이 거칠게 일갈했다. 목소리에 물기가 가득했다. 울분에 가득찬 목소리가 일대에 울려 퍼졌다.


구운의 다른 두 사제들이 제자들을 이끌었다. 뒤에서 추격해오는 괴인들의 속도가 무척 빨랐기에 어쩔 수 없이 내린 결단이었다.


사숙들을 비롯한 장로 배분들은 모두 산에 남아 있었기에, 추적하는 괴인들을 막아설 이들이 얼마 없었다.


그마저도 괴인들의 수에 비하면 조족지혈인 수준이라, 구운은 가능한 한 사람이라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고, 그것이 흩어진다였다.


“사형! 살아서 봅시다!”


“먼저 가겠습니다!”


세 갈래로 흩어지는 숲길. 두 사제는 좌우로 흩어졌다. 어린 제자들을 모두 이끈 채로.


무공을 조금이라도 익힌 사제들은 모두 구운과 함께 남았다. 조금이라도 도망칠 시간을 벌기 위함이었다.


“사형. 오늘 이곳이 제 무덤인 겁니까.”


덤덤하게 물어오는 사제의 물음에 구운이 이를 물었다. 사제의 목소리가 너무나도 태연했기 때문이다.


“허허. 이럴 줄 알았으면 여인이라도 만나볼 걸 그랬습니다. 고기도 좀 먹고, 술도 자주 마시고. 사형들과 함께 시간도 보내고. 무공에 눈먼 광인처럼 검만 휘두르는 것이 아니라 제 소중한 별들을 눈에 더 담아둘 것을······.”


사제가 너털웃음을 지었다. 그가 엄지손가락을 자신의 심장 부근으로 가지고 갔다.


“너!”


꾸드득.


손가락이 명치를 파고들었다. 손가락 한 마디. 그 순간, 기파가 휘몰아치기 시작했다.


잠력의 격발.


선천진기를 이용할 경지는 적어도 초절정은 되어야 했기에, 절정의 경지를 거니는 수준에서 잠력 격발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강제적으로 사혈을 점한 것이었다.


그것도 그가 절정의 극을 달리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무혼지벽을 두드리는 과정에서 얻은 깨달음으로 잠력을 격발할 수 있었다.


“쿨럭.”


거멓게 죽은 피가 주르륵 흘렀다. 앞섬을 흠뻑 적신다. 처음에는 괴로웠던 얼굴이 점차 평온해진다.


저것이 회광반조(回光返照)라는 것일까. 구운으로서는 알 수 없었다.


“구일아.”


“사형. 저는 말입니다. 강호 제일의 고수가 되고 싶었습니다. 지금에야 무성의 좌를 화산의 검존께서 차지하셨지만, 언젠가의 저는 기필코 무성의 좌에 올라 청성의 이름을 빛냈을 겁니다.”


“구일아, 이놈아.”


“언젠가는 청성의 푸른 구름이 강호의 하늘을 가득 메웠으면······ 청성의 붉은 강이 장강을 뒤덮었으면. 이제는 꿈으로밖에 꿀 수 없는 한순간의 치기에 불과할지라도.”


콰과과과과과─!


거대한 기운이 구일의 백회혈 위로 휘몰아쳤다. 잠력의 격발. 그것으로 말미암은 경지의 각성. 순식간에 무혼의 벽을 돌파한 젊은 초절정 고수가 탄생했다.


그러나 그것도 찰나 간에만 존재할 수밖에 없는 화약의 폭발에 불과했다. 잠력 격발의 순간, 구일이 자력으로 살 가능성은 없어졌기 때문이다.


“지킵시다! 저의 꿈은 제 사제가. 다른 사제들이 이어줄 겁니다! 나의 강호는 여기서 저물지만 내 강호는 사제들에게 이어졌습니다!”


고오오오─.


거대한 불꽃이 구일의 검 위에 타올랐다. 청성의 비전 절기. 적하검의 유형화된 기세였다. 검을 붙잡지 않은 좌수에는 푸른 빛이 맺혔다. 그야말로 청운 적하였다.


“나의!”


콰앙!


“우리의!”


파바바바밧!

괴인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청성의!”


투콰아아앙!


그것을 신호로 구일이 괴인들을 향해 뛰어들었다.


“강호를 위하여.”


초절정의 경지에 오른 직후였다. 조절이 안 될 법도 하지만, 구일은 가까스로 속도를 제어했다. 경지의 상승과 더불어 처음으로 전력을 다해 펼쳐보는 무공이었다. 당연히 속도도, 파괴력도 상정 외.


그것이 득이 되었다. 구일은 그 흐름에 몸을 맡겨서 거칠게 검을 휘둘렀다. 담백하고 고아한 맛은 없었지만, 처절한 의념이 담긴 검은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위력을 발휘했다.


“흐아아아아아압!”


구운도 따랐다. 청성의 강호를 위하여. 그 말을 듣는 순간 몸이 움직였다. 죽을 거라는 생각은 몸의 움직임 직후에 따라왔다. 그러나 멈출 수 없다. 아니, 멈춰선 안 됐다.


전력을 다해 검을 휘두른다!


저들을 막아내고 청성의 미래를 구한다!


구일과 구운의 모습을 본 다른 도인들도 초개처럼 목숨을 내던졌다. 죽을 각오로 덤벼들기에 괴인들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깐이었다.


“애송이들이.”


그런 소리가 들림과 동시에 반월 모양의 거대한 무언가가 구일과 구운의 앞을 가로막았다.


“강기!”


녹빛으로 빛나는 강기는 호흡의 빈틈을 관통했다. 가까스로 검을 꺾어 막아낼 수 있었지만, 단지 그뿐.


항거할 수 없는 ‘진짜’ 고수가 전장에 모습을 드러낸 순간, 구일과 구운은 멈출 수밖에 없었다.


“애송이들이 주제도 모르고 설치는구나. 졸들은 졸답게 그냥 죽어라.”


태산보다도 거대한 도끼.

청성의 눈에는 그렇게 보였다. 도끼를 어깨에 걸친 채로 허공에서 뚝! 떨어진 거인이 종으로 도끼를 휘둘렀다. 부우우우웅! 다시 한 번 반월 모양의 강기가 일행을 뒤덮으려고 하는 그 순간.


“후후후.”


비웃음인지, 즐거움의 웃음인지.

구분할 수 없는 미성의 웃음소리와 함께 강기가 깨져나갔다. 파칭! 소리보다 빠른 속도로 거인과 일행 정가운데에서 모습을 드러낸 이가 구운과 구일을 바라봤다.


“여러분의 의지는 저희가 이어드리겠습니다. 그러니.”


후욱!


어느새 구일의 코앞에서 나타난 사내가 구일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뒷일은 맡겨라.”


비류대주, 영.

늘 웃상이었던 그의 얼굴에서 미소가 사라졌다. 그의 음험한 진기가 구일의 백회를 파고 들었다. 순식간에 사혈의 점혈을 풀어내고, 울컥 흘러넘치는 선천진기의 구멍을 메웠다.


바스락. 품에서 동그란 환을 꺼내 구일의 입에 물린 뒤, 구운에게 구일을 건넸다.


구운은 순간, 사내의 입에서 하얀 연기가 뿜어지는 것을 보았다. 그건 착각이 아니었다. 순식간에 청성의 맑은 공기가 탁해지더니, 일대가 뿌옇게 물들었다.


구운은 점차 눈이 감겨오는 것을 느꼈다. 흐려지는 초점이 사내를 비춘 순간, 온 힘을 짜내어 목소리를 내었다.


“다, 다른 제자들. 더 어린아이들이 있습니다······.”


사내는 그저 엄지손가락을 하늘로 추켜세울 뿐이었다.


‘아······. 원군이······.’


구운이 털썩 쓰러졌다.


‘원시천존······.’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구운은 제자들을 걱정했다.


그랬기에 걱정하지 말라는 듯.

사내의 목소리가 귓가에 맴돈다.


“무림맹이 왔다.”


그 순간.

영의 신형이 안개에 녹아들었다.


작가의말

안녕하십니까! 날이 추워지고 있습니다. 모두 평강한 하루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작품명이 변경되었습니다.

회귀 맹주 -> 천재 무사가 회귀했다.


유입을 위해 작품 제목을 변경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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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전해지는 것, 이어지는 것. (2) +1 23.11.18 937 1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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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사천제 (1) +2 23.11.15 941 17 17쪽
92 사천성 (5) +1 23.11.14 942 17 16쪽
91 사천성 (4) +1 23.11.13 948 18 15쪽
90 사천성 (3) +1 23.11.13 922 1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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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청성산 혈투 (4) +2 23.11.08 1,025 21 16쪽
85 청성산 혈투 (3) +2 23.11.07 1,063 24 14쪽
» 청성산 혈투 (2) +2 23.11.06 1,105 2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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