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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룡
작품등록일 :
2024.07.1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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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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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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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금원보

DUMMY

“······!”


“허, 허억!!”


“그, 그게 정말이십니까!”


“대, 대협의 정체가 만금호(萬金虎)시라구요?”


크게 놀라면서 묻는 애꾸의 말에, 만금룡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내가 만금호다. 만금전장(萬金錢莊)의 차남이 바로 이 몸이니라!”


만금룡은 당당하게 소개했다.


자신을 만금호라 소개한 것엔 몇 가지 이유가 있었다.


첫째. 자신이 만금룡이라는 정체를 숨기기 위해서.


둘째. 만금전장의 위상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셋째. 가명을 써도 [친구 추가] 시스템이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마음 같아선 금호가 아닌 다른 가명을 대고 싶었지만.’


그럴 수는 없었다.


‘만약 철수라는 가명을 댔다가, 상황이 잘못되기라도 하면······.’


철수라는 이름을 한 사람이 곤란해질 게 보였기 때문이었다.


‘너무 이상한 이름을 대게 되면, 누가 봐도 가명 같으니까.’


그래서 확실한 가명이 필요했다.


흉악한 산적들에게 이름을 댄다 한들, 아무런 타격이 없을 정도로 괜찮은 가명이 말이다.


‘그러니 금호 정도의 이름이라면 괜찮겠지.’


만금호는 만금전장의 차남.


만금전장 내에서도 강력한 세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살짝 이름을 빌려 쓴다 해도 큰 타격은 없을 것이다.


‘심지어 나를 한 번 죽이는 데 성공하기도 했고······.’


일류 고수인 염 총관과 이류의 무인 서른 명 정도를 움직이면서까지 말이다.


바로 그때였다. 만금룡의 머릿속으로 무언가가 번뜩였다.


‘어라, 잠깐만?’


문제가 생기면 오히려 좋은 거 아닌가?


‘만금전장의 차남과 산적이 붙어먹었다는 구설수가 있다면······.’


차기 소장주의 자리를 노리는 만금호에게는 꽤나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었다.


‘물론, 가문인 만금전장에는 피해가 없도록 조절해야겠지······.’


동생 놈을 엿먹이는 것은 아주 좋지만, 그래도 가문에 누를 끼치는 것은 피해야 하니 말이다.


방법 역시 크게 어렵지 않았다.


‘유구한 역사적으로 내려오는 꼬리 자르기라는 기술을 쓰면 되지.’


그것을 시기적절하게 쓸 수 있다면, 동생 놈에게 한 방 먹이는 것은 일도 아니리라.


‘그래. 엿을 먹이는 건, 둘째 놈 하나로 족해.’


자신의 목숨을 노린 대가는 확실하게 치러야 할 테니 말이다.


‘아오오!! 생각하니까 또 빡치네!’

역시, 엿을 먹여 주면서 겸사겸사 주사도 한 대 놔줘야겠다.


‘반드시. 꼭.’


만금룡이 그렇게 다짐 하는 사이, 산적들의 표정은 경악으로 바뀌어 있었다.


“대, 대협의 정체가 만금호님!”


“만금전장의 차남!”


“세, 세상에! 그런 분이 우리와 친구가 되고자 하다니!”


“여, 영광입니다!!!”


만금룡의 실력을 봤을 때와는 다른 경악이었다.


조금 전까지의 놀람이 두려움과 공포였다면, 지금 보여주는 산적들의 표정은 기쁨과 환희였다.


특히, 외팔 산적의 분위기는 남다른 정도였다.


쿵!


당장에 무릎을 꿇는 외팔의 산적.


그는 한쪽 밖에 남지 않은 팔을 들며 포권처럼 해 보이더니, 한껏 공손하게 말을 이었다.


“만금전장의 차기 소장주이신 만금호 님을 뵙습니다!”


그 순간.


만금룡의 표정이 딱딱하게 굳었다


‘뭐? 차기 소장주가. 만금호라고?’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소장주가 버젓이 눈뜨고 살아 있는데, 어찌 차기 소장주라는 말이 나올 수 있다는 말인가?


만약, 차기 소장주가 있다면 그건 만금룡이이 낳은 자식 중의 하나가 되어야 하지.


동생인 만금호가 아니었다.


‘물론, 자식이 없는 지금이라면 이야기가 다르긴 해······.’


심지어 자신의 체질은 사흉절맥.


당장이라도 죽을 것처럼 보이고, 사람들이 보기엔 오늘, 내일 하는 것처럼 보였으니.


차기 소장주라고 불리는 게 이상한 건 아니었다.


‘심지어 저잣거리에 있는 꼬맹이들조차도 내가 병약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어.’


그러니 둘째 동생인 만금호가 차기 소장주라 불리는 건 충분히 있을 수 있었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너무 부자연스러운 건 사실이야.’


삼류 산적 A가 만금전장 내부의 일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눈치였으니 말이다.


‘꼭 내가 죽을 거라는 걸, 알고 있는 것처럼 말이지······.’


그러고 보니.


털보가 쓰던 박도와 자신이 쓰고 있는 박도가 묘하게 닮아 있었다.


‘완전히 똑같은 것은 아니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확실히 비슷했다.


‘그렇다면 염 총관은······. 아니, 금호 놈은 여기 있는 산적들하고 하고 판을 만들어서 나를 죽이려 한 건가?’


확실하지는 않다.


자신을 죽였던 건, 산적이 아니라 염 총관이었으니까.


‘흐음. 뭐, 지금으로선 이런 정황만으로도 충분해.’


아직은 확실한 증거가 아닌 심증에 불과하지만.


만금호와 산적 사이에 보이지 않는 끈 있을 수도 있다는 사실만 인지해도, 앞으로의 상황에 충분히 대처할 수 있었다.


‘흐흐. 아니지, 오히려 고맙네.’


만금호와 산적 사이의 직접적인 연결고리가 있다면야.


그 사실을 밝히는 순간, 만금호는 끝일 테니까.


‘그저 소문이 와전됐길 바라고, 부디 개입하지 않았길 빌마.’


그래도 동생 아닌가.


비록 배다른 동생이기는 하나 동생은 동생.


아버지의 피를 이은 형제인 만큼, 잘못되기를 바라진 않는다.


‘물론, 내가 주는 주사는 예외지.’


동생을 때릴 수 있는 건, 형의 권리니 말이다.


***


그렇게 만금룡이 산적들과 둘째 동생 사이에 연결고리를 생각하는 사이.


애꾸와 외팔이는 신경전을 벌이고 있었다.


“그, 그렇다면! 저희들은 다음 세대의 장주님과 친구를 먹는 것입니까?”


애꾸의 말이 끝나는 것과 동시에.


“하아.”


외팔의 산적은 어처구니가 없다는 듯, 한숨을 쉬면서 자신의 미간을 꾹꾹 눌렀다.


물론, 애꾸의 입장에서는 그 꼴이 아니꼽게 보였다.


“시발 왜 한숨을 쉬냐?”


애꾸가 외팔이를 내려다보며 말했다. 그의 눈에는 독기와 살기가 가득한 상태였다.


“뭐? 시발? 이 눈깔 성애자 새끼가 아까도 그러더니 또 선을 넘는구나.”


외팔이도 고개를 들어 애꾸를 올려다보았다.


‘쯧. 마음 같아선 당장이라도 저놈의 면상을 땅에다가 갈아버리고 싶지만······.’


당장에는 불가능했다.


외팔이는 만금룡에게 예를 갖추며 무릎을 꿇고 있는 상황.


만금룡의 허락이 떨어지지 않는 이상 일어날 수가 없기 때문이었다.


애꾸 역시 그 사실을 알고 있는 만큼, 더욱더 공격적으로 말을 이었다.


“아니, 어이가 없잖아. 팔병신 새끼야. 왜 내가 말할 때만 지랄인 건데. 응?”


으르렁거리는 듯한 애꾸의 말에, 외팔은 슬쩍 만금룡의 눈치를 보며 조심스레 말했다.


“대협의 앞이다. 예의를 차려라.”


“쯧. 쌥쌥이처럼 빠져나가기는······.”


“대협의 앞이라고 말했다.”


다시 한번 강조하는 외팔의 말에, 애꾸 역시 더 이상 대들 수는 없었다.


“알겠습니다. 형. 님.”


형님이라는 단어에 힘을 주는 애꾸. 그의 두 눈에는 핏빛의 살기가 가득 들어차 있었다.


바로 그 순간.


뚝!


외팔이는 자신의 인내심이 끊기는 것을 느꼈다.


“정말이지 마음에 안 드는군. 눈깔을 왜 그렇게 뜨는 거냐. 목소리는 왜 그 모양이고.”


“내 눈깔이 어때서 그렇습니까?”


“조금 순둥순둥하게 안 되나? 막내라면 조금의 귀여움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말이지. 네 놈은 그런 게 없지 않으냐.”


“쯧. 병신.”


“뭐?”


외팔이가 되묻자, 애꾸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어깨를 으쓱이며 말을 이었다.


“형님. 막내라면 조금 전에 절벽 밖으로 떨어지지 않았습니까. 형님께선 그런 것도 모르십니까?”


“이 눈깔 성애자 놈이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구나.”


“뭐라고?”


“그 막내가 죽었으니, 이제는 네가 막내가 아니냐. 이런 것도 내가 직접 말해줘야 하느냐? 앞으로 속옷 빨래는 네놈의 담당이겠구나.”


“이런 개 같은 새끼가!!!”


채앵!!


극도로 분노한 애꾸가 칼을 빼냄과 동시에.


무릎을 꿇고 있던 외팔이 역시, 자신의 칼을 빼내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 순간.


침묵을 유지하고 있던 만금룡이 입을 열었다.


“그만.”


“······!”


두 사람의 눈이 만금룡에게로 향했다. 거기엔 무감각한 눈으로 자신들을 바라보는 만금룡이 있었다.


“동료끼리는 사이좋게 지내야지. 왜 싸우고 있는 것이냐.”


북풍한설처럼 차가운 목소리에, 두 산적은 당장에 칼을 집어넣고 꾸벅 고개를 숙였다.


“죄, 죄송합니다. 대, 대협.”


“저, 저 역시 죄송합니다. 제가 성질이 급했던 모양입니다.”


“······알면 되었다.”


두 산적을 보며 고개를 끄덕인 만금룡은 옆에 있는 두 산적을 보며 말을 이었다.


“네 놈들도 마찬가지다.”


“예?”


“동료들이 싸울 것 같으면 말려야지. 왜 구경만 하는 것이냐?”


“······.”


“며, 면목 없습니다.”


“되었다. 다음에 그런 일이 생긴다면 꼭 말리도록 하거라. 알겠느냐.”


“바, 반드시 그리하겠습니다.”


“음! 그러면 됐다.”


그렇게 상황이 어느 정도 정리되어 가는 그때.


“저기 대협······.”


뻐드렁니가 난 산적 하나가 조심스레 손을 들었다.


“음?”


만금룡의 눈이 그에게로 향했다.


그는 자신의 왼팔을 개껌으로 주겠다며, 입맛을 다시던 바로 그 산적이었다.


“할 말이 있느냐?”


“예. 대협.”


“말해 보아라.”


“그 다름이 아니옵고······.”


어떻게 말해야 할지 우물쭈물하는 뻐드렁니의 산적.


만금룡은 그런 산적을 향해 괜찮다는 듯이 손을 내저어 보였다.


“괜찮다. 편하게 말해 보거라.”


“그, 그렇다면 한 말씀 올리겠습니다.”


“그래.”


“대, 대협의 정체가 만금전장의 만금호라는 것을 저희가 어찌 믿어야 하는 지요? 대협의 행색을 보면, 그것을 믿는 게 어렵습니다.”


“······!”


“산적도 쓰지 않을 정도로 엉망이 된 것도 모자라 피투성이가 된 옷, 터진 걸레짝처럼 박살이나 신발. 시비 하나 없이 홀로 다니는 상황까지. 아무리 봐도 부잣집 도련님 같지가 않습니다.”


“호오. 계속해 보거라.”


“그리고 설령, 대협이 만금전장의 사람이라 해도 문제입니다.”


“······.”


“어째서 그런 대단한 분이, 왜 저희 같은 산적 놈들과 친구가 되려는 것인지. 모, 모르겠습니다.”


수줍은 듯이 조심스레 말하는 뻐드렁니.


그런 뻐드렁니의 말에 다른 산적들의 눈이 크게 떠졌다.


두려움에 의해, 공포에 의해 물어보지 못했던 부분을, 뻐드렁니의 산적이 시원하게 긁어 준 모양이었다.


반면, 만금룡은 뻐드렁니의 모습이 어색하게만 느껴졌다.


‘얘 이런 놈이 었어?’


조금 전에 보여줬던 모습과는 완전히 딴판이었다.



‘방금 봤던 그놈이 아닌 것 같은데······.’


그런 생각이 절로 날 정도로 이중인격적인 모습이었다.


‘저놈이 나한테 달려들 때, 뭐라고 그랬더라?’


분명 이렇게 말했다.


-흐흐흐흐! 그럼, 왼팔은 내가 가져가도록 하지. 우리 뽀삐가 아주 좋아할 것 같구나!


자신의 팔을 강아지의 간식을 주겠다니.


참으로 살벌하고 잔인한 산적임이 분명했다.


하지만 지금 보여주는 산적의 모습은 여리여리하다 못해 너무너무 소심해 보였으니, 정말 같은 사람이 맞는 지 의심될 정도였다.


하지만 의심의 여지는 없었다.


소심스럽게 말하는 모양과는 별도로.


그의 카오틱 수치는 100.


역시 인간의 탈을 쓴, 금수. 그러한 사실 만큼은 변함이 없었다.


‘과연······.’


열 길의 물속은 알아도, 한 길의 사람 속은 모른다고 하더니.


뻐드렁니의 모습이 바로 그러했다.


‘좋은 걸 배웠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말이다.


만금룡은 방금 배웠던 교훈을 생각하면서, 뻐드렁니의 질문에 답했다.


“확실히. 일리가 있는 말이다. 의문을 가지기에도 충분하고.”


“······!”


“질문에 대한 답은 이렇다.”


산적들의 시선이 만금룡에게로 집중되었다.


“내 행색이 이런 것은 잠시 외유하는 과정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


“그리고 내가 너희들과 친구가 되는 이유는 별다른 게 없다.”


“······.”


“그저 내가 그러고 싶었을 뿐이니까. 이러면 답이 되었느냐?”


만금룡의 말에 뻐드렁니는 고개를 저으며 말을 이었다.


“······아, 아직, 답하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만금전장의 관한 것이군.”


“그, 그렇습니다.”


“흐음. 그렇다면 만금전장에 관한 증거도 보여야겠지.”


“가, 가능하시겠습니까?”


“물론이다. 원래는 친구가 된 뒤에 주려고 했으나,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먼저 줘야겠구나.”


“무, 무엇을 말입니까?”


“뭐긴, 뭐겠느냐. 우리가 친구라는 증거지.”


그 순간.


만금룡의 의식이 인벤토리로 향하고, 인벤토리 안에 들어 있던 아이템이 밖으로 빠져나왔다.


-띠링.

-금원보 4개를 버리셨습니다.


메시지에는 버렸다고 나왔으나, 인벤토리 밖으로 나온 금원보는 만금룡의 손 위에 올려져 있었다.


‘오. 이거 꽤 묵직하네.’


게임으로 접할 때는 그 무게가 얼마나 되는지, 어느 정도의 크기인지 감이 오지 않았지만.


직접 들어보니 생각 이상으로 더 무거운 느낌이었다.


“친구가 된 증표로 이것을 주마.”


만금룡은 손 위에 올려져 있는 금원보(金元寶)를 높이 들여 산적들에게 보였다.


그 순간.


“······!”


“······!”


자리에 있는 모두가 놀랐다.


산적들이 놀란 것은 당연하지만, 금원보를 꺼낸 만금룡 본인도 놀라버리고 말았다.


‘여, 영롱하다!’


타닥. 타닥.


모닥불이 타는 소리와 함께, 튀어 오르는 황금빛의 불꽃.


말발굽의 모양을 한 금원보는 하늘에 있는 별빛보다 아름다운 자태였다.


‘설정상, 금원보의 무게는 스무 냥이야! 그러면······.’


한 냥의 무게가 0.037그램인 것을 생각해 봤을 때.


‘금원보 하나의 무게는 약, 750그램 정도······.’


그럼 이거 하나가 얼마 정도 하는 걸까?


‘대충, 금 1g의 가격이 10만 원이라 생각해 보면······.’


금원보 하나의 가격은 7,500만 원이었다.


“이······.”


만금룡의 입에서 ‘이런 미친!’이라는 말이 튀어나오려는 찰나.


앞에 있는 산적들이 떠떨리는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대, 대협. 그, 그것을 주신다는 말씀이십니까?”



작가의말

 

-금원보 2,000,000개. (1,999,996개)

-야명주 2,000개.

-묘안석 2,000개.

-최하급 생명력 물약 98개.

-최하급 기공력 물약 99개.

-웰컴 삼계탕 1그릇.

-회자수의 묵강박도 1자루.(사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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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허공답보 24.08.17 121 3 15쪽
26 정권 지르기 24.08.16 123 4 15쪽
25 9,999 24.08.15 128 4 14쪽
24 뒤틀린 황천의 반계탕 24.08.14 127 4 15쪽
23 황룡의 옻독 24.08.13 135 5 18쪽
22 환골탈태 24.08.12 140 4 16쪽
21 황룡지체 +2 24.08.11 143 4 16쪽
20 천상천하 유아독존 전무후무 절대지존 24.08.10 144 4 19쪽
19 반계탕 24.08.09 130 3 17쪽
18 천벌 24.08.08 126 4 16쪽
17 아비규환 24.08.07 126 4 14쪽
16 뽀삐 24.08.06 125 4 15쪽
15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 24.08.05 145 4 17쪽
» 금원보 24.08.04 154 4 14쪽
13 친구 시스템 24.08.03 153 4 18쪽
12 인면수심 24.08.02 166 4 17쪽
11 이류 고수 24.08.01 173 4 14쪽
10 개뼉다구 24.07.31 175 4 18쪽
9 악마의 유혹 24.07.30 191 4 16쪽
8 초록색 제비 24.07.29 201 4 16쪽
7 웰컴 삼계탕 24.07.28 212 4 16쪽
6 사흉절맥 24.07.27 236 4 16쪽
5 인벤토리 24.07.26 283 4 15쪽
4 죽은 자는 말이 없는 법 24.07.25 327 5 16쪽
3 첫 번째 제자 24.07.24 386 5 15쪽
2 튜토리얼 24.07.23 445 6 16쪽
1 서막 +1 24.07.22 591 8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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