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환한 제자들이 너무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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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룡
작품등록일 :
2024.07.12 21:41
최근연재일 :
2024.09.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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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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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4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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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첫 번째 제자

DUMMY


‘하지만 지금은 안 돼’


당장 보상을 받는 건 불가능했다.


스윽.


만금룡의 시선이 아래로 내려갔다.


커다란 박도가 가슴을 꿰뚫고 있는 것이 그대로 보였다.


튜토리얼의 보상을 받는다는 것은 게임이 시작된다는 것.


그 말인즉, 게임이 시작되면 [무적] 효과가 끝난다는 뜻이었다.


‘그러니 몸에 박힌 칼 먼저 빼야 한다.’


만약, 지금의 이 상태로 튜토리얼이 끝나게 되면, 즉사.


다시 죽는 것뿐이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박도가 박혀 있다면 심장은 회복되지 않을 것이고, 몸에 뚫려 있는 바람구멍도 그대로일 테니까.


‘흐음. 꼭 그렇지만도 않으려나’


게임 시스템의 허점을 생각해 본다면, 꼭 그럴 것 같지는 않은데······.’


어찌어찌 칼이 꽂힌 채 회복될 수도 있는 가능성도 있어 보였다.


‘잘하면 그 상태로도 살 수 있을 것 같고.’


하지만 그것은, 그것대로 문제였다.


가슴에 박도가 박힌 채, 평생 살 순 없으니 말이다.


‘쩝, 빨리 빼내기나 하자.’


시시각각으로 달려오는 흉수들의 기세가 보통이 아니다.


‘좋아.’


절대로 쫄지말고.


‘그냥 링거 바늘을 빼낸다고 생각해.’


조금 커다란 링거 바늘을 말이지.


덥석.


만금룡의 손이 박도의 칼자루를 잡았다.


‘한 번에 끝내자. 한 번에!’


만금룡은 힘찬 기합을 주며 박도를 뽑아냈다.


그런데 예상외의 상황이 벌어졌다.


‘어라? 이거 조금 무거운데.’


아니, 실로 무거웠다.


‘크흡! 손목의 힘만으로 쌀가마니를 드는 것 같아.’


그래서일까?


박도의 무게를 이겨내지 못한 손이, 아래로, 아래로만 미끄러졌다.


‘안 돼. 이제 와서 무를 순 없어!’


현재의 생명력은 1.


인터페이스에 보이는 생명력은 [1/100].


딸피에 불과한 생명력을 완벽하게 회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박도를 뽑아내야 했다.


‘어, 어떻게 해서든 뽑아낸다!’


박도를 잡은 만금룡의 손과 팔이 부들부들 떨렸다.


뜨득. 뜨득.


가슴 한가운데에서 뼈와 근육이 잘려 나가는 소리가 들리고.


으드득!


만금룡은 이를 악물며 안간힘을 주었다.


“크흑!”


튜토리얼의 시스템에 따라 [무적]의 판정을 받는 다 한들, 고통은 여전했다.


‘그나마 고통에 내성이 있어서 다행이네.’


이십 년에 달하는 투병 생활.


그때 느꼈던 고통이 아니었다면, 분명히 아무런 행동도 못했겠지.


‘조, 좋았어! 이게 거의 다 뽑혔다.


날이 잘 들어서 그런가?


조금 무거운 것만 빼면, 박도를 빼내는 것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았다.


그리고 마침내.


촤아악!


시뻘건 피 분수가 터져 나오고, 심장을 꿰뚫고 있던 박도가 밖으로 뽑혀 나왔다.


그런데.


“어라?”


뽑힌 방향이 이상했다.


박도의 끝이 심장을 꿰뚫었다면, 박도는 가슴 위로 빠져나오는 것이 맞았다.


그런데 지금의 박도는 다리 사이에서 튀어나왔다.


뚝.


뚝.


뚝.


박도의 끝에서 핏방울이 흘러내렸다.


흉측한 칼끝은 지면으로 향한 상태였다.


철퍽.


박도가 지나가면서 생긴 다리 사이.


그곳에서부터 무언가가 떨어졌다.


‘뭐지? 배 속에 있던 게 쑥하고 빠져나간 기분이었는데?’


만금룡의 시선이 다리 아래로 향했다.


“오우!”


뭉클거리는 게 있었다.


그건 따뜻한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고, 선분홍빛의 색을 띤 무언가였다.


“이야······!”


절로 감탄이 나왔다.


“신선하이!!”


본의 아니게 장기 자랑을 하게 되었다.


체중이 가벼워졌다.


이렇게 되면 다이어트가 필요 없겠는걸?


‘하지만 괜찮다.’


어차피 튜토리얼 중인 상황.


즉, 무적 판정이지 않은가?


이러나 저라나 물약만 먹으면 모든 부상이 완치될 것이다.


[무림 고수 키우기]의 시스템은 그렇게 돌아가니까.


‘크으! 무적시스템 최고!’


만금룡은 게임의 인터페이스를 바라보며 환희의 기쁨을 표현했다.


하지만.


그 장면을 보고 있는 복면인들의 입장에선 달랐다.


“······!”


흠칫.


복면인의 다리가 절로 멈춰 섰다.


불가해의 공포가 그들의 몸을 집어삼킨다.


심장을 파괴해도 죽지 않고, 내장을 쏟아내도 죽지 않는다.


심지어 다시금 살아나기까지 했다.


“저, 저게 정녕 사람이란 말인가?”


“어, 어찌 이럴 수 있단 말인가?”


“세, 세상에.”


“마, 말도 안 되는.”


“괴, 괴물이다. 저, 저건 괴물이라고!”


자신의 배를 가르며 끔찍한 것을 쏟아내는 것도 모자라, 피로 물든 혈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소장주.


그건 도저히 인간의 모습이라 볼 수 없었다.


그리고 그것을 보고 있는 염 총관 역시 마찬가지였다.


“소장주······.”


대체 무슨 짓을 한 것이오.


꿀꺽.


소장주를 보고 있는 염 총관의 눈이, 파르르 떨려왔다.


***.


“음?”


만금룡의 시선이 전방으로 향했다.


복면인들이 움직이지 않았다.


그리고 염 총관 역시 마찬가지다.


‘왜 갑자기 멈추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되면 오히려 좋았다.


튜토리얼을 끝낼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었으니까.


그리고 회복하는 것 역시 어렵지 않으리라.


‘좋았어! 이제 고지가 코앞이야. 빡세게 집중해 보자고!’


만금룡의 의식이 메시지로 향했다.


-띠링.

-모든 튜토리얼을 완료하셨습니다.

-보상이 지급됩니다.

-튜토리얼 보상: [웰컴 보따리].

-보상을 획득하시면 본격적으로 게임이 진행됩니다.

-보상을 획득하시겠습니까? [예/-]


‘당연하지.’


하지만 그 전에 심호흡 좀 한 번 하고.


“후! 하! 후! 하!”


급할수록 돌아가라 했다.


지금 눈앞에 서른의 흉수들이 있고, 그들이 칼을 빼든 채 노려보고 있는 급박한 상황이지만.


그럴수록 차분하게 마음을 먹어야 했다.


물론, 차분한 것과는 별개로 늦어선 안 됐다.


‘보상을 획득하게 되면,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1초.’


아니, 1초 조차 되지 않을지도 몰랐다.


지금 자신의 피는 [1/100].


즉, 딸피인 상황.


그리고 바로 눈앞에는 살기등등한 흉수들이 노려보는 상황.


앞으로 있을 행동에 망설임은 없어야 했다.


‘만약 조금이라도 늦는다면······.’


죽음이리라.


물약을 먹는 것이 늦게 되면, 심장이 찢긴 채, 1 죽을 것이고.


초절정 고수 소환권을 늦게 사용한다면, 흉수들의 손에 죽을 테니까.


‘하지만 걱정할 건 없어!’


손은 눈보다 빠르니까.


아니, 의식으로 움직이는 인터페이스라면, 손으로 조작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겠지.


‘좋아. 어디 한번 해보자고.’


보상을 획득하자마자 보따리를 풀고, 생명력 물약을 빤 다음, 곧장 소환권을 쓰는 일련의 행동.


아주 쉽고 단순한 일이었다.


‘그래. 어려울 건 없어. 십 년간 해왔던 일이잖아?’


바로 그때였다.


“어차피 다 죽어가는 놈이다!! 겁먹지 말고 단숨에 죽여버리거라!!!”


염 총관 쪽에서 고함이 들려왔다.


쳇!


역시 쉽게는 안 되나보다.


‘이제 거의 다 왔는데.’


또 다시 훼방질이다.


하지만.


“······!”


“······!”


염 총관의 지시에도 불구하고 서른의 흉수들은 움직이지 않았다.


아니, 움직이지 못했다는 것이 정확했다.


덜덜덜.


만금룡을 보고 있는 흉수들의 전신이 공포로 떨려왔다.


비록, 만금룡이 무공을 배우지 못한 일반인이라 한들.


그들은 사람이었다.


그리고 이류에 불과한 무림인들이었다.


혹, 절대 무적의 고수이거나, 산전수전을 다 겪어 본 경험만은 노고수라면 모르겠지만.


아직, 약관에서 이류 정도 밖에 되지 않는 그들로선, 만금룡의 존재가 너무나도 두려웠다.


지금의 만금룡은 죽음에서 살아 돌아온 괴물.


그리고 피와 살점을 흩뿌리는 정체불명의 괴인이었으니까.


“······!”


미지의 괴물을 조우한 흉수들로선 쉽사리 발을 뗄 수 없었다.


“쯧. 이렇게 되면 어쩔 수 없겠구나······.”


덜덜덜.


염 총관은 두려움에 떠는 자신의 팔을 붙잡곤, 어쩔 수 없다는 듯 눈을 감았다.


‘이렇게 되면 이판사판이다. 소장주를 죽이지 못하면. 어차피 죽는 것은 나다.’


그러니.


‘다시 한번 죽이는 수밖에.’


“흐읍!


마음을 굳게 먹은 염 총관이 눈을 부릅뜨곤, 검을 높이 들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희들과 함께하겠다!!”


그리고 말이 끝남과 동시에.


타앗!


염 총관의 몸이 빠르게 쏘아졌다.


어둠을 가르고 나아가는 한 줄기의 화살처럼.


궁신탄영의 신법이 펼쳐졌다.


동시에.


염 총관의 검이 선명한 은빛을 머금고, 섬뜩한 검날이 빠른 속도로 다가왔다.


“······!”


만금룡은 그 모습을 보았다.


그리고 검광을 보자마자 생각했다.


‘또다시 죽어줄 순 없어.’


어디 한번 해보자고.


사는 것이 빠를지, 죽는 것이 빠를 지를.


‘물론, 이기는 건 나야.’


지는 게임은 절대로 안 한다는 주의니까.


‘랭킹 1위는 거저 딴 게 아니라고?’


스윽.


만금룡의 의식이 인터페이스로 향했다.


-튜토리얼 보상: [웰컴 보따리].

-보상을 획득하시면 본격적으로 게임이 진행됩니다.

-보상을 획득하시겠습니까? [예/-]


그 순간.


[예]라고 보이는 메시지에 희미한 빛무리가 떠올랐다.


그리고.


스마트폰 화면을 터치하듯 [예]를 생각하는 찰나.


“죽으시오!!! 소장주!!!”


코앞까지 다가온 염 총관이 검을 휘둘렀다.


하나, 만금룡은 두렵지 않았다.


이미 한 번 죽음을 경험해 본 만큼, 죽은 자체는 두렵지 않았으니까.


만약, 두려움을 느낀다면.


‘모처럼 무림에 왔는데, 허무하게 갈 순 없지.’


지금의 세상을 온전하게 누리지 못한다는 것이리라.


‘그리고 새로이 만날 제자들도 포기 못해!’


암! 그렇고말고!


만금룡의 눈이 염 총관의 검을 담았다.


검과 목 사이의 거리는 약 40cm.


그와 동시에.


시야 중심에 떠오른 메시지가 바뀌고, 섬뜩한 칼날이 조금 더 가까워졌다.


-띠링.

-보상을 획득하셨습니다.

-무림 고수 키우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만금룡 스승님의 무한한 건승을 기원합니다.


이제, 검날과의 거리는 30cm.


-띠링.

-튜토리얼 보상. 웰컴 보따리를 열었습니다.

-여러 재화를 획득합니다.

-금원보 2,000,000개.

-야명주 2,000개.

-묘안석 2,000개.

-최하급 생명력 물약 100개.

-최하급 기공력 물약 100개.

-웰컴 삼계탕 1그릇.

-초절정 고수 소환권 1장.


이제 20cm의 거리.

-띠링.

-최하급 물약을 사용하셨습니다.

-생명력 100이 회복됩니다.


10cm의 거리.

-띠링.

-초절정 고수 소환권을 사용하시겠습니까?

-스승님의 소환에 초철정 고수가 응답합니다.


일련의 모든 과정은 빛이 지나가는 것처럼 빠르게 진행됐다.


그리고 마침내.


염 총관의 박도가 만금룡의 머리통을 베어내려는 순간.


치지직!


그의 코 앞으로 커다란 문이 나타나더니, 진한 남색의 섬광이 강하게 터져 나왔다.


‘이건······.’


초절정의 경지를 가진 제자가 소환될 때의 이팩트.


의심의 여지는 없었다.


스마트폰 화면 너머로 수 없이 봐왔던 광경이었으니까.


-띠링.

-축하합니다. 초절정 등급의 제자를 소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드르륵!


진남색으로 빛나는 문이 열리더니, 밝은 빛무리를 흩뿌리며 문이 사라지고.


파앗!


이내, 사람 하나가 광휘 속에서 나타났다.


키가 크고 훤칠하게 생긴 백발의 노인이었다.


굳게 다물어진 입술과 눈꺼풀에선 그의 강직함을 여과 없이 드러나고.


서리가 앉은 듯한 새하얀 수염과 눈썹에선 절대로 굴하지 않겠다는 결개가 느껴졌다.


허리에는 코등이가 없는 얇고 기다란 환두대도가 패용된 상태.


한눈에 봐도 범상치 않은 인물이었다.


“신 을지문혁. 스승님께 인사드리옵니다.”


을지문혁의 인사와 동시에.


티잉!


만금룡의 목을 노리던, 염 총관의 검이 강제적으로 멈춰 섰다.


딱, 1mm 차이였다.


조금만 더 빨랐더라면, 만금룡의 목에 검날이 닿을 수 있었건만.


아쉽게도 염 총관의 검은 닿을 수 없었다.


“어, 어찌이런······.”


그렇게 염 총관이 경악하는 사이, 만금룡은 자신의 시야에 떠오른 영상 메시지를 보고 있었다.


‘이건······.’


을지문혁의 배경 스토리.


그리고 그와 을지문혁 사이에 있었던 사제지간의 설정이었다.


-오랑캐 놈들이 살수 너머로 도망간다! 모두 끝까지 몰아······! 커허억!!


-제 목숨을 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 은혜를 어떻게 보답해 드려야 할까요.


-스승님! 스승님! 저는 지금 보다 훨씬 강해지고 싶습니다!


-가르쳐주십시오! 어떻게 하면 스승님처럼 강해질 수 있습니까?


-이 검법의 이름이 살수검법이군요! 불초 제자 가슴 깊이 새기도록 하겠나이다!


-단련이요? 단련이라면 저도 하고 있습니다. 이래 봬도 저는 대고려의 장수 중, 한 사람입니다.


-허억. 허억. 스, 스승님! 제, 제자 죽습니다! 사, 살려주십시오! 커, 커헉!


-역시, 스승님이 십니다. 모자란 제자로선 감히 따라 할 엄두가 나지 않사옵니다.


-청출어람은 바라지도 않사옵니다. 그저 스승님과 함께 이 길을 걷고 싶어질 따름이옵니다.


-스승님의 무공은 가히 하늘에 닿아 있으니, 그 경지의 끝을 실로 알 수가 없사옵니다.


영상 메시지가 보여주는 내용과 지금의 기억이 하나로 합쳐졌다.


그 사이에 위화감은 없었다.


전생의 경험과 만금룡으로서의 경험이 하나로 합쳐졌던 것처럼.


지금의 일 역시, 똑같이 벌어진 것이다.


그래서일까?


만금룡은 을지문혁이 낯설지 않았다.


이상하리만치 당연하게 느껴졌다.


‘이 또한 인터페이스의 영향이려나?’


무림 고수 키우기의 시스템을 사용하는 만큼, 자신 또한 영향을 받는 모양이다.


‘흐음!’


순간적으로, 초월적인 무언가에 지배를 받는 것은 아닌가 싶었지만.


그런 생각은 금세 사그라들었다.


‘아니야, 오히려 좋아.’


무림 고수 키우기의 설정상.


자신은 스승이고 소환된 고수들은 모두 제자였으니까.


‘그러니, 지금 느껴지는 감정과 기억이 진짜이든 가짜이든 상관은 없어.’


제자와의 함께한 기억과 경험. 그리고 추억이 남아 있다면.


이것은 분명, 자신과 제자 사이의 유대감이 되어줄 테니 말이다.


‘그리고. 스승으로서 이 상황을 어떻게 참아?’


설정상으로 존재했던 [스승님]의 존재로 직접 변했다.


그러니 무림 고수 키우기의 덕후로서, 오히려 기쁘면 기뻤지, 불쾌하진 않았다.


‘앞으로 새로운 제자들을 소환할 때마다. 기억과 경험을 공유하며 유대를 이어 나갈 수 있다는 뜻과 같기 때문이었다.


‘크으! 최고로구만!’


만금룡은 쾌재를 불렀다.


‘앞으로 만날 제자들을 생각하면······.’


아무래도 잠을 이루지 못할 것 같다.


그렇게 만금룡이 을지문혁과의 기억을 곱씹으며 생각하는 사이.


“네 이놈······.”


염 총관을 바라보는 을지문혁의 눈은 싸늘하기 그지없었다.


“하찮은 오랑캐 주제에 감히 스승님께 칼을 겨누느냐?”



작가의말

현재 재화

 

-금원보 2,000,000개.

-야명주 2,000개.

-묘안석 2,000개.

-최하급 생명력 물약 100개.(99개)

-최하급 기공력 물약 100개.

-웰컴 삼계탕 1그릇.

-초절정 고수 소환권 1장.(사용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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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9,999 24.08.15 130 4 14쪽
24 뒤틀린 황천의 반계탕 24.08.14 128 4 15쪽
23 황룡의 옻독 24.08.13 136 5 18쪽
22 환골탈태 24.08.12 141 4 16쪽
21 황룡지체 +2 24.08.11 145 4 16쪽
20 천상천하 유아독존 전무후무 절대지존 24.08.10 146 4 19쪽
19 반계탕 24.08.09 132 3 17쪽
18 천벌 24.08.08 127 4 16쪽
17 아비규환 24.08.07 127 4 14쪽
16 뽀삐 24.08.06 125 4 15쪽
15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 24.08.05 145 4 17쪽
14 금원보 24.08.04 154 4 14쪽
13 친구 시스템 24.08.03 153 4 18쪽
12 인면수심 24.08.02 167 4 17쪽
11 이류 고수 24.08.01 174 4 14쪽
10 개뼉다구 24.07.31 176 4 18쪽
9 악마의 유혹 24.07.30 191 4 16쪽
8 초록색 제비 24.07.29 202 4 16쪽
7 웰컴 삼계탕 24.07.28 213 4 16쪽
6 사흉절맥 24.07.27 237 4 16쪽
5 인벤토리 24.07.26 284 4 15쪽
4 죽은 자는 말이 없는 법 24.07.25 327 5 16쪽
» 첫 번째 제자 24.07.24 387 5 15쪽
2 튜토리얼 24.07.23 446 6 16쪽
1 서막 +1 24.07.22 593 8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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