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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룡
작품등록일 :
2024.07.12 21:41
최근연재일 :
2024.09.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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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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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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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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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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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이류 고수

DUMMY


“가, 감히. 내 이름을 가지고 놀려?”


부들부들 떨리는 쌍칼의 목소리. 그는 잡고 있던 단검을 휘두르며 분노를 표출했다.


“나는 쌍칼이다! 이 자식아!!!”


“아이고 귀야! 그렇게 소리 지르지 않아도 잘 알고 있어요! 쌍턱 아저씨!”


해맑게 웃으며 대답하는 만금룡의 모습에.


뚜욱!


쌍칼은 자신의 이성이 끊어지는 것을 느꼈다.


“네, 네이노오오옴!!!”


뜨거운 화로마냥 시뻘게진 얼굴. 쌍칼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


“내 당장 네 놈의 살가죽을 모조리 벗겨줄 것이다! 흐아앗!!!”


쌍칼이 전신의 힘을 발바닥에 집중하며 튀어 나가려는 그 순간.


“잠깐만요! 쌍턱, 아니 쌍칼 아저씨!”


만금룡은 손바닥을 들어 보이며 그를 제지했다.


“뭐냐?”


“혹시 해바라기 좋아하세요?”


“그게 뭔 개소리냐?”


“음. 그냥 한 번 물어봤어요. 한 1분 정도 후에, 아저씨의 팔이 꺾이면 안 될 방향으로 움직일 것 같거든요!”


만금룡은 고개를 끄덕이며 확신했다.


그러나 쌍칼이 듣기엔 헛웃음이 나올 정도로 어처구니가 없는 말이었다.


“푸하하하. 지랄도 가지가지로구나. 무공을 익히지도 않은 범인(凡人) 주제에, 잘도 그런 일을 하겠어.”


“······.”


“비록 내가 삼류의 경지라 한들 나는 무림인이다! 내가 먼저 네놈 팔을 꺾어주마!”


“······.”


“아니! 네 놈의 모가지를 비틀어 버릴 것이니라!!”


까가각!


두 개의 단검을 마주치면서 시끄러운 소리를 낸 쌍칼.


그는 만금룡을 향해, 힘껏 발을 박찼다.


타앗!


빠른 속도로 질주 하는 쌍칼.


그건 마치, 날카롭고 긴 엄니를 가진 야생 멧돼지의 모습과 똑같았다.


“으하하하하!! 네 놈이 나의 단검을 막을 수 있겠느냐!!!”


호기롭게 다가오는 쌍칼의 모습에 만금룡은 다시금 손바닥을 보이며 그를 제지했다.


“아저씨 잠깐! 멈추세요! 그렇게 빨리 달리면 위험할 수도 있어요!”


그러나 이번에는 통하지 않았다.


“개수작 부리지 마라!”


쌍턱의 발은 더욱 빨라지고, 달려오는 모습은 더더욱 흉포해졌다.


“음······. 그렇게 달려오면 진짜 위험하다니까요! 지금 제가 서 있는 곳을 한 번 더 생각해보세요!”


“······!”


쌍칼의 눈이 만금룡에게로 향했다. 확실히 이대로 돌진하면 위험한 상황이었다.


만금룡이 서 있는 장소는 절벽의 끝부분.


딱 한 발짝만 내디디면 곧장, 절벽 너머로 떨어질 수 있는 그런 장소였다.


“흥! 내가 그 정도의 대처도 하지 못할 것 같으나!!!”


“네. 그럴 것 같아서 그래요!”


무식하게 달려오는 모습은, 이지가 없는 멧돼지와 똑같았으니 말이다.


“헛소리! 나는 무공을 배운 삼류의 무인이다! 이 정도의 절벽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다!“


빙글!


허공에서 회전하는 두 개 쌍칼. 삼류이기는 하지만, 분명히 내공을 익힌 무림인의 모습이었다.


“오오! 삼류의 무인이라더니! 과연 대단하군요!”


만금룡은 솔직하게 감탄했다.


지금 달려오는 쌍칼의 속도는 올림픽에 출전한 육상 선수 다를 게 없는 정도.


그만한 속도에서 칼을 돌려 잡는 묘기를 선보이다니.


역시, 무림인은 무림인이었다.


그런데.


만금룡의 웃음을 보고 있는 쌍칼의 입장에서는 달랐다.


“감히 네놈이! 또 나를 비웃는구나!”


“아니, 제가 언제 비웃었다고요! 저는 칭찬을······.”


“닥치고 죽어라!!!”


파앗!


한 번 더 발을 박차며 몸을 날리는 쌍칼.


그의 몸이 화살처럼 쏘아지고, 강한 힘을 머금은 두 개의 단검이 만금룡을 향해 쇄도했다.


“이걸로 끝이다! 애송아!”


쌍턱은 승리를 확신하며, 양손에 쥔 단검을 휘둘렀다.


왼쪽 단검은 만금룡의 목젖을 노리고 오른쪽 단검은 명치를 노린다.


“어디 피할 수 있다면 피해 보거라!”


씨익.


쌍칼의 입이 조소를 머금었다.


“내 단검에 피할 길은 없을 지니!”


만금룡의 등 뒤는 끝을 알 수 없는 절벽.


좌측에서는 계곡의 폭포가 쏟아지고, 우측에서는 커다란 나무가 피할길을 막은 상태.


그리고 정면으로는 쌍칼의 단검이 휘둘러지고 있는 만큼, 만금룡의 입장에선 사면초가의 상황이었다.


하지만.


만금룡은 두렵지 않았다.


‘큼지막한 박도도 직접 맞았던 나다.’


심지어 죽다 살아나기까지 했던 만큼, 쌍턱이 가지고 있는 단검 정도는 귀여워 보일 정도다.


‘뭐, 내가 평범한 일반인이었다면 달랐겠지.’


흉흉한 칼을 보는 순간, 온몸이 굳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머릿속이 엉망이 될 테니까.


그러나 지금의 만금룡은 너무나도 많은 기억과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심직어 직접적으로 죽음을 경험하기까지 했다.


‘그것도 두 번이나 말이지······.’


하물며 제자인 을지문혁을 가르칠 때의 경험과 기억이 그대로 남아 있는 상태이기도 했다.


‘그러니 고작, 삼류의 무인 정도는 내 상대가 아니야.’


비록 지금으로선 내공을 쓰지 못하고 무공도 펼치지 못하지만, 지금의 자신에게는 무기가 있었다.


인벤토리를 이용한 전투도 가능하고, 공력을 사용하지는 못하더라도, 무공의 초식 정도는 펼쳐낼 수 있었다.


‘마음만 먹는다면······.’


저 아저씨를 없애는 일도 아니리라.


‘하지만 굳이 피를 보고 싶지는 않아.’


상대를 위해서가 아니었다.


오직, 자신을 위해서였다.


‘곧, 문혁이와 맛있는 삼계탕을 먹어야 하는데······.’


밥상 앞에서 피비린내를 풍기는 건, 너무나도 찝찝할 테니 말이다.


‘그렇다면.’


최대한 깔끔하게 상대를 하자.


‘뭐, 원래 그렇게 하기로 마음을 먹기도 했지만······.’


더더욱 그래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좋았어.’


번뜩!


만금룡의 눈이 날카롭게 바뀌었다.


찰나를 찰나로 나눈 짧은 순간 속, 자신을 향하는 두 개의 단검을 똑똑히 포착했다.


‘이번 공격은 목젖과 명치를 노리는 필살의 일격.’


만금룡은 상대가 어떤 것을 원하고, 무엇을 바랐는지를 단숨에 이해했다.


‘그다음은 칼이 박힌 내 몸을 지지대로 삼아 몸을 회전시킬 셈이겠네.’


그렇게 되면 달려오던 속도는 자연스레 줄어들 것이고, 절벽 바깥으로 떨어져 나가지도 않을 테니까.


‘어지간히도 자신감이 있었나 봐.’


이렇게 무지성으로 돌격하고 공격을 하는 것을 보면 날이다.


‘그런데 내가 피하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이런 수를 쓰는 걸까?’


까딱하다간 쌍칼 본인 역시, 절벽 너머로 떨어질 수 있는 상황.


그러나 쌍칼은 그러한 가능성은 전혀 생각하지 못하는 듯했다.


‘이해가 안 되네. 목숨이 걸린 싸움이라면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야 하는 것이 아닌가?’


어째서 이렇게 무식하게 행동할까?


‘설마 목숨이 두 개라도 되는 걸까?’


본디 PVP라는 건 상정 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생각하고, 최선의 수를 펼치기 위해 노력해야 하건만.


눈앞에 상대는 전혀 그렇지 않고 있었다.


‘그렇다면 남은 가능성은 하나네.’


자신감이 너무 넘치는 바람에, 자신의 실력을 자만하는 것.


그것뿐이었다.


‘PVP에서 과도한 자신감은 금물, 자만심은 더더욱 금물인데 말이지.’


그리고 그런 만금룡의 생각은 그대로 실현되는 중이었다.


“으하하하!!! 멍청한 놈! 역시 무공을 배우지 않은 일반인이로구나!”


“······.”


“이 몸의 속도에 반응하지 못하는 것을 보니 말이다! 그럼! 잘 가거라!”


하아아앗!


힘찬 기합 소리와 함께 쌍칼의 단검들이 내질러졌다.


무공을 익히지 않은 일반인이 자신의 검을 피한 다는 건 있을 수 없었다.


그런데.


“어?”


단검이 꿰뚫은 것은 허공이었다.


“뭐지?”


이러면 안 되는데?


원래는 달려오는 힘을 이용하여, 상대의 목과 명치에 단검을 꽂고.


그때 발생하는 관성을 이용하여, 가로로 한 바퀴 돈 뒤, 멋있게 착지할 생각이었다.


자신을 보고 있는 형님들께, 깊은 인상을 주기 위해서.


‘그런데, 이게 대체 무슨 상황이란 말인가?’


왼쪽 단검에 꽂혀 있는 것은 공기요, 오른쪽에 박혀 있는 것은 바람이었으니.


당장의 쌍칼이 서 있는 곳은, 바로 허공이었다.


“이, 이런 말도 안 되는······.”


그렇게 몸이 붕 하고 떠오른 찰나의 순간.


쌍턱은 자신이 노리던 목표물을 눈에 담았다.


“너무 느리네요.”


쌍턱의 눈에 비친 만금룡은 철판교(鐵板橋)의 신법을 펼치고 있었다.


발바닥에 땅바닥에 붙인 채, 허리와 무릎을 등 뒤로 젖혀 눕히는 자세.


그의 등과 정수리는 땅바닥에 닿기 직전이었다.


“그런데 이를 어떡하죠? 제가 사악! 하고 피해 버렸네요?”


빼앰(Baam)!


자신의 양팔을 비스듬히 뻗으며 몸을 좌우로 휘젓는 만금룡.


그 모습은 마치 바람에 휘날리는 갈대와 비슷한 모양이었다.


“쌍턱 아저씨. 제가 말했잖아요. 여기는 절벽의 끝부분이라고요. 그러니 미리 조심하셨어야죠. 상대의 수도 조금 생각해 보고요.”


“자, 잠······.”


끄아아아아악!!


절규를 내지르며 빠르게 멀어지는 쌍턱.


그의 비명은 오래 지속되지 않았다.


나뭇가지가 꺾이고, 수풀이 흔들리는 소리 몇 번 이후.


더 이상, 쌍턱의 비명은 들려오지 않았다.


그렇게 한 차례의 위협이 지나간 이후.


“호잇!”


만금룡은 등을 곧추세우며 경쾌하게 일어났다.


다리의 근력과 복근의 힘만 사용해서 말이다.


“어라?”


이거 어려운 동작 아닌가?


본능적이라고는 하나 너무나도 쉽게 해버렸다.


‘흐음. 문혁이를 가를 칠 때의 기억과 경험 덕분일까? 아니면 육체가 타고난 기질 덕분일까?’


만금룡의 눈이 캐릭터의 정보를 나타내는 상단의 좌측 부로 향했다.


-만금룡.

-레벨 1.

-생명력 100/100

-기공력 0/100

□□


그의 의식이 두 개의 문양을 담았다.


‘하나는 사흉절맥(死凶絶脈)······.’


다른 하나가 나타내는 것은 천무지체(天武肢體)였다.


‘아마도 천무지체의 효과 때문에 이런 일이 가능하지 않은가 싶긴 한데······.’


뿐만 아니라 사흉절맥을 타고났음에도 살아 있는 것 역시, 천무지체의 효과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쩝, 아직은 잘 모르겠네······.’


바로 그때였다.


“역시, 한 수의 재간이 있는 놈이었군. 우리 막내를 그렇게 보내버릴 줄이야.”


전방에서 털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심지어 그런 식으로 처리할 것이라곤, 전혀 생각지도 못했어.”


“으음······.”


만금룡의 눈이 털보 산적의 쪽으로 향했다.


척! 스릉!


박도를 뽑아 들고 있는 털보가 보였다.


그리고 그 뒤에 있던 다른 산적들 또한 무기를 뽑으며 노려보는 중이었다.


“대체 어떻게 한 것이냐? 날붙이에 대한 공포는 그렇다 쳐도. 무공을 배우지는 않은 것 같은데?”


털보는 확신했다.


하수는 고수의 기도를 읽어 낼 수 없지만, 고수는 하수의 기도를 읽어 낼 수 있었으니까.


“정말이지 이해 할 수 없군.”


“······.”


“하물며 방금 보여준 철판교의 신법은 일류 고수의 무위와 똑같았다. 이류 고수인 나조차도 그렇게 매끄럽게 하지는 못하지.”


“어······.”


칭찬은 고맙지만, 이류의 고수라는 건 대체 무슨 말일까?


‘이게 맞나?’


일류 고수는 말이 되는 것 같지만, 이류 고수라는 말은 너무나도 애매해 보였다.


“참으로 묘하구나. 묘해. 무공을 익히지는 않았지만, 일류 고수의 무위를 보인다라······.”


척!


털보가 만금룡을 향해 칼을 겨누더니, 인상을 잔뜩 찌푸리며 으르렁거렸다.


“대체 네 놈의 정체는 무엇이냐.”


“뭐, 정체라고 할 게 있나요. 그냥. 따라 해 봤을 뿐인데······.”


“따라 했다고?”


“네.”


만금룡은 대수롭지 않다는 듯 어깨를 으쓱였다.


“딱히 어려운 일도 아니잖아요? 무공에 연이 없어서, 아직 무공을 익히지는 못했지만······.”


“······.”


“저잣거리에서 팔고 있는 무공 책을 보는 것 정도라면······.”


“······.”


“그리고 그 안에 들어 있는 신법이나 초식을 흉내 내는 정도라면 누구나 할 수 있을 테니까요.”


그 말을 들은 털보는 어이가 없다는 듯, 크게 웃었다.


“푸하하하하하하!”


“헤헷. 재미있는 이야기는 아니었는데, 그렇게 기분 좋게 웃으시니, 저도 기분이 좋네요! 우하하하핫!”


만금룡이 뒤통수를 긁적이며 폭소를 터트렸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산적은 만금룡의 웃음소리를 끊으며 일갈을 내질렀다.


“닥쳐라!!!”


“예에?”


“갑자기 따라 웃고, 지랄이냐!”


“아니······.”


그 말은 너무 한 거 아닌가요?


모처럼 같이 웃으면 더욱 재미있고 분위기도 좋아질 텐데, 갑자기 화를 낸다니.


역시, 산적은 산적인가 보다.


“쓸데없는 소리는 집어치우거라! 네 놈의 말대로라면, 너는 저잣거리에 파는 무공으로 막내의 초식을 피했다는 말이 된다.”


“······그렇죠?”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느냐?”


“안될 게 뭐 있겠어요. 이, 이류의 고수······. 푸흡!”


“······?”


만금룡이 제 입가를 매만지면서 빠르게 말을 이었다.


“크, 크흠. 이, 이류의 고수라면 아실 텐데요. 무공의 고하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말이죠.”


“뭐라?”


“저잣거리에 파는 무공이든, 절세 고수의 무공이든, 시기적절하게만 쓴다면······.”


“······.”


“천변일률(千變一律)의 초식조차도 나려타곤(懶驢打滾) 한 번으로서 피할 수 있을 테니까요.”


“닥쳐라! 지금 네가 나를 가르치려 드는 게냐! 이류 경지에 오른 이 몸을 말이다!”


“으흐음. 그런 건 아닌데요. 제, 제가 어떻게 이류 고, 고수님에게 가르침을 주겠어요. 푸, 푸흡!”


결국 다시 한 번 터져나오는 웃음소리.


그걸 본 털보의 이마 위로 힘줄 하나가 치솟았다.


“이, 이 새끼가 나를 비웃고 있구나.”


“아, 아니 그런 건 아닌데요.”


“네이노오오옴!!! 개소리를 잘도 지걸이는 구나!”


“쩝. 제 말을 개소리라 취급하다니 너무 섭섭하네요.”


“닥쳐라! 무공의 무자도 모르는 네놈이 무엇을 안다고 지껄이느냐!”


“쩝, 그래도 털보 아저씨한테 도움이 되라고 조언을 드린 건데 말이죠.”


기억과 경험을 통해 인지했다고는 하나, 초절정 고수인 을지문혁을 키워낸 게 자신이었다.


‘그런데도 받아들이지 못한다니 쯧쯧.’


그래서 무공의 수준이 딱 이류인 모양이었다.


“뭐라?”


산적이 미간이 꿈틀하고 움직였다.


“뭐가요?”


만금룡이 물었다.


“내 수준이 딱 이류라고 하지 않았느냐!!!”



작가의말

-금원보 2,000,000개.

-야명주 2,000개.

-묘안석 2,000개.

-최하급 생명력 물약 98개.

-최하급 기공력 물약 99개.

-웰컴 삼계탕 1그릇.

-회자수의 묵강박도 1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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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전설의 뚝배기 24.08.18 115 4 15쪽
27 허공답보 24.08.17 122 3 15쪽
26 정권 지르기 24.08.16 124 4 15쪽
25 9,999 24.08.15 130 4 14쪽
24 뒤틀린 황천의 반계탕 24.08.14 127 4 15쪽
23 황룡의 옻독 24.08.13 136 5 18쪽
22 환골탈태 24.08.12 141 4 16쪽
21 황룡지체 +2 24.08.11 145 4 16쪽
20 천상천하 유아독존 전무후무 절대지존 24.08.10 146 4 19쪽
19 반계탕 24.08.09 132 3 17쪽
18 천벌 24.08.08 127 4 16쪽
17 아비규환 24.08.07 127 4 14쪽
16 뽀삐 24.08.06 125 4 15쪽
15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 24.08.05 145 4 17쪽
14 금원보 24.08.04 154 4 14쪽
13 친구 시스템 24.08.03 153 4 18쪽
12 인면수심 24.08.02 167 4 17쪽
» 이류 고수 24.08.01 174 4 14쪽
10 개뼉다구 24.07.31 176 4 18쪽
9 악마의 유혹 24.07.30 191 4 16쪽
8 초록색 제비 24.07.29 202 4 16쪽
7 웰컴 삼계탕 24.07.28 213 4 16쪽
6 사흉절맥 24.07.27 236 4 16쪽
5 인벤토리 24.07.26 284 4 15쪽
4 죽은 자는 말이 없는 법 24.07.25 327 5 16쪽
3 첫 번째 제자 24.07.24 386 5 15쪽
2 튜토리얼 24.07.23 446 6 16쪽
1 서막 +1 24.07.22 593 8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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