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리스트가 EX급 검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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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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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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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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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국 알바 헌터 (1)

DUMMY

"협회랑 관계는 좀 괜찮으십니까?"

"협회요?"


이게 뭔 소리래?


"블랙리스트 헌터랑 협회랑 사이좋은 게 이상한 것 아닙니까?"

"흠, 하지만 이번에 협회가 용역 헌터분들을 지키는 데 굉장히 협조적이었잖아요. 보통은 안 그렇거든요. 그래서 혹시나 하고."

"S급 게이트가 연관되어서 그런 거겠죠. 딱히 저흴 잘 본 게 아니라."


협회랑 사이가 좋기는커녕, 아는 직원 한 명도 없는데.


"그 말씀은, 문자로 말씀하신 입단이랑 협회가 무슨 관련이 있는 겁니까?"

"네."


헤르메스가 내게 스마트폰을 내밀었다.

그것은 어떤 재판에 대한 판결문이었다.


"게이트 초기 시절 판결문입니다. 급수가 낮은 헌터를 예외적으로 길드에 속하게 한다는 내용이죠."


그 판결문을 읽어 봤다.

대충 요약하자면 이랬다.

길드 입단에 급수를 정하는 것은 법규명령이 아니라 엄밀히 따지면 헌터 협회가 정한 행정 규칙에 가까우니, 이를 거부하는 헌터에게 강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 안전성을 우려해 만든 협회 내부 규칙이므로, 이를 보증해 줄 A급 이상 헌터의 추천서와 협회의 동의가 있으면 가능하다는 이야기였다.

즉, A급 이상 헌터의 추천서, 그리고 협회의 동의서가 있으면 나도 길드에 들어갈 수 있단 소리.


"물론 쉽진 않습니다. 협회와 같은 공공기관은 그런 예외를 두는 걸 아주 싫어하니까요. 그래서 제가 협회와의 관계를 여쭌 겁니다."

"하지만 A급 이상 헌터의 동의도 만만치 않게 어려운 걸요?"

"하하,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 많은 A급 헌터를 알고 계시면서 무슨 소릴 하시는 겁니까?"


아테나?


"아테나 헌터가 제 추천서를 써 준답니까?"

"그럼요! 걔가 말을 안 해서 그렇지, 속으론 저처럼 식칼 헌터님께 깊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가끔 그때의 검을 만들어서 빤히 쳐다보고 있기까지 한걸요?"


그때 좋았지.

한순간 나도 그녀와 콤비로 다니며 검술을 쓰면 좋겠단 생각까지 했으니까.

하지만, 난 그의 제의를 거절할 수밖에 없었다.

어젯밤에 깊이 생각해 보고 내린 결정이었다.


"죄송합니다. 하지만 전 올림포스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헤르메스가 안타깝다는 얼굴을 했다.


"이유가 무엇인가요? 협회에 이야기하기 싫어서입니까, 아니면 올림포스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입니까?"


고개를 저었다.

그런 이유가 아니었으니까.


"제가 꼭 들어가야만 하는 다른 길드가 있기 때문입니다."

"들어가야만 하는 곳이 어딘지 여쭈어도 될까요?"

"안될 거 없죠. 청파랑입니다."

"아! 거기."


청파랑은 검사들만 모여있는 길드다.

처음 세워졌을 때부터, 마정석 무기가 판을 치는 시대에도 검술을 고수했던 길드.

사람들은 겉으로 그 뚝심을 칭찬하긴 했지만, 속으론 미련하다며 욕을 했었다.

마정석 무기가 잘 나갈수록, 청파랑의 인기와 그 규모가 급속도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거기다,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인력이었지.'


길드의 유지를 위해 청파랑은 과거에 자격이 안 되는 헌터들을 막 받았다.

물론 나처럼 E급은 아니었지만, C급 이상 헌터 중에서도 그 인성에 문제가 있거나 검술 실력이 형편없는 녀석들까지 다 받았다는 것이다.

개중엔 '검이 멋있어서' 입단했다는 얼뜨기까지 있을 정도였으니 말 다 했다.

하지만 그런 분위기는 마정석 무기가 사라지자 완전히 반전되었다.


'검술 하면 당연히 청파랑이지!'


냉병기만 쓸 수 있는 상황이 된 지금, 청파랑은 퇴물이 아니라 다시 역사 깊은 최고의 검술 길드로 추앙받기 시작했다.

그래서 올해는 그 지원자가 넘쳐나, 대대적으로 입단 시험을 볼 예정이라고.


"그래요. 검술을 쓰시니까 당연히 청파랑을 생각하고 있으셨겠죠. 하지만 식칼 님. 거긴 보기엔 그럴듯한 곳이지만, 지금 내부의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알고 있습니다. 내부는 실력보다 자금줄을 쥔 헌터들이 더 인정받고 있고, 부길드장은 카리스마가 아직 부족하죠. 그 가진 검술도 보존을 잘 못해서 많이 쇠퇴했구요."


'!'


헤르메스가 놀란 얼굴을 했다.

본인이 알고 있는 것 이상으로 내가 내부 상황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으니.


'모를 수가 없지.'


거긴 날 배신한 녀석만 있는 건 아니다.

같은 검사로서, 함께 싸우고 합을 나누던 친구도 있었다.

과거엔 내부의 배신과 길드의 몰락으로 그 친구는 안 좋은 선택을 해 버렸지만.

이번엔 그 사실을 내가 바꿔볼 참이다.


"그럼에도 청파랑으로 가시려는 이유가 뭡니까?"

"제가 한 번 살려보려고요."


누가 보면 비웃을 일이다.

일개 용역 E급 헌터가 한국에서 오래된 길드 중 하나인 청파랑을 다시 살리겠다니.

하지만 나와 싸우고, 내 검술을 짧게나마 목격했던 헤르메스는 웃지 않았다.

오히려 이해된다는 듯 고개까지 끄덕였다.


"식칼 님이시라면, 충분히 그렇게 하실 수 있겠죠."


그리고 반짝반짝한 눈으로 날 쳐다봤다.


"역시! 식칼 님은 대한민국의 보배입니다. 청파랑 같은 유서 깊은 길드가 무너지는 걸 안타깝게 생각하신 거군요. 이거, 당연한 걸 물어본 제가 부끄럽습니다."


허허, 뭘 또 그렇게.

틀린 말은 아니지만 저렇게 비행기를 띄워주니 좀 쑥스러웠다.


"그럼, 아테나에게는 청파랑 입단 추천서를 부탁해야겠군요."

"예?"


아테나가 청파랑에 추천서를 써준다고?


"올림포스가 아닌데도 추천서를 써주겠단 말입니까?"


내 말에 헤르메스가 섭섭하다는 듯 말했다.


"그럼요! 식칼 님. 저는 여기 거래를 하러 온 것이 아닙니다. 은혜를 조금이나마 갚으려고 온 것이지요. 입단 방법을 찾은 것도, 혹시 길드에 들어가고 싶으실 때 도움이 될까 해서 찾은 겁니다. 물론 저희 길드에 오신다면 너무 큰 영광이었겠지만 꼭 입단하지 않으셔도, 저와 아테나의 마음은 변치 않을 겁니다."

"오히려 제가 감사하네요. 이렇게까지 해 주시니."

"이게 다 제 목숨값인데요. 오히려 그렇게 낮게 말하시면 서운합니다. 하하."


잠깐 웃던 헤르메스가 조용히 말했다.


"그러니 추천서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문제는 아까 첫 번째로 말씀드렸던 협회 문제인데, 이건 저희도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그냥 가서 헌터님께서 직접 허가를 요청한다고 하셔야 합니다. 일단은 제가 이 판례나 여러 관련 자료를 메일로 드릴 테니, 이걸 가지고 한 번 협상해 보세요."

"협회랑 협상이라. 말만 들어도 벌써 머리가 아프네요."

"하지만 저는 왠지 잘될 거 같습니다. 이번에, 아무리 생각해도 협회가 식칼 헌터님의 의견을 너무 잘 맞춰준 것 같거든요."

"저도 의외란 생각은 했습니다."

"밑져야 본전이라 생각하시고, 한 번 가보세요."

"예. 그래야죠."


입단에 대한 정보를 어느 정도 전달하자, 근황 이야기로 주제가 넘어갔다.

헤르메스는 아테나도 이 자리에 오고 싶어 했으나 중간고사 기간이라 오지 못했다고 말했다.

거기다 처음에 무례하게 군 걸 사과한다는 그녀의 말을 내게 전했다.

나도 그녀의 도움을 많이 받았기에, 흔쾌히 그 사과를 받아 줬다.

특히 그 마나검은, 정말 신의 한 수였으니까.


"그때 아테나 헌터가 저한테 검을 딱! 만들어 줄 줄 몰랐습니다."

"맞아요, 맞아. 그거 진짜 명장면이었는데."


화제는 금세 그 S급 게이트로 넘어갔다.

우리는 무려 그 지옥 같았던 보스룸에서 승리한 헌터들이 아닌가.

그래서인지 그와의 대화는, 우리 조원들과 놀던 것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었다.


"답답하시겠습니다. 그런 엄청난 고유 특성을 얻었는데, 이런저런 제약이 많아서."

"휴, 말도 못 합니다. 이제 새사람이 되었는데 아무도 믿어주질 않네요."

"적어도 저와 아테나는, 식칼 님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가 가슴에 손을 얹었다.


"언제든, 저희가 필요한 일이 있으면 불러 주세요. 게이트 지원이든, 뭐든 가겠습니다. 원하신다면 맹세의 스크롤을 써 드릴 수도 있습니다."


진지하게 말하는 그가 고마웠다.

또 한편으론 한없이 고지식한 그를 놀리고도 싶어졌다.


"그럼, 한 가지만 더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네! 뭡니까?"

"곧 우리 어머니 환갑인데, 와서 우리 엄마 기 좀 살려 주세요. E급 용역 헌터보단, 올해의 영웅께서 오는 게 훨씬 좋을 것 같거든요. 오신 김에 한 곡 뽑아주시면 더 좋고."

"한 곡이라면, 노래를 말씀하시는 겁니까? 저, 저는 음치인데."

"하하하. 농담이에요. 농담."

"흠흠. 자꾸 놀리시면 저 그 원석을 안 드릴 겁니다?"

"그거 제가 양도 안 하면 그냥 돌덩이인데요?"


우직한 친구는 놀리는 맛이 있다.

그를 보니 문득 전에 같이 놀던 내 빡빡이 동료가 생각났다.

가슴 한쪽이 아련했다.


"그럼, 무운을 빌겠습니다."

"오늘 주신 정보를 포함해서 저도 감사합니다."


우린 그렇게 잔잔한 시간을 보낸 후 헤어졌다.

게이트 공략 후, 가족 그리고 동료들과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이제, 다시 전선에 뛰어들 시간이 된 것 같다.


'첫 전투는 협회에서 이뤄지겠군.'


칼이 아니라, 말로 하는 싸움이지만, 그것도 나름 꽤 치열하지.


***


"16층 지부장실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아, 네."


'지부장실까지?'


다음 날 아침부터 바로 헌터 협회로 달려갔다.

접수처에서, 내가 E급에 블랙리스트이지만, 협회의 승인을 받아 길드에 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심드렁한 얼굴의 직원은, 내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치더니 갑자기 눈을 번쩍 떴다.

그리곤 급하게 어디로 전화하더니, 나보고 서울지부의 지부장실로 올라가란다.

이게 그렇게 큰일인가 싶다.


'이거, 어쩌면 만만치 않은 싸움이 될지도 모르겠어.'


능구렁이 같은 협회에서 지부장까지 올라간 사람이라면, 얼마나 다루기 힘들까.

산전수전 다 겪은 과거의 나조차 끝까지 협회 사람들을 대하는 건 쉽지 않았다.

여긴 들어올 때 처세술까지 교육하는 것인지 궁금할 정도였으니.


띵동.


"16층입니다."


깔끔하고 번쩍번쩍한 복도가 나를 압도했다.

이 층에는 지부장실 딱 하나만 있는 모양인지, 문이 딱 한 개였다.


'휴우우.'


심호흡을 한 번 하고, 그 문손잡이를 돌렸다.


"아, 어서 오세요."


지부장실에는 문 맞은편에 아주 큰 원목 책상이 있었고.

거기에 젊은 남자가 앉아 있었다.

나이는 대략 삼십 대 후반 정도.


"어!"


그때 벽 쪽에 서 있던 남자가 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저 피곤해 보이는 얼굴!

내가 검둥개와 싸웠을 때 심판을 봤던 그 남자였다.


"안녕하세요."


끄덕.


내 인사에 그는 고개를 한 번 끄덕인 뒤 밖으로 나갔다.

흠, 생각보다 무뚝뚝한 놈인 듯.


"저 박대리가 좀 재미없어요."


이런 모습을 본 지부장이 웃으며 말했다.

그는 박대리란 사람과 달리 여유가 있었다.

오히려 저런 사람이 대하기 더 어렵다.


"안녕하세요. 서울지부장, 안낙현입니다."

"반갑습니다. 헌터 백남호라고 합니다."

"일단 앉으시죠. 커피 하실래요? 아니면 녹차?"


우리 두 사람 앞에 커피가 놓였다.

그것을 들고 온 사람은 박 대리였어서, 좀 많이 어색했다.


"흠, 길드에 들어가고 싶으시다구요?"

"네."

"가고자 하시는 그 길드가 어딘지 물어봐도 됩니까?"

"청파랑입니다."

"오호. 그것참 재미있네요."

"승인, 해 주실 겁니까?"


이 지부장이란 사람은 가만히 두면 계속 말장난이나 하고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내 쪽에서 먼저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그 승인이란 게, 추천서처럼 저희가 어느 정도 책임을 지는 부분이라서요. 거기다 윗선에 제가 얘기하려고 해도 뭔가 근거가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최근에 제가 S급 게이트에서 싸운 것으로는 그 입증이 안 됩니까?"

"아, 그 일. 물론 엄청 대단하죠. 말 나온 김에 그때 공략한 얘기 좀 자세히 들려주세요."

"뉴스에 나온 게 다입니다."

"허허, 참. 저 박 대리만큼이나 무뚝뚝하시네."


훕.


그가 커피로 목을 축인 뒤 말했다.


"그나마 그 사건이 있었기에 제가 이렇게 남호 씨와 이야기라도 할 수 있는 겁니다. 저도 우리 지부 소속 헌터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사람이라구요. 엇! 그러고 보니 우리 둘 다 지부장이네요? 하하, 이런 재밌는 우연이!"

"그래서 결론이 뭡니까?"

"성격이 급하시네요. 원하시는 대로 결론 먼저 말하자면, 실적이 부족하다는 겁니다. 우리 협회가 '예외'를 두기엔."


턱.


갑자기 그가 일어나 자기 자리에 앉았다.

그리곤 모니터를 보면서 혼자 중얼대기 시작했다.


"흠, 어디 보자. 이건 안 맞고. 이건 너무 멀고."


그러다 그가 내게 물었다.


"혹시, 일을 고를 수 있다면 어떤 일을 하고 싶으세요?"


'이건 하나의 시험인가?'


나는 그냥 솔직하게 말했다.


"선한 사람 구하고, 나쁜 놈 처단하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우와. 애국자시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뭔가를 보던 지부장은 모니터를 내 쪽으로 휙 돌렸다.

거기엔 대한민국 출입국이라는 글씨와 함께 마크가 크게 찍혀 있었다.


"그렇담 그 원칙을 지키는 범위 내에서, 우리 협회를 통해 실적을 더 추가하시는 건 어떻습니까?"

"출입국에서 일하라고요?"

"네, 정답입니다. 저희도 뭔가 근거가 있어야죠. '이 헌터 옆에서 지켜보니 새사람 됐더라. 열일하더라.' 이런 말이라도 하려면."


지이이잉.


지부장이 계약서를 출력한 후, 내게 내밀었다.


"앞으로 딱 한 달간. 여기서 일을 잘해주시면 제가 책임지고 길드 가입 승인을 해 드리겠습니다."


그가 내게 미소를 지었다.

왠지, 좀 사악하게 보였다.


"가서 밀입국하는 나쁜 헌터들 좀 잡아 주세요. 거긴 늘 인력이 부족하거든요. 아마 거기 가면 같은 블랙 리스트 헌터들 많이 보실 겁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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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8

  • 작성자
    Lv.99 yo*****
    작성일
    24.08.10 23:54
    No. 1

    근데, 주인공 자기 칼도 없고... 불쌍해요오 ㅠ.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풍뢰전사
    작성일
    24.08.31 01:04
    No. 2
  • 작성자
    Lv.80 자돌
    작성일
    24.09.06 11:34
    No. 3

    시스템에 어떻게 국가가 개입 가능한비 설명이 없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벤팁
    작성일
    24.09.07 00:18
    No. 4

    근데 그냥 주위에 돈주고 대신 구매해서 양도해달라 부탁하면안됨?
    내가 안되는 이유를 놓쳤나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68 평소에가끔
    작성일
    24.09.07 23:38
    No. 5

    헌터장비 아니라도 검 사면 되잖아 ㅡ 식칼에 왜 집착하지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17 g9******..
    작성일
    24.09.10 04:33
    No. 6

    뒤로갈수록 내용이 이상해짐 국내 랭킹최하10위권인 아테나을 마나검인벤토리취급을 하질않나 쩝~혹시 작가여러명이서 마구 써제끼는거아님?아테나가 국내랭킹10위권이란 근거는 B급헌터인 헤르메스가 국내랭킹50위라고 저앞편에 보면 나와있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단리무야
    작성일
    24.09.10 11:00
    No. 7

    하차한다. 고구마 먹이는 전개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귀뚜라미
    작성일
    24.09.13 11:38
    No. 8

    근데 저사람이 뭔가 대단한 권력이라도 쥐고 있는건가요?
    어떻게 해서든 이용해먹겠다고 대놓고 말하는데 웬만하면 앙심이 생기지 않을까요?
    블랙리스트라고 해봐야 그게 범죄도 아니고 자기한테 잘못한것도 아닌건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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